"매년 신제품 TV가 나올 때마다 내부적으로 발견하지 못한 취약점이 있는지 체크하기 위해 화이트해커들과 해킹 테스트를 필수적으로 거친다." 김철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보안소프트웨어 개발팀 프로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와 만나 삼성전자 TV 보안 시스템의 강점을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스마트 TV의 등장과 인공지능(AI)의 도입으로 개인정보 등에 대한 보안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TV 운영체제(OS)뿐 아니라 보안 역량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일부 경쟁 TV 제조사의 OS가 해킹을 당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향후 TV 제조사의 보안 역량이 곧 신뢰성으로 이어지며 글로벌 TV 시장 판도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 AI TV의 강점으로 보안플랫폼인 '녹스'를 강조하고 있다. 용석우 삼성전자 VD사업부장(사장)은 지난 3월 개최된 TV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삼성 AI TV는 온디바이스 기반으로 강력한 녹스의 보안성을 갖췄다"고 밝힌 바 있다. 신영상 삼성전자 VD사업부 보안소프트웨어 개발팀 프로는 "전사적으로 보안소프트웨어 관련 조직이 있어 기준과 내용을 정하고 사업부와 제품별로 부가적인 맞춤형 보안 기능들을 적용하고 있다"면서 "TV의 경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처럼 프리미엄 콘텐츠들이 늘어나면서 대량의 개인데이터들이 수집되고 있어 이 점에 유의해 보안소프트웨어를 제작·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프로는 "일부 프리미엄 TV 모델의 경우는 '녹스 볼트'라는 추가적인 칩셋 보안 플랫폼을 탑재해 매우 민감한 데이터들을 금고에 넣듯 물리적으로 차단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2024년형 TV에 적용된 녹스가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했다. CC 인증은 IT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전 세계 31개국이 인정하는 평가 인증이다. 삼성전자는 녹스를 2015년 TV제품에 적용한 이후 10년 연속으로 CC 인증을 받았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보안 기준에 대한 요구를 높이면서 삼성전자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는 올해 초 미국 시장에서 유통되는 TV·냉장고·가정용 CCTV 등 사물인터넷(IoT) 제품의 해킹 위험성 등을 점검해 보안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보안 인증을 부착하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의결했다. 유럽연합(EU)는 개인정보보호법(GDPR) 등이 발효되며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다. 북미와 유럽지역은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요 시장으로 꼽힌다. 신 프로는 "현재 미국·유럽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들의 보안소프트웨어 관련 기준들을 상세히 모니터링 중"이라면서 "현재 생산되는 TV들은 보안 기준에 부합해 판매 지역별로 보안소프트웨어에 차등을 두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6-02 18:32:19[파이낸셜뉴스] "매년 신제품 TV가 나올 때마다 내부적으로 발견하지 못한 취약점이 있는지 체크하기 위해 화이트해커들과 해킹 테스트를 필수적으로 거친다." 김철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보안소프트웨어 개발팀 프로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와 만나 삼성전자 TV 보안 시스템의 강점을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스마트 TV의 등장과 인공지능(AI)의 도입으로 개인정보 등에 대한 보안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TV 운영체제(OS)뿐 아니라 보안 역량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일부 경쟁 TV 제조사의 OS가 해킹을 당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향후 TV 제조사의 보안 역량이 곧 신뢰성으로 이어지며 글로벌 TV 시장 판도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 AI TV의 강점으로 보안플랫폼인 '녹스'를 강조하고 있다. 용석우 삼성전자 VD사업부장(사장)은 지난 3월 개최된 TV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삼성 AI TV는 온디바이스 기반으로 강력한 녹스의 보안성을 갖췄다"고 밝힌 바 있다. 신영상 삼성전자 VD사업부 보안소프트웨어 개발팀 프로는 "전사적으로 보안소프트웨어 관련 조직이 있어 기준과 내용을 정하고 사업부와 제품별로 부가적인 맞춤형 보안 기능들을 적용하고 있다"면서 "TV의 경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처럼 프리미엄 콘텐츠들이 늘어나면서 대량의 개인데이터들이 수집되고 있어 이 점에 유의해 보안소프트웨어를 제작·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프로는 "일부 프리미엄 TV 모델의 경우는 '녹스 볼트'라는 추가적인 칩셋 보안 플랫폼을 탑재해 매우 민감한 데이터들을 금고에 넣듯 물리적으로 차단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2024년형 TV에 적용된 녹스가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했다. CC 인증은 IT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전 세계 31개국이 인정하는 평가 인증이다. 삼성전자는 녹스를 2015년 TV제품에 적용한 이후 10년 연속으로 CC 인증을 받았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보안 기준에 대한 요구를 높이면서 삼성전자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는 올해 초 미국 시장에서 유통되는 TV·냉장고·가정용 CCTV 등 사물인터넷(IoT) 제품의 해킹 위험성 등을 점검해 보안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보안 인증을 부착하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의결했다. 유럽연합(EU)는 개인정보보호법(GDPR) 등이 발효되며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다. 북미와 유럽지역은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요 시장으로 꼽힌다. 신 프로는 "현재 미국·유럽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들의 보안소프트웨어 관련 기준들을 상세히 모니터링 중"이라면서 "현재 생산되는 TV들은 보안 기준에 부합해 판매 지역별로 보안소프트웨어에 차등을 두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6-02 13:39:31조선시대에도 한여름에 얼음을 먹을 수 있었다. 겨울에 채취한 얼음을 서울의 동빙고나 서빙고 같은 빙고(氷庫), 즉 얼음창고에 보관했다가 여름에 꺼내 먹은 것이다. 땅굴에 보관해도 여름이 되면 절반 이상이 사라지고 없었다. 여름의 얼음은 사치품이나 마찬가지였고, 왕이 직접 챙길 정도로 중요한 물품이었다. 왕실 제사 때나 궁궐 음식을 만들 때 쓰고, 반빙(頒氷)이라 해서 정 2품 이상 관리들에게 하사하기도 했다. 여름철 얼음은 금세 녹을 터인데 굴에서 꺼내 어떻게 옮겼는지 궁금하다. 일반 가정에서는 음식 그릇을 두레박줄에 묶어 깊은 우물 속에 담가 부패를 막았다.사시사철 음식을 시원하게 보관하는 냉장고를 개발하려는 노력은 서양에서 17세기부터 있었다. 여러 발명가들이 특허를 받은 냉장고를 선보였다. 그러나 실용성이 떨어지고 너무 비싸 상용화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냉장고는 냉매가 기화하면서 열을 흡수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1862년 최초의 기계식 냉장고를 만들어 판매한 사람은 '냉장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해리슨이다. 해리슨의 냉장고는 맥주업체와 육가공업체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치명적 단점이 있었다. 냉매가 유독가스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스가 누출돼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미국 듀퐁이 덜 위험한 프레온 냉매를 발견해 냉장고를 제조한 것은 1930년대 들어서였다. 하지만 프레온도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사실이 드러나 2010년부터 사용이 금지됐다. 일부 부유층이 수입해서 쓰던 냉장고를 국산화해 최초의 제품을 내놓은 기업은 금성사(현 LG전자)였다. 1965년에 나온 GR-120 모델이다. GR-120은 품명에서 보이는 대로 저장용량이 120L인 작은 크기였다(조선일보 1965년 7월 22일자·사진). 구조도 냉장실과 냉동실이 구분되지 않은 일체형이었다. 일본 히타치와 기술제휴를 했는데, 그전에 미군부대에서 유출된 냉동기를 뜯어보고 구조를 익혔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실물이 남아 있어 2013년 등록문화재 제560호로 지정됐다. 1965년 최초 시판가격은 8만600원이었고 3년 후에는 12만원으로 뛴 것으로 기사에서 확인된다. 그때 회사원 초임이 1만원 안팎이고 고위 공무원 월급이 몇 만원, 작은 공무원 아파트 분양가가 칠팔십만원대였다. 냉장고 한대 값이 요즘 가치로 치면 수천만원이었던 셈인데, 가정에서는 도저히 구입하기 어려운 가격이었다. 1968년 무렵 전국 냉장고 보급대수는 약 5만대로 600가구당 한대쯤 있었다고 한다. TV보다 더 귀했다. 그 시절 농촌에서는 어느 집에서 냉장고를 들여놓으면 이웃 음식을 보관해 주기도 했고, 심지어 아이들이 냉장고를 견학하듯이 구경하러 다녔다는 기사가 있다. 떡을 돌리듯이 이웃에 얼음을 나눠주기도 했다는 믿지 못할 이야기도 전해진다. 1958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전자제품 기업인 금성사는 이듬해 최초의 국산 라디오 'A-501'을 출시한 데 이어 최초의 기록을 써 내려갔다. 1960년에는 최초의 선풍기 'D-301'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당시 정부는 선풍기가 전기를 많이 먹는다는 이유로 생산을 중단시켰다. 1966년에는 한국 최초의 흑백TV가 나왔다. 출시가는 6만3510원, 냉장고보다는 낮았지만 역시 비싼 값이었다. 국내 최초의 에어컨도 1968년 금성사가 생산한 'GA-111'로 창문형이다. 출시가격이 17만5000원인데 값도 값이지만, 별도로 전력장치를 설치해야 한다고 해서 일반 가정에서는 언감생심이었다. 1969년에는 수동세탁기인 '백조 세탁기(WP-181)'가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김치냉장고도 금성사가 1984년에 가장 먼저 내놓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시대를 너무 앞서간 때문인지 판매량이 많지 않았다. 김치냉장고가 일반화된 것은 1995년 당시 만도에서 '딤채'를 내놓은 후였다. 금성사를 제치고 우리나라 최초의 컬러TV를 만든 곳은 옛 아남전자다. tonio66@fnnews.com 손성진 논설실장
2024-03-21 18:02:47[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한 프리랜서 모델이 냉장고 안에서 손발이 묶인 채 시신으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부동산 중개인 겸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말레사 무니(31)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에 있는 자택 냉장고에서 입에 재갈이 채워지고 손발이 묶인 채 발견됐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해자의 가족은 무니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지난 9월12일 경찰에게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무니가 거주하는 아파트로 출동해 문을 따고 집으로 들어갔다. 주택을 수색하던 경찰은 전기선과 옷으로 결박된 무니의 시신을 냉장고에서 발견했다. 발견 당시 냉장고는 피로 흥건했고, 시신에는 구타당한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니는 실종 신고 6일 전인 지난 9월6일 주택에 들어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마지막으로 포착됐다. 이어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무니의 카드키로 아파트에 출입한 모습이 찍혔다. 부검 결과에 따르면 사인은 둔기에 의한 외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무니는 전신에 구타당한 흔적이 있었고, 갈비뼈가 골절된 상태였다. 무니는 사망 당시 임신 2개월에 접어들었던 것으로 알려져 유족들은 더욱 안타까워 하고 있다. 피해자의 자매인 조딘 폴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니는 항상 엄마가 되고 싶어 했다”며 “가족이 이런 끔찍한 일을 겪었다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 중이며, 자세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1-01 08:35:16[투데이 키워드] 발로텔리 골, 교사 된 것 후회, 오연서, 경복궁 야간개방, 쌍둥이 백색왜성 포착, 뇌졸중을 막는 법, 안전한 패스워드 만드는 원칙, 거북손 특징, 공유경제 뜻, 블래터 등 4명 확정, '택시' 레이먼킴 김지우, 영종대교 추돌사고 ■ 발로텔리 골 발로텔리가 13경기 만에 리그 첫 골을 터트리며 리버풀에 승리를 안겼다. 리버풀은 11일 새벽(한국시간)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발로텔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전반 15분 마르코비치가 스터리지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26분 해리 케인이 만회골을 넣어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에도 먼저 골을 터트린 것은 리버풀이었다. 제라드가 후반 8분 골을 넣으며 2-1로 앞서가던 리버풀은 후반 16분 케인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또 다시 경기는 원점이 됐다. 이에 리버풀은 후반 29분 발로텔리를 투입했다. 그동안 리그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발로텔리는 후반 38분 기적적인 추가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발로텔리 골 발로텔리 골 발로텔리 골 발로텔리 골 ■ 교사 된 것 후회 우리나라 중학교 교사 중 무려 20.1%가 "교사 된 걸 후회한다"고 답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가 OECD의 '2013년 교수·학습 국제 조사(TALIS·Teaching and Learning International Survey 2013)'를 바탕으로 34개 회원국 중학교 교사 10만50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후회한다"는 교사 비율은 한국이 20.1%로 가장 높았다. 이는 OECD 평균인 9.5% 두 배 넘는 수치다. 뿐만 아니라 '다시 직업을 택한다면 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고 대답한 비율도 한국은 36.6%로, OECD 평균 22.4%보다 높게 나타났다. 1년 차 교사 18%, 2년 차 교사 41%도 "다시 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고 응답해 경력이 짧아도 교직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교사들은 수업 외 행정업무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답했고, 아이들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응답도 OECD 평균보다 높았다. 다만, 한국 교사의 봉급은 OECD 회원국 평균임금보다 높았다. 또한 경력이 높아질수록 봉급 수준이 올라가 세계 최상위권에 든다. 최장 경력 중학교 교사를 보면 한국 교사가 독일 교사보다 많이 받으며, 미국 등 선진국 교사들과 달리 여름·겨울방학 기간에도 임금을 보장받는다. 이 때문에 이번 조사 결과를 놓고 교사집단이 집단적인 무력감에 빠져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양정호 교수는 "교육부와 교육청이 교사의 사기를 올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교직에 만족하지 못하는 교사가 정년까지 머물면 학생에게도 안 좋은 만큼 3~10년마다 교사 자격증을 갱신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업 잘하는 교사에게 확실한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교사 된 것 후회 교사 된 것 후회 교사 된 것 후회 ■ 영종대교 추돌사고 인천 영종도 영종대교 추돌사고 인천 영종도 영종대교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하며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45분경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서울 방향 상부도로 12∼14km 지점에서 승용차 등 60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사망자 1명, 부상 30여명이 발생해 모두 인근 4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1964년생 52세 남성으로 고양시 명지대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번 60중 추돌사고로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 하부도로로만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또한 일대 정체가 심해 구급차를 비롯한 차량들이 영종대교에 신속히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한 목격자는 "안개로 가시거리가 10여m에 불과한 상황으로,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현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영종대교 추돌사고 영종대교 추돌사고 영종대교 추돌사고 레이싱 모델 차정아 ■ 레이싱 모델 차정아 레이싱 모델 차정아가 늘씬한 몸매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차정아는 172cm의 키로 글래머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차정아는 XTM '탑기어 코리아 6'에서 레이싱걸로 출연해 완벽한 바디라인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고 서울 오토 살롱, 아시안 르망 시리즈 등 다양한 곳에서 레이싱 모델 활동을 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이어 2015 금호타이어 전속모델을 하고 있으며, 제3회 '한국 레이싱 모델 어워즈 베스트 포토제닉상'을 수상했다. 레이싱 모델 차정아 레이싱 모델 차정아 레이싱 모델 차정아 ■ 경복궁 야간개방 문화재청은 올해 겨울 첫 야간개방 고궁으로 창경궁과 경복궁을 선정했다. 창경궁은 10일부터 15일까지(오후 7∼10시, 입장 마감 9시), 경복궁은 11일부터 16일까지(오후 6∼9시, 입장 마감 8시) 야간에 개방된다. 경복궁 야간개방 경복궁 야간개방 경복궁 야간개방 ■ 쌍둥이 백색왜성 포착 쌍둥이 백색왜성 포착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개의 태양이 합쳐져 결국에는 '죽음의 순간'을 맞게되는 순간을 포착했다. 유럽남방천문대(이하 ESO)등 국제 천문학 공동연구팀은 칠레 VLT 망원경으로 촬영한 쌍으로 뭉친 2개의 백색왜성 사진을 공개다. 지구에서 약 4500광년 떨어진 성운 'Henize 2-428' 중심에 위치한 이 백색왜성들은 놀랍게도 함께 춤을 추듯 맞돌고 있다. 다소 생소한 단어인 백색왜성(white dwarf)은 우리의 태양같은 항성이 진화 끝에 나타나는 종착지를 말합니다. 이번에 관측된 마치 쌍둥이 같은 2개의 백색왜성은 서로가 서로를 빨아들이며 합쳐지는 단계로, 결국 하나가 된 별들은 'Ia형 초신성'(supernovae Type Ia)이 돼 폭발할 것으로 보고있다. 'Ia형 초신성'은 항성의 '시체'인 백색왜성이 특이하게도 다시한번 빛을 발하며 '부활'하는 현상을 말한다. 쌍둥이 백색왜성 포착 쌍둥이 백색왜성 포착 쌍둥이 백색왜성 포착 ■ 뇌졸중을 막는 법 뇌졸중(腦卒中)은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뇌혈관의 병 이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를 일컫는다. 한의학계에서는 뇌졸중을 '중풍(中風)' 혹은 이를 줄여서 '풍(風)'이라고 지칭하는 경우도 있지만, 한의학에서 말하는 '중풍'에는 서양의학에서 '뇌졸중'으로 분류하지 않는 질환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뇌졸중'과 '중풍'은 서로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구의 노령화와 더불어 뇌졸중의 사회경제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및 국내의 통계 자료를 종합하였을 때, 2002년 한해 동안 35세에서 74세의 인구 중 약 78,500명이 생애 첫 번째 뇌졸중으로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5세 이상의 인구 중 뇌졸중을 앓고 있는 사람이 382,0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2004년 사망통계를 근거로 할 때, 우리나라의 원인 별 사망률 중에서 뇌졸중은 암에 이어 두 번째이고, 인구 100,000명당 70.3명이다. 이는 전체 사망 원인의 13.9%에 해당한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뇌졸중은 상당부분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대한뇌졸중학회에서는 뇌졸중 예방을 위해 다음 6가지 사항을 권고하고 있다. 1.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다면 꾸준히 치료 받도록 한다. 2.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뇌졸중의 발생률이 2배 높다. 3. 과도한 음주를 피한다. 4.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5.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실시하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6. 뇌졸중의 증상을 숙지하여 만약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에 간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비롯한 혈관 위험 인자가 없는 건강한 성인이라도 평소 본인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운동은 혈압과 혈당을 낮추고 체중을 감소시켜 심뇌혈관 질병 관련 사망위험을 낮춰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일반적으로는 주 5회 이상 그리고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나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에어로빅, 체조 등을 하도록 한다. 다만, 심장질환이나 무릎의 통증 등이 있어 상기한 운동을 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질환의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소금을 적게 먹는 식생활 습관의 중요하다. 짜게 먹으면 혈압이 올라가서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과 악화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과도한 음주는 뇌졸중의 발생 위험성을 높일 뿐 아니라 부정맥, 심장 질환의 유발하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뇌졸중을 막는 법 뇌졸중을 막는 법 뇌졸중을 막는 법 ■ 안전한 패스워드 만드는 원칙 1. 패스워드를 최소한 12자 이상 길게 만들어라. 암호화된 네트워크를 보호하려면 패스워드가 최소한 20자가 되어야 한다. 2. 대문자와 소문자, 특수문자와 숫자를 섞어 만들어라. 3. 이름이나 가족 생일, 흔히 사용하는 문자나 숫자의 조합을 피해라. 일련번호도 피해야 한다. 4. 쉬운 속임수를 피해라. 'password'나 '123' 어느 것도 안전한 패스워드가 아니라고 본다면 'password123' 역시 안전하지 않은 법이다. 5. 영원한 패스워드는 없다. 보안을 위해 수개월마다 바꿔야 한다. 최소한 6개월마다 바꿔라. 6. 패스워드 정보를 이메일로 보내거나 제3자와 공유해서는 안 된다. 이메일은 보안에 취약하다. 안전한 패스워드 만드는 원칙 안전한 패스워드 만드는 원칙 안전한 패스워드 만드는 원칙 ■ 거북손 특징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암반 조간대 하부에서 흔히 발견되는 몸통길이 5cm 전후의 자루형(유병류, stalked species) 따개비류이다. 몸통의 전체적인 색깔은 보통 황갈색이 많지만 경우에 따라 짙은 갈색이나 흰색에 가까운 황색 등 색상 변이가 있다. 만조 시 체와 같은 가슴다리를 이용하여 물 속의 플랑크톤을 걸러 먹는 부유물 여과섭식자이다. 주로 조간대의 바위 틈에 밀집분포하며 전체적인 외형이 거북의 손을 닮았다고 해서 거북손으로 불린다. 거북손 특징 거북손 특징 거북손 특징 ■ 공유경제 뜻 한 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를 의미한다. 쉽게 말해 "나눠쓰기"란 뜻으로 자동차, 빈방, 책 등 활용도가 떨어지는 물건이나 부동산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자원활용을 극대화하는 경제 활동이다. 소유자 입장에서는 효율을 높이고, 구매자는 싼 값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소비형태인 셈이다. 2008년 미국발 경제 위기의 충격이후 새롭게 탄생한 개념으로 로렌스 레식 하버드대 법대 교수가 처음 만들어 냈다.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특징인 20세기 자본주의 경제에 대비해 생겨난 개념이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2011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10가지 아이디어' 중 하나로 공유경제를 꼽았다. 공유경제 뜻 공유경제 뜻 공유경제 뜻 ■ 블래터 등 4명 확정 국제축구연맹(FIFA)이 10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5월 열리는 회장 선거 입후보자 명단을 확정지으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장 선거에는 17년째 FIFA 회장 직을 유지하고 있는 제프 블래터 현 회장 등 4명이 입후보 했다. 블래터 회장은 장기 집권을 통해 지지 기반을 공고히 다졌지만 2022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비리 의혹이 제기된 후 사건을 은폐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 신뢰를 잃었다. 이런 블래터 회장의 5선을 저지하려는 나머지 3명의 후보 중 가장 이름이 알려진 인물은 포르투갈 축구 영웅 루이스 피구다. 피구는 "인터넷에 FIFA를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단어가 '스캔들'이다. 이제 이런 부정적 이미지를 바꿔야 할 때"라며 FIFA 회장에 도전했다. 요르단 왕자인 알리 빈 후세인 FIFA 부회장 역시 블래터를 저지할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으며, 미하엘 판프라흐 네덜란드 축구협회장도 FIFA 회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약 2조 5000억원에 달하는 한 해 예산을 집행하는 세계 최고 스포츠 기관 FIFA 회장 직이 또 다시 블래터에게 돌아갈지, 혹은 블래터의 독주를 막을 새 얼굴이 나올지가 최대 관심사다. 한편, FIFA 회장 선거는 오는 5월 29일 스위스 취리히 FIFA 총회에서 열리며, 209개 FIFA 회원국 축구협회의 투표로 치러질 예정이다. 블래터 등 4명 확정 블래터 등 4명 확정 블래터 등 4명 확정 ■ '택시' 레이먼킴 김지우 레이먼킴과 김지우 부부가 방송을 통해 딸을 최초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월10일 방송된 tvN 케이블 채널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부모로 새로운 인생을 출발한 레이먼 킴-김지우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쏟아냈다. 아널 레이먼 킴 김지우 부부의 딸 김루아나리가 공개됐다. 루아나리라는 이름은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대지의 여신 '루아'와 레이먼 킴 친누나의 아명인 순수 한글 '나리'를 함께 사용한 뜻이다. 레이먼 킴은 "딸이 엄마를 닮는 것이 인생 최고의 목표"라고 말했다. 김지우는 자연주의 출산을 택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김지우는 "아기를 처음 품에 안았을 때 살면서 이렇게 황홀했던 적이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의 신혼집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두 사람의 깔끔한 성격이 드러나는 거실과 안방, 스타 쉐프 레이먼 킴 부부의 부엌과 냉장고가 공개되며 감탄을 자아냈다. '택시' 레이먼킴 김지우 '택시' 레이먼킴 김지우 '택시' 레이먼킴 김지우 [투데이 키워드] 발로텔리 골, 교사 된 것 후회, 오연서, 경복궁 야간개방, 쌍둥이 백색왜성 포착, 뇌졸중을 막는 법, 안전한 패스워드 만드는 원칙, 거북손 특징, 공유경제 뜻, 블래터 등 4명 확정, '택시' 레이먼킴 김지우, 영종대교 추돌사고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2-10 17:4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