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가 상장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는 2376억원이다. 지난해 11월26일 상장일 이후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약 6개월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2000억원을 넘어섰다. ETF 기초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지난 1993년 글로벌 대표 반도체 지수인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기존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비중을 높인 게 특징이다. 최근 AI 반도체 시장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을 대폭 상회하는 1·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엔비디아의 초격차 로드맵이 나오고 AI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AI 반도체 시장의 랠리는 재점화되고 있다”며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를 통해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 모멘텀을 가장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02 10:06:28[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기존 ‘KODEX 미국반도체MV’ 명칭을 ‘KODEX 미국반도체’ ETF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투자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상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수사명을 제외한 것으로, 운용 전략과 기초지수는 그대로 유지된다. KODEX 미국반도체는 미국에 상장된 대표적인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GPU, ASIC, CPU, HBM 메모리 및 반도체 장비, 설계 SW 등 미국 대형 반도체 기업 25종목에 종합적으로 투자하면서도 개별종목을 20%까지 편입하여 주도주 투자효과를 높힌 상품이다. 이 ETF의 최근 1년 34.2%, 3년 수익률 120.1%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KODEX 미국반도체는 33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반도체 ETF인 SMH(VanEck Semiconductor ETF)와 동일한 MV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SMH는 상장 후 13년 동안 차별화되는 탁월한 수익률 성과를 바탕으로 반도체 투자의 표준이자 전세계가 선택한 대표 반도체 ETF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 유명한 ICE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SOXX(iShares Semiconductor ETF) 19조를 큰 차이로 따돌렸으며,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SOXQ(Invesco PHLX Semiconductor ETF) 7천억원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MV반도체 지수는 1년 25%, 2년 103.1%, 3년 96.7%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년 14%, 2년 68.7%, 3년 58.6%의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5년 수익률도 MV반도체 지수가 72.7%p 앞서는 등 장기로 갈수록 수익률 격차는 커져 단기는 물론 장기투자에서도 더욱 유리하다는 걸 증명했다. 반도체 산업은 단순한 테마가 아니기에 산업 전체를 효과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 다만,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반영하고 주도주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도체 산업도 PC 시대, 인터넷 시대, 모바일 시대, 클라우드 시대를 거쳐 AI 시대에 접어들었다. 반도체는 AI 기술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자원이며, 최근 AI 붐을 주도한 주요 기업들이 "KODEX 미국반도체"의 핵심 종목 포함되어 있다. 현재 KODEX 미국반도체에는 엔비디아 18.6%, TSMC 12.7%, 브로드컴 10% 순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인텔(11%)이 3.8%로 줄고, 엔비디아(6%)가 18.6%까지 증가한 것으로 알 수 있듯, 시장의 변화에 맞춰 자연스럽게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AI 반도체"라는 용어가 등장하고 있지만, 반도체 산업 자체가 시대의 변화에 맞춰 AI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는 "KODEX 미국반도체"가 새로운 패러다임에서도 자연스럽게 최적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즉, AI 시대에도 가장 적합한 반도체 ETF로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대표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KODEX 미국반도체는 여전히 연 0.09%의 낮은 총보수를 유지하고 있어, 다른 반도체 ETF 대비 비용 부담이 적다. 장기 투자에서 비용 절감은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만큼, 투자자들에게 더욱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반도체는 새로운 제품이 아니고 반도체 산업의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KODEX 미국반도체 ETF는 트랜드와 주도주를 가장 잘 반영하는 상품 특성상 이미 AI 중심으로 최적화되어 있다”며,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상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미국에서 SMH가 반도체 투자 표준이 된 것처럼 한국시장에서도 반도체 대표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14 10:37:29[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순자산은 3549억원이다. 지난해 11월 26일 상장 이후 약 2개월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18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종목명 기준) 중 가장 큰 유입 금액이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기초 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ASOX)’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1993년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출시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반도체 지수로, 인공지능(AI) 시대 경쟁력 높은 반도체 기업만을 추려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ETF의 브로드컴, 엔비디아 투자 비중은 각각 19.0%, 18.2%로 총 약 40%를 차지한다. 구글의 TPU, 테슬라의 자율주행 칩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AI 반도체(ASIC) 채택을 확대하면서 브로드컴의 주가는 고공행진한 바 있다. 엔비디아의 경우 'CES 2025'에서 AI 반도체 기업을 넘어 종합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선언, 향후 업계 대장주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란 게 회사측의 전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김병석 매니저는 “딥시크의 낮은 투자 비용과 저렴한 서비스 제공으로 AI 반도체의 수요에 대한 의심이 제기되고 있지만 우려가 과장됐다고 판단한다"라며 "해당 모델에 사용된 방법론이 최신 AI 연구의 방향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이와 같은 경량화된 AI 모델의 확산은 클라우드 성장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지난해 4·4분기 실적 발표에서 설비투자 지출 전망을 유지했고, AI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 모멘텀에 따라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1-31 10:09:46[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가 상장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188억원이다. 11월 26일 신규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17영업일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기초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1993년 글로벌 대표 반도체 지수인 ‘PHLX Semiconductor Sector(SOX,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AI의 등장이 가져 온 반도체 산업의 변화를 반영한 지수로, 기존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 최초 ASOX 지수 추종 ETF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Legacy-free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최선단 공정에서 생산되는 AI반도체 산업의 밸류체인의 팹리스, IP&EDA, 장비, 후공정, 파운드리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가운데 일반 산업용 반도체 기업들을 제외했다. 이를 통해 씨클리컬 산업과 성장 산업이 혼재돼 있는 반도체 산업에서 오직 성장 산업만을 추려내 투자한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브로드컴, 엔비디아, TSMC 등이 있다. 24일 기준 빅테크 기업들의 AI 맞춤형 ASIC 반도체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브로드컴이 20%로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엔비디아가 19%를 차지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팀장은 “xAI와 Open AI가 서로 미국 텍사스에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경쟁하는 등 빅테크 기업들 사이에서 AI 반도체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제는 기업뿐 아니라 AI가 국가 기술 패권 강화와 국가 안보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국가 차원의 AI 컴퓨팅 파워 구축이 필요한 상황으로 AI 반도체 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2-26 09:50:32[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하는 ETF다.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 중 반도체 밸류체인에서 AI 반도체의 설계 및 생산과 관련된 기업에만 투자한다. 반도체 설계, 장비, 파운드리, EDA 및 IP 분야의 AI 관련 기업을 포함하며, 특히 AI 가속기 관련 매출이 있는 팹리스 기업과 7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에 매출이 있는 파운드리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지난 1993년 글로벌 대표 반도체 지수인 ‘PHLX Semiconductor Sector(SOX,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지난 9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협업해 산출했다. 전 세계 최초 ASOX 지수 추종 ETF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차세대 반도체 투자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와 관련성이 낮은 종목을 제외하는 이른바 Legacy-free 포트폴리오로, 반도체 산업에서도 성장 산업에만 집중 투자할 수 있다. 25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엔비디아(23.3%), TSMC(18.5%), 브로드컴(14.8%) 등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1본부 본부장은 “‘AI’가 새로운 성장 테마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차세대 AI 반도체의 성장을 주도하는 Legacy-free 반도체 ETF로서, AI 시대의 투자 고민을 확실하게 해결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6 09:13:35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인 미국 팹리스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다. 팹리스는 생산 시설이 없는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들로, 최근 AI 반도체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퀄컴, ARM 등 현재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주요 기업들은 모두 팹리스 기업이다. ETF 기초지수는 '미래에셋 US AI 팹리스 인덱스'로 미국 상장 팹리스 기업을 위주로 구성된다. 추가로 반도체 회로 라이선스(IP) 및 반도체 설계 자동화 툴(EDA)기업 등도 포함한다. 현재 글로벌 10위권 내 팹리스 기업 중 약 90%가 미국 기업이며, IP와 EDA 시장도 미국 기업이 과점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자본집약적이고 첨단 기술력이 필요해 리드 기업들을 따라잡기 쉽지 않다. 23일 기준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의 팹리스 리드 기업 상위 5종목(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퀄컴, ARM) 투자 비중은 약 90%에 달한다. 또한 포트폴리오에서 인텔 등 생산과 설계를 동시에 하는 IDM기업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아날로그 기업들을 제외해 레거시 반도체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까지 SK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 충족시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정의현 팀장은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를 통해 AI 시장 각 분야의 주도권을 잡은 미국 주요 반도체 팹리스에 집중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24 18:02:3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인 미국 팹리스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다. 팹리스는 생산 시설이 없는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들로, 최근 AI 반도체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퀄컴, ARM 등 현재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주요 기업들은 모두 팹리스 기업이다. ETF 기초지수는 ‘미래에셋 US AI 팹리스 인덱스’로 미국 상장 팹리스 기업을 위주로 구성된다. 추가로 반도체 회로 라이선스(IP) 및 반도체 설계 자동화 툴(EDA)기업 등도 포함한다. 현재 글로벌 10위권 내 팹리스 기업 중 약 90%가 미국 기업이며, IP와 EDA 시장도 미국 기업이 과점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자본집약적이고 첨단 기술력이 필요해 리드 기업들을 따라잡기 쉽지 않다. 23일 기준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의 팹리스 리드 기업 상위 5종목(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퀄컴, ARM) 투자 비중은 약 90%에 달한다. 또한 포트폴리오에서 인텔 등 생산과 설계를 동시에 하는 IDM기업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아날로그 기업들을 제외해 레거시 반도체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까지 SK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 충족시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정의현 팀장은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를 통해 AI 시장 각 분야의 주도권을 잡은 미국 주요 반도체 팹리스에 집중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24 10:05:39[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가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는 8월 2일 첫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분배금 지급 기준일(보유 기준)은 7월 31일이다. 이번 첫 분배를 시작으로 연 4회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국내 상장된 해외 레버리지 ETF 중 분배금 지급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가 처음이다. 통상 레버리지 ETF는 스왑 등 상품 구조로 인해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고 재투자한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 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일간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다. 엔비디아, AMD, 퀄컴 등 글로벌 주요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 30종목으로 구성된 해당 지수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대표한다. 현재 국내에서 미국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TIGER ETF가 유일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의 우수한 장기 수익률을 기반으로 이익을 환원하기 위해 분배금 지급을 결정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기준 해당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59.9%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 연간 수익률은 171.2%로 국내 상장된 전체 ETF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ETF 투자자들 사이에서 분배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 투자자들에게 현금 흐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부터 AI 열풍에 힘입어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해당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29일 기준 연초 이후 해당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액은 652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이종민 매니저는 “레버리지 상품의 특성상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과거 우수한 성과와 반도체 산업의 성장성 덕분에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는 장기 투자 수단으로도 자리매김했다”며 “분기 배당을 통해 꾸준한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 성장의 수혜뿐 아니라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 및 활용할 수 있는 장점 또한 더해진 셈”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30 09:33:26[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시리즈가 순자산 합계 3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은 2조 8233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35개 반도체 투자 ETF 중 1위 규모다. 레버리지형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도 순자산 2653억원으로, 해외투자 레버리지 ETF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PHLX Semiconductor Sector Index)’는 긴 역사와 상징성을 바탕으로 글로벌반도체와 첨단 산업을 대표한다. 엔비디아부터 AMD, 브로드컴, 퀄컴, TSMC, ASML 등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지수로서, AI 산업 성장에 따라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의 경우 2023년 연간 수익률 173.8%로 국내 상장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의 상승세 속에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시리즈는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ETF’는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1676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4월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9480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김지연 선임매니저는 “레버리지 상품 특성상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우수한 성과와 성장성 덕분에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는 장기 투자 수단으로도 평가받고 있다”며 “특정 종목에 편중되지 않고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에 분산투자 가능한 필라델피아반도체 포트폴리오를 활용한다면 AI 산업의 성장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 성장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ETF 시리즈’ 순자산 3조원 돌파를 기념해으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10일부터 7월 23일까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또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 보유 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27 09:13:19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이 수익률로 입증되면서 미국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반도체MV ETF'의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26억원에서 5개월여 만에 239% 성장하며 4159억원(29일 기준)을 기록했다. 차별화된 수익률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 상품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48.7%, 최근 1년 74.1%에 이른다. 33개 일반 반도체(레버리지 제외) ETF 가운데 제일 높다. 상장(2022년 6월 30일) 이후 수익률(130.6%)도 전체 ETF 중 1위다. 같은 기간 수익률이 100%를 넘은 것은 이 상품을 포함해 'KODEX K-신재생에너지액티브'(108.3%), 'KODEX 미국S&P500에너지'(103.5%) 등 3개가 전부다. 단기, 중기, 장기 모두 높은 수익을 내면서 올해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빨라졌다. 올해 'KODEX 미국반도체MV'의 개인 순매수 규모는 1195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많았다. 개인 총 누적 순매수(1711억원)는 지난해 말(516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기초지수인 MV반도체지수가 AI 반도체 분야에서 가장 명확하게 수혜를 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서다. 엔비디아 투자 비중이 23.9%에 달하고, 주문형(ASIC) 반도체를 공급하는 브로드컴(7.39%)과 온디바이스 AI의 핵심인 퀄컴(5.16%), 최대 파운드리업체인 TSMC(12.32%)을 최상단에 포함하고 있다. 이 밖에 반도체 장비업체 ASML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강소기업에도 투자하는 균형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는 평가다. 삼성운용 한동훈 매니저는 "반도체산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MV반도체지수의 산출방식을 감안할 때 선도기업을 놓치지 않으면서 트랜드 변화에 대비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투자자들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30 18: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