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오는 18일 팽성국제교류재단 문화예술동 공연장에서 미국 조달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한미군 411계약지원여단과 평택시가 공동 주최하며, 주한미군 411계약지원여단 계약 담당자 및 주한미대사관에서 직접 참여해 미국 조달청 등록 방법, 미연방 기관과의 계약 필수 서류, 미국 정부 구매 카드 등 국내 기업이 알기 힘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담당하는 주한미군 411계약지원여단 매튜 킨디그 소령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평택시와 관내 기업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관내 기업이 참여해 계약 관련 좋은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주한미군 411계약지원여단 조달 사업 설명회' 초청장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9 11:26:46【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관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에 설립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가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소식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7일 진행됐으며, 신상진 성남시장과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을 비롯해 미셀 스틸 미연방하원의원,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시장, 태미 김 아버인 부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의원, 앤드류 그레그슨 북오렌지 상공회의소 회장,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동수 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통 회장, 박근형 LA KOTRA 무역관장, 에드워드 손 OKTA LA회장 등 캘리포니아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성남비즈니스센터는 한·미 지자체간 산업·경제 분야 협력사업의 결과물이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이날 캘리포니아의 대표 한인계 연방하원의원인 미셀 스틸 의원으로부터 한미 도시간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또 풀러턴 시장에게 성남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신 시장은 풀러턴시 명예시민으로 추대됐다. 이번 성남비즈니스센터 개관을 통해 성남시 기업들의 우수제품 홍보 및 마케팅, 바이어 발굴, 비즈니스 상담, 제품 현지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과 양국 간 교류를 돕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풀러턴시는 국제공항과 항구에 인접한 물류와 유통 중심지이자 실리콘밸리와 샌디에고 바이오클러스터와의 접근성도 양호하며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성남비즈니스센터의 최적지로 여겨졌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의 4차산업 및 지식기반 제조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첨단기술과 제조역량을 바탕으로 풀러턴시와 협력해 앞으로 한·미 양국의 도시간 산업·경제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비즈니스센터 내 기업전시관에는 성남시의 ICT, 바이오헬스, 스마트 모빌리티 등 분야의 22개 기업이 참여해 오프라인 전시와 더불어 20여개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제품 홍보도 동시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6-29 11:17:47[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국내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등 K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3 라이선싱 엑스포’와 ‘2023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필름 마켓(MIFA)’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콘진원 측은 “‘2023 라이선싱 엑스포’ 한국공동관에 행사기간 동안 약 300명의 바이어가 방문했고 375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며 “수출 상담액 규모는 약 1300만 달러로 이는 전년 대비 약 2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 "프랑스 안시 한국공동관에서는 4일간 총 3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고, 총 상담액 규모는 7억 달러를 상회하는 등 K-콘텐츠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세계를 사로잡은 국내 캐릭터, 375건 상담 성사 지난 6월 13~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 라이선싱 엑스포(이하 엑스포)’에는 국내 대표 캐릭터를 보유한 16개사가 함께했다. 이번 엑스포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라이선싱 전시회다. 올해는 80개 이상의 전시 부스 운영과 함께 비즈매칭 상담, 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되어 전 세계 1만4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콘진원은 국내 캐릭터 업체의 인지도 제고를 통한 해외 진출 활성화 및 수출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이번에 전시 부스로 참여한 국내 기업은 △데브시스터즈 △로이비쥬얼 △롯데홈쇼핑 △메세 △모노버스 △아이코닉스 △알리몰리스튜디오 △오로라월드 △와이제이콘텐츠 △은후홀딩스 △청담미디어 △큐티즈 △토이트론 △트윈스피카 △한국교육방송공사 △화화 등 총 16개 기업이다. 한국공동관은 행사기간 동안 약 300명의 바이어 방문 및 375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고, 수출 상담액 규모는 약 1300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최대 규모의 콘텐츠 배급사 BBC 스튜디오는 이번 현장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 ‘펭수’ IP를 활용한 콜라보를 논의했다. 또한, 토이트론 ‘반짝반짝 달님이’는 온라인 게임 개발사 라이엇게임즈와 완구 상품 개발 협의를 진행하며 미국 진출에 신호탄을 던졌다. 로이비쥬얼 ‘로보카폴리’는 북미 지역 라이선싱 에이전시인 브랜드 리에종(Brand Liaison)과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공동관에 처음 참가한 알리몰리스튜디오는 VR 아케이드 오락기기 개발 협력을 위해 ‘아스트로스테이션’ IP를 통해 미국 VR 아케이드 유통회사인 VR360액션과 VR 아케이드 오락기기 개발 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큐티즈 ‘굿나잇 파자멀’은 2022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 한국공동관에서 인연을 맺은 북미지역 인형 제작사 댄디(Dan Dee)와 MOU를 체결하고 “미주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을 쌓으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콘진원은 오는 10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과 중국의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를 대상으로도 국내 기업의 참가를 지원하며 국산 캐릭터의 수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프랑스 현지서 입증한 K-애니 글로벌 경쟁력 지난 13~16일 프랑스 안시에서 열린 ‘2023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필름 마켓(이하 MIFA)’에서도 한국공동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MIFA는 3000개 이상의 기업과 전 세계 바이어 300여 명 등 총 6700여 명의 애니메이션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부스 운영, 피칭, 컨퍼런스 등이 진행됐다. 한국공동관에는 △더핑크퐁컴퍼니 △캐리소프트 △퍼니플럭스 등을 비롯한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 기업 20개사가 참가했다. 이 중 △이야기농장 △5브릭스 △스튜디오반달 △픽스트랜드 △마젤디파인 등 5개사는 프리 프로덕션(사전기획) 단계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파트너스 피치스(Partners Pitches)’ 세션에서 피칭을 진행하여 전 세계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존재의 집'의 정유미 감독 △'건전지 아빠'의 전승배 감독 등 글로벌 인지도를 쌓고 있는 7명의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감독들이 신작을 가지고 참여하여 주요 애니메이션 산업 관계자들과 공동제작, 해외 진출 등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더불어, 콘진원은 한국공동관 참가사와 전 세계 애니메이션 산업 관계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파티도 개최했다. 글로벌 바이어와 주요 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다양한 협력관계를 모색했다. 한편, 콘진원은 애니메이션 해외진출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3 밉주니어(MIPJunior) · 밉컴(MIPCOM)’에서는 예년보다 약 75% 증가한 면적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우수 애니메이션 기업 총 35개사 규모로 참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콘진원은 내년 2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키즈스크린 서밋(Kidscreen Summit)에서 한국공동관 참가지원을 이어간다. 또한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 IP와 콘텐츠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해외마켓 참가지원의 권역 확대 및 해외 진출 관련 법적, 기술적 지원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논의 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6-23 09:28:32【 대전=김원준 기자】 특허청은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에서 미국 진출 또는 진출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상담플라자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4월 2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소관의 '보스턴 K-스타트업 투자 로드쇼'와 함께 보스턴 등 미국 진출 스타트업·중소기업들의 지식재산 분야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우리 기업 20여개가 상담에 참여했으며, 특허청 소관 해외지식재산센터 소속 등 미국 변호사(3명)와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분야별 전문가들을 사전에 매칭, 맞춤형 기업 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허청의 해외지식재산센터는 미국 2곳(LA·뉴욕) 등 모두 11개국 17곳에 설치돼 우리 기업을 위해 지식재산 분야 애로사항 상담과 법률자문, 지재권 법률서비스 등에 나서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주로 △미국의 지재권 제도 △미국 현지에서의 지재권 분쟁예방 방안 △해외 특허확보 전략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특허사무소 정보 등에 대해 전문상담을 요청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지재권분쟁 대응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해외지식재산센터의 기능과 역할도 강화해하게 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23-04-30 18:51:44[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6일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시장인 미국 시장의 개척을 위해, 우리 제약·바이오기업이 미국 보스턴에 진출하도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이미 미국에 진출해 있거나 미국 진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이며, 심사를 거쳐 10개 내외기업을 선정한다. 사업은 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하며 사업예산은 11억원이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월 11일까지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2월 18일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입주개시일로부터 1개월 이내 입주공간으로의 사업장 소재지 등록·이전을 권장하며, 입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산업진흥원과 협의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 임대료 지원, 시장 진출 컨설팅,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 전주기적 지원이 이뤄진다.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내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기업 당 연간 최대 1만2000달러가 지원된다. 미국 현지 컨설턴트를 통해 법인·지사 설립 관련 행정절차, 기술이전·연구개발(R&D) 기획, 인허가, 임상시험, 기업설명회(IR)·투자유치 등에 대한 컨설팅 지원과 미국 인허가 승인 관련 교육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미국 내 주요 학회, 학술대회(컨퍼런스), 투자 설명회 등의 행사 지원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C&D 센터를 포함한 회의실, 편의시설 등 다양한 지원 인프라 제공 등 C&D 인큐베이션 센터의 다양한 지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미국 시장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는 세계 최대시장이나, 현지 거점의 부재, 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국장은 “보건산업진흥원(보스턴지사)의 거점확보 사업이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력 기반을 조성하여,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1-26 08:55:31(2021. 12. 08)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의 장을 열어주는 프로그램인 '2021 KIC DC Tech Frontier 'Beyond Customer Discovery(BCD)'가 지난여름부터 진행 중이다. 참가팀의 지난여름 교육 이후에 발전 상태를 점검하고, 미국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 내 이해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한 실질적인 창업 기회와 비즈니스 모멘텀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형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한국혁신센터 워싱턴 D.C 'Korea Innovation Center Washington DC(이하 KIC DC)'는 한국과 미국 간의 과학기술 R&D 성과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 및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위해 2014년 미국에 설립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마인드더브릿지 Mind The Bridge(이하 MTB)'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오픈이노베이션 컨설팅 펌, 액셀러레이터형 VC로 2007년부터 유럽과 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이다. MTB는 직접투자로 2개의 유니콘 기업 Sysdig, SambaTV이 있으며, 2020년부터 한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양재 허브,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업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신한금융그룹 등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는 300社 이상의 네트워크와, 35000명 이상의 글로벌 협업 파트너와 함께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내 유명 액셀레이터 기관인 MTB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스타트업의 창업 탐색 기회를 극대화하도록 구성되었다. 프로그램 참가 학교는 ▲GIST(광주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부경대학교, ▲울산대학교, ▲한양대학교, ▲고려대학교, ▲한밭대학교, ▲KAIST,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사업 아이템으로 참가했다. 프로그램 일정은 12월 7일부터 진행되는 2주간의 국내 온라인 교육과 2022년 1월에 예정된 2주간의 국외 현지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1부 국내 온라인 교육은 2021년 12월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국외 교육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패키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 교육자료는 미국 현지에서 비즈니스 미팅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미국 현지 네트워킹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국내 교육에 참가하는 스타트업들에게 자료 작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2부 국외 현지 교육은 2022년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미국 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경험하고, 현지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다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프로그램 종료 일정에 맞춰 실리콘밸리 내 스타트업 종사자들을 청중으로 한 Demo day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MTB의 이유건 심사역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국내 스타트업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경험하고 미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021-12-14 10:07:40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2일(현지시간)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미국 시애틀에 KSC(Korea SMEs and Startups Center)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미국 시애틀에 열리는 KSC는 창업 멘토링, 제품·디자인 개발, 해외 벤처캐피털(VC) 투자, 기술협력, 스타트업센터 입소,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등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개방형 공유 엑셀러레이터다. 세계적인 혁신허브의 인프라를 활용해 시범적으로 미국 시애틀에 처음 선보였다. 다음달에는 인도 뉴델리에 오픈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스카일러 호스 워싱턴주 국제협력국장,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 이형종 주 시애틀 총영사, 브라이언 맥고완 시애틀경제개발공사(GSP) 대표, 켄디 야마구치 워싱턴주 스노호미쉬 카운티장 등이 참석했다.이상직 이사장은 "이번 KSC 개소를 계기로 전국 17개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생 등 스타트업을 해외로 진출시키는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며 "일본 수출 규제에 따라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세계 혁신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글로벌 협력선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9-08-23 17:05:27\r\r\r\r\r\r▲삼성페이로 결제하는 모습\r\r\r\r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도 삼성페이를 지원하면서 삼성페이의 미국시장 진출이 탄력받고 있다. 미국의 메이저 이동통신 회사들이 모두 삼성페이를 지원하게 된데다 외신들도 삼성페이의 범용성에 호평을 하고 나서면서 삼성페이의 미국시장 안착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버라이즌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갤럭시노트5, 갤럭시S6+에서 삼성페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버라이즌은 '평가중'이라는 이유로 삼성페이 지원을 연기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자체 모바일결제 서비스인 '소프트카드'와 서비스가 겹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나왔었다. 그러나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페이에 대해 사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버라이즌 가입자들의 불만을 방지하기 위해 결국 삼성페이 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AT&T, T모바일, 스프린트를 비롯한 미국 4대 이동통신사들이 모두 삼성페이를 지원하게 됐다. 지난 28일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페이에 대해 외신에서는 잇따라 호평을 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페이가 안 되는 곳에서도 삼성페이는 된다'는 제목의 리뷰 기사에서 "삼성페이는 구형 카드 결제기에서 작동해 애플페이를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삼성페이는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만을 지원하는 애플페이, 안드로이드페이와 달리 삼성페이는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존 플라스틱 카드를 사용하는 곳에서는 모두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높게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의 미국 출시를 기념해 7대 도시를 돌며 행사를 개최한다.\r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5-10-07 14:21:33KCON 2015 USA 참여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은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진행되는 북미 최대 한류 컨벤션 ' KCON 2015 USA'에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게 참여해 항류 문화와 함께 중소기업들의 상품에 대한 미국 수출길을 여는데 함께 나선다. CJ E&M은 2일 "중소기업청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지난 5월부터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모집했다"며 "유통전문가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 51개 중소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뷰티, 패션, 아이디어 생활용품 등 기존 분야 외에 이번 KCON에는 문화 콘텐츠 분야의 중소기업들에게도 참여를 확대했다. 특히 최종 선정된 기업 중 'J25뮤지엄(MUSEUM)', '이지쓰위그', '코스티글로벌', '이제이주얼리' 등 8개 기업은 과거 KCON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곳으로, 지난 행사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짐작케 했다. CJ E&M은 선정된 중소기업들에 미국 LA에서 3일간 열리는 현장에 단독 전시 부스를 제공하며, 편도 운송료, 통역, 마케팅 및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미국 현지 바이어들을 초청해 수출 계약 상담 등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함으로써, 참여한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마련한다. KCON이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성공가능성을 높이는 탄탄한 발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계획이다. 박지애 기자
2015-07-02 17:39:09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는 글로벌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부산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미국 KIC(Korea Innovation Center·글로벌혁신센터)-실리콘밸리와 연계해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KIC는 미래창조과학부가 글로벌 해외거점에 벤처창업, 현지진출, 연구개발(R&D) 협력 등을 위해 기존 IT(정보기술) 지원센터 또는 과학기술협력센터를 확대 개편해 개소한 기관이다. 벨기에(2013년 11월), 워싱턴(2014년 5월), 실리콘밸리(2014년 11월) 등 3곳이 있으며 국내 유망벤처를 발굴해 네트워킹과 현지 투자유치 등 단계별 밀착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부산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10일 BCC(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서 KIC 실리콘밸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상기업 선발대회가 열렸다. 총 18개사가 참여해 개별 상담과정을 통해 지난 2월 말 최종 3개사가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애완로봇을 개발하는 'Soosang ST(민성훈 대표)' △스마트폰 케이스를 통한 전기충격, 위험상황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247Korea(이화정 대표)' △실시간 번역 채팅, 다국어 가상 키보드 기술을 제공하는 'Maegu(이현옥 대표)' 등 3개사는 오는 7월 30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KIC Express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이들 업체는 석달 동안 미국 현지에 맞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해 KIC 실리콘밸리가 제공하는 입주공간, 전주기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미국 현지 투자자·멘토 네트워크(엔젤, VC, 전문분야별 멘토단)와 연계해 엔젤투자 등 투자자금 유치와 현지 법인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엔젤투자펀드 결성 등을 통해 유망벤처기업에 대한 글로벌 진출 자금조달과 전담기업인 롯데의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한 해외판로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5-05-19 08:2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