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인 한국투자ETF모으기펀드시리즈 3종의 설정액이 300억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5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ETF모으기펀드시리즈 3종 합산 설정액은 301억으로 집계됐다. 해당 펀드 시리즈로의 자금 유입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수요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미국나스닥+ETF모으기펀드의 설정액은 151억원,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ETF모으기펀드 123억원, 한국투자인컴주는ETF모으기펀드H 26억원 등 연초 이후 유입액이 2배 이상 늘어나는 성장세를 보였다. 1개월 수익률은 C-Re 클래스 기준 각각 6.48%, 5.84%, 1.62%이다.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ETF모으기펀드는 ACE ETF를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ETF에 분산투자하는 초분산투자 상품으로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과 담당 운용역이 ETF를 선별해 운용한다. 한국투자미국나스닥+ETF모으기펀드는 개인투자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를 핵심 포트폴리오로 담는 동시에 성장성 높은 미국 개별 주식과 테마 ETF, 미국 기업공개(IPO) 주식 등을 전략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나스닥100 지수 이상의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지난 4월 선보인 한국투자인컴주는ETF모으기펀드는 최근 높아진 인컴형 상품 니즈를 반영해 출시됐다. 커버드콜, 하이일드, 고배당, 종합채권 등 다양한 ETF에 분산투자하는 전략을 활용하며, 멀티인컴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변동성은 낮추고, 분산투자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 제민정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한국투자ETF모으기펀드시리즈는 개인 투자자가 ETF 투자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한 개의 펀드로 해소할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 대안"이라며 “운용역의 전문성과 자체 개발한 AI 간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6-09 08:35:28[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에 관심 있는 투자자를 위해 한국투자인컴주는ETF모으기펀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투자인컴주는ETF모으기펀드는 한국투자미국나스닥+ETF모으기펀드,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ETF모으기펀드에 이어 3번째로 선보인 ETF모으기펀드시리즈 상품이다. 최근 인컴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투자자의 니즈를 반영해 출시됐다. 한국투자인컴주는ETF모으기펀드는 ACE ETF를 비롯한 다양한 ETF에 투자하는 초분산투자 상품으로 멀티인컴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변동성은 낮추고, 분산투자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 포트폴리오는 3년 평균 분배수익률 상위 ETF 그룹을 60%, 분배일관성 상위 ETF 그룹을 40% 비율로 구성했다. 자산군별로는 주식 50% 미만, 투자적격등급 외 채권(하이일드채권 등) 30% 미만으로 투자해 확정기여(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 100% 비중으로 투자할 수 있다. 이 펀드는 제민정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이 직접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별해 운용하며, 커버드콜, 하이일드(High Yield), 고배당, 종합채권 등 다양한 ETF에 분산투자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해당 펀드에 편입되는 ETF는 매월 시장 상황을 반영해 리밸런싱할 예정이며, 투자자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고자 월배당형과 재투자형, 헷지형, 언헷지형 등 총 4개의 자펀드를 출시했다. 환매주기는 4영업일(환매 신청 후 3영업일, 오후 5시 이전 환매 시)로 환금성을 크게 높였으며, 운용보수는 연 0.20%으로 설정했다. 현재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KB증권에서 가입 가능하다. 제민정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고물가, 고금리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인컴형 ETF 종목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인컴형 ETF 중에서도 상품별 투자 전략에 따라 수익률 편차가 있어 투자자가 직접 인컴형 ETF를 선별하기 점차 어려워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4-29 09:06:41[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퇴직연금 사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재영 한투운용 솔루션운용부 수석이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의 최근 수익률 현황과 운용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연초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 하락과 채권금리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해 국내 TDF 성과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가 수익률 하락을 방어할 수 있었던 주된 요인으로는 환노출 전략과 국내 채권 투자를 꼽았다. 이어 투자자산군별 전망 및 운용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서 수석은 주식시장 변동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주식과 국내 채권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향후 펀드 수익률 뿐만 아니라 변동성 관리에도 집중해 장기적으로 우수한 위험조정수익률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 세션에서는 제민정 한투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이 발표자로 나서 '한국투자인컴주는ETF모으기펀드'를 소개했다. 국투자인컴주는ETF모으기펀드는 지난해 선보인 한국투자미국나스닥+ETF모으기펀드,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ETF모으기펀드에 이어 올해 3월 3번째로 출시한 한국투자ETF모으기펀드시리즈 상품이다. 해당 펀드는 커버드콜·하이일드·고배당·채권 상장지수펀드(ETF) 중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거나 배당일관성이 우수한 ETF에 분산투자해 높은 분배수익률, 낮은 변동성, 안정적인 정기 인컴(Income) 수익 추구를 목표로 한다. 또한 해당 펀드는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로 담당운용역이 직접 ETF를 선별해 운용하며, 환매주기는 4영업일(환매 신청 후 3영업일)로 설정해 자금 환금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고자 월배당형과 재투자형, 헷지형, 언헷지형 등 유형별로 분류해 총 4가지 자펀드를 출시했다. 오원석 한투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퇴직연금 펀드와 관련해 사업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투자자 니즈에 맞춘 펀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당사만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퇴직연금 사업자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4-21 10:04:59[파이낸셜뉴스] 베어링자산운용은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시리즈(베어링 월지급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H]·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가 수탁고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여도가 큰 상품은 ‘베어링 월지급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H]’다. 이 펀드는 미국과 선진 유럽 지역의 하이일드 등급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와 투자 전략이 동일하지만, 투자 금액(보유 좌수)에 따라 월분배금을 지급한다. 펀드는 환헤지를 실시해 원·달러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조절한다. 펀드의 연환산 기준 배당률은 약 7% 수준이며, 펀드 상품의 투자 위험도는 총 6개 등급 중 ‘매우 낮은 위험’(6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5등급(낮은 위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는 △H형 (환헤지형) △UH형(환노출형) △USD형(달러형)으로 구성돼 있다. 선호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베어링자산운용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월지급식 펀드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현재 베어링자산운용은 ‘월지급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USD]’의 추가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베어링운용 안동길 투자솔루션 총괄본부장은 “인구구조 고령화와 시장 불확실성이 상품구조와 운용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꾸준한 현금 흐름의 확보와 함께 분산투자를 통한 위험관리는 앞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투자자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 라인업 강화로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3-14 13:33:48영국 만(MAN)그룹 자회사 GLG가 운용하는 하이일드(투기등급 채권)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국내 첫 공모펀드 월배당 유형이 출시 11개월 만에 1500억원 규모로 커졌다. 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수탁고(2월28일 기준)는 156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22일 설정된 상품으로, 연초 이후에만 250억원 이상 유입됐다. 성과도 뒷받침했다. 최근 3개월, 6개월 수익률(Ae클래스 기준)은 각각 3.16%, 5.14%로 수탁고 100억원 이상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중 1위에 올랐다. 연 환산 분배율은 7% 수준에 달한다.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총 10차례 월분배가 이뤄졌다. 보유한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에 기반해 안정적인 월배당 재원을 마련했다. 일반적으로 하이일드 펀드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YTW(채권의 조기상환 가능성을 감안하여 계산된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연환산 수익률)는 지난 1월말 기준 8.85%다. 비교지수 'ICE BofA Global High Yield Index' 수치(6.73%)를 웃돈다. 신한자산운용은 피투자펀드인 'MAN GLG High Yield Opportunities'의 종목 선택 능력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현재 크레딧 스프레드가 타이트해진 상황에서 펀드 전체 일드는 시장 금리가 약 3% 상승하더라도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안전판을 제공한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미국 하이일드는 여전히 고점 상태다. 당분간 유럽 하이일드에 집중하면서 가격 조정 시에 투자를 기회 모색할 예정"이라며 "펀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담보채권 비율을 높이고, 새로운 기회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투자 대기 자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신한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SC제일은행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달 17일 '신한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월배당'을 새로 내놓으며 글로벌 하이일드 월배당 라인업도 갖췄다. 김태일 기자
2025-03-06 18:16:17[파이낸셜뉴스] 영국 만(MAN)그룹 자회사 GLG가 운용하는 하이일드(투기등급 채권)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국내 첫 공모펀드 월배당 유형이 출시 11개월 만에 1500억원 규모로 커졌다. 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수탁고(2월28일 기준)는 156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22일 설정된 상품으로, 연초 이후에만 250억원 이상 유입됐다. 성과도 뒷받침했다. 최근 3개월, 6개월 수익률(Ae클래스 기준)은 각각 3.16%, 5.14%로 수탁고 100억원 이상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중 1위에 올랐다. 연 환산 분배율은 7% 수준에 달한다.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총 10차례 월분배가 이뤄졌다. 보유한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에 기반해 안정적인 월배당 재원을 마련했다. 일반적으로 하이일드 펀드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YTW(채권의 조기상환 가능성을 감안하여 계산된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연환산 수익률)는 지난 1월말 기준 8.85%다. 비교지수 ‘ICE BofA Global High Yield Index’ 수치(6.73%)를 웃돈다. 신한자산운용은 피투자펀드인 ‘MAN GLG High Yield Opportunities’의 종목 선택 능력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현재 크레딧 스프레드가 타이트해진 상황에서 펀드 전체 일드는 시장 금리가 약 3% 상승하더라도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안전판(버퍼)을 제공한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미국 하이일드는 여전히 고점 상태다. 당분간 유럽 하이일드에 집중하면서 가격 조정 시에 투자를 기회 모색할 예정”이라며 “펀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담보채권 비율을 높이고, 새로운 기회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투자 대기 자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신한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SC제일은행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달 17일 ‘신한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월배당’을 새로 내놓으며 글로벌 하이일드 월배당 라인업도 갖췄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5-03-06 10:55:33삼성자산운용은 미국에 투자하는 KODEX ETF(상장지수펀드) 시리즈의 총 순자산이 10조476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말 4조1000억원 대비 155%로 불어나면서 10조원을 돌파했다.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고조 등으로 미국에 투자하는 KODEX ETF들의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한 미국투자 ETF는 현재 총 51개로 국내 최다 라인업을 보유해 다양한 투자자들의 미국투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 KODEX 미국S&P500TR(2조7000억원), KODEX 미국나스닥100TR(1조5000억원) ETF 2종의 합산 순자산이 4조2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유형 ETF 중 최저 보수인데다가 배당재투자 상품의 특성상 해당 상품들의 수익률이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다른 상품대비 높은 게 주효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반도체 ETF인 SMH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반도체MV,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인한 전력난 수혜주들로 모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국내 미국 주식 직접투자자들이 보유한 종목들로 구성해 연초 이후 88.5%의 압도적인 수익률을 기록중인 KODEX 미국서학개미 ETF 등 다양한 테마 라인업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일간 SOFR 금리를 추종하는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를 상장하고, 미국 블랙록 운용사와 협업해 하이일드, 투자등급회사채 ETF 등을 상장해 국내 투자자들이 다양한 미국 채권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넓혀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2-10 18:33:51[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인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펀드’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펀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만(MAN) 그룹의 ‘만 GLC 하이일드 오퍼튜니티즈’(Man GLG High Yield Opportunities)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해 고객에게 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공모펀드다. 만 그룹은 지난 6월 말 기준 약 247조원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대형 운용사다. 2019년 출시된 ‘만 GLC 하이일드 오퍼튜니티즈’ 펀드는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철저한 기업 분석을 통한 개별채권 선별 투자로 차별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최근에는 미국 대비 금리 수준이 높은 유럽 채권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 월배당 펀드는 매월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점을 고려해 이미 은퇴한 6070세대 투자자, 연금 인출을 준비하는 4050세대 투자자 등에게 적합하다. 펀드는 신한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및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퇴직연금 계좌로도 가입할 수 있다. 단 모든 금융상품은 운용 결과에 따라 투자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이광렬 신한투자증권 펀드상품부장은 “국내외 다양한 이슈로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월배당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매력적인 유럽 채권에 높은 비중을 투자하는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펀드가 월배당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2-10 17:16:27[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에 투자하는 KODEX ETF(상장지수펀드) 시리즈의 총 순자산이 10조476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말 4조1000억원 대비 155%로 불어나면서 10조원을 돌파했다.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고조 등으로 미국에 투자하는 KODEX ETF들의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한 미국투자 ETF는 현재 총 51개로 국내 최다 라인업을 보유해 다양한 투자자들의 미국투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 KODEX 미국S&P500TR(2조7000억원), KODEX 미국나스닥100TR(1조5000억원) ETF 2종의 합산 순자산이 4조2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유형 ETF 중 최저 보수인데다가 배당재투자 상품의 특성상 해당 상품들의 수익률이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다른 상품대비 높은 게 주효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반도체 ETF인 SMH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반도체MV,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인한 전력난 수혜주들로 모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국내 미국 주식 직접투자자들이 보유한 종목들로 구성해 연초 이후 88.5%의 압도적인 수익률을 기록중인 KODEX 미국서학개미 ETF 등 다양한 테마 라인업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일간 SOFR 금리를 추종하는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를 상장하고, 미국 블랙록 운용사와 협업해 하이일드, 투자등급회사채 ETF 등을 상장해 국내 투자자들이 다양한 미국 채권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넓혀왔다.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면서 탄력적인 커버드콜 전략을 수행해 좋은 성과로 호응을 얻고 있는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로 시작한 월분배 상품 라인업도 투자자의 수요에 맞춰 꾸준히 차별화된 상품을 상장하며 투자자들의 선택지의 다양성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 내놓은 KODEX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등 다양한 미국 자산에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한 상품으로 개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국내 상장된 미국ETF는 ISA 계좌나 퇴직연금 계좌를 활용할 경우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효율적인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4월 KODEX 미국S&P500TR, KODEX 미국나스닥100TR 등 미국대표지수 ETF 4종에 대해 0.0099%로 총보수를 대폭 인하해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미국 투자 접근성을 높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2-10 10:32:18[파이낸셜뉴스] 영국 만(MAN)그룹 자회사 GLG가 운용하는 하이일드(투기등급 채권)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국내 첫 공모펀드를 비롯해 월배당형, 투자등급 채권 유형 합산 수탁고가 3000억원을 넘어섰다. 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 등 MAN글로벌채권 시리즈 3종 합계 설정액(11월29일 기준)은 3030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1380억원, 1200억원, 450억원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면서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 수익과 함께 장기적으로 금리가 하락했을 때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하이일드 펀드로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투자등급 이상 우량채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려는 수요도 있다.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 최근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2.24%, 5.13%, 10.22%로 전 구간에서 글로벌 하이일드 유형 중 1위를 기록했다. 동일 유형 펀드 연초 이후 평균 성과(7.39%)도 2.83%p 차이로 제쳤다. 피투자펀드인 ‘MAN GLG 하이일드’의 종목 선택 능력이 주효했다. 현재 크레딧 스프레드가 타이트해진 상황에서 전체 일드(All-in-yield)는 투자 등급 채권이나 국채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이때 펀드에서 보유하고 있는 채권들 크레딧 스프레드가 벤치마크 대비 높은 점은 그만큼 종목선정이 우수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법인세 인하, 규제 정책 완화 등 하이일드와 투자등급 채권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됐다”며 “9월에 이어 11월에도 금리가 내리며 이러한 기조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이러한 우호적인 경제 상황에서 채권 발행 기업들의 사업 실적은 개선될 확률이 높으며, 부도 리스크는 낮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는 신한투자증권, KB증권, SC제일은행,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은 신한은행, 삼성증권에서 판매 중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2-06 09:5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