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그룹은 11일 임원 승진 인사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전문경영인 1.0 시대를 맞이한 미래에셋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장기 성장 전략인 글로벌(Global), 인공지능(AI)·디지털(Digital), 연금 비즈니스 강화 기조를 반영하고 성과 중심의 명확한 보상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89명, 해외법인에서 8명의 승진인사를 진행했다. 특히 김화중 PWM부문대표(증권), Global 전략팀 문지현 상무(증권) 등 비전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여성 리더와 30대를 포함한 80년대생 젊은 리더를 과감히 발탁하며, 조직의 역동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미래에셋그룹은 핵심 비즈니스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또한 실시했다. 해외 비즈니스 확대에 맞춰 글로벌 경영관리 및 사업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글로벌경영관리부문을 신설했다. 또 연금자산 증대를 위한 영업 조직 확대 및 마케팅 전략 강화의 차원에서 기존 연금1·2부문을 연금혁신부문, 연금RM1부문, 연금RM2부문, 연금RM3부문으로 개편해 연금제도 변화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초고액자산(UHNW) 고객 자산관리 및 글로벌 자산배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PWM부문(Private Wealth Management)을 신설하고 산하에 패밀리오피스센터를 편제했다 투자전략부문 산하에는 웰스 테크(Wealth Tech)본부를 신설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핵심 비즈니스인 연금, 상장지수펀드(ETF), 디지털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마케팅 조직을 연금ETF플랫폼, 기관 플랫폼으로 구분하고 각 영역별 집중력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또한 직접영업인력 확대를 통한 건강보험 역량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경영지원업무 분리에 역점을 뒀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현재 19지역 47개의 해외법인 및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금융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그룹의 자기자본은 약 20조9000억원으로 아시아 초대형 IB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다음은 미래에셋그룹 주요 직책자 인사발령 ◆미래에셋증권 ◇부문대표 선임 △PWM 부문 김화중 △WM1 부문 최준혁 △WM2 부문 이성우 △연금RM1 부문 류경식 △연금RM2 부문 양희철 △연금RM3 부문 이종길 △연금혁신부문 박신규 △투자전략부문 김민균 △그룹위험 관리부문 노용우 △Global 경영관리부문 김승욱 ◇해외법인장 선임 △미래에셋증권 런던법인 김민태 ◇부사장 승진 △IB2부문 주용국 △파생부문 김연추 ◇전무 승진 △채권부문 이재현 △리스크관리부문 이재용 △인재혁신부문 이기상 △미래에셋증권(인도) 유지상 ◇상무 승진 △Trading 사업추진본부 Jonathan Robert Sweemer △Passive Market Making팀 장천기 △채권상품운용본부 배원준 △Equity투자금융팀 이건명 △고용보험기금운용본부 양우석 △Global경영관리본부 계경태 △Global전략팀 문지현 △투자센터창원WM 류향수 △투자센터대구WM 여재동 △투자센터판교WM 오재환 △Sage솔루션2본부 김화중 △Sage솔루션1본부 류희석 △연금1부문RM2본부영업2팀 김현욱 △연금본부 최종진 △결제본부 김영윤 △리서치센터 박희찬 △정보보호본부 사재식 △WM혁신본부 손병호 △홍보팀 엄호천 △재무본부 임용석 △혁신추진단 김민진 △미래에셋증권(싱가포르) 성준엽 △미래에셋증권(홍콩) 이지연 △미래에셋증권(베트남) 이동원 ◇이사 대우 △Global FICC 운용본부 양주원 △FX운용팀 임상혁 △Global Equity 솔루션팀 이경원 △Global Index Trading팀 양진호 △IPO2팀 김회붕 △M&A팀 이제은 △글로벌대체투자금융2팀 송승우 △멀티솔루션3팀 윤한근 △One-Asia EquitySales팀 김보연 △PI주식운용본부 송흥익 △투자센터부산WM 김동민 △일산WM 김혜성 △센터원영업부 박희경 △투자센터압구정WM 양지연 △반포역WM 장의성 △수지WM 조아라 △투자센터창원WM 조영신 △연금2부문RM2본부영업1팀 김용찬 △연금혁신팀 정효영 △Data솔루션팀 김영진 △UX팀 이승목 △퇴직연금로보운용팀 양은석 △상품솔루션팀 강병찬 △WM신성장팀 이인식 △정보보안팀 박상범 △금융상품시스템팀 이미나 △시스템팀 장성섭 △시장리스크팀 문건화 △경영관리팀 선종춘 △감사1팀 공영국 △제도개선지원팀 이용주 △미래에셋증권(베트남) 허홍석 ◆미래에셋생명 ◇부문대표 선임 △GA영업부문대표 민유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무 승진 △채권운용2본부 신재훈 △법무실 박종찬 △홍보실 김범석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조완연 ◇상무 승진 △주식운용2본부 문일권 △전략ETF운용본부 이경준 △ITO부문 조정오 ◇이사 대우 △해외부동산운용본부 김성수 △인프라투자2본부 주하영 △NPL투자본부 김기홍 △헤지펀드투자1팀 신광호 △채권운용2팀 권태오 △글로벌인덱스운용본부 김명준 △Strategy본부 정혜인 △투자풀사업본부 김용갑 △투자솔루션3본부 정상훈 △미래에셋자산운용(미국) 김영상 △Global X Australia 황윤주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상무 승진 △운용본부 김용수 ◆미래에셋생명 ◇전무 승진 △대표이사 황문규 ◇상무 승진 △자산운용본부 배영식 △디지털본부 이정기 △변액운용본부 위득환 ◇이사 승진 △경영지원본부 황재석 △법무팀 채희장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전무 승진 △경영혁신부문 김수진 ◆미래에셋캐피탈 ◇상무 승진 △감사실 박인찬 △경영혁신본부 박광주 △신성장투자 1본부 이충환 △투자관리실 이재구 ◇이사 대우 △바이오투자팀 김효정 ◆미래에셋벤처투자 ◇전무 승진 △PE본부 홍동희 ◇상무 승진 △경영관리본부 박준엽 ◇이사 대우 △벤처투자본부 오세범 ◆미래에셋컨설팅 ◇이사 대우 △인프라금융자문본부 이성기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11 17:51:36[파이낸셜뉴스] 우리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낸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 투자 공모펀드가 설정 3개월 만에 1000억원을 모집했다. 5일 우리자산운용에 따르면 ‘우리 정말 쉬운 미국공모주’ 설정액(4일 기준)은 101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1일 설정된 이후 3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 해당 펀드는 국내 투자자들이 비교적 간편한 간접투자 방식으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안한 상품이다. 평소엔 미국 단기채에서 나오는 이자를 취하고 유망 IPO가 있을 때마다 적극 참여해 주로 상장 당일 매도해 차익을 내는 전략을 구사한다. 미국 공모주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 공모펀드다. 국내 공모주에 투자하는 자산 10%는 우리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하고, 나머지는 미국 종합자산운용사인 누버거버먼에 위탁운용을 맡긴다. 해당 운용사는 특히 640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 중인 만큼 공모주 배정에 유리하다. 미국 이외 국가에도 투자한다. 지난 23일 일본 도쿄메트로 청약에 참여해 44% 넘는 수익률을 달성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서우석 우리자산운용 연금솔루션·글로벌운용부문장은 “미국 대선 이후 불확실성이 낮아지면 대형 기업들 IPO 활동은 더 활발해질 것”이라며 “적극적인 글로벌 IPO 참여와 미국 채권투자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펀드는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KB국민은행, 하나은행, 광주은행,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 현대차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등에서 가입 가능하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1-05 14:07:05[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 ‘거래소 상장주식’ 투자는 일상이지만 ‘거래소에 투자’한다는 말은 낯설다. 국내 독점거래소인 한국거래소(KRX)는 비상장기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유럽 등지에선 거래소가 상장돼 여타 주식들과 함께 거래되는 게 흔한 일이다. 대부분 독과점 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증권시장이 망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부도 위험은 없다. 유리자산운용은 이 같은 특성을 지닌 거래소를 하나의 ‘섹터’로 파악해 한 데 모아 투자할 수 있는 공모펀드를 마련해놨다. 한때 4000억원 규모까지 갔다가 현재는 반도체 랠리 등에 밀려 절반 이하로 줄긴 했으나, 혼란스러운 경제 및 증시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5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리글로벌거래소[주식]’ 순자산(24일 기준)은 116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 2월 설정돼 꾸준히 몸집을 키워 한때 4000억원 정도로 불어났으나, 코로나19와 반도체 상승장을 거치며 무게가 빠졌다. 하지만 수익률은 지속 높이고 있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1.34%, 6개월로 따지면 17.21%를 가리키고 있다. 최근 1년 동안엔 33% 가까이 올랐다. 이 상품은 전 세계 상장 거래소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 펀드다. 국가별로 1~2개 정도로 존재해 사실상 독과점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수익성이 담보된다. 동시에 대규모 정책 변화나 시장 붕괴 같은 수위의 사건이 아니라면 디폴트 가능성도 없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23일 기준 런던상품거래소(10.0%),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ICE·9.7%), 도이체 뵈르제(9.4%), 나스닥 OMX 그룹(9.0%),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HOLDINGS·7.6%) 등이 상위 명단에 있다. 이들 종목을 포함해 총 18개 거래소 운영사를 담는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과반을 차지하고 영국(10.8%), 독일(10.1%), 홍콩(7.9%) 순이다. 유리자산운용 관계자는 “5개 대륙 12개국에 투자함으로써 거래소 간 낮은 상관관계를 확보해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선진국뿐 아니라 잠재 성장성을 보유한 신흥국 거래소 투자도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유럽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시작해 유동성이 증권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그 과정에서 거래소도 증권거래, 기업공개(IPO) 등에서 수익 확대가 예상된다. 거래소가 연관돼있는 금융투자상품도 다양화되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지수 사업, 비트코인, 파생상품 등 사업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 배당을 통한 현금흐름도 챙길 수 있다. 실제 지난해 해당 펀드 배당수익률은 2.35%로, 코스피지수 수치(1.83%)를 앞섰다. 편입하고 있는 멕시코거래소(6.55%), 호주 거래소(5.17%) 등이 크게 기여했다. 다만 유리자산운용 관계자는 “해외 주식에 주로 투자하고 있는 만큼 해당 국가의 정치적·지정학적 변수나 환율 변동 위험에 노출된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25 09:45:56[파이낸셜뉴스] 지난달부터 경기 부양을 위해 시장에 돈을 푼 중국 정부가 본격적으로 증시 부양에 나섰다. 국영기업을 포함한 대형주들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를 끌어올렸으며 올해 매입액은 역대 최대 규모였다. 2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6p(0.54%) 상승한 3285.87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88.60p(0.85%) 오른 10559.51에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는 올해 들어 각각 10.92%, 12.32%씩 올랐다. 자산 스와프, 특별 융자로 증시에 돈 밀어 넣어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은 22일 보도에서 중국 인민은행이 ‘증권·펀드·보험사 스와프 창구(SFISF)’를 통한 첫 자산 교환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10일 발표에서 5000억위안(약 96조7150억원) 규모의 1년 단위 SFISF 제도를 실시한다고 예고한 뒤 18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인민은행은 21일에 500억위안 규모로 첫 스와프 입찰을 시작했다며 중국국제금융(CICC), 중신증권, 궈타이쥔안증권, 화타이증권 등 20개 증권사와 펀드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SFISF는 인민은행이 증권사 및 펀드, 보험사에서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CSI 300 편입 주식같은 자산을 담보로 받은 뒤, 현금으로 바꾸기 쉬운 국채, 인민은행 어음 등으로 바꿔주는 제도다. 시장에서는 SFISF를 시행하면 은행이 아닌 금융기관이 주식 매입 자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는 지난달 24일 기자회견에서 SFISF에 대해 “금융회사가 주식을 매수하기 위한 자금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민은행이 내놓은 또 다른 증시 부양 도구는 '주식 매입 특별 융자' 제도다. 해당 제도는 지난 18일부터 3000억위안 규모로 시행되었으며 자사주 매입 및 대주주 지분 확대를 위해 주식을 구입하는 상장 기업에게 저금리 은행 대출을 제공한다. 재신망 등 현지 매체에 의하면 21일 기준으로 특별 융자 제도를 이용한 상장 기업은 사흘 만에 23곳에 달했다. 이들이 주식을 사려고 빌린 대출 합계도 100억위안을 넘어섰다. 올해 자사주 매입 역대 최고...정부 압박에 매입 확대22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올해 중국 상장기업들이 정부의 경기 부양책을 의식해 자사주 매입에 뛰어들어 주가를 끌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이날 중국 시장정보업체 윈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국 본토 증시 상장 기업들이 사들인 자사주 규모는 2350억위안(약 45조4513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다. 올해 금액은 지난해 총액의 2배 이상이며 이전 최대 기록인 2022년 총액(약 1330억위안)을 넘어섰다. 미국 골드만삭스의 킹어 라우 중국 증시 전략가는 현금이 많은 기업들 입장에서 그동안 중국 증시의 낙폭을 감안하면, 지금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를 끌어 올리는 상황이 "경제적으로 말이 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영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중국 정부의 재정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FT는 중국 정부가 대규모 증시 부양책을 내놓은 지난 18일 이후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시노펙)를 포함한 20개 이상 기업들이 총 100억위안 이상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미국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와 스위스 UBS은행에서 중국 애널리스트로 근무했던 제이슨 베드포드는 "확실히 중국 정부가 올해 들어 기업들을 압박했다"며 정부가 증시 부양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권장했다고 주장했다. FT는 미국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을 인용해 지난달 중국 본토 기업공개(IPO)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주식 발행 감소가 자사주 매입과 겹치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10-22 09:54:28[파이낸셜뉴스] 사모 자산운용사 퀸즈가드자산운용은 120억원 규모 기관 투자자 전용 ‘퀸즈가드 코스닥벤처 일반 사모투자신탁 제9호 펀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투자자(LP)로 증권사, 캐피탈, 저축은행 등이 참여했다. 퀸즈가드가 가장 최근에 청산한 코스닥벤처 펀드 가운데 3호 누적수익률은 60.8%를 기록했다. 4호 펀드 누적 수익률도 38.3%에 달한다. 이번 펀드 설정으로 퀸즈가드 누적 운용자산(AUM)은 설정액 기준 2200억원을 돌파했다. 2019년 설립된 퀸즈가드는 상장사와 비상장사를 포함한 20개 이상 기업 메자닌에 투자해 현재까지 회수율 100%를 달성했다. 특히 퀸즈가드는 모든 IPO(기업공개) 예정 기업에 대한 리서치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투자 역량 강화와 운용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금융상품 등의 투자일임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운용 한달 만인 지난 9월 금융기관과 300억원 규모 일임계약을 체결했다. 퀸즈가드는 안정적인 메자닌 소싱으로 코스닥벤처 펀드 요건을 충족하는 한편 전략적 공모주 참여와 리스크 관리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코스닥벤처 10호 펀드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성 퀸즈가드자산운용 대표는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고 있지만 모든 운용역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퀸즈가드자산운용은 지난 1월 전략투자본부를 신설하고 사모신용(Private Credit), 사모주식(Private Equity), M&A, 구조조정 등을 경험한 대체투자 전문가를 영입하며 본격적으로 해외투자 딜 소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 운용사와 양해각서(MOU) 체결을 협의하고 있다. 현재는 해외 운용사와 직원 파견 형태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며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10 11:03:56【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관내 첨단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판교유니콘펀드' 조성액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판교유니콘펀드는 성남시 미래산업 발전을 위해 창업, 벤처,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성남시가 시 출자액, 정부 모태펀드, 민간 투자금을 연계해 조성하고 있는 펀드다. 시 출자액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성남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해 관내 기업이 실질적인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현재 판교유니콘펀드의 조성액은 총운용 규모 5226억원을 기록했으며, 당초 2026년까지 5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였으나, 기간을 2년 앞당겨 226억원 초과 달성했다. 판교유니콘펀드 운영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관내 유망 창업·중소기업 46개사에 666억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됐다. 이 중 미국 나스닥 상장 1개사, 코스피 상장 1개사, 코스닥 상장 8개사 등 총 10개사가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판교유니콘펀드 수혜기업 46개사의 2023년 총매출은 2조7355억원으로, 매출액은 2021년에 비해 5539억원 늘어나 증가율은 25.4%에 달했다. 신상진 시장은 "판교유니콘펀드 운영을 통해 민간 자본의 관내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동시에 청년창업 지원 강화 등 성남시 창업·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역동적인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3 10:03:14"가상자산사업을 키우고 싶다면 싱가포르, 스위스, 영국, 일본처럼 관련 규제가 명확한 곳으로 가야 한다. 규제 불확실성이 높으면 기존 금융기관과 가상자산 업계가 시너지를 낼 수 없다." 가상자산 솔루션 기업 리플(Ripple) 최고경영자(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KBW 2024: IMPACT)' 대담을 통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탄탄한 정책을 설계하는 대신 막강한 예산 및 권력으로 소송만 일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의장이 있는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SEC는 크립토에 대한 적대감이 큰 상황인 만큼 IPO 시점 및 상장 국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설명이다. ■투자자 보호-산업 정책 명확해야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 7위인 '리플(XRP)' 발행사 리플은 최근 4년간 이어져온 SEC와 소송에서 이겼다. 리플(Ripple)이 발행하는 가상자산이 리플(XRP)이다. SEC는 그동안 리플 판매행위 등이 증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지만, 미국 법원은 '증권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판결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를 알 수 없지만 SEC 리더십은 분명히 바뀌어야 한다"며 "가상자산 친화 여부 등 당파적 이슈를 떠나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기술 및 비즈니스 발전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플의 해외 오피스 중 싱가포르 오피스 규모가 제일 큰 이유도 규제가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규제가 모호하면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진입에 제약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금융기관을 위한 가상자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파트너인 은행 등 금융사는 제도가 불확실한 시장에는 뛰어들지 않는다"면서 "규칙을 따르고 싶어도 규칙이 명확하지 않아서 따를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리플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역시 현 제도권에서 보안, 컴플라이언스, 운영 효율성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스테이블코인 리플USD 공개 리플은 SEC와 법적 공방이 일단락된 만큼 신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올 하반기 정식으로 공개되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리플USD(RLUSD)'가 대표적이다. 갈링하우스 CEO는 "이르면 몇 주 이내로 리플USD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리플의 결제, 커스터디, 스테이블코인 솔루션은 전 세계 규제당국 및 정책 입안자들로부터 검증된 실적을 바탕으로 은행 등 정통 금융권과 협업을 통해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리플은 지난달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XRP레저(XRPL)와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리플USD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리플USD는 미국달러(USD) 가치와 1대 1로 연동된다. 또 발행량의 100%가 미국달러 예금 및 단기 국채에 의해 담보가 이뤄진다. 한편 갈링하우스 CEO는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 대한 견해도 내놨다. 앞서 리플은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XRP레저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XRPL 일본 및 한국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또 자체 블록체인 학술연구 이니셔티브 프로그램(UBRI)과 관련, 최근 연세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UBRI 보조금은 연세대의 해커톤 활성화와 XRP레저(XRPL) 밸리데이터(검증자) 출범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아태 지역에서 한국은 기술을 선도하는 웹3 리더"라며 "서울에서 해커톤을 개최한 것도 더 많은 사람과 교류하고 협력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특별취재팀 김미희 박지연 노유정 박문수 기자
2024-09-04 18:43:31[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사업을 키우고 싶다면 싱가포르, 스위스, 영국, 일본처럼 관련 규제가 명확한 곳으로 가야 한다. 규제 불확실성이 높으면 기존 금융기관과 가상자산 업계가 시너지를 낼 수 없다.” 가상자산 솔루션 기업 리플(Ripple)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KBW 2024: IMPACT)’ 대담을 통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탄탄한 정책을 설계하는 대신 막강한 예산 및 권력으로 소송만 일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의장이 있는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SEC는 크립토에 대한 적대감이 큰 상황인 만큼 IPO 시점 및 상장 국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설명이다. ■크립토 투자자 보호-산업 정책 명확해야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 7위인 ‘리플(XRP)’의 발행사 리플은 최근 4년간 이어져온 SEC와 소송에서 이겼다. 리플(Ripple)이 발행하는 가상자산이 리플(XRP)이다. SEC는 그동안 리플 판매 행위 등이 증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지만, 미국 법원은 ‘증권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판결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알 수 없지만 SEC 리더십은 분명히 바뀌어야 한다”며 “가상자산 친화 여부 등 당파적 이슈를 떠나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기술 및 비즈니스 발전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플의 해외오피스 중 싱가포르 오피스 규모가 제일 큰 이유도 규제가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규제가 모호하면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진입에 제약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금융기관을 위한 가상자산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파트너인 은행 등 금융사는 제도가 불확실한 시장에는 뛰어들지 않는다”면서 “규칙을 따르고 싶어도 규칙이 명확하지 않아서 따를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리플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역시 현 제도권에서 보안, 컴플라이언스, 운영 효율성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올 하반기 스테이블코인 리플USD 공개 리플은 SEC와 법적 공방이 일단락된 만큼 신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올 하반기 정식으로 공개되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리플USD(RLUSD)’가 대표적이다. 갈링하우스 CEO는 “이르면 몇 주 이내로 리플USD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리플의 결제, 커스터디, 스테이블코인 솔루션은 전 세계 규제 당국 및 정책 입안자들로부터 검증된 실적을 바탕으로 은행 등 정통 금융권과 협업을 통해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리플은 지난달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XRP레저(XRPL)와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리플USD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리플USD는 다른 미국 달러(USD) 가치와 1대1로 연동된다. 또 발행량의 100%가 미 달러 예금 및 단기 국채에 의해 담보가 이뤄진다. 한편 갈링하우스 CEO는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 대한 견해도 내놨다. 앞서 리플은 한국·일본 시장에서 XRP레저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XRPL 일본 및 한국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또 자체 블록체인 학술 연구 이니셔티브 프로그램(UBRI) 관련 최근 연세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UBRI 보조금은 연세대의 해커톤 활성화와 XRP레저(XRPL) 밸리데이터(검증자) 출범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아태지역에서 한국은 기술을 선도하는 웹3 리더”라며 “서울에서 해커톤을 개최한 것도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협력하기 위해서다”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박지연 노유정 박문수 기자
2024-09-04 14:26:37미국 주식시장에서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에 돌입하면 국내에서 참여할 수 있을까. 그동안엔 다소 복잡한 증권사 대행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참여하더라도 기관 투자자에 밀려 물량을 제한적으로만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자산운용이 국내에서도 손쉽게 미국 공모주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25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우리정말쉬운미국공모주'는 지난 1일 설정된 후 헤지형(H)과 언헤지형(UH)을 합쳐 22일까지 모두 219억원을 모집했다. 지금은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나 다음달부터 판매창구가 확대될 예정이다. 해당 펀드는 국내 투자자들이 비교적 간편한 간접투자 방식으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안한 상품이다. 평소엔 미국 단기채에서 나오는 이자를 취하고 유망 IPO가 있을 때마다 적극 참여해 주로 상장 당일 매도해 차익을 내는 전략을 구사한다. 미국 공모주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 공모펀드다. 현재는 미국 국채(35%), 투자등급 회사채(41%)를 합쳐 자산 76%를 담고, 나머지 24%는 미국 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를 편입하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인도 시장도 들여다본다. 자산 10%는 국내 시장 공모주 투자에 쓰이는데 우리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한다. 나머지는 글로벌 종합자산운용사인 미국 누버거버먼에 위탁운용을 맡긴다. 지난 1939년 설립된 누버거버먼은 상장주식 177조원, 비상장주식 123조원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전체 운용자산은 약 640조원이다. 우리자산운용 정지윤 글로벌주식팀 팀장은 "온라인 티켓 재판매 플랫폼 '스텁허브',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제조기업 '세레브라스', 건물관리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서비스 타이탄' 등의 IPO 일정 구체화를 기다리고 있다"며 "스페이스X도 곧 시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팀장은 "해당 펀드는 기본적으로 낮은 위험 및 변동성을 보이면서도 공모주 청약과 상장 직후 매도시에 적극 나서 중간 이상의 수익률 달성을 노린다"며 "주식시장 불확실성을 선호하지 않고, 신규상장 종목으로 '알파'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펀드는 연 150건 이상의 IPO에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2022년과 2023년엔 각각 연간 100개가 안 되는 신규상장으로 비교적 조용했으나 올해부터 다시 공모주가 북적이는 시기가 돌아올 것이라는 게 우리자산운용 측의 판단이다. 지난 2021년엔 400곳 넘는 기업이 상장시장에 들어온 바 있다. 정 팀장은 "IPO는 여러 건에 참여할수록 수익률이 펀드 내 차곡차곡 쌓이는 구조"라며 "1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권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 팀장은 "평소엔 단기채 위주로 운용돼 안정성을 추구하는 만큼 주식시장이 전체적으로 올랐다고 성과가 바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며 "달러로 미국시장에 투자하는 구조인 만큼 환 변동에 노출돼있다"고 짚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25 18:21:46[파이낸셜뉴스] '메디힐' 마스크팩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사인 이시스코스메틱이 매물로 나왔다. 한 때 매출 1000억원도 넘어 기업공개(IPO)도 시도했던 기업이다.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기준을 적용해 완제품 기준 불량률이 1% 미만이다.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았지만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아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매물로 나왔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시스코스메틱과 매각주간사 EY한영은 원매자들로부터 20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받는 예비입찰을 실시한다. 예비실사를 통해 9월 10일 매각 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매각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발행 등으로 외부자본을 유치하는 방식이다. 우선매수권자가 존재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우선매수권자는 입찰 최고 가격을 제시한 원매자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 인수할 수 있다. 이시스코스메틱은 2014년 설립, 마스크팩 등 화장품 개발, 제조,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마스크팩은 물론 스킨케어, 바디, 헤어 등 라인을 갖추고 있다. 고객의 신규 브랜드 개발부터 실제 생산단계까지 전반을 책임지는 제조업자브랜드개발(OBM)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미국 아마존 유기농 여성용품 판매 1위 라엘, 태국 1위 코스메틱 로쥬키스, 아일랜드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컬프티드, 미국 기능성 코스메틱 디스커버나이트 등이 중요 고객이다. 덕분에 국민연금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 SV인베스트먼트의 펀드 등 170억원이 넘는 VC(벤처캐피탈) 투자도 받을 정도로 유망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2017년 생산설비 확대에 약 4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성장세가 존재했다. 이를 토대로 2018년부터는 IPO를 시도했지만 화장품 산업에 대한 밸류에이션(가치) 이견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시스코스메틱은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자 중국과 국경단절,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매출액 급감을 겪었다. 신규사업인 손소독제 제조로 만회하려고 했지만 판매 부진, 코로나19 사태 종식으로 대규모 영업손실을 겪었다. 본점인 경기도 시흥시에 1만1900㎡ 규모 부지 매입으로 공장을 신축한것도 유동성 문제를 불러 일으켰다. 600억원 규모 자금을 차입금을 통해 충당했지만 금리 인상 등으로 금융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다. IB업계 관계자는 "이시스코스메틱은 이공계 석사 4명을 포함해 연구개발인력 17명을 보유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정 기업부설연구소 운영을 통한 신제품 개발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본사 및 공장의 부동산 감정가액은 452억3000만원으로 평가된다. 인근 주거지역인 배곧신도시, 송도국제도시의 성장에 따라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12 09: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