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는 서울역 직통열차 승강장에 싱그러운 미니 실내 정원을 조성했다. 19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서울역 지하 7층에 위치한 직통열차 승강장에 LED로 환하게 밝힌 플랜트월과 다양한 꽃과 나무로 구성된 미니화단을 설치했다. 한편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1,2터미널역까지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급행열차이다. 김성필 공항철도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19 15:03:41【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치유농업 확산으로 식집사와 도시농부 사로잡기에 나선다.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식물병원을 운영하고 ‘Let’s go 식집사’를 주제로 도시농업축제도 개최한다. 또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 검증, 보급에 박차를 가하며 사회적 가치도 넓혀가고 있다. 예약 통해 평일 10시~17시 운영, 무료로 진단부터 분석, 처방까지지난 9월 26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본관 1층에 식물병원이 문을 열었다.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와 8개 농협에서 1억5000만원을 기부받아 설치된 식물병원은 접수 및 진단실과 병해충종합분석실, 치유농업실로 이루어져 있다. 1일부터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 중으로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통합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식물병원에서는 문제가 있는 반려식물이나 농작물을 가지고 방문하면 무료로 진단해 처방해준다. 진단의뢰서에 식물의 재배환경, 관리상태, 특이사항 등을 작성하면 상담 후 관리법을 안내받고 화분갈이, 약제방제 등 간단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농작물은 작목별 담당자와 연결해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 육안으로 정확한 확인이 어려운 경우 병해충종합분석실에서 진균, 세균, 바이러스, 토양 등 문제를 심층 분석해 처방한다. 치유농업실에는 스트레스 측정기, 인지기능 검사기 등 치유효과 측정 시스템을 구비해 사전 사후 검사를 통해 프로그램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작물과 반려식물 관리를 더 자세히 배우고 싶다면 농업기술센터에 개설된 농업교육 수강도 가능하다. 식물병원은 연말까지 임시 운영하며 운영 매뉴얼을 보완 후 내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당일치료가 어려운 반려식물이 장기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별도 입원실도 마련한다. 또 도시농업관리사, 청년농업인 등 외부전문가를 활용해 찾아가는 반려식물 병원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12회 맞은 도시농업축제…즉석가드닝, 가와지볍씨 발굴 등 즐길거리 다양오는 10월 11일, 12일에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에서 제12회 도시농업축제가 열린다. 늘어나는 식집사들이 일상 속 다양한 농업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Let’s go 식집사’를 주제로 강연, 체험, 마켓,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수경플랜트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실내 가드닝 전문가와 함께 집에서 키우기 쉬운 필로덴드론을 이용해 수경식물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식물생활 브랜드 ‘씨드키퍼’와 진행하는 씨앗 페이퍼, 페어링 워크숍에서는 씨앗페이퍼를 만들고 파트너에게 어울리는 씨앗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희망자는 고양시 통합예약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내 가와지볍씨박물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탐험로드가 기다리고 있다. 반달돌칼과 토기를 직접 꾸미거나 고고학자처럼 볍씨를 발굴해볼 수 있고 텃밭에서 상추를 수확해 볼 수도 있다. 체험부스에는 삼송도서관에서 준비한 '꼬마 농부의 미니도서관', 병해충 방제 드론을 활용한 드론 축구 등 색다른 체험들이 준비돼 있다. 반려식물을 처음 키우는 초보 식집사들을 위한 즉석 가드닝과 반려식물에게 새 집을 마련해주는 분갈이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오늘부터 베란다농부’저자이자 유튜버 이해솔이 진행하는 베란다 가드닝 성공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사가 알려주는 실내식물 이야기 강연도 눈여겨볼 만하다. 마켓에서는 고양시 농업인들이 직접 기른 로컬푸드, 농산물 가공제품과 암 생존자들이 국립암센터 원예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해 만든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의료기관 연계 치유농업 프로그램, 사회 곳곳으로 확산고양시는 수요자별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유프로그램 의료효과를 입증하며 치유농업 프로그램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가 2022년 해븐리병원과 연계해 진행한 치매환자 대상 치유프로그램 결과는 지난해 인간식물환경학회 춘계학술대회 최우수상, 올해 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립암센터와는 2021년부터 매년 치유정원 조성, 암환자 원예치유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고 건국대 산학협력단과도 2030년까지 함께 치유농업 공동연구·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8월부터는 일산병원 일차의료개발센터 환자 및 보호자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식물병원 치유측정시스템으로 사후결과 측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장애인, 알코올중독환자, 학교, 범죄피해자 가족, 사례관리사, 자활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치유농업을 사회 곳곳으로 보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대상자별 맞춤형 치유농업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용역을 시작했으며 내년 치유농장에 접목해 고양형 치유농업 체계를 구축하고 확산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10 14:30:06【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운영 중인 교통안전체험교육장에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신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달부터 운영에 나선 고객맞춤형 신규 프로그램은 씽킹플레이, 플레이그라운드 AR체험코너로, 어린이가 다양한 놀이체험을 직접 즐길 수 있는 방식이다. 어린이들은 AR 기술이 적용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퍼즐을 맞추거나 코딩을 간단한 놀이로 배울 수 있으며, 실내에서 가벼운 신체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또 부모 등 보호자와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정서 발달은 물론, 창의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영상교육실과 총 10개의 테마별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체험부스 외에도 즐길 수 있도록 포토존과 미니 다육이로 꾸며진 화단도 마련돼 있다. 2층 옥상 하늘정원에는 봄과 가을에 피는 초화류와 야생화, 토마토, 가지, 고추 등 채소 들을 심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어린이 자연학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1년 개장한 교통안전체험교육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의식 확산에 역할을 담당하며, 매년 2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교육장은 평일에는 보호자를 동반한 3~9세 어린이 20~30명이 단체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개인관람은 평일 오후 4~6시, 주말인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 보호자를 동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자전거교육장은 매년 4~11월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하며, 4~7세 어린이 또는 초등학생 1~2학년이 단체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장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석호공원로 1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인관람 고객은 운영시간 내에 언제든 이용 가능하고, 단체관람 고객은 안산도시공사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29 13:39:09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서커스와 댄스 공연, 불꽃쇼 등 볼거리부터 판다월드 기념품 증정과 굿즈 할인 프로모션, 캐리비안 베이 어린이날 이벤트 등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서커스에 댄스·불꽃쇼까지, 볼거리 풍성 먼저, 에버랜드의 대형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5월 3일 새로운 서커스 공연인 '레니의 컬러풀 드림'을 매일 2회씩 30분간 선보인다. 세계적인 쇼를 꿈꾸는 링마스터와 단원들의 이야기가 각종 묘기와 댄스를 통해 한 편의 뮤지컬처럼 펼쳐진다. 저글링과 트램펄린, 시소 곡예, 고공 큐브 밸런스 등 역동적이면서 아찔한 묘기들을 관람하며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카니발광장에서는 '레니와 라라의 매지컬 스케치북'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레니와 라라가 상상하는 모든 것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마법 스케치북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따라 형형색색의 깜찍한 옷을 입은 연기자들이 등장해 약 20분간 동심 가득한 댄스를 선보인다. 카니발광장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티타남' 출연자들이 팬사인회를 열어 방문객들에게 깜짝 선물을 증정한다.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하는 봄꽃 테마정원으로 꾸며진 포시즌스가든에서는 5월 1일부터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가 매일 밤 펼쳐진다. 탱고, 트위스트, 밸리댄스 등 세계 각국의 댄스 음악에 맞춰 워터캐논, 서치라이트 등 특수효과와 영상, 조명, 불꽃 등이 화려하게 어우러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거리공연을 선보이고, 헬로키티와 쿠로미가 등장하는 산리오캐릭터즈 포토타임을 5월 19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에 진행한다. 아마존익스프레스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아마존 댄스를 가르쳐주고 함께 춤을 추는 이벤트를 한다. ■바오패밀리 배지 증정 등 '깜짝 이벤트' 현재 판다월드에는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비롯해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등 푸바오를 제외한 바오패밀리를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판다 가족 깜짝 선물 이벤트를 마련했다.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에버랜드 정문에서는 매일 입장객 1만명에게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배지를 선착순 증정한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에는 판다 가족 체험 갤러리 '바오하우스' 방문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푸바오 스페셜 배지를 증정한다. 아울러 푸바오를 비롯한 바오패밀리의 행복 가득한 일상을 50컷의 일러스트로 담은 컬러링북 '어떤 하루'를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품점에서는 30일부터 일주일간 블록, 미니카 등 인기 굿즈 13종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고, 쌍둥이 판다의 카네이션 인형 세트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판다월드에 새로 오픈한 '아이바오의 디저트카페'에서는 워토우 콘브레드, 댓잎 모히또 에이드 등 판다와 관련된 식재료를 이용한 이색 디저트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재개장에 돌입한 캐리비안 베이에서도 어린이날 당일 기념 이벤트를 연다. 해적으로 변신한 라이프가드들과 함께하는 미니게임에 참여하면 기념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야외 파도풀에 새롭게 조성한 '아이 러브 캐비' 레터링 조형물과 야자수 해변 등 해외 휴양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색 포토존에서는 특별한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29 17:10:00[파이낸셜뉴스] 경기 남부권의 유일한 5성급 호텔인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가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 호캉스족까지 사로잡으며 오픈 초기부터 높은 투숙율을 나타내고 있다 11일 찾은 더블트리 바이 힐튼은 체크인을 하자 즉시 따뜻한 쿠키를 제공했다. 이는 체크인하는 순간부터 따뜻한 환대를 제공한다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좋은 첫인상으로 남았다. 호텔의 객실에 들어서자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자연 채광을 통해 따뜻한 느낌을 더했다. 통창을 통해 도심 속에서도 숲 전망을 누릴 수 있는 포레스트뷰 객실도 있어 인상적이었다. 레지던스 객실은 조리 시설을 완비한 주방과 세탁기, 건조기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비즈니스나 휴가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장단기 투숙객들에게 적합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의 투숙율은 주말에는 80~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 호캉스족들까지 두루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 미니 한국지역 총괄 총지배인은"더블트리 판교는 출장객부터 장기 체류를 원하는 휴가객까지 모든 여행 부문에 적합한 곳에 위치한다"고 설명했다. 야외에는 최대 250명이 수용 가능한 552평 규모의 연회 공간이자 정원 '더 테라스'가 자리해있으며, 호텔의 부대시설도 즐길거리가 많았다. 실내 수영장과 150평 규모의 피트니스는 물론 테니스코트, 골프연습시설까지 갖췄다. 식음업장은 판교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이자, 인터내셔널 뷔페를 즐길 수 있는 '데메테르(DEMETER)'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색다른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루프 탑 바&레스토랑 '닉스(NYX)'가 인기였다. 마크 미니 총지배인은 "한국은 미래가 기대되는 비즈니스 및 레저의 역동적인 목적지로, 힐튼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호텔 산업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면서 "더블트리 바이 힐튼의 런칭으로 한국에서 힐튼의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 분당과 판교를 잇는 길목에 위치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432개의 호텔 객실과 170개의 레지던스를 포함한 총 602개의 객실로 구성됐다. 특히 호텔과 레지던스는 각각 5성급을 받아 총 10개의 별을 달성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2-11 16:26:56[파이낸셜뉴스 안산=노진균 기자] 경기 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교육장이 2011년 최초 개장이후 매년 2만명 이상이 찾으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의식 확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13일 공사에 따르면 교통안전체험교육장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한 영상교육실과 10개의 테마별 체험부스로 운영되고 있다. 방문자를 처음 맞이하는 것은 체험장 입구에 위치한 1층 화단과 포토존, 미니 다육이다. 이 공간은 직원들이 근무 중 틈틈이 남는 시간을 활용해 조성했는데, 처음 방문한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기념사진 촬영과 ESG 실천을 위한 ‘지구 지키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층 체험장 실내 입구에 들어서면, 안내데스크에 있는 직원의 밝은 웃음과 함께 뽀로로, 아기 상어 그림 등이 어린이들을 맞는다. 이 그림들은 미술을 전공한 공사 직원이 어린이들의 미소를 위해 직접 재능기부 차원에서 그렸다. 체험장은 10개의 코너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최근 새롭게 조성된 체험부스 코너인 ‘핸들을 돌려라’와 ‘생생컬러링 AR체험코너’는 실제로 자동차를 운전하는 느낌을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어 방문한 어린이들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층 옥상 하늘정원에 오르면 봄과 가을에 피는 초화류와 야생화, 토마토, 가지, 고추 등 채소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공간은 자연친화적으로 직원들이 직접 조성해 방문하는 학부모나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자연체험학습 효과가 있어 만족도가 높다. 김형호 문화체육본부장은 "교통안전체험교육장은 어린이들에게는 교통안전의식 확산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콘텐츠를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장은 평일에는 보호자를 동반한 3~9세 어린이 20~30명이 단체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개인관람은 평일 오후 4~6시, 주말인 토요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보호자를 동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교육장은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야외에서 운영되며, 4~7세 어린이 또는 초등학생 1~2학년이 단체예약이 가능하며, 단체관람은 안산도시공사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7-13 14:12:39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의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번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는 대한민국 최초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는 인천 서구 백석동 일대(한들구역)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 동, 전용면적 59~241㎡ 총 4,805세대 매머드급 대단지다. 국내 최고의 건설명가 대우건설과 국내 아파트 조경 트렌드를 선도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각각 시공과 조경, 조경설계를 맡았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단지 안으로 들어서면 리조트도시의 완벽한 실현을 실제 확인할 수 있다. 리조트도시 실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조경과 조경시설은 에버랜드와 캐러비안베이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분이 직접 시공해 품질 측면에서 대한민국에서 단연 독보적이다. 특히 사업성과 공사비 해결에 급급한 정비사업과 택지개발에서는 결코 나올 수 없는 설계로 디케이아시아는 분양 완료 후에도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업그레이드를 시켰다. 조경의 콘셉트는 ‘흙이 보이지 않게’다. 이를 위해 디케이아시아는 당초 100만주 보다 더 많은 140만주의 꽃과 나무로 단지 곳곳을 꾸며 청정 자연에 둘러싸인 숲세권•공세권 단지로 완성했다. 이어 자연과의 일체를 경험할 수 있는 넓은 수공간이 펼쳐진다. 1단지는 로열파크베이가 입주민을 맞는다. 단지 내 물이 중심이 되는 고급 리조트를 투영한 메인 랜드마크 공간이다. 팰리스가든은 유럽풍 조형 분수대와 정교하고 세밀한 자수화단 설치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유니콘 형상의 3단 조각 분수도 입주민들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2단지 수공간은 아라파크베이다. 연못 내부에는 다양한 수경관과 나룻배 조형물을 설치했고, 이곳 역시 수변데크를 따라 연결되는 산책로 주변은 휴게데크 및 식탁 등 다양한 편의시설로 꾸몄다. 더불어 프랑스 유럽 정원을 그대로 재현한로열가든을 조성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국내 아파트에서는 최초로 설치되는 돔 형태의 파고라(돔파고라)다. 가족들이 낮에는 내 집 앞에 멋진 조경을 감상하고 밤에는 밤하늘의 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1•2단지를 합쳐 총 30개가 조성됐다. 가족들이 감성적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공간도 마련했다. 로열파크씨티에 유년의 추억을 새기고, 함께 거주한 입주민과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역대급 공간이 온 가족을 맞이한다. 이 역시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아 국내 최대 테마파크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적용된다. 1단지에 조성되는 어드벤처월드는 캐리비안베이를 모티브로 만들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커다란 해적선과 함께 국내 최초로 단지 내에 물을 쏟아붓는 워터풀 버킷과 대포 노즐을 설치해 아이들이 물과 함께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바닥에서 물이 솟구쳐 나와 아이들이 오감으로 물과 놀 수 있는 바닥분수도 조성해 아이들을 위한 최상의 물 놀이공간도 만들었다. 2단지는 사파리월드 콘셉트로 조성했다. 아마존 계곡과 아프리카 정글 탐험을 모티브로 한 체험 공간으로 만들어 다양한 동물들과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경험을 테마화 했다. 에버랜드에서도 인기 있는 판다월드는 동심은 물론 어른들의 흥미도 유발한다. 이곳 역시 워터폴 버킷과 대포노즐이 설치되며,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청량감과 아이들의 재미까지 더해줄 분수대도 장관이다. 디케이아시아는 분양을 마쳤음에도 커뮤니티 시설에 지속적인 추가 투자를 통해 6성급 호텔 이상의 럭셔리함으로 꾸며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스케이케이션(Staycation)’을 가능하게 했다. 입주민들의 다양한 행사가 이뤄질 공간으로 디케이아시아만의 패턴 디자인과 멋스러운 특화조명으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감재와 가구도 최고급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초호화 고급 리조트와 그리스 신전이 연상되는 수영장으로 1단지는 미니워터 파크가 설치되며 2단지는 워터파크와 25m 길이의 3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이 조성돼 있다. 무려 12개에 달하는 화려한 샹들리에가 천장에 설치돼 웅장한 최고급 호텔 수영장으로 탈바꿈 시켰다. 외부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 러닝머신을 배치했으며 운동기구는 이탈리아 명품 피트니스 운동 기구인 ‘테크노짐’ 브랜드를 설치해 차별화 했다. 또한 요가와 에어로빅 등을 할 수 있는 GX 공간도 마련했다. 건강한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에서부터 자연 소재와 자연 친화적인 무늬와 색상 등을 선택했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다목적 실내체육관도 만들었다. 골프도 쉼과 여유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대규모로 조성됐다. 종로 M스쿨과 GS마켓 등을 비롯해 모든 상가를 디케이아시아가 직영으로 운영한다. 중복 없이 MD를 구성했으며 상가 외부도 커튼월룩 외관과 조명을 통해 고급스럽게 차별화 했다. 한편, 이처럼 한층 업그레이드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가 공개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23-07-12 15:05:44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자연을 입힌 아파트를 짓기 위해 친환경 설계 강화에 나섰다. 건물과 빛, 바람, 식물이 조화를 이루는 아파트단지 설계를 도입해 입주민들이 자연에 나와 있는 듯한 개방감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가구마다 미니 정원을 조성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단지 지상과 지하에는 각각 식물원카페, 채소농장 등 차별적인 시설이 적용된다. 건설 과정에서는 탄소저감을 위해 폐자원을 활용한 소재를 도입하기로 했다. ■아파트에 자연을 입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친환경 설계를 개발해 향후 특정 조건을 갖춘 분양 단지에 도입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대표 특화 공간인 '바이오필릭 테라스'가 대표적이다. 바이오필릭 테라스는 거실이나 주방과 바로 연결해 정원으로서 효용을 높인 별도 공간이다. 기존 평면들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발코니와 달리 설계부터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도입해 햇볕을 직접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나무나 화분으로 꾸미면 아파트 실내에 자연 채광이 가능한 정원을 만들 수 있다. 거실이나 주방에서도 싱그러운 정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도 장점이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홈트레이닝, 야외캠핑 등 다양한 외부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포스코이앤씨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입힌 '바이오필릭 주차장'도 개발했다. 바이오필릭 주차장은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하 1층은 최대한 햇볕과 바람을 끌어들여 나무와 초화류 등 실제 식물을 식재한다. 지하 2층 이하에는 들어오는 햇빛 정도에 따라 반양지 식물이나 음지식물, 조경석 등을 갖춰 최대한 자연환경에 가까운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 및 편의를 위한 첨단기술 적용 측면에서는 별도 전용 공간 없이 각 주차지에서 바로 충전할 수 있도록 '전기차(EV) 과금형 콘센트'를 갖췄다.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 적용으로 불꽃 감지를 통한 주차장내 화재, 서성거림까지 감지해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한다.단지 상층부에는 나무와 꽃들 사이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조성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아파트 단지 내 식물원카페 '플랜트리움' 공간도 개발했다. 기존 조경공간이 주로 외곽지역에 있었다면 플랜트리움은 단지 중심에 대형 온실형 구조물로 설치해 주민 이용도를 높였다. 외관 디자인도 햇볕과 바람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유리로 감싸고 있는 삼각형 철골구조물로 계획했다. 건물 내부의 높이 차이 및 상·하부 입면의 환기창을 통해 식물 생장에 필요한 기류를 형성해 온열 부하를 줄일 수 있는 구조다. 입주민들은 플랜트리움 지하층 식물농장에서 채소를 직접 채취해 샐러드 등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플랜트리움 하부 미디어월과 야외 데크공간이 1층으로 이어져 계절별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여행 또는 출장 시 반려식물을 맡길 수 있는 식물호텔과 병원도 갖춘다. ■탄소저감 내장재 적용 확대 포스코이앤씨는 각 세대별 내부의 친환경 시공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지구의 내일을 지키는 친환경 아파트'를 아파트 건설 철학으로 삼고 아파트 건설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념을 적극 접목하는 등 지구 환경보호와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담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포스코이앤씨는 탄소배출 저감 및 지속가능한 상품 개발을 추진중이다. 국내 최초로 폐자원의 국산화를 이룬 플리츠마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화상품 개발을 진행키로 했다. 양사는 페트병, 폐어망 등에서 뽑아낸 원사를 활용해 친환경 패브릭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화 패브릭은 더샵 아파트의 커뮤니티시설 내 키즈 라이브러리 및 세대 내 드레스룸 옵션 상품 등으로 향후 분양 예정인 단지에 적용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4-23 18:30:09[파이낸셜뉴스]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자연을 입힌 아파트를 짓기 위해 친환경 설계 강화에 나섰다. 건물과 빛, 바람, 식물이 조화를 이루는 아파트단지 설계를 도입해 입주민들이 자연에 나와 있는 듯한 개방감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가구마다 미니 정원을 조성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단지 지상과 지하에는 각각 식물원카페, 채소농장 등 차별적인 시설이 적용된다. 건설 과정에서는 탄소저감을 위해 폐자원을 활용한 소재를 도입하기로 했다. ■아파트에 자연을 입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친환경 설계를 개발해 향후 특정 조건을 갖춘 분양 단지에 도입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대표 특화 공간인 '바이오필릭 테라스'가 대표적이다. 바이오필릭 테라스는 거실이나 주방과 바로 연결해 정원으로서 효용을 높인 별도 공간이다. 기존 평면들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발코니와 달리 설계부터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도입해 햇볕을 직접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나무나 화분으로 꾸미면 아파트 실내에 자연 채광이 가능한 정원을 만들 수 있다. 거실이나 주방에서도 싱그러운 정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도 장점이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홈트레이닝, 야외캠핑 등 다양한 외부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포스코이앤씨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입힌 '바이오필릭 주차장'도 개발했다. 바이오필릭 주차장은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하 1층은 최대한 햇볕과 바람을 끌어들여 나무와 초화류 등 실제 식물을 식재한다. 지하 2층 이하에는 들어오는 햇빛 정도에 따라 반양지 식물이나 음지식물, 조경석 등을 갖춰 최대한 자연환경에 가까운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 및 편의를 위한 첨단기술 적용 측면에서는 별도 전용 공간 없이 각 주차지에서 바로 충전할 수 있도록 '전기차(EV) 과금형 콘센트'를 갖췄다.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 적용으로 불꽃 감지를 통한 주차장내 화재, 서성거림까지 감지해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상층부에는 나무와 꽃들 사이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조성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아파트 단지 내 식물원카페 '플랜트리움' 공간도 개발했다. 기존 조경공간이 주로 외곽지역에 있었다면 플랜트리움은 단지 중심에 대형 온실형 구조물로 설치해 주민 이용도를 높였다. 외관 디자인도 햇볕과 바람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유리로 감싸고 있는 삼각형 철골구조물로 계획했다. 건물 내부의 높이 차이 및 상·하부 입면의 환기창을 통해 식물 생장에 필요한 기류를 형성해 온열 부하를 줄일 수 있는 구조다. 입주민들은 플랜트리움 지하층 식물농장에서 채소를 직접 채취해 샐러드 등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플랜트리움 하부 미디어월과 야외 데크공간이 1층으로 이어져 계절별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여행 또는 출장 시 반려식물을 맡길 수 있는 식물호텔과 병원도 갖춘다. ■탄소저감 내장재 적용 확대 포스코이앤씨는 각 세대별 내부의 친환경 시공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지구의 내일을 지키는 친환경 아파트'를 아파트 건설 철학으로 삼고 아파트 건설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념을 적극 접목하는 등 지구 환경보호와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담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이앤씨는 탄소배출 저감 및 지속가능한 상품 개발을 추진중이다. 국내 최초로 폐자원의 국산화를 이룬 플리츠마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화상품 개발을 진행키로 했다. 양사는 페트병, 폐어망 등에서 뽑아낸 원사를 활용해 친환경 패브릭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화 패브릭은 더샵 아파트의 커뮤니티시설 내 키즈 라이브러리 및 세대 내 드레스룸 옵션 상품 등으로 향후 분양 예정인 단지에 적용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4-21 16:16:51[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4월, 따뜻한 날씨와 빠른 개화로 전국 곳곳에서 '벚꽃없는' 벚꽃축제가 열렸지만, 꽃의 도시 고양시에서는 상춘객들의 섭섭함을 달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21일 고양시에 따르면 새롭게 단장한 일산호수공원에서는 4년 만에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린다. 행주산성에서는 2개의 축제가 연달아 펼쳐지며, 고양시민의 젖줄인 창릉천에선 유채꽃 축제가 개최를 앞두고 있다. 걷기 좋은 계절, 문화와 역사가 풍성한 고양시에서 봄의 정취를 즐겨보자. 4년 만에 찾아온‘고양국제꽃박람회’…밤에는 달빛 속 행주산성 여행봄을 알리는 봄의 전령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이달 27일 개막한다.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꽃박람회는 ‘생활 속의 꽃’을 주제로 펼쳐진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년 만에 돌아온 만큼 성대하게 펼쳐진다. 새롭게 마련된 이색볼거리도 가득하다. 4월 28일 오후 6시에는 수변무대에서 개막축하쇼가 열린다.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를 시작으로 한예종 연주자들의 금관 5중주, 박칼린 감독이 지휘하는 20인조 오케스트라 공연, 팬텀싱어 출연진이 들려주는 뮤지컬 넘버 크로스오버 공연 등으로 꾸려진다. 15회를 맞은 꽃박람회를 기념해 15명의 인물들이 15일 전부터 SNS에서 진행한 꽃다발 성화(成花) 봉송 릴레이를 이어받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화병에 성화를 꽂는 색다른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올해 꽃박람회는 야외정원을 동선에 따라 어우러지는 22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실내전시에는 궁중채화, 희귀·이색식물, 아르떼뮤지엄과 협업한 미디어아트 작품 등이 전시된다. 호수를 보며 쉬어갈 수 있는 피크닉 공간과 회전목마, 미니열차, 수상꽃자전거, 꽃배 등 체험형 놀이기구들이 휴식과 활력을 선사한다. 오후 9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해 화려한 야간조명이 낮과는 또 다른 경관을 연출한다. 차없는 친환경 박람회로 운영해 대중교통 이용객에게는 3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한울광장 플라워마켓에서는 50여개 농가와 업체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우수한 품질의 화훼류와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행주대첩 430주년 맞은 고양행주문화제…10분 거리에는 유채꽃 절경행주산성에서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행주가(街) 예술이야(夜)’ 축제가 열린다. 어두워진 행주산성은 12가지 테마거리로 꾸며져 빛조명이 불을 밝힌다. 29일 오후 7시30분에는 행주산성 정상에서 홍익대학교 미디어아트와 어우러진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대첩문 광장에선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이 가능한 달빛 마켓이 열리고, 행주산성의 역사와 한류 문화가 담긴 포토존도 곳곳에 설치된다. 정상에 올라서면 덕양정 뒤로 붉게 물든 방화대교가 어우러진 야경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계절의 여왕 5월에도 고양의 축제는 계속된다. 5월 19일부터 21일까지는 행주역사공원에서 ‘제35회 고양행주문화제’가 개최되고, 5월 20일에서 28일까지는 강매석교공원에서 ‘창릉천 유채꽃 문화축제’가 개막한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지이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올해로 행주대첩 430주년을 맞이한다. 행주문화제에서는 행주치마에 돌을 날라 왜군에 맞섰다는 전설의 장소답게 행주치마에 돌을 담아 상대방의 박을 터트리는‘행주대첩 투석전’이 펼쳐진다. 고양시 예술가들이 직접 제작, 출연한‘창작 뮤지컬 행주대첩’과 행주대첩에서 사용한 무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드론불꽃퍼포먼스 ‘그날의 불’ 등도 진행된다. 행주산성에서 차로 10여분 떨어진 창릉천 하류 강매석교공원에서는 창릉천 유채꽃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1920년에 지어진 강매 석교는 고양시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다. 고양에서 서울로 오고 갈 때 이용하던 다리로 2020년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지난 2017년부터 고양시와 강매동 주민들은 강매 석교 옆 공원에 직접 유채꽃밭을 가꿨다. 몇 년 전만 해도 황무지이던 강매석교공원은 주민들의 손길을 거쳐 지금은 약 2만4천여 평에 유채꽃이 넘실댄다. 노랗게 물들은 유채꽃밭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눈과 함께 입을 즐겁게 해줄 로컬푸드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따스한 봄바람에 봄꽃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기 좋은 달"이라며 "올 봄, 자연과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고양시에서 일산호수공원의 꽃길을 따라, 행주산성의 흙길을 따라 축제의 장을 한껏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티투어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장-행주산성 연계 특별기획코스를 운영한다. 오후 5시에 정발산역 2번 출구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출발해 화정역을 거쳐 6시에 행주산성에 도착하고 9시에 행주산성에서 다시 출발해 고양관광정보센터로 되돌아온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4-21 09:4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