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Toss Insight)’를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토스인사이트는 핀테크 업권을 중심으로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관련 정책을 분석하고 트렌드를 연구한다. 이를 통해 금융산업 전반에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회적 기여도를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토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수립해 의사결정을 돕는 등 싱크탱크로서의 기능도 수행한다. 설립 초기 토스인사이트의 역할은 금융 및 디지털 금융 산업의 정책 연구와 동향 분석이다. 국내 및 글로벌 국내 금융 시장의 주요 흐름을 분석하고, 필요한 규제 개선 사항을 발굴해 관련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계 및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 강화에도 힘쓴다. 금융, 경제, 기술 분야 학계 및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한 정책적 제언을 도출한다. 토스인사이트의 초대 대표는 토스의 하성봉 기업전략팀장이 맡는다. 하 대표는 한국투자공사와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지난 2021년 토스에 합류했다. 하 대표는 “토스인사이트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토스의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곧 금융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혁신의 시작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토스는 이번 토스인사이트 설립을 통해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토스 기업전략팀을 주축으로 시작, 향후 리서치 인력을 채용해 조직을 보강할 방침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2 09:28:05[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 Labs(DSRV랩스)는 미래금융연구소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초대 소장으로는 금융위원회 출신인 서병윤 전 빗썸경제연구소장( 사진)이 합류했다. DSRV랩스는 60개 이상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하면서 4조원 이상 네트워크 가치를 검증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이다. 앞서 네이버 D2SF, 삼성넥스트, KB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해 매출의 95%가 해외에서 발생했으며, 연내 시리즈B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DSRV랩스 서병윤 미래금융연구소장은 금융위 전자금융과에 재직하던 시절, 오픈뱅킹 시스템 구축 실무를 담당했다. 자산운용, 사모펀드, 벤처캐피털(VC), 보험업 등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핀테크 전문가로 전해졌다. 지난 2021년 빗썸코리아에서 빗썸경제연구소를 설립하고 디지털자산 시장 리서치와 블록체인 분야 컨설팅 등을 이끌어 왔다. 김지윤 DSRV랩스 대표는 “미래금융연구소를 신설해 나스닥 상장사인 코인베이스 같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인프라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서병윤 소장 합류로 금융권과의 협력 사업 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도 한층 더 속도를 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5-17 10:09:14"고령화시대에 기대수명 증가는 자본시장에 큰 기회다. 부동산과 은행예금에 편중된 포트폴리오를 연금과 투자자산 비중을 늘리는 데 자본시장이 역할을 해야 한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은 20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서울국제금융포럼'에서 "고령화시대에 가장 유망한 상품은 자본시장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으로 20년 동안 매년 노년층 인구가 50만명씩 늘어나면서 오는 2037년까지 노년층 인구는 총 1000만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노년층 인구가 서서히 늘었지만 앞으로는 폭발적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자본시장이 금융자산을 가지고 있는 노년층의 안정적인 노후소득 창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김 소장은 한국 노년층 인구의 자산은 부동산과 금융상품에 쏠려 있는 만큼 자본시장은 이를 연금, 투자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시키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5년 말 기준 한국 노년층의 자산 구조는 부동산 78%, 금융상품 17%이고 금융상품 중 은행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85%에 달한다.김 소장은 "이는 고령화시대에 전혀 맞지 않는 포트폴리오"라면서 "고령화시대는 자산을 길게 운용해야 하며 투자기간이 길수록 리스크는 낮고 수익률은 높기 때문에 유동화가 어려운 부동산, 1년 정기예금이 아닌 연금, 투자상품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를 테면 직장인이 초년생때 가입한 퇴직연금은 은퇴 시점에 찾는 것이 아니라 95세까지 가져가야 하고, 부동산도 유동화해서 주택연금 비중을 꾸준히 높여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김 소장은 자본시장의 경우 노년층의 안정적인 노후소득 창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해외에서 상품을 들여오고 투자 스킴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나라 노년층은 자산관리 성향이 있기 때문에 노후수명이 길다고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상품을 선택하라고 하기 어렵다"면서 "자본시장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와 프리미엄 수익을 줄 수 있도록 해외에서 많은 상품을 가져오는 등 글로벌 자산배분을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소장은 "투자상품은 기존 연금과 달리 유동성이 있고 언제든지 인출할 수 있어 투자 스킴을 잘 만들어야 하고 경쟁력도 있어야 한다"면서 "최근 타깃데이터펀드(TDF)가 나오는데 앞으론 운용기간도 더 길어야 하고 인출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스킴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김 소장은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장수채권이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그는 "외국에서는 고령자의 급속한 증가로 국가가 일정 부분 리스크를 떠안는 장수채권을 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면서 "한국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주택연금 등을 국가가 담당하고 있어 장수채권을 발행하고 있는 셈이지만 향후 국가가 얼마나 더 역할을 해야 할지는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안승현 팀장 강재웅 김경아 이세경 차장 김영권 김현희 박소현 박지애 박세인 기자 최용준 오은선 남건우 김유아 송주용 권승현 최재성 수습기자
2017-04-20 19:08:27\r\r\r\r\r\r\r\r\r\r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은퇴 관련 유용한 정보를 담은 카드뉴스 발행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카드뉴스는 특정 사안과 관련된 핵심적인 정보를 짧은 텍스트와 이미지로 압축하여 간결하게 사각형 카드에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바일 기기에서 가독성이 높은 뉴스 전달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의 카드뉴스 출시는 최근 은퇴 예정자들을 중심으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노후 대비 정보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연구소측은 밝혔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우선적으로 공개한 카드뉴스는 은퇴 이후 자산관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며 미래에셋은퇴연구소 홈페이지(<http://retirement.miraeasset.com>), 혹은 블로그(<http://blog.naver.com/m_invest>)에 접속하면 뉴스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뉴스레터 회원으로 가입하면 매주 정기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카드뉴스를 받아볼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5-10-15 15:28:46\r 중국시장 전망 및 투자유망 종목 \r \r \r \r \r \r \r \r \r \r \r \r \r \r "중포미포(中抛未抛), 중국을 포기하면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다. 두달에 60% 상승하는 시장이 비행기 타고 한시간 반 거리에 있는데 이를 포기할 수는 없다."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사진)은 파이낸셜뉴스가 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개최한 '제7회 펀드마을'에서 "중국에 투자해서 돈 먹는게 어려운 일이라 한다"며 "중국 미인의 시선을 잡으려면 우리도 그 시선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해 11월, 중국이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를 잇는 '후강퉁'을 시작하고 금리를 인하한 이후 두달 반 만에 상하이 A주가 63% 뛰었다. '돈 냄새' 나는 중국 시장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중국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잘 파악해야 한다는 전 소장의 조언이다.그는 중국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낮춘 데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한다. 오히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전 소장은 "10% 이상 성장하던 중국이 성장률 목표치를 7%로 낮췄지만 국내총생산(GDP)이 1년동안 8000억달러 늘어난다는 소리"라며 "우리나라 GDP의 30배 수준인 중국이 7% 성장하면 망한다는 것은 난센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2차산업 중심일 때는 GDP가 1% 성장할 때마다 70만명의 고용효과가 있었는데 3차산업 비중이 커지면서 145만명까지 커져 6%만 성장해도 1년간 졸업하는 중국 대학생 숫자보다 많다"고 말했다.시진핑 주석이 그리고 있는 중국 경제 성장의 양 날개로는 '일대일로' 프로젝트와 자본시장 개방을 꼽았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국유기업 개혁을 위해 취임 이후 2년 반 동안 구조조정에 올인했고 이제 전통산업 수출에 올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전 소장은 "앞으로 10년간 벌어질 가장 큰 사건이 일대일로 정책"이라며 "1조5000억달러 규모의 투자가 시작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넘쳐나는 중국의 외환과 공급 과잉상태인 제조업을 중동, 중앙아시아 등으로 돌리고 대신 성장을 위해 필요한 철강, 구리, 석유 등 원자재를 조달하는 것이다. 그는 "일대일로 정책은 중국이 가지고 있는 최악의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r
2015-03-05 17:51:08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행복한 노후 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부 정기춘 이사는 28일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다층노후보장제도와 주택연금을 연계한 공동 홍보 활동, 양 기관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한 상호 교육지원, 노후설계 및 주택연금 관련 지식 공유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007년 7월부터 '주택연금'으로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하고 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고객의 노후 준비를 위해 은퇴 전문 매거진인 '은퇴와 투자', 은퇴 자산 축적의 주요 이슈를 분석한 '은퇴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국민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는 공통점을 가졌다"며 "양사는 고객의 평안한 노후 준비와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8일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왼쪽 세번째)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정기춘 이사(왼쪽 네번째)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3-11-29 09:26:06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채권투자가이드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교육연구소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해외 채권 및 관련 펀드에 대한 내용을 담은 상품 연구시리즈 제1권 '해외채권'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간된 '해외채권'은 국내최대 해외채권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외 채권전문 운용역 14명이 직접 필자로 참여해, 그 동안 풍부한 펀드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해외 채권 투자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저금리?저성장 시대의 뉴 패러다임, 해외채권'은 채권펀드 운용역들이 직접 저술한 만큼, '해외채권투자 어떻게 돈을 버나?, '해외채권형펀드 성공적인 투자법' 등을 담아, 최근 인기가 높은 해외채권형펀드 투자 노하우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또한 '해외채권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세금', '해외채권형펀드의 오해와 진실' 등 해외채권투자에 대한 이해를 폭넓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해외 채권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배경으로 저금리시대의 도래와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들었다. 투자자들은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으면서 예금 이상의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투자처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는 저금리시대에 은행 예·적금보다는 높은 수익, 주식보다 낮은 변동성을 가진 안정적인 투자대안으로 '해외채권'을 꼽아 상품연구시리즈 제1권으로 조명했다. 이번 발간된 해외채권을 시작으로 상장지수펀드(ETF), 월 지급식 상품, 헤지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미래에셋 상품연구시리즈로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김성진 대표는 "고령화 시대에는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으면서도 예금 이상의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는 자산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게 되며, 이러한 자산 중 대표적인 것이 해외 채권이다"며 "이 책은 향후 자산관리 시장에서 중요한 투자대안으로 자리잡을 해외채권에 대한 좋은 길잡이가 될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2012-05-22 10:50:25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는 절세 가이드 두번째 시리즈인 ‘금융상품과 세금’ 편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책자에서는 투자자들이 펀드와 주식 투자, 보험 등 개별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 알아야 할 세금 절약 상식과 소득 공제 금융상품을 활용한 절세 방법을 자세히 다뤘다. 특히, 소득공제 상품에 대해 다룬 4장에서는 은퇴 후 연금 소득 생활자들이 알아야 할 연금소득과 종합소득세에 대한 내용을 실었다.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는 3권에서는 부동산과 세금관련 지식을 설명할 예정이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2011-06-28 10:29:37[파이낸셜뉴스] 한국신용카드학회가 내달 1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4 캐피탈 미래비전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2023 캐피탈 미래비전 포럼’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수익 부진과 건전성 악화 등 이중고에 시달리는 국내 캐피탈사의 경영 현안을 다루고, 학계 및 업계 전문가 4명의 발제 및 토론을 통해 캐피탈사의 전략적 방안 및 정부의 규제 완화 방안을 제시한다. 첫 번째 발제자인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캐피탈사의 고유업무인 자동차 금융 경쟁력 제고를 위한 부수업무 확대 방안을 발표한다. 부수업무 규제 완화를 토대로 중고차 매매업, 통신판매업 등의 부수업무 진출방안과 함께 규제 현안의 문제점도 짚어볼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자인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한국신용카드학회장)는 캐피탈사의 위험기반 자본적정성 평가제도 도입을 제안한다. 최근 부동산 PF 부실로 인한 신용위험 증가로 캐피탈사의 자본확충 및 정확한 위험산출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캐피탈사의 자본규제 지표인 레버리지 배율을 위험가중자산 추정에 근거한 레버리지 배율로 전환할 시 기대되는 순기능을 제시한다. 세 번째 발제자인 윤종문 박사(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 팀장)는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 방안을 제안한다. 고물가 시대에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위한 정부 추진과제인 자동차 보험 플랫폼 비교 추천 서비스의 흥행 부진의 원인을 살펴보고, 자동차 금융의 강자인 캐피탈사의 동 서비스 진입이 필요한 논리적 근거를 내놓을 예정이다. 네 번째 발제자인 엄태섭 법무법인 오킴스 파트너 변호사는 캐피탈사의 자동차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한 여신전문금융업법의 정확한 법리적 해석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구독경제시대에 부합한 리스의 장단기 구분 완화의 필요성 및 자동차 금융서비스의 질적 제고 방안도 제안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종합토론의 좌장은 석일홍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맡고, 토론자로는 △김상봉 한성대 교수 △강경훈 동국대 교수 △옥경영 숙명여대 교수 △윤희선 김앤장 변호사 등이 참석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22 14:33:48[파이낸셜뉴스] 드론 및 로봇 에듀테크 전문기업 에이럭스가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에이럭스가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5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1500~1만35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172억~203억원이다.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10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에이럭스는 자체 기술력으로 드론 및 교육용 로봇을 제작하는 전문기업이다. 코딩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교육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설립 초기 교육용 로봇 개발과 생산에 주력해왔으며 최근 드론 시장에 본격 진출해 경쟁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로봇 설계 및 인공지능(AI) 교육 등 교육용 로봇을 제작해 전국 250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고, 2022년부터 시작해 온 드론 사업 역시 지난해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해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 11만대를 넘어섰다. 회사 측은 "로봇 및 드론 개발은 가능하지만 생산은 외주로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에이럭스는 인천시에 연구소와 공장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대량 생산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가 가능해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한 국내 교육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부분도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에이럭스는 수요가 높고 구매 주기가 짧은 100g 미만 경량 드론에 주력함으로써 공급량과 매출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시장 외에도 북미 등 해외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에이럭스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48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이며,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239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을 달성했다. 에이럭스는 제품 개발 및 공급 외에도 'G-PRC(Global Pro Robot Championship)' 등 글로벌 대회를 개최해 미래 IT 인재 양성과 드론 및 로봇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해외 판매망 확보, 생산시설 확대 및 고도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에이럭스 이치헌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으로 에이럭스의 드론 사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20 14: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