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반도체 실무 기술 인력을 육성하는 '2024년 평택시 미래기술학교'의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1·2차 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래기술학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과 한경국립대학교가 함께 협력해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무료 교육 과정이다. 반도체 공정 이론과 산업 동향에서부터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공정 과정 실습, 장비 유지보수 실습, 반도체 전장 및 기구 설계 등 다양한 실습 과정을 중점적으로 구성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반도체 직무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또 평택시 관내 기업 현장 방문과 면접 코칭, 취업 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40일, 320시간)은 총 4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이론교육은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실습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반도체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15세 이상 경기도민으로 평택시 주민에게는 면접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수료생에게는 최대 80만원(40일 기준 1일 2만원, 80% 이상 출석 시 지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교육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기간 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1·2차 과정은 오는 6월 13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하고, 서류평가 및 면접을 통한 교육생 40명(20명, 2개 분반 동일 교육)을 최종 선발 후 6월 20일부터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미래기술학교 교육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산업진흥원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평택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 또는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20 11:24:53【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84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 파주시에 따르면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등 산업체계 전환에 적합한 미래기술 분야(인공지능, 빅데이터, 반도체 등)의 교육훈련을 지원해 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반도체 및 아이티(IT) 분야 인력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지만, 파주시를 포함한 경기북부 지역은 현장 교육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반도체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인 '시스템온칩(SoC)반도체 회로설계 아카데미'를 운영해 우수 실무인력을 양성하고 관내 및 도내 반도체 분야 취업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운영되며, 집중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은 물론, 실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채용설명, 초청 강연(현장 전문가, 기업체, 수료생 등), 상담 등이 병행돼 취업준비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4월 말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 과정이며 교육비용은 전액 무료다. 1차 서류접수 후 2차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으로, 80%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는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현재 교육생 25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 대상은 반도체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경기도민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일 시장은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망업종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반도체 산업 취업 희망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18 10:48:03에프앤이노에듀(대표 박승원)는 청소년들의 미래 기술 교육 지원을 위해 광주광역시 새날학교(교장 이천영)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에프앤이노에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로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IT 소외계층의 AI코딩, 자율주행, 드론 등 미래 기술교육을 정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에프앤이노에듀 AI창의교육연구소 정수진 소장은 “AI(인공지능)과 SW(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시대에 온·오프라인 IT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갖춘 창의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새날학교 이천영 교장은 "AI창의융합교육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지만 우리 학생들에게는 많이 지원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새날학교와 고려인마을 청소년들도 SW, AI 창의융합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돼 청소년들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에프앤이노에듀는 24년 업력의 종합 교육 기업으로 부설 ‘AI창의교육연구소’는 광주에 위치해 4차산업과 미래 기술인 SW, AI 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 관리 솔루션 개발, 관련 교육 교구 개발 등을 위해 설립된 연구소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1-30 13:40:4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미래기술학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반도체 등 4차 산업 분야 '2023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미래기술학교는 프로젝트 중심 실무교육을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반도체 등 4차 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다. 올해는 총 7개 과정 245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모집과정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과정 1~2기(의정부 캠퍼스) △클라우드 자바(JAVA) 개발자 과정(의정부 캠퍼스) △클라우드 운영 전문가 과정(의정부 캠퍼스) △인공지능 개발자 양성 과정(고양 캠퍼스) △스마트팩토리 융합개발자 과정(시흥 캠퍼스) △반도체 공정 전문 엔지니어 1~3기(안양 캠퍼스) △반도체 제조 기술 전문인력 과정(성남 캠퍼스)이다. 참가 대상은 IT 등 미래기술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미취업 경기도민이다. 교육 신청 방법은 오는 5월 3일까지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접수 후 2차 면접을 통한 교육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으로, 교육은 오는 5월 개강해 오는 11월까지 6개월 동안 920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특히 대기업 현업 실무자 특강과 실무 실습 교육, 멘토링 등을 진행, 취업준비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비용은 무료로, 월 40만원의 훈련수당(월 80% 이상 출석 시 지원, 최대 240만원 한도)을 지급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미래기술학교 전용 웹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광역사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4-20 10:19:3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미래기술학교는 신규 과정 개설, 실무중심의 커리큘럼 개편을 마치고 2023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미래기술학교는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 등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적합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지능형 공장(스마트팩토리) 등 기업 맞춤형 미래기술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도 삼성SDS, KT, 네이버 클라우드 등 대기업과 연계해 실무자 특강, 현장실습, 자격증 취득 과정 등을 운영한다. 특히 정보기술 소외지역인 경기 북부(고양-인공지능, 의정부-빅데이터, 클라우드 운영·개발)를 포함해 서부(시흥-지능형 공장(스마트팩토리)), 남부(성남-반도체 제조 기술) 등 도내 거점별로 캠퍼스를 설치해,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기술 인력양성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신규 과정인 지능형 공장(스마트팩토리) 개발을 비롯해 인공지능 개발,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운영, 클라우드 개발 등 총 5개 과정이며, 교육 인원은 전년 대비 50명이 늘어난 140명이다. 이 가우데 ‘지능형 공장(스마트팩토리) 개발’은 25명을 대상으로 제조 현장에서 지능형 공장(스마트팩토리)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관리·데이터 처리할 수 있는 실무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어 ‘인공지능 개발’ 과정은 25명을 대상으로 머신러닝, 딥러닝 시스템을 활용한 인공지능 응용 소프트웨어를 구현하는 개발자 양성에 주력한다. ‘빅데이터 분석’ 과정은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처리 능력과 데이터 시각화 구현 능력을 키우는 분야다. 올해는 상·하반기 각 20명씩 선발하고, ‘클라우드 운영’ 과정은 다양한 실무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클라우드 운영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25명을 선발한다. 참가 대상은 미래기술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미취업 경기도민이다. 신청은 오는 4월 24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5월 개강해 11월까지 3~6개월 동안 과정별 440~920시간 내외로 진행한다.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월 40만원의 훈련수당(1일 2만원, 월 80% 이상 출석 시 지원) 지급, 해당 분야 자격증 취득 지원, 취업용 포트폴리오 제작,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3-23 12:03:5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2022년 경기도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교육’ 데이터 처리·가공과정 및 취업준비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첨단산업 분야의 인력난 해소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이번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이날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각 과정별로 입과 테스트 또는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7월부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한컴아카데미 강의실(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93)에서 실시된다. ‘데이터 처리·가공과정’은 교육 일정에 따라 총 2회차로 진행되며 5일 강의(총 20시간) 단기과정이다. 데이터 분야에 관심이 있고 데이터 구축 등 크라우드 워킹을 희망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7월 8일까지 모집하며, 교육 기간은 1차는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2차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다. 교육과정은 데이터 처리·가공을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 중 희망자에게는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협력기업 등에서 진행하는 실제 데이터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데이터 취업준비과정’은 수강생의 사전 지식 정도에 따라 2개 과정으로 수준별 교육이 진행되며 각 과정은 25일 동안(총 180시간) 운영된다. 도내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7월 15일까지 모집하고, 교육은 7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데이터 시각화와 예측을 위한 데이터 처리 및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데이터 기반 예측방법론 등이다. 올해 취업준비 과정은 교육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 컨설턴트를 상주시켜 취업 컨설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수료 후 1년간 도내 데이터 분야 취업 정보를 제공해 구직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데이터 재직자 과정’은 이번에 모집하는 두 과정과 별도로 추후 모집 예정이다. 신청 접수와 상세 교육과정 안내는 이지비즈 및 교육관리 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6-15 09:36:0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미래기술학교’는 국내 4차산업혁명 선도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KT와 협업해 실무 자격증 취득을 포함한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경기 북부지역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 인재를 양성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직업교육훈련모델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특히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전체 교육 920시간 중 직무 실습에 300시간 이상 집중하는 점도 특징이다. 지난 4월 모집했던 경기도기술학교 2기 교육과정은 90명 모집정원에 275명이 신청,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들은 과정별 교육 외에 직무교육, 현직자와의 만남, 프로젝트 멘토링 등을 거쳐 올해 10월 수료 후 취업처 연계 등 취업 지원 혜택도 받는다. 올해 2기 교육과정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과정(구리 캠퍼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기능 개발자 양성과정(고양 캠퍼스) △클라우드 자바(JAVA) 개발자 양성과정(의정부 캠퍼스) △클라우드 운영 및 데브옵스(DevOps) 전문가 양성과정(의정부 캠퍼스)이 진행 중이다. 신규 개설과목인 ‘반도체 공정 전문 엔지니어 양성 과정(장소 미정)’은 7월 개강한다. 한편, 지난해 1기 미래기술학교 입학생 100명 중 수료생은 89명으로 취업에 매진하고 있다.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KT가 자격을 부여하는 각종 자격(NCA, NCP, AIFB Associate, ProDS Associate) 취득 현황도 67%(응시자 104명 중 70명)로 나타났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19 09:48:14【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미래기술 인재양성 요람인 ‘경기도 미래기술학교’가 올해 4차 산업혁명, 저탄소 산업체계 전환에 대비한 전문인력 5개 과정 110명을 양성한다. 현병천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10일 “경기도 미래기술학교가 4차 산업혁명뿐 아니라 저탄소 산업체계에 맞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사업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도록 지속 관심을 두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기술학교는 급변하는 산업수요에 적합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기술 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자 경기도가 작년부터 도입-운영하는 사업이다. 특히 직업교육시설이 부족한 경기북부에 맞춤형 교육훈련 거점을 두어 지역산업을 이끌 미래기술 인력을 키우고자 구리-고양-의정부에 권역별 캠퍼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3개 과정 외에 저탄소 산업체계로 전환이란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저전력 반도체 설계인력 양성과정’을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과정은 25명을 대상으로 고양캠퍼스에서, 빅데이터 과정은 25명을 대상으로 구리캠퍼스에서, 클라우드 과정은 40명(운영 전문가 20명, 자바(JAVA) 개발자 20명)을 대상으로 의정부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된다. 새로 개설하는 ‘저전력 반도체 설계인력 양성과정’은 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오는 2월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될 시군 소재 대학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작년 경기도와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KT,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등 미래혁신 기업과 적극 협력해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저탄소 및 IT 분야 산업체 전문가 등을 강사진으로 구성해 6개월간 실무형 프로젝트 수행 등 실무 중심 교육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시간도 작년 850시간에서 올해 960시간으로 대폭 늘렸다. 또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혼합(대면+ 비대면), 1:1온-오프라인, 심화학습 개설 등 코로나19로 촉발된 뉴노멀 시대에 적극 대응하면서도 교육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다양한 교육방식을 적용한다. 특히 ‘탄소중립 분야의 교육과정’은 커리큘럼 및 장비 사용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점을 고려해 해당 분야 노하우를 갖춘 대학과 연계해 교육과 장비-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교육생 모집 등 절차를 거쳐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추후 경기도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10 07:15:14[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는 유일하기 때문에 상장 프리미엄과 상장 후 브랜드를 가지고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회사 매출을 더 키우는 데 상장 목적이 있다.” 유창수 벡트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코스닥 상장 후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밝혔다. 벡트는 교육 및 상업용 디지털 사이니지 프로젝트의 콘텐츠 기획부터 하드웨어 제작·설치, 시스템 운영,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토탈 비주얼 솔루션 기업이다. LED 전광판, 레이저 프로젝터,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 전자칠판 및 전자교탁 등 하드웨어 제품을 자체 생산 및 유통하고 있다. 여기에 하드웨어 역량과 공간 기획력을 결합해 전시 및 공연, 옥외광고, 미디어아트, 실외 미디어파사드, 교육용 인터렉티브 미디어, 스마트러닝, 가상현실(VR) 스포츠 등 디지털 사이니지 전 영역을 다룬다. 벡트는 지난 2006년 설립되 18년간 1만여개 고객사를 확보해 국내 트로젝터 시장 점유율 1위, 전자칠판 시장점유율 2위에 올랐다. 특히 교육 당국의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정책과 세계적인 스마트 시티 건설 기조 등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꾸준한 실적 성장을 보이는 중이다. 지난해 벡트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689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349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이었다. 특히 매출 60% 상당을 차지하는 전자칠판 수요가 겨울방학 때 집중된 점을 고려하면 올해에도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벡트 측 설명이다. 나머지 매출의 40% 상당은 프로젝터를 이용한 프로젝트 매핑이나 콘텐츠 기획 등이 차지한다. 벡트는 코스닥 상장으로 모인 공모 자금을 사이니지 하드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분야와 해외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하드웨어 제품을 직접 생산 및 유통하면서 원가경쟁력을 갖춘 데 더해 미디어 콘텐츠 스토리 기획력과 공간 분석, 모델링 기술 등을 결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국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이 2조원에 그치는 데 반해 50조 상당인 해외로 눈을 돌려 특히 동남아시아와 일본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유 대표는 “옥외광고가 활성화되고 디지털 사이니지가 다양한 산업과 융합되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벡트에도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사우디아라비아 2030 세계 박람회 디스플레이 후원사로 선정된 파트너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군부대 및 기업 향 사이니지 보급, 교육부 전자교탁 도입 사업 등 중동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벡트의 총 공모 주식수는 475만주로 희망공모밴드는 3500~3900원이다. 공모 규모는 약 166억~185억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480억~535억원에 달한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영업일간이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2월 4일과 5일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6일로 상장 주관은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1-22 15:18:05[파이낸셜뉴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이 '고령사회 대응 방안'을 내년 초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개혁 과정에서 출산크레딧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주 부위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과 KB금융그룹이 '글로벌 대전환과 정책기조 피벗을 넘어서: 지속가능 성장과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 '2024 지속가능성 글로벌 서밋'에서 "계속고용 및 노후소득 보장, 의료·요양·돌봄, 고령친화적 주거·산업, 사회참여 등을 핵심으로 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부위원장은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고 그나마도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데 소수의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좋은 학교에 들어가야 하며 이를 위한 입시경쟁으로 사교육비 부담이 급증했다"며 "수도권에 인구가 집중되다 보니 집값이 상승하고 물리적·정신적 경쟁압력도 극심해져 결혼과 출산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출생 대책과 함께 초고령화 대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대책 마련 과정에서 전기고령자(65~74세)와 후기고령자(75세 이상) 간 학력·소득·자산·건강 수준이 이질적인 점, 지역별로 고령화 속도와 일자리·생활기반시설 등 여건이 상이한 점,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맞춤형 의료 등이 새로운 정책 수단으로 부상하는 점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 부위원장은 △국민연금 개혁에서 출산 크레딧 확대 △고령자 사회 공헌 활동 확대 △고령 인력 개선 △이민정책 확대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저출생·고령화 추세는 전 세계적인 현상인 만큼 개별 국가 차원의 대응을 넘어 서로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할 때 보다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내세웠다. 김 위원장은 "기후위기와 인구변화를 마주하는 상황에서, 특히 기후위기는 국가 간의 연대와 협력이 없다면 성과도 없을 것"이라며 "금융위원회도 협력과 연대에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또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나라와 같은 수출지향형 경제에서는 협력,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1-21 14:0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