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의 운용자산(AUM)이 30조원을 돌파했다. 13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인도법인은 5월 말 기준 펀드 38개, 상장지수펀드(ETF) 20개 등 총 58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전체 운용자산 규모는 30조원으로, 인도 현지 운용사 가운데 9위 수준이다. 인도법인의 운용자산은 최근 5년 새 3배가량 증가했다. 지난 2020년 말 10조5000억원에서 2021년 말 17조8000억원, 2022년 말 20조원, 2023년 말 25조8000억원으로 불어났다. 해당 기간 리테일 고객 수(계좌 수)는 280만명에서 620만명으로 증가했다. 미래에셋운용 인도법인은 주식형 펀드에 이어 채권형 펀드와 주식 및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혼합형 펀드 등을 선보이며 현지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연초 이후 5월 말까지 채권 및 혼합형 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총 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유입액의 3배에 달한다. ETF의 순자산은 약 1조3000억원으로 10억달러를 넘어 유의미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18년 ‘Mirae Asset Nifty 50 ETF’를 상장하며 인도 ETF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인도법인은 테마형 ETF를 비롯한 혁신 상품들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인도 최초의 전기차 투자 ETF, 인도 최초의 인공지능(AI)기업 투자 ETF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인도법인의 두바이지점은 문을 연 지 2년 만에 운용자산이 4000억원을 웃도는 등 급성장하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운용은 2022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 지점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중동에 진출했다. 두바이는 인도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전체 인구 중 인도인이 약 40%를 차지해 현지 인도인들의 투자 수요가 높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최고경영자(CEO) 스와럽 모한티 부회장은 “인도 주식시장의 상승세로 개인 투자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미래에셋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1호 펀드를 선보이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운용 인도법인은 인도 내에서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다. 금융위기 이후 대부분의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인도 시장에서 철수하거나 합작법인으로 전환했지만 미래에셋은 인도의 성장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해왔다. 지난해에는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을 인수, 향후 인도 현지에서 미래에셋그룹의 비지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3 09:10:07[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이 뭄바이 지역에 위치한 약 46,450m²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 투자를 완료했다. 인도에 진출한 외국계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올해 1월 비완디 지역에 있는 물류센터를 약 210억원에 직접 투자한 이후 성사된 두 번째 딜이다. 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약 280억원 규모로 투자한 두번째 물류센터는 ‘아마존 풀필먼트 물류센터’로 인도 내 1위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인 아마존(AMAZON)의 물류센터다. 뭄바이 지역에 위치한 2개의 아마존 풀필먼트 물류센터 중 하나로, 인구 2천만명의 경제 수도 뭄바이의 핵심물류센터로 평가받고 있다. 비완디는 뭄바이 외곽에 위치한 핵심 물류거점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며 글로벌 대기업들의 물류센터가 밀집해 있다. 이번 투자로 인해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의 비완디 지역 총 투자 규모가 약 75,000m²로 확대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관계자는 “인도의 빠른 경제성장을 고려하면 물류센터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인도 내 물류센터시장의 핵심투자자로써 입지를 강화하고 물류센터 외 핵심 도심 지역(CBD)의 상업용 부동산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6년 뭄바이에 법인 설립 후 2008년 1호 펀드를 출시하며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8월말 기준 순자산(AUM)이 23조원 규모로, 15년 만에 인도 현지에서 9위 운용사로 성장했다. 현재 인도 내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써 펀드 운용 및 자문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2019년 인도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운용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승인받아 NBFC(Non-Banking Financial Company), VC(벤처캐피털)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06 10:01:0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법인이 사업확장 및 투자자 유치를 위해 두바이에 지점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두바이 지점은 인도법인의 22번째 지점이자 첫 해외지점이다.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지난 9월 2일 두바이 경제관광부로부터 지점 설립을 위한 인허가를 받았으며, 본격적인 중동 사업 진출을 위해 22일 두바이 지점을 개설했다. 두바이는 지리적으로 인도와 가깝고 전체 인구 중 인도인 비중이 약 35%에 달해 인도 현지펀드에 대해 인지도가 높고 투자수요가 많다. 두바이 지점 설립 이전에도 이미 약 1800억원 가량의 투자자금이 두바이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운용펀드로 유입됐다. 스와럽 모한티(Swarup Mohanty)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CEO는 “두바이 지점을 통해 중동 사업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 두바이 지점 개설은 미래에셋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이정표다”라며 “중동 지역 투자자들에게 우리의 다양한 인도 및 글로벌 펀드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대표 김영환 부사장도 “인도법인은 주식, 채권 등 전통 투자자산 외에 부동산, 벤처투자 등으로 투자자산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인도법인을 거점으로 중동 및 서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8년 설립된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2022년 8월말 기준 총 37개 펀드, 약 21조원을 운용하는 인도 내 10위 운용사로 발돋움했다. 현재 540만개가 넘는 투자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며 180만개에 달하는 적립식 계좌(Systematic Investment Plan, SIP)에서 매월 1,6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9-29 08:53:29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 현지법인의 수탁고가 4조433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40개 운용사 가운데 전체 수탁고 규모는 16위, 주식형 펀드 기준으로는 13위에 해당한다.미래에셋운용은 2016년 이후 지금까지 현지 운용사 중에서 가장 높은 수탁고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도 2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후 대부분의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인도에서 철수하거나 합작법인으로 전환한 것과 달리 인도시장에 대한 성장성 분석을 바탕으로 수년간 투자를 지속했다"며 "전체 인력(139명) 중 단 1명이 한국인일 만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운용사로 입지를 굳혔다"고 설명했다.펀드의 성과도 좋다. 올해 설정 10주년을 맞은 '미래에셋인디아펀드'는 설정액이 1조5000억원을 웃돈다. 누적수익률은 700%를 넘어 모닝스타가 올해 최고의 대형주 펀드로 선정했을 정도다. 11월 말 기준으로 3년, 5년 수익률이 각각 50%, 145%를 기록하는 등 장단기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전 구간 상위 25%에 속한다. 대표 펀드인 '미래에셋이머징블루칩펀드'도 같은 기간 수익률이 각각 58%, 249%로 두 펀드 모두 3년 이상 운용 펀드 중 상위 10% 우량 펀드에 부여되는 모닝스타 최고등급을 받았다.미래에셋운용은 진출 초기에는 현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주식형 펀드를 판매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주식, 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 외에 부동산, 벤처투자 등으로 투자자산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올해 들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Global X 인수, 베트남 현지 운용사 설립에 이어 중국에서 사모펀드운용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03년 홍콩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브라질 등 글로벌 12개국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전체 해외법인 수탁고가 올해에만 11조원 넘게 늘어나 32조원에 육박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18-12-12 18:04:02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 현지법인의 수탁고가 4조433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40개 운용사 가운데 전체 수탁고 규모는 16위, 주식형 펀드 기준으로는 13위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운용은 2016년 이후 지금까지 현지 운용사 중에서 가장 높은 수탁고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도 2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후 대부분의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인도에서 철수하거나 합작법인으로 전환한 것과 달리 인도시장에 대한 성장성 분석을 바탕으로 수년간 투자를 지속했다"며 "전체 인력(139명) 중 단 1명이 한국인일 만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운용사로 입지를 굳혔다"고 설명했다. 펀드의 성과도 좋다. 올해 설정 10주년을 맞은 ‘미래에셋인디아펀드’는 설정액이 1조5000억원을 웃돈다. 누적수익률은 700%를 넘어 모닝스타가 올해 최고의 대형주 펀드로 선정했을 정도다. 11월 말 기준으로 3년, 5년 수익률이 각각 50%, 145%를 기록하는 등 장단기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전 구간 상위 25%에 속한다. 대표 펀드인 ‘미래에셋이머징블루칩펀드’도 같은 기간 수익률이 각각 58%, 249%로 두 펀드 모두 3년 이상 운용 펀드 중 상위 10% 우량 펀드에 부여되는 모닝스타 최고등급을 받았다. 미래에셋운용은 진출 초기에는 현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주식형 펀드를 판매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주식, 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 외에 부동산, 벤처투자 등으로 투자자산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올해 들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Global X 인수, 베트남 현지 운용사 설립에 이어 중국에서 사모펀드운용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03년 홍콩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브라질 등 글로벌 12개국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전체 해외법인 수탁고가 올해에만 11조원 넘게 늘어나 32조원에 육박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18-12-12 11:20:31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법인의 수탁고가 3조3000억원(2000억 루피)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2016~2017년 2년 연속으로 현지 운용사 중 수탁고 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올해도 8000억원 넘게 증가했다. 전체 40개 운용사 가운데 수탁고 규모 16위다.2006년 11월 설립된 인도법인은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다. 직접 펀드를 설정, 운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금융위기 이후 대다수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인도에서 철수하거나 합작법인으로 전환한 것과 달리 미래에셋은 성장성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를 지속했다. 전체 인력 130명 중 한국인은 1명뿐일 만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폈다.인도법인 전체 자산의 80%가 주식형펀드로, 총 100만 계좌 중 절반 이상이 적립식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최근에는 주식, 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 이외에 부동산, 벤처투자 등으로 투자자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인도 부동산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1000억 규모의 사모펀드를 설정했고, 인도의 물류 및 헬스케어 관련 벤처기업에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대표펀드인 '미래에셋이머징블루칩펀드'는 3년, 5년 수익률(2일 기준)이 각각 59.35%, 287.28%를 나타내고 있다. 1조30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큰 '미래에셋인디아펀드'도 같은 기간 수익률이 각각 43.79%, 170.38%에 이른다. 이들 펀드는 상위 10% 우량펀드에 부여되는 모닝스타 최고등급인 5성(5Star)을 부여받았다. 김경아 기자
2018-07-05 17:09:25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법인의 수탁고가 3조3000억원(2000억 루피)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2016~2017년 2년 연속으로 현지 운용사 중 수탁고 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올해도 8000억원 넘게 증가했다. 전체 40개 운용사 가운데 수탁고 규모 16위다. 2006년 11월 설립된 인도법인은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다. 직접 펀드를 설정, 운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금융위기 이후 대다수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인도에서 철수하거나 합작법인으로 전환한 것과 달리 미래에셋은 성장성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를 지속했다. 전체 인력 130명 중 한국인은 1명뿐일 만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폈다. 인도법인 전체 자산의 80%가 주식형펀드로, 총 100만 계좌 중 절반 이상이 적립식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최근에는 주식, 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 이외에 부동산, 벤처투자 등으로 투자자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인도 부동산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1000억 규모의 사모펀드를 설정했고, 인도의 물류 및 헬스케어 관련 벤처기업에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대표펀드인 ‘미래에셋이머징블루칩펀드’는 3년, 5년 수익률(2일 기준)이 각각 59.35%, 287.28%를 나타내고 있다. 1조30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큰 ‘미래에셋인디아펀드’도 같은 기간 수익률이 각각 43.79%, 170.38%에 이른다. 이들 펀드는 상위 10% 우량펀드에 부여되는 모닝스타 최고등급인 5성(5Star)을 부여받았다. 닐리쉬 수라나 인도법인 최고운용책임자(CIO)는 “지난 2~3년 간 진행된 통합간접세(GST)와 화폐개혁, 은행 구조조정 등의 정책들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기업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시각으로 투자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올해 들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Global X 인수, 베트남투자공사와 현지 합작 운용사 설립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홍콩, 미국, 중국, 브라질 등 12개국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자산(136조원) 중 해외법인 수탁고는 5월 말 기준 22조원 수준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7-05 09:30:40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법인이 설립 10년을 맞아 수탁고가 1조원(1조110억원.609억 루피)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도법인은 직접 펀드를 설정, 운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5000억원 넘게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현재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다. 인도법인 인력 83명 중 82명이 인도인이어서 현지화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인도 펀드시장은 총 266조원 규모로 한국의 55% 수준이지만 2014년 이후 매년 25% 이상 고성장 중이다. 인도 기준금리는 6.25%로 6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지속하락해 최근 주식형펀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도법인 전체 자산 중 96%가 주식형펀드이며 전체 30만 계좌 중 약 33%가 적립식으로 자금이 안정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펀드성과도 우수하다. 현지 대표펀드인 '미래에셋이머징블루칩펀드'는 9월말 기준 3년, 5년 수익률이 각각 203%, 268%다. '미래에셋인디아오퍼튜니티펀드'도 3년 105%, 5년 158%로 동일 유형 내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모닝스타 등 펀드평가사의 최고등급(5등급)을 받았다. 올해 '미래에셋이머징블루칩펀드'와 '미래에셋인디아오퍼투니티펀드'로 각각 2600억원, 1500억원이 유입됐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6-10-19 17:21:10[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그룹은 11일 임원 승진 인사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전문경영인 1.0 시대를 맞이한 미래에셋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장기 성장 전략인 글로벌(Global), 인공지능(AI)·디지털(Digital), 연금 비즈니스 강화 기조를 반영하고 성과 중심의 명확한 보상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89명, 해외법인에서 8명의 승진인사를 진행했다. 특히 김화중 PWM부문대표(증권), Global 전략팀 문지현 상무(증권) 등 비전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여성 리더와 30대를 포함한 80년대생 젊은 리더를 과감히 발탁하며, 조직의 역동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미래에셋그룹은 핵심 비즈니스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또한 실시했다. 해외 비즈니스 확대에 맞춰 글로벌 경영관리 및 사업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글로벌경영관리부문을 신설했다. 또 연금자산 증대를 위한 영업 조직 확대 및 마케팅 전략 강화의 차원에서 기존 연금1·2부문을 연금혁신부문, 연금RM1부문, 연금RM2부문, 연금RM3부문으로 개편해 연금제도 변화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초고액자산(UHNW) 고객 자산관리 및 글로벌 자산배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PWM부문(Private Wealth Management)을 신설하고 산하에 패밀리오피스센터를 편제했다 투자전략부문 산하에는 웰스 테크(Wealth Tech)본부를 신설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핵심 비즈니스인 연금, 상장지수펀드(ETF), 디지털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마케팅 조직을 연금ETF플랫폼, 기관 플랫폼으로 구분하고 각 영역별 집중력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또한 직접영업인력 확대를 통한 건강보험 역량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경영지원업무 분리에 역점을 뒀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현재 19지역 47개의 해외법인 및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금융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그룹의 자기자본은 약 20조9000억원으로 아시아 초대형 IB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다음은 미래에셋그룹 주요 직책자 인사발령 ◆미래에셋증권 ◇부문대표 선임 △PWM 부문 김화중 △WM1 부문 최준혁 △WM2 부문 이성우 △연금RM1 부문 류경식 △연금RM2 부문 양희철 △연금RM3 부문 이종길 △연금혁신부문 박신규 △투자전략부문 김민균 △그룹위험 관리부문 노용우 △Global 경영관리부문 김승욱 ◇해외법인장 선임 △미래에셋증권 런던법인 김민태 ◇부사장 승진 △IB2부문 주용국 △파생부문 김연추 ◇전무 승진 △채권부문 이재현 △리스크관리부문 이재용 △인재혁신부문 이기상 △미래에셋증권(인도) 유지상 ◇상무 승진 △Trading 사업추진본부 Jonathan Robert Sweemer △Passive Market Making팀 장천기 △채권상품운용본부 배원준 △Equity투자금융팀 이건명 △고용보험기금운용본부 양우석 △Global경영관리본부 계경태 △Global전략팀 문지현 △투자센터창원WM 류향수 △투자센터대구WM 여재동 △투자센터판교WM 오재환 △Sage솔루션2본부 김화중 △Sage솔루션1본부 류희석 △연금1부문RM2본부영업2팀 김현욱 △연금본부 최종진 △결제본부 김영윤 △리서치센터 박희찬 △정보보호본부 사재식 △WM혁신본부 손병호 △홍보팀 엄호천 △재무본부 임용석 △혁신추진단 김민진 △미래에셋증권(싱가포르) 성준엽 △미래에셋증권(홍콩) 이지연 △미래에셋증권(베트남) 이동원 ◇이사 대우 △Global FICC 운용본부 양주원 △FX운용팀 임상혁 △Global Equity 솔루션팀 이경원 △Global Index Trading팀 양진호 △IPO2팀 김회붕 △M&A팀 이제은 △글로벌대체투자금융2팀 송승우 △멀티솔루션3팀 윤한근 △One-Asia EquitySales팀 김보연 △PI주식운용본부 송흥익 △투자센터부산WM 김동민 △일산WM 김혜성 △센터원영업부 박희경 △투자센터압구정WM 양지연 △반포역WM 장의성 △수지WM 조아라 △투자센터창원WM 조영신 △연금2부문RM2본부영업1팀 김용찬 △연금혁신팀 정효영 △Data솔루션팀 김영진 △UX팀 이승목 △퇴직연금로보운용팀 양은석 △상품솔루션팀 강병찬 △WM신성장팀 이인식 △정보보안팀 박상범 △금융상품시스템팀 이미나 △시스템팀 장성섭 △시장리스크팀 문건화 △경영관리팀 선종춘 △감사1팀 공영국 △제도개선지원팀 이용주 △미래에셋증권(베트남) 허홍석 ◆미래에셋생명 ◇부문대표 선임 △GA영업부문대표 민유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무 승진 △채권운용2본부 신재훈 △법무실 박종찬 △홍보실 김범석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조완연 ◇상무 승진 △주식운용2본부 문일권 △전략ETF운용본부 이경준 △ITO부문 조정오 ◇이사 대우 △해외부동산운용본부 김성수 △인프라투자2본부 주하영 △NPL투자본부 김기홍 △헤지펀드투자1팀 신광호 △채권운용2팀 권태오 △글로벌인덱스운용본부 김명준 △Strategy본부 정혜인 △투자풀사업본부 김용갑 △투자솔루션3본부 정상훈 △미래에셋자산운용(미국) 김영상 △Global X Australia 황윤주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상무 승진 △운용본부 김용수 ◆미래에셋생명 ◇전무 승진 △대표이사 황문규 ◇상무 승진 △자산운용본부 배영식 △디지털본부 이정기 △변액운용본부 위득환 ◇이사 승진 △경영지원본부 황재석 △법무팀 채희장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전무 승진 △경영혁신부문 김수진 ◆미래에셋캐피탈 ◇상무 승진 △감사실 박인찬 △경영혁신본부 박광주 △신성장투자 1본부 이충환 △투자관리실 이재구 ◇이사 대우 △바이오투자팀 김효정 ◆미래에셋벤처투자 ◇전무 승진 △PE본부 홍동희 ◇상무 승진 △경영관리본부 박준엽 ◇이사 대우 △벤처투자본부 오세범 ◆미래에셋컨설팅 ◇이사 대우 △인프라금융자문본부 이성기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11 17:51:36미래에셋증권은 연결기준 올해 3·4분기 누적기준으로 영업이익 9145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8658억원, 순이익은 6618억원이다. 3·4분기만 보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은 3708억원, 세전이익은 3568억원, 순이익은 2901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4년 6개월만의 정책금리 0.5%p 인하 '빅컷'과 미국 대통령 선출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는 변수들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내외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국내외 전 사업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법인에서 3·4분기 508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하며, 1108억의 누적 세전이익을 달성했다. 인도법인의 경우 2024년 8월 기준 온라인 증권사 중 9위, 전체 증권사 중 15위로 급성장하며 지난 10월 리테일 계좌 수 200만개를 넘어섰다. 현지 증권사 쉐어칸 인수는 연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또 미래에셋그룹은 11월 중 뉴욕에 인공지능(AI) 알고리즘 투자법인인 '웰스스팟'을 설립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웰스스팟과 적극 협업해 AI를 통한 운용 및 자산배분 능력의 확대와 더불어 향후 고객 수수료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연금 및 해외주식 잔고의 꾸준한 외형적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연금자산은 40조원을 돌파했고, 해외주식 잔고는 31조원을 넘어섰다. 트레이딩부문은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양호한 채권 실적을 바탕으로 전 분기 대비 19% 증가한 3407억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 다각화된 사업부문에서 창출되는 경상수익과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앞둔 글로벌 비즈니스 및 AI 경쟁력 확보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07 18: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