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명대 미래자동차학과는 학과 전공 동아리 ‘Rise Again’팀(박현호, 박지현, 한재원, 김성문, 박효성)이 최근 ‘2024 한라대학교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종합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팀은 차선 및 신호 인지, 돌발 상황 대처 등 미션에서 고른 성적을 기록, 향후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 팀은 동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LINC3.0사업단, 공학교육혁신센터 등 교내 국고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2023년 겨울방학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프로그래밍과 센서 이론을 자율주행 자동차 설계 및 주행에 적용하여 올해 이 대회에 처음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이 대회는 자율주행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2021년 시작돼 올해 4번째이며, 60개 팀이 참가해 5분의 1 모형차 주행 부문과 가상 환경 모의실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22 09:32:27[파이낸셜뉴스] 동명대 미래자동차학과(학과장 김기주) 전공동아리 ‘Team-S.E.C’팀이 최근 새만금 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24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Baja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9일 동명대가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이 공동 주최한 이 대회에는 34개 대학 46팀이 참가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오프로드 경기인 바하(Baja)로 대학생들의 자작자동차 제작 기술을 겨뤘다. 최원준 팀장(자동차공학과 4학년)은 “학과전공 수업에서 배운 설계시험평가 기술을 기반으로 자작자동차 설계와 주요 부품들을 시험 평가하고, 자동차제작기술을 경기에 적합하도록 적용해 Team-S.E.C 차량의 내구성을 향상시켜 완주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명대는 이번 수상을 대학혁신지원사업단, LINC3.0사업단, 공학교육혁신센터 등 교내 국고사업단의 지원과 미래자동차학과의 체계적 교육의 결실로 평가하고 있다. 동명대 자동차공학과는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가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4학년도부터 미래자동차학과로 개편하여 친환경자동차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이론과 현장실무 중심형 교육을 해오고 있다.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친환경자동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 분야 교과목을 개발하여 교육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최근 한국자동차연구소, 국립환경과학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연구직 및 기술직 공무원 등으로 채용되고 있어 취업 명문학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09 15:45:29【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미래형 자동차와 기술을 대거 선보이는 자리로 꾸며진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우수한 기술력이 집약된 완성제품들을 대거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외 CEO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북 미래산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대회 야외홍보관에는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수소·전기 버스와 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한 수소전기 트럭, LS엠트론의 국내 최초 상용화된 자율작업 트랙터, HD현대인프라코어의 3톤급 미니굴착기와 전기지게차, KGM커머셜의 9월 출시예정인 9미터급 저상전기버스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풍성한 볼거리를 위해 현대차가 인수한 미국 보스턴 다이나믹스사의 ‘스팟’도 전시돼 가스누출 등 위험한 환경에서도 데이터수집과 검사가 가능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김제시에 있는 국내 유일 특장차집적단지에서 생산된 캠핑카, 시티투어 차량, 초소형 전기소방차 등 다양한 특장차들도 전시된다. 도내 종합식품기업 하림 역시 기업전시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대회는 전북의 우수한 산업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많은 기업들이 참가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16 14:28:44[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9일 일본 도쿄에서 ‘퓨처 모빌리티 데이 인 혼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혼다 그룹 연구개발 핵심 거점 ‘혼다 글로벌플라자’에서 6년 만에 열리며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마련했다. 모터, 감속기, 배터리 등 전기차 핵심 부품과 수소차용 부품소재, 자율주행 솔루션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 31개사가 참가한다. 혼다 그룹과 협력사 구매담당자, 엔지니어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시 상담을 진행하고 참가기업 중 9개사는 기업설명회(IR)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자동차 업계는 현재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주도권 선점을 위해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 정부도 2030년까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장점유율을 30%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본에서 새로 판매되는 승용차는 2035년까지, 상용차 및 소형차는 2040년까지 전동화와 탈탄소화 100%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수요는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게 자동차 업계 설명이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최근 일본 자동차 업계는 친환경차, SDV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관심이 높다”며, “승용차 및 상용차 제조사와도 협력을 확대해 한국 기업이 관련 산업 전반에서 공급망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6-19 09:50:52[파이낸셜뉴스] 교통안전공단은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스퀘어 역사관에서 영남이공대학교와 ‘미래형 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이뤄진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자동차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을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미래형자동차 산업 육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사업 협력·지원 △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과정 및 기술개발 △연구개발 등 미래형자동차 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협력을 이어간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미래자동차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교류 등 및 연구개발을 통해 안전한 미래자동차 환경을 조성해 국민이 더욱 안전하게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10-23 13:50:31【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영남이공대와 함께 미래형(친환경) 자동차 현장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는 12일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하 전문정비조합), 영남이공대와 미래형(친환경) 자동차(이하 친환경 자동차)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자동차로 변화함에 따라 도내 등록 차량 중 친환경 자동차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고, 자동차 분야 신기술 발전에 따른 정비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전문정비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100명씩 3년간 총 300명을 선발해 친환경 자동차 정비 기술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연차적으로 교육한다. 교육내용은 안전 교육뿐만 아니라 친환경 자동차 분야 진단·정비, 충전 기반 시설 등 미래형 자동차와 관련된 현장 기술교육 위주로 이뤄질 계획이다. 도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도민들이 친환경 자동차 정비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고, 자동차 정비 기술 선진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영숙 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자동차의 정비 수준이 향상돼 경북 자동차 정비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등록 차량(153만8226대) 중 친환경 차량은 4.7%(7만1993대)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1.45%(2만2349대)의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차는 등록 대수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반해 도내 자동차 전문정비업은 2267개 업체에 3593명이 종사하며 업체당 인력은 평균 1~2명 정도로 영세한 수준이다. 또 전문정비 분야가 주로 내연기관에 집중, 친환경 자동차의 등록 확대에 따른 정비 수요 증가에 대비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한편 전문정비조합은 지난 7월 영주, 예천 등 4개 시군 수해 지역에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하는 등 매년 다양한 공익활동에 참여해왔다. 영남이공대도 교육 이후에도 신기술 발전에 관한 조사뿐만 아니라 기술교육 전반에 관한 정보제공 및 상담 등 정비인력 기술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9-12 09:21:09[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지난 23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공업전문대학교(총장 김성찬)에서 기술 교육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연구 교육용 차량 기증으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차량 전동화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인하공전이 제공하는 산업전환훈련을 통해 연구소 임직원의 미래차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르노 그룹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된 XM3 E-TECH 하이브리드 차량을 교보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클러치가 없는 고효율 멀티 모드 기어박스가 적용돼 엔진 변속 4단, 전기 모터 2단의 조합으로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변속이 가능하다. 상시 전기차 모드로 시동과 출발이 이뤄지고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라는 수식에 알맞은 빠른 응답성과 높은 효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성규 르노코리아 연구소장과 김우상 차량성능개발&테스트 담당임원,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 김종우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장 등 대학관계자와 함께 참석해 산학협력 추진을 약속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번 차량 교보재 기증을 통해 자동차 관련 학부·학과 재학생들이 르노그룹의 최신 E-Tech 하이브리드, 차량 설계 노하우를 습득하도록 지원하며 향후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교육사업 기간 동안 오로라 프로젝트와 차량 전동화 전략에 발맞춰 회사 연구원들이 대학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8-24 10:05:02[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부산에코클러스터센터(가칭)’ 설립과 연계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시와 자동차 부품업계가 일제히 뜻을 모았다. 부산시는 22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부울경지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 부산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부산 미래차산업 생태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이사 등 각 협약 기관 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서명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이 지난 2021년 9월 르노그룹과 함께 발표한 ‘미래차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 공동노력 합의’를 잇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협약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주요 협약내용을 보면 시는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확대를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하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부산공장 내 연구개발 기능을 수행하는 부산에코클러스터센터를 설립하고 산학연 연계를 통해 지역과의 상생 협력 강화 및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또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은 협업단지 구축 및 원활한 부품공급을, 부울경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는 맞춤형 교과 신설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부산테크노파크는 산학연 협력 기반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시는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연구센터 설립과 연계해 국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출주도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 기반 구축사업’의 최종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 등과 협의하고 있고 지역 자동차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연계 후속 지원사업도 준비 중이다. 아울러 르노코리아자동차도 르노그룹 차원에서 한국에 중대형급 차량의 핵심 수출기지 구축 방안과 이를 위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모색 중으로 관련 프로젝트 유치를 위해 시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기차 부품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의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관학이 협력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에코 클러스터 센터가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과 더불어 부산 지역의 성공적인 미래 친환경차 산업 전환에 기여토록 할 것이며, 앞으로 이를 위한 정부 차원의 미래 친환경차 산업 관련 후속 지원 방안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을 지산학연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도로 미래차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서 전통 자동차산업의 미래차산업으로 전환을 이끌고 나아가 부산이 명실공히 세계적인 미래차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5-22 07:46:4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찾기 위해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정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자동차산업 포럼이 출범한다. 울산시는 15일 오후 3시 현대자동차 울산기술교육원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안현호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2030 울산 자동차산업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지역 자동차산업 생태계 변화에 따라 당사자 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및 사회적 대화 필요성에 따라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정부 등 17개 기관의 대표 등이 참여하여 구성됐다. 노동계는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울산경주본부, 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케이유엠㈜노동조합 등 6곳이다. 경영계는 울산상공회의소,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울산지역 금속산업 사용자협의회, 매곡산단 입주기업체 협의회 등 6곳이다. 전문가는 울산테크노파크, 유니스트(UNIST) 등 2곳이다. 정부는 울산시, 울산시의회, 고용노동부 등 3곳이 참여했다. 포럼의 역할은 △국내외 자동차산업 동향 및 전망, △울산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강화, △미래 환경·기술 변화가 자동차산업 생태계 및 고용에 미치는 영향, △기업 및 노조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방법 등이다. 이날 제1차 포럼은 출범식, 전문가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주제발표는 ‘울산 자동차산업 현재와 미래, 길을 찾다.’를 대주제로,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의 ‘울산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 최영석 차지인㈜ 대표의 ‘전기 자동차(EV)산업 전환에 따른 에너지 플랫폼의 변화와 스마트 시티’라는 소주제로 진행된다. 이항구 원장은 울산 자동차산업이 세계 미래차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현대자동차 중심의 미래차 공급망과 생태계 조기 조성, △미래차 전문인력의 육성과 유지, △기술과 생산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방식과 협력의 장 마련, △기존 공급업체의 사업 전환과 다각화 촉진 등이 요구된다고 밝힌다. 최영석 대표는 다양한 형태의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등장으로 전기 에너지 시장에서 수요·공급의 불균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전기 사용 및 생산 유형 변화를 반영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구축을 위하여 지능형 도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시한다. 종합토론은 권수용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을 좌장으로,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 최영석 차지인 대표, 백승렬 ㈜어고노믹스 대표, 손흥선 유니스트 교수, 문상식 울산일자리재단 연구평가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자동차산업 주요 현안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5-15 08:28:3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미래자동차 전기구동부품 제조공정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기구동부품은 차량 내 전기에너지를 기계에너지로 변환하는 전기모터 시스템의 구성요소(모터를 비롯해 인버터, 컨버터, 감속기 등을 포함)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자동차 전기구동부품 제조공정 고도화 지원기반 구축사업'에 선정, 국비 47억5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전기구동부품 전후방기업의 제조공정기술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국비 47억5500만원과 시비 20억4500만원을 포함해 3년간 총사업비 68억원을 미래자동차 전기구동부품 제조기업에 집중 지원한다. 이 사업은 첨단전략산업의 고도화와 다각화, 산업전환 등을 목표로 지역혁신 자원의 기능과 역량을 기반으로 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장비확충, 기술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승대 시 혁신성장실장은 "자동차 산업에서 전기차 및 모터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전기구동부품 제조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모빌리티 모터 특화단지와 상호연계를 통해 모터산업의 특화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업주관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맡게 되며,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참여해 관련 인프라 및 통합기술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지원 협력체계 구축과 제조공정·평가·인증 지원 장비구축, 인력양성을 통해 전기구동부품 산업의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기존 내연기관 부품기업의 사업 다각화와 전후방 기업의 제조공정기술개발을 위한 기반구축 및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도 추진 중이다. 모빌리티 모터분야에 특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해 역외 기업 유치 및 지역 내연기관 부품기업의 전환지원을 통한 집적화의 실현으로 국내 모터산업을 선도하고, 기술력 자립,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 중견·중소기업의 동반 성장과 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4-27 09: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