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해외교환 장학생들과 함께 '제4회 미래에셋 밋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열린 'MEET-UP Project'는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들의 자기계발 및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다.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총 80여 명의 해외교환 장학생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렌드 분석가이자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의 '기술 혁신 시대의 트렌드 및 그 대응'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김 교수는 '트렌드코리아 2025'를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기술 발전이 일상과 산업에 가져올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다가올 주요 사회 트렌드를 미리 탐색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과 자세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시각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8 18:20:59[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해외교환 장학생들과 함께 '제3회 미래에셋 밋업 프로젝트(MEET-UP Project)'를 진행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지난 9월 28일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열린 ‘MEET-UP Project’는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네트워킹 행사다. 주제는 '혁신’으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총 70여 명의 해외교환 장학생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균관대학교 부총장 최재붕 교수의 ‘AI사피엔스 시대에서의 생존전략’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최 교수는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개인과 기업이 AI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장학생들은 AI가 주도하는 사회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유익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또한 각자의 전공과 직업에서 AI가 미칠 영향을 함께 논의하며, 미래 준비를 위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2023년 스페인 말라가대학교(University of Málaga)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구은선 장학생은 “인공지능을 전공하는 학부생으로서 '혁신'이라는 주제에 늘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번 특강과 토의를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받아 진로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이번 MEET-UP Project를 통해 장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지식과 통찰을 얻고, 더 넓은 시야로 한 단계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생들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30 14:26:2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해볼 수 있는 ‘2024년 미래에셋 청소년 비전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5일 밝혔다.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생활에 밀접한 기술을 체험하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을 위한 필수적인 역량을 함양하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28개 시설, 44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9월까지 각 시설의 일정에 맞춰 방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저학년과 고학년별로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블록 코딩 교구를 활용해 ‘행복한 우리 마을’이라는 주제 아래 특정 미션을 가진 로봇을 제작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이 코딩 기술 습득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하고 구현하는 과정에 창의성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개인별 교구를 제공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팀워크로 상상력과 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미래 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5 15:13:30[파이낸셜뉴스] 이낙연 인재영입위원장 등이 주도하는 새로운미래(가칭)가 25일 “일주일간 5000명 이상 시민에게 질문·정책 제안을 받고 이 위원장과 공동창당준비위원장 3인이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며 국민 궁금증과 제안된 정책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신정현 새로운미래 공동창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미래는 상향식 네트워크 정당을 국민 앞에 선보이려고 한다. 오늘 10시부터 ‘전 국민 물음 프로젝트’를 런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5000명 이상 시민 질문과 제안에 응답하고 이를 당 운영·정책 방향에 참조하겠다는 구상이다. 프로젝트를 위해 새로운미래는 뉴미디어 플랫폼 ‘얼룩소’와 협업한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질문과 제안은 다음 달 1일까지 접수되고 응답은 2일까지 마무리된다. 신 위원장은 “최소 30% 이상 질문에 답변하겠다. 특히 일일 추천 수 상위 10개 질문에 대해서는 반드시 답변하겠다”며 “이 위원장도 하루 1시간 이상을 답변하는 데 할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미래는 다음 달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어떤 정책을 선보일지 발표한다. 전자책 형식으로도 만들어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답변 내용은 30초짜리 ‘쇼츠’ 영상 형식으로도 만들어진다. 신 위원장은 “소수 엘리트 몇 명이 기마병처럼 갑자기 튀어나와 정책을 발표하며 국민 여론을 갈라 치기하고 시민 간 갈등을 부추기는 것보다는 시민과 당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충분히 고민한 후 정책을 내놓을 때 훨씬 더 좋은 정책이 될 수 있고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지적한 발언이느냐는 질문에 신 위원장은 인정하며 “(정부와 정치권이)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론 공간을 배제한 채 지나치게 포퓰리즘적인 정책 발표를 통해 이슈 몰이에만 집중한다는 비판을 받는 것이 사실”이라며 개혁신당의 노인 무임승차 제도 폐지 공약을 예로 들었다. 신 위원장은 “국민의 충분한 공감 과정을 생략하면 반드시 국민은 갈라 치기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칠 수 있다면 최소한의 갈등을 통해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당장 인기를 얻기 위해 사람들 귀에 달콤하게 들리는 것을 말씀드릴 수도 있지만 시대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절차와 과정의 민주주의를 잘 따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4-01-25 13:30:22[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5일 초등학생 80여명과 함께 ‘미래에셋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캠프’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 비전프로젝트는 아이들이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의 주제는 ‘코딩’이다. 앞서 9월부터 11월 초까지 사회복지기관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코딩의 원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캠프에서는 팀별 활동으로 주어진 미션 달성을 위해 팀원 간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설계하여 공동의 작품을 제작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스마트 시티, 재난안전 시티, 이웃보듬 시티 세 가지 중 팀별 미션 주제를 정하고 미션을 달성할 수 있는 적용 기술에 대해 함께 토의한 후 직접 디자인과 설계, 구현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같이 생각한 것을 실제로 우리가 만들어 보니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었다”며 “주변에서 보았던 여러 기술이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나도 개발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더 넓고 깊게 생각할 수 있도록 기관 방문교육과 더불어 캠프를 기획했다”면서 “디지털 기술을 보다 쉽고 즐겁게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문화와 기술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1-30 10:14:0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특화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미래차 전환 소재·부품·장비 특화 명품 선도기업 육성과 지역 성장사다리 점프업(Jump Up) 프로젝트 등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는 미래차 국가산단과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이번 중기부 프로젝트에 2개 과제가 동시에 선정돼 미래차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특화 프로젝트는 지방중기청이 자치단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중소기업 중심의 탄탄한 지역 경제 구조 실현을 목표로 기획됐다. 중기부는 이들 과제에 대해 효과적인 정책수단 등을 집중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광주시는 미래차 전환 소재·부품·장비 특화 명품 선도기업 육성과 지역 성장사다리 점프업(Jump Up) 프로젝트에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앞서 광주시는 미래차 전환 지원에 국비 포함 745억원, 명품기업 육성에 국비 포함 554억원 등 3년간 총 1299억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를 제출해 선정됐다. 중기부는 이달 중 국비 지원 규모를 확정한다. 미래차 전환 소재·부품·장비 특화 명품 선도기업 육성 프로젝트는 광주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기 성과 창출과 공급망 생태계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이 주요 내용이다. 지역 성장사다리 점프업(Jump Up) 프로젝트는 모빌리티 등 지역 명품 강소기업과 연계한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광주시는 지역 경제와 주축 산업을 견인할 중견기업을 육성하고 기존 내연차 기반 중소기업의 미래차 전환,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성장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최대 약점이라 할 수 있는 '대기업에 대한 높은 의존형 산업구조'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기부와 협업해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등 컨설팅 △창업 중심 대학을 통한 지원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 혁신 △중소기업 정책자금 △수출 바우처 △지역 주력산업 기업 지원과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합해 신속처리제(패스트트랙)를 적용해 일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위기에 빠진 지역 가전산업 분야 기업들도 정책 자금, 컨설팅, 수출 등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들의 기업회생 절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이번 지역특화 프로젝트에 더해 다양한 기업 지원 예산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그동안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계의 미래차 전환에 대한 대응에 대한 방안이 필요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자체에서 주도적으로 명품 강소기업과 미래차 전환을 희망하는 자동차 부품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11 09:26:46[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7회 미래에셋 청소년 비전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 비전프로젝트는 아이들이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해볼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딩을 주제로 전국 28개 기관, 425여 명의 아동들이 참여한다. 아이들의 연령과 수준을 고려해 저학년 그룹은 기계가 동작하는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코딩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진행한다. 고학년 그룹은 자동차 작동원리를 중심으로 장애물 회피, 다방향 운전, 미션 해결 등의 기능을 코딩하고 직접 작동시켜 보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은 변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마주할 수 있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창의적으로 구상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과 도전심,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참여기관을 방문해 진행하며, 1인 1교구 제공을 통해 아동들이 보다 활동에 집중하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0-18 13:50:02[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유니세프)’와 함께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새롭게 발생하는 위험과 유해 요소로부터 아동·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상생 모델인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정갑영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빌딩에서 열렸다. 신한카드와 유니세프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국내에서는 심리적, 정서적 문제 등으로부터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 문해력(Mental health literacy)’ 증진을 위해 국내 아동·청소년, 보호자,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학습자료를 지원하고, 지자체와 연계해 국내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이용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학습 기기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교육 양극화 해소와 함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아름인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어린이 병동 등 국내외 비영리 기관에 도서관 총 536개를 개관했다.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해 디지털 취약계층, 장애인,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등 ‘CDR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CDR(Corporate Digital Responsibility) 경영은 상생경영 차원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 등 디지털 사업 전반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신한카드가 지난 2021년 국내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개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국내외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래세대가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유니세프와 추진하여 CDR경영을 확산하고자 한다”면서 “향후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 경영을 지속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3-09-13 15:26:46[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의 선진 제조업 허브로 부상한 주룽혁신지구에서 미래교통수요 분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싱가포르 주롱혁신지구에서 최적화된 교통 수요를 도출하는 내용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2022년 1월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주롱혁신지구는 각종 스마트시티 솔루션 도입이 예정된 곳으로, 싱가포르 내 성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현대차그룹은 정부기관인 주롱도시공사가 제공한 교통현황, 지리정보, 고용현황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10년 동안 이 지역의 교통수요가 어떻게 전개될 지에 대해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 지역의 교통수요가 대중교통 공급을 초과하고 그 격차가 점차 커질 것이란 결과가 도출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인프라와 교통수요에 기반, 교통효율성을 극대하는 방안을 자체적으로 찾아내는 역량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 스마트시티추진실장 김혜영 상무는 "주롱혁신지구의 현재와 미래의 이동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다양한 단지 개발이 진행 중인 싱가포르의 스마트시티 사업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08-30 15:24:24한국가스공사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을 통한 100년 기업을 선언하고, 미래 핵심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에서 촉발된 에너지 전환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수소,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가스 투 파워(GTP) 사업 등 다양한 미래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 천연가스 보급률은 94%다. 이는 지난 18일 창립 40주년을 맞은 가스공사가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천연가스 공급 소외지역을 발굴하고 배관망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라는게 여론의 평가다. ■세계 최대 LNG 저장시설..77개 운영가스공사의 역할은 천연가스 생산기지와 공급배관망을 건설하고 해외에서 LNG를 도입해 생산기지에서 재기화한 후 도시가스사와 발전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단일 기업으로는 세계 최대 구매력을 기반으로 카타르, 오만, 호주 등 다양한 국가로부터 천연가스를 도입하고 있다. 가스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LNG저장시설은 세계 최대 규모로, 현재 5개의 생산기지(평택, 인천, 통영, 삼척, 제주)에 총 77기(1216만 ㎘)의 저장탱크를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천연가스 공급 초기 외국에 의존했던 설계기술을 국산화해 핵심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세계 최대 용량을 자랑하는 삼척생산기지의 27만㎘ 저장탱크는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의 집약체라고 평가 받는다. 지난 2019년 제주 생산기지 건설로 전국 지자체에 천연가스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가스공사는, 천연가스를 더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당진에 생산기지를 건설중이다. 공사는 특히 해외자원 개발사업에도 참여해 현재 12개국에서 23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지난해 러·우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천연가스 확보 대란이 발생한 상황에서, 공사는 해외사업을 통해 생산된 천연가스(총 45만t)를 저렴히 확보해 852억원의 도입비를 절감했다. 특히 카타르 Ras Gas, 오만 OLNG 등 LNG 도입연계 사업에서 창출된 배당 1조7000억원을 가스요금 인하 재원으로 반영, 국민 난방비 부담 완화에 힘을 보탰다. ■가스 보급률 94%..100년 기업 목표공사는 창립 이후 지금까지 천연가스 공급 소외지역을 발굴하고 배관망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 229개 지자체 중 216개의 지자체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LNG공급 혜택을 받지 못했던 제주지역에 2020년 천연가스를 공급하면서 전력수급 안정화와 도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 및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40돌을 맞은 가스공사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준비를 하고 있다. 공사의 설립목적인 천연가스의 안정적 수급과 공급에 주력하면서,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자원 확보를 위해 해외사업 분야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수소, LNG벙커링, GTP 사업 등은 미래 신사업으로 정해 역량을 집중하고있다. GPT는 LNG 조달과 터미널 및 1.5GW급 발전소 건설, 전력 생산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규모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기업으로서 오늘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지난 40년 간 변함없이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국민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국가적 사명을 완수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8-20 18: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