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 서구는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악취&미세먼지 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해 내달 중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악취&미세먼지 통합 관제센터’는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예방적 감시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에게 실시간 대기질 정보, 각종 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 등을 제공하게 된다. 통합 관제센터는 실시간 악취·기상측정시스템 및 악취 시료자동채취 장치, 고성능 대기감시시스템(CCTV), 복합기상측정기기, 대기&악취 확산 모델링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각 시스템의 관측자료는 통합 관제센터 서버로 전송돼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게 된다. 고성능 대기감시시스템(CCTV)은 지역 내 악취관리지역 4개 권역에 설치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유색연기 및 비산먼지를 감시하고 주요 관리사업장을 대상으로 24시간 자동 추적 감시한다. 또 전국 최초로 NB-IoT(LTE 기술 기반으로 사물 인터넷을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협대역 사물 인터넷)를 활용해 방지시설 가동여부를 24시간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전력사용 원격검침기 설치 시범사업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서부산업단지 3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고, 사업장에서 대기 또는 악취 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을 경우 사업장 관계자에게 즉시 문자를 전송해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스템으로 대기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이다. 아울러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청 민원실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환경정보알리미를 설치해 도시대기측정소의 대기질 정보와 각종 환경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구정사항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통합 관제센터는 ‘24시 악취민원 콜센터’와 연계해 연중 상시 운영하며 기존 운영 중인 ‘주민 악취 모니터링’ 및 ‘배출구 악취시료자동채취시스템’과도 연동해 악취발생 여부에 대해 24시간 감시하고 악취 발생 시 통합 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악취를 채취할 수도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통합 관제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요구하는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대기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1-26 14:38:45【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디지털 트윈, 교통 최적화, 수요응답형 버스, 드론밸리, 지능형 행정서비스, 스마트 폴 및 미디어 월, 데이터 허브 등 8개 스마트 서비스를 추진한다. 4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국토부 공모사업인 '거점형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이후 7월 25일 '2024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말까지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진우에이티에스 등 8개 업체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거점형 스마트시티 사업비는 총 402억 원이며 국비 200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200억원, 민간투자 2억원을 추가하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스마트 행정 플랫폼 구축…시민편의·행정효율 향상디지털 트윈은 현실과 동일한 가상세계를 구현해 시 전역에 대한 3차원 도시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가상세계를 이용해 도시 계획에 대한 모의실험(시뮬레이션)으로 데이터를 얻고 적은 비용으로 시행착오를 줄여 정책결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시는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3기 신도시 계획, 도심항공교통(UAM) 최적경로 설정, 지반침하 실시간 관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교통분야에서는 차량 이동, 유동 인구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교통흐름 최적화 방안을 마련한다. 고양시 전 지역에 차량이동 정보용 센서 66대, 유동인구 측정센서 240대를 설치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교통노선 재구조화, 교통영향평가, 인구 집중화 해소 등 정책 결정에 활용한다. 대중교통 서비스에서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운영한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정해진 버스운영 노선과 시간표 대신해 탑승자의 사전예약,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을 받아 현장결제를 통해 탄력적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는 드론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시설물 점검, 산불감시,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용도로 드론을 활용한다. 또한 기존의 LED 보안등, 방범 CCTV, 미세먼지 측정, 공공 와이파이, LED 디스플레이 등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폴을 설치해 다목적으로 활용한다. 공원, 주요 관광지에는 건물 외벽에 전광판(미디어 월)을 설치하여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안전센터, CCTV 9천대 운영…AI 관제로 범죄·사고 예방고양시는 실시간 관제, 영상정보 제공, CCTV 확대 구축, 지능형 관제시스템 도입으로 스마트안전센터를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스마트안전센터는 생활방범, 불법주정차, 차량방범, 문화재 보호 등을 위해 고양시 전역에 CCTV 9126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시 재난상황실 등과 실시간 비상상황 전파 체계를 구축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운영한다. 민선 8기 2년 동안 212개소에 생활방범 CCTV 884대를 확대 설치했고 올해는 27개소에 120대 신규 설치를 진행 중이다. 시는 AI 기반 지능형 관제시스템 2000대를 도입해 인력의 육안 관제 한계를 극복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지능형 관제시스템 도입으로 AI기술을 활용한 현장별 맞춤형 영상감시가 가능해졌다. 관제 사각지대가 감소하고 화재, 낙상, 배회 등 이상 징후에 대한 신속한 대응능력이 향상됐다. 지난해 CCTV 관제로 범죄, 재난, 실종, 화재예방, 안전대응 등 7천여 건의 실적을 거뒀고 경찰서로부터 12건의 표창 및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 범죄 및 사건·사고에 대한 영상정보 8000여 건을 제공하여 사건 해결에 직접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도시공원, 우범지역 등 방범 CCTV 1,630개소에는 비상벨을 설치 운영해 위급 상황시 비상벨을 누르면 스마트안전센터 관제사와 연결돼 상황안내, 상황조치 등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시는 방범 CCTV 비상벨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해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교 8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범 CCTV 비상벨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스마트 기술의 최종적인 지향점은 결국 사람이며 시민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02 09:42:54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받은 서울 성동구의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안전과 도시 미관을 고려하고, 이용자 중심 기능을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2018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과거 테마형특화단지 조성사업)에 1차 선정된 것을 계기로 2019년 '리빙랩 주민참여단'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미세먼지와 폭염, 한파 등 이상기후로부터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범죄로부터 안심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스마트 교통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이후 2020년 2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성동형 스마트쉼터 추진 발판이 마련됐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교통 약자의 사용 편의와 스마트 기능을 보강한 버스 승차대다.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됐다. 디자인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3면이 투명한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사각 박스형 구조물이 대부분인 버스 쉘터와 비교해 개방감이 훨씬 뛰어나다. 공기정화 및 냉난방 설비 등을 쉼터 외부로 노출시키지 않게 디자인돼 주변 도시경관과도 조화를 이룬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기능 면에서도 우수하다. △폭염·한파·대기오염 차단 △종합교통정보 제공 △실시간 버스접근 영상 △범죄예방 및 차단 기능 △휴대폰 충전, 공공 와이파이 등 주민편의 기능 등 이용자 중심의 최신 편의·안전 기능이 집약돼 있다. 스마트쉼터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버스 승하차 인원 및 유동인구를 분석한 결과를 반영한 최적의 장소에 설치됐다. 성동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분석한 결과를 반영한 범죄우려지역, 주민수요와 지역여건 등도 함께 고려했다. 성동구는 전 지역에 설치된 성동형 스마트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성동구청 5층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원격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내부시설물의 실시간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비상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성동형 스마트쉼터의 상시 관제 모니터링은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회안전망 역할도 하고 있다. 일례로 성동형 스마트쉼터의 지능형 원격관제 시스템으로 스마트쉼터 내에서 발생한 스토킹, 교제폭력 등 각종 폭행사건을 경찰과 신속한 공조로 해결하기로 했다. 치매노인 발견 시 복지기관에 연계해 도움을 주기도 한다. 스마트쉼터는 편리성과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의 선도적 모델로 전국으로 확산됐다. 미국 CNN, 영국 로이터통신 등 해외 언론에도 보도되며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사례로 관심을 받았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7-17 18:59:05【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는 4차 산업 스마트기술을 행정분야에 도입해 교통, 도시계획, 시민안전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고 편리한 대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5월 국토부 주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02억원 규모의 고양형 스마트도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허브 구축, 스마트 행정서비스, 가상현실(디지털트윈), 교통 최적화, 수요응답형 교통, 드론밸리, 스마트폴, 미디어월 구축등이 골자다. 지난달 20일 국토부로부터 실시계획을 승인받았고 올해 상반기까지 세부계획을 마련하여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통·민원·도시계획 스마트 행정을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시는 교통, 안전, 도시행정, 환경, 에너지, 생활복지 등 각종 분야의 데이터를 한자리에 모으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사안별로 분산돼있는 데이터를 수집·표준화·가공해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의 기초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 시민, 기관 등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행정 스마트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교통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센서 데이터를 수집하여 실시간 교통량을 분석하고 최적의 교통환경 구축에 활용한다. 수요응답형버스, 자율주행 버스 등 수요자 중심의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민원상담에는 카카오 기반으로 365일 상담서비스를 만들어 민원·행정·건강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불편 해소에 활용한다. 호수공원 등 관광명소에는 영상송출이 가능한 미디어월을 이용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가로등, 안전, 미세먼지 측정 등의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스마트폴도 설치한다. 현실과 동일한 가상세계(디지털 트윈)를 구축해 건물, 도로, 도시계획 등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한다. 1기 신도시 재건축, 3기 신도시 계획, 도심항공교통(UAM) 경로, 홍수예방, 지반침하 등 각종 과제에 대한 모의실험(시뮬레이션)으로 최적의 해결방안 모색에 활용할 수 있다. 실험 결과는 정책결정의 자료로 사용하여 효율적인 도시계획과 재난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CCTV 지능형 관제시스템 도입…효율적인 범죄예방·신속대응 지원안전분야에서는 CCTV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빈틈없는 사회 안전망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범죄예방, 불법주정차 단속 등을 위해 CCTV 9,126대를 설치하여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CCTV를 총괄하는 스마트안전센터에는 공무원 6명, 경찰관 3명, 관제요원 37명이 근무하며 시민안전을 지키고 있다. 스마트안전센터는 범죄 예방과 범인검거를 위해 경찰의 CCTV집중관제 요청시점부터 용의자 발견, 신속한 검거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장애인·치매 어르신 실종 사건 해결, 어린이·여성 대상 범죄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늘어나는 CCTV를 효율적으로 관제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관제시스템을 도입했다. CCTV에서 감지되는 침입, 배회, 군집 등 특수한 상황에 대한 선별 표출이 가능해져 사람이 일일이 눈으로 관찰해야하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인력과 예산관리도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 통학로, 공원 등을 중심으로 2000대의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확충할 계획이다. 기업맞춤형 빅데이터·상권분석 정보제공…공공데이터 개방공공데이터를 개방하여 민간부문과 공유하여 맞춤형 서비스 개발도 다양해질 전망이다. 시는 기업 맞춤형 공모사업을 추천하는 공공지원사업 매칭 서비스를 관내 기업에 개방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업들은 국내 1000여개 기관에서 공고하는 3만여개의 공모사업 정보를 쉽게 취득하고, 추천 지원 사업 리스트를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다.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상권분석 시스템’도 운영한다. 이동환 시장은 "스마트 시티의 최종 지향점은 사람들이 편리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편리하고 효율적인 미래형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18 10:41:4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가 창업기업의 혁신기술 제품을 실증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창업제품 실증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10개 창업기업 혁신기술 제품을 포함 17개 기업들의 제품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또 기업 연구기관 등과 함께 국비 확보를 통해 24개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기업들의 제품은 지하차도 침수 모니터링 시스템부터 인공지능(AI) 정보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버스도착 안내, 스마트밴드 기반 독거노인 돌봄 시스템까지 다양하다. 광주시는 이처럼 혁신기술 실증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테스트베드(시험무대) 광주를 구축하고, 도시문제 해결에 실증을 접목해 시민이 체감하는 실증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기업의 혁신기술 제품 실증을 위해 시청사, 동명동 카페거리, 쌍암제, 농수산물도매시장, 광주송정역·문화전당역 등 도시 곳곳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지원하고 있다. 시청사 1층 시민대화방 한 켠에 운영 중인 스트레스 샤워실(메가웍스)의 경우 안마의자가 놓인 부스형 공간에 들어서면 사용자는 패치를 가슴에 붙이고 심박변이도를 체크한다. 이곳에서는 신체지수를 체크하고 분석해 개인 맞춤형 스트레스 치유서비스와 개인별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또 임상심리상담사의 전문 상담으로 몸과 마음의 정신건강 증진을 돕는다. 또 북구청 인근에서 실증 중인 스마트 가로등 통합관제시스템(트로닉스)은 창업제품 실증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사람 또는 차량의 유동·밀집·속도·상태정보(이동·정지)를 분석 처리하고 강우·강설·미세먼지·유해가스·풍속 등 총 13종의 환경정보를 실시간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수집해 스마트 데이터 기반의 예방적 재난대응 시스템을 웹·앱 서비스로 제공한다. 아울러 근로자 허리근력 지원 웨어러블 로봇(에프알티로보틱스)은 물류작업 근로자와 어르신들을 위해 아워홈물류센터와 고령친화체험관에서 근골격계 질환 예방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특수형광 안저 카메라(에이아이플랫폼)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치매나 당뇨성 망막변증 조기 발견이 가능한 제품이다. 지역 노인정 등을 대상으로 이동형 카라반을 이용해 찾아가는 시민 실증도 병행하고 있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과 각화농산물도매시장에선 하수관로 악취저감 맨홀시스템(모아엔텍)에 대한 실증이 진행되고 있다. 상수도 부식방지시스템(엘탑), 다회용컵 회수기(디투리소스), 인공지능 가상휴먼키오스크(블루캡슐), 바닥신호등(담우광학전자기술)도 광주 곳곳에서 실증을 펼쳤다. 광주시는 이 밖에도 상단 교체 가능한 횡단보도용 볼라드, 정류장 탑승자 정보제공시스템(㈜아이테크), 수질정화 기능 탑재 자율주행 수상힐링보트(㈜에코엔) 등 기업들의 실증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의 실증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업 실증 원스톱지원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실증지원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기업 혁신기술 실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래산업총괄관으로 지원 창구를 일원화하고 시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한 실증장소 제공뿐만 아니라 기존 실증 지원 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 실증 지원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AI), 미래모빌리티, 메디헬스케어 등 지역 9대 핵심산업을 중심으로 혁신기술 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체계적이고 신속한 기업 실증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광주시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도 실증자료를 확보하지 못하는 창업기업을 위해 실증 공간과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시청사를 비롯한 광주 곳곳에 펼쳐지고 있는 창업기업 기술 제품들이 실증 과정을 거쳐 성공적으로 사업화가 되고, 이를 통해 시민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13 15:20:49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스마트팜시스템, 우수품종, 농업기술 데이터베이스 등의 연구성과가 디지털 형태로 전환을 앞두고 있다. 그간 농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정책 고객으로 교육 대상이 한정되는 등 하향식 기술보급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는 취지다. 농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맞춰 직접 때와 장소에 구분 없이 통합 플랫폼을 통한 지도를 받게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27일 농진청에 따르면 농업과학기술 정보서비를 위한 운영체제(ASTIS) 구축에 돌입해 4월부터 대상자를 선정해 시범운영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기반 법률이 되는 '농업과학기술정보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도 지난 20일 공표를 확정하고 1년 뒤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디지털 농촌지도 서비스 구축농진청은 현행 하향적 기술 보급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데이터 및 분석중심의 디지털 사업으로 전면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농가 순회형·대면 중심의 기술지도에서 실시간 영상 개별상담, 소모임 화상교육,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기술 강의 등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농업기술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축적된 농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충해·기상이변 등 자연재해에 사전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서비스도 내년까지 구축이 예정돼있다. 디지털로 전환된 데이터는 선도 농업인, 청년농업인, 강소농, 귀농인 등 디지털 활용 유형에 따라 각각 사전 조사된 수요에 맞춰 재배·관리·유통 등 최신 농업 데이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사업인 스마트팜 육성에 있어서도 디지털 기반을 마련한다. 스마트농업 확산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조성된 '스마트농업 실증(테스트베드)교육장'을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관제 센터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과학영농시설 중 7개 시설(631개소)과 농산물종합가공센터(96개소)가 활용되고 있으며, 7개 시설은 이미 ASTIS로의 구축이 완료됐다. ■ 지역·현장 중심 농촌지도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기능도 확대된다. 농식품부의 기후변화, 탄소중립, 미세먼지 저감 농작업 안전 등 정책사업과의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농진청의 지도 아래 관내 신기술보급사업대상 농가로 전파된다. 기술보급 역시 농진청을 중심으로 하는 기관 중심의 기술 보급이 기존의 주류였다면, 앞으로는 민간이 보유한 특화기술을 활용한 기술보급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선도 농업인, 농산업체, 대학 등이 참여하는 기술지원 협의체를 운영하고, 농촌진흥청 개발기술과 지자체·민간 개발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기술보급 협력모델 사업까지 기술보급 모델을 확장한다. 농진청은 주요 연구성과에 대한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보급사업의 기획 단계를 지난 1월 전격 개편했다. 11월 부터는 추진체계 개선과 현장 활용 성과를 확산하는 관리체계를 세울 방침이다.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사업화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디지털 농촌지도로 혁신하여 정책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식량안보·탄소중립 등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고, 농업인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수익형 모델 창출을 위한 농촌지도 서비스가 되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3-06-27 18:12:47[파이낸셜뉴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스마트팜시스템, 우수품종, 농업기술 데이터베이스 등의 연구성과가 디지털 형태로 전환을 앞두고 있다. 그간 농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정책 고객으로 교육 대상이 한정되는 등 하향식 기술보급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는 취지다. 농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맞춰 직접 때와 장소에 구분 없이 통합 플랫폼을 통한 지도를 받게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27일 농진청에 따르면 농업과학기술 정보서비스를 위한 운영체제(ASTIS) 구축에 돌입해 4월부터 대상자를 선정해 시범운영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기반 법률이 되는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도 지난 20일 공포를 확정하고 1년 뒤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디지털 농촌지도 서비스 구축농진청은 현행 하향적 기술 보급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데이터 및 분석중심의 디지털 사업으로 전면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농가 순회형·대면 중심의 기술지도에서 실시간 영상 개별상담, 소모임 화상교육,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기술 강의 등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농업기술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축적된 농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충해·기상이변 등 자연재해에 사전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서비스도 내년까지 구축이 예정돼있다. 디지털로 전환된 데이터는 선도 농업인, 청년농업인, 강소농, 귀농인 등 디지털 활용 유형에 따라 각각 사전 조사된 수요에 맞춰 재배·관리·유통 등 최신 농업 데이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사업인 스마트팜 육성에 있어서도 디지털 기반을 마련한다. 스마트농업 확산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조성된 '스마트농업 실증(테스트베드)교육장'을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관제 센터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과학영농시설 중 7개 시설(631개소)과 농산물종합가공센터(96개소)가 활용되고 있으며, 7개 시설은 이미 ASTIS로의 구축이 완료됐다. 지역·현장 중심 농촌지도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기능도 확대된다. 농식품부의 기후변화, 탄소중립, 미세먼지 저감 농작업 안전 등 정책사업과의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농진청의 지도 아래 관내 신기술보급사업대상 농가로 전파된다. 기술보급 역시 농진청을 중심으로 하는 기관 중심의 기술 보급이 기존의 주류였다면, 앞으로는 민간이 보유한 특화기술을 활용한 기술보급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선도 농업인, 농산업체, 대학 등이 참여하는 기술지원 협의체를 운영하고, 농촌진흥청 개발기술과 지자체·민간 개발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기술보급 협력모델 사업까지 기술보급 모델을 확장한다. 농진청은 주요 연구성과에 대한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보급사업의 기획 단계를 지난 1월 전격 개편했다. 11월 부터는 추진체계 개선과 현장 활용 성과를 확산하는 관리체계를 세울 방침이다.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사업화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디지털 농촌지도로 혁신하여 정책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식량안보·탄소중립 등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고, 농업인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수익형 모델 창출을 위한 농촌지도 서비스가 되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3-06-27 13:14: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스마트 광역 종합관제센터 구축, 시료자동채취장치 확대 설치 등의 악취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중에서 스마트 광역 미세먼지·악취 종합관제센터 구축, 이동식 미세먼지·악취 시료 자동채취차량 제작 등 사물인터넷(IoT) 기반 악취관리 체계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스마트 광역 미세먼지·악취 종합관제센터는 지리정보체계(GIS),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악취배출사업장 배출구에서 배출되는 악취정보와 악취관리지역 등에 설치된 감시시스템(CCTV)과 기상모니터링으로 취합된 현장 데이터를 종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악취정보를 분석해 신속한 민원 대응이 가능하다. 또 미세먼지·악취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포집할 수 있는 자동채취 차량도 제작·구매한다. 이 차량을 이용하면 기상에 따라 이동하는 악취정보도 수집할 수 있다. 아울러 악취 배출사업장에 대한 중점·취약 사업장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악취 종합상황실 운영 등 악취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집중관리 체계도 마련한다. 또 악취관리 취약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 시료자동채취장치 확대 설치, 악취관리기금을 활용한 악취방지시설 개선비 무이자 융자지원으로 배출사업장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지속한다. 이 밖에 최근 주상복합 건물 등의 증가로 생활악취 민원 중 직화구이 음식점의 민원이 증가 추세로 이에 대한 전기집진기, 활성탄 등 악취 저감시설 설치비에 대한 보조금 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스마트 광역 종합관제센터 구축 및 악취 배출사업장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등 앞으로도 악취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15 10:01:58"무계 구도심 공간에 스마트를 입히다." 경남 김해시 무계동은 대청천(大淸川)과 핏내(稷川) 등 무수하게 개울이 많다고 해 붙여진 지명이다. 이곳은 신도시로 급변한 장유동의 구도심 중심에 위치해 고층 아파트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섬 같기도 했다. 그랬던 이곳이 김해시에 의해 최근 스마트라는 옷을 갈아입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표준 모델로 다시 태어났다. 첨단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구도심 지역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한 '무계 생활밀착형 스마트 도시재생'을 통해서다. 그 상징적인 의미를 담은 '팽나무 갤러리'는 무계동 생활 밀착형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그 그늘 아래 자리 잡은 주민 참여형 사회적기업 '무계헌협동조합'은 사업 전반을 이끌어 왔다. 김해시와 사업 대상지역인 장유1동 주민협의체, 도시재생지원센터로 구성된 스마트 거버넌스는 주민이 직접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주민 체감도 높은 스마트 서비스 위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고,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마트 버스 셸터' 설치로 미세먼지, 매연 등에 노출됐던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버스 운행 정보와 정류장으로 접근하는 버스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시정·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여름에는 에어 송풍기, 겨울에는 온열 스마트벤치가 가동된다. 공공 와이파이가 터지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또 범죄 예방 기능이 있는 셉테드 기법을 도입한 안심 골목길 조성으로 방범 환경을 크게 개선했고, 지역 주민의 통신비 절감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실시간 도시 데이터 수집·관제 시스템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조성했다. 특히 김해시는 주민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에 집중했다. 개발 사업 등으로 폐교 후 이전한 옛 장유초등학교에 대한 의미 계승과 장유 만세운동이 일어난 역사적 사실 기록 등 지역 정체성 회복을 위한 거점센터로 '무계 기억저장소'를 건립했다. 팽나무 그늘 아래 자리한 '무계헌(軒)' 주민 공동체 카페는 무계의 처마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 비를 피하는 처마처럼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아울러 마을 주민의 휴게공간인 '쌈지공원'과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차열 블록을 시공하고 차열도료인 쿨 페이브먼트를 바른 '시원한 길'도 조성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9-01 18:58:21최근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이 스마트 홈서비스를 적용한 단지를 분양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에 가전 및 가구 일부분에서 세대로, 세대 전체에서 단지로 시스템 적용 범위가 넓어져 입주민의 일상 영역에 침투할 뿐 아니라 건설사의 경우 단순 MOU 체결을 넘어 자체 기술 개발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일례로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 대우건설은 2019년 자체 개발한 ‘푸르지오 스마트 플랫폼’을 분양 단지에 속속 적용하며 수요자들 사이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양대 가전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주요 스마트 가전을 모두 앱으로 직접 제어할 수 있으며, 각종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6개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가정방역, 카쉐어링, 차량정비, 정리수납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더 나아가 대우건설은 최근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해 구성원들 각자의 생활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모드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순한 주거 목적에서 벗어나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집 자체를 고급화하기 위한 대우건설의 노력이다. 이처럼 대우건설을 필두로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스마트 홈서비스에 열중하는 가운데, 충북 음성에서도 ‘똑똑한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10일 분양에 나선 대우건설의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로 크게 ‘스마트, 청정, 보안강화’ 세 영역으로 구분되는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이 단지는 ‘푸르지오 스마트홈’이 적용돼 앱을 통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세대 내부의 기기를 제어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조명, 환기, 난방, 시스템 에어컨 등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거나 방문차량을 등록하는 일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세대에서 사용한 에너지 사용량을 조회하거나 관리비 내역을 확인하는 것도, 공지사항을 조회하거나 생활 불편을 신고하는 것도 모두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시기 공기 청정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Five Zones Clean Air System’이 적용돼 단지 전반적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단지 입구부터 지하주차장, 각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 내부에 이르기까지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구역을 5개로 구분해 미세먼지를 감지하고 공기질을 관리 및 정화하는 친환경 청정 시스템이다. 여기에 200만화소 고화질 CCTV 및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무인택배, 지문 인식 디지털 도어록 등 ‘Five Zones Security System’이라는 이름의 철저한 보안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을 갖춘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평면 및 조경 등에서도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한다. 모든 타입에 판상형 4Bay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타입에 따라 발코니 확장을 통해 팬트리, 알파룸 등의 특화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에 쾌적한 욕실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욕실 바닥 난방을 적용했으며, 천정형제습기, 오브제 컬렉션 냉장고 패키지, 전기쿡탑 등을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다채로운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의 삶에 여유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단지 내 산책로와 어우러진 테마형 휴게공원인 힐링포레스트를 비롯해 물의 풍경, 어린이 놀이터 등의 조경이 조성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그리너리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되는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그리너리 라운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의 분양 관계자는 “음성에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만큼 대우건설이 짓는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수요자분들이 많은 기대를 보내 주고 계신다”라며 “브랜드 자체에 대한 신뢰와 프리미엄은 물론이며, 특히 인근에서 보기 어려운 최신식의 스마트 시스템부터 평면 설계, 조경 및 커뮤니티까지 적용돼 향후 음성기업복합도시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음성 기업복합도시 B2블록에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전용 84~110㎡, 총 87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국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비규제지역에 속해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면 집을 소유하고 있어도 세대주, 세대원 상관없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960만원(발코니 확장 및 선택옵션 별도)의 합리적인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됐으며, 등기 전 전매가능,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이 더해져 전국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10일 오픈한 견본주택은 충북혁신도시(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원)에 위치한다.
2022-06-09 10:3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