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계 미인대회에 출전해 처음 만난 전 미스 아르헨티나와 전 미스 푸에르트리코가 결혼했다. 2일(이하 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2020년 미스 푸에르토리코인 파비올라 발렌틴과 같은 해 미스 아르헨티나로 뽑힌 마리아나 바렐라가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둘은 태국에서 열린 국제 미인대회인 2020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에서 각각 미스 아르헨티나, 미스 푸에르토리코로 출전해 처음 만났다. 발렌틴과 바렐라는 모두 톱10에 뽑혔고, 이후 소셜미디어에서 우정을 쌓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 둘은 겉으로는 우정인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연애였다. 이 커플은 어느 순간부터 해변을 함께 걷는 낭만적인 동영상, 포옹, 샴페인 건배, 또 "결혼해 줄래?"라는 문구가 들어간 금색, 은핵 풍선을 통한 프러포즈까지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들을 인스타그램 릴스에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이 둘은 지난달 28일 결혼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이들이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법원 외곽에서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이 사진 밑에는 은밀한 만남 뒤 특별한 날에 우리 관계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 붙었다. 2020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우승자인 미스 가나 아베나 아쿠아바는 그들의 포스트에 "축하한다"면서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이 아름다운 결합도 불러왔다"는 댓글을 달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11-03 06:51:052016년 미스월드로 푸에르토리코 대표가 선정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옥슨 힐 내셔날 하버에서 열린 '2016 미스월드 선발대회'에서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스테파니 델 바예(19)가 우승했다. 갈색눈이 특징인 델 바예는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에 능통하며 연예계 진출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승자인 스페인 미레야 라라구나 로요로부터 우승관을 전달받은 델 바예는 조국을 대표하는 "명예와 책임"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야리차 미겔로나 레이예스 라미레스가 2위를, 인도네시아의 나타샤 마엘라가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필리핀과 케냐 대표가 최종 5인에 선발됐으며, 한국 대표 왕현(21)은 톱 11위에 올랐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6-12-19 10:31:57[파이낸셜뉴스] 허미정(30·대방건설)이 시즌 2승을 향한 거침없는 행보를 했다. 허미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GC(파72·64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이틀째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허미정은 요코미네 사쿠라(일본)의 추격을 2타 차이로 따돌리고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허미정은 지난 8월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시즌 첫승, 통산 3승째를 거두었다. 한때 4타차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하던 허미정은 16번홀(파4)에서 통한의 더블보기를 범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마리아 토레스(푸에르토리코)와 머리나 알렉스(미국)가 공동 3위(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최운정(29·볼빅)이 공동 9위(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공동 14위(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박성현(26·솔레어)은 이날 5타를 잃고 컷 통과에 실패했다. 지난 4월 LA 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미스컷이다. 유소연(29·매디힐)과 김세영(26·미래에셋)도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9-09-28 15:20:37김민휘(25)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680만 달러)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김민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724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6개를 잡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김민휘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알렉스 체카(독일)와 연장 승부를 펼쳤으나 연장 2차전에서 티샷 미스로 더블보기를 범해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민휘는 2013년부터 2년간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를 거쳐 2014-20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PGA투어에서 활동중이다. 아직 우승은 없고 올 6월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 준우승이 그동안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1차전에서 세 명이 모두 보기를 적어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 2차전에서는 김민휘의 티샷이 왼쪽으로 감기며 풀과 돌멩이들이 놓인 곳으로 향하는 바람에 사실상 우승에 멀어졌다. 김민휘는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한 뒤 공을 뒤로 빼내 샷을 했지만 결국 네 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다. 그리고 보기 퍼트도 홀을 빗나가면서 공동 2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비록 첫 우승은 놓쳤지만 지난달 국내에서 열린 CJ컵 4위에 이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 것에 위안을 삼았다. 김민휘는 당초 투어를 함께 다니고 있는 아버지가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이 대회 출전을 만류했으나 출전을 강행했다. 캔틀레이가 18번홀에서 파를 지키면서 우승 상금 122만 4000달러(약 13억6000만원)를 가져갔다. 캔틀레이도 2차 연장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어려운 처지에 놓였으나 공을 나뭇가지 사이로 낮게 깔아 치며 그린 넘어 프린지까지 볼을 보내 승기를 잡았다. 퍼트로 친 캔틀레이의 세 번째샷은 홀 약 1m에 붙어 무난히 파로 이어지면서 대미를 장식했다. 아마추어 시절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캔틀레이는 PGA 투어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재미동포 다니엘 강(25)의 오빠인 알렉스 강(28)도 1부 투어 첫 '톱10'에 입상했다. 알렉스 강은 마지막날 7언더파 64타를 몰아쳐 공동 10위(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알렉스 강은 주로 아시안투어와 PGA 2부 웹닷컴 투어에서 활약한 선수다. PGA투어는 2015년 푸에르토리코오픈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출전이다. 다니엘 강은 일본에서 열렸던 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 기권하고 라스베가스로 달려가 오빠를 응원했다. 한편 안병훈(26·CJ대한통운)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32위(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7-11-06 10:26:17정소라가 2011년 미스유니버스 TOP16에 들지 못하고 탈락했다. 13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1년 미스유니버스에 출전한 정소라는 아쉽게 TOP16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탈락하고 말았다. 이번 2011 미스유니버스 1위는 미스앙골라인 레일라 로페즈가 당선됐으며 그 뒤는 미스우크라이나와 미스브라질이 차지했다. 한편 톱16에는 프랑스, 코소보, 콜롬비아,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푸에르토리코, 브라질, 네덜란드, 미국, 우크라이나, 앙골라, 파마나, 코스타리카, 포르투갈, 필리핀, 베네수엘라 대표가 선발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배두나, 워쇼스키 형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출연 확정 ▶ 장근석, 비와 함께한 일상공개 “나 남자 사람 만났어!” ▶ 은지원 가족사진 화제, 추석 맞아 훈훈모드 스타 또 누구? ▶ 임슬옹 엄마, 남다른 미모 폭풍관심 ‘붕어빵 모자’ 인증 ▶ 앤디 윗필드 사망, 39세 나이 ‘비호지킨림프종’으로 생 마감
2011-09-13 16:3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