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안전한 먹거리와 친환경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도시농업농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고 12일 밝혔다. 도시텃밭 분양 대상은 주안8동 산63의 4에 위치한 도시농업농장 내 개인 어울림텃밭 147세대와 단체텃밭 5단체이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2∼4일까지이며 온라인 접수는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서비스에서 가능하다. 방문 접수는 구 도시농업지원센터 또는 공원녹지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어울림텃밭은 신청일 기준 미추홀구에 주민등록된 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단체텃밭은 미추홀구에 소재한 지역의 공동이익 실현을 위해 설립된 단체면 신청 가능하며 사용료는 2만원이다. 도시농업농장 참여자 최종 선정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산추첨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다음달 14일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시텃밭 경작 참여자는 3월부터 11월까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실천하며 경작활동을 할 수 있고 올바른 먹거리 재배를 위해 유기농법 및 친환경 해충방지 관리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또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수확한 농작물을 나누는 등 공동체 활성화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도심 속 텃밭 경작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안전한 먹거리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12 10:59:46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장 김난도 교수는 ‘트렌드 코리아 2022’를 통해, 올해 소비트렌드 중 하나로 ‘러스틱 라이프’를 꼽은바 있다. 이는 날것의 자연과 시골만의 매력을 즐기면서도 도시생활을 단절하지 않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뜻한다. ‘러스틱 라이프’가 주목받는 이유는, 코로나 19와 무관하지 않다. 세계적으로 사상 유래가 없는 감염병 경험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최근 분양단지들의 경우, 입주민들이 미니 텃밭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구 내 개별 테라스를 제공하거나, 조경 특화 공간 등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인천 미추홀구에서 분양한 ‘시티오씨엘 1단지’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628가구 모집에 1만670건이 접수돼,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14.36%의 낮은 건폐율을 자랑하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설계가 적용됐다. 또한 단지 중앙에는 중앙공원과 함께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펫 놀이터를 설치하고, 어린이 놀이터·유아놀이터·부속정원 등의 조경 및 부대시설을 단지 곳곳에 설치한 것이 높은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소형주택인 ‘신길 AK 푸르지오’에는 입주민들이 함께 산책을 즐기고, 편안한 휴식을 나눌 수 있도록 단지 곳곳에 푸르너스 가든·플레이 가든·마그놀리아 가든 등 다양한 휴게 공간을 채웠다. 또한, 푸르지오만의 다양한 시스템도 들어선다. 푸르지오 스마트홈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세대 내부의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푸르지오 스마트홈 시스템, 미세먼지를 관리 및 차단하는 최첨단 청정 시스템 등이 계획돼 있다. 한편, ‘신길 AK 푸르지오’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 255-9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 소형주택·오피스텔 총 392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조성되는 주상복합이다. 그 중 소형 주택(도시형생활주택)은 ▲49㎡A 80세대 ▲49㎡B1 148세대 ▲49㎡B2 19세대 ▲49㎡C 39세대 총 286세대(공공 임대 10세대 제외)규모다. 5월 신림선 개통예정으로 신길뉴타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계약 세대를 선착순으로 분양 중으로 거주 지역과 청약 통장 가입 여부 관계없이 분양 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하며, 공식홈페이지에서는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2022-05-23 09:27: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미추홀구는 2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용현도시농업공원 조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도시농업공원 조성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용현도시농업공원은 텃밭과 온실, 퇴비 등 농사를 경작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테마로 한 공원이다. 미추홀구는 용역으로 진행된 지역주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많은 사람들이 필요시설로 꼽은 대대적인 공원 산책로와 배수로 정비, 텃밭 확대,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추홀구는 용현5동 627의 509에 위치한 녹지를 지난해 7월 도시농업공원으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했으며 올해 초부터 공원조성기본계획과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미추홀구는 용현도시농업공원 조성을 위해 인천시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으며, 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도심농업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경작하는 친환경 도시농업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29 16: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