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을지훈련 기간 춘천 지하상가 대피 현장에서 20분간 민방위 훈련상황을 점검하고 훈련에 참가한 도민들에게 민방위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2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전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으로 적 공습상황에 대비해 도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비상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 참석한 김진태 지사는 “올해 을지연습은 핵폭탄이 터지는 것을 가정해 모의훈련을 했는데 실제로 핵폭탄 공격 시 지하상가에 제때 대피하기만 해도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지금은 당장 불편한 훈련일지라도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훈련이다”며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은 공군작전사령부의 가상적기 모의비행을 통해 실제 전쟁과 같은 상황을 연출했다. 춘천 등 가상적기 비행구간 지역 주민에게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전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훈련 상황임을 안내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22 16:59:33[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에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에서 국민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에서 이뤄진다. 다만 지난달 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영동군과 전북 완주군 등 24개 지역은 이번 훈련에서 제외된다. 훈련은 공습 경보발령, 경계 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치러진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정각에 1분 동안 사이렌이 울리면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된다. 경보가 발령되면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민방위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전국 1만7천여개가 지정됐다. 네이버·카카오와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에서 대피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고,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공습 상황에서 차량 탑승자가 안전하게 대피하고, 긴급차량의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한 훈련도 실시된다.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5분간 훈련 구간 교통신호등이 적색 점멸 신호로 바뀌고 교통이 통제된다. 통제 구간 내 운전자는 도로 오른편에 차량을 정차하고, 차 안에서 라디오를 통해 훈련 상황을 안내받는다. 서울의 경우 ▲ 세종대로 사거리∼숭례문 교차로 ▲ 구파발 사거리∼박석고개 교차로 ▲ 도봉산역∼도봉역 교차로 등 총 3개 구간을 통제한다. 광역시는 3개 구간 이상, 시·군은 1개 구간 이상 도로에서 훈련한다. 해당 구간은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민방위 훈련이 질서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아파트,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에 안내문을 게시한다. 훈련 전날인 21일부터 안내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훈련이 시작되면 경보단계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국내 체류 외국인과 다문화가정도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문 안내문을 주한공관, 공항, 호텔에 비치한다. 또 영어 자막을 넣은 훈련 안내 영상을 서울역과 광화문대로 등 주요 민간 전광판 41곳과 아파트 엘리베이터, KTX 내 모니터에 송출한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적의 침공에 대비해 국민 스스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훈련"이라며 "불편하더라도 가족과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8-19 12:19:17[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적 공습 시 국민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위 훈련을 전국 동시에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훈련은 공습 경보발령, 경계 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이뤄진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민방위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에 1만 7천여 개가 지정돼 있다. 위치는 ‘네이버’, ‘카카오’,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시·군·구에서는 대형마트,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중 한 곳 이상을 대표훈련 장소로 선정하고, 주민대피와 상황전파, 초기대응 등을 숙달하는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훈련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5분간 전국 주요도로 중 일부 구간의 차량 이동도 통제한다. 훈련 구간을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차 안에서 라디오를 통해 훈련상황을 청취하면 된다. 차량 이동통제 훈련 구간이 확정되면 지자체 누리집, 현장 홍보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다.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훈련 당일, 국민 불편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의원, 지하철, 철도, 항공기, 선박 등은 정상 운영·운행할 수 있도록 했고, 교통통제구간은 내비게이션을 통해 우회 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훈련 상황과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질서있는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국 민방위 대피소에 공무원과 민방위대장 등을 배치해 안내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8월 8일부터 22일까지 '내 주변 대피소 찾기'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 주변의 대피소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되고, 9월 중 추첨을 통해 간식 쿠폰 등 경품이 제공된다. 이상민 장관은 “정부는 모든 국민이 비상상황에서의 행동요령을 몸소 숙달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 민방위 훈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라며, “개인의 안전뿐 아니라 가족, 친구 그리고 사회 전체의 안전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8-07 10:14:04[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재난 상황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역별로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진, 화재, 산불, 풍수해 등의 재난 유형을 시·군·구 단위로 선정하여 실시하는 ‘지역특성화 재난 대피 훈련’으로 진행된다. 각 시·군·구에서는 지역의 재난발생 사례, 계절·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부산 북구 등 침수우려지역은 풍수해, 경북 경주시 등 지진빈발지역은 지진·지진해일, 충북 충주시 등 산림지역은 산불·산사태 등 취약분야를 훈련 종목으로 선정해 자체 훈련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대피훈련과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민방위 훈련에서는 226개 시·군·구별로 1개 이상의 재난취약지역 또는 주요시설을 선정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재난상황을 가정해 민방위대,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실제 대피훈련과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훈련이 시작되면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국민들은 건물 밖이나 지정된 대피구역 등으로 대피하게 된다. 대피 후에는 소화기·완강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중앙부처, 지자체 등 전국 관공서(1200여개)와 초중고교(1만 2000여개)에서는 공무원, 학생 대상으로 지진·산불 등의 재난에 대비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 민방위훈련은 연 4회 정례화해 실시할 예정이다. 3월 지역특성화 재난대비 훈련을 시작으로, 5월에는 관공서 위주 공습대비 훈련, 8월에는 전 국민 참여 훈련, 10월에는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하여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해 국민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 “정부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번 3월 재난 대비 훈련을 시작으로 공습 대비 훈련, 전 국민 대피훈련 등 올해 네 차례에 걸쳐 계획하고 있는 민방위 훈련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비상상황으로부터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3-04 09:53:09[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화재 대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한다. 특히 교육·다중이용시설 이용자의 안전한 대피는 물론 시설 관리자의 초기 대응과 안전관리 능력 향상이 목표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전국 관공서, 공공기관, 초중교와, 다중이용시설(일부 대형마트, 영화관, 백화점 등 400여 개소)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설 관계자는 대피 유도와 초기 진압 훈련 등을 통해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설 이용자들이 대피훈련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한다. 훈련이 시작되면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직원·국민들은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이나 지정된 대피구역 등으로 대피하게 된다. 이후에는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소화전·완강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비상시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 운전을 실제 체험하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실제 도로상황 하에서 실시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3-10-24 13:16:54[파이낸셜뉴스] 23일 오후 2시부터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전국 동시 실시된다. 민방위 훈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20분까지 20분 동안 진행된다. 주민 대피와 일부 구간 차량 이동통제는 15분간이다. 이번 훈련부터 공습경보 발령 시 사이렌 울림시간이 3분에서 1분으로 축소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다. 민방위 훈련이 실시되는 것은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피와 대응 요령을 숙달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7월 집중호우와 제6호 태풍 '카눈' 등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7개 지역은 이번 훈련에서 제외됐다. 이 장관은 접경지역인 서울 동두천 지역에 방문해 지역주민과 함께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 참여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정각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된 이후 안내요원의 대피유도에 따라 동두천 시민회관의 지하 대피소로 대피했다. 지하 대피소에선 지역주민과 함께 화생방 방독면 착용과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행안부는 이번 훈련에 앞서 국민이 민방위 상황을 쉽게 이해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민방위 경보 체계를 개선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사이렌 울림 시간이 기존 3분에서 1분으로 축소됐다. 경계경보 발령과 경보해제 시에는 사이렌 울림 없이 음성방송과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훈련 종료를 알린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민방위 대피소는 2022년 12월 기준으로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에 1만7000여 개가 지정돼 있다. 대피소의 위치는 '네이버', '카카오',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앱'에서 검색해 조회할 수 있다. 오후 2시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은 가능하게 되며, 2시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훈련 구간의 교통신호등이 적색 점멸신호로 운영되고 교통을 통제한다. 통제 구간을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라디오를 청취하면서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병·의원, 지하철, 철도, 항공기, 선박 등은 정상 운영된다. 다만,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된 15분간은 지하철 등에서 하차해도 역사 외부로의 이동은 통제된다. 이 장관은 "민방위 훈련을 통해 적의 공습으로부터 나 자신은 물론,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시스템이 우리 사회에 정착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민방위 훈련에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8-23 12:57:3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을지연습(21~24일)과 연계해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동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훈련에는 차량 이동 통제도 시행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6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민방위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신속하게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광주지역 민방위 대피시설은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에 580개가 지정돼 있다. 인근 민방위 대피소의 위치는 '안전디딤돌앱'과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에서 검색해 조회하면 된다. 원활한 훈련을 위해 비상 대피소에서 공무원과 민방위대원이 훈련을 안내한다. 광주시 비상차로 차량 이동통제 훈련은 자치구별로 5개 구간에서 이뤄진다. 구간별로는 △동구: 동부소방서→한미사거리→금남공원사거리→전일빌딩구간 △서구: 서부소방서→화정역사거리→빌리브트레비체앞사거리→양동복개상사→빌리브트레비체앞사거리→화정역사거리→서부소방서 △남구: 송원대→효덕교차로→호반힐하임사거리→양궁장사거리→무등시장사거리다. 또 △북구: 광암고가차도→명품축산물직판장→운암시장→이마트 △광산구: 월곡시장→롯데하이마트→영천초사거리→푸드마켓→산정공원로→월곡시장이다. 훈련에 따라 비상대피시설로 대피한 시민은 KBS제1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전파되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훈련 실황을 청취해야 한다. 또 훈련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간 전국 주요 도로 중 일부 구간의 차량 이동이 통제된다. 차량 이동통제 훈련 구간을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훈련 상황을 라디오 등을 통해 청취하면 된다. 오후 2시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시민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다. 이어 오후 2시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박남주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민방위 훈련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적인 훈련"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8-23 10:28:42[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민방위 대피훈련’이 진행된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민방위 대피훈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부산시 전역에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공습상황에 대비해 지하주차장 등 가까운 민방위대피소를 찾아 대피함으로써 비상시 국민 행동요령을 익히는 훈련으로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공공기관, 기업체, 다중이용시설,학교,아파트 등 각 기관에서는 시설 내 자체 방송망을 통해 훈련상황을 시민들에게 전파한다. 공습경보 상황을 전달받은 모든 시민들은 비상통로를 이용해 신속하게 지정된 민방위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운행 차량들은 군 작전차량, 응급구조 차량 등의 비상차로를 확보하기 위해 15분간 경찰의 지시에 따라 갓길에 정차해야 한다. 이후 시민들과 차량은 오후 2시 20분까지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통행하면 된다. 교통통제는 금정구 윤산터널 앞 사거리 등 5곳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때 정차한 차량은 라디오를 통해 훈련상황을 청취해야 한다. 오후 2시 20분 훈련상황이 종료되면 모든 시민들은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시민들이 대피해야 할 민방위대피소는 안전디딤돌 앱과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에서 자세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김경희 시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훈련은 공습상황에 대비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제 훈련으로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안전 및 비상시 행동요령 체득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라면서 “특히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실시되는 훈련인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8-23 07:42:53[파이낸셜뉴스] 23일 일반 국민까지 모두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민방공훈련)이 6년 만에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단, 지난달 집중호우와 이달 제6호 태풍 카눈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7곳은 제외된다. 20분간 훈련.. 민방위 대피소나 지하공간 대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익히기 위한 이번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진행된다. 주민 대피와 일부 구간 차량 이동통제는 15분간이다. 훈련은 공습 경보발령, 경계 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실시된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국민들은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하며, 공습경보가 발령된 오후 2시부터 15분간은 지하철 등에서 내리더라도 역사 밖으로 나갈 수 없다. 민방위 대피소는 지난해 12월 기준 아파트 지하와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에 1만7000여 곳이 지정돼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에서 검색·조회할 수 있다.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한 국민들은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전파되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훈련 실황을 청취한다. 이후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국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다.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공습경보 발령되면, 일부 도로 15분간 '적색 점멸' 또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간 훈련 구간의 교통신호등이 적색 점멸신호로 바뀌고 비상차로 차량의 이동이 통제된다. 통제 구간을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차 안에서 라디오를 청취하면서 안내 방송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차량 이동통제 훈련 구간은 서울의 경우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서울역 사거리 ▲여의2교 사거리부터 국회대로를 따라 광흥창역 사거리 ▲하계역 사거리부터 동일로를 따라 중화역 사거리까지 등 총 3개 구간이다. 한편 일반 국민 대피와 차량 통제까지 이뤄지는 훈련은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이다. 지난 5월16일에도 훈련이 실시됐지만 공공기관과 학교가 중심이었고 일반 국민 대피와 차량 통제는 없었다. 다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7개 지역은 이번 훈련에서 제외된다. 해당 지역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세종·충북·충남·전북과 경북 12개 시·군 및 1개 면, 이달 태풍 카눈으로 피해 입은 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과 경북의 10개 시·군 및 34개 읍·면·동이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8-23 07:22:35[파이낸셜뉴스]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시20분까지 20분간 민방위 훈련이 전국 동시에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적 공습 시 국민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3일 민방위 훈련을 전국 동시에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세종시와 충북 청주·괴산, 충남 논산·공주·청양·부여, 전북 익산·김제, 경북 예천·봉화·영주·문경 13개 지역은 훈련에서 제외된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된다. 훈련은 공습 경보발령, 경계 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이뤄진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국민들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민방위 대피소는 현재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에 1만7천여 개가 지정되어 있다. 인근 민방위 대피소의 위치는 '네이버', '카카오',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에서 검색하여 조회할 수 있다. 원활한 훈련 실시를 위해 훈련 당일 전국 민방위 대피소에서 공무원과 민방위대장이 훈련을 안내할 예정이다. 대피한 국민들은 민방위 대피소에서 KBS제1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전파되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훈련 실황을 청취해야 한다. 또한 훈련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간 전국 주요 도로 중 일부 구간의 차량 이동을 통제한다. 차량 이동통제 훈련 구간을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훈련상황을 라디오 등을 통해 청취하도록 한다. 차량 이동통제 훈련 구간이 확정되면 지자체 누리집, 현장 홍보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할 예정이며, 차량 운전자는 훈련 당일 '네이버 지도', '카카오내비', '티맵' 이용 시 훈련 구간을 우회하는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다.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모든 국민은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국민 불편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의원, 지하철, 철도, 항공기, 선박 등은 정상 운영·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된 15분간(14:00~14:15)은 지하철에서 하차해도 역 외부로 이동은 통제된다. 행안부는 훈련 전 2회, 훈련 당일인 23일 3회에 걸쳐 '안전안내 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훈련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민방위 훈련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익혀야 할 기본적인 훈련"이라며 "스스로를 지키고 소중한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에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8-02 11:4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