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주식(Meme Stock)에 열광했던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자 대형 기술주나 상장지수펀드(ETF)로 갈아타는 등 신중모드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금융정보업체 반다리서치의 반다트랙 데이터에 따르면 변동성이 극심했던 9월 한달간 개인 투자자들이 56억달러어치의 ETF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별 평균 기준으로 보면 올들어 가장 큰 규모이며 올해 월별 평균 순매수액(39억달러)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반다트랙 데이터 바스켓은 운용자산(AUM) 1위인 SPDR S&P500 ETF 트러스트(SPY)를 포함해 30개 ETF를 추종한다. 반면 밈 주식에 대한 열기는 한풀 꺾였다. 반다트랙 데이터에 따르면 9월 한달간 밈 주식에서 6억306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올해 월별 평균 순유입액이 12억달러임을 감안하면 매수세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월부터 시작된 변동성 장세에 개인 투자자들이 ETF와 대형 기술주로 몰려들었다"며 "반면 오랜기간 사랑받던 밈 주식과 전기차 관련주, 친환경 관련주에서 발을 빼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9월 한달간 S&P500 지수는 5.2% 떨어지며 지난해 10월 이후 1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신중모드는 최근 투자심리 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난다. 미 증권사 이트레이드가 최근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3·4분기 증시가 상승 마감할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 비중은 58%에 그쳤다. 직전 분기 이 비중이 72%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증시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크게 낮아진 것이다. 제이슨 게퍼트 선다이얼캐피털리서치 창업자는 "실제로 주식시장에서 투기적인 물량이 줄었다"며 "공격적인 단타 매매자는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높은 변동성에도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해 투자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증권중개업체 찰스슈왑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신규 증권계좌 건수가 120만건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0만건에 비하면 두 배 수준이다. 올해 1·4분기(310만건)와 2·4분기(160만건)에 비하면 증가세는 약해졌지만 절대적인 숫자로 보면 결코 적지 않은 수준이다. 인터렉티브브로커스그룹 역시 올해 3·4분기 개인 투자자 고객수가 98만2000명으로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1-10-27 17:47:15[파이낸셜뉴스] 밈 주식(Meme Stock)에 열광했던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자 대형 기술주나 상장지수펀드(ETF)로 갈아타는 등 신중모드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금융정보업체 반다리서치의 반다트랙 데이터에 따르면 변동성이 극심했던 9월 한달간 개인 투자자들이 56억달러어치의 ETF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별 평균 기준으로 보면 올들어 가장 큰 규모이며 올해 월별 평균 순매수액(39억달러)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반다트랙 데이터 바스켓은 운용자산(AUM) 1위인 SPDR S&P500 ETF 트러스트(SPY)를 포함해 30개 ETF를 추종한다. 반면 밈 주식에 대한 열기는 한풀 꺾였다. 반다트랙 데이터에 따르면 9월 한달간 밈 주식에서 6억306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올해 월별 평균 순유입액이 12억달러임을 감안하면 매수세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월부터 시작된 변동성 장세에 개인 투자자들이 ETF와 대형 기술주로 몰려들었다"며 "반면 오랜기간 사랑받던 밈 주식과 전기차 관련주, 친환경 관련주에서 발을 빼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9월 한달간 S&P500 지수는 5.2% 떨어지며 지난해 10월 이후 1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신중모드는 최근 투자심리 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난다. 미 증권사 이트레이드가 최근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3·4분기 증시가 상승 마감할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 비중은 58%에 그쳤다. 직전 분기 이 비중이 72%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증시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크게 낮아진 것이다. 제이슨 게퍼트 선다이얼캐피털리서치 창업자는 "실제로 주식시장에서 투기적인 물량이 줄었다"며 "공격적인 단타 매매자는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높은 변동성에도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해 투자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증권중개업체 찰스슈왑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신규 증권계좌 건수가 120만건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0만건에 비하면 두 배 수준이다. 올해 1·4분기(310만건)와 2·4분기(160만건)에 비하면 증가세는 약해졌지만 절대적인 숫자로 보면 결코 적지 않은 수준이다. 인터렉티브브로커스그룹 역시 올해 3·4분기 개인 투자자 고객수가 98만2000명으로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1-10-27 15:39:27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를 향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사회 분위기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테마형 ETF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ETF는 투자자들이 개별적으론 쉽게 접근하기 힘든 주식이나 기업에 기민히 반응하며 수익률 제고를 꾀하고 있다. ■국내 테마형 상품 '명품 ETF' 주목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테마형 ETF 중 눈에 띄는 상품 중 하나는 '명품 ETF'다. 면세점 수요 증가 기대감뿐 아니라 백화점 명품매장에 오픈 전부터 손님이 몰려드는 이른바 '오픈런' 현상도 일면서 관련 상품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현재 국내 명품관련 ETF는 NH-Amundi운용이 지난해 5월 상장한 'HANARO 글로벌럭셔리 S&P ETF'가 유일하다. 이 상품은 명품 소비와 관련해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S&P 글로벌 럭셔리 지수를 추종한다. 명품 생산과 유통,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80개 럭셔리 기업에 투자한다. 설정 이후 해당 ETF의 수익률은 81%에 달했다. 최근 3개월과 6개월 성과도 각각 12.1%, 24.0% 높은 성적표를 냈다. 지난 5월 말 기준 지수를 구성하는 주요 종목에는 LVMH(루이비통), 케링(구찌), 리치몬트(까르티에) 에르메스 등이 있다. '요가복의 샤넬'이라고 불리는 룰루레몬과 테슬라, 아모레퍼시픽, 호텔신라, 신세계, 강원랜드, 신세계, 파라다이스 등 국내 기업도 포함돼 있다. 권수철 NH-Amundi운용 ETF운용팀 매니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접종을 빠르게 진행한 국가들은 여행 재개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면서 "명품 수요는 여행 수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 억눌려 왔던 보복소비는 현재 진행 중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명품 시장의 지속적인 확장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밈 열풍' 美, 밈 투자도 ETF로 해외에선 '밈(meme) 주식' 등 SNS·온라인 커뮤니티 인기 종목을 따르는 '밈 ETF'가 주목받는 모양새다. 게임스톱, AMC 엔터테인먼트에 이어 클로버헬스까지 각종 밈 주식이 연일 80~100% 가까운 주가 급등세를 연출하면서다. 밈 주식은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몰려드는 주식을 의미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밈 ETF'는 소외불안증후군(Fear of missing out·FOMO) ETF다. 이 ETF는 '상승장에서 나만 소외될 수 없다'는 투심을 반영해 상승주라면 미국뿐 아니라 신흥국 상품, 스팩(SPAC)까지 가리지 않고 투자한다. 포트폴리오 조정도 매주 이뤄지며 현재 161개 종목을 보유 중이다. 지난 5월 25일 출시된 새내기 상품인 탓에 시장이 평가할 수 있을 만한 수익률이 측정되기 전이지만 투자자들은 이미 해당 ETF를 사들이고 있다. FOMO ETF 가격은 출시 이틀 만인 5월 27일부터 8거래일 연속 순자산가치(NAV)를 웃돌고 있다. 보유 중인 종목들의 자산가치를 합해 산출한 NAV보다 ETF가 비싸게 거래된단 것은 매수세가 강하단 신호로 풀이된다. 이보다 앞서 반에크 자산운용은 지난 3월 미 상장사 중 온라인에서 투자심리가 가장 긍정적인 상위 75개 종목에 투자하는 '반에크 벡터스 소셜 센티멘트'(BUZZ) ETF를 출시하기도 했다. 보유한 종목이 투자자들의 '타깃'이 되면 보유 비중을 크게 늘리는 ETF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소파이 소셜50(SFYF) ETF의 AMC 비중은 초기 설정값이었던 5.5%에서 8일 13.76%까지 불어났다. SFYF ETF의 보유 종목 중 그 비중이 10%를 넘긴 건 AMC가 유일하다. 이에 SFYF ETF 가격은 한 달 만에 31.43% 급등했다. 이외 AMC 비중을 다른 종목의 3배 가까이 불린 퍼스트 트러스트 미드 캡 그로스(FNY) ETF 및 인베스코 다이나믹 레저 앤 엔터(PEJ) ETF 등도 최근 한 달 새 각각 6.32%, 20.6% 급등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조윤진 기자
2021-06-09 18:08:11[파이낸셜뉴스] 게임스톱, AMC 엔터테인먼트 등에 이어 8일(현지시간) 새로운 '밈(meme) 주식'이 미 주식시장에 떠올랐다. AMC가 하루 사이 95% 넘는 폭등세를 보인 지 불과 일주일만의 '밈 이동'이다. 급변하는 트렌드에 밈 주식 등 SNS·온라인 커뮤니티 인기 종목을 따르는 '밈 ETF'도 주목받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건강보험회사 클로버헬스 주가는 전날보다 85.82%(10.23달러) 폭등한 22.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다 지난 7일 32.44% 급등세를 연출한 주가는 '밈 주식' 조짐을 보이다가 이날 매수세가 폭증했다. 밈 주식은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몰려드는 주식을 의미한다. 이날 클로버헬스 주가 폭등에는 미 개인투자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토론방 '월스트리트베츠'(WSB)에서 클로버헬스가 자주 언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난 2일 하루 만에 95.22%까지 급등했던 AMC는 이날 0.09% 상승하는데 그치며 트렌드에서 한 발 비껴간 모습이었다. '로빈후드(미 개인주식투자자) 대이동'이 불과 일주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에 밈 주식 등 소셜 미디어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이들 ETF들은 게임스톱, AMC 등의 비중을 늘리면서 수익률 제고를 꾀하고 있다. 대표적인 '밈 ETF'는 소외불안증후군(Fear of missing out·FOMO) ETF다. '상승장에서 나만 소외될 수 없다'는 투심을 반영해 상승주라면 미국뿐 아니라 신흥국 상품, 스팩(SPAC)까지 가리지 않고 투자한다. 포트폴리오 조정도 매주 이뤄지며 현재 161개 종목을 보유 중이다. 지난 5월 25일 출시된 새내기 상품인 탓에 시장이 평가할 수 있을 만한 수익률이 측정되기 전이지만 투자자들은 이미 해당 ETF를 사들이고 있다. 실제 FOMO ETF 가격은 출시 이틀 만인 5월 27일부터 8거래일 연속 순자산가치(NAV)를 웃돌고 있다. 보유 중인 종목들의 자산가치를 합해 산출한 NAV보다 ETF가 비싸게 거래된단 것은 매수세가 강하단 신호로 풀이된다. 반에크 자산운용도 올해 3월 FOMO와 유사한 ETF를 출시했다. 미 상장사 중 온라인에서 투자심리가 가장 긍정적인 상위 75개 종목에 투자하는 '반에크 벡터스 소셜 센티멘트'(BUZZ) ETF다. BUZZ ETF는 보유 주식 선정을 위해 독점 인공지능(AI) 모델을 사용한다. 전체 보유 종목 중 게임스톱 비중이 4.38%로 가장 많고 노바벡스와 팔란티어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차기 밈 주식으로 언급되는 비욘드미트 등도 편입됐다. BUZZ ETF의 지난 1개월 수익률은 2.65%였다. 보유한 종목이 투자자들의 '타깃'이 되면 보유 비중을 크게 늘리는 ETF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소파이 소셜50'(SFYF) ETF의 AMC 비중은 초기 설정값이었던 5.5%에서 8일 13.76%까지 불어났다. SFYF ETF의 보유 종목 중 그 비중이 10%를 넘긴 건 AMC가 유일하다. 비중 상위 2위 종목인 게임스톱(6.83%)과도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SFYF ETF는 소파이 시큐리티 계좌에 가장 많이 보유된 미 상장 주식 50개를 추적하는 상품이다. 이에 SFYF ETF 가격은 한 달 만에 31.43% 급등했다. 이외 AMC 비중을 다른 종목의 3배 가까이 불린 '퍼스트 트러스트 미드 캡 그로스'(FNY) ETF 및 '인베스코 다이나믹 레저 앤 엔터'(PEJ) ETF 등도 최근 한 달 새 각각 6.32%, 20.6% 급등했다. 미 ETF닷컴의 선임 애널리스트 서밋 로이는 이날 "ETF 시장에서 밈 주식은 부수적인 쇼(show)에 불과했지만 예외가 생겼다"며 "지난 1월 게임스톱 사태로 인해 일부 ETF 포트폴리오의 4분의 1이 게임스톱으로 조정된 것과 같은 현상이 이번 AMC 폭등으로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ETF 특성상 한 주식이 큰 비중을 계속 차지하진 못할 것"이라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조정) 전에 이들 ETF가 밈 주식에 집중됐단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6-09 15:03:50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역대 최고가에 근접하고 있지만 전체 코인시장의 변동성은 커지고 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제외 가상자산)들의 상승은 지지부진하고, 재미로 만들어지는 밈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이날 오후 12시 기준 24시간 전보다 1.04% 오른 9502만6989원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 9월 720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난 달 30일 1억원선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1억120만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하지만 알트코인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알트코인 중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이더리움은 340만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월과 5월에 530만원대까지 오르던 이더리움은 8월에 320만원대로 떨어진 이후 횡보세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만든 알트코인 시장지수(UBAI)도 이날 6540.40으로 지난 3월 고점(9993.66) 대비 34.55% 낮다.이 때문에 전체 가상자산시장은 줄어들고, 비트코인의 지배력만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웹3 컨설팅기업 디스프레드에 따르면 가상자산 총 시가총액은 올해 3월 약 2조6000억달러(약 3563조원)를 기록한 이후 하락해 지난 달 말 2조3000억달러(약 3151조원)로 감소했다. 전체 가상자산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53%대에서 이날 현재 60.46%를 기록하며 2021년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디스프레드 이승화 리서치팀장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전통 자본의 노출도가 심화되며 비트코인 강세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새로운 가상자산(알트코인)들은 높은 가치평가를 받으며 출시됐지만 시장 참여자들을 설득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오히려 별다른 쓰임새가 없고 재미로 발행하는 밈코인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운 도지코인은 지난 9월 7일 123원에서 지난 달 30일 243원으로 2배 가량 폭등했다. 최근에는 고트(GOAT)코인 등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지각하는 밈코인(Sentient meme)'까지 등장하며 밈코인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밈코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솔라나도 같은 기간 약 50% 상승했다.이 팀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 후보의 우세 여론 확산 등으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의 훈풍이 지속되고 있다"며 "비트코인과 탈중앙화 거래소의 소수 밈코인에 그 영향이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밈코인 투자에는 주의를 당부했다. NH투자증권 홍성욱 연구원은 "밈코인이 우후죽순 발행되고 극심한 가격변동과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는 현상에 대해 회의를 느끼는 투자자도 많다"며 "밈코인은 디지털자산 입문을 위한 관문 정도로 보면된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1-04 18:17:22[파이낸셜뉴스]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역대 최고가에 근접하고 있지만 전체 코인시장의 변동성은 커지고 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제외 가상자산)들의 상승은 지지부진하고, 재미로 만들어지는 밈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이날 오후 12시 기준 24시간 전보다 1.04% 오른 9502만6989원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 9월 720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난 달 30일 1억원선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1억120만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하지만, 알트코인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알트코인 중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이더리움은 340만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월과 5월에 530만원대까지 오르던 이더리움은 8월에 320만원대로 떨어진 이후 횡보세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만든 알트코인 시장지수(UBAI)도 이날 6540.40으로 지난 3월 고점(9993.66) 대비 34.55% 낮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전체 가상자산시장은 줄어들고, 비트코인의 지배력만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웹3 컨설팅기업 디스프레드에 따르면 가상자산 총 시가총액은 올해 3월 약 2조6000억달러(약 3563조원)를 기록한 이후 하락해 지난 달 말 2조3000억달러(약 3151조원)로 감소했다. 전체 가상자산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53%대에서 이날 현재 60.46%를 기록하며 2021년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디스프레드 이승화 리서치팀장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전통 자본의 노출도가 심화되면서 비트코인 강세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라며 "새로운 가상자산(알트코인)들은 높은 가치평가를 받으며 출시됐지만 시장 참여자들을 설득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히려 별다른 쓰임새가 없고 재미로 발행하는 밈코인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운 도지코인은 지난 9월 7일 123원에서 지난 달 30일 243원으로 2배 가량 폭등했다. 최근에는 고트(GOAT)코인 등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지각하는 밈코인(Sentient meme)’까지 등장하며 밈코인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밈코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솔라나도 같은 기간 약 50% 상승했다. 이 팀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 후보의 우세 여론 확산과 거시 경제 환경 개선 등으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의 훈풍이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이전 대세 상승장과 달리 비트코인과 탈중앙화 거래소의 소수 밈코인에 그 영향이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밈코인 투자에는 주의를 당부했다. NH투자증권 홍성욱 연구원은 “밈코인이 우후죽순 발행되고 극심한 가격변동과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는 현상에 대해 회의를 느끼는 투자자도 많다”며 “밈코인은 디지털자산 입문을 위한 관문 정도로 보면된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1-04 12:33:57[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증권에서 미국 주식에 투자한 과반이 수익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상반기 미국주식에 투자한 고객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를 자사 리서치 콘텐츠 ‘무지 쓸모 있는 투자 소식’에 공개했다. 미국주식에 투자한 고객의 50% 이상이 수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상반기 주가 수익률이 150% 상승한 엔비디아 투자자 중 74%는 익절했고 평균 수익률은 6.6%였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투자자는 약 8배(698%)를 잡았다. 엔비디아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주목을 받았다. NVDL는 ETF 종목 중 매매 순위 5위, NVDX는 매매순위 115위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추종 ETF 투자자 67%가 익절했고 평균 수익률은 3.4%였다. 테슬라는 엔비디아와 달리 상반기 주가 수익률이 20% 하락했지만 카카오페이증권 투자자 중 58%는 익절을 했다. 상반기 테슬라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0.2%였고 최고 수익률은 120%였다. 이 기간 투자자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주식 종목은 FFIE(패러데이 퓨처 인텔리전트 일렉트릭)였다. 최대 수익률 980%로 투자금의 11배에 해당한다. FFIE의 경우 투자자 52%가 익절했지만 99% 손실률을 기록한 투자자도 있었다. 또 다른 밈주식인 게임스탑은 투자자 48%가 익절했고 최고 수익률은 202%였으며 최대 손실률은 73%였다. 카카오페이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미국주식에 투자한 고객 50%가 투자 수익을 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증권은 투자 경험이 많지 않거나 자산규모가 작은 투자자도 미국주식, ETF, 펀드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분석하고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고객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30 15:37:26글로벌 블록체인·웹3(Web 3.0) 페스티벌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KBW 2024)'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서울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 이슈 중 하나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다뤄지고, 일본과 홍콩 등이 웹3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전 세계 유력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팩트 100개 이상 세션, 250명 연사 7일 팩트블록에 따르면 오는 9월 3~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리는 KBW 메인 컴퍼런스 '임팩트(KBW 2024: IMPACT)'는 100개 이상의 세션이 준비돼 있으며, 25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한다. 웹3 에코시스템 빌더인 팩트블록이 설립 및 주최하고,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인 해시드가 공동 주최하는 KBW2024: IMPACT는 해마다 업계의 저명한 연사들이 참여해 기조연설과 다양한 토론을 통해 웹3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통찰을 공유한다. 올해도 이더리움 설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온라인으로 강연할 예정이고,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맥스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와 리플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등이 연사로 나온다. 특히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하고, SEC와 리플 간의 소송 합의도 임박했다는 관측 등이 나오고 있어 부테린과 갈링하우스 CEO 발표 내용에 관심이 모인다. 헤이즈 역시 최근 미국 대선에서 거론되고 있는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 등 정책 방향에 대해 소신 발언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실물자산-디파이 통합 시너지 논의 KBW2024: IMPACT에서는 메인 테마 6가지를 중심으로 총 6개 어젠다가 논의될 예정이다. 우선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는 진화하는 비트코인 트렌드를 비롯해 이더리움 개발과 블록체인 프로젝트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블록체인 내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은 물론 최대 추출 가치(MEV), 모듈러 네트워크, 트랜잭션 처리 혁신 등도 다뤄진다. 콘텐츠 업계에 확산되고 있는 블록체인 영향력은 물론 지적재산권(IP) 및 엔터테인먼트·게임 분야에서 활용되는 블록체인 기술도 논의된다. 기존 플랫폼 기반 웹2 사업에서 웹3로 전환한 창업자들의 경험과 GTM(Go to Market·시장침투력) 전략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소비자와의 접점과 관련, 탈중앙화된 금융(DeFi·디파이) 프로젝트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 및 소셜 미디어 개발 동향도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처럼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의 시너지, 금융 기관에서의 블록체인 역할, 실물자산토큰화(RWA) 프로젝트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체불가능토큰(NFT)과 게임파이(GameFi, 게임+금융) 채택 전략과 각종 밈(Meme)과 커뮤니티가 웹3 생태계에서 가지는 역할에 대해서도 다뤄진다. 팩트블록 관계자는 "KBW는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건강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2018년부터 해마다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허브로 자리를 잡았다"며 "특히 메인 컨퍼런스인 KBW: IMPACT는 업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고 다양한 인터랙티브 워크숍과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8-07 18:23:05#OBJECT0#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블록체인·웹3(Web 3.0) 페스티벌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KBW 2024)’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서울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 이슈 중 하나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다뤄지고, 일본과 홍콩 등이 웹3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전 세계 유력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팩트 100개 이상 세션, 250명 연사 7일 팩트블록에 따르면 오는 9월 3~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리는 KBW 메인 컴퍼런스 ‘임팩트(KBW 2024: IMPACT)’는 100개 이상의 세션이 준비돼 있으며, 25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한다. 웹3 에코시스템 빌더인 팩트블록이 설립 및 주최하고,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인 해시드가 공동 주최하는 KBW2024: IMPACT는 해마다 업계의 저명한 연사들이 참여해 기조연설과 다양한 토론을 통해 웹3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통찰을 공유한다. 올해도 이더리움 설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온라인으로 강연할 예정이고,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맥스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와 리플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등이 연사로 나온다. 특히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하고, SEC와 리플 간의 소송 합의도 임박했다는 관측 등이 나오고 있어 부테린과 갈링하우스 CEO 발표 내용에 관심이 모인다. 헤이즈 역시 최근 미국 대선에서 거론되고 있는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 등 정책 방향에 대해 소신 발언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실물자산-디파이 통합 시너지 등 논의 KBW2024: IMPACT에서는 메인 테마 6가지를 중심으로 총 6개 어젠다가 논의될 예정이다. 우선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는 진화하는 비트코인 트렌드를 비롯해 이더리움 개발과 블록체인 프로젝트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블록체인 내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은 물론 최대 추출 가치(MEV), 모듈러 네트워크, 트랜잭션 처리 혁신 등도 다뤄진다. 콘텐츠 업계에 확산되고 있는 블록체인 영향력은 물론 지적재산권(IP) 및 엔터테인먼트·게임 분야에서 활용되는 블록체인 기술도 논의된다. 기존 플랫폼 기반 웹2 사업에서 웹3로 전환한 창업자들의 경험과 GTM(Go to Market·시장침투력) 전략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소비자와의 접점과 관련, 탈중앙화된 금융(DeFi·디파이) 프로젝트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 및 소셜 미디어 개발 동향도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처럼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의 시너지, 금융 기관에서의 블록체인 역할, 실물자산토큰화(RWA) 프로젝트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체불가능토큰(NFT)과 게임파이(GameFi, 게임+금융) 채택 전략과 각종 밈(Meme)과 커뮤니티가 웹3 생태계에서 가지는 역할에 대해서도 다뤄진다. 팩트블록 관계자는 “KBW는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건강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2018년부터 해마다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허브로 자리를 잡았다”며 “특히 메인 컨퍼런스인 KBW: IMPACT는 업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고 다양한 인터랙티브 워크숍과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8-07 15:47:00[파이낸셜뉴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중 빗썸·코인원이 업비트보다 하락장에 강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가상자산 시장이 조정세를 보일 때 빗썸과 코인원의 점유율이 상승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4·4분기부터 이달까지의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 트렌드와 거래대금 점유율 추이 등을 조명했다. 업비트는 상승장에 점유율이 올랐으며, 빗썸은 조정장에 점유율이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1·4분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 시점에 업비트 점유율은 1월 55.4%에서 3월 78.9%로 수직 상승했다. 동기간 빗썸의 점유율은 40.5%에서 18.6%까지 하락, 업비트와 최대 60%p가량 간극이 벌어졌다. 그러나 2·4분기 가상자산 시장이 조정세를 보이자 업비트와 빗썸 점유율의 격차도 줄어들었다. 이때 업비트의 점유율은 3월 78.9%에서 6월 63.3%로, 약 16%p 하락했으며, 빗썸은 동기간 18.6%에서 32%로 상승했다. 한마디로, 업비트는 상승장에서 탄력을 받은 반면, 빗썸은 오히려 하락장의 수혜를 입은 것이다. 이때 코인원 점유율도 3월(1.8%)에서 6월(2.9%)로 확대되며 빗썸과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코인원 점유율 상승세는 5개 거래소 중 95% 내외 점유율을 차지하는 업비트·빗썸을 제외한 나머지 거래소(코인원·코빗·고팍스)끼리 비교했을 때도 압도적으로 나왔다. 디스프레드가 코인원·코빗·고팍스를 분석한 결과, 세 거래소의 점유율은 3월부터 우상향하기 시작했으며, 이중 코인원의 거래대금 점유율은 대부분의 기간 동안 50%로, 5개 거래소 중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조사 기간 동안 상장 건수 기준으로 코인원이 5개 거래소 중 1위를 차지했으며, 밈코인 상장 기준으로도에서 가장 높은 상장 수(7건)를 기록했다. 빗썸(3건), 코빗(1건)이 그 뒤를 이었고, 업비트와 고팍스는 한 건도 상장시키지 않았다. 디스프레드는 보고서에서 “5개 거래소 중 코인원이 가장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했다”라며 “지난해 4분기 밈코인(MEME), 봉크(BONK)를 시작으로 밈코인 섹터 공략에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김동혁 디스프레드 리서처는 “빗썸은 이용자들을 겨냥해 저렴한 거래 수수료, 신규 가상자산 상장뿐 아니라 여러 유통업체들과 협업한 다양한 이벤트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며 “코인원은 시장의 트렌드를 잘 포착한 상장 정책과 첫 거래 이벤트 등을 앞세워 신규 고객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승화 디스프레드 리서치팀장은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오랜 기간 아성을 지켜온 업비트를 추격하기 위해 타 거래소들이 보여준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 및 적극적인 상장 기조 등은 인상적이었다”라며 “이런 정책들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지난 19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으로 국내 규제 환경이 변하면서 적극적인 가상자산 상장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향후 거래소들이 어떤 방식으로 점유율 경쟁을 이어 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부연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7-25 16: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