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진 속 인물을 플라스틱 포장재에 넣은 사실적인 액션 피규어로 바꿔주세요. 인형은 웃고 똑바로 서 있어야 하며 의상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선수 복장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상단에 [Son No.7]이라고 적힌 명판을 추가하고 측면에는 축구공, 축구화 등 축구 관련 액세서리를 포함하세요. 초록색 배경을 사용해 인물을 강조하고 사진 속 인물과 똑같이 생겼는지도 확인하세요." 상세한 주문을 하고 잠시 후 플라스틱 상자 안에 환하게 웃는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 인형이 나타났다. 이 '인형' 박스는 실물이 아니라 챗GPT가 만든 이미지였다. 지난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강타한 지브리 화풍의 인공지능(AI) 이미지에 이어 이제는 사진 속 얼굴을 바비인형으로 변신시켜 주는 ‘바비코어'가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챗GPT는 오픈AI가 지난달 25일 선보인 챗GPT-4o 모델의 새로운 AI 이미지 생성 기능과 함께 사용자가 폭증했다. 해당 서비스가 시작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엔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사진을 디즈니와 심슨 등 인기 애니메이션 화풍으로 바꿔 올리는 게 세계적인 유행처럼 번졌다. 단연 인기를 끈 그림체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지브리 스튜디오의 화풍이었다. 최근 유행하는 건 챗GPT의 네이티브 이미지 생성 기능을 이용해 사진 속 자신의 모습을 장난감 가게에서 판매되는 플라스틱 팩에 포장된 인형처럼 변신시켜 주는 것이다. 함께 들어갈 액세서리와 제품명도 만들 수 있었다. 이미 챗GPT 이미지 기능 통합 직후 일부 사용자들이 소개했지만, 지브리 스타일에 묻혔다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맥이나 닉스 같은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트렌드에 동참했다. 사람들은 유명 인사들도 피규어로 제작해 SNS에 올렸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 인형은 테슬라 자동차와 스페이스X 로켓이 액세서리로 들어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인형은 별, 줄무늬 배경에 현금과 골프채를 함께 넣었다. 스티브 잡스,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등의 피규어로 만들어 졌다. 손흥민도 사진과 함께 피규어의 모습과 액세서리, 패키지에 적힐 문구까지 구체적으로 지정하니 그럴듯한 액션 피규어가 완성됐다. 데일리메일은 액션 피규어 중에서도 바비 인형의 스타일을 따라한 '바비코어'(Barbiecore)가 인기라고 했다. 이처럼 AI 기능의 발전 속도에 맞춰 더 많은 유행이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재스민 엔버그 이마케터 수석 소셜 미디어 분석가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생성형 AI는 사람들이 트렌드를 만들고 이를 활용하는 것을 더 쉽고 빠르게 해준다"며 "무엇보다 AI 기술이 디지털 생활에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AI로 인한 트렌드가 SNS에 자주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4-13 23:24:40챗GPT의 '지브리 밈' 열풍이 바비 인형으로 이어지면서 챗GPT 이용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저작권 침해 논란 속에서도 디즈니, 심슨 가족 등 인기 애니메이션, 바비인형 등 다양한 이미지로 사진을 바꿔 공유하는 '밈' 트렌드가 이어지며 챗GPT의 이용자 수가 급증하는 모양새다. 15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챗GPT '이미지 생성 기능'으로 사진을 지브리풍 화풍으로 바꿔주는 밈의 열풍이 아직 뜨거운데, 이번에는 바비인형 피규어처럼 바꿔주는 스타일이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 중이다. 영국 매체 더미러, 데일리메일 등은 최근 자신과 유명인을 플라스틱 상자에 담긴 바비인형(피규어)으로 변신시키는 '바비 코어'(Barbiecore)가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브리 이미지 변환만큼이나 하는 방식도 간단하다. 챗GPT에 사진을 올리고 '플라스틱 상자 안에 바비 인형 스타일로 변환시킨 이미지를 만들어'라는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된다. 함께 구성될 액세서리, 의상, 이름, 등번호와 같은 특징을 지정하면 AI가 자동으로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이미 X(옛 트위터) 등 SNS 상에는 유명 인사들의 바비코어 인형 이미지들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당분간 이미지 생성 기능이 유료서비스 가입자를 늘리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도 '지브리' 열풍 초반인 지난 1일(현지시간) "챗GPT 출시 5일 동안 사용자 100만명이 늘었는데, (지브리로) 한 시간 동안 100만명의 사용자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4-15 18:15:49[파이낸셜뉴스] 챗GPT의 '지브리 밈' 열풍이 바비 인형으로 이어지면서 챗GPT 이용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저작권 침해 논란 속에서도 디즈니, 심슨 가족 등 인기 애니메이션, 바비인형 등 다양한 이미지로 사진을 바꿔 공유하는 '밈' 트렌드가 이어지며 챗GPT의 이용자 수가 급증하는 모양새다. 15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챗GPT '이미지 생성 기능'으로 사진을 지브리풍 화풍으로 바꿔주는 밈의 열풍이 아직 뜨거운데, 이번에는 바비인형 피규어처럼 바꿔주는 스타일이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 중이다. 영국 매체 더미러, 데일리메일 등은 최근 자신과 유명인을 플라스틱 상자에 담긴 바비인형(피규어)으로 변신시키는 '바비 코어'(Barbiecore)가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브리 이미지 변환만큼이나 하는 방식도 간단하다. 챗GPT에 사진을 올리고 '플라스틱 상자 안에 바비 인형 스타일로 변환시킨 이미지를 만들어'라는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된다. 함께 구성될 액세서리, 의상, 이름, 등번호와 같은 특징을 지정하면 AI가 자동으로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이미 X(옛 트위터) 등 SNS 상에는 유명 인사들의 바비코어 인형 이미지들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 미국 할리우드 배우 브룩 쉴즈,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등도 인형으로 담겼다. 당분간 이미지 생성 기능이 유료서비스 가입자를 늘리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도 '지브리' 열풍 초반인 지난 1일(현지시간) "챗GPT 출시 5일 동안 사용자 100만명이 늘었는데, (지브리로) 한 시간 동안 100만명의 사용자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이같은 흐름은 뚜렷하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일주일간 챗GPT 신규 설치 건수는 272만7599건으로, 전체 모바일 앱 가운데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주간활성이용자 수는 343만955명으로, 전주 대비 무려 110.05%가 늘었다. 챗GPT는 지난 3월 앱 출시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509만965명으로 집계되며 500만명대를 넘겼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4-15 14:12:32[파이낸셜뉴스] 할리우드 영화 ‘바비’가 전세계적으로 흥행중인 가운데 영화 속 ‘바비 인형의 집’처럼 꾸민 핑크빛 저택이 미국 부동산 시장에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시카고 NBC방송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북동부의 유서 깊은 마을 허드슨에 위치한 2층짜리 단독주택 ‘바비코어 캐슬’이 110만 달러(약 15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1900년 빅토리아 양식으로 지어진 이 집은 연면적 521㎡, 침실 7개, 욕실 4개 구성돼 있다. 이 집은 외관뿐 아니라 실내도 온통 핑크색으로 칠해져 있고, 실내장식과 가구와 침구 등도 바비를 테마로 꾸며졌다. 매매 대행을 맡은 부동산 중개인 제니 마틴은 “이 집은 현재 숙박공유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 대여 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고급스러운 일반 주택 또는 주인이 직접 거주하면서 일부를 대여할 수 있는 주택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집은 바비 테마 외에도 123년 건축 당시에 설치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들과 목공 인테리어, 2개의 부엌, 수영장, 야외 대형 욕조 등 자랑거리가 많다“고 덧붙였다. 주택 소유주 브룩 플리트우드는 지난달 미국에서 영화 ‘바비’가 개봉하기에 앞서 바비 마니아들을 겨냥해 이 집을 개조하고 ‘바비코어 캐슬’이란 이름을 붙였다. 바비코어 캐슬은 시카고에서 북서쪽으로 약 550km, 미니애폴리스에서 동쪽으로 약 40km 떨어진 허드슨의 미시시피강변에 있다. 예약 사이트에는 ‘걸어서 레스토랑·바·강가에 갈 수 있고 94번 주간고속도로(I-94) 접근이 용이하다’고 소개돼 있다. 14명까지 숙박 가능한 대여료는 하루 1700달러(약 230만원). 오는 11월25일까지 예약이 꽉 찬 상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8-31 09:06:55[파이낸셜뉴스] LF의 버추얼모델 '나온'이 올 여름 패션 트렌드를 제안한다. 나온은 LF의 신명품 브랜드 '빠투(PATOU)',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페이드클럽서울'과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 등 4개 브랜드와 협업한 트렌드 큐레이팅 콘텐츠를 선보였다. 15일 LF에 따르면 올 여름 패션 트렌드 키워드는 바비코어, 블록코어, 시티 바캉스, 테니스다. LF가 지난 4월 첫 선보인 버추얼 패션 모델 나온은 한계가 없는 패션 카테고리의 가치를 자유롭게 보여줄 수 있는 버추얼 모델의 장점을 극대화 해 이번 디지털 콘텐츠에서 여름 패션 트렌드드를 선보였다. 바비코어(Barbiecore)는 인형 '바비' 이미지를 따라한 코드로, 선명한 핑크 컬러에 1980년대가 투영된 레트로한 페미닌 스타일이다. LF가 올해 3월 새롭게 전개하기 시작한 신명품 빠투 역시 바비코어의 중심인 핑크 컬러를 활용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핑크 컬러 반팔 티셔츠, 가디건 등 주요 품목 매출이 현재 타 컬러 대비 최대 2배 이상의 판매율로 팔리고 있다. 블록코어(Blokecore)는 축구, 야구, 농구 등 스포츠 유니폼 스타일의 의류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패션을 뜻한다. LF의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탄생한 브랜드 스페이드클럽서울은 축구 유니폼을 모티브로 한 풋볼 티셔츠와 트랙 팬츠를 지난 2월 말 출시했는데, 최근 5월 한 달 판매량이 출시 초기 한 달 대비 약 500% 급증하는 등 고객 호응이 뜨겁다. 나온은 이번 화보에서 신제품 '풋볼 저지 티셔츠'를 착용한 블록코어룩을 선보였다. 도심과 휴양지에서 두루 입을 수 있는 '시티 바캉스룩'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인기를 끌고 있다. LF의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가 지난 달 출시한 스윔웨어 컬렉션도 주목받고 있다. 스윔웨어 컬렉션 출시 이후 커버업 가디건, 숏팬츠, 슬리브리스 등 시티 바캉스룩 연관 아이템은 5월 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0% 급증했다. '나온'은 이번 화보에서 23 S/S 스윔웨어를 일상복처럼 착용한 시티 바캉스룩을 선보였다. 계속되는 테니스 열풍으로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와 함께한 테니스룩 화보도 공개됐다. 나온은 폴로 스타일의 탱크탑 티셔츠와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플레어 스커트를 셋업으로 매치한 트렌디한 테니스룩을 소개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6-15 10:47:26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 문구, 애니메이션 업계가 대대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다. 1년 중 최대 30%까지 매출이 상승하는 '대목'을 누리기 위해 어린이는 물론 실제 지갑을 여는 '부모 마음' 공략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어린이날 대체휴일까지 예정되어 있어 예년에 비해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를 키우고 있다.■가족 행사 준비한 완구업계4월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손오공은 어린이날에 발맞춰 가격대 별 묶음 세트를 구성하고 새로운 제품 패키지를 내놓는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손오공은 최근 9900원부터 5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 별 묶음 세트를 구성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소비자가 직접 가격대에 알맞는 제품을 선택해 '맞춤형 세트상품'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손오공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공룡메카드, 바비 인형 등 인기 완구 구입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자 묶음 세트 구성을 내놨다"면서 "소비자가 직접 완구를 구성하는 커스터마이징 방식을 택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레고코리아는 '2018 레고 닌자고 스핀짓주 마스터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레고 소비가 많은 6세부터 13세 어린이들이 참가 대상이다. 나이와 체급을 고려한 1대1 대결을 펼칠 수 있고 보호자도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가족 행사'로 기획했다. 레고로 제작된 우승 트로피와 레고 닌자고 시티, 드래곤 전함, 콜의 진동 로봇 등 다양한 레고제품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레고코리아는 이외에도 전시존과 포토존도 운영하고 일부 제품을 20%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다. ■문구업계, 유아동을 잡아라모나미는 '마카' 제품으로 어린이날을 공략한다. 데코마카와 패브릭마카가 대표 제품이다.데코마카는 나무, 플라스틱, 금속 등 재질에 상관없이 발현성이 좋고 수성타입으로 유아동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패브릭마카는 티셔츠, 에코백 등 직물에 사용할 수 있는 마카다. 유아동과 함께 'D.I.Y' 소품 제작에 사용된다. 모닝글로리는 농심과 협업해 내놓은 스낵 11종 문구 시리즈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알파는 문구ART박물관에서 어린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알파측은 문구ART박물관엔 알파 제품뿐만 아니라 모나미, 동화, 지브라 등 국내외 20여개 문구업체들의 문구 제품이 전시 된 만큼 문구를 통한 세대공감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장으로, 안방으로 찾아가는 애니업계애니메이션업계도 어린이날 대목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어린이날 대목이 애니메이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판단에서다.CJ E&M은 어린이날 시청 앞 광장에서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진행하는 '도심 속 꿈 놀이터' 행사에 신비와 루비, 케이 등 자사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총 집합'시킨다. CJ E&M은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캐릭터 스티커와 선캡, 타투스티커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신비 도깨비와의 파워 대결, '내가 그리는 꿈 캠페인 등'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어린이 전문 방송 채널 투니버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극장판 특집'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매일 오전 9시에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방영한다.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미니특공대X', '극장판 안녕 자두야'가 연이어 안방 극장을 찾는다.■애니X완구 '콜라보'도 활발애니메이션과 완구의 '콜라보'도 이어진다. 가이아 코퍼레이션은 어린이날을 맞아 '미들 드림라벨'을 선보였다. 미국 디즈니사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엘사, 라푼젤, 인어공주, 센데렐라 등 주요 캐릭터를 완구로 제작한 시리즈다. 글로벌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투바앤은 '다이노코어' 완구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날 전국 90개 대형마트와 완구 전문점에 체험존을 연다. 체험존에서는 다이노코어 에볼루션의 대표 제품인 '메가 디 파이터 티라노'와 '메가 디 파이터 트리'를 비롯한 다양한 변신합체로봇을 직접 조립해볼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애니메이션과 완구의 연관성이 높고 두 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큰 만큼 애니메이션 기반 완구 출시와 이벤트가 어린이날 기간 꾸준히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8-04-30 16:55:51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 문구, 애니메이션 업계가 대대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다. 1년 중 최대 30%까지 매출이 상승하는 '대목'을 누리기 위해 어린이는 물론 실제 지갑을 여는 '부모 마음' 공략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어린이날 대체휴일까지 예정되어 있어 예년에 비해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를 키우고 있다. ■가족 행사 준비한 완구업계 4월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손오공은 어린이날에 발맞춰 가격대 별 묶음 세트를 구성하고 새로운 제품 패키지를 내놓는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손오공은 최근 9900원부터 5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 별 묶음 세트를 구성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소비자가 직접 가격대에 알맞는 제품을 선택해 '맞춤형 세트상품'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손오공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공룡메카드, 바비 인형 등 인기 완구 구입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자 묶음 세트 구성을 내놨다"면서 "소비자가 직접 완구를 구성하는 커스터마이징 방식을 택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레고코리아는 '2018 레고 닌자고 스핀짓주 마스터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레고 소비가 많은 6세부터 13세 어린이들이 참가 대상이다. 나이와 체급을 고려한 1대1 대결을 펼칠 수 있고 보호자도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가족 행사'로 기획했다. 레고로 제작된 우승 트로피와 레고 닌자고 시티, 드래곤 전함, 콜의 진동 로봇 등 다양한 레고제품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레고코리아는 이외에도 전시존과 포토존도 운영하고 일부 제품을 20%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다. ■문구업계, 유아동을 잡아라 모나미는 '마카' 제품으로 어린이날을 공략한다. 데코마카와 패브릭마카가 대표 제품이다. 데코마카는 나무, 플라스틱, 금속 등 재질에 상관없이 발현성이 좋고 수성타입으로 유아동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패브릭마카는 티셔츠, 에코백 등 직물에 사용할 수 있는 마카다. 유아동과 함께 'D.I.Y' 소품 제작에 사용된다. 모닝글로리는 농심과 협업해 내놓은 스낵 11종 문구 시리즈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알파는 문구ART박물관에서 어린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알파측은 문구ART박물관엔 알파 제품뿐만 아니라 모나미, 동화, 지브라 등 국내외 20여개 문구업체들의 문구 제품이 전시 된 만큼 문구를 통한 세대공감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장으로, 안방으로 찾아가는 애니업계 애니메이션업계도 어린이날 대목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어린이날 대목이 애니메이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판단에서다. CJ E&M은 어린이날 시청 앞 광장에서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진행하는 '도심 속 꿈 놀이터' 행사에 신비와 루비, 케이 등 자사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총 집합'시킨다. CJ E&M은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캐릭터 스티커와 선캡, 타투스티커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신비 도깨비와의 파워 대결, '내가 그리는 꿈 캠페인 등'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어린이 전문 방송 채널 투니버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극장판 특집'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매일 오전 9시에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방영한다.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미니특공대X', '극장판 안녕 자두야'가 연이어 안방 극장을 찾는다. ■애니X완구 '콜라보'도 활발 애니메이션과 완구의 '콜라보'도 이어진다. 가이아 코퍼레이션은 어린이날을 맞아 '미들 드림라벨'을 선보였다. 미국 디즈니사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엘사, 라푼젤, 인어공주, 센데렐라 등 주요 캐릭터를 완구로 제작한 시리즈다. 글로벌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투바앤은 '다이노코어' 완구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날 전국 90개 대형마트와 완구 전문점에 체험존을 연다. 체험존에서는 다이노코어 에볼루션의 대표 제품인 '메가 디 파이터 티라노'와 '메가 디 파이터 트리'를 비롯한 다양한 변신합체로봇을 직접 조립해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애니메이션과 완구의 연관성이 높고 두 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큰 만큼 애니메이션 기반 완구 출시와 이벤트가 어린이날 기간 꾸준히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8-04-26 13:53:05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오는 설 명절을 맞아 21일까지 전점에서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를 열고 인기 장난감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장난감에 대한 높은 수요를 고려해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으며, 실제로 지난 해 설 명절이 있던 1월 토이저러스 매출 구성비는 평달(8.2%) 대비 20%(19.5%) 가량 높은 10%(9.8%)를 기록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남아 장난감을 비롯해 여아 장난감, 블록, 명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증정품 증정,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가격 할인, 엘포인트회원 대상 최대 50% 할인 등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남아 장난감으로 최근 TV 방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공룡메카드 시리즈의 하딘+안킬로 캡쳐카 세트와 타이니소어 딜로포, 람베오, 폴딩 타이니소어 배틀필드, 카슈터 레드로 구성된 ‘공룡메카드 하딘트리오 베틀필드 세트’를 7만2000원에 판매하며, 공룡메카드 시리즈 7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리아 불고기버거세트 제품 교환권 1매를 증정한다. 또한, ‘다이노코어3 얼티밋 디버스터 티라노’는 기존 11만9000원에서 30% 할인된 8만3300원에, 헬로카봇의 최신상 로보트인 ‘헬로카봇 컨버스터’를 4만9500원에 선보인다. 최대 20만원 상당의 디즈니 상품을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해즈브로 BOY 럭키박스’ 득템 찬스도 전점 1000개 한정으로 마련됐다. 여아 장난감은 스테디셀러인 바비의 ‘바비 이층 하우스’를 기존 5만9800원에서 30% 할인된 4만1800원에, ‘플라워링 하트’ 시리즈는 최대 50%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플라워링 하트 로맨틱 립스’를 기존 1만9900원에서 50%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전점 2500개 한정으로 최대 15만원 상당의 ‘해즈브로 디즈니 프린세스’ 상품을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럭키박스 상품과, 전점 3000개 한정으로 반다이 코코밍 시리즈 3만원 이상 구매 시 ‘코코밍 보드게임&코코밍 대백과 사전’을 증정한다.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블록도 신상품을 중심으로 준비해 레고 닌자고 시리즈 ‘레고70643 부활의 사원’을 10만9900원에, ‘레고70641 로이드의 닌자 나이트 크롤러’를 5만9900원에 판매한다. ‘옥스포드 스위트 비치카페’는 5만8500원에 선보이며, ‘스누피 미스터리 피겨 블록’을 각 ,500원에 판매한다. 토이저러스는 명절에 가족과 함께 즐기는 보드게임 수요를 고려한 할인 행사도 진행해 코리아 보드게임즈의 보드게임을 4만원 이상 구매 시 15% 할인해 주고, ‘EXIT 방탈출 게임(3종)’은 각 1만9800원에 판매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2-09 14:27:26삼성전자의 올해 노트북 라인업이 더욱 화려하고 강력해졌다. 강화된 성능을 비롯해 첨단 소재,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첨단 소재를 사용한 초경량 제품부터 인텔의 2세대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 탑재, 내로 베젤 기술로 화면 테두리를 줄인 제품 등 기존 제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갖춘 신제품을 대거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출시 당시 애플 '맥북에어'의 대항마로 꼽히며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됐던 '센스 시리즈9'.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노트북 제조 역량이 집약된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 당시 "'센스 시리즈9'은 그간 축적된 삼성전자의 독자적 기술력과 글로벌 일등 브랜드로서의 DNA를 접목한 최고급 제품"이라고 자평한 바 있다. '센스 시리즈9'은 업계 최초로 항공기에 사용하는 첨단 소재 두랄루민을 적용해 내구성을 크게 높이면서도 무게 1.31㎏의 초경량·초슬림 제품으로 구현됐다. 삼성전자는 이동성과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센스 시리즈9'을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온다는 계획이다. 인텔의 2세대 듀얼코어 CPU가 장착된 '센스 SF311'은 빠른 멀티태스킹과 기존 제품 대비 40% 이상 밝고 선명한 화질, 3배 연장된 배터리 수명 등을 자랑하며 화면 테두리 두께를 줄이는 내로 베젤 기술이 적용된 '센스QX412'는 화면 테두리 두께를 기존 대비 절반 수준인 9.8㎜로 줄여 화면 크기는 늘이면서도 제품은 오히려 작아졌다. 이 외에 삼성전자는 올해도 바비 인형 디자인을 채택한 '바비 스페셜 에디션2'를 내놓으며 여심(女心)을 공략 중이다. 이 제품은 순백색의 바탕에 우아한 이미지로 사랑스럽고 순수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여성이 들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는 작고 가볍게 만들어졌다. ■사진설명=삼성전자는 지난 2월 첨단 항공기 소재인 두랄루민을 적용한 초슬림 사이즈 프리미엄 노트북 '센스 시리즈9'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모델들이 지난 2월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1-05-02 18:10:52[파이낸셜뉴스 스타엔 남연희 기자] 걸그룹 티아라 은정이 ‘근초고왕’에 전격 합류하며 오랜만에 사극에 도전한다. 은정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5일 “은정이 KBS 1TV ‘근초고왕’에 ‘진 아이’역으로 캐스팅돼 전격 합류해 마지막회까지 함께 한다”고 밝혔다. 극 중 은정이 연기할 ‘진 아이’역은 진씨가의 양대 수장인 대장군 진고도의 딸로 근초고왕의 어머니인 소숙당을 연상시키는 여자답고 고운성품의 여인의 캐릭터다. 훗날 구수와 혼인을 하고 백제의 제1왕후로 우뚝 서게 되는 인물. 은정은 “2005년 종영된 SBS 드라마 ‘토지’ 이후로 사극에 도전하게 됐다”며 “주위에 만류에도 불구하고 대선배님들 속에서 연기를 배울 수 있고 한층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대되고 설렌다. ‘진 아이’ 역을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은정은 SBS 드라마 ‘커피하우스’에서 통통 튀는 말괄량이 캐릭터와 KBS ‘드림하이’에서 악녀 윤백희 역을 완벽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사극 도전에 더욱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 ‘근초고왕’은 백제의 최전성기를 이룬 근초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소설가 이문열 씨의 ‘대륙의 한’을 각색한 백제의 전설적인 13대 근초고왕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대하극이다. 한편, 은정이 새로 합류하게 된 ‘근초고왕’은 배우 감우성, 김지수, 이종원, 이지훈, 안재모, 이세은, 최명길 등이 열연을 펼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엔 남연희 기자 (news.starn@gmail.com) 관련기사 ▶ ‘가시나무새’ 한혜진, 무반주 무아지경 클럽 댄스 ‘화제’ ▶ 빅토리아 인형 외모, 러블리한 '바비인형'…"사람이야 요정이야" ▶ 충무로 블루칩 송새벽, 연락두절 왜?…소속사와 갈등 vs 타 기획사 이적 수순 ▶ 김병만 병따개 달인, "여자 연락처 빼고 다 딸 수 있어" 폭소 ▶ 공효진 단발 변신, 러블리한 '봄의 소녀'…"32살 확실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n@gmail.com<저작권자 ⓒ First Class 연예/스포츠 뉴스 스타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1-04-05 16:3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