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16일 바이브컴퍼니에 대해 1·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고, 생각보다 실적 개선이 더딘 상태라고 지적했다. 바이브컴퍼니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1% 줄어든 74억원이다. 영업적자는 48억원이다. 정호윤 연구원은 "매출액은 2021년 442억원에서 2022년 346억원으로 줄었다. 영업적자는 2020년 33억원에서 2022년 182억원까지 확대됐다"며 "인력 채용이 늘어나며 인건비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외주용역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브컴퍼니의 핀테크 관련 자회사인 퀀팃은 지난 3월 스마일게이트홀딩스로부터 3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퀀팃은 빅데이터 기반 투자모델 설계 및 운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증권사, 자산운용사, 은행, 연기금 등에 제공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16 04:15:33[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30일 바이브컴퍼니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AI)전략과 가장 유사한 기계독해와 음성인식기술을 지닌 업체로 긍정적이라고 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긍정적',주가전망은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64.9%을 더한 5만3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기계독해 분야의 최고 기술력을 가진 오픈AI에 12조원의 추가 투자를 밝히고 이미 2021년 음성인식 기술 업체 뉘앙스를 22조원에 인수했다“라며 ”Chat GPT에 음성인식이 탑재되면 강력한 소프트웨가 될 것이고 과거 영화속 아이언맨의 비서 ‘자비스’를 만날 날도 머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바이브컴퍼니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의 사내벤처로 출발한 AI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2020년 10월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상장시 기술성 평가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 동사의 플랫폼은 크게 AI Analytics(AI Solver, Sometrend), AI Assistant(AI Report, AI Agent)로 구분된다. 앞서 지난해 4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음성인식 전문 AI 기업인 뉘앙스커뮤니케이션(이하 뉘앙스)을 197억달러(당시 환율 22.1조원)에 인수하면서 AI딥러닝 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뉘앙스는 AI 딥러닝을 사용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드래곤(dragon) 소프트웨어가 주력 서비스다. 결국 MS는 ‘ChatGPT + 음성인식’ 결합을 통해 기존 시장에 없던 강력한 서비스를 기획중이라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음성인식 플랫폼 시장은 2020년부터 연평균 90.2% 성장해 2025년 1만 2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동사는 MS의 전략 방향인 ‘ChatGPT(기계독해) + 뉘앙스(음성인식)’와 유사한 사업과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업체로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언급했다. 실제 올 1월, 동사의 AI 언어 모델이 한국어 기계독해 데이터셋 ‘코쿼드(KorQuAD, Korean Question Answering Dataset) 1.0’ 기반 성능 평가에서 삼성SDS, LG전자, 한화시스템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최 연구원은 “동사는 기계독해뿐 아니라 음성인식도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동사의 음성인식 기술은 셀바스AI, 플루토, 브리지텍 등이 활용하고 있는 룰베이스(Rule-base, 엔지니어가 특정 Rule을 입력하면 AI가 그 룰을따름) 방식이 아니라 딥러닝(Deep-learning, 특정 Rule을 기반으로 AI가 새로운 상황에서 스스로 학습)을 기반으로 한다”라며 “따라서 동사가 보유한 탐지, 예측, 시뮬레이션 기능 등은 네이버, 카카오, 통신3사를 포함해도 경쟁자가 거의전무한 상황”이라고 봤다. 이어 “AI 성장 모멘텀과 함께 2024년 흑자전환이 예상되어 지금이 바로 투자적기고, AI에 대한 이제 진정한 옥석가리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1-30 09:30:59[파이낸셜뉴스] 카카오 먹통 사태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데이터 장비 관련주의 동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이브컴퍼니가 카카오에서 분사한 빅데이터 기업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돼 주가가 오름세다. 1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바이브컴퍼니는 전 거래일 대비 17.65% 오른 2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바이브컴퍼니는 다음커뮤니케이션 내부에서 인터넷 카페와 웹의 성장을 바라보고 있던 기술팀이 사내 인큐베이팅을 통해 창업했다. 이 회사는 AI 기술을 이용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핀테크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바이브컴퍼니의 'AI 리포트(Report)'는 AI가 데이터의 수집, 분석에서 리포트 작성까지 도와주는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일한 시스템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이용해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을 대신하고 AI 기술을 이용해 통계분석이나 내재된 패턴인식을 수행하는 것으로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0-17 09:40:36[파이낸셜뉴스] 바이브컴퍼니는 자회사 퀀팃투자자문을 통해 금융위원회에 '투자자문업'과 '투자일임업'을 등록하며 핀테크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10일 밝혔다. 퀀팃투자자문은 기존 세이브파트너스에서 사명을 바꾼 곳으로, 바이브의 금융 자회사이다. 퀀팃투자자문은 이번에 투자자문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서 그간 연구·개발해 온 혁신 알고리즘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 것이다. 퀀팃투자자문은 디지털 자산관리, 자문형 펀드, 로보어드바이저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중 핀테크 자회사 퀀팃과 함께 자문형 사모펀드를 출시하고 이어 AI 기술 기반 금융자산관리 서비스인 '올리(OLLY)'를 KB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퀀팃은 올초 인공지능이 가상자산 시장을 분석해 적합한 투자전략을 제공하는 등 일임형 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자산관리 서비스 '라빗(Rabit)'을 출시한 바 있으며, 올리 출시를 통해 가상자산에 이어 금융자산 사업 영역까지 아우를 전망이다. 또, 퀀팃투자자문은 기존 서승용 단독대표 체제에서 서승용·송성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한다. 서승용 대표는 금융감독원 출신으로 퇴직연금 감독업무와 개인연금펀드 심사 업무를 담당했다. 또한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에서 연금사업 기획, 전략, 연금상품 개발과 컨설팅 업무를 했고, 연금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금융감독원장 표창과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송성환 대표는 바이브의 전 대표이사로 2020년 바이브를 코스닥 상장으로 이끈 주역이다. 이재용 바이브 대표는 "이번에 퀀팃투자자문이 투자자문업 및 투자일임업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됨에 따라 바이브가 준비해 온 핀테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사업화 전략을 토대로 금융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 금융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9-08 16:20: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바이브컴퍼니(옛 다음소프트)는 스마트시티 및 블록체인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Smart-X City(바이브컴퍼니)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6월 2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추진 중인 실증브릿지 프로그램 중 하나로 바이브컴퍼니가 보유한 공간, 인프라·플랫폼, 데이터, 전문가 등 실증자원을 활용, 바이브컴퍼니의 수요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이다. 바이브컴퍼니 수요기술은 △P2P 기반의 분산형 파일시스템 및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로 발행된 데이터를 지속할 수 있는 기술 △크롬·파이어폭스·엣지 등 다양한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암호 화폐 지급 확대 기술 △1㎞ x 1㎞ 규모 군집 위치 및 동선 파악이 가능한 실외 측위 기술이며 이러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2개사 내외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실증을 위한 최대 5000만원의 실증자금과 바이브컴퍼니가 보유한 실증자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특히 성공적으로 과제를 해결한 스타트업은 보유 제품·서비스에 대한 투자 지원 및 바이브컴퍼니와의 사업연계까지도 기대한다. 참가신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인공지능·빅데이터 특화 기업인 바이브컴퍼니와 함께 과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31 09:59:07[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은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사에서 빅데이터·인공지능(AI)·디지털트윈 전문 기업 바이브컴퍼니와 메타버스 커머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투자 및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성장동력으로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한 롯데그룹과 현재 디지털 트윈 기반의 거울세계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중인 바이브컴퍼니가 상호간 사업 시너지를 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메타버스 커머스 플랫폼 개념검증(PoC·Proof of concept) 공동 투자 및 개발 △전시 콘텐츠의 가상 공간 내 디지털화 및 활용 △중단기 메타버스 사업 추진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바이브컴퍼니와 함께 국내 최초 메타버스 커머스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백화점의 공간 기획 및 콘텐츠 발굴, 마케팅 등에서 축적된 다양한 서비스 역량을 메타버스 영역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PoC를 추진한다. 양사는 각 사가 가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메타버스 커머스 플랫폼 PoC 모델 구축에 공동 투자해, 내년 상반기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콘텐츠·서비스 및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경쟁력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롯데백화점은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 전시된 실제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황범석 대표는 "메타버스 시대에 맞는 미래 백화점의 모습을 선제적으로 구현하고자 빅데이터와 디지털트윈에 전문 역량을 보유한 바이브컴퍼니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11-18 13:40:57[파이낸셜뉴스]국내 1세대 인공지능(AI) 기업 '바이브컴퍼니'가 독보적인 디지털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NFT를 기반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6일 오후 1시 42분 현재 바이브컴퍼니는 전 거래일 대비 7100원(17.40%) 오른 4만8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바이브컴퍼니는 독보적인 디지털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바이브컴퍼니가 구축할 메타버스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가상공간 안에서 실제 비즈니스가 이뤄진다는 점이다. 기존 메타버스 기업들은 주로 '게임'적인 요소에만 집중했다면 바이브컴퍼니는 현실에 가까운 가상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실제 생산과 소비, 여가가 이뤄지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가상공간에서 위변조를 막기 위해 대체불가능한토큰 일명 NFT 기술을 접목하고 추후엔 자체 코인을 지급 결제 수단으로 도입할 전망이다. 한편 바이브컴퍼니는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 분야에서도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출시한 AI 기반 화장품 리뷰 분석 보고서 '에이셉 뷰티'는 6만여 개 제품에 대한 2000만 건 소비자 리뷰를 분석한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1-16 13:44:14[파이낸셜뉴스] LG 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데이터 기반의 ‘고객 경험’ 관리를 비즈니스의 전면에 내세우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S애드는 최근 레귤러볼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레귤러볼드는 UX(사용자 경험)와 BX(브랜드 경험) 컨설팅, 디지털 서비스 구축 및 운영에 정평이 나 있다. 두 회사는 HS애드의 고객 경험 관리 모델(CX CLINIC)의 고도화 및 데이터 기반의 UX 진단·설계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HS애드는 바이브컴퍼니와도 업무제휴를 맺었다. HS애드는 자체 보유한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 발굴 역량과 바이브컴퍼니가 보유한 326억건 이상의 소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 및 숨겨진 니즈를 파악, 데이터 기반의 고객 경험 관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HS애드는 UX 분야에서 입지를 다진 전문기업들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비즈니스 생태계를 넓히고,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키로 했다. HS애드는 ‘대시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플러스제로와도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플러스제로는 구글 마케팅 플랫폼 공식 프리미엄 파트너로, 데이터 수집, 시각화·데이터 기반 마케팅 최적화 분야에서 혁신적 역량을 발휘하는 스타트업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1-11-01 09:59:09[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인 신한 DS는 바이브컴퍼니가 추진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내년 출시할 바이브의 메타버스 서비스에 신한DS가 개발한 블록체인 디지털자산플랫폼(SDAP) 솔루션을 접목해 △ 메타버스 내 디지털자산 인프라 구축 (NFT, 토큰, 결제 등) △디지털자산 서비스 시나리오 시범 개발 및 검증 △중·단기 메타버스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DS 의 SDAP은 이더리움 기반 (EEA) 표준 프로토콜을 준수하며 글로벌 금융 규제 및 디지털자산 업계 표준을 준수하는 금융 특화 디지털자산솔루션으로 포인트성 토큰, 디지털 바우처, 디지털 증권 및 NFT 등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자산을 발행 및 통합 관리할 수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1-09-13 11:39:34[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가 내년 초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13일 바이브컴퍼니는 신한금융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인 신한DS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2년 출시 예정인 바이브컴퍼니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신한DS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 등 메타버스 내 디지털자산 구축 △NFT디지털 자산 서비스 시나리오 공동 개발 및 검증 △중·단기 메타버스 사업 협력 등으로 이뤄져있다. 바이브컴퍼니는 현실에 가까운 가상의 세계를 구축하고 여기에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거래, 부동산, 전시회 등 비즈니스 목적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계약의 인증이나 디지털 콘텐츠의 보안성을 높이고 메타버스 내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자산을 구현하기 위해 신한DS의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신한DS의 디지털 자산 플랫폼 SDAP(Shinhan Digital Asset Platform)는 포인트성 토큰, 디지털 바우처, 디지털 증권, NFT 등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자산 발행과 통합 관리를 지원한다. 신한DS는 그간 금융권에서 주로 활용돼 온 자사의 디지털 자산 통합 관리 기술을 메타버스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바이브컴퍼니 이재용 대표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지향하는 바이브의 메타버스에서 디지털 콘텐츠나 계약서 같은 문서는 기업이나 개인 사용자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신한DS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외부 해킹으로부터 보호는 물론 언제 어디서든 소유권이나 원본 여부를 편리하게 인증할 수 있게 해 비대면 거래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거래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9-13 10: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