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관절염 통증 치료제가 시장에서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미국 허가까지 예견되면서 관련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전 거래일 대비 14.61% 오른 2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내시경 지혈재 '넥스파우더'는 예방목적 허가를 앞두고 있다. 세계 최초 출혈 예방 제품으로 미국 허가에 도전하는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이돈행 대표는 "내시경 지혈재 중 유일하게 출혈 예방이 가능한 넥스파우더의 대장내시경 미국 허가를 위해 9월 말까지 임상 자료 제출 등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 3개월 정도 걸리는 현지 심사 기간을 고려하면 연내 대장내시경 허가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넥스트바이오케디컬은 이 외에도 최근 '게임체인저'로 대두되고 있는 세계 최초의 속분해성 관절염 통증 색전 치료재 '넥스피어에프'의 시장 선점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속분해성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재인 넥스피어에프는 관절염 통증을 유발하는 비정상혈관을 단시간(2~6시간) 내 분해되는 속효성 미립구로 색전한다. 이어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세포를 괴사시켜 통증을 감소시킨다. 비분해성 제품의 경우 피부 변색, 괴사, 시술 후 통증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는 한계가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일본에서 8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통증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26 09:29:49[파이낸셜뉴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밑으로 떨어졌다. 20일 오전 9시 33분 기준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주가는 공모가(2만9000원) 대비 7.59% 하락한 2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2만920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를 소폭 웃돌았지만 이내 다시 공모가 밑으로 떨어졌다. 앞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356.9대 1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65.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으로 2386억원을 모았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는 고분자 및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치료재료를 개발하는 혁신형 바이오 솔루션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내시경용 지혈재(넥스파우더), 혈관색전 미립구(넥스피어), 관절염 통증 색전 치료재(넥스피어에프) 등이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공모 자금을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재 '넥스피어에프' 임상에 사용해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8-20 09:32:56넥스트 [파이낸셜뉴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 밴드(2만4000원 ~ 2만9000원) 상단인 2만9000원에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116곳의 기관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356.9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혁신형 치료재(의료용 소재)를 개발하고, 상용화해 완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와 혈관색전 미립구 '넥스피어' 등이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이번 IPO(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재 넥스피어에프 임상시험에 사용해 미국 시장 진출 및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일반 공모 청약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0일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8-06 16:54:08【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은 8월 4일부터 15일까지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을 방문하고 지식재산(IP) 콘텐츠 및 바이오 메디컬 산업 육성, 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1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은 8월 4일~6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애니메이션, 게임 등 일본 콘텐츠 기업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2026년 준공 예정인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와 고양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사를 확보할 예정이다. 도쿄 시스템 하우스(IT 서비스), 파낙스 재팬(컨설팅, 디지털 콘텐츠 유통), 베리베스트 법률사무소(법률자문), 사이게임즈(Cygames, 게임 제작사), 제노툰(애니매이션) 등의 일본 콘텐츠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도큐 부동산 주식회사를 방문하여 시부야역 도시재생 사례인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살펴보고, 한일 IP 게임 복합클러스터 비전발표식 및 한일 기업간 교류행사도 참여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고양시 콘텐츠 기업 육성과 해외 진출을 위한 사전단계로 일본 IP기업 관계자 미팅, 고양시 대표 콘텐츠 기업 홍보, 기업교류 지원을 진행한다. 8월 7일~11일에는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고양특례시 직장운동부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주 OECD 대한민국 대표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프랑스지부, 프랑스 한인회를 방문해 우호 협력관계를 맺는다. 이번 올림픽에는 고양특례시 역도 박혜정(여자 81kg 이상급), 박주효(남자 73kg급), 수영 이유연(남자 800m 계영)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메달에 도전한다. 12일에는 독일 뮌헨에서 바이에른 BIO-M(바이오클러스터), 바이에른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고양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 및 바이오메디컬 분야 교류방안을 논의한다. 13일~14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킹스 칼리지 스쿨, 버밍엄대학교, 파인우드 스튜디오, 주 영국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하고 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 유치, 방송영상 콘텐츠 사업 육성, 한-영 국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영국 명문사립학교인 킹스 칼리지 스쿨과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협약(MOU)를 체결하고 국제학교 설립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일정은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고양영상문화단지,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확보하고 고양시 콘텐츠 기업의 해외 시장진출,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함"이라며 "또한 영국 킹스칼리지스쿨을 직접 방문해 고양시의 유치의지를 확고하게 전달하고 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 설립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01 10:20:12[파이낸셜뉴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몽골 대형 병원 파트너사 RCC(Regenerative Cell Center LLC)와 유전체 분석 서비스 ‘지놈체크’의 몽골 시장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RCC는 몽골 난임 및 생식 클리닉센터 RMC IVF(In Vitro Fertilization)의 파트너사로 비침습적 산전 검사(NIPT), 착상전 유전자 검사(PGT) 등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제공과 현지 마케팅을 제공하는 바이오메디컬 기업이다. 파트너사인 몽골 난임센터는 불임환자를 전문으로 하는 현지 병원으로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자국내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몽골은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이 늘어나는 추세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 관리를 위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 향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놈체크는 산모와 태아를 위한 비침습적 산전 유전자 검사, 신생아 유전자 검사 등이 가능하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검사 가능한 질병 수, 높은 정확도와 짧은 검사 기간 등 서비스의 우수성을 앞세워 이번 계약을 이뤄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MGRC를 포함 말레이시아의 3개 바이오 기업과도 추가 계약을 검토 중이다. 이번 몽골 시장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동북아시아부터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해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RCC, RMC의 최고경영자(CEO)인 산부인과 전문의(Odkhuu Enkhtaivan)는 “양사의 협력은 매우 흥분되는 기회”라며 “이번 협력으로 RCC와 DXVX가 서로에게 핵심 파트너가 되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권규찬 대표는 “이번 몽골 시장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국내 의료진들로부터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온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헬스케어 제품 또한 글로벌 시장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산모와 태아를 중심으로 한 제품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12 10:16:26【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는 지난 28일 미국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와 '바이오 메디컬 생태계 발전과 기술혁신을 위한 우호 협력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파주시는 체결을 통해 파주시와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모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메디컬 기반 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동의 발전을 이뤄나가는 기회와 결실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파주시에 따르면 이날 양해 각서 체결은 마이애미 대학교 내 실베스터 종합암센터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 스티븐 니머 실베스터암센터 원장, 박종배 국립암센터 교수 및 파주메디컬클러스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를 통해 파주시와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혁신 분야의 상호협력을 증진할 것을 공동의 목적으로 두고 있으며 △인력교류 및 연구개발 지원 △투자유치를 위한 창업 초기 기업 지원 △공공관리 등 체계 수립 △공공보건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2022년 7월 시와 마이애미 대학교 의과대학과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내 마이애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센터 설립 및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던 만큼, 이번 협약이 마이애미 대학교를 포함해 향후 바이오 메디컬 생태계 육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전했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의 초청으로 마이애미를 방문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의 바이오산업은 방문하기 전부터 가장 기대하고 있었던 분야이며, 이번 국외 일정의 궁극적인 이유는 오늘 업무협약 체결이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파주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김 시장은 "자족 기능을 갖춘 경제도시를 준비하고 있는 파주에 있어, 파주메디컬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은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미래"라며 "기존에 체결한 마이애미 의과대학교, 국립암센터와의 업무협약에 더해 오늘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와 체결한 양해각서는, 파주메디컬 클러스터가 대형종합병원, 혁신의료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핵심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출장길에 오른 김경일 파주시장은 마이애미 체류 중, 바이오 스타트업·의과대학 간 협업 연구소 등 바이오산업 현장을 시찰하며, 이후 보스턴 케임브리지 혁신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 CIC) 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를 방문하여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 간담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29 16:30:15[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가 유성구 원촌동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하수종말처리장 터에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를 조성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시정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대덕특구 혁신환경 조성 선도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오는 2028년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이 금고동으로 이전하면서 생기는 터 총 40만4334㎡(12만 2000평)에 사업비 4515억원을 들여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 곳에 총 3조원의 투자를 유치해 300개 기업을 입주시키고 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첨단바이오에 특화된 고밀도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원촌동에 조성될 첨단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는 첨단바이오, 바이오메디컬, 바이오서비스 산업분야로 특화해 희귀난치성·암 정복 실증병원과 카이스트와 글로벌기업 공동 연구개발(R&D)센터를 유치하고 항노화 우주의학융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투자 구역으로 지정해 외투단지 확보와 외자 유치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컨벤션 호텔, 오피스텔, 공공청사 등도 건립할 예정이다. 조성 사업은 대전도시공사에서 맡는다. 대전시는 연말까지 특구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구상을 마무리하고 2025년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예비 타당성조사를 거쳐 2029년 준공한다는 목표다. 이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모두 20곳 총 1762만7000㎡(535만평) 규모의 맞춤형 신규 산업단지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총사업비 11조1000억원을 투자해 현재 추진 중인 서구 평촌, 장대 도첨 등 5곳 333만㎡는 2026년까지 우선 조성할 것"이라면서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를 비롯한 4대 전략산업 육성 관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15곳을 순차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9-07 14:40:33[파이낸셜뉴스] 바이오톡스텍이 장중 강세다. 메디컬아이피가 전신 체성분 자동 분석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딥캐치(DeepCatch)'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바이오톡스텍은 전 거래일 대비 3.18% 오른 7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컬아이피에 따르면 FDA 인증을 획득한 전 세계 의료 AI 소프트웨어 중 전신 CT를 통해 피부, 뼈, 근육, 내장지방, 피하지방 등 다양한 체성분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제품은 딥캐치가 유일하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딥캐치는 특정 진료과가 아닌 CT를 촬영하는 전 세계 모든 의료기관에 도입이 가능하다"며 "이번 세계 최초 FDA 인증을 계기로 해외에서의 성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아이피는 바이오톡스텍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자회사 세종벤처파트너스가 투자한 회사로 관심을 모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6-21 10:34:33[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미국 밴더빌트대학 메디컬센터 바이오메디컬 이미지데이터 분석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동아대와 밴더빌트대는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 예방 관련 임상 연구와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인재 육성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최근 열린 협약식엔 박현태 대외국제처장(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소장)을 비롯 강도영 의과대학장과 강학묵 미국 밴더빌트 대학 바이오메디컬 이미지데이터 분석센터장, 핏투어스 채승원 대표,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박 처장은 이날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치료제 및 임상연구를 위한 실사용데이터(RWD)·실사용증거(RWE) 활용을 위한 국제적 연구네트워크를 실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연구개발(R&D)과 융합교육으로 양성된 동아대 학생들이 국제적 연구센터인 밴더빌트대학 바이오메디컬 이미지 센터 협력 등을 통해 글로컬 인재로 커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밴더빌트대 강 센터장은 “바이오시장 성장 속도가 빠르고 잠재력도 크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인재가 필요하다”며 “내년 초 부산에 들어설 부산-밴더빌트 바이오통계 데이터 사이언스 센터를 기반으로 동아대와 협업, 첨단 이미지 분석을 통한 R&D 및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미국 밴더빌트대는 지난 1873년에 설립된 미국 최상위 명문 사립대학 중 하나다. 특히 밴더빌트대학 내 메디컬센터를 중심으로 미국의 정밀의료를 이끌고 있으며 바이오메디컬 이미지 센터는 뇌질환과 질환예방에 관련한 데이터분석 중심 기구다. 한국에서 바이오메디컬 이미지 센터를 기반으로 국내 연구개발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부산 강서구 경제자유구역에 바이오메디컬 데이터 R&D 센터 설치를 계획 중에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5-31 10:53:09[파이낸셜뉴스]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가 오는 31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재생의료 등 첨단바이오 글로벌포럼 2023’을 개최한다. 19일 대한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 서울경제와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가 주최하며 로킷헬스케어가 주관한다. 포럼에는 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외 바이오 시장의 최신 동향과 산업화 사례, 정책 방향 등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발표는 제프리 글랜 스탠포드 의대 교수, 현대차증권의 엄민용 책임연구원, 로킷헬스케어 CTO 겸 피부재생 SBU 사장 김지희 박사 등이 맡았다. 제프리 글랜 교수는 5개의 회사를 창업하고 2개의 회사를 나스닥 상장에 성공한 유력 바이오 기업가이기도 하다. 앞서 그는 한국이 디지털·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의 융·복합 기술을 통해 첨단바이오 시장에 진입해 선도자로 나설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책임연구원은 한국의 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 시장의 현황과 투자의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로킷헬스케어에서 CTO와 피부재생SBU 사장을 맡고 있는 김지희 박사는 로킷헬스케어의 R&D 및 글로벌 진출사례를 발표한다. 현재 이 회사의 AI와 3D바이오프린팅을 활용한 기술은 병원 수술실에서 장기를 재생하는 등의 재생의료로 실제 보건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신부전 치료를 위한 관련 연구도 범부처재생의료기술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발표에 이어 특별토론은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를 설립한 권순용 명예회장이 진행한다. 권 회장은 현재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은평성모병원을 설립하고 초대와 2대 병원장을 역임했다. 해당 토론에는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지원관 은성호 국장, 대한창상학회 회장을 역임한 고려대 의대 성형외과 한승규 교수, 서울대 치과대학 박지만 교수 등이 참여한다. 한편 해당 포럼은 서울포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등록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포럼은 영어와 한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로킷헬스케어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시청도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5-19 09:4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