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27일 한국폴리텍대학을 방문해 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 신기술 인재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차관은 이날 오후 공공직업훈련 시설인 폴리텍 법인 및 인천캠퍼스를 방문해 신기술 분야 인력양성 현안을 점검했다. 폴리텍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AI+x(AI기술 융합)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전문기술에 AI기술을 융합하는 전문가다. 박 차관은 인천캠퍼스의 공동실습장(러닝팩토리)과 대졸자 대상 고급기술 과정인 하이테크과정(스마트팩토리과)을 둘러보며 현장을 살폈다. 폴리텍은 디지털·저탄소 등 최근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노동시장 환경에 대응하여 신기술 분야 인력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차, 기계 등 전통산업학과를 인공지능(AI) 분야와 융합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학과 신설·개편을 추진한다. 또 청년 실업자 대상 고수준 직업훈련과정인 하이테크과정 운영을 확대하고, 노동이동 지원을 위해 재취업과정(신중년특화과정·여성재취업과정) 인력양성 확대 및 맞춤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등 산업환경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공공 교육훈련기관인 폴리텍이 신기술 인재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재희 이사장은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기술교육 혁신으로 국민 누구나 꼭 필요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일자리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8-27 10:29:47[파이낸셜뉴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이 7일 안양 고객 상담센터에 대해 긴급 방역점검에 나선다. 6일 고용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고용부 울산 고객 상담센터에서 전화상담원 21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됨에 따라 긴급 방역점검을 하고,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이후 안양지청을 방문해 국민취업지원제도,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추경예산 집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업무부담이 늘어난 지방관서 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울산을 비롯, 천안, 안양, 광주에 위치한 고용부의 모든 상담센터에 대한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고용부 전 관서를 대상으로 청사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직원 복무교육을 강화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4-06 18:13:47[파이낸셜뉴스] 박화진 고용노동부 신임 차관은 고용·노동 정책에 대해 전문성을 인정받는 정통 관료다. 문재인 정부의 공약인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을 총괄해 왔다. 1962년 부산 출신인 박 차관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고용노동부 노사정책국 노동조합과장, 운영지원과장, 근로기준국 차별개선과장, 근로기준과장 등으로 일하며 경험을 쌓았다. 2009년 근로기준국장으로 승진했다. 이명박 정부(2011~2012년)에서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으로도 일했다. 박 차관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을 거쳐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 인력수급정책국장,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노동정책실장으로 일했다. 박 차관은 고용·노동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깊고 업무추진력이 좋다는 평가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0-11-01 14:56:08코웨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고용노동부 박화진 차관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코웨이 전현정 경영지원본부 상무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코웨이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적합 직무 개발·맞춤형 채용, 적합 인력 양성 및 맞춤 훈련 확대, 장애인 근로자 근무지원 서비스 확대, 장애인식개선 직장교육 강화, 장애인근로자 적응 지원 및 소통 확대 등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의 안정적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지속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장애인 고용 창출과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하여 선수 및 코치진 등 11명으로 구성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전원을 코웨이 직원으로 채용했다. 오는 5월 4일 서울 구로동 G타워에서 공식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 활동에 나선다. 정상희 기자
2022-04-24 18:48:51[파이낸셜뉴스] 롯데는 지난 21일 '장애인고용증진 및 ESG경영실천 공동 협약·선언식' 행사에 장애인 고용 우수사로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 장애인 고용률을 높이고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했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권오승 롯데지주 HR혁신실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현재 대기업 33곳 중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충족하고 있는 곳은 롯데그룹을 비롯해 4곳으로, 롯데그룹은 2019년부터 전사적으로 장애인 고용 확대 계획을 마련해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은 3.16%로, 특히 캐논코리아는 장애인 고용률이 8.95%에 달하며 지난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 캐논코리아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엔젤위드'를 설립해 장애인 고용 창출 및 근무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롯데는 지난달 공개했던 그룹 슬로건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 디지털 광고 속 모든 모델을 다양한 직업군의 장애인으로 구성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이로운 영향력을 펼치는 영상을 선보였다. 계열사별로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그린위드'를 설립해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하고 본사 카페테리아 운영을 맡기고 있으며, 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공사 현장에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오픈했다. 롯데는 2013년 다양성 헌장을 제정하고 다양성 포럼 개최, 장애인 채용 확대 등 다양성 가치를 그룹 경영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권오승 롯데지주 HR혁신실 상무는 "다양성 존중 경영은 기업 경쟁력의 기반이자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제도적 측면뿐만 아니라 세대·성별·장애·인종 등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조직 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4-22 08:42:02[파이낸셜뉴스] 배달라이더 등 플랫폼 종사자 고용보험 가입자가 시행 100일 만에 25만명을 기록했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플랫폼 종사자 고용보험이 시작된 올해 1월 1일부터 현재(4월 11일 기준)까지 고용보험에 가입한 플랫폼 종사자는 총 24만9932명, 사업장은 총 2만6390개소 등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에 따라 2020년 12월 예술인을 시작으로 2021년 7월 특고 12개 직종, 올해 1월 1일 플랫폼 2개 직종(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 단계적으로 고용보험 적용을 확대했다. 플랫폼 종사자 고용보험 현황을 살펴보면, ‘직종별’로는 퀵서비스(음식배달 포함) 기사가 16만681명(64.3%)이었으며, 대리운전 기사는 8만9251명(35.7%)으로 나타났다. 퀵서비스 중 음식배달이 대부분을 차지(14만9923명, 93.3%)했다. 반면 사업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종사자 수가 많은 퀵서비스(음식배달 포함)는 7952개소(30.1%), 대리운전은 1만8438개소(69.9%)였다. ‘노무제공형태’로 구분했을 때는 일반 노무제공자가 10만2546명(41.0%), 단기 노무제공자가 14만7386명(59.0%)으로 집계됐다. 일반은 1개월 이상의, 단기는 1개월 미만의 계약을 맺고 일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이는 대리운전 및 음식배달을 제외한 일반 퀵서비스 직종의 단기 노무제공자 비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의 가입자 비율이 40.8%(10만2040명)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경기 18.9% (4만7030명), 인천 7.4%(1만8531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가입자 중 비중이 높은 음식배달 기사들이 서울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93.9%(23만4644명)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여성은 6.1%(1만5288명)로 나타났다.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이날 인천 부평구 근로복지공단 경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센터를 방문해 "플랫폼 종사자 고용보험 적용 확대는 급속한 디지털화 등으로 인한 노동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한 종사자 보호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종사자 고용보험 가입을 위한 각종 홍보 및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아직 고용보험 가입을 하지 못한 플랫폼 종사자의 고용보험 가입 제고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및 사업주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플랫폼 종사자를 비롯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고용보험에 관한 세부 사항은 각 사업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근로복지공단 특수형태근로종사자센터 및 콜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4-15 08:42:40[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희망재단이 금융권 최초로 정부의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에 가입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올해 특성화고 학생, 대학 졸업생, 청년 구직자 등에게 스타트업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신한금융희망재단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인증 행사'를 열고 14번째 단체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은 정부와 기업이 협업해 청년이 희망하는 직무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으로 삼성전자, 포스코 등이 멤버십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은 금융권에서 첫 가입사례다. 고용부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의 금융권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신한 글로벌 영 챌린저’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언어교육, 이문화 교육, 전문직무교육 등을 제공하고 현지에서의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019년 이래 프로그램을 수료한 184명의 청년 가운데 133명은 베트남, 일본, 헝가리, 폴란드 등 해외에서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유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취업에 관심이 있는 특성화고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 및 취업역량 강화 교육, 스타트업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지원 대상이 대학 졸업생 등 청년 구직자까지 확대(연간 150명)돼 더 많은 청년이 필요한 교육을 받고 스타트업에서 본인의 꿈을 펼쳐 나갈 기회를 갖게 된다. 고용부는 앞으로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가 금융권을 비롯한 경영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참여 기업⸱단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이 금융권에서 첫 번째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금융권에서도 청년을 위한 더 많은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기업 주도의 직무훈련, 일경험 프로그램 등에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중견, 중소기업까지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2-10 13:28:17[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5년간 5000억원을 투입해 2만명 이상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100개의 스타트업 창업투자도 지원해 제2, 제3의 카카오가 탄생할 기반도 조성한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해 삼성·LG 등 대기업 청년일자리 13만개 이상을 창출한데 이어, 올해는 에코프로·카카오에서 일자리 창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9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청년희망 ON(溫, On-Going)' 프로젝트 시즌2의 두 번째로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카카오는 향후 5년간 5000억원을 투입해 2만명 이상 일자리를 창출하고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정부 측은 김부겸 국무총리,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윤성욱 국무2차장, 박화진 고용부차관, 카카오 측은 김범수 의장, 김성수·홍은택 부회장, 남궁훈 대표이사(내정)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의 1차 계열사를 포함한 '카카오 공동체'는 향후 5년간 직접 채용으로 1만 명을 고용하고, A.I 캠퍼스 등을 통해 6000명의 전문인력 양성, 스타트업 기업 투자 및 고용지원으로 4000개의 일자리 창출효과 등 방안을 발표했다. 카카오 공동체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 평균 2000명 수준의 직접 채용을 지속 유지해 5년간 1만 명을 직고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카카오는 정부의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동참하면서 당초 사원 교육 목적으로 조성중인 'A.I 캠퍼스'를 일반 청년들에도 개방하기로 했다. A.I 캠퍼스가 본격 가동되는 2024년부터 3년간 매년 2000명씩 총 6000명의 디지털 청년 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비전공자 기초교육 3000명, 취업전 심화교육 3000명이다. 카카오 공동체는 '100개 스타트업 창업지원'을 목표로 향후 5년간 3000억 원을 투자해, A.I 캠퍼스 이수자를 포함한 디지털 인재들에 창업은 물론 기업별로 최대 40인까지 채용지원도 약속했다. 100개의 스타트업 창업투자가 이뤄지면, 4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이중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나올 경우 잠재 고용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카카오와 '청년고용응원 멤버십'을 맺고, A.I 캠퍼스의 청년취업자 교육 및 청년 창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청년희망ON' 시즌2에서 대표적 플랫폼 대기업인 카카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총리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카카오 신화는 우리 청년들의 희망"이라면서, "카카오의 청년희망ON 참여로 디지털 산업 분야에서만 2만 명 이상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인재육성은 물론 제2, 제3의 카카오가 나오리라는 큰 기대를 갖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청년희망ON' 참여 계획 발표에 이어 열린 청년들과 간담회에는 카카오 채용연계형 인턴과 카카오트랙으로 입사한 1996년생 신입사원 4명, 카카오트랙 겸임교수가 함께 했다. 카카오트랙은 카카오와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산학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운영 중인 IT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이다. 방역상황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정부관계자들과 청년들은 청년 일자리 문제 고충을 나누고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02-09 10:00:59[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9일 카카오를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으로 인증했다.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은 카카오는 향후 5년간 2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이날 오전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국무총리 주재 '청년희망온(ON)' 카카오 간담회에 참석했다. 카카오는 이날 향후 5년간 △직접 채용 1만명 고용 △AI캠퍼스 등을 통해 6000명의 전문인력 양성 △스타트업 기업 투자 및 고용지원을 통해 4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 등 2만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박 차관은 카카오의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카카오트랙’과 관련해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증서를 수여했다. 카카오트랙은 지난 2007년부터 카카오와 제주대학교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기업의 요구에 맞는 인력양성을 위해 추진해 온 프로그램이다. 카카오가 직접 웹 개발과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직자가 겸임교수로서 참여하며 수준 높은 현장 기반의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참여 학생이 실무경험을 할 있도록 겨울방학 단기 현장실습을 제공하거나 취업을 앞둔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4개월간의 맞춤형 인턴십도 지원한다. 2021년까지 총 111명의 청년이 카카오트랙을 이수했고, 그중 95명은 전공 분야(컴퓨터공학 등)로 취업(취업률 85.6%)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 차관은 "카카오트랙은 기업과 지역대학이 협업해 상대적으로 직무역량 향상의 기회가 적은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카카오가 멤버십에 가입한 만큼 다른 기업들과 함께 청년을 위한 양질의 직무역량 향상 기회를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2-09 09:43:56[파이낸셜뉴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코로나19에 걸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7일 고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지난 5일 피로감에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6일 오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안 장관은 코로나19 백신을 3차까지 모두 접종한 뒤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현재 증상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가족과 비서진도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 장관은 현재 서울 자택에서 격리하며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이번 주 예정된 일정은 박화진 차관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2-07 16: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