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반려가족 놀이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동탄여울공원 반려가족 놀이터와 서신면 백미힐링마당 반려가족 놀이터 2개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동탄여울공원 반려가족 놀이터는 휴장기간 동안 확장공사를 통해 소형견 전용 놀이터를 구비해 더 넓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주요시설로는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과 반려견 음수대, 이용객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동물등록 된 반려견과 13세 이상의 소유자가 동반 입장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동탄여울공원 반려가족 놀이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정기 휴장일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이다. 백미힐링마당 반려가족 놀이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정기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정기 휴장일 외에 근로자의 날, 추석 당일, 정기소독일, 기상상황 등에 따라 휴장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2 14:25:36미국프로풋볼(NFL) 경기잔 안에 반려동물 놀이터가 생겼다. 7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미식축구 잭슨빌 재규어 구단주와 펫파라다이스가 다가오는 프로풋볼 시즌을 앞두고 185제곱미터 넓이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했다. 펫파라다이스의 페르난도 아코스타-루아 대표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데리고 어디든 가는 시대가 왔다. 비행기도 함께 타고 식당도 함께 한다"며 "경기장 안에도 동물들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이 됐기 때문에 경기장에 데리고 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반려동물 놀이터는 미리 예약을 해야 이용가능하다"라며 "개들의 예방접종 여부와 체온 등을 이미 확인해 함께 노는 개들에게 피해가 없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페르난도는 몇달전 재규어 구단주들과 함께 파트너쉽에 대해 논의했고, 반려견 전용 수영장을 설치한 것은 재규어 측의 아이디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재규어 구단주 측은 매우 획기적인 아이디어들을 내놓았다"며 "매우 협조적으로 대응해 많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논의한지 두달만에 설치까지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경기장에서는 펫파라다이스에서 제공하는 펫그루밍과 돌봄이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8-08-08 05:41:31코로나 이후 단지 안에 작은 공원을 담은 조경 특화 아파트가 본격화되고 있다. 단순히 미관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3월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4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선호 주택 특화 유형 9가지 중 조경 특화 주택(30%)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뒤를 이어 △고급 인테리어 주택(29%) △건강주택, 스마트 주택(27% 이상)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경이 주는 힐링 때문으로 풀이된다. 첨단 시스템이나 외관 디자인 등 부가적인 기능보다, 시간이 지나도 보기 좋고 쾌적한 조경이 실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반려동물과 거주하는 세대가 늘고 있어 단지 안에서 산책을 하기에 적합한 점 역시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청약 시장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7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분양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단지 내에 계절별 테마조경을 조성해 사계절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산책코스를 마련했다. 단지는 청약 결과 1순위 평균 626.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앞선 2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서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는 다양한 특화 정원들로 이루어진 조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5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DL이앤씨는 10월 7일(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의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110㎡ 총 1,7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84㎡ 1,112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대구 중심 지역에 공급된 주거 단지들은 대부분 건폐율 60~70%대의 답답한 주상복합 단지로 이뤄져 있다. 이런 경우 동간 간격이 답답하고, 조경 공간이 부족해 아이들이 뛰어놀거나 입주민들이 산책할 공간이 적다는 게 가장 큰 단점이다. 반면,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대구 중심에 위치해 있으면서 건폐율이 18%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동간 간격이 넉넉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와 탁 트인 시야를 확보했으며, 낮은 건폐율을 통해 다양한 조경 요소를 도입했다. 우선,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이 적용된다. 드포엠의 대표 공간인 ‘드포엠파크’는 잔디마당과 수경시설이 있는 공간으로 단지 중심에 조성할 예정이다. ‘로비계절정원’은 동 출입 시 풍성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특화 정원으로 꾸민다. ‘미스티포레’는 미스트분사시설, 휴게시설 등이 미세먼지 저감 식재와 어우러진 상쾌한 숲으로 조성한다. 또 어린이 놀이터인 ‘드포엠플레이’는 조합놀이대와 놀이시설물, 파고라 등 시설과 식재가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복합놀이정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스크린이 적용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스포츠코트, 건식사우나, 스터디룸, 키즈라운지 등 가족 모두가 누리는 최신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게스트하우스와 같이 차별화한 공간도 조성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의 주택전시관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일원 범어네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4-09-30 11:40:12[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규모 종이비행기 대회가 열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무림페이퍼는 진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오는 10월19일 '2024 제5회 종이비행기 대회'를 개최한다. 우승자에겐 한국종이비행기협회 공식 챔피언 레코드와 진주시장상, 공군교육사령관상,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 대회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가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경기를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 공식 종이비행기대회다. 종목은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 △곡예비행기날리기 등 3종이다. 해당 대회는 2017년에 처음 열린 뒤 종이비행기를 대중화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대회 5회째를 맞아 그간 발자취를 담은 히스토리 월(History Wall)을 행사장 내 특별 전시한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진행된 국내 최초 온택트 챌린지(온라인 종이비행기대회),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 1~4회 포스터와 공식 챔피언 기록, 생동감 넘치는 당시 현장 사진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선 탈락 등으로 아쉽게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부대 행사만으로 가족과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상설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미니 대회 콘셉트의 '종이비행기 철인 3종 경기', '종이 딱지치기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즐기며 종이의 환경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색 페이퍼 체험, 놀이 공간도 마련했다. 무림 관계자는 "포토 인화지에 즉석 가족사진를 찍고 추억을 남기는 '포토부스', 어린이 제품 안전 인증을 받은 종이로 '할로윈 가면 만들기', '생분해 종이컵에 반려식물 심기', 그리고 대형 종이 놀이터 '무해한 페이퍼Pool'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9-27 13:24:13【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의 풍광과 아름다운 꽃 정원이 어우러진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지난 7일 포천시 관인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개장했다. 12일 포천시에 따르면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수도권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약 8만평의 넓은 벌판형 정원으로, 장미 정원, 코스모스 정원, 댑싸리 정원 등 다양한 계절 꽃 정원과 돌탑 정원, 작가 정원, 조형물(토피어리) 정원 등 주제별로 꾸며진 정원으로 구성됐다.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 410m Y형 출렁다리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대형 그네, 친환경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즐길거리 또한 마련됐다. 특히, 전기자전거는 가족들이 같이 탈 수 있는 마차형 전기자전거로 구성돼 넓은 생태경관단지를 더욱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돕는다. 주말에는 ▲가든 버스킹 ▲가든 원예 클래스 ▲즉석 정원 사진사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반려동물 친화 관광 도시에 걸맞게 반려견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와 주말에는 반려견 산책훈련, 장애물(어질리티) 체험, 위생 미용 등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수공예 기념품 판매 ‘포유마켓’을 운영한다.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수한 포천의 농산물을 만나볼 수도 있다.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오는 10월 13일까지 6주간 운영된다. 입장료는 일반방문객 기준 6000원으로, 입장료의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포천시민과 65세 이상 어르신,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친환경 전기자전거 이용료는 일반방문객 기준 1시간에 3만원이며, 포천사랑상품권 1만5000원으로 교환해 준다. 포천시민의 전기자전거 이용료는 1만5000원이며, 8000원의 포천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 입장하면 같이 건널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을 최고의 전망대에서 관람해 보길 바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추석 연휴, 가족들과 함께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 방문해 풍성한 한가위를 만끽하고 가시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전념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12 11:11:43단지 안에 작은 공원을 담은 조경 특화 아파트의 시대가 왔다. 단지의 미관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실제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3월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4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선호 주택 특화 유형 9가지 중 조경 특화 주택(30%)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뒤를 이어 △고급 인테리어 주택(29%) △건강주택, 스마트 주택(27% 이상)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삶의 만족도 때문으로 풀이된다. 첨단 시스템이나 외관 디자인 등 부가적인 기능보다, 시간이 지나도 보기 좋고 쾌적한 조경이 실생활 만족도가 더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반려동물과 거주하는 세대가 늘고 있어 단지 안에서 산책을 하기에 적합한 점 역시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선호도는 청약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올해 7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분양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단지 내에 계절별 테마조경을 조성해 사계절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산책코스를 마련했다. 단지는 청약 결과 1순위 평균 626.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앞선 2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서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는 다양한 특화 정원들로 이루어진 조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5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DL이앤씨는 9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원에서 대명2동 명덕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110㎡ 총 1,7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84㎡ 1,112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대구 중심 지역에 공급된 주거 단지들은 대부분 건폐율 60~70%대의 답답한 주상복합 단지로 이뤄져 있다. 이런 경우 동간 간격이 답답하고, 조경 공간이 부족해 아이들이 뛰어놀거나 입주민들이 산책할 공간이 적다는 게 가장 큰 단점이다. 반면,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대구 중심에 위치해 있으면서 건폐율이 18%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동간 간격이 넉넉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와 탁 트인 시야를 확보했으며, 낮은 건폐율을 통해 다양한 조경 요소를 도입했다. 조경 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e편한세상의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이 적용된다. 드포엠의 대표 공간인 ‘드포엠파크’는 잔디마당과 수경시설이 있는 공간으로 단지 중심에 조성할 예정이다. ‘로비계절정원’은 동 출입 시 풍성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특화 정원으로 꾸민다. ‘미스티포레’는 미스트분사시설, 휴게시설 등이 미세먼지 저감 식재와 어우러진 상쾌한 숲으로 조성한다. 또 어린이 놀이터인 ‘드포엠플레이’는 조합놀이대와 놀이시설물, 파고라 등 시설과 식재가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복합놀이정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스크린이 적용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스포츠코트, 건식사우나, 스터디룸, 키즈라운지 등 가족 모두가 누리는 최신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게스트하우스와 같이 차별화한 공간도 조성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의 주택전시관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일원 범어네거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9-12 10:11:1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 광역동물보호센터 신축 및 직영 등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추진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역 반려인은 140만 인구 중 29만여명(21%)으로, 시민 5명 중 1명은 반려동물과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려동물 등록은 지난 2019년 4만여 마리에서 지난해 8만여 마리로, 최근 5년(2020~2024년) 사이에 약 2배 증가했다. 이에 따른 유기동물 수도 2015년 1700마리에서 지난해 3043마리로 79%가 급증해 유기동물 보호 환경 개선 및 입양문화 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광주시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시민들의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공원, 놀이터 등 지원 시설을 조성하고, 유기동물의 체계적 관리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동물보호센터를 신축해 직접 운영체제로 전환한다. 앞서 광주시는 민선 8기 공약인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그 결과 광주시 서구 덕흥동 영산강대상공원 일원에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등을 집적한 반려동물 문화공원을 내년부터 조성키로 했다. 공원 조성 부지는 영산강 수변과 도로(유덕IC)로 둘러싸여 민원 발생 우려가 적고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영산강 수변 생태와 연계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거점으로 활용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다. 공원에는 놀이터와 실외훈련장이 들어선다. 반려 가족이 돗자리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잔디광장, 산책로, 휴식공간도 조성된다. 특히 동물보호 교육, 직업체험교육, 반려동물 행동교정, 펫티켓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교육센터도 건립된다. 자치구에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다. 놀이터는 반려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거주지 인근 근린·수변공원에 조성할 예정이며, 자치구와 협의해 3곳을 선정해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한다. 광역동물보호센터는 운영체제를 민간 위탁에서 광주시 직영으로 전환해 유기동물 보호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북구 건국동에 신축 중인 광역동물보호센터는 오는 10월 완공해 내년부터 광주시가 유기견 보호시설로 직접 운영한다. 광역동물보호센터 옆 기존 동물보호소는 리모델링을 통해 유기묘 보호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기동물 입양문화 정착과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특히 광주시에서 호남 최초로 실시 중인 '펫보험 가입비 전액 지원 사업'과 '입양초기 의료비 지원 사업'을 적극 알려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한다. 반려동물 유실 예방을 위한 '반려동물 내장칩 등록 지원사업'도 마리당 3만원에서 4만원으로 늘려 반려동물 등록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반려동물 문화공원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유기동물 및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9 11:46:07[파이낸셜뉴스] 최근 반려동물 가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항공업계가 1500만명으로 추산되는 반려동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항 내에 반려동물을 위한 쉼터를 조성하는가하면 반려동물 전용기를 운영하기도 하는 등 반려동물과 연계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신규 수요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공항을 반려동물 쉬며 놀 수 있는 쉼터로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국내공항으로는 처음으로 김포국제공항에 반려동물 전용 쉼터인 '펫파크'를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동편 녹지대 8000㎡ 규모에 조성된 펫파크는 전용 산책로, 강아지 모양의 대형 조형물, 포토존, 소형견 놀이터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마련됐다. 소형견 놀이터에는 도그 어질리티 장애물 등 놀이시설과 울타리를 설치해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도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펫파크는 항공기 탑승 전·후 산책과 배변활동이 필요한 반려견 동반 이용객에게 유용할 뿐만 아니라 강서구 유일의 반려동물 전용공간으로 인근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이용 여객 반려견들의 편리한 공항 이용을 위한 '인천국제공항 애견 호텔링 위탁서비스와 펫가든'을 운영중이다. 인천공항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여객은 반려견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서편 14게이트 인근 애견호텔링 카운터에 맡기고 입국 시 찾아가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전 상담 및 예약 후 애견호텔링 카운터에 맡겨진 반려견은 영종도 내 '독독'이 운영하는 애견호텔로 이동하여 맞춤형 숙박 및 케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독독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애견호텔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기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전체 면적 4000㎡에 50개 이상의 디럭스룸, 프리미엄룸(VID룸) 등 다양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인천공항은 여객이 반려견을 동반해 출국할 경우 장시간 기내에서 비행해야 하는 반려견을 위해 잠시 바깥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자 '펫가든'을 만들었다. 펫가든은 야생초화원을 기본 컨셉으로 제1교통센터 지하 1층 서편 녹지대에 마련된 반려견과 반려견주를 위한 정원이다. 반려동물 마일리지, 전용기까지 운영 제주항공은 LG유플러스와 협업을 통해 지난 15일 김포-제주, 17일 제주-김포 노선에 대해 반려견 전용 항공편을 운항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국토부로부터 반려견 전용 운항편 운항 규정을 승인 받아 지난 4월에도 반려견 전용 항공편을 운항한 바 있다. 제주항공의 반려견 전용 항공편은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가 함께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항공은 올바른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위한 캠페인은 물론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을 위한 맞춤서비스를 출시하며 새로운 여행 문화 형성에 앞장서왔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항공여행 펫티켓(펫+에티켓) 캠페인'을 진행해 여행준비과정과 기내에서의 유의사항 등을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또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반려견 전용 전용 '애견 여행 도시락'을 판매하고 반려동물 동반시 스탬프를 적립해 이용요금을 할인해주는 '펫패스'도 운영중이다. 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티펫' 서비스로 특화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 1회당(편도) 스탬프 1회를 적립해준다. 국내선 스탬프 6회, 국제선 스탬프 3회 적립 완료 시 반려동물 편도 1회 탑승이 무료로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2017년부터 반려동물 마일리지 서비스인 '스카이펫츠'를 이어오고 있다. 반려동물을 등록하고, 함께 여행 갈 때마다 마일리지를 모으면 운송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선은 1구간당 1포인트, 국제선은 1구간당 2포인트가 적립된다. 12 포인트를 모으면 국내선 1구간 무료 운송이, 24포인트를 모으면 국제선 1구간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2021년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 수를 항공편 당 기존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까지로 확대했다. 여기에 다양한 펫 친화 마케팅으로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에어부산의 공식 로고샵인 '샵에어부산'에서는 캐빈 승무원 유니폼을 본떠 만든 '펫유니폼' 등 자체 제작한 반려동물 관련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7월부터 그동안 국내선에서만 진행하던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일부 국제선까지 확대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6-23 17:15:09북적거리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 한적한 바다에서 휴식을 즐기고 싶어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정부가 추천하는 어촌휴양지는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갯벌체험, 바다 바로 앞에서 반려동물과 힐링할 수 있는 캠핑장 뿐만 아니라 신선한 수산물까지 먹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한국어촌어항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올해 4가지 테마별로 어촌체험휴양마을 12곳을 선정했다. 우선 휴가철을 앞두고 있어 멀리 떠나기 부담된다면 서울에서 한 시간 내외 거리의 수도권에 있는 바다를 눈여겨 볼 만 하다.경기 화성 전곡리마을에서는 요트를 타고 제부도 바다 위에서 갈매기 먹이를 주는 체험이 가능하다. 돛을 직접 올리고 내려보는 특별한 경험도 해볼 수 있다. 해적선 콘셉트의 유람선도 있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국가어항과 수산물 시장이 있어 평소에도 붐비는 화성 궁평리마을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방파제와 피싱피어를 산책하고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식당과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쉬어갈 수 있다.연륙이 되어 지금은 육지에 가깝지만 섬중에 섬인 대부도의 구동도에 위치한 종현마을은 트레킹 명소로 유명한 대부해솔길이 지나고 있다. 갯벌체험은 아이가 어린 가족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다. 특히 한 여름철에는 그늘 하나 없는 갯벌에서 오래 있기 힘들어 지금이 최적기다. 충남 보령 군헌마을은 곱고 부드러운 펄과 자갈이 혼합된 단단한 갯벌에서 유아용 도구로 아이들도 안전하게 해양 생태를 경험할 수 있다. 사전에 신청하면 바다해설사와 함께 갯벌에 사는 생물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서산 중리마을은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깡통열차로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고 마을의 특산물을 감태가루를 넣어서 초콜릿 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전남 순천 거차마을에서는 고운 갯벌 위를 썰매를 탄 것처럼 달려 나가는 뻘배체험이 가능하다. 뻘배는 무릎을 판자에 대고 다른 다리로 밀면서 갯벌을 이동할 때 쓰는 전통어업방식으로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 시원한 바다 카누도 타고 해수욕장도 거닐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도 인기다. 강원 양양 수산마을은 마리나가 조성돼 다양한 요트를 보는 것 만으로도 설레는 기분이 든다. 요트체험은 물론이고 투명카누, 물총 보트와 같은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 낚시로 유명한 경북 울진 구산마을은 국가어항인 구산항과 한적하고 아름다운 구산 해수욕장이 함께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경주 연동마을에서는 7~8월 전복을 잡는 특별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바다 바로 앞의 어촌 캠핑장은 예약이 오픈되면 바로 매진될 정도로 인기다. 화성 백미리마을에는 갯벌체험을 잡은 바지락을 해감했다가 직접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바다가 보이는 캠핑장이 있다. 캠핑장 옆에는 화성시에서 운영하는 반려가족 놀이터도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기 좋은 최적의 장소이다.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자세한 정보는 어촌어항공단이 운영하는 바다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21 18:14:04[파이낸셜뉴스] 북적거리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 한적한 바다에서 휴식을 즐기고 싶어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정부가 추천하는 어촌휴양지는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갯벌체험, 바다 바로 앞에서 반려동물과 힐링할 수 있는 캠핑장 뿐만 아니라 신선한 수산물까지 먹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한국어촌어항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올해 4가지 테마별로 어촌체험휴양마을 12곳을 선정했다. 우선 휴가철을 앞두고 있어 멀리 떠나기 부담된다면 서울에서 한 시간 내외 거리의 수도권에 있는 바다를 눈여겨 볼 만 하다.경기 화성 전곡리마을에서는 요트를 타고 제부도 바다 위에서 갈매기 먹이를 주는 체험이 가능하다. 돛을 직접 올리고 내려보는 특별한 경험도 해볼 수 있다. 해적선 콘셉트의 유람선도 있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국가어항과 수산물 시장이 있어 평소에도 붐비는 화성 궁평리마을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방파제와 피싱피어를 산책하고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식당과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쉬어갈 수 있다.연륙이 되어 지금은 육지에 가깝지만 섬중에 섬인 대부도의 구동도에 위치한 종현마을은 트레킹 명소로 유명한 대부해솔길이 지나고 있다. 갯벌체험은 아이가 어린 가족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다. 특히 한 여름철에는 그늘 하나 없는 갯벌에서 오래 있기 힘들어 지금이 최적기다. 충남 보령 군헌마을은 곱고 부드러운 펄과 자갈이 혼합된 단단한 갯벌에서 유아용 도구로 아이들도 안전하게 해양 생태를 경험할 수 있다. 사전에 신청하면 바다해설사와 함께 갯벌에 사는 생물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서산 중리마을은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깡통열차로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고 마을의 특산물을 감태가루를 넣어서 초콜릿 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전남 순천 거차마을에서는 고운 갯벌 위를 썰매를 탄 것처럼 달려 나가는 뻘배체험이 가능하다. 뻘배는 무릎을 판자에 대고 다른 다리로 밀면서 갯벌을 이동할 때 쓰는 전통어업방식으로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 시원한 바다 카누도 타고 해수욕장도 거닐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도 인기다. 강원 양양 수산마을은 마리나가 조성돼 다양한 요트를 보는 것 만으로도 설레는 기분이 든다. 요트체험은 물론이고 투명카누, 물총 보트와 같은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 낚시로 유명한 경북 울진 구산마을은 국가어항인 구산항과 한적하고 아름다운 구산 해수욕장이 함께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경주 연동마을에서는 7~8월 전복을 잡는 특별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바다 바로 앞의 어촌 캠핑장은 예약이 오픈되면 바로 매진될 정도로 인기다. 화성 백미리마을에는 갯벌체험을 잡은 바지락을 해감했다가 직접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바다가 보이는 캠핑장이 있다. 캠핑장 옆에는 화성시에서 운영하는 반려가족 놀이터도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기 좋은 최적의 장소이다.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자세한 정보는 어촌어항공단이 운영하는 바다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21 13:4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