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엠씨스퀘어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정서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반려견-구조견 전용 멘탈케어 솔루션’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중 판매에 앞서 첫 번째 출시제품을 구조동물 및 유기동물의 복지와 정서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재)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KAPES)에 지난 19일 ‘킨텍스 케이펫 페어’에서 기증했다. 엠씨스퀘어는 이번 펫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6개월간 서울대 수의통합의학연구센터, 애니바이옴, (재)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KAPES), 엔딕, 지오엠씨 등 국내 최고의 반려동물 전문기관들과 공동연구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국내외 관련 문헌연구를 검토한 뒤, 반려-구조동물의 정서안정을 위해 엠씨스퀘어 뇌파동조화 솔루션을 접목한 ‘반려견-구조견 전용기기 연구검증’에 대한 실제 임상실험을 수행해 왔다. 엠씨스퀘어의 이번 임상연구와 제품개발은 실제 임상에서 뇌파동조화 기술이 적용된 엠씨스퀘어의 특수음향을 이용한 개의 스트레스 감소효과에 대한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한 결과물이다. 특히 소리치료에 있어서 강아지의 성별, 나이, 친밀도, 체중, 과거병력, 분양 혹은 구조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 그 효과의 차별성을 통계학적으로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한 세계 최초의 연구성과다. (재)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KAPES) 박혜선 이사장은 “특별히 이번 임상연구를 통해 개발된 엠씨스퀘어 펫케어 솔루션은 가정에서 살아가는 건강한 반려동물부터, 노령만성질환 및 호스피스케어 동물, 보호소의 구조-보호동물에게도 크게 도움될 것이다.”며, 특히 구조-보호동물들의 정서적 재활기간 단축에 큰 도움과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엠씨스퀘어 임영현 대표도 “엠씨스퀘어는 세계적 권위의 국내외 기관들로부터 뇌파동조화 및 뇌파유도 음원 개발과 적용효과의 임상데이터를 30년 이상 축적해, 인간의 수면유도,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향상을 위한 원천기술과 첨단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반려견-구조견의 스트레스 완화 및 정서안정과 수면유도에 도움이 되는 반려동물 및 구조동물 전용 뇌 과학 솔루션 제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하는 계기가 됐다.다"고 덧붙였다. 한편 엠씨스퀘어는 1990년대 ~ 2000년대의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기억하고 있는 '뚜뚜뚜뚜' 소리와 함께 뇌파를 자극해 집중력을 높여주는 혁신 제품이었다. 올해 들어 ‘슬립스퀘어’와 ‘힐링캡슐’ 등 첨단 수면 뇌 과학 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1-24 11:32:36[파이낸셜뉴스] 동아제약이 프리미엄 펫 브랜드 ‘벳플’을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벳플은 동아제약의 수의사들과 반려동물 전문가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반려동물 맞춤 영양제로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헬스케어를 제공한다. 신제품은 반려견 3종(관절케어, 눈케어, 스트레스케어), 반려묘 3종(헤어볼케어, 요로케어, 스트레스케어)으로 반려동물의 몸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건강까지 케어하는 ‘마인드풀 펫 헬스케어’를 담았다. 벳플의 전 제품에는 반려동물의 면역증진을 위해 개발된 특허출원 원료 ‘이뮤노힐’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되는 L-테아닌이 함유돼 있다. 제품 내 기능성 원료들은 세계 각국의 프리미엄 원료를 엄선해 사용했다. 제품 패키지는 적록색약이 있는 반려견의 시각을 고려한 푸른 계열 색상을 적용했다. 100% 신문지를 재활용한 펄프 케이스와 국제산림협회(FSC) 인증을 받은 종이 띠지를 사용해 반려동물의 장난감으로 2차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또 반려인이 먹이기 쉽도록 반려견 제품은 트릿 형태, 반려묘 제품은 스틱 제형으로 구성해 제품의 기호성을 높였다. 반려동물 영양제 벳플 6종은 동아제약 공식 몰인 디몰(:Dmall)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론칭을 기념해 최대 30% 할인 혜택과 프리미엄 힐링펫타월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동아제약 벳플은 반려동물의 몸 건강뿐 아니라 반려인들이 놓치기 쉬운 마음건강까지 세심하게 케어하는 브랜드”라며 “우리 아이 마음을 잘아는 벳플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국내 펫시장의 멘탈케어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1-15 15:26:30[파이낸셜뉴스] 호텔 리브랜딩 전문기업 스페이스플래닝과 글로벌 펫 헬스케어 기업 바이탈펫이 ‘아늑호텔’에 펫 전용 호텔 브랜드를 런칭하며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 22일 바이탈펫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반려동물 분리불안 및 스트레스 완화 솔루션 바이탈 펫을 아늑호텔 펫룸에 도입해 반려동물의 심신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진정성 있는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스페이스플래닝 정우석 대표는 “즐겁고 행복한 여행에서 혹시 모를 반려동물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고 싶었다"라며 “바이탈펫 솔루션을 도입한 결과, 반려인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양사의 비즈니스 역량을 모아 반려동물 숙박, 여행,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아늑호텔 브랜드를 확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바이탈펫 김병철 대표도 “아늑호텔의 반려동물에 대한 진정성 있는 기업 문화에 크게 공감하여 공동 사업을 본격 진행하게 됐다"러며 “새롭게 추진하는 펫호텔 사업을 단순 숙박의 개념을 넘은 펫 헬스케어 호텔로 차별화하여, 내년에는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솔루션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바이탈펫은 반려동물의 분리불안, 스트레스, 문제행동, 하울링과 짖음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IT기술과 엠씨스퀘어 특허 뇌파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반려동물 마음케어, 멘탈케어 뇌파사운드 테라피 솔루션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진출로 첫 수출 실적을 달성했고 베트남, 대만, 태국, 일본 등 해외 펫 시장의 러브콜을 연이어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동물병원, 펫호텔 등 반려동물 연관 서비스 130개 업장에서 ‘바이탈펫 반려동물 마음케어존’을 운영하고 있어, 바이탈펫 효과를 체험한 반려인 뿐 아니라 동물병원 수의사 등의 입소문을 타며 구매로 이어지는 있다. 스페이스플래닝은 아늑호텔 브랜드 직영 및 운영 대행까지 약100여개 호텔을 기획, 개발, 운영하고 있다. 올 초부터 시작한 펫룸은 총 4개 호텔의 20개 객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직원들의 반려동물 사랑이 유별난 곳으로 이름나 있다.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직원들이, 반려동물과 생활하면서 실제 사용 만족도가 높았던 펫텐트, 펫스텝, 식기 등 프리미엄 펫 용품들을 엄선해 펫 룸에 비치하여 투숙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22 15:33:45GS리테일은 임직원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GS리테일은 멘탈헬스케어 전문기업 이지앤웰니스와 손잡고 전문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임직원 뿐 아니라 배우자, 자녀 등 임직원 가족까지 해당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 임직원 1인당(가족 포함) 가능한 상담 횟수는 연 4회다. GS리테일 전용 사이트 또는 콜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예약 시 상담 방식, 일자, 지역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상담 방식은 '대면상담', '화상상담', '전화상담' 총 3종류이며 원하는 방식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GS리테일 집계 결과, 전문 상담 프로그램 도입 직후 누적 이용 건수가 100여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은 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복지제도를 확대 발전시켜 갈 방침이다. 또, 변화하는 시대, 세대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적극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기업 복지 체계를 구축해 간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임직원을 위한 차별화 복지제도 강화 일환으로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신설하게 됐다"며 "임직원들이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살피는 WELL Being(Work Engagement Life Leisure) 복지 제도를 강화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반려견을 키우는 직원들을 위한 복지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반려견 건강검진, 반려견 보험, 반려동물 호텔 숙박권 등이 포함돼 있는 스타트업 ‘21그램’의 우쭈쭈 케어센터’ 멤버십 비용을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외에도 장기근무자 대상 자기개발비 300만원 지급, 배우자 포함 의료비 지원 혜택, 보육료부터 대학 학자금까지 지원하는 자녀 생애 주기별 지원제도 등과 함께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채널 이용 시 최대 25% 임직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8-04 09:47:27[파이낸셜뉴스] 엠씨스퀘어와 프랜드펫코(반려동물 용품 전문 유통회사)가 반려동물 멘탈케어 솔루션 ‘엠씨스퀘어 바이탈 펫(vital pet)’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7일 엠씨스퀘어 판교 본사에서 프랜드펫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견과 반려묘의 정서안정에 도와주는 ‘엠씨스퀘어 바이탈 펫(vital pet)’ 제품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7월 초 ‘엠씨스퀘어 바이털 펫’ 출시를 앞두고 이루어졌으며, 프랜드펫코는 ‘엠씨스퀘어 바이틸 펫’ 저변확대를 위해 우선 300대를 선 주문 했다. 국내 최초 반려동물 멘탈케어 솔루션인 ‘바이탈 펫’은 엄마의 심장박동소리에서 시작된 엠씨스퀘어의 반려동물 전용 뇌파사운드를 들려줘 정서안정과 스트레스해소, 수면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뇌 과학 기반의 혁신적인 펫테크(pet tech) 제품이다. 또한 분리불안완화와 짖음 방지에 효과적인 펫 브레인 케어 솔루션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사업을 위해 필요한 ‘인적∙물적교류’, ‘원활한 유통 및 판매활동협력’, ‘교육자료 및 정보 제공’ 등을 약속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엠씨스퀘어는 ‘엠씨스퀘어 바이털 펫’ 제품을 강아지와 고양이의 정서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개발했으며, 서울대 수의통합의학연구센터 컨소시엄과 공동임상시험을 통해 반려견 스트레스 지수 감소효과 검증을 완료했다. 임영현 엠씨스퀘어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반려동물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30년 축적된 엠씨스퀘어의 바이오 뇌 과학 기술이 반려동물의 정신적 안정에 큰 도움을 줌과 동시에, 우리 주위에 안전한 반려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18 10:42:36[파이낸셜뉴스] 엠씨스퀘어와 동글개봉사단은 동물매개 치유활동을 통한 사회공헌과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엠씨스퀘어는 지난 29일 엠씨스퀘어 본사가 위치한 판교에서 동글개봉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동물을 매개로 한 사회적 소외계층 돕기와 생명존중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인적∙물적교류를 포함한 봉사지원연계’, ‘반려문화 발전을 위한 캠페인’, ‘동물매개치유 활동 및 사회공헌활동 참여’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둥글개 봉사단은 SBS TV 동물농장에 고정 출연하며 원조 국민 개통령으로 사랑받았던,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를 중심으로 동물로부터 사랑받고 치유 받은 사람들로 구성된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방식으로 운영되는 순수 봉사단체다. 이 단체는 동물에게서 직접 느끼고 경험한 회원들의 긍정적 영향을 소외 받고 상처 입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동물매개 치유 활동, 유기견 입양 후원봉사, 바른산책문화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엠씨스퀘어는 업무협약체결과 함께 강아지와 고양이의 정서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개발한 반려동물 전용 멘탈케어 뇌파솔루션인 ‘엠씨스퀘어 펫케어’를 둥글개봉사단에 제공하여, 반려동물의 정신건강까지 배려하는 반려동물 복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엠씨스퀘어 펫케어 솔루션’은 엠씨스퀘어와 서울대 수의통합의학연구센터, 애니바이옴,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KAPES), 엔딕 등 반려동물 전문기관들이 공동연구해 개발한 반려견과 반려묘 멘탈케어 제품이다. 30년 축적된 엠씨스퀘어의 바이오 뇌과학 기술이 접목되어 반려동물의 분리불안 완화, 개짖음 및 개물림 방지에도 주목할만한 효과가 있어, 건강하고 안전한 반려문화 확산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웅종 단장은 “둥글개봉사단에서 한국의 매너 있는 시민견(Korea Canine with Mannered Citizen, KCMC)인증을 실행하는데 있어 엠씨스퀘어에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로 해 감사드린다”면서 “성숙한 반려문화와 반려동물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이 대한민국의 올바른 반려문화에 큰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현 엠씨스퀘어 대표도 “이번 협약으로 사람과 동물에게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찿아주고, 보다 행복한 삶을 도와주는 둥글개 봉사단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3-30 11:17:54한국인 4명 가운데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며 '반려인구 1500만 시대'가 열렸다. 보호자들은 반려동물을 가족이나 자식처럼 대해며 돈을 아끼지 않는 추세다. 이에 따라 펫펨족을 겨냥한 시장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1조9000억원 규모였던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올해 4조5786억원에 이르고, 2027년에는 6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기존 식품업계는 물론, 화장품업계, 가전업계, 제약업계 등이 속속 반려동물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펫휴머니제이션에 펫푸드·영양제 급성장 동물을 사람처럼 대하는 '펫휴머니제이션'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펫푸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람도 먹을 수 있는 등급인 '휴먼 그레이드' 사료는 물론 원물 그대로의 영양을 담은 생식과 화식도 인기다. 디렉터스그룹이 운영하는 반려견 자연식 전문 브랜드 씽크라이크펫 '화식'과 '큐브생식'은 미국사료협회(AAFCO)가 제시한 42가지의 영양 가이드 기준에 맞춰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반려견의 영양 보충과 각종 케어에 도움을 주는 '알래스카 오메가3'와 '오라메딕 덴탈껌'에 이어 100% 비건 간식 '해피트릿', '사골큐브' 등의 아이템을 확장하고 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은 올해 초 대체육으로 각광받는 식용곤충을 소재로 단백질이 풍부한 반려동물 영양간식을 선보이는 브랜드 '애니웜'을 론칭했다. 밀웜 단백분말은 100g당 60g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는데 육류 단백질보다 높은 함량이다. 특히 밀웜 단백분말은 육류 단백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단백질 섭취가 어려운 강아지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반려동물 저알레르기 영양제와 처방 사료 전문 스타트업인 펫 헬스케어 노즈워크는 지난 2017년 설립 후 영양제 브랜드 '펫스힐'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 현재 나노기술 기반의 반려동물 저알러지 영양제, 처방사료와 간식, 장난감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노즈워크는 원료를 나노 단위로 분해하는 미세유화, 미세현탁 기술을 사용해 기능성 원료의 흡수율을 255%까지 높이고 물질안정성은 198%까지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또 광동제약은 최근 프리미엄 반려견영양제 견옥고의 제형을 다양한 '견옥고 본(本)'과 '견옥고 안(安)'을 출시했고, JW생활건강은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라보펫' 등을 판매하고 있다. ■"펫가전으로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세요" 반려동물을 기를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가 털빠짐이다. 이에 가전 제조업체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공간을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펫 케어 가전'을 출시했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펫케어' 모델은 '펫 맞춤청정' 기능으로 공기 중 흩날리는 반려동물의 털과 특유의 냄새까지 전문적으로 제거한다. 이밖에 반려동물로 인한 알레르겐·얼룩·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 가능한 '펫케어 코스'를 갖춘 비스포크 그랑데 AI, 버튼 하나로 손쉽게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16가지의 간식을 만들 수 있는 '펫 간식 모드'를 탑재한 비스포크 직화오븐도 유용하다. LG전자도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위해 트롬 세탁건조가전에 '펫케어 코스'를 업그레이드하며 서비스를 강화했다. 새롭게 펫팸족이 된 고객들은 제품을 교체하지 않아도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펫케어 코스를 추가할 수 있게 했다. 펫 헬스케어 전문기업 우리엔은 제일기획과 함께 반려견의 동작의 의미와 보호자의 대응법을 알려줘 반려견과 보호자의 소통을 돕는 챗 기능 '펫톡'을 선보였다. 강아지와 1대 1로 채팅하듯 궁금한 점을 물어본다는 콘셉트의 펫톡은 반려견 행동 언어에 대한 의미와 그에 따른 보호자 대응법을 알려주는 것이 핵심이다. 답변은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들의 자문을 토대로 제시한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반려견 행동 분석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완성된 프리미엄 펫 가전 '퐁고 펫케어룸'을 정식 출시했다. 퐁고 펫케어룸에는 반려동물 산책 후 간단히 관리하는 산책케어, 목욕 후 드라이하는 드라이케어, 의류 및 장난감 관리가 가능한 의류케어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케어룸의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항균, 살균, 멸균효과가 있는 UV LED를 추가했으며 반려견의 숙면을 돕는 수면 모드로도 사용 가능하다. ■"마지막 가는 길도 편안하게" 장례 서비스 다양 반려동물 1500만 시대이지만 가족처럼 지낸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추모하는 방법은 아직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에는 이런 걱정을 덜어줄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업체도 성업 중이다. 여기에 자칫 '펫 로스 증후군'에 시달릴 수 있는 반려인의 마음까지 보듬는 세심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업체 21그램은 개·고양이는 물론 새·거북이·달팽이·물고기 등 다양한 소동물 장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고기는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물기를 분무해주고, 고슴도치·햄스터는 톱밥을, 새는 나뭇가지로 관을 장식해주는 등 생전 모습과 가장 가깝게 마지막을 기억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돕는다. 화장 후 유골을 사리와 같은 스톤으로 만들거나 납골당에 안치하는 등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선택할 수 있다. 운구를 원할 경우, 청각장애인 기사들의 사회적 기업 '고요한 모빌리티'를 연계해준다. 반려동물의 죽음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일종의 상조 서비스인 '펫 멤버십 서비스'도 출시됐다. 헬스케어 디바이스 기업 텐마인즈는 최근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멤버십 구독 서비스'를 내놨다. '우리아이펫' 서비스는 한 달에 7900~1만1900원씩 일정 기간을 납부하면, 염습·추모·화장과 이에 필요한 수의·관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화장장까지 편안하게 데려갈 수 있도록 기사와 차량을 제공한다. 또 GS리테일의 자회사 '어바웃펫'은 반려동물 노령화 시대에 맞춰 그에 따른 상담과 펫로스 증후군 등 감성 케어까지 진행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비대면으로 시간 제약 없이 진행되며,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상담사가 일대일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2-09 18: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