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호잔디광장에서 반려동물 축제 '똑독(똑똑한 DO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려동물이 달리기, 미로 찾기 등을 할 수 있는 '펫 놀이터'를 운영하고, '펫가족 피크닉'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수원시 반려동물 교육 홍보대사이자 '원조 개통령' 이웅종 KCMC 문화원 대표의 '반려견과 바른산책 배우기'를 주제 특강과 댕댕이를 위한 재즈 공연, 똑독 장기 자랑도 진행된다. 또 펫타로(반려동물 마음을 알아보는 타로),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반려동물용품·간식 만들기 체험 부스, 반려동물 미용 관리법 교육·일대일 동물 건강상담 등 교육 부스를 운영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21 10:10:57【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의 대표 축제 '2024 김포 라베니체 축제'가 오는 10월 12일 장기동 소재 한강중앙공원 및 라베니체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라베니체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불꽃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불꽃쇼 외에도 곤돌라 위 수상 버스킹을 비롯한 퍼레이드, 인기가수들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8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이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 및 안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인파 밀집 등 비상·위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30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종합안내소와 의료부스를 별도 운영하는 한편, 통신장애 예방과 합동상황 운영 마련 등 다방면의 안전대책을 수립해둔 상태다. 시민의 편의성 확보를 위해 장기역에서부터 한강중앙공원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축제 종료시 지하철 배차간격 단축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로 진행될 수 있게 시에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도 안전관리 요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를 유지하고 안전거리 확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 수로의 도시 김포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불꽃쇼로 꾸며진다. 행사는 △금빛수로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즐기는 낭만적인 불꽃쇼 △이탈리아 베네치아 곤돌라를 연상케 하는 배 위에서의 수상 버스킹 △베네치아 가면포토존 △마칭밴드 퍼레이드 △마술 풍선 아트와 저글링 공연 등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반려문화선도도시를 표방한 김포시는 반려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너도 마련했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의 명사특강, 반려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프로필 사진 촬영, 캐리커처, 위생미용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화려한 공연도 오후 3시부터 시작해 밤 9시까지 이어진다. 오후 3시에는 김포시 청소년 드림마루 오케스트라의 피크닉 공연, 6시 30분에는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의 개막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이후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가수 나비, HYNN(박혜원), 민경훈, 효린 등 축하공연이 오후 7시부터 이어진다. 라베니체 축제와 연계한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포 관광지를 쉽게 탐방할 수 있는 ‘올댓 스탬프’ 어플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어플 설치 후 김포라베니체를 선택, GPS로 인증하면 자동 참여된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당첨된 2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국민 관광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축제는 축제장 어디에서나 시민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개막 행사로 진행되는 콘서트 관람은 준비된 좌석에 선착순으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으며, 좌석에 앉지 못할 경우 무대 옆 피크닉존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금빛수로 상공에서 펼쳐질 불꽃쇼는 한강중앙공원 어디에서나 관람이 가능하도록 연출했고, 개막행사는 한강중앙공원 피크닉존과 라베니체 육교에 LED 영상을 설치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08 14:20:40부산을 대표하는 반려동물 축제 '위드펫스타'가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화명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행복하개 사랑할고양!'을 슬로건으로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 '2024 위드펫스타'를 통해 반려인과 예비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산만의 특화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세계 동물의 날 기념 '펫 플로깅' △김명철 수의사의 고양이 토크살롱이 6일에는 △원조 개통령 '이웅종' 훈련소장의 펫티켓 토크쇼 △어질리티존 멍랑운동회 △에어바운스 볼풀놀이터, 펫파크 위드랜드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 댕냥의료원 등이 있다. 또 계절과 장소의 특색을 살린 △'너와 함개_가을캠핑' △'가을 댕냥 피크닉' 등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펫 플로깅(pet plogging)'과 '너와 함개_가을캠핑'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그 외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재관 기자
2024-09-30 18:34:04[파이낸셜뉴스] 부산을 대표하는 반려동물 축제 ‘위드펫스타’가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화명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행복하개 사랑할고양!’을 슬로건으로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 ‘2024 위드펫스타’를 통해 반려인과 예비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산만의 특화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세계 동물의 날 기념 '펫 플로깅' △김명철 수의사의 고양이 토크살롱이 6일에는 △원조 개통령 '이웅종' 훈련소장의 펫티켓 토크쇼 △어질리티존 멍랑운동회 △에어바운스 볼풀놀이터, 펫파크 위드랜드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 댕냥의료원 등이 있다. 또 계절과 장소의 특색을 살린 △'너와 함개_가을캠핑' △'가을 댕냥 피크닉' 등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펫 플로깅(pet plogging)’과 ‘너와 함개_가을캠핑’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그 외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부산이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30 08:26:54【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처음으로 이번 주말 반려동물 문화축제 & 홍천 FCI(세계애견연맹)국제 도그쇼를 개최한다. 24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군이 주최하고 한국애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반려인의 열린 공간, 어울림의 도시 홍천’이라는 주제로 28일부터 29일까지 홍천읍 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8일부터 공식 프로그램인 홍천 국제 도그쇼 BIS(BEST IN SHOW), 홍천 챔피언십 도그쇼 BIS(BEST IN SHOW)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부대행사인 반려견 어질리티(장애물) 체험은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30분~12시, 오후 3시30분~5시 열린다. 이 행사에 참여하면 반려견이 허들과 터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훈련 방법을 알려주고 보호자와 반려견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한국애견연맹 어질리티 위원회와 국내 어질리티 대표팀의 숙련된 어질리티 시범이 매일 오후 1~2시 진행돼 참가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인 기다려, 기다려·이리와·찾아줘 참여 게임, 독 피트니스 체험, 반려동물 아로마 테라피 체험, 반려동물 행동 교정 상담 등 축제기간 동안 반려견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보호자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부대행사 및 체험행사는 홍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사전 접수 또는 축제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첫 축제의 장이 마련되는 만큼 기쁜 마음으로 알차게 준비한 홍천군 반려동물문화축제에 오셔서 축제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24 10:32:37봄이 오면서 반려동물과 산책을 하거나 꽃구경을 가는 반려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반려견이 먹거나 냄새만 맡을 경우에도 치명적인 꽃들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6일 미국 동물학대방지협회에 따르면 식물과 꽃 400여종이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으로 알려져있다. 이중에서도 국내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벚꽃 △철쭉·진달래 △튤립 △백합 △수선화는 반려견에게 '독'으로 작용하는 성분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반려동물에게 독이 되는 '벚꽃·튤립·유채꽃'봄이 되면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은 봄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 벚꽃놀이를 가는 인구도 많아졌으나 의외로 벚꽃은 강아지에게 위험한 꽃에 속한다. 단순히 보는 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벚꽃에는 청산글리코시드라는 약한 독성성분이 있어 섭취하지 않도록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섭취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튤립은 빨강 노랑 등 화려한 색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꽃이다. 공원은 물론 지역 곳곳에서 튤립 축제가 열리므로 흔하게 마주칠 수 있다. 그러나 반려견이 튤립 향에 장기간 노출된다면 구토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올 수 있다. 냄새를 통해 세상을 보는 반려견에게 특히 위험한 꽃에 속한다. 튤립에는 튤리팔린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 냄새를 맡거나 접촉할 경우 구토, 심박수 증가, 호흡곤란 등이 발생하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봄을 알리는 노란 유채꽃도 에루스산, 글루코시노레이트 등을 함유하고 있어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이다. 이 성분들은 반려동물의 호흡기, 신경계, 소화기 등에 다양한 중독 증상을 유발한다. 백합은 외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은 아니지만, 봄이 되면 향이 좋아 꽃선물로 많이 활용된다. 백합은 고양이들에게는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을 만큼 독성이 강한 꽃으로 위험한 꽃이다. 백합의 줄기와 뿌리에는 고양이에게 급성신부전을 일으키는 독성이 있다. 꽃가루에도 해당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고양이의 몸에 백합 꽃가루가 묻는 경우 그루밍을 통해 섭취할 수 있어 위험하다. 아주 극소량을 섭취했다고 해도 급성으로 신장에 손상을 일으키게 되며, 향을 맡기만 해도 증상이 나타날만큼 위험하다. 봄이면 어디든 많이 보이는 진달래와 철쭉에도 그라야노톡신이란 독성물질이 있어 반려동물에게 위험하다. 냄새를 많이 맡거나 접촉이 있다면 심장근육, 신경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해바라기·장미는 반려동물에게 안전반려동물에게 해가 되지 않는 꽃도 있다. 대표적으로 해바라기는 반려동물에게 안전한 꽃이다. 특히 해바라기의 씨앗은 반려동물에게 좋은 영양소를 공급하기도 한다. 장미와 거베라도 고양이, 강아지 모두에게 무해하다. 프리지아의 경우 고양이에게는 악영향을 줄 수 있지만 강아지에게는 안전한 꽃이므로 반려견이 있는 집에서 키우거나 선물하기 좋다. 업계 전문가는 "아무리 안전한 꽃이라도 과다섭취시 탈이 날 수 있으며 동물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화분이나 꽃이 있는 장소에 펜스나 안전문을 설치하는 등 최대한 접촉을 피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며 "반려동물이 식물이나 꽃 섭취 후 이상 증상을 동물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09 18:15:35[파이낸셜뉴스] 봄이 오면서 반려동물과 산책을 하거나 꽃구경을 가는 반려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반려견이 먹거나 냄새만 맡을 경우에도 치명적인 꽃들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6일 미국 동물학대방지협회에 따르면 식물과 꽃 400여종이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으로 알려져있다. 이중에서도 국내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벚꽃 △철쭉·진달래 △튤립 △백합 △수선화는 반려견에게 '독'으로 작용하는 성분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에게 독이 되는 '벚꽃·튤립·유채꽃·철쭉' 봄이 되면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은 봄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 벚꽃놀이를 가는 인구도 많아졌으나 의외로 벚꽃은 강아지에게 위험한 꽃에 속한다. 단순히 보는 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벚꽃에는 청산글리코시드라는 약한 독성성분이 있어 섭취하지 않도록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섭취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튤립은 빨강 노랑 등 화려한 색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꽃이다. 공원은 물론 지역 곳곳에서 튤립 축제가 열리므로 흔하게 마주칠 수 있다. 그러나 반려견이 튤립 향에 장기간 노출된다면 구토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올 수 있다. 냄새를 통해 세상을 보는 반려견에게 특히 위험한 꽃에 속한다. 튤립에는 튤리팔린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 냄새를 맡거나 접촉할 경우 구토, 심박수 증가, 호흡곤란 등이 발생하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봄을 알리는 노란 유채꽃도 에루스산, 글루코시노레이트 등을 함유하고 있어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이다. 이 성분들은 반려동물의 호흡기, 신경계, 소화기 등에 다양한 중독 증상을 유발한다. 백합은 외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은 아니지만, 봄이 되면 향이 좋아 꽃선물로 많이 활용된다. 백합은 고양이들에게는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을 만큼 독성이 강한 꽃으로 위험한 꽃이다. 백합의 줄기와 뿌리에는 고양이에게 급성신부전을 일으키는 독성이 있다. 꽃가루에도 해당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고양이의 몸에 백합 꽃가루가 묻는 경우 그루밍을 통해 섭취할 수 있어 위험하다. 아주 극소량을 섭취했다고 해도 급성으로 신장에 손상을 일으키게 되며, 향을 맡기만 해도 증상이 나타날만큼 위험하다. 봄이면 어디든 많이 보이는 진달래와 철쭉에도 그라야노톡신이란 독성물질이 있어 반려동물에게 위험하다. 냄새를 많이 맡거나 접촉이 있다면 심장근육, 신경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해바라기·장미는 반려동물에게 안전 반려동물에게 해가 되지 않는 꽃도 있다. 대표적으로 해바라기는 반려동물에게 안전한 꽃이다. 특히 해바라기의 씨앗은 반려동물에게 좋은 영양소를 공급하기도 한다. 장미와 거베라도 고양이, 강아지 모두에게 무해하다. 프리지아의 경우 고양이에게는 악영향을 줄 수 있지만 강아지에게는 안전한 꽃이므로 반려견이 있는 집에서 키우거나 선물하기 좋다. 업계 전문가는 "아무리 안전한 꽃이라도 과다섭취시 탈이 날 수 있으며 동물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화분이나 꽃이 있는 장소에 펜스나 안전문을 설치하는 등 최대한 접촉을 피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며 "반려동물이 식물이나 꽃 섭취 후 이상 증상을 즉시 동물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06 15:19:05【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축제인 ‘2024 임실N펫스타’가 전북 임실군 오수 의견공원에서 열린다. 27일 임실군에 따르면 오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의견문화제전위원회와 함께 오수 의견공원 일대에서 ‘제39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4 임실N펫스타’를 개최한다. 의견문화제는 잠든 주인을 제 몸을 바쳐 구한 오수개의 보은정신을 기려 1982년부터 시작한 축제다.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부각되는 생명 존중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전국 반려동물과 가족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 2024 임실N펫스타 주요 프로그램은 영화제를 연상시키며 멋과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전국 반려동물 패션쇼, 반려동물 토크쇼, 다양한 반려동물용품을 만날 수 있는 반려동물 박람회, 이·미용 체험과 의료센터, 한방센터 등 특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반려동물 토크쇼에는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대표와 이웅종 교수, 설채현 수의사, 나응식 고양이 수의사를 초청해 반려동물 가족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또 임실N치즈, 한우판매관, 농특산물 및 14개의 반려동물 산업용품 업체가 입점하여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임실치즈피자, 한우구이, 치즈아이스크림 등 먹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의견문화제는 오수의 문화와 가치를 알리는 임실의 소중한 축제로 의견의 고장 오수의 이미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라며 “반려인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오수가 세계적인 반려동물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산업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4-26 14:56:43[파이낸셜뉴스] 서울이 정원으로 둘러싸인 도시로 거듭난다. 정원의 긍정적 효과로 시민 일상에 변화를 준다는 계획이다. 2026년까지 서울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정원 1007개소가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정원이 일상에 스며들고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를 7일 발표했다. 시민이 일상생활, 출퇴근길, 나들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원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해 내놓은 기본구상 '정원도시 서울'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다. 서울 내 1인당 도시공원면적은 2003년 15.38㎡에서 2023년 17.90㎡로, 같은 기간 공원율은 26.12%에서 28.59%로 소폭 증가했지만 생활권 녹지 확충이 부족했다고 판단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실제 영국, 독일, 싱가포르 등 선진 도시도 도시 매력을 가꾸는 주제로 정원을 채택해 관광도시로 도약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순천만을 보존하기 위한 에코벨트로 시작해 2015년 우리나라 제 1호 국가정원으로 매년 관광객 900만명을 유치하는 순천시, 오염된 태화강 복구사업을 시작으로 울산 전반을 정원으로 가꾸고 체험시설을 만들어 2019년 제2호 국가정원으로 이뤄낸 울산시 등이 정원을 가꾼 대표사례다. 이를 위해 예술적 정원조성에 적용할 매력가든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서울 곳곳에 차별화된 식재와 수준높은 예술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의 매력가든 10대 원칙은 △변화와 다채로움을 갖추고 △정원별 고유한 특징을 살리며 △정원마다 담긴 이야기를 콘텐츠화 하고 △레크리에이션의 장(場)이 되고 △수준 높은 예술적 디자인 정원을 조성하며 △입지·유형별 차별화된 식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인공구조물에도 자연요소를 적용하고 △정원관리에 주민이 참여하고 △관리 용이한 지속가능한 정원을 통해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897곳에 매력가든을 조성한다. 올해부터 매년 300여 곳씩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일상 매력정원의 경우 집근처 일상생활 속에서 변화와 다채로움이 있고, 계절별 색깔이 바뀌는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자치구 매력정원, 거점형 꽃정원, 가로변 공유정원, 마을정원 등 주거지 인근 소규모 공원 총 167개소가 대상이다. 도심 매력정원은 대로변, 건물 옥상, 고가도로 등 279개소가 대상이다. 사계절 꽃길정원, 가로정원, 옥상정원, 서울아래숲길 등의 이름으로 출퇴근길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힐링 매력정원은 서울 주요공원에 시그니처가든, 서울둘레길 포켓가든, 숲길정원 등을 조성해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451개소가 대상이다. 특히, 올해 안에 서울을 대표하는 거점공원에서 테마가든 9개소를 만나볼 수 있다. 우선 새 디자인으로 변신한 해치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해치가든을 어린이대공원, 뚝섬한강공원, 북서울꿈의숲에 조성한다. 공원이 지붕 없는 미술관이 돼 창의력과 감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열린송현광장, 뚝섬한강공원, 북서울꿈의숲에 조각가든을 만든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해 노을캠핑장과 난지한강공원 등 3개소에 강아지와 뛰어놀 수 있는 펫가든도 조성한다. 매력가든과 함께 유아,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동행가든도 조성한다. 올 상반기에는 노인종합복지관을, 하반기에는 시립병원 1개소에 동행가든을 조성한다. 앞으로 시 산하 의료기관(12개소) 및 시립노인복지관(91개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인 학습지원센터, 재활자립작업장 등 장애인 이용이 많은 시설에도 정원을 조성한다. 발달장애인·경도인지장애인·초기치매환자 및 가족이 함께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프로그램을 제공, 가드닝을 통해 신체 활동을 유도하고 심리적 치유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아숲체험원 주변 유휴부지에는 어린이를 위한 동행가든도 조성한다. 종로구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원 등 총 7개소가 대상이다. 서울시는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가 시민의 관심을 얻을 수 있도록 정원별 특성에 맞춘 문화·투어 프로그램 등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정원의 조성과 유지관리에 지역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조경아카데미,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등을 해 마을 정원사를 배출하고, 정원관리 재능기부, 정원해설사(가든텔러) 등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 사회공헌재단이나 동호회 등과의 협약 등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는 오는 5월부터 5개월간 뚝섬한강공원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해 세계적인 정원을 선보인다. 앞으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영국 첼시 플라워쇼, 프랑스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처럼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이자 정원 축제로 발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곳곳을 다채로운 정원으로 채워 시민에겐 일상 속 행복과 치유를, 도시를 찾는 방문객에게는 '서울'만이 가진 매력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며 "서울이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3-07 10:00:08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경기 포천시와 전남 순천시 2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선정된 울산광역시, 충남 태안군 등과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가고 싶은 도시로서 특색 있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지역을 뜻한다. 선정된 지자체는 오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및 동반 여행상품 개발 △수용태세 개선 등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포천시는 ‘세상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여행지’라는 표어 아래 포천아트밸리를 주요 거점으로 반려동물 웰컴센터를 조성하고, 비둘기낭폭포·멍우리협곡 등 한탄강 일원을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한탄강 도그지오(DoGEO) 투어링’을 운영한다. 또 △반려동물 동반 음악축제 ‘비둘기낭 힐링 페스타’ △인근 야영장과 연계한 ‘포천 반려동물 캠핑 페스타’ 등 축제도 선보일 계획이다. 순천시는 ‘순천에 펫 낙원을 더하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해 문을 연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를 개발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캠핑 ‘펫 캠핑 인더 플라워월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마라톤 ‘댕댕 런투어 인 순천’ 등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한편,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신규 브랜드 이미지인 ‘여행다녀올개’를 공개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의 설렘을 담은 이미지로,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 홍보 및 마케팅에 쓰일 예정이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발굴과 관련 인식 개선 캠페인,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고 편안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05 07: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