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라믹 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 알엔투테크놀로지가 전력 반도체용 세라믹 방열기판으로 국제 자동차 품질경영시스템 ‘IATF16949’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전했다. ‘IATF 16949’는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되는 모든 부품에 요구되는 글로벌 품질 인증으로,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부품 공급을 위한 필수 기준이다. 이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품질 경영 시스템 구축은 물론 생산 설비와 제조 현장의 체계적 관리 능력을 갖춰야 한다. 앞서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지난 10월 세라믹 파우더로 이미 한 차례 ‘IATF 16949’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앞서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지난 6월 글로벌 PCIM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 유수의 전력 반도체 기업들과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독자적으로 개발한 ‘Pin-Fin 일체형 방열기판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술은 방열 효율과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기존 방식 대비 제조 효율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또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전기차용 인버터와 친환경 발전기용 세라믹 방열기판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주요 반도체 장비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해당 제품 적용도 추진하고 있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자사 품질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 자동차와 방위산업 등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 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품질을 개선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1-27 08:40:32LX세미콘이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 대전(SEDEX) 2024'에 참가해 디스플레이 IC를 비롯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차량용 반도체와 방열기판 등을 선보인다. LX세미콘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믹스드 시그널(고성능 혼합신호) 반도체(디지털 회로와 아날로그 회로를 모두 탑재한 집적회로)' 설계에 강점을 지닌 기술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LX세미콘은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를 설계하는 혁신의 물결'을 주제로 전시부스를 △코어기술 △디스플레이 △차량용 존으로 각각 구성했다.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의 시스템에 최적화된 칩 솔루션을 제공하고, 방열기판 사업의 확장 및 신규 유망 분야의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0-23 18:13:15[파이낸셜뉴스] LX세미콘이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 대전(SEDEX) 2024'에 참가해 디스플레이 IC를 비롯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차량용 반도체와 방열기판 등을 선보인다. LX세미콘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믹스드 시그널(고성능 혼합신호) 반도체(디지털 회로와 아날로그 회로를 모두 탑재한 집적회로)' 설계에 강점을 지닌 기술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LX세미콘은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를 설계하는 혁신의 물결'을 주제로 전시부스를 △코어기술 △디스플레이 △차량용 존으로 각각 구성했다. 코어기술존에서는 △화질 솔루션 △고속 데이터 전송 솔루션 △전력 관리 솔루션 △터치 솔루션 등 다양한 핵심 기술력을 보여준다. 디스플레이 존에서는 TV, 모바일, 노트북, 가상현실(VR)기기 등의 화면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프로세서''디스플레이 IC'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인다. 오토모티브 존에서는 차량용 모터 구동에 필요한 마이크 컨트롤러 유닛(MCU), 모터 드라이브 IC, 소프트웨어 기술 등 토탈 모터솔루션을 소개한다. 전기차 인버터 모듈에 쓰이는 '방열기판 기술'도 소개한다. 열전도가 높은 구리와 절연 세라믹이 접합된 방열 기판은 우수한 방열 및 절연 성능을 자랑한다.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의 시스템에 최적화된 칩 솔루션을 제공하고, 방열기판 사업의 확장 및 신규 유망 분야의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0-23 11:57:59[파이낸셜뉴스] 이엔플러스가 국내 톱티어 글로벌 셀메이커(배터리 제조사)로부터 자체 개발, 생산 중인 2차전지용 방열소재 ‘실리콘폼(SF-310)’의 전기차용 제품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사용 승인을 획득한 SF-310 제품은 전기차용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향후 정식 공급을 거쳐 최종 유럽계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 ‘A사’ 차량에 탑재될 전망이다. 앞서 이엔플러스는 지난해 해당 제조사로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실리콘폼 'SF-300'의 단독 공급 승인(Sole vendor)을 취득한 바 있다. 이엔플러스가 개발한 실리콘폼은 주로 각형 및 원통형 배터리에 사용되는 핵심 안전 소재다. 가스 배출 장치(VENT)에서 나오는 가스로 인한 불꽃을 억제하고 배터리의 연쇄 화재 및 폭발 사고를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해당 제품은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y)’로부터 최상위 ‘V-0’ 등급을 받아 난연에 대한 차별화된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에 승인을 받은 전기차용 제품은 사람이 직접 탑승하기 때문에 ESS용 제품 대비 더욱 높은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이 요구됐다. 회사 관계자는 "전방업체가 유럽계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유의미한 규모의 발주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 승인은 회사의 제품이 안전성 등에서 뛰어난 품질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양산 능력에 있어서도 고객사의 기준을 충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엔플러스의 제품이 탑재될 엔드유저는 유럽 내 완성차 업체들 중에서도 전기차로의 전환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있는 회사”라며 “이번 사용 승인이 빠르게 본 발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25 15:50:02삼성전자가 빠르면 다음달 공개하는 차세대 스마트폰인 갤럭시S24로 추정되는 기기 렌더링 사진이 유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윈도리포트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사진과 주요 사양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먼저 갤럭시S24울트라는 처음으로 프레임에 티타늄 소재를 적용하면서 티타늄 블랙·티타늄 그레이·티타늄 바이올렛·티타늄 옐로우 4색을 제공한다. 또한 전작과 달리 모서리가 휘어진 엣지 화면이 아닌 평평한 플랫 화면이 장착됐다.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4울트라는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6.8인치 QHD+ 화면(최대 주사율 120Hz) △후면 2억 화소 광각+1200만 화소 초광각+1000만 화소 망원+5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전면 1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다. 또한 △256GB/512GB/1TB 내장공간 △ 12GB 램 △5000mAh 배터리(슈퍼 고속충전 2.0) △블루투스 5.3 △와이파이7 등을 채용한다. 특히 방열판 크기가 전작보다 1.9배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부터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하면서 생길 수 있는 발열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아울러 갤럭시S24, 갤럭시S24플러스의 경우 갤럭시S24울트라와 같은 색이지만 색상 이름은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24는 △6.2인치 FHD+ 화면(최대 주사율 120Hz) △엑시노스2400 △4000mAh 배터리(슈퍼 고속충전) △8GB 램 △128/256/512GB 내장공간 △블루투스 5.3 △와이파이 6E, 갤럭시S24플러스는 △6.7인치 QHD+ 화면(최대 주사율 120Hz) △스냅드래곤8 3세대 △4900mAh 배터리(슈퍼 고속충전 2.0) △12GB 램 △256/512GB 내장공간 △블루투스 5.3 △와이파이7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모델 모두 카메라는 △후면 1200만 화소 초광각, 5000만 화소 광각,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전면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해 사양이 동일하다. 방열판은 갤럭시S24가 전작 대비 1.5배, 갤럭시S24플러스는 1.6배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02 10:40:43[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와 관련해 발열 문제가 종종 발생하자, 차기작인 아이폰16 시리즈부터 방열판을 탑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폰15 구리 방열판 발열문제로 이슈 16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IT 팁스터 '@KosutamiSan(X 사용자)'를 인용해 아이폰16 시리즈에 열 방출 목적의 그래핀 방열판이 탑재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의 경우 구리 소재의 방열판을 사용하고 있다. 기기의 경우 전작보다 확실히 가벼워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구리 방열판의 소재 탓에 발열 문제가 이슈로 불거졌다. 아이폰16 시리즈에 탑재될 그래핀 소재는 구리에 비해 우수한 열전도성을 갖고 있다. 또, 냉각 기능 또한 향상된다. 그래핀 소재의 방열판이 탑재될 경우 금속 쉘을 갖춘 배터리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애플은 애플워치 제품에서, 이미 검은색 호일케이스에서 금속 케이스로 전환한 바 있다. 다만, 매체는 해당 소식이 이제 막 전해지기 시작한 터라, 변수의 가능성도 생각해볼 것을 당부했다. 그래핀 소재 채택 소식에.. 아이텍 주가 강세 한편, 애플의 그래핀 소재 방열판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래핀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를 둔 아이텍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텍은 자회사로 네오엔프라를 두고 있는데, 이 자회사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그래피너스 페브릭스(Graphinus Fabrics)와 그래핀 폴리 복합 섬유 원사 200톤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그래핀 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이텍의 주가 역시 16일(한국시간) 1시 36분 기준 전일 대비 380원(+5.05%) 상승한 7900원에 거래됐다. 다만, 17일 오후 2시 기준 주가는 7390원을 유지 중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17 13:59:18KCC가 전자기기의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해 장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방열 분체도료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24일 KCC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방열 분체도료는 전기, 전자제품 내부 열을 효율적으로 분산하고 외부로 방출해 기기가 가열되거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오작동과 수명 단축 등을 방지한다. 이 제품은 열이 발생되는 기기의 케이스에 도료를 도장하는데, 방열 분체도료 내부에 함유된 열전도도가 우수한 원료들이 내부의 열에너지를 전달받아 효과적으로 외부로 발산시키도록 설계했다. 또 외부 충격이나 손상 등에 강한 내구성, 부식에 강한 내식성도 갖췄다. 일반적인 도료와 달리 휘발성 용제를 사용하지 않아 화재 위험이 없어 안전하며, 대기나 수질을 오염시키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방열 분체도료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트북, 스마트폰,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해 산업 전반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황상옥 KCC 중앙연구소 분체기술팀 책임은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가장 중요한 핵심부품인 배터리 기술에도 초정밀, 고집적화에 맞는 열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방열 기능을 갖춘 도료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로봇 및 스마트건축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확대되도록 기술 확장성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7-24 18:05:16[파이낸셜뉴스] KCC가 전자기기의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해 장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방열 분체도료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24일 KCC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방열 분체도료는 전기, 전자제품 내부 열을 효율적으로 분산하고 외부로 방출해 기기가 가열되거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오작동과 수명 단축 등을 방지한다. 이 제품은 열이 발생되는 기기의 케이스에 도료를 도장하는데, 방열 분체도료 내부에 함유된 열전도도가 우수한 원료들이 내부의 열에너지를 전달받아 효과적으로 외부로 발산시키도록 설계했다. 또 외부 충격이나 손상 등에 강한 내구성, 부식에 강한 내식성도 갖췄다. 일반적인 도료와 달리 휘발성 용제를 사용하지 않아 화재 위험이 없어 안전하며, 대기나 수질을 오염시키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방열 분체도료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트북, 스마트폰,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해 산업 전반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황상옥 KCC 중앙연구소 분체기술팀 책임은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가장 중요한 핵심부품인 배터리 기술에도 초정밀, 고집적화에 맞는 열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방열 기능을 갖춘 도료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로봇 및 스마트건축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확대되도록 기술 확장성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7-24 09:23:35[파이낸셜뉴스] 저열팽창 고방열 소재 부품 전문기업 코스텍시스가 글로벌 전력반도체 전문기업에 차량용 전력반도체용 고방열 스페이서 초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텍시스의 차량용 고방열 스페이서는 SiC 및 GaN 반도체 등 최근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차세대 화합물 전력반도체의 핵심 소재부품으로서 관련 글로벌 반도체 여러 기업으로부터 테스트를 받아 온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이번에 양산 첫 수주 성과를 내게 되어 글로벌 시장 진입의 첫발을 내딛고 있다. 코스텍시스 한규진 대표는 “그동안 당사는 국내외 유수의 차량용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들과 많은 논의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예상보다 빠르게 양산 수주가 진행되어 전반적인 차량용 전력반도체 시장의 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물론 이번에는 초도 계약이라 물량이 미미하지만 기존의 테스트 단계를 넘어 양산 단계에서의 수주라는 점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1공장 스페이서 관련 캐파 증설을 다행히 예정대로 마쳐서 양산 초기인 올해 물량 대응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시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도를 대비하여 예정된 2공장 캐파 증설도 예정대로 잘 진행해서 당사의 신성장동력인 본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차세대 전력반도체인 SiC반도체 및 GaN반도체의 고집적∙고출력화 트렌드에 따라 반도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잘 발산시키고 반도체 소자와 열 팽창 계수가 매칭되는 써멀매칭은 중요한 요소이다. 이와 관련한 고방열 소재 및 부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21 10:59:00[파이낸셜뉴스] 이엔플러스가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용으로 자체 개발한 방열 실리콘폼(SF-300)의 초도 생산을 마치고, 2.3t 규모의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6일 "이번에 납품한 방열 실리콘폼은 배터리의 연쇄 화재 및 폭발 사고를 막아주는 핵심 안전 소재로 각형과 원통형 2차전지에 적용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배터리의 주변 부위에 도포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폼 형태로 부풀어 배터리 간 미세 틈새를 보완해준다. 또 열 확산으로 인한 내부 화재 억제와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보호한다. 이엔플러스는 지난달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관 UL로부터 해당 제품에 대해 난연 인증시험 최고등급인 ‘V-0’ 등급을 획득했다. UL-94인증은 글로벌 안전규격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국내 셀메이커들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북미 등 해외에 생산거점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초도품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해외로부터의 큰 폭의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전기차용 2차전지 소재는 소비자의 안전과 매우 밀접하다"며 "이를 제조하는 셀메이커들은 항상 검증된 제품만을 사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이엔플러스의 방열 실리콘폼이 자동차 부품 및 2차전지용 팩으로 공급된 이후 이번 초도 생산이 시작된 것은 뛰어난 난연성을 인정받고 까다로운 요건을 통과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3-06 08:4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