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엔플러스가 국내 톱티어 글로벌 셀메이커(배터리 제조사)로부터 자체 개발, 생산 중인 2차전지용 방열소재 ‘실리콘폼(SF-310)’의 전기차용 제품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사용 승인을 획득한 SF-310 제품은 전기차용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향후 정식 공급을 거쳐 최종 유럽계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 ‘A사’ 차량에 탑재될 전망이다. 앞서 이엔플러스는 지난해 해당 제조사로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실리콘폼 'SF-300'의 단독 공급 승인(Sole vendor)을 취득한 바 있다. 이엔플러스가 개발한 실리콘폼은 주로 각형 및 원통형 배터리에 사용되는 핵심 안전 소재다. 가스 배출 장치(VENT)에서 나오는 가스로 인한 불꽃을 억제하고 배터리의 연쇄 화재 및 폭발 사고를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해당 제품은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y)’로부터 최상위 ‘V-0’ 등급을 받아 난연에 대한 차별화된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에 승인을 받은 전기차용 제품은 사람이 직접 탑승하기 때문에 ESS용 제품 대비 더욱 높은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이 요구됐다. 회사 관계자는 "전방업체가 유럽계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유의미한 규모의 발주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 승인은 회사의 제품이 안전성 등에서 뛰어난 품질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양산 능력에 있어서도 고객사의 기준을 충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엔플러스의 제품이 탑재될 엔드유저는 유럽 내 완성차 업체들 중에서도 전기차로의 전환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있는 회사”라며 “이번 사용 승인이 빠르게 본 발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25 15:50:02삼성전자가 빠르면 다음달 공개하는 차세대 스마트폰인 갤럭시S24로 추정되는 기기 렌더링 사진이 유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윈도리포트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사진과 주요 사양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먼저 갤럭시S24울트라는 처음으로 프레임에 티타늄 소재를 적용하면서 티타늄 블랙·티타늄 그레이·티타늄 바이올렛·티타늄 옐로우 4색을 제공한다. 또한 전작과 달리 모서리가 휘어진 엣지 화면이 아닌 평평한 플랫 화면이 장착됐다.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4울트라는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6.8인치 QHD+ 화면(최대 주사율 120Hz) △후면 2억 화소 광각+1200만 화소 초광각+1000만 화소 망원+5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전면 1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다. 또한 △256GB/512GB/1TB 내장공간 △ 12GB 램 △5000mAh 배터리(슈퍼 고속충전 2.0) △블루투스 5.3 △와이파이7 등을 채용한다. 특히 방열판 크기가 전작보다 1.9배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부터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하면서 생길 수 있는 발열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아울러 갤럭시S24, 갤럭시S24플러스의 경우 갤럭시S24울트라와 같은 색이지만 색상 이름은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24는 △6.2인치 FHD+ 화면(최대 주사율 120Hz) △엑시노스2400 △4000mAh 배터리(슈퍼 고속충전) △8GB 램 △128/256/512GB 내장공간 △블루투스 5.3 △와이파이 6E, 갤럭시S24플러스는 △6.7인치 QHD+ 화면(최대 주사율 120Hz) △스냅드래곤8 3세대 △4900mAh 배터리(슈퍼 고속충전 2.0) △12GB 램 △256/512GB 내장공간 △블루투스 5.3 △와이파이7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모델 모두 카메라는 △후면 1200만 화소 초광각, 5000만 화소 광각,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전면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해 사양이 동일하다. 방열판은 갤럭시S24가 전작 대비 1.5배, 갤럭시S24플러스는 1.6배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02 10:40:43[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와 관련해 발열 문제가 종종 발생하자, 차기작인 아이폰16 시리즈부터 방열판을 탑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폰15 구리 방열판 발열문제로 이슈 16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IT 팁스터 '@KosutamiSan(X 사용자)'를 인용해 아이폰16 시리즈에 열 방출 목적의 그래핀 방열판이 탑재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의 경우 구리 소재의 방열판을 사용하고 있다. 기기의 경우 전작보다 확실히 가벼워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구리 방열판의 소재 탓에 발열 문제가 이슈로 불거졌다. 아이폰16 시리즈에 탑재될 그래핀 소재는 구리에 비해 우수한 열전도성을 갖고 있다. 또, 냉각 기능 또한 향상된다. 그래핀 소재의 방열판이 탑재될 경우 금속 쉘을 갖춘 배터리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애플은 애플워치 제품에서, 이미 검은색 호일케이스에서 금속 케이스로 전환한 바 있다. 다만, 매체는 해당 소식이 이제 막 전해지기 시작한 터라, 변수의 가능성도 생각해볼 것을 당부했다. 그래핀 소재 채택 소식에.. 아이텍 주가 강세 한편, 애플의 그래핀 소재 방열판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래핀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를 둔 아이텍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텍은 자회사로 네오엔프라를 두고 있는데, 이 자회사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그래피너스 페브릭스(Graphinus Fabrics)와 그래핀 폴리 복합 섬유 원사 200톤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그래핀 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이텍의 주가 역시 16일(한국시간) 1시 36분 기준 전일 대비 380원(+5.05%) 상승한 7900원에 거래됐다. 다만, 17일 오후 2시 기준 주가는 7390원을 유지 중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17 13:59:18KCC가 전자기기의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해 장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방열 분체도료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24일 KCC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방열 분체도료는 전기, 전자제품 내부 열을 효율적으로 분산하고 외부로 방출해 기기가 가열되거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오작동과 수명 단축 등을 방지한다. 이 제품은 열이 발생되는 기기의 케이스에 도료를 도장하는데, 방열 분체도료 내부에 함유된 열전도도가 우수한 원료들이 내부의 열에너지를 전달받아 효과적으로 외부로 발산시키도록 설계했다. 또 외부 충격이나 손상 등에 강한 내구성, 부식에 강한 내식성도 갖췄다. 일반적인 도료와 달리 휘발성 용제를 사용하지 않아 화재 위험이 없어 안전하며, 대기나 수질을 오염시키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방열 분체도료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트북, 스마트폰,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해 산업 전반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황상옥 KCC 중앙연구소 분체기술팀 책임은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가장 중요한 핵심부품인 배터리 기술에도 초정밀, 고집적화에 맞는 열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방열 기능을 갖춘 도료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로봇 및 스마트건축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확대되도록 기술 확장성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7-24 18:05:16[파이낸셜뉴스] KCC가 전자기기의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해 장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방열 분체도료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24일 KCC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방열 분체도료는 전기, 전자제품 내부 열을 효율적으로 분산하고 외부로 방출해 기기가 가열되거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오작동과 수명 단축 등을 방지한다. 이 제품은 열이 발생되는 기기의 케이스에 도료를 도장하는데, 방열 분체도료 내부에 함유된 열전도도가 우수한 원료들이 내부의 열에너지를 전달받아 효과적으로 외부로 발산시키도록 설계했다. 또 외부 충격이나 손상 등에 강한 내구성, 부식에 강한 내식성도 갖췄다. 일반적인 도료와 달리 휘발성 용제를 사용하지 않아 화재 위험이 없어 안전하며, 대기나 수질을 오염시키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방열 분체도료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트북, 스마트폰,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해 산업 전반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황상옥 KCC 중앙연구소 분체기술팀 책임은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가장 중요한 핵심부품인 배터리 기술에도 초정밀, 고집적화에 맞는 열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방열 기능을 갖춘 도료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로봇 및 스마트건축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확대되도록 기술 확장성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7-24 09:23:35[파이낸셜뉴스] 저열팽창 고방열 소재 부품 전문기업 코스텍시스가 글로벌 전력반도체 전문기업에 차량용 전력반도체용 고방열 스페이서 초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텍시스의 차량용 고방열 스페이서는 SiC 및 GaN 반도체 등 최근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차세대 화합물 전력반도체의 핵심 소재부품으로서 관련 글로벌 반도체 여러 기업으로부터 테스트를 받아 온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이번에 양산 첫 수주 성과를 내게 되어 글로벌 시장 진입의 첫발을 내딛고 있다. 코스텍시스 한규진 대표는 “그동안 당사는 국내외 유수의 차량용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들과 많은 논의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예상보다 빠르게 양산 수주가 진행되어 전반적인 차량용 전력반도체 시장의 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물론 이번에는 초도 계약이라 물량이 미미하지만 기존의 테스트 단계를 넘어 양산 단계에서의 수주라는 점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1공장 스페이서 관련 캐파 증설을 다행히 예정대로 마쳐서 양산 초기인 올해 물량 대응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시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도를 대비하여 예정된 2공장 캐파 증설도 예정대로 잘 진행해서 당사의 신성장동력인 본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차세대 전력반도체인 SiC반도체 및 GaN반도체의 고집적∙고출력화 트렌드에 따라 반도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잘 발산시키고 반도체 소자와 열 팽창 계수가 매칭되는 써멀매칭은 중요한 요소이다. 이와 관련한 고방열 소재 및 부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21 10:59:00[파이낸셜뉴스] 이엔플러스가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용으로 자체 개발한 방열 실리콘폼(SF-300)의 초도 생산을 마치고, 2.3t 규모의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6일 "이번에 납품한 방열 실리콘폼은 배터리의 연쇄 화재 및 폭발 사고를 막아주는 핵심 안전 소재로 각형과 원통형 2차전지에 적용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배터리의 주변 부위에 도포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폼 형태로 부풀어 배터리 간 미세 틈새를 보완해준다. 또 열 확산으로 인한 내부 화재 억제와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보호한다. 이엔플러스는 지난달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관 UL로부터 해당 제품에 대해 난연 인증시험 최고등급인 ‘V-0’ 등급을 획득했다. UL-94인증은 글로벌 안전규격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국내 셀메이커들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북미 등 해외에 생산거점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초도품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해외로부터의 큰 폭의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전기차용 2차전지 소재는 소비자의 안전과 매우 밀접하다"며 "이를 제조하는 셀메이커들은 항상 검증된 제품만을 사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이엔플러스의 방열 실리콘폼이 자동차 부품 및 2차전지용 팩으로 공급된 이후 이번 초도 생산이 시작된 것은 뛰어난 난연성을 인정받고 까다로운 요건을 통과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3-06 08:45:11[파이낸셜뉴스] 이엔플러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전기차 관련 소재 부품사 자격으로 참가해 전기차 부품 업체로서 입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전기차용 방열재료와 2차전지용 소재(도전재·전극) 국제품질 표준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전기차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관련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엔플러스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2’에 참가해 글로벌 전기 자동차 및 부품업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7일까지 5일 간 진행된다. 이엔플러스는 첫날에만 글로벌 유명 자동차 회사인 B사를 비롯한 10여개 기업들과 미팅을 시작으로 총 30여개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는 2년마다 열리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분야 세계 최대 무역박람회이자 기업간거래(B2B) 전시회로 1971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전 세계 5000여개 업체와 16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이엔플러스는 전시회에서 전기차 폭발을 예방하는 방열 갭필러(GF-200, GF-300, GF-500)와 방열패드(GP-300, GP-500)를 비롯해 2차전지용 전극(양극·음극) 및 탄소나노튜브(CNT) 등 다양한 전기차용 제품을 선보였다. 배터리 폭발 예방 기능을 하는 전기차용 방열소재 등 주요 소재 부품에 해외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2차전지 방열소재 양산을 위한 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글로벌 자동차 품질경영시스템인 ‘IATF 16949 인증’을 획득하며 전기차 소재 벤더사 자격을 확보했다”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해외 시장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 바이어들은 배터리 폭발을 예방하는 전기차용 방열소재에 대해 특히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미팅 요청 또한 쇄도하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글로벌 전기차 관련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가시적인 수주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엔플러스는 지난달 글로벌 인증 전문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y)’로부터 방열 갭필러 제품에 대해 난연 인증 시험 최고 등급인 ‘V-0’ 등급을 획득했다. 이엔플러스의 방열 갭필러는 테스트에서 화재 발생 후 30초 내에 자체 소화돼 뛰어난 난연성을 입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9-15 14:01:35[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투자는 8월 조광페인트에 대해 4분기부터 방열소재(TIM)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으로 봤다. TIM은 주로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방열소재다. 조광페인트는 자회사 ‘CK이엠솔루션’을 통해 방열접착소재(TIM)을 개발해왔다. 우레탄, 에폭시, 실리콘 소재를 베이스로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정민구 책임연구원, 백지우 연구원은 "2차전지용 방열접착소재는 국내 공장 및 폴란드, 미 국 신공장에서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고객사내 해외 공급사의 물량을 대체해 나가며 관련 매출액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조광페인트의 올해 실적으로 매출액 2631억원, 영업이익 28억원으로 전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9-08 07:53:43[파이낸셜뉴스]시장 호조속에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BYD(비야디)의 올해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지면서 알파홀딩스가 강세다. 알파홀딩스의 손자회사인 알파머티리얼즈가 방열소재를 중국 전기차 기업 BYD에 납품하기 때문이다. 4일 오후 1시 59분 현재 알파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0원(6.06%) 오른 2450원에 거래 중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BYD는 선전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올해 7월까지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포함한 NEV(New Energy Vehicles)의 판매량이 80만3880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92% 급증했다. 7월 한달동안 BYD의 NEV 판매량은 16만2530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7월 판매량(5만492대)대비 3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나눠보면 순수 전기차 의 생산·판매량은 8만1292대, 9만99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9.18%, 241.54%씩 늘었다. 플러그인 모델의 경우 생산·판매량이 8만1,750대, 8만1,22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2.52%, 383.75%씩 늘었다. 지난달 발표된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의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1월~6월) 판매량에서 BYD는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최대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바 있다. 올해 상반기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중국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63% 급증한 가운데, BYD의 판매량은 323%늘어난 64만7000대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57만5000대로 뒤를 이었으며 현대·기아차는 5위를 차지했다. 시장에서는 BYD의 올해 판매량이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5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알파머티리얼즈는 2019년 BYD가 생산하는 차량용 LED에 적용되는 방열소재를 단독으로 납품한다. 2018년 알파홀딩스는 BYD에 방열소재 공급업체로 처음 등록됐다. BYD에서 사용하는 방열소재는 미국산 제품이었지만 알파홀딩스의 방열소재가 경쟁사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차량용 LED에 적용되는 방열소재를 단독으로 납품하게 됐다. 알파홀딩스는 자회사 알파바이오랩스를 통해 알파머티리얼즈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알파홀딩스의 지분율은 99.6%에 달한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8-04 14: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