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새 방위사업청장으로 석종건 전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부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석종건 방사청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석 청장은 야전부대 지휘관과 합참 전력기획부장 등 전력 분야 주요 직위를 지낸 예비역 육군소장이다. 대통령실은 "특히 2020년 제2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장을 맡아 우리 군의 미래 전력체계를 구상하며 부대 개편을 진두지휘한 경험을 보유했다"며 "군 전력체계 분야 전문성과 뛰어난 조정, 지휘능력을 바탕으로 국방부-군-방사청-방산기업체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과학기술 강군 육성과 방위산업 수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2-16 10:34:45[파이낸셜뉴스] 항공기, 통신기기, 무인기, 전기차 등 민수·군수부문 모두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하는 배터리가 저온의 혹한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소재 및 히터가 정부의 민군기술협력사업에서 방위사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민군기술협력사업은 지난해 방사청, 산업부 등이 197개 과제에 1873억원을 투자했다. 이 사업은 군사 부문과 비군사 부문 간의 기술협력으로 민·군 간 상호 기술이전을 활성화해 국방력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1999년부터 시작됐다. 방위사업청은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를 열어 △'저온 배터리 성능 유지용 저전압 고출력 유연면상 발열 소재' 개발에 성공한 신권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에게 민수적용 부문 방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 △군수적용 부문에서는 '가상현실 기반의 능동형 다자간 동시 팀워크 교육훈련체계' 개발에 성공한 박선희 유토비즈 소장이 방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기술개발 부문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복합재 격자 구조체 기술'을 개발한 이상우 한국화이바 상무가 받았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4-06 17:37:30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기상청장에 유희동 기상청 차장을, 방위사업청장에 엄동환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장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상청장, 방위사업청장, 국무조정실 국무1·2차장 등 처·청장 및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차관급 인사로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는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이,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는 이정원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이 발탁됐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2-06-22 18:29:27[파이낸셜뉴스]제12대 신임 방위사업청장(차관급)에 발탁된 엄동환 국방과학연구소(ADD)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장(57)은 1965년생으로 울산에서 태어나 울산 학성고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44기)에서 병기공학 학사, 미 공군대학원에서 시스템공학 석사, 고려대에서 산업시스템공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한 육군 준장 출신의 방위사업 전문가다.엄 청장은 1988년 소위로 임관한 뒤 육군 전력개발관리단에서 근무하다 2005년부터 방사청 개청(2006년 1월)을 추진하는 준비단에서 근무했다. 이후 그는 방사청에서 사업관리본부, 기동전력사업부 기동사업팀, 지휘통제사업부 지상지휘통제체계사업팀 등에서 일했고, 기동화력사업부 전차사업팀장, 획득기획국 획득정책과장, 기동화력사업부장 등으로 근무했으며 한국기계연구원 위촉연구원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방사청장은 방사청 출범 이후엔 주로 군 장성 출신 인사들이 임명됐으나, 행정고시와 감사원 출신 인사들이 방사청 수장을 맡기도 했다. 이번에 엄 청장 발탁으로 방사청은 약 12년 만에 다시 군 출신 인사가 이끌게 됐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프로필> △1965년 울산 △울산 학성고 △육군사관학교(44기) 병기공학 학사 △미 공군대학원 시스템공학 석사 △고려대 산업시스템공학 박사 △육군 전랙개발관리단 △개청준비단(이하 방사청 소속) △사업관리본부 △기동전력사업부 기동사업팀 △지휘통제사업부 지상지휘통제체계사업팀 △기동화력사업부 전차사업팀장 △획득기획국 획득정책과장 △기동화력사업부장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장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6-22 14:05:26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방위사업청장에 육사 출신 유무봉 전 소장(사진)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번 주내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자주포, 전차, 전투기 등 주요 방산물자 수출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서라도 신임 방사청장 임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0일 대통령실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주 내로 유 전 소장을 신임 방사청장에 임명할 계획이다. 유 내정자는 충주고 졸업 이후 육군사관학교 42기 출신으로 소위로 임관해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제20기계화보병사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윤 대통령의 대선 경선에서부터 캠프에 참여, 국방분야 정책공약을 비롯해 조정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현 강 청장은 당초 민간 전문가 영입 사례로 첫 내부 출신 청장이었다. 이번에 유 전 소장이 임명되면 약 12년만에 다시 군 출신 인사가 방사청을 이끌게 된다. 방사청 출범 이후 군 장성 출신 인사들이 방사청장을 맡아오다 한 때 행정고시와 감사원 출신 인사들이 방사청 수장을 맡아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전민경 기자
2022-06-20 18:05:07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0-09-01 11:55:19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0-07-28 13:18:50방위사업청은 7월 24일 대전시 유성구에 소재한 ㈜쎄트렉아이에서 제 30차 '다파고'를 실시했다. ‘다파고’는 방산수출 원스톱 지원을 위해 청장을 비롯한 방위사업청 주요 직위자가 매주 기업을 직접 찾아 실시하는 수출상담으로, 방위사업청은 기업에서 제기한 의견에 대해 검토의견과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7일 이내에 답변하고 있다. 다파고(DAPA-GO)는 방위사업청(DAPA)이 산업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Go), 업계의 애로사항에 속 시원하게 답하고, 우리 방산업체가 해외에서 활발하게 다 팔고 다닐 수 있도록 무엇이든 지원하겠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방위사업청이 방문한 ㈜쎄트렉아이는 국내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의 개발 참여자들이 주역이 되어 1999년도에 설립되었으며, 한국군의 위성신호 수신처리체계와 무인항공기용 지상통제체계 등을 자체 개발하여 공급하는 항공우주분야의 방산강소기업이다. ㈜쎄트렉아이는 지속적인 자체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말레이시아, UAE, 스페인 등에 자체 개발 소형 위성시스템을 수출해오고 있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쎄트렉아이의 김이을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과 간담회를 실시하면서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쎄트렉아이 김이을 대표이사는 “위성체계 관련 기술 일부가 국가 핵심기술에 해당하여 정부의 수출허가를 받아 수출하고 있으나, 국가 핵심기술 기준이 다소 모호해 수출 건별로 수출허가 대상 기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정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왕정홍 청장은 “수출기업의 애로사항과 빠르게 발전하는 항공우주 분야의 기술 수준 반영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국가 핵심기술 기준의 구체화 추진을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또 ㈜쎄트렉아이에서는 이집트 방산전시회 등에 참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하기에는 전시회 기간이 다소 부족하므로, 국내 수출희망 기업이 수출대상국 군·정부기관과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기회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왕 청장은 올해 4월 인도 현지에서 개최한 ‘한-인도 방산협력 세미나’에 양국 정부와 업체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체계 공동개발·현지 생산 등에 관한 협의가 진행된 사례를 들어, "개별 민간기업이 수출대상국의 군·정부 관계자와 접촉하기 어려운 점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에도 방위사업청과 기업이 함께 수출 유망국가를 선정·방문해 해외 정부·기업과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방산협력 세미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ag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9-07-24 14:55:01방위산업 관련된 업계와 정부의 대표 기간의 수장이 만나, 방산발전을 위한 깊은 논의를 가졌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는 15일 최평규 방진회장(S&T그룹 회장)과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이 방위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뜻깊은 만남의 기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방사청의 초청으로 방사청 유정열 차장, 사업관리본부장, 계약관리본부장, 방산진흥국장을 비롯한 주요 직위자와 방진회 김영후 상근부회장과 전무이사 그리고 각 분야별 본부장들이 모두 함께 했다. 방진회는 방위산업 경쟁력 향상과 수출촉진을 위한 활동, 방위산업에 관한 조사 및 연구 등을 목적으로 방위사업법에 법적근거를 두고 1979년에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양 기관의 수장은 방위산업이 자주국방 실현과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의 선순환 구조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상호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보다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방진회와 방위사업청은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방산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업계와 정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구축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간 상생협력 기반 조성 △중소·벤처기업이 겪는 불공정·불균형 해소 노력 △방산수출지원센터 및 현지 공동사무소 개설을 통한 밀착 지원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항상 방산업계와의 소통과 협력에 힘쓰는 청장님과 간부들께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방산업계와 함께 방위산업이 군 전력 증강과 국가 경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전 청장은 "방진회가 미래지향적 방위산업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동반자이자 협력자로서 방산업계를 대표하여 방산육성에 대한 전략을 제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방산업계의 어려움 해소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2018-05-16 15:44:25앞으로는 군(軍)에 대한 문민통제의 원칙이 보다 강화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은 22일 군인의 경우 현역을 면한 지 5년이 지나야 국방부장관·차관·병무청장·방위사업청장에 임명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우리 헌법은 군인은 현역을 면한 후가 아니면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에 임명될 수 없도록 하고, 군사에 관한 중요 사항은 국무회의에서 심의하도록 해 군에 대한 문민통제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군을 관리·감독해야 할 국방부장관직에 군 고위 장성들이 전역 직후 임명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해 사실상 제복군인의 최선임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존재하고 있다는 게 유 의원의 판단이다. 이로 인해 군대 관련 이슈에서 국방부장관이 일방적으로 군의 입장을 대변하는 등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군의 문민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개정안은 군인의 경우 현역을 면한 지 5년이 지나야만 국방부장관·차관·병무청장·방위사업청장에 임명될 수 있도록 했다. 유 의원은 “미국의 경우 전역 후 7년이 지나야 국방부장관·부장관·정책차관에 임명할 수 있도록 국방재조직법(일명‘골드워터-니콜스법’)에 규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일본의 경우 내각총리대신과 예비대 본부장(방위청 장관)이 문민이어야 함을 법으로 명문화하고 있다”며 “우리의 경우 안보상황을 고려해 문민통제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소기간인 5년으로 개정코자 하는 것”이라고 개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2017-09-22 1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