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광역시 공공배달앱 ‘배달e음’을 운영하는 코나아이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광역시지회(지회장 박준)와 배달e음 활성화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코나아이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나아이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는 배달e음 가맹점 모집에 적극 협조하고 공공배달앱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동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활용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배달e음은 0~1.82%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소상공인의 광고비·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였으며, 인천사랑상품권인 ‘인천e음’ 카드 결제를 통한 최대 10%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2020년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천시 서구에 공공배달앱 ‘배달서구’를 도입한 이후 2021년 7월 인천시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산하였으며 현재까지 누적 결제액은 916억 여원에 달한다. 코나아이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의 이번 협약은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원사들로 배달e음 가맹점을 확대해 시민들이 원하는 가맹점을 충족하고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 측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 소속 회원사 및 위생교육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배달e음 서비스를 홍보해 가맹점 등록을 유도하는 한편, 배달e음 앱에 한국외식업중앙회 카테고리를 생성하여 인천 시민들을 위한 쿠폰 이벤트 및 맛집 추천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외식업 자영업자를 대표하는 한국외식업중앙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소상공인 분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협업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상생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경기침체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배달e음 활성화를 위해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 인천 백년가게 협동조합 등 다양한 관내 기관과 제휴를 완료했으며, 지속적인 제휴확대를 통해 공공 배달서비스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26 10:24:01[파이낸셜뉴스] 인천시 지역화폐 '인천e음' 운영대행사 코나아이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천e음 배달서비스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재능 있는 대학생들이 창작한 홍보영상 콘텐츠를 통해 인천e음 플랫폼 기반 배달서비스 '배달e음'과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e음 장보기'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인천e음 플랫폼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된 배달e음과 e음 장보기 서비스는 인천e음 앱에서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인천e음 결제로 인한 10%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 혜택이 뛰어나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 결과 배달e음은 도입 반년 만에 주문 100만건을 돌파하고, e음 장보기 서비스는 출시 100일여 만에 거래 금액 1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 상권 회복에 일조하고 있다. 공모전은 개인 혹은 4인 이내의 팀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2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다.응모자는 배달e음 또는 e음 장보기를 주제로 한 30초 이상 3분 이내의 동영상 콘텐츠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유튜브 채널이나 SNS에 업로드 한 후 참가 신청서, 작품 요약서, 개인 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참가 서약서를 작성해 공모전 담당부서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코나아이는 내부심사를 통해 1등 200만원(1팀), 2등 100만원(1팀), 3등 50만원(2팀), 특별상 50만원(1팀) 등 총 5팀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하고, 공모전 참가자 전원에게 e음 장보기 쿠폰 1만원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상자 상금은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 어디서나 결제 가능한 코나카드로 지급되며, 특히 1등을 수상한 팀 전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여름방학 기간 중 코나아이에서 1개월간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한편 수상자 발표는 4월 중 진행되며, 공모 당선작은 코나아이 홈페이지 및 인천e음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공개되어 인천e음 배달서비스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나아이 홈페이지 및 '코나카드, 지역화폐 이야기'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배달e음과 e음 장보기 서비스는 지역화폐 플랫폼에 탑재되어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 플랫폼 서비스를 널리 알림으로써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2-28 09:10: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10일부터 배달e음 활성화를 위해 ‘외식할인지원사업 캐시백’과 ‘배달e음 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외식할인지원사업 캐시백은 지역사랑상품권(인천e음 모든 카드)으로 2만원 이상 4회 결제 시 1만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오프라인 결제도 해당된다. 신청사이트에서 사전 신청자에 한해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12월 16일 인천e음 캐시백으로 일괄지급 예정)한다. 사업비는 국비 25억원으로 인천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6억6000만원(전체의 26%)을 지원 받았다. 배달e음 쿠폰은 운영대행사에서 내년 1월까지 배달e음 신규 회원들에게 5000원, 첫 주문 시 3000원 감사쿠폰을 별도 신청 없이 지급한다. 쿠폰은 인천e음앱 내 ‘내 쿠폰’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결제 시 쿠폰적용을 누르고 주문을 하면 된다. 아울러 지난 10월부터 이번 달까지 매주 주요 상권에서 진행 중인 배달e음 활성화 캠페인에서는 최대 1만2000원 쿠폰을 운영대행사에서 현장 제공하고 있다. 배달e음은 10월말 기준 7090개소(2020년 식약처 제공 1만1707개소 대비 60.5%) 가맹점에서 37만6629건의 주문과 88억9416만원의 결제가 이뤄졌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100만원까지 인천e음 기본 캐시백은 물론 외식할인지원사업 캐시백과 배달e음 쿠폰 혜택도 받아 지역소비가 빠르게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0 14:19:55[파이낸셜뉴스] 인천시 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코나아이는 인천시 공공배달서비스 '배달e음'이 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나아이측은 “ 오늘 낮 12시부터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공공배달서비스 '배달e음' 서비스를 본격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배달e음은 상위 3개사가 98% 이상 독점하는 배달 주문 시장의 수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도입된 공공배달서비스다. 인천시 지역화폐 인천e음 플랫폼 내에 탑재돼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이 필요 없다. 또 지역화폐 결제를 통한 기본 캐시백 10% 및 혜택플러스 가맹점의 할인과 군·구의 추가 캐시백,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민간배달앱 대비 저렴한 2%(2021년 1%)의 중개수수료를 받아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가입 가맹점 대상 쿠폰 무료 제공 및 광고 콘텐츠 무료 노출 등 다양한 가맹점주 지원책을 통해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배달앱 악성 리뷰로부터 가맹점을 보호하고 소비자 선택 지표 제공을 위해 '꿀맛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 꿀맛평가는 별점·리뷰 제도가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진이나 글 대신 맛, 양, 위생, 가격, 친절, 배달 등 6개의 영역에 Good·Bad 두 가지로 최소화된 리뷰만 작성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평가 상위 50%의 가맹점에 '최우수 꿀 맛집', '꿀맛집'과 같은 긍정적인 평가 지표를 제공한다. 부정적인 평가를 포함한 전체 리뷰 현황은 가맹점주에게만 전달되어 서비스 개선에 참고할 수 있게 구성했다. 아울러 이번 배달e음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배달e음 꿀맛평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배달e음으로 주문 후 꿀맛평가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300만원의 배달e음 캐시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배달e음은 민간배달앱 대비 가맹점 수수료는 내리고 사용자 혜택은 올려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배달앱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배달e음이 국가대표 공공배달서비스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프랜차이즈협회 등과의 업무협약과 가맹점 등록 프로모션을 통해 가맹점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7-05 14:09: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추진하는 인천e음 공공배달서비스(배달인천)가 시 전역으로 확대된다. 시는 10개 군·구와 인천e음 공공배달서비스의 시 전역으로 확대를 위한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확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e음 공공배달서비스는 서구와 연수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었으나 인천e음 전화주문 서비스를 새로 개편하면서 통합해 운영하게 됐다. ‘배달e음’은 150만명의 시민이 6조원 이상을 결제한 인천e음 플랫폼 내의 공공배달서비스다. 인천e음 앱을 통해 회원 누구나 손쉽게 결제 할 수 있고 배달 또는 픽업서비스를 통해 주문한 음식을 받을 수 있다. 누적 월 한도액 50만원까지 제공하는 기본 캐시백 10%는 물론 혜택플러스 가맹점의 할인과 군·구의 추가 캐시백 혜택, 각종 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은 배달주문 접수 시에 2.31%(연매출 3억원 이하), 2.97%(연매출 3억원 초과)의 결제수수료와 2%(2021년 1%)의 중개수수료 외에 별도 수수료 및 광고료를 부담하지 않는다. 결제수수료와 중개수수료에 있어서 민간 배달주문 앱 대비 월 최대 150만원 가량(월 1000만원 매출 가정 시)의 수수료를 절감하게 된다. 가맹점 모집은 지난 5월부터 각 군·구와 운영대행사를 통해 직접 방문 또는 전자계약서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1만2000여 회원이 있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와 각 군·구 지부에서 가맹점 모집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에게는 보다 나은 배달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15 11:27: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연수e음 기반의 공공배달앱 ‘배달e음’의 공식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배달e음은 연수e음 사용자들이 전국 최대인 10~24%의 캐시백.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은 별도의 중개수수료와 광고료, 가입비 등이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연수구 공공배달앱이다. 공공배달앱 배달e음은 지난 3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 사용자와 자영업.소상공인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과 적극적인 가맹점 모집 등을 통해 가맹점 수가 423개 점포에서 860개로 증가했다. 주문 건수도 지속적으로 늘어 2월 마지막 주 1주일간 1365건에서 5월 첫째 주 1주일간 2263건으로 증가했고다. 승인 결제액도 2월 마지막 주 2233만1236원에서 5월 첫째 주 4936만842원으로 2배 이상 뛰었다. 연수구는 주민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알리고 올해 안으로 2000개의 혜택+ 가맹점을 확보하고 주문 성공률도 주문자 취소 등 불가피한 2%를 제외하고 98%를 유지하도록 개선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연수구 공공배달앱 ‘배달e음’은 지난해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과 과도한 수수료 체계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소상공인들이 이중고를 겪으면서 이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발전 차원에서 추진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배달 문화의 확산과 연수구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27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연수e음 플랫폼을 활용해 조기에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천e음 회원이면 누구나 인천e음 앱 내 연수e음 메인화면에서 ‘배달e음’을 확인하고 지역화폐인 연수e음으로 결제를 통해 인천시의 10% 기본캐시백은 물론이고 혜택+ 가맹점에서 결제 시 3~7%의 자체할인과 연수구의 7% 추가 캐시백을 모두 받을 수 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공공배달앱 ‘배달e음’을 통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17 13:56: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연수e음 기반의 공공배달앱 ‘배달e음’을 오픈한다. 연수구는 오는 8일 시범런칭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지역 가맹점 모집과 시스템 시범운영 등을 거쳐 오는 3월부터 연수구 공공배달앱 ‘배달e음’을 정식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연수e음 사용자들은 오는 8일부터 전국 최대인 10~24%의 캐시백.할인 혜택과 함께 별도의 중개수수료와 광고료, 가입비 등이 없이 지역 공공배달앱을 통해 배달 주문이 가능하게 됐다. 앞서 연수구는 지난 1일 ‘배달e음’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연수e음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수구는 연수구민이 ‘배달e음’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올해 안으로 2000개의 혜택+ 가맹점 확보를 목표로 공격적인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또 혜택+ 가맹점과 청년외식사업 지원센터, 전통시장, 청년몰 등 청년기업을 중심으로 공공배달앱을 우선 적용하고 전반적인 정책교육 등을 통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공공배달앱 ‘배달e음’은 지난해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과 과도한 수수료 체계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소상공인들이 이중고를 겪으면서 이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발전 차원에서 추진됐다. 연수구는 이번 공공배달앱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배달 문화의 확산과 연수구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22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연수e음 플랫폼을 활용해 조기에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인천e음 회원이면 누구나 인천e음 앱 내 연수e음 메인화면에서 ‘배달e음’을 확인하고 지역화폐인 연수e음으로 결제를 통해 인천시의 10% 기본캐시백은 물론이고 혜택+ 가맹점에서 결제 시 3~7%의 자체할인과 연수구의 7% 추가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공공배달앱 ‘배달e음’을 통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02 15:29:05최근 1인 가구의 고독사나 사회적 고립 등이 증가함에 따라 부산시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복지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총 5개 구 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행안부는 주민 접점인 읍면동을 대상으로 복지·안전 서비스 최일선으로서 역할 재정립과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 2~3월 이번 공모를 실시했다. 부산시는 남구가 '복지+안전' 분야에, 사상구가 '민간 협업을 통한 복지자원 연계 강화' 분야에, 서·동래·해운대·사상구가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남구는 동 365 안전협의체 구성·운영으로 지역맞춤형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사상구는 복지 제도권 밖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서·동래·해운대·사상구는 집배원을 활용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종량제 봉투와 생필품 등을 배달하면서 위기 정보를 지자체에 공유하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부산진구와 북구는 이웃 주민이 위기가구 발견 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쉽게 신고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시범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국민, 업무유관자 등이 위치정보(GIS) 기반의 모바일 앱을 통해 위기가구를 신고하면, 신고한 위기 알림 정보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으로 연계돼 대상자 확인과 상담·결과 입력이 된다. 오는 하반기 전국 시행 전에 부산진구와 북구가 시범운영 지역으로 선정됐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복지위기 알림 앱의 신고채널에 한해 운영되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복지로 포털, 네이버 포털, 씨유(CU) 편의점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기존 직접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인공지능(AI) 초기상담 서비스'도 연계한다. AI 초기상담 서비스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에게 먼저 AI가 전화를 걸어 초기 상담으로 위기 정보를 입수하고, 지자체 공무원은 초기상담 정보를 기반으로 필요한 대상자에게 심층 상담과 복지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시는 수영구·북구·기장군을 대상으로 AI 초기상담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북구의 경우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시범사업'과 'AI 초기상담 시범사업'을 함께 실시해 더 효율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과 시범사업 추진으로 복지안전망을 촘촘하게 강화해 기존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해 지역 실정에 맞는 탄탄한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09 18:41:01[파이낸셜뉴스] 최근 1인 가구의 고독사나 사회적 고립 등이 증가함에 따라 부산시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복지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총 5개 구, 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행안부는 주민 접점인 읍면동을 대상으로 복지·안전 서비스 최일선으로서 역할 재정립과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 2~3월 이번 공모를 실시했다. 부산시는 남구가 '복지+안전' 분야에, 사상구가 '민간 협업을 통한 복지자원 연계 강화' 분야에, 서·동래·해운대·사상구가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남구는 동 365 안전협의체 구성·운영으로 지역맞춤형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사상구는 복지 제도권 밖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서·동래·해운대·사상구는 집배원을 활용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종량제 봉투와 생필품 등을 배달하면서 위기 정보를 지자체에 공유하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부산진구와 북구는 이웃 주민이 위기가구 발견 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쉽게 신고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시범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국민, 업무유관자 등이 위치정보(GIS) 기반의 모바일 앱을 통해 위기가구를 신고하면, 신고한 위기 알림 정보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으로 연계돼 대상자 확인과 상담·결과 입력이 된다. 오는 하반기 전국 시행 전에 부산진구와 북구가 시범운영 지역으로 선정됐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복지위기 알림 앱의 신고채널에 한해 운영되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복지로 포털, 네이버 포털, 씨유(CU) 편의점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기존 직접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인공지능(AI) 초기상담 서비스'도 연계한다. AI 초기상담 서비스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에게 먼저 AI가 전화를 걸어 초기 상담으로 위기 정보를 입수하고, 지자체 공무원은 초기상담 정보를 기반으로 필요한 대상자에게 심층 상담과 복지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시는 수영구·북구·기장군을 대상으로 AI 초기상담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북구의 경우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시범사업'과 'AI 초기상담 시범사업'을 함께 실시해 더 효율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과 시범사업 추진으로 복지안전망을 촘촘하게 강화해 기존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해 지역 실정에 맞는 탄탄한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09 09:29:13【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오는 4월부터 '고독사 예방 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적극적인 고독사 방지 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고독사란 사회적 고립 상태로 홀로 살다가 자살, 병사 등으로 임종을 맞고 일정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의미한다. 현재 광명시 세대의 30% 이상이 1인가구이며, 1인가구의 39.3%가 중장년이다. 지난 2018년 이후 노인 인구가 증가해 2024년 현재 고령화율이 16.8%에 이르고 있다. 광명시 고독사 예방 대책은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고독사 예방 관리 지원체계를 촘촘하게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오는 4월부터 '고독사 예방 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하며, 매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정책을 제안하고 효율적인 사업을 위한 각계각층의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동별 취약계층 방문 가구 목표제를 시행한다. 매월 가정방문을 정례화해 연간 8000가구 이상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시 안부 확인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광명희망띵동사업단, 마음e음 안전기획단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안부확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동 행정복지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고립 1인가구의 정서적 지원과 상담 제공을 위한 '고립 1인가구 상담가'를 신규로 양성한다. 위기가구 의심가구에 대해 집배원이 복지정보 안내문을 배달하며 생활실태를 수집하고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위기가구를 신고한 시민을 포상하는 신고포상금제도 도입하며, 스마트돌봄기기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모니터링하는 '광명마을안전돌보미'는 2개 동에서 18개 동으로 전면 확대한다. 위기상황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생활, 동행, 주거안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나돌봄 서비스'를 시행하고, 무연고 사망자 유품을 정리하는 특수청소 사업, 저소득 어르신 상조서비스를 시행한다. 가족을 돌보는 18~34세 청년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가돌봄비와 심리상담비, 자기계발비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고독사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의 연결을 강화한다. 1인가구를 위한 마음e음 커뮤니티공간을 운영하며, 중장년 1인가구와 보건의료 취약자를 대상으로 주 1회 대화형 AI로 음성 안부를 확인하는 'AI 캐어콜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소방서 119안심콜과 연계한 스마트플러그 설치 사업, 독거노인 대상 로봇 활용 돌봄서비스인 '우리집에 보미(봄이 오다)' 사업도 시행한다. 박승원 시장은 "고독사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가속 등 우리나라 인구구조의 변화와 흐름을 같이하고 있다"며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개입, 섬세한 지원으로 고독한 삶부터 막아야 고독사를 줄일 수 있다"고 대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6 14:4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