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월17일부터 11월1일까지 여성행복센터에서 관내 32개 초-중-고교 학교장 및 학부모를 만나 구리시 주요 교육사업을 안내하고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초등학교 16개교를 갈매-동구, 토평, 인창-교문 등 3개 권역으로 나누고,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7개교를 대상으로 총 5회로 진행됐으며 각급 학교별 교장, 학부모회장, 운영위원장 등 총 170여명이 참석했다. 학교 현안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대외협력과장, 각 교육기관 담당자가 동석해 구리시-교육지원청-학교가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학교 측은 노후 교실바닥 교체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통학안전을 위한 교통신호등 신설 등 102건 건의사항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구리시는 학생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 지원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여건조성 등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간담회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이 민선8기 제1공약사업인 만큼 교육현장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각 학교와 협력해 행복한 구리를 구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1-03 07:17:27【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백경현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가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5대 핵심공약과 10개 분야 100대 정책인 ‘5-10-100’도 제시한 뒤 “공정과 상식이 파괴돼 나라와 구리시에 쌓인 걱정과 근심은 일일이 나열하지 않겠다”며 구리시장 복귀에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개소식은 이치성 국민의힘 중앙당 자문위원회 부위원장 겸 경기도당 정책자문위원장, 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후보,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 김광수-김구영 백경현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김명진 (재)한국건강걷기연합회 이사장, 구리시민, 당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백현종-이은주 경기도의원 후보와 김용현-장진호-권순철-김한슬-진지성-이경희 구리시의원 후보 모두가 참석해 국민의힘 구리시 원팀을 선언하고 모두 살아서 만나자고 다짐했다. 특히 예비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광수-김구영 예비후보는 “백경현 후보는 참된 일꾼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선언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는 이날 축사에서 “백경현 후보는 32년 공직생활로 행정의 달인인데 민선6기 구리시장 재직 당시 재임기간이 2년이라 행정 달인의 모습을 조금만 보여줬으나, 백경현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행정 레전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경현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석패하고 4년간 골목골목을 돌면서 매일같이 시민을 만나 희망 섞인 메시지와 한숨 담긴 하소연을 모아 5대 핵심공약과 10개 분야 100대 정책인 5-10-100을 마련했다. 백경현이 꿈꾸는 구리는 허황된 장밋빛 청사진이 아니라 구리의 내실을 다지는 정책을 우선하겠다”고 역설했다. 백경현 후보는 희망정책으로 △출산부터 대학까지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동네 △망우리공원에 누워계신 소파 방정환 선생의 유지에 따라 청소년 미래가 밝은 동네 △청년취업 플랫폼과 창업 인큐베이터 운영으로 청년일자리가 많은 동네 △소상공인 토탈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소상공인 걱정 없는 동네를 제시했다. 교통정책으로 △구리시 전 지역 순환 트램 개설로 어디든지 연결되는 동네 △공영주차장 5만대 확보로 주차난이 없는 동네 △구리시 전 지역 특화거리 조성으로 걷고 싶은 동네 △6호선 연장과 GTX 노선 신설로 출퇴근이 편한 동네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문화정책으로 △문화예술복합도시 추진과 문화 인프라 확대로 예술인이 평등한 동네 △1인 1문화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동네 △1인 1종목 운동 코칭으로 건강한 동네 △동구릉 힐링예술제, 장자호수공원 수변공연장 개설로 즐거운 동네 △역사박물관-미술관이 많은 동네를 만들어 정서적으로 행복한 구리 조성 등을 다짐했다. 복지정책으로는 △노인 요양과 간병에서 해방되는 노후가 걱정 없는 동네 △국가유공자 최고로 대우하는 선양의 동네 △독거노인 공동가구 시범 실시로 고독사가 없는 동네 △신중년 일자리 창출, 다문화가정, 일자리 경력단절여성, 소외계층 전담부서 신설 등을 제시했다. 환경정책으로 △한강변 스마트 그린 시티 건설로 청정하고 살기 편안한 동네 △자원 재활용과 쓰레기 처리방식 변화로 깨끗한 동네를 만들어 쾌적한 삶을 약속했다. 특화사업으로 △구리테크노밸리 재추진으로 일자리가 넘치는 동네 △인창-교문-수택 재개발 재건축 신속 지원으로 주거 질이 높은 동네 △아차산, 동구릉, 망우리공원을 잇고 아우르는 역사가 숨을 쉬는 동네 △아차산 관광 개발과 구리농촌체험 6차 산업 개발로 삶의 질이 높은 동네를 강조했다. 백경현 후보는 “제 별명은 구리아재다. 100가지 사업을 아재처럼 편안히 수행하겠다. 오직 구리시민만 바라보고 구리시를 새롭게 바르게 세우겠다. 3월9일 대통령을 제대로 선택을 했듯이 구리 변화와 밝은 미래를 위해 많은 지지를 부탁한다”고 역설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07 22:59:14【파이낸셜뉴스 구리=노진균 기자】 경기 구리시는 지난 11일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추진방안에 지역 핵심 현안사업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20일 구리시에 따르면 앞서 경기도는 70년 규제에 묶인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구리~광진 강변북로 지하화 △경기주택도시공사 2026년 구리시 이전 △반려동물 친화공간 추가지원 등이 포함됐다. 구리시는 시민 통행 불편과 도시의 경쟁력을 저하하는 교통체증의 해소방안으로 민선8기 공약사업인 '구리-광진 강변북로 지하화'가 포함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경기주택도시공사 또한 당초 예정대로 2026년 구리시로 이전된다는 점을 명확하게 밝힘으로써 이전 절차가 보다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20억원 규모의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 추가 지원사업'과 '왕숙천 정비사업 2026년 조기 착공' 등 각종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도 함께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백경현 시장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는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구리시에 추진되는 구리-광진 강변북로 지하화사업 등 지역 발전을 담보하는 핵심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20 10:48:52【 구리=노진균 기자】 "구리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민선8기 후반기에도 공약사업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효율성과 효과성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24일 이같이 밝혔다. 백 시장은 민선8기의 지난 2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구리시는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으며, 민선8기 전반기 최고의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후반기를 맞은 백 시장은 취임한 이후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은 임기 안에 마무리하겠다는 느슨한 생각에서 벗어나, 사업 적기를 놓치지 않고 빠른 행정력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백 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과 시정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강변 토평2공공주택지구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기대가 높다.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구리시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정부사업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신규 택지 후보지에 '구리 토평2 공공주택지구'가 포함된 이후 투기 방지를 위한 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재해영향성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치게 되며 2029년 착공하여 203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실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은 구리시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그간 주목받아 왔다. 하지만 정치적인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사업이 번번이 중단되거나 변경되면서 시민들이 크게 아쉬워했다. 그래서 사업을 조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민선8기 구리시장으로 취임한 후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잇달아 면담했다. 국토부 1차관에게는 토평동 스마트그린시티 건설사업 정책 현안을 건의하고 2차관에게는 이에 따른 교통 대책으로 GTX 노선과 왕숙천~강변북로 지하관통도로 반영 등을 적극 건의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11월 국토부의 신규 택지 후보지에 구리토평 2지구가 포함되는 쾌거로 이어져 기쁘다.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와 연계한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사업은 한강과 사통팔달 쾌적한 도시환경을 바탕으로 신성장 혁신산업과 국내외 우수기업을 유치해 새로운 자족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공공주택 주거단지 조성으로 시민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자연과 문화, 교통, 첨단 ICT 인프라 구축으로 한강변 스마트 도시의 풍요로운 가치를 만들어 기업과 인재들이 구리시에 모이고 싶게끔 새로운 비전을 구상하고 있다. 이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도 준비 중이다. 강변북로~왕숙천 지하관통도로 건설, GTX 등 철도망 확충, 첨단순환트램 도입 등을 추진해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동의 편리성은 시간과 장소의 효용을 창출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여주는 원동력이다. 시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효율적인 이동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후반기에도 서울 편입을 추진한다고 했다. 전략이 있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서울 통합은 계속 추진되며, 대구광역시와 군위군의 통합사례처럼 지방자치법에 따른 정부 발의 방식을 통한 서울 편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와도 편입 실익에 대해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구리시는 지난해 행정구역개편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 가운데 서울시와 공동연구반을 운영하여 4차례 회의를 가졌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잇달아 가진 면담에서, 총선 결과와 관계 없이 구리시의 서울 편입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의견이다. 그래서 지난 5월 31일에는 시민 토론회를 개최해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여론을 수렴했으며, 7월 중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리시 서울 편입은 가장 많은 구리시민이, 가장 선호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한강 33번째 다리 명칭을 '구리대교'로 명명하는 이유는 뭔가. ▲교량의 명칭은 교량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시각에서 합당한 명칭으로 명명돼야 한다. 해당 교량이 '구리대교'로 불려야 하는 이유는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국토지리정보원의 시도 간 경계선에 따르면 신설되는 한강횡단 구간의 약 87% 이상이 행정구역 상 경기도 구리시에 속한다. 교량의 가장 많은 구간이 포함된 도시의 지명을 교량의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두번째는 구리시와 강동구를 잇는 기존 교량의 명칭이 이미 강동구의 지명이 들어간 '강동대교'가 있다. 따라서 형평성 측면에서라도 이번 한강횡단교량의 명칭은 '구리대교'가 타당하다. 세번째는 33번째 한강횡단 교량은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노선이 결합된 것인데,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의 시점은 구리시 토평동이고,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의 종점도 구리시 토평동이다. 즉 두 고속도로의 시점과 종점이 구리시인 것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국가정책 사업으로 구리토평 2지구 공공주택지구를 발표했는데, 이 사업지구가 한강횡단교량과 연계돼 있다. 때문에 다리의 명칭으로 '구리대교'가 합당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민선8기 구리시 후반기의 계획과 시정방향은? ▲지난 7월 1일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변화'와 '성장'으로 '새로운 구리시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약속을 지켜나가기 위해 후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민선8기 후반기에는 지난 2년간 다진 기틀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과들을 가시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의 새로운 미래를 견인할 경기북부지역 첨단산업 연구단지인 구리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 복합상업단지 조성, GTX-B 갈매역 정차 반영 및 지하철 6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 개선, 지하철 8호선 연장 구간 개통 등에 따른 상권 경쟁력 강화와 같이 대형 개발사업을 비롯해 교통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 그리고 이 과정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수시로 현장 소통에 나서겠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24 18:06:47【파이낸셜뉴스 전국 종합】 임기 반환점을 지난 민선 8기 전국 시도 지자체장들의 후반기 행보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지자체장들의 찬·반 행보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전반기에는 중앙 정치에 대한 언급을 자제했던 대권 주자들의 목소리가 후반기를 들어서면서 조금씩 커지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진행된 민선 8기 후반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선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정치색을 조금씩 드러냈다. 오 시장은 이날 "궤변도 그런 궤변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늘어놓으면 안된다"며 "똑같이 나눠주고 싶으니까 결론을 정해놓고 논리를 만들다 보니 그런 궤변도 불사한다. 참 딱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책의 우수성이나 효과성, 가성비 이런 걸 따지면 기본소득은 안심소득에 범접할 수조차 없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이 그동안 중앙정치에 언급을 자제했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행보라는 평가다. 오 시장은 아울러 최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와 관련해선 "상대방이 품격을 잃을수록 품격은 더 중요한 덕목이 된다"며 "특정인을 지지하기보다 '약자와 동행'을 당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는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훈수를 뒀다. 오 시장은 그러나 대선 도전여부에 대해 "서울시장 하라고 뽑아놨는데 임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대권 운운하는 것은 유권자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다시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어느 자리에 가는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무엇을 하는가가 중요하다"며 "높은 곳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낮은 곳으로 임해서 일에 매진하겠다는 취지의 각오를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행정구역 통합두고 지역간 이견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행정 구역 통합을 두고선 전국 지자체장들간의 의견이 엇갈렸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른바 'TK메가시티'로 불리는 대구와 경북 통합의 필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은 행정체제 개편의 표주모델로 새로운 대구경북시대를 위한 통합발전구상을 구체화해 나가야 한다"면서 "범영남권을 연결하는 'TK·PJ 초광역 철도·전철망'을 구축하고, 대구경제권와 서부산업권, 북부 행정도시권, 환동해권까지 연결하는 '대구경북 순환철도망'을 완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저출생과 지역의료불균형이라는 국가적 난제해결은 선도모델로 해법을 제시하고 APEC 정상회의 개최와 대구경북 통합으로 경북의 새시대를 여는 전환점을 만들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두겸 울산시장은 부산과 경남, 대구와 경북 간 논의 중인 행정통합과 관련해 "울산이 부울경 행정통합에 포함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라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화와 지방 소멸 문제를 막기 위해 규모의 경제를 키워보자는 것인데, 이는 현실에서는 전혀 맞지 않은 구상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은 교통 인프라 발달로 의료·교육·문화 등 생활권이 하나로 묶이지만, 가령 그런 인프라가 없는 지방자치단체를 강제로 묶는다고 그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김 시장은 지방 소멸을 극복하고 지방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권한이 대폭 확대된 지방분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난 임기 2년간 가장 보람을 느끼는 성과에 대해서는 역대 최대 지방교부세 확보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을 꼽았다. ■지역상권 보호·서울 편입 관심 김태흠 충남지사는 투자유치를 앞세웠다. 충남도의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는 163개사 19조 3688억원을 기록, 민선7기 4년 실적(14조 5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삼성이 약속한 52조원의 추가 투자까지 이뤄지면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약 이행 완료도는 전국 평균(27.44%)를 압도하는 40.46%를 기록, 전국 시도지사 공약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김 지사는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았다. 남은 2년도 충남의 미래를 위해, 어떤 일이든 끝까지 해낸다는 자세로 도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지난 2년 동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사상 최대 기업유치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등 성과를 언급하며 더 나은 전북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향후 2년 도정 방향에 대해서는 △미래를 이끄는 혁신의 중심 △풍요로운 농생명산업 선도지 △사람이 모이는 혁신인재 허브 △든든한 사회보호망 △풍요로운 문화와 여가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 등 6대 목표를 제시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골목상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미시는 반도체를 비롯한 핵심 전략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지난 2년은 과감한 도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행복에 한발 더 크게 다가선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2년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큰 목포 실현'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목포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집중 육성 등 8매 비전을 이날 함께 제시했다. 목포시는 우선 오는 2025년 6월까지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15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지원부두 1선석 및 2단계 배후단지를 조성해 해상풍력산업 부흥에 박차를 가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날 민선8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에서 '서울 편입'을 화두로 꺼냈다. 서울 편입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강조한 백 시장은 "지방자치법에 따른 정부 발의 방식을 통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여론조사를 거쳐 구리시민이 가장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황태종 김장욱 최수상 강인 노진균 윤홍집 기자
2024-07-01 18:21:46【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구리시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후반기 기대되는 사업에 '서울 편입'이 선정됐다. 1일 백경현 구리시장은 민선8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전반기 주요 성과와 향후 역점사업을 발표하면서, 올해 6월 7일부터 14일까지 구리시민 15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언급했다. 백 시장은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은 실생활에 밀접한 시책에는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대형 개발 사업과 광역 교통 대책 등에는 기대감을 표출했다"면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민선8기에 바라는 것과 추진하는 시책의 방향이 일치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후반기에도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정을 운영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구리시 민선8기 현안 중 큰 의미가 있었던 사업'과 '구리시 민선8기 현안 중 가장 기대되는 사업' 2개의 문항에 대해 구글 설문시스템 활용조사를 사용했으며, 생생문자 및 카카오톡 발송, 블로그 게재 등이 활용됐다. 조사결과 구리시민들이 꼽은 전반기 가장 의미있는 사업은 △갈매멀티스포츠센터 건립 △투기과열지구 해제 △축제 활성화 △초중고교 입학준비금 지원 △출산 영·유아 보육 지원 등이 선정됐다. 이어 후반기 가장 필요하고 기대되는 사업에는 △구리시 서울편입 △대형마트 재유치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지하철 8호선 연장 △구리사랑카드 지원 확대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와 연계한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 등이 꼽혔다. '서울편입'은 '현재 진행형' 이라고 강조한 백경현 시장은 "지방자치법에 따른 정부 발의 방식을 통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여론조사를 거쳐 구리시민이 가장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급적 임기 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 편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 관심이 높은 교통 개선 대책으로 오는 8월 지하철 8호선이 연장 개통될 예정이며,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지하철 6호선 구리시 연장, 왕숙천변 지하관통도로 건설, 첨단 순환 트램 설치, 서울 진입 대중교통 노선 증설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민선8기 공약 중 하나였던 '대형마트 재유치'는 지난 5월 9일 롯데마트가 최종 낙찰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시는 롯데마트 측과 협상을 통해 영업 개시일을 최대한 앞당기는 한편, 기존 상권과의 상생 방안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인 구리테크노밸리사업을 재추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백경현 시장은 "현재 구리시는 구리시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변화를 통해 그 기회를 잡아 구리시를 반드시 성장시키겠다. 이를 위해 후반기에도 더욱 단단한 각오로 시정에 집중해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서울 편입에 대해 시민 의견을 묻기 위한 설문조사를 7월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 편입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확인하기 위한 것인데, 이르면 7월 초부터 외부 전문업체를 통한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01 11:10:45【 수원·김포=장충식 노진균 기자】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김포시 등 일부 경기 지자체에서 '서울편입'과 '경기분도'를 등을 내세웠던 국민의힘의 공약 실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김포시와 고양시, 구리시, 과천시 등 국민의힘 지자체장들이 있는 지역에서도 모두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민주당 중심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앞서 김병수 김포시장과 백경현 구리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등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 편입을 논의한 바 있다. 하지만 11일 확정된 총선 결과에 따르면 서울 편입을 추진했던 김포시에서는 갑·을 선거구에서 민주당 김주영, 박상혁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또 고양시시 갑·을·병·정 4개 선거구에서도 민주당 김성회, 한준호, 이기헌, 김영환 후보가 모두 승리했다. 이와 더불어 구리시에서도 민주당 윤호중 후보가, 과천시가 포함된 의왕과천 선거구에서도 민주당 이소영 후보가 당선됐다. 반면 서울과 인접한 김포·남양주·하남·고양·과천·부천·광명 등 경기 지역구에서 서울 편입 추진을 공약했거나 주장했던 국민의힘 후보들이 모두 낙선했다. 낙선 후보들은 박진호(김포갑), 홍철호(김포을), 나태근(구리), 조광한(남양주병), 이창근(하남을), 한창섭(고양갑), 장석환(고양을), 김종혁(고양병), 김용태(고양정), 최기식(의왕·과천), 김복덕(부천갑), 박성중(부천을), 김기남(광명갑), 전동석(광명을) 등이다. 특히 김포 홍철호·박진호 후보의 경우 오세훈 시장과 직접 만나 22대 총선 핵심 공약인 △김포·서울통합 △서울 2호선 구래·마산 연장 △대곶산업항 개발과 한강 리버버스 김포노선 신설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서울시 덕양구' 추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장석환 국민의힘 고양시(을) 후보 또한 오시장을 만나기도 했다. 해당 지역들의 경우 단체장들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편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번 총선을 통해 유권자들이 민주당에 힘을 실어 주면서 상반된 민심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집을 통해 경기도에 대한 공약에서는 '경기북부 분도' 추진을 1번으로, 김포 등 서울 근교 지역의 '서울편입'을 2번 공약으로 담았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선거 과정에서 "22대 국회 개원 이후 '서울 편입, 경기 분도 원샷법'을 발의하겠다"고 약속하며 경기분도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밝혔었다. 하지만 경기 선거구 60석 가운데 민주당이 53석을 가져가는 등 압승을 거두면서, 국민의힘에서 추진하는 '서울편입'과 '경기분도'는 사실상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김동연 지사가 적극적으로 희망하고 있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민주당 위주로 추진될 전망이다.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다수의석을 차지하게 된 데다, 경기지역 당선 의원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법안 안 발의와 추진 등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22대 국회 시작과 더불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관련 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는데 당선인들의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2024-04-11 18:17:35【수원·김포=장충식 노진균 기자】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김포시 등 일부 경기 지자체에서 '서울편입'과 '경기분도'를 등을 내세웠던 국민의힘의 공약 실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김포시와 고양시, 구리시, 과천시 등 국민의힘 지자체장들이 있는 지역에서도 모두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민주당 중심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앞서 김병수 김포시장과 백경현 구리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등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 편입을 논의한 바 있다. 하지만 11일 확정된 총선 결과에 따르면 서울 편입을 추진했던 김포시에서는 갑·을 선거구에서 민주당 김주영, 박상혁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또 고양시시 갑·을·병·정 4개 선거구에서도 민주당 김성회, 한준호, 이기헌, 김영환 후보가 모두 승리했다. 이와 더불어 구리시에서도 민주당 윤호중 후보가, 과천시가 포함된 의왕과천 선거구에서도 민주당 이소영 후보가 당선됐다. 반면 서울과 인접한 김포·남양주·하남·고양·과천·부천·광명 등 경기 지역구에서 서울 편입 추진을 공약했거나 주장했던 국민의힘 후보들이 모두 낙선했다. 낙선 후보들은 박진호(김포갑), 홍철호(김포을), 나태근(구리), 조광한(남양주병), 이창근(하남을), 한창섭(고양갑), 장석환(고양을), 김종혁(고양병), 김용태(고양정), 최기식(의왕·과천), 김복덕(부천갑), 박성중(부천을), 김기남(광명갑), 전동석(광명을) 등이다. 특히 김포 홍철호·박진호 후보의 경우 오세훈 시장과 직접 만나 22대 총선 핵심 공약인 △김포·서울통합 △서울 2호선 구래·마산 연장 △대곶산업항 개발과 한강 리버버스 김포노선 신설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서울시 덕양구' 추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장석환 국민의힘 고양시(을) 후보 또한 오시장을 만나기도 했다. 해당 지역들의 경우 단체장들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편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번 총선을 통해 유권자들이 민주당에 힘을 실어 주면서 상반된 민심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집을 통해 경기도에 대한 공약에서는 '경기북부 분도' 추진을 1번으로, 김포 등 서울 근교 지역의 '서울편입'을 2번 공약으로 담았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선거 과정에서 "22대 국회 개원 이후 '서울 편입, 경기 분도 원샷법'을 발의하겠다"고 약속하며 경기분도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밝혔었다. 하지만 경기 선거구 60석 가운데 민주당이 53석을 가져가는 등 압승을 거두면서, 국민의힘에서 추진하는 '서울편입'과 '경기분도'는 사실상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김동연 지사가 적극적으로 희망하고 있는 '경기북부특별차지도'는 민주당 위주로 추진될 전망이다.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다수의석을 차지하게 된 데다, 경기지역 당선 의원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법안 안 발의와 추진 등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22대 국회 시작과 더불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관련 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는데 당선인들의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jjang@fnnews.com 장충식 노진균 기자
2024-04-11 13:32:18[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를 비롯해 인접한 4곳의 자치단체가 모여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5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체결식에는 양주시 박성남 부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남양주시 이석범 부시장, 의정부시 김재훈 부시장, 동두천시 박상덕 부시장과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따라 향후 5개 시는 장사시설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 국·도비 확보에 적극 협조하고, 실무협의체를 통해 세부적인 업무 협의를 하게 된다. 박성남 부시장은 "종합장사시설은 경기 동북부에 꼭 필요한 기반 시설로 5개 시가 협조·단결해 사업의 결실을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은 화장시설이 전무한 경기 동북부 지역주민들이 원정화장, 고액 화장비용 등으로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이다. 시는 지난 7월‘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화장수요 증가, 참여 지자체 예산분담, 공동형 추진 국비우선 지원 등을 사유로 인근 지자체와 공동형 추진을 결정하고 4개 시가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9-25 22:05:25[파이낸셜뉴스 구리=노진균 기자] 경기 구리시는 지난 16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평가를 위한 '구리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단장 김석중)' 회의를 개최했다 31일 밝혔다. 구리시에 따르면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은 지난 7월 공약 관련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시민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평가단은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완·변경사항 심의 ▲공약사항 추진실적 및 이행실태 평가 ▲공약사업 추진 관련 개선사항 건의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시민평가단은 지난 16일 열렸던 1차 회의에서 민선8기 백경현 구리시장 공약사업의 총괄 사항과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공약사업 조정 대상 사업의 변경 내용 등 설명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30일 개최된 제2차 회의에서는 1차 회의 결과를 토대로 공약사업의 조정내역을 최종 심의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의 전반적인 이행 상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토평교 하부 갤러리 조성 등 총 13건의 조정대상 공약사업은 전체 안건 모두 원안가결돼 조정내역이 확정되었으며, 2023년 6월 말 현재 전체 145건의 추진과제 중 46건, 31.7%의 완료율을 보이고 있는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 상황에 대해서는 참석위원 20명 모두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백경현 시장은 "민선8기 1년간 900여 공직자와 함께 숨 가쁘게 추진해온 공약사업에 대한 시민평가단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내려져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구리시의 미래 발전을 이끌 민선8기 공약사업에 시민평가단의 고견을 경청하여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8-31 14: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