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라고 하면 우리 몸에 달갑지 않은 손님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그러나 에너지를 연소시켜 비만을 예방하는 지방도 있다. 갈색 지방이다. 사람 몸의 지방은 색깔과 구성 성분의 비율에 따라 '백색 지방' '갈색 지방' '베이지색 지방'으로 나뉜다. 흔히 지방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것은 백색 지방이다. 백색 지방은 지나치게 많으면 비만·당뇨병 등을 유발한다. 척추, 가슴 위 쇄골 부근에만 있는 갈색 지방은 백색 지방을 에너지로 연소시켜 비만을 막아준다. 2009년 미국 하버드의대 유 후아 쳉 박사와 브루스 스피겔먼 박사팀이 환자의 펫시티(PET-CT, 양전자방출단층촬영) 결과를 살펴보다가 성인에게도 에너지를 소모하는 갈색 지방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2012년에는 브루스 스피겔먼 박사가 백색 지방과 갈색 지방이 아닌 '제3의 지방'인 베이지색 지방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추가로 밝혀냈다. 베이지색 지방은 평소에는 백색 지방처럼 에너지를 저장하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기온이 낮아지거나 특정 호르몬, 캡사이신과 결합하면 갈색 지방처럼 열을 만들어내고,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2-26 07:19:26▲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갈색지방 갈색 지방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의학 전문가에 따르면 백색 지방은 에너지를 축적해 비만을 유발하고, 갈색 지방은 에너지를 연소시켜 비만을 예방한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사람 몸의 지방은 색깔과 구성 성분의 비율에 따라 ‘백색 지방’, ‘갈색 지방’, ‘베이지색 지방’으로 나뉜다. 흔히 지방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백색 지방이다. 백색 지방은 지나치게 많으면 비만·당뇨병 등을 유발한다. 척추, 가슴 위 쇄골 부근에만 있는 갈색 지방은 백색 지방을 에너지로 연소시켜 비만을 막아준다. 그러나 건강에 이로운 갈색 지방은 일부 성인만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이지색 지방은 백색 지방과 함께 섞여 있다. 평소에는 백색 지방과 같은 기능을 하지만, 운동을 하거나 매운 음식을 먹거나 혹은 서늘한 곳에 오래 머물면 갈색 지방처럼 기능한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2-25 23:01:30[파이낸셜뉴스] 젊은 여성 사이 몸의 무리를 덜 주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경향이 늘어났다. 대체로 짧은 기간 빠르게 효과를 보거나 섭취 칼로리를 극히 제한하는 다이어트 선호는 줄고 당 섭취를 줄이고 저혈당지수 탄수화물을 챙기는 혈당관리 다이어트 선호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혈당 관리하면서 다이어트가 대세...단기 다이어트는 하락세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지난 3월 대부분이 여성인 방문 고객 57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요즘 가장 관심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묻는 질문에 '당질제한(저당·건강한 탄수화물)'이 27.4%로 가장 많이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제로칼로리 음식 혹은 저칼로리 음식'이 22.4% △단기간 할 수 있는 다이어트 16.4% △최신 다이어트 치료약(위고비 등) 15.3%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 9.5% 등의 순이었다. 이번 설문에는 20대(172명)와 30대(296명)가 81%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40대 78명, 50대 27명으로 순으로 많았다. 당질제한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같은 설문 조사 대비 6.0%p 응답이 많아졌다. 제로칼로리 음식 혹은 저칼로리 음식은 2.7%p 늘었다. 반면 단기간 다이어트는 3.8%p 하락했으며 최신 다이어트 치료제와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는 각각 1.9%p, 0.8%p 떨어졌다. 당질제한 다이어트는 설탕이 많이 함유된 △과자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디저트를 먹지 않고 쌀·밀 대신 당 함량이 낮은 현미, 파로(곡물)로 대체해 섭취하는 방법이다. 혈당스파이크를 부르는 빵, 면, 떡 등 정제 탄수화물 역시 지양한다. 전반적으로 당분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혈당을 크게 높이지 않는 건강한 탄수화물 비중을 늘리는 방식이다. 제로칼로리 음식을 먹는 것 역시 혈당 건강과 관련 있다. 실제로 가당 음료를 대신해 제로칼로리 음료를 마시면 혈당 악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제로 식품이 일반 식품 대비 혈당 상승 폭이 적었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설문 결과를 두고 전문가는 젊은 여성 층에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었다고 평가했다.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은 "전체 칼로리를 제한하는 방식은 충분한 영양 섭취를 못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단기 다이어트도 눈에 띄는 효과를 빠르게 보기 위해 '무작정 굶기'가 포함될 수 있어 건강에는 좋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당질을 제한해 혈당을 관리하고 정제 탄수화물 대신 저혈당 탄수화물을 먹는 등 비교적 건강한 방식을 더 선호하게 됐다"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헬시플레저(건강한 즐거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졌고 천천히 늙는 '저속노화'가 건강트렌드로서 큰 유행세를 탄 이유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당질제한 다이어트 더 건강하게 하려면 당질제한 다이어트는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와 달리 식단 전체 칼로리보단 '당 함량'에 집중한다. 이에 다이어트가 길어지면서 폭식 위험도 증가하는 칼로리제한 다이어트에 비해 요요현상이나 폭식증 위험이 적다. 칼로리 제한을 두지 않고 당질이 적은 음식 위주로 영양소를 충분히 채우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당질제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밥과 면류, 빵, 감자 같은 고당 전분 음식과 설탕이 많이 첨가된 디저트류는 최대한 피하고 △고구마·통곡물 △백색 육류 △콩류 △채소 △해초 등을 식단에 충분히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식후 과일을 먹는 습관은 혈당을 급격히 높일 수 있어 피하는 편이 낫다. 소스나 케첩 등 단맛이 나는 조미료, 절임이나 각종 조림 요리 등도 설탕을 많이 사용해 주의가 요구된다. 글로벌365mc대전병원 전은복 식이영양센터장은 "당질제한 다이어트는 체지방감소, 공복혈당감소, 혈중콜레스테롤 수치저하, 고혈압 개선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다"며 "다만 매 끼니 당질제한식을 하면 근손실,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어 하루 한끼만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OBJECT0#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5-15 14:53:14[파이낸셜뉴스] 뉴온은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다이글로 필 다이어트’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이글로 필 다이어트’는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인 다이글로메라 열매 추출물을 활용한 건기식이다. 다이글로메라는 △지방대사 조절 △식이 지방 흡수 억제 △체내 열발생 △백색 지방세포의 전환 유도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뉴온은 자체 연구를 통해 다이글로메라가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는 효능을 과학인용색인(SCI)급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다이글로메라는 삭센다, 위고비와 유사하게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호르몬을 대상으로 작용한다. 다이글로메라 추출물을 섭취할 경우 혈중 GLP-1호르몬 농도가 높아져 식욕이 억제된다. 최근 비만과 체중 관리는 중요한 건강 이슈로 떠오르며 관련 건기식이 각광받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규모는 6조2000억원이다. 이 중 체지방 감소 건기식 시장규모는 2114억원을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뉴온 관계자는 “주사제 비만치료제 처치 후 관리도 치료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뉴온의 체지방 감소 건기식은 치료제 시장과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제품뿐만 아니라 필름형, 분말형, 젤리형 등 섭취 편의성과 휴대성을 고려한 다양한 건기식 개발 중”이라며 “효과적인 체중 감소 솔루션을 제공하고 향후 수년 내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연구와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09 10:26:30[파이낸셜뉴스] 추운 계절에 수정된 사람이 '먹어도 살이 잘 안 찌는 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한국 시각) 의학 저널 네이처 메타볼리즘(Nature Metabolism)에 따르면 추운 계절(1월~4월 중순, 10월 중순~12월 말)에 수정된 사람일수록 갈색지방조직 활성도가 높고 에너지 소비량도 많았다. 일본 도호쿠대 오네시로 다케시 교수 연구팀이 3~78세 남녀 68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수정(임신) 된 계절이 그 사람의 대사 건강과 체지방 저장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언제 태어났느냐'가 아니라, '언제 임신했느냐' 가 중요 변수 연구팀에 따르면 추운 계절에 수정된 사람은 더운 시기에 수정된 사람보다 '갈색지방조직'(BAT) 활동이 더욱 활발해 에너지 소비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갈색지방조직은 열을 생산해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백색지방과 달리 지방을 저장하지 않고 태운다. 갈색 지방 조직의 활성도가 높으면 소비되는 에너지가 많아 체질량지수(BMI)가 낮고 내장지방이 적을 가능성이 높다. 수치적으로 보면, 추운 계절에 수정된 사람들은 따뜻한 계절(4월 중순~10월 중순)에 수정된 이들보다 갈색지방조직 활성화 가능성이 3.2% 더 높았다. 반면 더운 계절에 수정된 이들은 활성 갈색지방조직 활성 부족으로 대사 불균형 가능성이 더 컸다. 연구팀은 “추운 날씨가 남성 정자나 여성 난자의 유전적 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수정 후 자손의 대사 시스템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한국에서는 1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생이 살 안 찌는 체질일 확률이 높다.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갈색지방' 늘리는 방법은? 우리 몸은 '백색 지방'과 ‘갈색 지방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지방을 갖고 있다. 갈색 지방 조직은 체내 열을 생성하는 지방 조직을 말한다. 단순히 체내에 저장되는 백색 지방 조직과 달리 지방을 태워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백색지방은 피부밑에 있는 피하지방과 우리 몸 장기 사이에 끼어있는 내장지방을 말한다. 외부 충격이나 공격 등을 막는 역할을 하는 등 생명유지에 필요하긴 하지만, 과도하게 축적되면 비만과 당뇨병 등을 유발한다. 미국 록펠러대 연구팀은 갈색 지방을 가진 사람은 당뇨병과 관상동맥질환, 심장 및 대사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것을 밝혀냈다. 한번 사라진 갈색 지방을 다시 만들기는 어렵다. 하지만 '베이지색 지방'을 만들 수는 있다. 이는 백색 지방이 갈색화 하면서 중간 형태로 변한 것이다. 착한 지방인 '베이지색 지방'을 늘리기 위해서는 특정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되기도 한다. 매운 음식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은 지방 연소를 자극하는 갈색지방을 자극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카테킨, 커큐민, 멘톨, 오메가-3 지방산 등도 갈색지방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는 데 칼로리를 많이 소모한다. 갈색지방은 추운 날씨에 활성화 되기 때문에 평소 15~20도 정도로 서늘하게 지내면 도움이 된다.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19도에서 한달동안 잠을 잔 남성과 그렇지 않은 남성들을 비교했을 때 갈색지방의 양이 42% 이상 차이가 났다. 어두운 환경에서 잠자기,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적절하게 같이 하는 것도 갈색 지방을 늘리는 방법이다. 운동을 하면 근육에선 아이리신 호르몬이 나온다. 이는 베이지색 지방을 활성화하는 호르몬으로, 운동시간이 길수록 더 많이 분비된다. 매일 30분씩 빠르게 걸으면, 아이리신 분비가 늘어난다. 베이지색 지방으로 변화하는 부위는 운동 시간이 늘어날수록 더욱 증가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09 09:58:02[파이낸셜뉴스] 영국의 일란성 쌍둥이 형제가 육식과 채식이 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알기 위해 실험에 나섰다. 같은 유전자 공유하는 쌍둥이 형제, '채식 vs 육식' 12주 도전 18일 영국 BBC,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 등 외신에 따르면 일란성 쌍둥이 휴고와 로스는 채식주의가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내기 위해 12주 동안 실험을 진행했다. 형제는 매일 같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고 같은 양의 운동을 했지만, 식단만 다르게 실천했다. 휴고는 실험 기간 동안 엄격한 채식주의 식단을 지킨 반면 로스는 고기, 유제품, 생선 등 동물성 식품을 자유롭게 섭취했다. 채식주의 식단을 선택한 휴고는 "처음 몇 주 동안은 고기에 대한 갈망이 생겨 힘들었지만, 비건 식단을 하면서 집중력이 좋아졌고 오후에도 에너지가 떨어지지 않고 기분도 상쾌해졌다”라고 말했다. 반면 육식을 선택한 로스는 “에너지 레벨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경험했다"라며 "어떤 날은 ‘매우 활기차다’고 느꼈지만, ‘엄청난 침체’를 경험한 날도 있었다"고 했다. 12주가 지난 후 두 사람은 신체 변화를 확인했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었다. 휴고는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심각하게’ 감소한 반면, 로스는 그대로 유지됐다.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이 감소하면 비만·당뇨 같은 대사질환이나 알레르기 등 면역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휴고는 체중이 4파운드(약 1.8kg) 감소하고 체지방이 1% 줄었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졌고, 2형 당뇨병에 대한 저항력도 높아졌다. 반면 로스는 근육이 4.5kg 늘었지만 지방도 늘어서 체지방 비율이 13%에서 15%로 높아졌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12주간 일정하게 유지됐다. 최적의 식단은 식물성 음식과 동물성 음식을 섞는 것 12주간의 실험 끝에 두 사람은 식물성 음식과 동물성 음식을 섞는 것이 최적의 식단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휴고는 “비건 식단에는 이점이 있고 고기를 먹는 것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두 가지 식단을 섞을 것”이라며 “식단에 비건 음식을 더 많이 추가하고 좋은 고기를 선택해 조금만 먹을 것이다. 이렇게 하면 두 가지 식단의 장점을 모두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로스는 "채식이 다이어트에는 효과가 있었지만 다이어트보다 근육량을 늘리고 싶다면 육식이 효과가 좋았다"라며 "12주는 짧았다. 다음에 다시 한다면 6개월 이상 비교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채식 식단을 실천하면 양을 충분히 섭취하더라도 칼로리는 낮아 체중 관리에 도움 된다. 또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가 쉽다. 이는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 체중 유지에 좋다. 다만, 극단적인 채식 식단은 비타민B12, 비타민C 등의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고기 같은 동물성 식품도 일부 섭취해야 한다. 건강을 위한다면 소고기, 돼지고기 등 적색육 대신 닭고기·오리고기 등 백색육 위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백색육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세포 속 단백질로 염분과 만나면 체내 DNA 손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2-18 20:50:34【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가 자체 개발한 '공중위생업소 자동 평가표'가 내년부터 전국 226개 시군구의 업무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지방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혁신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28일 파주시에 따르면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에 의거, 공중위생업소는 2년마다 업종별로 공중 위생서비스 평가를 받아야 한다. 평가 항목은 소독, 청결상태 등 업종에 따라 약 30~40개로 구성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업소(녹색등급), 우수 업소(황색등급), 일반 업소(백색등급)로 분류된다. 그동안 시는 2000개가 넘는 영업소를 평가하고 결격사유 등을 확인해 점수를 수작업으로 계산해왔다. 이 과정은 방대한 양으로 인해 업무 처리에 1년이 소요되었으며, 마감 기한을 앞두고 전국 담당자들의 초과근무가 불가피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주시는 '공중위생업소 자동 평가표'를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점수 입력 시 등급과 업종별 업소 수를 자동으로 분류한다. 파주시는 지난 8월 19일 이 평가표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고, 18개 기관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시의 건의에 따라 정부는 11월 22일 자동 평가표 도입을 채택했다. 이로 인해 내년부터 개정된 평가 계산표가 전국 226개 시군구 업무에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수작업 방식은 최소 50시간이 소요됐으나, 새로운 자동 계산표는 평가 점수 입력 즉시 자동 분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연간 1만1300시간 이상의 업무 시간 단축이 예상된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이번 공중위생업소 평가 계산표 자동화를 통해 담당 직원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고, 초과근무 예산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28 10:16:55황토(黃土)는 우리나라 거의 전역의 표토를 이루는 오랜 풍화의 산물인 토양이다. 황토는 우리에게 친밀한 토양이지만 학술적으로는 '적색토'로 부른다. 엷은 노랑에서 아주 붉은색까지 다양하다. 남쪽과 서쪽으로 갈수록 잘 발달하고 있다. 그리하여 황토는 거의 한국, 한민족의 상징물 중 하나가 되었다. 김동인의 단편소설 '붉은 산-어떤 의사의 수기'는 고교 시절 국어 시간에 배운 소설이다. 만주 조선족 마을에서 불한당에 망나니로 살던 정익호(별명 삵)가 마지막 의로운 행동을 하고 죽어가면서 "저기 붉은 산이…그리고 흰 옷이…"라는 장면이 나온다. 붉은 산은 민둥산이 되어 황토가 드러난 식민지 조국을 상징했다. 그러나 황토밭에 핀 봄의 청보리는 또렷한 색채의 대비로 인하여 또 얼마나 싱그러운가. 한하운의 시 '전라도 길-소록도 가는 길' 일부를 들여다본다. "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숨막히는 더위뿐이더라/…/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숨막히는 더위 속으로 절름거리며/가는 길…" '문둥이 시인'으로 불행한 삶을 시로 승화시킨 한하운의 시는 아름답고, 그냥 슬프다. 무슨 시의 해석이 필요할까. 북에서 멀리 남으로 소록도로 충청도를 지나 전라도 길을 걸으며 눈에는 끝없이 펼쳐진 산과 들의 황토가 들어온다. 우리나라는 황토의 나라다. 김동리 단편소설 '황토기' 바로 첫머리에 나오는 글을 인용한다. 제목에도 황토가 들어간다. 왜 황토인가를 전설과 신화로 풀어 쓰면서 소설을 시작한다. "솔개재에서 금오산 쪽으로 뻗쳐 내리는 두 산맥이다. 거기 황토골이란 조그만 골짝 하나를 낳은 것뿐으로, 상룡(傷龍), 또는 쌍룡(雙龍)의 전설을 이룬 그 지리적 결구(地理的 結句)는 여기서 끝을 맺는 것이다. 상룡설(다친 용에 대한 전설), 여의주를 잃은 한 쌍의 용이 슬픔에 못 이겨 서로 물어뜯어 피를 흘리니, 이 피에서 황토골이 생기니라. 절맥설도 있으니 그것은 다음과 같다. 당나라 어느 장사가 동국의 장사가 난다면 감히 중원을 범할 것이라 하여 이에 혈을 지르니, 이 산골에 석 달 열흘 동안 붉은 피가 흘러내리고 이 일대가 황토 지대로 변하니라." 김동리의 소설은 우리의 토속적 신앙으로 풍수지리설을 들어서 황토골을 해석하고 있으며, 그 의미가 주인공들의 행동으로 드러나고 있다. 황토가 우리 국토를 의미하면서 일제강점기 민족의 암울함을 황토의 운명으로 그리고 있다. 위에서 보는 소설과 시와 역사에서 황토는 색채적으로, 그리고 숲 옷을 벗어버린 암울한 국토로 그려지고 있다. 황토현(황토재)은 1894년 전라도 고부에서 전봉준이 이끄는 동학농민군이 관군에게 승리한 곳으로 민중항거의 역사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 붉은색을 띠는 적색토는 호남 지방 낮은 구릉지의 풍화층에서 잘 나타나지만 사실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고 있다. 물론 서쪽으로 갈수록, 그리고 남쪽으로 갈수록 더 많이 분포한다. 황토는 대략 1~1.5m 두께의 토양층으로 짙은 노랑 혹은 붉은색을 띠는, 기반암의 풍화 토양이다. 남한에서는 해발 150m 이하의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를 덮고 있는 표층의 토양층이다. 그 아래에서도 기반암은 일반적으로 두꺼운 풍화층을 형성하고 있다. 암석의 구성 입자가 미립질인 편마암이 풍화하여 점토질 성분이 많다. 그리하여 비가 오면 매우 질어지는(걸쭉해지는) 특성을 가진다. 우리나라 지명에서 진골은 이러한 질게 된 지역에서 그 어원이 나오고 있다. 참고로 중국 서부의 황토는 바람에 날려와 쌓인 토양층을 말한다. 붉은색이 강한 경우에는 풍화와 침식에서 남은 산화된 금속성분(철, 알루미늄, 망간 등)의 색깔을 반영한 것이다. 적색토는 지금과 다른 환경, 말하자면 지금보다 기온이 높고 습도도 높은, 말하자면 아열대기후의 영향하에 있을 때 형성된 고토양(古土壤·paleosol), 즉 지금의 환경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 화석화된 과거의 토양이라는 것이다. 아마도 신생대 3기, 즉 몇백만년(대략 200만년 전후 혹은 그 이전)까지 거슬러 가는 고토양으로 보는 이도 있다. 아무래도 기반암(bedrock)이 화강암이면 모래질이 많고, 편마암이면 점토질이 많이 생산된다. 붉은 토양은 화강암과 편마암 외에 석회암에서도 나타나는데 기후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결과다. 철원, 창녕과 같은 습지대 부근의 점토층은 회색, 청회색, 백색을 띤다. 그것은 습지에서 물에 잠기므로 대기의 산소가 차단되어 산화를 못하고 환원 환경에 놓이므로 붉은색보다는 창백한 색을 띠게 된다. 철원에서는 표면을 덮고 있는 청회색의 점토층을 '청갈매'라고 부르고, 쌀농사에 좋은 토양으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물론 이들도 개발에 의해 대기 중에 드러나면 산소와 결합하여 빨리 붉은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우리의 황토는 중요한 국토자원이다. 농업, 임업, 지하수 등에서 중요한 기능을 한다. 일부 황토가 가진 다양한 광물질(미네랄)들의 다양한 기능으로 황톳길, 황토방, 황토찜질, 황토옷, 황토집, 황토팩, 황토매트 등 다양한 용도로 상업화돼 왔다. 국내에서 유명한 대전 계족산 황톳길 바닥 황토는 매년 전북 황토층에서 가져온다고 한다. 황토도 유한한 자원이며 표층을 형성하므로 황토를 훼손하면 표토 유실과 산사태 등을 유발한다. 황토층 위에서 농경과 취락에 의해 중금속과 유기물의 오염 등이 문제가 되었다. 높은 인구밀도와 엄청난 토지 이용의 결과다. 상업적으로 오염이 안 된 황토를 찾기 위해 더 깊게 토양층을 파면서 훼손도 심해진다. 황토는 삼림과 식생을 지탱하고 농업을 유지하고 지하수를 함양하면서 걸러주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자원이며, 자산이다. 우리 민족의 상징과도 같은 황토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다. 이민부 한국교원대 지리교육과 명예교수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25 18:04:37황토(黃土)는 우리나라 거의 전역의 표토를 이루는 오랜 풍화의 산물인 토양이다. 황토는 우리에게 친밀한 토양이지만 학술적으로는 '적색토'로 부른다. 엷은 노랑에서 아주 붉은색까지 다양하다. 남쪽과 서쪽으로 갈수록 잘 발달하고 있다. 그리하여 황토는 거의 우리나라, 한국, 한민족의 상징물의 하나가 되었다. 김동인의 단편소설 '붉은 산-어떤 의사의 수기'는 고교 시절 국어 시간에 배운 소설이다. 만주 조선족 마을에서 불한당으로 망나니로 살던 정익호(별명 삵)가 마지막 의로운 행동을 하고 죽어가면서 ”저기 붉은 산이..... 그리고 흰 옷이.....“라는 장면이 나온다. 붉은 산은 민둥산이 되어 황토가 드러난 식민지 조국을 상징했다. 그러나 황토 밭에 핀 봄의 청보리는 또렷한 색채의 대비로 하여 또 얼마나 싱그러운가. 한하운의 시 '전라도 길-소록도 가는 길' 일부를 들여다 본다. "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숨막히는 더위 뿐이더라/…/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숨막히는 더위 속으로 절름거리며/가는 길…" '문둥이 시인'으로 불행한 삶을 시로 승화시킨 한하운의 시는 아름답고, 그냥 슬프다. 무슨 시의 해석이 필요할까. 북에서 멀리 남으로 소록도로 충청도를 지나 전라도 길을 걸으며 눈에는 끝없이 펼쳐진 산과 들의 황토가 들어온다. 우리나라는 황토의 나라다. 김동리 단편소설 '황토기' 바로 첫머리에 나오는 글을 인용한다. 제목에도 황토가 들어간다. 왜 황토인가를 전설과 신화로 풀어 쓰면서 소설을 시작한다. “솔개재에서 금오산 쪽으로 뻗쳐 내리는 두 산맥이다. 거기 황토골이란 조그만 골짝 하나를 낳은 것뿐으로, 상룡(傷龍), 또는 쌍룡(雙龍)의 전설을 이룬 그 지리적 결구(地理的 結句)는 여기서 끝을 맺는 것이다. 상룡설(다친 용에 대한 전설), 여의주를 잃은 한 쌍의 용이 슬픔에 못이겨 서로 물어뜯어 피를 흘리니, 이 피에서 황토골이 생기니라. 절맥설도 있으니 그것은 다음과 같다. 당나라 어느 장사가 동국의 장사가 난다면 감히 중원을 범할 것이라 하여 이에 혈을 지르니, 이 산골에 석 달 열흘 동안 붉은 피가 흘러내리고 이 일대가 황토 지대로 변하니라.” 김동리의 소설은 우리의 토속적인 신앙으로 풍수지리설을 들어서 황토골을 해석하고 있으며 그 의미가 주인공들의 행동으로 드러내고 있다. 황토가 우리 국토를 의미하면서 일제강점기 민족의 암울함을 황토의 운명으로 그리고 있다. 위에서 보는 소설과 시와 역사에서 황토는 색채적으로, 그리고 숲옷을 벗어버린 암울한 국토로 그려지고 있다. 황토현(황토재) 전투는 1894년 전라도 고부에서 전봉준이 이끄는 동학농민군이 관군에게 승리한 곳으로 민중 항거의 역사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 보다 붉은 색을 띠는 적색토는 호남 지방의 낮은 구릉지의 풍화층에서 잘 나타나지만 사실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고 있다. 물론 서쪽으로 갈수록, 그리고 남쪽으로 갈수록 더 많은 분포를 한다. 황토는 대략 1~1.5m 두께의 토양층으로 짙은 노랑 혹은 붉은 색을 띠는, 기반암의 풍화 토양이다. 남한에서는 해발 150m 이하의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를 덮고 있는 표층의 토양층이다. 그 아래에서도 기반암은 일반적으로 두꺼운 풍화층을 형성하고 있다. 점토질이 많은 경우는 암석의 구성 입자가 미립질인 편마암이 풍화하여 점토질 성분이 많다. 그리하여 비가 오면 매우 질어지는(걸쭉해지는) 특성을 가진다. 우리나라의 지명에서 진골은 이러한 질게 된 지역에서 그 어원이 나오고 있다. 참고로 중국 서부의 황토는 바람에 날려와 쌓여진 토양층을 말한다. 적색이 강한 경우에는 풍화와 침식에서 남은 산화된 금속성분(철, 알루미늄, 망간 등)의 색깔을 반영한 것이다. 적색토는 지금과 다른 환경, 말하자면 지금보다 기온이 높고 습도도 높은, 말하자면 아열대 기후의 영향 하에 놓여 있을 때 형성된 고토양(古土壤, paleosol), 즉 지금의 환경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 화석화된 과거의 토양이라는 것이다. 아마도 신생대 3기, 즉 몇 백 만년(대략 200만년 전후 혹은 그 이후)까지 거슬러 가는 고토양으로 보는 이도 있다. 아무래도 기반암(bedrock)이 화강암이면 모래질이 많고, 편마암이면 점토질이 많이 생산된다. 붉은 토양은 화강암과 편마암 외에도 석회암에서도 나타나는데 기후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된 결과다. 철원, 창녕과 같은 습지대 부근의 점토층은 회색, 청회색, 백색을 띤다. 그것은 습지에서 물에 잠기므로 대기의 산소와 차단되어 산화를 못하고 환원 환경에 놓이므로 붉은 색 보다는 창백한 색을 띠게 된다. 철원에서는 표면을 덮고 있는 청회색의 점토층을 '청갈매'라고 부르고 쌀 농사에 좋은 토양으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물론 이들도 개발에 의해 대기 중에 드러나면 산소와 결합하여 빨리 붉은 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우리의 황토는 중요한 국토 자원이다. 농업, 임업, 지하수 등에서 중요한 기능을 한다. 일부 황토가 가진 다양한 광물질(미네랄)들의 다양한 기능으로 황톳길, 황토방, 황토 찜질, 황토 옷, 황토 집, 황토 팩, 황토 매트 등 다양한 용도로 상업화돼 왔다. 국내에서 유명한 대전 계족산 황톳길 바닥 황토는 매년 전북 황토층에서 가져온다고 한다. 황토도 유한한 자원이며 표층을 형성하므로 황토를 훼손하면 표토 유실과 산사태 등을 유발한다. 황토층 위에서 농경과 취락에 의해 중금속과 유기물의 오염 등이 문제가 되었다. 높은 인구 밀도와 엄청난 토지 이용의 결과다. 상업적으로 오염이 안된 황토를 찾기 위해 보다 깊게 토양층을 파면서 훼손도 심해진다. 황토는 삼림과 식생을 지탱하고 농업을 유지하고 지하수를 함양하면서 걸러주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자원이며 자산이다. 우리 민족의 상징과도 같은 황토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다. 이민부 한국교원대 지리교육과 명예교수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19 15:35:06다이어트는 남녀불문 최고의 관심사 중 하나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체지방감소 건기식 구매액은 2019년 1497억원에서 지난해 2361억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체지방 관리 건강기능식품에 들어가는 원료도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공액리놀레사 등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의 인삼으로 불리는 ‘파비플로라’가 다이어트 식품의 새로운 핵심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파비플로라는 흑생강의 일종으로, 태국,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다. 파비플로라는 고산지대의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는 특성 때문에 자기 방어 물질로 여러 영양소를 생성하면서 141가지의 다양한 식물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태국 왕실에서는 건강관리를 위해 활용될 정도로 오랜 기간 활력 보강 및 자양강장제로 사용되어 왔다.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파비플로라가 최근 체지방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로 인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파비플로라와 시르투인 유전자 활성에 대한 논문과 시르투인에 대한 여러 논문에 따르면, 파비플로라를 섭취할 경우 '시르투인' 유전자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고 보고되고 있다. 시르투인은 모든 사람의 몸 속에 존재하며, 노화, 세포 건강, 스트레스, 염증 조절, 에너지 효율성, 인슐린 감수성, DNA 건강 등 다양한 생리적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시르투인이 활성화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파비플로라 섭취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 파비플로라는 시르투인 활성제로 가장 강력하다고 알려진 레스베라트롤보다 4~5배 강력한 효과를 보여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고, 운동하거나 굶은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르투인은 체내의 나쁜 지방인 백색지방(체지방)을 연소시키는 갈색지방을 활성화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어 시르투인 활성화로 인해 체지방 감량과 대사 촉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파비플로라는 에너지 증진, 피로 회복 외 체지방을 감소해 줄 수 있는 시르투인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특성으로 인해 효과적인 다이어트와 식이조절, 운동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체중 감량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파비플로라는 향후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파비플로라를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출시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10-18 10:2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