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밸로프는 오는 30일 론칭을 앞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레전드’의 사전 캐릭터 생성을 위한 서버 예약이 주말 동안 모두 조기 마감돼 추가 서버를 증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에서 정식 오픈 예정인 ‘뮤레전드’는 사전 예약에 이어 지난 22일 게임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생성을 시작했다. 이에 이틀 만에 1차 월드 서버 생성이 마감됐고, 2차 월드서버의 사전 캐릭터 생성 또한 조기 마감돼 3차 월드서버를 추가로 오픈했다. 회사 측은 "월드서버에서 최대한 많은 사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서버 사양 및 효율화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유저들의 높은 기대로 준비된 월드서버의 캐릭터 생성이 조기 마감됐다"며 "불편이 없도록 추가 월드서버 도입에 완벽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 2차 CBT(Close Beta Test)에서는 △속성 스테이터스 △자동사냥 △필드보스 △루엘리 상자 시스템 △던전과 부적 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여 많은 유저들이 참여했으며 이용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OBT(Open Beta Test)를 위해 게임 관리자들은 루엘리상자 리뉴얼과 속성 스테이터스의 획득 경로를 더 다양화했다. 월드보스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 재료의 드랍 종류와 드랍율을 추가해 필드 경쟁을 활성화했고 부적 획득 난이도를 하향해 더 쉽게 부적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아이템의 획득 확률을 개선해 사냥과 캐릭터 육성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오픈 이벤트 중 하나인 랭킹 이벤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커뮤니티에서 유저들이 먼저 길드를 찾고 파티사냥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뮤레전드’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밸로프 관계자는 “사전 캐릭터 생성 및 서버 선점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이용자들에게 감사하다”며 “30일 오전 10시에 론칭할 예정인 '뮤레전드'를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모든 개발진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1-28 10:07:13[파이낸셜뉴스] 교보9호스팩과 밸로프의 합병상장을 위한 안건이 승인되면서 밸로프가 상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7일 교보9호스팩은 임시주주총회에서 밸로프와 합병상장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밸로프는 남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3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대48.357이다. 교보9호스팩과 밸로프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이날부터 27일까지다. 신재명 밸로프 대표는 "이번 교보9호스팩과의 합병 상장은 밸로프가 더 많은 지식재산권(IP)를 확보하고 공격적 마케팅을 실시해 글로벌 리퍼블리싱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밸로프가 확보할 자금은 85억원이다. 이 자금은 2025년까지 3년 동안 신규 게임 라인업 확대를 위한 인건비, 마케팅 비용과 V펀(VFun) 플랫폼 강화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밸로프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17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냈다. 지난해는 매출액 140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 대표는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에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넘어서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밸로프는 서비스 지속이 어려워진 게임의 개발리소스와 글로벌판권을 IP홀더(게임 개발사)로부터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알투비트 △크로노스 △블레스언리쉬드 △앤에이지 △컴뱃암즈 등이 있다. 현재 30개 이상의 게임을 운영 중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2-09-07 14:22:02[파이낸셜뉴스] 메이드가 밸로프와 전략롤플레잉게임(SRPG) '아틀란티카'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밸로프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최근 웹 3.0과 같이 변화된 글로벌 시장 환경에 맞춰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온보딩 계약을 체결한 '아틀란티카'는 전략시뮬레이션과 RPG 장르를 접목한 장르 게임으로 PC 버전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중이다. 최대 9개의 캐릭터를 조작 가능하며 캐릭터별 특화된 공격 기술 및 ▲용병 종류 ▲공격 타입 ▲스킬과 마법 ▲위치를 고려해 전략적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아틀란티카'만의 '도시 경영 시스템'으로 게임 속 도시를 건설하고 운영할 수 있다. 인구 정책, 식량 생산, 건물 건설 등 사실적인 도시 경영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신재명 밸로프 대표는 "'아틀란티카'는 현재 북미,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은 글로벌 IP 게임"이라며 "이번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 체결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강조하고, 전략성과 경제 시스템이 더욱 가치를 발휘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는 향후 다양한 장르의 게임 온보딩을 지속, 게임 간 토큰과 NFT가 교환 및 사용되는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구현할 것"이라며 "게임성과 재미를 고루 갖춘 '아틀란티카'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8-16 13:53:25[파이낸셜뉴스] 크릿벤처스는 투자 포트폴리오 누적 기업 100곳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로젝트 및 후속 투자를 포함한 누적 투자 건수는 총 144건으로 총 1960억원을 집행했다. 크릿벤처스는 컴투스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컴투스 그룹의 글로벌 투자 총괄 GCIO인 송재준 대표가 2020년 8월 설립했다. 게임, 영상·음원반 등의 콘텐츠, 블록체인, IT 플랫폼, 딥테크 등 다양한 혁신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에 시드부터 시리즈C 단계까지 고루 투자해왔다. 크릿벤처스의 운용자산(AUM)은 한국 2240억원과 글로벌 360억원을 합산한 총 2600억원 규모다. 한국모태펀드, 성장금융, 한국산업은행 등의 정책 자금을 비롯해 슈퍼셀(Supercell), 유비소프트(Ubisoft) 등 유수의 해외 기업으로 부터 출자를 받아 6개 펀드를 운용 중에 있다. 이를 통해 크릿벤처스는 설립 4년만에 186억원의 회수 성과를 기록 중이다. 첫 투자 건이자 첫 회수 건인 '밸로프'는 2022년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스웨덴 게임사 ‘스노우프린트(Snowprint)’, 실리콘밸리 기반 제조데이터 플랫폼 ‘글래스돔(Glassdome)’ 등은 2년 만에 투자금을 회수했다. 우주 분야 스타트업 ‘컨텍'과 온라인 가구 유통기업 ‘스튜디오삼익'도 각각 2022년과 2023년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최근 엔터테크 기업 ‘노머스’와 성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 ‘데이원컴퍼니’는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업이자 ‘피지컬:100’ 제작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또한 프리IPO 투자유치를 올해 상반기에 착수하며 상장을 준비 중에 있다. 올해 크릿벤처스는 넥슨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 출신 김대훤 대표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 '에이버튼'에 투자를 단행했다. 에이버튼의 김대훤 대표는 넥슨에서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AxE’,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브’ 등의 흥행 타이틀을 만들어낸 스타 개발자로 현재 대규모 MMORPG를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AI 기술을 콘텐츠 양산에 활용하고 있는 신생 게임 스튜디오 '슈퍼빌런랩스', '퍼즐몬스터즈'에 투자를 집행했다. 블록체인 분야에서도 블록체인 네트워크 인프라 ‘사가 체인(SAGA Chain)’, 웹3.0 분야 IP 캐릭터 ‘펏지 펭귄(Pudgy Penguins)’, 분산화 인프라 관리 솔루션 ‘피크(Peaq)’ 등에 투자했다. 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는 “창립 4년 만에 100여개의 혁신적인 기업과 프로젝트에 투자한 것은 물론 괄목할 만한 회수 실적까지 거뒀다"며 “컴투스에서 직접 겪은 경영 노하우, 전략적 투자,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의 경험을 토대로 스타트업의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04 09:46:36최근 1년 새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들 가운데 올해 1·4분기 실적에서 2차전지, 반도체 관련 기업이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이후 신규 상장한 기업들의 1·4분기 실적에서 2차전지, 반도체 관련주들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를 제조하는 소재 전문기업 티이엠씨는 1·4분기 영업이익이 1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00.6%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47억원으로 245.4% 늘었다. 순이익 증가율은 무려 1475.2%에 달한다. 티이엠씨의 주가는 지난달 14일 장중 4만7450원까지 거래되며 공모가(2만8000원) 대비 69.46% 올라 거래됐다. 현재는 4만1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2차전지 분리막 제조사 더블유씨피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51억원, 16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1%, 387.5% 신장한 수치다. 우크라이나 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 반도체용 특수가스 생산에 나서는 제이아이테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1.6%, 157.9% 오른 155억원, 27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열처리 공정장비를 생산하는 HPSP의 영업이익은 65.3% 늘었고, 2차전지 부품 생산업체 탑머티리얼은 26.0% 증가했다. 2차전지 폐배터리업체 성일하이텍도 16.8% 오른 1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차전지용 탄소나노튜브(CNT)를 대표적으로 다루는 제이오는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주목할 만한 기업은 외형과 이익 성장, 수익성 3가지 항목에서 모두 상위권을 기록한 HPSP, 더블유씨피, 성일하이텍, 원텍, 나노팀, 티이엠씨, 제이아이테크 등이다. 3가지 가운데 2가지 항목에서 상위권을 기록해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보여준 탑머티리얼, 수산인더스트리, 펨트론, 밸로프 등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전했다. 적자가 지속되는 기업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곳이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암 치료에 나선 루닛은 1·4분기 영업손실이 24억원으로 적자가 계속됐으나 매출액은 1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8.6% 늘었다. 보로노이는 8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쏘카는 50억원의 적자를 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신규 상장기업들의 분기 실적은 제출 의무가 차기 분기부터 적용되는 경우도 있어 기존 상장사보다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현재까지 신규 상장한 기업 82곳 가운데 2차전지, 반도체 관련주들의 외형 및 이익 성장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5-25 18:07:58컴투스 이주환 대표이사(사진)는 12일 "올해에는 게임 사업 기준 역대 최대의 실적 창출을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기업 핵심 가치인 게임사업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K-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자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인 '컴투버스'도 오는 2·4분기 중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통해 기업성장과 주주이익가치 극대화라는 선순환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이날 기업 홈페이지에 게시한 주주 안내문을 통해 "컴투스는 국내 최초 모바일 게임 서비스, 전 세계 최초의 모바일 자바 게임 출시, 모바일 게임 부분유료화 최초 도입 등 끝없는 도전과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다"면서 "전 세계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도전도 멈추지 않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컴투스의 도전과 개척 정신'이 서구권을 비롯 세계 전역에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성공시킨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컴투스는 게임과 연계된 미디어 콘텐츠 및 메타버스에 대한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 K-콘텐츠 사업에서 사업 확장 결실을 맺는다는 목표다. 이미 투자 1년 만에 '재벌집 막내아들', '블랙의 신부', '신병' 등의 콘텐츠로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컴투스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래몽래인과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MAA, 골드프레임 등을 통해 약 30여편의 콘텐츠를 제작, 국내 톱3 미디어 제작 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컴투스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도 2·4분기부터 상용화에 돌입한다. 컴투버스는 조인트벤처 출범 1년 만에 초기 출자 시점 대비 5배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하나금융그룹, 교보문고, 교원그룹, SK네트웍스 등으로부터 1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컴투버스는 가상오피스를 시작으로 컨벤션, 토지분양, 파트너사 이용자 대상 서비스 등을 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SM엔터테인먼트, 데브시스터즈, 케이뱅크, 스카이바운드, 밸로프, 아크미디어, 마이뮤직테이스트, 컴투스로카 등 역량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로 사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재무적 가치를 높이는 성과도 거뒀다. 이 대표는 "도전과 개척이라는 컴투스의 혁신 DNA를 잃지 않고 장기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면서 세계 최고 레벨의 게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경청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4-12 18:10:05[파이낸셜뉴스] 컴투스 이주환 대표이사(사진)는 12일 "올해에는 게임 사업 기준 역대 최대의 실적 창출을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기업 핵심 가치인 게임사업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K-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자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인 ‘컴투버스’도 오는 2·4분기 중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통해 기업성장과 주주이익가치 극대화라는 선순환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이날 기업 홈페이지에 게시한 주주 안내문을 통해 “컴투스는 국내 최초 모바일 게임 서비스, 전 세계 최초의 모바일 자바 게임 출시, 모바일 게임 부분유료화 최초 도입 등 끝없는 도전과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다”면서 “전 세계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도전도 멈추지 않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컴투스의 도전과 개척 정신’이 서구권을 비롯 세계 전역에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성공시킨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컴투스는 게임과 연계된 미디어 콘텐츠 및 메타버스에 대한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 K-콘텐츠 사업에서 사업 확장 결실을 맺는다는 목표다. 이미 투자 1년 만에 ‘재벌집 막내아들’, ‘블랙의 신부’, ‘신병’ 등의 콘텐츠로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컴투스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래몽래인과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MAA, 골드프레임 등을 통해 약 30여편의 콘텐츠를 제작, 국내 톱3 미디어 제작 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컴투스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도 2·4분기부터 상용화에 돌입한다. 컴투버스는 조인트벤처 출범 1년 만에 초기 출자 시점 대비 5배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하나금융그룹, 교보문고, 교원그룹, SK네트웍스 등으로부터 1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컴투버스는 가상오피스를 시작으로 컨벤션, 토지분양, 파트너사 이용자 대상 서비스 등을 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SM엔터테인먼트, 데브시스터즈, 케이뱅크, 스카이바운드, 밸로프, 아크미디어, 마이뮤직테이스트, 컴투스로카 등 역량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로 사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재무적 가치를 높이는 성과도 거뒀다. 이 대표는 “도전과 개척이라는 컴투스의 혁신 DNA를 잃지 않고 장기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면서 세계 최고 레벨의 게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경청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4-12 14:01:09게임주들이 중국 판호 개방과 신작 기대감, 코인시장 반등에 힘입어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게임주들은 지난해 모바일게임 시장 부진 속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새해 들어 각종 호재에 힘입어 기지개를 켜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게임 대장주로 꼽히는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1.72% 상승했다. 올해 'TL'을 비롯한 신작 모바일게임 4종이 출시 예정이라는 점이 부각됐다. 밸로프(15.14%), 액토즈소프트(7.14%), 조이시티(5.52%), 컴투스홀딩스(3.23%)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게임주는 최근 꾸준히 올랐다. 올해 들어 조이시티 27.7%, 위메이드 20.6%, 데브시스터즈 14.1%, 웹젠 12.5%, 엔씨소프트 5.8%, 펄어비스 5.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게임주의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는 것은 지난해 연말 중국 판호가 개방된 덕분이다. 지난달 28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게임 판호 허가 리스트를 공개했는데 한국게임 7종이 포함됐다. 2016년 국내 게임의 판호 발급이 중단된 이후 대규모로 판호를 허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판호 재개는 게임산업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판호 발급 이후 출시로 이어지는 시점에 다시 한 번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장 3종의 판호를 받은 넷마블을 비롯해 대만에서 성과가 좋은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를 보유한 엔씨소프트, '오딘'의 카카오게임즈와 같은 업체들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올투자증권은 넷마블과 위메이드를 최우선적으로 주목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이번에도 3개 게임의 외자판호를 발급받았고 가장 기대주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위메이드는 '미르' 지식재산권(IP)의 중국 진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코인시장의 반등도 게임주의 주가 변동성 확대를 야기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인 가격 상승기에는 가격의 승수 효과를 기대하는 투기적 수요가 게임사 매출에 실질적 영향을 미친다"며 "이를 누리기 위해서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적용한 신규 및 캐주얼 게임이 유리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 조건에 가장 적합해 보이는 게임을 선보이는 업체로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컴투스를 꼽았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3-01-18 18:19:35#OBJECT0# [파이낸셜뉴스] 게임주들이 중국 판호 개방과 신작 기대감, 코인시장 반등에 힘입어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게임주들은 지난해 모바일게임 시장 부진 속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새해 들어 각종 호재에 힘입어 기지개를 켜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게임 대장주로 꼽히는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1.72% 상승했다. 올해 'TL'을 비롯한 신작 모바일게임 4종이 출시 예정이라는 점이 부각됐다. 밸로프(15.14%), 액토즈소프트(7.14%), 조이시티(5.52%), 컴투스홀딩스(3.23%)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게임주는 최근 꾸준히 올랐다. 올해 들어 조이시티 27.7%, 위메이드 20.6%, 데브시스터즈 14.1%, 웹젠 12.5%, 엔씨소프트 5.8%, 펄어비스 5.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게임주의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는 것은 지난해 연말 중국 판호가 개방된 덕분이다. 지난달 28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게임 판호 허가 리스트를 공개했는데 한국게임 7종이 포함됐다. 2016년 국내 게임의 판호 발급이 중단된 이후 대규모로 판호를 허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판호 재개는 게임산업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판호 발급 이후 출시로 이어지는 시점에 다시 한 번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장 3종의 판호를 받은 넷마블을 비롯해 대만에서 성과가 좋은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를 보유한 엔씨소프트, ‘오딘’의 카카오게임즈와 같은 업체들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올투자증권은 넷마블과 위메이드를 최우선적으로 주목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이번에도 3개 게임의 외자판호를 발급받았고 가장 기대주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위메이드는 '미르' 지식재산권(IP)의 중국 진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존 하드코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미르 IP는 중국 규제의 문을 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번 외자판호에서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됐다"고 했다. 코인시장의 반등도 게임주의 주가 변동성 확대를 야기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인 가격 상승기에는 가격의 승수 효과를 기대하는 투기적 수요가 게임사 매출에 실질적 영향을 미친다"며 "이를 누리기 위해서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적용한 신규 및 캐주얼 게임이 유리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 조건에 가장 적합해 보이는 게임을 선보이는 업체로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컴투스를 꼽았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3-01-18 15:56:44중국 정부가 지난해 말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대거 발급하면서 K-게임사의 중국 시장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 시장 진출 준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K-게임 흥행 가능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게임의 개발 수준이 월등히 높아져 빗장이 풀려도 흥행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한한령 끝? K-게임 中 판호 대거 발급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판호를 관리하는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해 12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게임 다수를 포함한 총 44종의 외국산 게임에 외자판호를 발급을 했다. 중국은 심의를 거친 중국 게임에는 '내자판호'를, 해외 게임에는 '외자판호'를 발급해 서비스를 허가하고 있다. 판호 발급을 받은 한국 게임 목록에는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넥슨 '메이플스토리M' △넷마블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A3: 스틸얼라이브' △넷마블 자회사 카밤 '샵 타이탄' △엔픽셀 '그랑사가' △밸로프 '뮤레전드' 등이 포함됐다. 이 같은 판호 발급을 두고 업계에서는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 지난 2014~2016년 사이 중국에 48개의 게임을 수출한 바 있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등 국내 게임들은 중국 내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17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한한령 발동으로 국내 게임들은 외자판호를 거의 받지 못했고, 시장 경쟁력도 약화됐다.이후 약 5년 만의 대거 판호 발급으로 국내 게임사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글로벌 게임 시장 내 중국의 점유율은 20.4%로 전체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을 잡기 위해 위메이드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일부 게임을 중국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파트너사 계약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K-게임 경쟁력 미지수 일각에서는 우려 섞인 시선도 함께 나온다. 중국 시장은 아직 불확실성이 큰 데다가 게임에 대한 규제 수위도 높기 때문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판호 발급이 일시적일지 아닐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중국 당국은 확률형 아이템 등 사행성 요소가 다수 포함된 게임에 (판호) 승인을 내주지 않는 등 규제가 심해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게임 이용자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는 점도 풀어야 할 숙제거리다. 특히 호요버스의 '원신' 등 중국 모바일 게임 인기는 글로벌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시장 내 K-게임의 진입이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또 다른 게임 업계 관계자는 "중국 모바일 게임 수준이 향상됐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그에 반해 이번에 판호를 받은 한국 게임들은 이미 출시된 지 꽤 된 게임이라 새롭지 않고, 향후 중국에 출시될 국내 대표 게임들 또한 중국 이용자들에게 신선할지는 미지수"라고 꼬집었다. 결국 K-게임의 자체 경쟁력을 갖추는 게 우선이라는 조언이 따른다. 다양한 지식재산권(IP) 개발 및 확보, 게임 장르의 다변화 등이 대응 방안으로 꼽힌다. 한국게임학회장인 위정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중국 모바일 게임의 인기가 이미 K-게임 인기를 넘어서고 있다"며 "한국 게임사들도 신규 IP 개발에 집중하고, 더 좋은 게임을 만들어 승부를 보겠다는 집념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1-09 18: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