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이 버추얼 스트리머를 위한 지원 확대에 나선다. SOOP은 6월부터 버추얼 스트리머에게 광학식 모션 캡쳐 스튜디오 대관 지원 및 버추얼 스트리머 게임 대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광학식 스튜디오 대관 프로그램은 금액이나 기술적 이슈로 개인 활동 스트리머가 접근하기 어려운 광학식 모션 캡쳐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관은 6월부터 9월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되며 VRM, FBX 등 3D Humanoid 포맷의 아바타를 가진 버추얼 스트리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활용되고 있는 광학식 모션 캡쳐를 활용해 기존 보다 양질의 콘텐츠가 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SOOP은 1회차 진행 이후 다수의 참여자가 지원할 경우 추가 지원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대관 지원 프로그램에 이어 매월 다양한 게임을 활용해 버추얼 스트리머만을 위한 대회나 리그 콘텐츠도 마련될 예정이다. 실제로 SOOP에서는 ‘악어의 놀이터 시즌2’, 우왁굳의 “아르마3” 등 다수의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SOOP 채정원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더욱 다양한 버추얼 콘텐츠를 SOOP에서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저들이 다양한 버추얼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며, 버추얼 스트리밍을 시작하려는 새로운 스트리머들은 SOOP 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27 10:03:28[파이낸셜뉴스] SOOP은 스트리머들이 게임, 음악, 버추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플랫폼의 콘텐츠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확장은 스트리머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성장하며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기 때문이라고 SOOP은 설명했다. 게임 스트리머들은 프로게이머로 데뷔하거나, 프로게이머는 은퇴 후에도 스트리머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음악 스트리머들은 음반 발매와 오프라인 공연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또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독창적인 캐릭터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개성 있는 캐릭터를 내세운 버추얼 생태계 구축도 활발하다. 'V정상회담'은 일본, 미국, 태국 등 출신이거나 거주 경험이 있는 버추얼 스트리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로, 누적 시청자 수 24만명을 달성했다. SOOP은 향후 버추얼 스트리밍 환경 강화를 위해 광학식 모션 캡쳐 스튜디오의 대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가상현실(VR) 방송 장비를 제공하는 등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플랫폼 안착에 주력할 계획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28 13:46:01SOOP은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를 모아 보여주는 페이지 '시네티'의 올 3·4분기 월간 순방문자(UV) 수가 전분기 대비 17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페이지뷰(PV)도 120% 증가했다. 시네티 오리지널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콘텐츠를 자막 및 효과를 입힌 편집본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재미있는 장면만 모아 짧은 호흡으로 볼 수 있어 많은 유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시네티는 특정 콘텐츠에 대해 충성도가 높은, 이른바 '마니아' 기질 이용자들의 취향을 서비스에 적극 반영했다. 스포츠 중계 콘텐츠를 통해 팬을 유입시켰고, 서브컬처 트렌드에 따라 2차 가공으로 버추얼 팬들을 모았다. 아울러 스트리머 시그니처 콘텐츠 시리즈로 충성도 높은 팬들의 서비스 체류 기간도 늘렸다. SOOP은 계속해서 유저 취향을 고려해 시네티 콘텐츠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시네티에서 가장 화제가 된 스포츠 종목은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다. 시네티는 'WWE 네트워크', '로얄럼블' 등 다양한 시리즈들을 선보이고 있다. 구자윤 기자
2024-10-08 18:27:37SOOP은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를 모아 보여주는 페이지 '시네티'의 올 3·4분기 월간 순방문자(UV) 수가 전분기 대비 17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페이지뷰(PV)도 120% 증가했다. 시네티 오리지널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콘텐츠를 자막 및 효과를 입힌 편집본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재미있는 장면만 모아 짧은 호흡으로 볼 수 있어 많은 유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시네티는 특정 콘텐츠에 대해 충성도가 높은, 이른바 '마니아' 기질 이용자들의 취향을 서비스에 적극 반영했다. 스포츠 중계 콘텐츠를 통해 팬을 유입시켰고, 서브컬처 트렌드에 따라 2차 가공으로 버추얼 팬들을 모았다. 아울러 스트리머 시그니처 콘텐츠 시리즈로 충성도 높은 팬들의 서비스 체류 기간도 늘렸다. SOOP은 계속해서 유저 취향을 고려해 시네티 콘텐츠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시네티에서 가장 화제가 된 스포츠 종목은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다. 시네티는 ‘WWE 네트워크’, ‘로얄럼블’ 등 다양한 시리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는 프로레슬링 최대 축제 ‘레슬매니아’ 시리즈를 통해 레슬링 매니아들이 페이지로 대거 유입되기도 했다. 시네티에 따르면, WWE 시리즈 추가 이후 스포츠 카테고리의 VOD 조회 수가 1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 스포츠 외에도 시네티는 스트리머 스포츠 중계 콘텐츠도 확보하고 있다. 스트리머, 개그맨, 해설위원 등이 참여하는 축구 대회 ‘SOOPER LEAGUE’뿐 아니라 스트리머 ‘봉준’의 ‘무엔터 탁구대회’, 버추얼 스트리머 ‘사이다’의 ‘홈런, 사이다 쇼’ 등 다양한 콘텐츠도 시네티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08 09:11:17멜론에서 버추얼 아이돌 팬덤을 위한 이벤트가 연달아 열리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최근 이세계아이돌 데뷔 1000일을 축하하는 '역조공' 이벤트와 각종 독점 콘텐츠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세계아이돌은 스트리머인 '우왁굳'의 기획으로 지난 2021년 싱글 'RE : WIND'로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두 번째 싱글 '겨울봄'으로 멜론차트 TOP100 36위에 오르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줬다. 또한, 지난해 카카오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과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단행본 펀딩으로 약 42억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모은바 있다. 지난해에는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OST 'LOCKDOWN'으로 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면서 버추얼 그룹 최초로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에 입성했으며, 웹툰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 OST 'Another World'로 멜론의 전당 2관왕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KIDDING'은 발매 24시간 만에 2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멜론의 전당 사상 최초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멜론차트에서는 TOP100 6위를 비롯해 일간차트 41위, 주간차트 45위, 월간차트 57위 등 대기록을 세웠고, 음원성적에 팬투표를 더한 멜론 주간인기상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최초 오프라인 메타버스 페스티벌인 '이세계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OVER', 'Superhero'의 인기에 힘입어 멜론의 전당 4관왕을 차지하는 최초의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국내 대표 버추얼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이처럼 데뷔 1000일 동안 꾸준히 역대급 기록을 써온 이세계아이돌은 버추얼 아이돌 팬덤의 핵심 플랫폼으로 떠오른 멜론과 함께 특별한 역조공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멜론은 이세계아이돌 데뷔 당시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RE : WIND'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컷을 시작으로, '상상이상의 이상', '너와 나의 세상', '고마웠상', '우리 미모 감상', '이파리는 웃상', '내곁에 항상' 등 센스 넘치는 '팬사랑'을 가득 담아 이세계아이돌이 직접 쓰고 수여하는 이파리 상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는 9월 23일부터 30일까지는 삼성역에 위치한 K-POP 라이브 대형전광판에 이세계아이돌 팬덤의 응원보드를 띄우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앞서 멜론에서 응원보드에 포함될 댓글을 선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최종 선정된 다섯 명의 팬들에게는 이세계아이돌 친필 굿즈가,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는 멜론 독점 포토카드 세트와 실물 상장이 전달된다. 또 이세계아이돌 멜론 뮤직웨이브 채널에서 채팅에 참여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프라이빗 음성 메시지도 전달될 예정이라 벌써부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세계아이돌에 이어 플레이브(PLAVE) 역시 멜론에서 기성 아이돌을 뛰어 넘는 괄목할만한 성적을 써내려 가고 있다. 신곡 'Pump Up The Volume!'으로 올해 남자 아이돌 최초로 멜론차트 TOP100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멜론의 전당 내 '빌리언스 클럽'에 새로운 주인공으로 입성했다. 또 최근 멜론 뮤직웨이브 채팅 이벤트에서는 최대 동시 접속자수 10,639명 및 누적 접속자수 3만5200명으로 모두 뮤직웨이브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플레이브 팬덤도 멜론을 통해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며 플레이브가 대세 남자 아이돌이자 톱 버추얼 아이돌로 나아가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멜론
2024-09-03 11:04:03[파이낸셜뉴스] 버튜버, 버추얼 스트리머, 버추얼 아이돌 등 다양한 유형의 버추얼 셀럽 인식에 대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 팬덤 확장은 물론 투자 관점에서 수익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추얼 셀럽 가치 성장 플랫폼 ‘알트타운(Alt.town)’ 운영사 비트블루는 오픈서베이 글로벌을 통해 전 세계 1100명 대상으로 ‘버튜버 산업 인식 글로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픈서베이 글로벌을 통해 온라인을 주로 사용하고 OTT를 매일 시청하는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거주자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설문 조사는 아시아 지역에서 버추얼 셀럽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버튜버에 대한 인기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비트블루 자체 설문 조사를 통해 국내외 웹3 및 블록체인 경험자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우선 일반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버튜버 산업 인식 글로벌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중복응답) 중 약 52%는 버튜버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로 ‘콘텐츠’를 꼽았다. 이어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버튜버 기술에 대한 흥미도 46.5%를 차지했다. 버튜버 매력 역시 다양한 콘텐츠(35.2%)와 세계관(19.8%)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버튜버가 가장 최우선으로 개선해야 할 요소도 ‘독특하고 다양한 콘텐츠 제공(48.6%)’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 버튜버 가치를 측정하는 데 있어 약 51%의 응답자는 ‘버튜버의 인지도(유명세)’를 제1순위로 꼽았다. 이어 버튜버 팬덤 규모가 가치 평가에 영향을 준다는 답변(약 42%) 비율도 높았다. 특히 응답자가 좋아하는 버튜버의 가치 성장에 기여(투자)한다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요소로는 성장 가능성(39.3%)과 기대수익(39%)이란 답변이 나왔다. 투자 관점에서는 수익을 기대하고 팬덤 관점에서는 좋아하는 버튜버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버튜버의 가치 성장에 기여한 투자자로서 원하는 보상 역시 ‘높은 수익(46%)’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웹3 경험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도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버튜버의 성장 가능성(42.5%)과 기대 수익(38.5%)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한 것이다. 특히 웹3 경험자는 버튜버 가치 투자자로서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답변(53%)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웹3 경험 응답자는 버튜버 인지도 보다는 팔로워 수(40%)와 라이브 시청자 수(32%)에 더 큰 가치를 두는 등 실제 활동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답변했다. 주상식 비트블루 대표는 “버튜버 산업은 버추얼 아이돌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와 IP가 등장할 여지가 충분하다”며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이 더해질 수 있다면 현재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확장시켜 발전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8-09 12:55:42'2024 파리 올림픽' 전 종목을 무료로 생중계하고 있는 숲(SOOP)이 쌍방향 소통 중계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남자 양궁 국가대표팀의 결승전과 탁구 혼합복식 4강 한중전 등 경기가 열린 지난달 30일에는 평일 심야 시간인데도 40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의 아프리카TV에서 올림픽 중계 콘텐츠 등을 시청했다.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지난 4일 밤에도 아프리카TV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45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SOOP에서 진행된 파리 올림픽 생중계 콘텐츠의 경우 국가 대항전 등 편파 중계에 특화된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랜선으로 함께 응원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특유의 입담과 스포츠 중계로 유명한 인기 스트리머 '감스트'의 중계 콘텐츠에는 연일 15만명이 넘는 유저들이 채팅으로 참여했다. 아울러 파리 올림픽 SBS 현지 중계진에 합류한 스트리머 '침착맨'은 지난달 27일 개회식부터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SOOP에서 단독 중계 방송을 진행했다. 게다가 박태환(수영), 이용대(배드민턴), 현정화(탁구) 등 전 국가대표 출신 레전드 해설위원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이번 올림픽 관전 포인트 등 인터뷰 콘텐츠로 유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스포츠를 좋아하는 스트리머들이 유저들과 함께 이번 파리 올림픽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역도와 레슬링, 클라이밍 ‘팀 코리아 응원 방송’ 등 합동 방송 콘텐츠를 진행하며 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스트리머들은 현역 선수들에게 직접 올림픽 경기 종목들을 배워봄으로써 올림픽 선수들의 경기력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메달 획득을 기원했다. 버추얼 스트리머들도 파리 올림픽 시즌 메타버스 공간에서 가상 올림픽과 이색 스포츠 대회를 열면서 유저들의 관심 집중과 참여 스트리머의 몰입을 끌어냈다.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스트리머 ‘우왁굳’이 개최한 ‘왁타버스 체육대회’에는 총 72명의 버추얼 스트리머가 참가, 9명의 스트리머가 8개 나라의 팀으로 나눠 수영·양궁·사격·리듬체조 등 여러 올림픽 종목으로 자웅을 겨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7 14:38:26[파이낸셜뉴스]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SOOP이 올해 2·4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플랫폼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7월 31일 SOOP에 따르면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065억원, 33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41% 성장한 규모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SOOP은 2·4분기에 플랫폼과 광고 매출 모두 고루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828억원, 광고 매출은 같은 기간 13% 증가한 227억원을 기록했다. 스트리머·이용자들의 플랫폼 활동성 지표도 성장하는 등 질적 성장도 이어갔다. 2·4분기를 기준으로 평균 동시 방송 수, 평균 동시 시청자 수, 월평균 이용자 시청 시간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11%, 24% 증가했다. SOOP은 상반기에 플랫폼 구분 없이 모든 스트리머, 이용자가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e스포츠 토너먼트 서비스 GGGL과 같은 참여형 서비스를 출시했다. 버추얼 방송 지원을 위한 '광학식 모션 캡처 스튜디오' 대관 지원, e스포츠 대회 개최 등도 동반했다. 지난 6월에는 글로벌 플랫폼 SOOP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 게임사와의 협업을 통해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게임 및 e스포츠 생태계를 강화에 공들이고 있다. 이외에도 KBO 글로벌 중계, 현지 스트리머 파트너십 확보 등으로 플랫폼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OOP은 오는 3·4분기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아프리카TV의 서비스명을 'SOOP'으로 바꾸고 이용자환경·경험(UI·UX)을 개편한다. 여기에 더해 상반기에 이어 개방형 플랫폼 형성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정찬용 SOOP 대표는 "다양한 스트리머와 함께 하는 열린 플랫폼 커뮤니티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본질적인 성장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 기술 우위를 지속하고, 국내 서비스의 새로운 브랜딩과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 확대 등으로 장기적인 성장 동력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31 13:49:17[파이낸셜뉴스] 버추얼 팬덤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SOOP이 버추얼 스트리머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도 강화해 나간다. SOOP은 버추얼 스트리미 지원을 통한 플랫폼 내 팬덤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버추얼 스트리머와 팬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콘텐츠를 통해 스트리머가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후원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SOOP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창작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프리블록스(Freeblox)'에선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팬 미팅, 미니 콘서트 등 팬덤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다. SOOP은 앞으로도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합동 방송 콘텐츠를 기획하고 팬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팬덤 월드'를 제작하는 등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의 프리블록스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팬덤 월드 내에선 팬들이 활동할 수 있는 모임 공간을 제공하고 플랫폼 내 퀘스트에 따른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쇼케이스, 팬미팅 등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콘텐츠와 연계된 굿즈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17 09:53:54SOOP은 자사 게임∙e스포츠 생태계를 확장하고 스트리머와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신규 브랜드 ‘어쎔블’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어쎔블은 SOOP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리머뿐 아니라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스트리머들도 제약 없이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는 SOOP의 오리지널 게임·e스포츠 브랜드다. SOOP은 지난 5월 스트리머 ‘악어’의 마인크래프트 통합 서버 ‘악어의 놀이터2’를 제작 지원하며 다양한 스트리머들의 통합과 화합의 장을 이끌어오고 있다. ‘악어의 놀이터2’에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을 비롯해 우정잉, 봉준 등 SOOP 인기 스트리머들뿐 아니라 활동 분야가 다른 플랫폼 스트리머들까지, 총 245인이 참여해 새로운 통합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SOOP은 스트리머들이 유저들과 게임∙e스포츠를 통해 소통하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e스포츠 대회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다. SOOP은 최근 ‘e스포츠 월드컵’을 한국어로 독점 생중계하고 있으며 특히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 T1과 TES의 결승전 경기는 타 플랫폼에서 활동하던 다양한 스트리머들도 중계에 합류하며 최고 동시 시청자 수 40만명을 기록했다. ‘어쎔블’은 활동 분야 별로 진행되었던 기존 콘텐츠들과는 달리 모든 스트리머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케미와 플레이 장면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e스포츠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게임 콘텐츠와 이벤트 등 SOOP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SOOP ‘어쎔블’ 출시와 함께 오는 16일 오후 7시부터 에픽게임즈의 캐주얼 배틀로얄 게임 '폴가이즈'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 ‘어쎔블-폴가이즈’가 펼쳐진다. ‘폴가이즈’는 대규모 인원이 참가할 수 있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이번 대회에는 킴성태, 수탉, 짬타수아 등 SOOP 스트리머들과 푸린, 플레임TV, 해블린, 수련수련 등 인기 스트리머까지 총 32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SOOP 채정원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SOOP은 그간 e스포츠와 게임, 그리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이제는 모든 플랫폼의 스트리머들이 SOOP에서 다 함께 콘텐츠를 즐기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2 11:4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