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스트리머 ‘미르’는 지난 4월 생일 기념 팬 미팅을 프리블록스에서 진행했다. SOOP 제공
[파이낸셜뉴스] 버추얼 팬덤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SOOP이 버추얼 스트리머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도 강화해 나간다.
SOOP은 버추얼 스트리미 지원을 통한 플랫폼 내 팬덤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버추얼 스트리머와 팬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콘텐츠를 통해 스트리머가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후원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SOOP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창작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프리블록스(Freeblox)'에선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팬 미팅, 미니 콘서트 등 팬덤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다.
SOOP은 앞으로도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합동 방송 콘텐츠를 기획하고 팬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팬덤 월드'를 제작하는 등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의 프리블록스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팬덤 월드 내에선 팬들이 활동할 수 있는 모임 공간을 제공하고 플랫폼 내 퀘스트에 따른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쇼케이스, 팬미팅 등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콘텐츠와 연계된 굿즈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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