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댄스 IP 인프라 컴퍼니 ‘무븐트’는 매쉬업벤처스(옛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무븐트는 현대 무용 전공자이면서 스타트업 코리빙 스페이스 ‘논스’의 창립 멤버인 정의준 대표와 세븐틴, 방탄소년단 등 K-POP 아티스트의 대표 안무가 최영준 총괄 프로듀서가 공동 창업했다. 무븐트는 K-POP을 비롯해 글로벌 숏폼에서 유행하는 발레, 전통 무용, 아크로바틱 등을 댄스 IP로 유통하는 솔루션 ‘이모트 퍼블리셔(Emote Publisher)’를 운영한다. 자체 개발한 3D 모션캡처 및 딥러닝 기술을 통해 댄서들의 안무를 고품질의 애니메이션 에셋으로 제작해 게임 및 버츄얼 프로덕션에 제공하고 있다. 무븐트는 원작 안무가들이 저작권료 정산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댄스 IP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댄스 IP 퍼블리싱을 통해 안무가들의 인격권과 성명표시권, 2차적 저작물 작성권 보호를 목표로 하며, 한국저작권위원회로부터 안무 분야 대리중개업 라이선스도 획득했다. 정의준 무븐트 대표는 “현재 3D계에서는 춤에 대한 에셋과 데이터에 대한 정교한 라벨링이 절대적으로 적은 상태라 고품질 3D 애니메이션 제작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무븐트는 이러한 병목 현상을 해소하면서 디지털 세상을 춤으로 연결하고, 궁극적으로 안무 저작권자에게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박은우 매쉬업벤처스 파트너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인기와 댄스 챌린지 열풍에 힘입어 댄스 IP의 에셋화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라며 “전 세계 댄스 시장을 리드하는 K-POP 전문가들이 창업한 무븐트가 안무 저작권 분야의 유니버셜 뮤직 그룹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21 08:56:55인포뱅크 미디어사업부 아이미디어에서 서비스하는 트로트 팬덤 플랫폼 ‘스타투’가 '사랑의 쌀 기부'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의 쌀 기부’ 프로젝트는 ‘스타투’가 진행하는 네 번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월 19일부터 10일간 스타투 앱 내 투표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으며, 민수현, 박군, 박서진, 박지현, 박현호, 손태진, 송민준, 안성훈, 에녹, 진욱, 진해성, 최수호 등 아티스트 12명의 이름으로 기부됐다. 이번 기부는 주거안정 및 문화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을 통해 판교종합사회복지관으로 쌀 총 360kg을 후원하고 이는 성남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의 식료품 지원사업에 활용될 방침이다. 아이미디어 류병현 대표는 “스타투는 매월 진행되는 기부 이벤트 투표를 통해 지역사회 내 소외되는 이웃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하는 프로젝트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트로트 아티스트와 팬덤이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전파하고 단순 아티스트들 간의 투표 경쟁이 아닌 즐겁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투’는 지난 2월 구글 플레이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부문 22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팬덤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아이미디어에서 선보인 글로벌 K-POP 팬덤 애플리케이션 ‘아이도키(アイドキ, idoki)’는 2월 인기 투표 1-2위를 기록한 남자·여자 아이돌 BTS ‘슈가’, 버츄얼 아이돌 플레이브 ‘노아’와 트와이스 ‘미나’, 에스파 ‘카리나’의 광고 영상을 일본 중심지 이케부쿠로, 신오쿠보에 오는 4월 송출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26 11:39:37[파이낸셜뉴스] 네이버제트와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미디어 시티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콘텐츠 및 기술 협업에 나선다.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샤르자 미디어 시티를 홍보하는 형태다. 2017년 출범한 샤르자 미디어 시티는 UAE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에 위치한 미디어 자유 구역이다. 11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제트와 UAE 샤르자 미디어 시티는 ‘메타버스 및 기술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알 카시미 부국왕과 알 미드파 미디어 시티 회장 등 샤르자 고위대표단 일행은 협약식을 위해 판교 테크원 사옥을 방문했다. 이들은 제페토 모션캡쳐 스튜디오와 제페토에 적용된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을 체험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메타버스 콘텐츠 및 몰입형 기술과 관련해 포괄적인 협업을 도모할 계획이다. 네이버제트는 또 메타버스 및 몰입형 기술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련 콘텐츠 트렌드 또한 적극적으로 교환할 방침이다. 네이버제트는 샤르자 미디어 시티에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교육 프로그램 등을 설계하고 관련 크리에이터와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도 모색한다. 또 공동의 버츄얼 아티스트 미디어 제작은 물론 메타버스 영화제 등 각종 문화 이벤트를 통해 문화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 네이버제트 강희석 사업총괄 리드는 “제페토는 누적 4억 명 이상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하면서 아시아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며 “네이버제트의 풍부한 콘텐츠 및 기술 노하우를 적극 교류하면서 샤르자의 디지털 전환은 물론 세계적인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샤르자 미디어 시티의 칼리드 오마르 알 미드파 회장은 “샤르자 미디어 시티는 최근 샴스 AI 랩을 출시한 것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으로 네이버제트와 함께 메타버스 여정을 시작한다”며 “아랍에미리트와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의 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2-11 10:38:29그룹 호라이즌(HORI7ON)이 ‘PPOP AWARDS 2023(피팝 어워즈 2023)’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호라이즌(빈치·킴·카일러·레이스터·윈스턴·제로미·마커스)은 지난달 30일 오후 필리핀 리잘 파크 오픈에어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8회 ‘PPOP AWARDS 2023’에서 올해의 글로벌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PPOP AWARDS 2023’은 필리핀 현지 내 최고의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호라이즌은 해당 시상식에서 내로라하는 필리핀 아티스트 SB19, 4TH IMPACT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올해의 글로벌 아티스트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데뷔 4개월 만에 올해의 글로벌 아티스트상을 수상하게 된 호라이즌은 이외에도 ‘PPOP AWARDS 2023’에서 필리핀 보이그룹 신인상, 필리핀 올해의 팝송상까지 총 3개 부문에 수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시상식 전부터 강력한 수상 후보로 떠오르며 현지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월드 팝 아티스트에 한 걸음 더 다가선 호라이즌은 시상식에 앞서 CETV 필리핀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된 Virtual Pre-Show LIVE(버츄얼 프리-쇼 라이브)에도 출연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가 하면, 국내와 필리핀을 오가는 활발한 프로모션으로 앵커(공식 팬클럽명)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7월 첫 번째 정규앨범 ‘Friend-SHIP(프렌드-십)’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린 호라이즌. 이들은 다가오는 2024년 1월 긍정 에너지 가득한 글로벌 행운송으로 컴백을 예고하며 앨범 준비에 한창임을 알렸다. 컴백에 앞서 호라이즌은 14일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 AAA’에 참석할 계획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LD엔터테인먼트
2023-12-01 13:35:52DL이앤씨가 성남 분당구에 '미래형 마이스'를 선보인다. DL이앤씨는 6조3000억원 규모의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조감도)'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성남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에 전시 컨벤션 센터와 복합업무 시설(임대주택 포함), 오피스, 호텔, 주차장,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 부지는 20만6350㎡ 규모다. 강남 코엑스의 1.4배, 현재 개발을 진행 중인 마곡 마이스의 2.5배, 서울역 북부역세권 마이스 사업의 7배 규모다. 총 사업비는 6조3000억원 규모다. 2025년 착공, 2030년 하반기 완공 목표다. 향후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의 첨단산업 인프라를 잇는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백현 마이스의 업무시설은 단순한 오피스가 아닌 미래 기술의 테스트베드이자, 준공 시점인 2030의 미래 기술을 활용해 입주 기업 간 공유와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로봇의 이동과 출입이 원활한 로봇친화형 공간으로 조성되며 건물 내부 공간을 수직, 수평으로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가변형 오피스가 들어선다. 업무시설과 컨벤션, 호텔 등 단지 내부와 분당 수내역, 백현 카페거리, 잡월드 등 단지 외부를 연결하는 6개 링크 및 10개의 브릿지를 통해 내외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설계됐다. 자율주행셔틀 운영을 위한 스마트 교통관제 시스템과 도심항공교통(UAM) 포트 등 미래 이동 수단 인프라도 구축된다. 퀄컴, LG유플러스, 네이버 클라우드, 지멘스와 같은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성남시 8대 전략산업군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52개 기업이 입점 예정이다. 아울러 백현 마이스에는 드론 레이싱장, 디지털아트전시, 버츄얼스파와 같은 기술 융합 엔터시설이 들어선다. K-컨텐츠 대표 회사인 SM타운플래너와 YN컬쳐앤스페이스의 플래그쉽스토어와 아티스트 브랜드샵 등을 유치하고, 홀로그램콘서트 등 문화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기존 마이스의 한계를 분석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미래 지향적 마이스를 고민했다"며 "산업의 육성이라는 마이스의 본질을 구현하기 위해 지금까지 없었던 차별화된 미래형 마이스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5-29 18:41:29[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가 성남 분당구에 '미래형 마이스'를 선보인다. DL이앤씨는 6조3000억원 규모의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성남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에 전시 컨벤션 센터와 복합업무 시설(임대주택 포함), 오피스, 호텔, 주차장,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 부지는 20만6350㎡ 규모다. 강남 코엑스의 1.4배, 현재 개발을 진행 중인 마곡 마이스의 2.5배, 서울역 북부역세권 마이스 사업의 7배 규모다. 총 사업비는 6조3000억원 규모다. 2025년 착공, 2030년 하반기 완공 목표다. 향후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의 첨단산업 인프라를 잇는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백현 마이스의 업무시설은 단순한 오피스가 아닌 미래 기술의 테스트베드이자, 준공 시점인 2030의 미래 기술을 활용해 입주 기업 간 공유와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로봇의 이동과 출입이 원활한 로봇친화형 공간으로 조성되며 건물 내부 공간을 수직, 수평으로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가변형 오피스가 들어선다. 업무시설과 컨벤션, 호텔 등 단지 내부와 분당 수내역, 백현 카페거리, 잡월드 등 단지 외부를 연결하는 6개 링크 및 10개의 브릿지를 통해 내외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설계됐다. 자율주행셔틀 운영을 위한 스마트 교통관제 시스템과 도심항공교통(UAM) 포트 등 미래 이동 수단 인프라도 구축된다. 퀄컴, LG유플러스, 네이버 클라우드, 지멘스와 같은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성남시 8대 전략산업군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52개 기업이 입점 예정이다. 아울러 백현 마이스에는 드론 레이싱장, 디지털아트전시, 버츄얼스파와 같은 기술 융합 엔터시설이 들어선다. K-컨텐츠 대표 회사인 SM타운플래너와 YN컬쳐앤스페이스의 플래그쉽스토어와 아티스트 브랜드샵 등을 유치하고, 홀로그램콘서트 등 문화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기존 마이스의 한계를 분석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미래 지향적 마이스를 고민했다"며 "산업의 육성이라는 마이스의 본질을 구현하기 위해 지금까지 없었던 차별화된 미래형 마이스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5-29 11:27:42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인 '2022 MTV 유럽 뮤직 어워드'(2022 MTV EMA)에서 '비기스트 팬' 부문 주인공이 됐다. BTS는 13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2022 MTV EMA에서 5년 연속 이상을 땄다. '베스트 K팝'과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수상은 불발됐다. 두 상은 모두 블랙핑크에게 돌아갔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2관왕에 올랐다. 지난 8월 개최한 인게임 콘서트 '더 버츄얼'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BTS, 저스틴 비버 등 쟁쟁한 팝 스타들과 경합해 올해 신설된 이 상의 최초 수상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아울러 멤버 리사 역시 지난 2021년 9월 발표한 솔로 앨범 '라리사'로 '베스트 K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자신이 속한 블랙핑크, BTS, 세븐틴, 트와이스, 있지(ITZY)와 경합해 베스트 K팝 부문 주인공이 됐다. 블랙핑크가 K팝 그룹 최초로 노미네이트됐던 '베스트 비디오 부문' 수상은 불발됐다. BTS의 단체 활동 공백을 채울 하이브 레이블즈의 대세 그룹 세븐틴(SVT)은 2관왕에 올랐다. '베스트 뉴', '베스트 푸시'상을 받은 세븐틴은 이번에 처음 'MTV EMA' 후보가 돼 'K팝 그룹' 최다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 BTS의 동생 그룹인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TXT·투바투)는 '베스트 아시아 액트'상을 수상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블랙핑크를 제하면 BTS, 세븐틴, 투바투 등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가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투바투는 K팝 4세대 아이돌로 손꼽힌다. 한편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는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1-14 18:08:21[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최초로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인 '2022 MTV 유럽 뮤직 어워즈'(이하 MTV EMA)에서 2관왕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13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PSD 뱅크 돔에서 열린 '2022 MTV EMA'에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개최한 인게임 콘서트 '더 버츄얼'로 이뤄낸 유의미한 성과다. 앞서 블랙핑크는 미국 '2022 MTV VMAs'에서도 해당 부문 트로피를 차지한 바 있다. 블랙핑크는 저스틴 비버, 찰리 XCX, 트웬티 원 파일럿츠 등 쟁쟁한 팝 스타들과 경합해 올해 신설된 이 상의 최초 수상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아울러 멤버 리사 역시 지난 2021년 9월 발표한 솔로 앨범 '라리사'로 '베스트 케이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 상을 받은 것은 그가 처음이다. 블랙핑크는 현재 월드 투어 중으로 직접 참석하지 못해, 영상으로나마 소감을 전했다. "너무 재미있게 준비했던 프로젝트다. 이렇게 값진 상까지 받을 수 있게 만들어 준 우리 블링크(팬덤)의 서포트에 항상 감사하다"며 "월드투어에서 만나요"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을 성황리에 펼치고 있는 이들은 11월과 12월, 유럽으로 발걸음을 옮겨 7개 도시 10회차 공연을 전개한다. 이듬해인 2023년부터는 아시아, 오세아니아로 향해 팬들과의 교감폭을 넓힐 전망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1-14 09:14:06[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s)서 압도적 무대를 꾸민 가운데 2개의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블랙핑크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린 '2022 MTV VMAs'에 참석, 인게임 콘서트 '더 버츄얼 The Virtual'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상을 받았다. 이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트웬티 원 파일럿츠 등 쟁쟁한 팝스타들과 경합을 펼친 결과이자 블랙핑크의 'MTV VMAs' 두 번째 수상이다. 또 블랙핑크 멤버 리사는 지난 2021년 9월 발표한 솔로 앨범 '라리사'로 '베스트 케이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 상을 받은 것은 그가 처음이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우리에게 상을 안겨준 블링크(팬덤명)와 MTV VMAs 모두 감사하다. 팬들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고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9월 16일 발매 예정인) 정규 2집 '본 핑크'와 월드투어를 통해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인 MTV VMAs서 두 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블랙핑크는 이날 스페셜 무대로 글로벌 팬들을 비롯한 현지 관계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들 무대는 송곳니에서 분홍색 독 한 방울이 떨어져 바닥에 퍼지는 연출로 시작됐다. 기존 '핑크 베놈' 음원보다 더욱 강렬하게 편곡된 인트로는 시작과 동시에 몰입감을 높였으며, 특유의 힙합 스웨그와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무대 직후 팬들은 "곡 그대로 잔인할만큼 아름다운 무대가 완성됐다" "치명적인 '핑크 베놈'이 전 세계에 퍼지는 중" "블랙핑크가 왜 월드클래스인지를 단번에 알 수 있는 무대" 등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각종 글로벌 차트서 인기 몰이 중이다. 이 노래는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서 K팝 역대 최고 순위인 2위에 올랐으며,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22위로 첫 진입해 주류 팝 시장서 대중적 인기를 확보했음을 증명했다.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서 K팝 걸그룹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29시간 35분)로 1억뷰에 도달한 뒤 7일 반나절 만에 2억뷰를 넘겼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로 800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8-29 11:26:58[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의 새로운 팝 컬쳐 컨벤션 ‘2022 서울 팝콘’의 1차 얼리버드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서울 팝콘 조직위원회는 ‘2022 서울 팝콘’의 1차 얼리버드 티켓을 31일까지 예스24 티켓, 네이버, 옥션, 11번가를 통해 판매한다. 이번 1차 얼리버드 티켓은 △ADT-올데이 티켓(4일권) △ODT-원데이 티켓(1일권) △JT-주니어 티켓(만 19세 미만 1일권) △FT-패밀리 티켓(1일권, 성인 2명·청소년 1명)으로 구성됐다. 조기 예매자에 최대 56% 이상의 할인 혜택이 제공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서울 팝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 서울 팝콘’에서는 국가별과 장르별 제약 없이 다양한 미디어와 콘텐츠 간의 교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워너브러더스, DC, 세가, 반다이남코 코리아,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코토부키야, 굿스마일컴퍼니, 베스트하비㈜, 플레이모빌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만화, 게임,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웹툰, 미디어, 애니메이션, 캐릭터, 버추얼 유투버, 아티스트 등 다양한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와 전 세계 콘텐츠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NFT와 메타버스 등도 전시로 선보인다. 글로벌 대중문화 팬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직접 교류하는 특별관 ‘아티스트 앨리’, 전 세계 25개국의 29개의 캐릭터들을 만나는 이벤트 ‘월드 오브 캐릭터’, 온·오프라인 코스튬플레이어 대결 ‘얼티밋 코스플레이 배틀’, 국내 최초 유저 참여형 게임 대회 ‘오픈게임챌린지’ 등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마블 코믹스의 편집장인 ‘C.B 세블스키’, 홀로라이브의 버츄얼 유튜버 ‘키아라’, ‘벨즈’, 타카유키 히라오 감독, 이병헌 감독, 남도형 성우, 이인혁 작가 등 해외·국내 게스트와 관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8월 25일에는 서울 팝콘 컨퍼런스 ‘PCCN Summit’(팝콘 써밋)을 진행한다. 코믹스·웹툰, 영화·드라마, 애니메이션·캐릭터, 메타버스·버츄얼 콘텐츠 등 국내외 문화 콘텐츠 산업 종사자 간의 교류가 가능한 컨퍼런스로, 올해는 ‘Expansion of the IP - IP 비즈니스 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마블 코믹스의 편집장인 ‘C.B 세블스키’가 기조 연사로 참석해 마블의 역사와 코믹스의 미래에 대해 다룰 것으로 보이며, 이외 더핑크퐁컴퍼니 이승규 부사장, 더샌드박스코리아 이승희 대표, SAMG엔터테인먼트 최재원 부사장 등이 연사로 참가한다. 2022 서울 팝콘의 2차 얼리버드 티켓 판매는 8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되며, 헐리웃 배우와 특별한 만남을 제공하는 스타패스와 함께 자세한 라인업은 추후 안내될 계획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7-27 08:3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