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버킷스튜디오가 발행하는 대규모 유상증자에 최대주주로 자리한 강지연 대표가 연이어 100% 참여하면서 책임경영 체제를 한층 더 강화한다. 강 대표는 지난 19일 버킷스튜디오가 발행한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지배력을 공고히 한 바 있다. 26일 버킷스튜디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일 최대주주인 이니셜1호투자조합과 이니셜3호투자조합을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 400억원 중 1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300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대주주인 이니셜1호투자조합에 547만4453주,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이니셜3호투자조합에 182만4818주가 각각 배정된다. '증자 후 버킷스튜디오에 대한 이니셜 1호는 지분이 29.58%까지 증가하고 2호와 3호까지 합치면 총 41.99%로 증가한다. 여기에 관계사인 비덴트 모두 합치면 총 52.62%로 늘어나게 된다. 지배구조상 이니셜1호투자조합은 버킷스튜디오의 최대주주다. 현재 강지연 대표는 버킷스튜디오의 대표이사는 물론 이니셜1호투자조합 대표 자리에도 겸임하고 있다. 이니셜3호투자조합은 최대주주의 관계사로 이곳 역시 강 대표가 조합장이다. 앞서 지난 19일 강 대표는 버킷스튜디오가 타법인 증권취득자금 목적으로 발행한 300억원 유상증자에도 100% 참여한 바 있다. 이로써 강 대표는 이니셜 투자조합을 통해 버킷스튜디오→인바이오젠→비덴트' 순서로 이어지는 기업간 지배구조까지 공고히 했다. 버킷스튜디오 측은 "강지연 대표는 경영상의 목적 달성을 위해 버킷스튜디오의 유상증자에 연이어 100% 참여하면서 버킷스튜디오에 총 700억원을 투입했다"며 "이를 통해 본인이 이끄는 버킷스튜디오의 지분을 확대하며 지배력과 책임경영 체제를 한 층 더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버킷스튜디오는 최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과 총 120억원을 출자해 메타버스·NFT·블록체인·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빗썸라이브'를 출범했다. 관련사업부가 교보타워사거리 버킷스튜디오 신사옥에 모두 입주해 내달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일 버킷스튜디오가 공시한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발행에 기관투자자인 지에이치 1호조합과 토러스1호조합이 참여해 플랫폼 사업 성공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더불어 버킷스튜디오는 '펜트하우스'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흥행으로 기획력을 인정받은 초록뱀미디어에 50억원을 투자하며 OTT 제작과 더불어 라이브커머스와 미디어커머스를 연계한 빗썸라이브에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 상태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의 투자로 대규모 자금 유입을 도모했을 뿐 아니라 지배구조 안정화까지 이룩했다"며 "이를 계기로 빗썸라이브 신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며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펼치는 메타버스 대표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1-26 09:38:38[파이낸셜뉴스]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가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최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정산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취지의 내용 증명을 보냈다. 이승기는 자신을 발탁한 가수 이선희와 같은 소속사다. 이승기는 지난 18년간 27장의 앨범, 137곡에 대한 음원 수익(최소 96억원)을 한 푼도 받지 않았다는 게 이 내용증명의 주된 내용이라는 게 21일 온라인 연애매체 디스패치의 주장이다. 또한 디스패치는 "권대표가 '이승기가 마이너스 가수'라서 정산을 해줄 수 없다고 했으며, 스케줄을 소화하는 동안 하루 한끼는 이승기 본인의 돈을 지출하도록 종용했다고 보도했다. 또 '권대표가 음원 관련 내용증명을 받고 화가 많이 나 자신의 이름과 인생을 걸고 (이승기를) 죽여버리겠다며 협박했다'고 보도했다. 권대표는 이러한 보도가 나온 직후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두 번째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언론을 통하여 저희 회사 및 저 개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고개부터 숙였다. 이어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앞선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며 말을 아꼈다. 더불어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저와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분들께 더 이상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더 주의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승기가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보도에 앞서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박민영의 열애설로 세간의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 10일에는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가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임직원의 횡령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박민영의 전 연인 강모씨와 관련 있던 상장사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던 것과 연관성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윤여정 등 소속 배우의 이적설도 제기됐다. 이승기는 2021년 후크 엔터테이먼트와 한차례 결별했다. 당시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와 (2021년) 5월 31일부로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본인이 신생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앞으로는 협력사로서 함께 응원하고 돕는 관계로 발전하기로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10일 뒤 후크 엔터는 다시 이승기와 재결합했다고 알렸다. ■ 후크 엔터와 박민영 전 연인은 어떻게 연관 있나? 앞서 박민영의 전 연인인 강모씨는 국내 2위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았다. 그의 여동생 강지연씨가 강모씨를 대신해 경영 표면에 나서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강지연씨는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버킷스튜디오의 대표이사다. 비덴트·인바이오젠·버킷스튜디오는 모두 ’빗썸’과 빗썸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관련사다. 강지연씨가 최대 주주로 있는 ‘비덴트’라는 법인이 빗썸의 최대 단일 주주다. 키오스크, F&B 사업을 영위하는 인바이오젠의 대주주는 지분율 33.8%의 버킷스튜디오다. 버킷스튜디오의 주주는 이니셜1호투자조합(17.76%)과 이니셜2호투자조합(8.58%), 그리고 비덴트(8.58%)다. 비덴트는 지난해 11월 10일, 초록뱀미디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비덴트는 50억원을 투자해 초록뱀미디어의 주식 178만3167주를 취득했다. 당시 유상 증자에는 빗썸(100억원)과 버킷스튜디오(50억)도 참여했다. 한달 뒤인 12월 10일, 초록뱀미디어가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초록뱀미디어는 후크엔터테인먼트 지분 100%를 44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권진영 후크엔터 대표이사 등이 보유한 구주를 현금으로 취득하는 방식이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권진영 대표가 지난 2002년 설립했다. 꾸준히 영업이익 흑자를 내고 있던 국내 매니지먼트 회사로 배우 윤여정, 이서진, 가수 이선희, 이승기, 박민영 등이 소속돼 있다. 이후 12월 13일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권진영 대표가 후크엔터테인먼트 주식 100%를 초록뱀 미디어에 440억에 양도하고, 본인 지분의 38%인 167억원의 주식을 소속사 연예인과 임직원 전원에게 무상으로 증여했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1-22 08:56:48[파이낸셜뉴스] 비덴트가 관계사 간 최대주주의 대규모 현금 조달로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체질개선에 나선다. 이번에 마련한 자금은 비덴트의 지배구조상 최상단에 위치한 이니셜1호투자조합에서 시작해 버킷스튜디오와 인바이오젠을 거쳤다. 이로써 이니셜1호투자조합은 관계사지분 포함하여 버킷스튜디오의 지분 32.49%, 버킷스튜디오는 인바이오젠의 지분 47.45%, 인바이오젠은 비덴트 지분의 19.84%를 확보하면서 각각 최대주주 지위를 강화했다. 29일 비덴트는 최대주주인 인바이오젠으로부터 전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300억 현금을 조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로 인해 비덴트의 최대주주인 인바이오젠의 주식 수는 총 946만5768주에서 1100만주 1867주로 지분율은 17.56%에서 19.84%로 늘어나게 됐다. 현재 비덴트의 최대주주는 인바이오젠이다. 인바이오젠의 최대주주는 버킷스튜디오로 강지연 대표가 두 회사의 대표이사로 있다. 이번 제3자유상증자의 시작인 이니셜1호투자조합 역시 강지연 대표가 겸임하고 있어 각 사별 최대주주 지분율은 오르고 책임경영은 더욱 공고해졌다. 비덴트 관계자는 "이번에 최대주주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조달 받게 된 데에는 전적으로 강지연 대표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관계사들의 신용에 힘입어 성공적 조달이 가능했다”며 “더불어 지배구조 안정성이 공고해진 만큼 이번을 계기로 보다 더 건실한 기업으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강지연 대표는 “관계사간 대규모 자금 유입으로 각 사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순항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한 만큼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비덴트는 MBC 휴먼다큐 '너를 만났다'를 통해 먼저 세상을 떠난 딸을 VR 기술로 구현하고, 지난 20대 대선에서 전직 대통령 CG를 구현해 큰 화제를 모은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기업인 비브스튜디오스에 약 250억원을 투자해 지분 13.49%를 확보함과 동시에 2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사업우선권을 확보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부상으로 인해 공연 참석이 불가했을 때 슈가의 홀로그램을 제작해 세계적으로 기술을 인정 받으며 대기업과 글로벌 회사들로부터 잇따라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상장주관사로 하나금융투자를 선정하면서 코스닥 상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29 09:12:41[파이낸셜뉴스] 버킷스튜디오는 전일 공시를 통해 오는 4월 22일 이니셜투자1호조합과 더블유디제이1호조합이 합쳐 400억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납입 관련 공시는 최대주주 지분율 강화에 직결된다. 이로써 이니셜1호투자조합등 최대주주 지분율은 기존 44.70%에서 8.52% 증가되어 53.22%이다. 또한, 전날 강 대표는 버킷스튜디오와 인바이오젠 주식을 2억원 규모로 장내 매수했다. 강지연 대표가 직접 매수한 버킷스튜디오 주식은 매입가 4593원에 2만1770주, 인바이오젠 주식 매입가 2941원에 3만4000주다. 강 대표는 "이번 장내 매수는 당사 주가가 저평가 돼있다는 판단에 따라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단행했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규 사업의 확장과 더불어 메타버스·NFT 관련 4차산업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버킷스튜디오는 이날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전자화폐 환전 중개 및 서비스업 △전자화폐 및 가상화폐 관련사업 △가상화폐 관련 솔루션 개발업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 △전자화폐 관련 솔루션 개발업 △금융자산 종합관리 서비스업 등의 정관 변경 안을 추가했다. 이는 현재 버킷스튜디오가 주력으로 추진하는 라이브커머스 사업에 향후 메타버스·NFT 기반의 신사업을 연계한다는 비전을 구체적으로 담은 것이다. 실제로 버킷스튜디오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빗썸과 총 120억원을 출자해 '빗썸라이브’를 출범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초록뱀미디어와 공동 출자해 합작법인 '메타커머스'를 설립했다. 버킷스튜디오는 4차산업시장으로의 변화에 맞서 전문 인력을 공격적으로 대거 영입하며 메타버스·NFT·블록체인·라이브커머스등을 결합한 신사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관계사인 인바이오젠은 지난 2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산학융합원 및 인바이츠 생태계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최·주관한 '제주 지놈 프로젝트' 출범식에 참여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및 정밀의료 체계 구현을 위한 19개 기관들과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인바이오젠은 메타버스 기반의 유전체 빅데이터 차세대 가치실현을 위한 플랫폼 기술 제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인바이오젠은 바이오 및 유전자분석과 DNA등을 결합한 메타버스, NFT등을 활용한 여러가지 사업들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인바이오젠 역시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앞서 인바이오젠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및 솔루션 개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개발 및 공급업 △모바일 커머스 및 관련 사업 △생명공학 및 생식의학 관련 기기 수출입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시각특수효과(VFX)관련 제품, 서비스 개발 및 공급업 △가상세계 및 가상현실업 등 정관 변경 안을 통해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발표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3-29 10:06:30[파이낸셜뉴스] 버킷스튜디오(066410)가 네이버 라이브쇼핑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너럴아이디어를 인수하면서 라이브쇼핑 사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버킷스튜디오는 패션 디자이너 최범석이 전개하는 의류 '제너럴아이디어'의 운영사 지아이홀딩스에 대한 투자를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날 버킷스튜디오는 지아이홀딩스 신주 14만600주를 약 50억원 규모로 취득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계약을 체결하며 지분 50.11%를 확보,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됐다. 지아이홀딩스는 네이버 라이브쇼핑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제너럴아이디어'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제너럴아이디어는 최범석 디자이너가 직접 전개하는 의류 브랜드로 남성복 브랜드로 론칭 후 유니섹스 라인을 추가, 전면 이커머스로 전환하는 등의 유통 전략을 내세워 지난해 매출이 2018년 대비 837% 성장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해당 브랜드의 디자이너이자 대표이사인 최범석은 모든 제품을 직접 디자인함은 물론 라이브방송에 출연하면서 고객과의 소통 및 브랜드 신뢰도 향상을 실현하고 있다. 실제 최범석 디자이어가 출연한 라이브방송에는 6만2000명의 시청자가 몰렸으며 3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배우, 가수, 모델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해당 브랜드를 즐겨 입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처럼 지아이홀딩스에 성장성과 가치에 주목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는 것이 버킷스튜디오 입장이다. 버킷스튜디오 관계자는 "지아이홀딩스의 '제너럴아이디어'는 라이브커머스 1세대로 기획력, 맨파워, 운영관리, 실행능력을 고루 겸비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라며 "특히 최범석 디자이너와 직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라이브커머스 매출은 지난해 3분기 기준 61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3배 이상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제너럴아이디어와 함께 시장규모 10조 이상인 라이브커머스를 고도화해 최범석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터, 카테고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멀티 플랫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글로벌 라이브 커머스 판매를 통해 해외매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버킷스튜디오는 가상자산거래소 빗썸과 총 120억원을 출자해 메타버스·NFT·블록체인·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빗썸라이브'를 출범했다. 버킷스튜디오가 상품기획·유통·촬영·스튜디오 등을 내제화해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춘 가운데 제너럴아이디어의 브랜드 대중성 및 영향력, 빗썸의 680만 회원이 만나 빗썸라이브 사업 추진에 있어 융합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1-04 17:54:10[파이낸셜뉴스] 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가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책임경영 체제를 공고히 했다. 20일 킷스튜디오는 최대주주인 이니셜투자조합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해 경영권 추가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이니셜투자조합은 버킷스튜디오에 대한 유상증자 대금 240억원을 납입하면서 390만주를 취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이니셜투자조합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버킷스튜디오에 대한 지분을 39.29% 확보하게 되며 기존 경영체체를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됐다. 지배구조상 버킷스튜디오의 최대주주는 이니셜투자조합이다. 강지연 대표를 최정점으로 이니셜투자조합→버킷스튜디오→인바이오젠→비덴트까지 연결돼 있는 구조다. 버킷스튜디오 측은 "CB 전환권 행사와 유상증자 등을 통해 대규모 자금 유입을 도모했을 뿐 아니라 책임경영 체제가 굳건해졌다"며 "빗썸라이브, OTT 투자제작, 메타버스, NFT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책임경영 체제, 지배구조 안정화를 이룩하겠다는 강지연 대표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버킷스튜디오는 가상자산거래소 빗썸과 총 120억원을 출자해 메타버스·NFT·블록체인·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빗썸라이브'를 출범하는 등 메타버스, NFT등 관련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강지연 대표는 "책임경영 체제를 바탕으로 내년 서비스 예정인 빗썸라이브 사업 추진에 집중하고 시장의 흐름을 예측해 그에 맞는 전략을 펼치는 4차산업의 대표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2-20 14:53:19'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라는 높은 문턱을 넘은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발빠르게 신규사업 행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한토큰) 사업을 신사업 타깃으로 정하고 마케팅 경쟁에 본격 나서고 있다. ■업비트, NFT 거래 플랫폼 열어 2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최근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검증된 NFT를 경매하는 '드롭스(Drops)'와 회원이 소장한 NFT를 회원간 상호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로 구성된다. 서비스 시작과 함께 진행된 유명 아티스트 '장콸'의 'Mirage cat 3' 경매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4시간 동안 진행된 경매에서 시작가 0.0416 BTC에서 최종가 3.5098 BTC로 마감됐다. 역경매 방식으로 진행된 장콸의 'You are not alone 1'의 에디션 900개는 168명에게 모두 낙찰됐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서울옥션블루, 스포츠IP(지적재산권) 전문기업 ISA컴퍼니 등과 NFT 콘텐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대형 연예기획사 JYP, 하이브 등과 NFT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하는 등 NFT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빗썸, 초록뱀미디어 투자빗썸 역시 지배회사인 비덴트와 함께 초록뱀미디어에 전략적 투자에 참여하면서 메타버스·NFT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초록뱀미디어 유상증자에 참여해 100억원을 투자한 것이다. 초록뱀미디어는 올해 인기드라마 '펜트하우스'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제작했다. 초록뱀미디어는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으로 NFT와 메타버스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빗썸은 오는 12월에는 버킷스튜디오와 함께 멀티 커머스 플랫폼 빗썸라이브를 론칭할 예정이다. 빗썸라이브는 메타버스와 NFT, 블록체인, 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서비스다. 빗썸 관계자는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등의 NFT 관련 투자에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빗은 메타버스 기반 가상자산 플랫폼 '코빗타운'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기존 서비스는 채팅이나 투자 포트폴리오 공개 등 소셜 커뮤니티 성격이 강했다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가상자산 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해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모델을 시도했다. 코빗은 향후 사용자가 코빗 NFT 마켓에서 구매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하고 유튜브 스트리머를 코빗타운에 참여시키는 등 메타버스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코인원 "MZ세대 잡아라" TV광고 코인원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광고를 런칭하고 사용자 모으기에 나섰다. 이번 마케팅 캠페인은 '똑똑한 투자의 시작, 우리들의 원픽(ONE PICK)'이며 MZ세대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투자의 시작은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소 코인원과 함께한다는 콘셉트다. 이번 광고는 지상파와 케이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가 된다. 코인원은 이번 광고에 수십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원은 2분기 신규가입 회원 중 2030세대의 비중이 약 5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그간 사업자 신고에 사운을 걸고 대응하다보니 신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해온 것이 사실"이라며 "사업자 신고가 마무리된 만큼 시장을 놓고 본격적인 경쟁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1-11-28 17:57:06[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라는 높은 문턱을 넘은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발빠르게 신규사업 행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한토큰) 사업을 신사업 타깃으로 정하고 마케팅 경쟁에 본격 나서고 있다. ■업비트, NFT 거래 플랫폼 열어 2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최근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검증된 NFT를 경매하는 '드롭스(Drops)'와 회원이 소장한 NFT를 회원간 상호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로 구성된다. 서비스 시작과 함께 진행된 유명 아티스트 '장콸'의 ' 'Mirage cat 3' 경매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4시간 동안 진행된 경매에서 시작가 0.0416 BTC에서 최종가 3.5098 BTC로 마감됐다. 역경매 방식으로 진행된 장콸의 'You are not alone 1'의 에디션 900개는 168명에게 모두 낙찰됐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서울옥션블루, 스포츠IP(지적재산권) 전문기업 ISA컴퍼니 등과 NFT 콘텐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대형 연예기획사 JYP, 하이브 등과 NFT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하는 등 NFT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빗썸, 초록뱀미디어 투자..코빗, '코빗타운' 업데이트 빗썸 역시 지배회사인 비덴트와 함께 초록뱀미디어에 전략적 투자에 참여하면서 메타버스·NFT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초록뱀미디어 유상증자에 참여해 100억원을 투자한 것이다. 초록뱀미디어는 올해 인기드라마 '펜트하우스'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제작했다. 초록뱀미디어는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으로 NFT와 메타버스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빗썸은 오는 12월에는 버킷스튜디오와 함께 멀티 커머스 플랫폼 빗썸라이브를 론칭할 예정이다. 빗썸라이브는 메타버스와 NFT, 블록체인, 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서비스다. 빗썸 관계자는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등의 NFT 관련 투자에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빗은 메타버스 기반 가상자산 플랫폼 '코빗타운'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기존 서비스는 채팅이나 투자 포트폴리오 공개 등 소셜 커뮤니티 성격이 강했다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가상자산 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해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모델을 시도했다. 코빗은 향후 사용자가 코빗 NFT 마켓에서 구매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하고 유튜브 스트리머를 코빗타운에 참여시키는 등 메타버스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코인원 "MZ세대 잡아라" TV광고 집행 코인원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광고를 런칭하고 사용자 모으기에 나섰다. 이번 마케팅 캠페인은 '똑똑한 투자의 시작, 우리들의 원픽(ONE PICK)'이며 MZ세대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투자의 시작은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소 코인원과 함께한다는 콘셉트다. 이번 광고는 지상파와 케이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가 된다. 코인원은 이번 광고에 수십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원은 2분기 신규가입 회원 중 2030세대의 비중이 약 5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그간 사업자 신고에 사운을 걸고 대응하다보니 신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해온 것이 사실"이라며 "사업자 신고가 마무리된 만큼 시장을 놓고 본격적인 경쟁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1-11-26 15:58:25[파이낸셜뉴스] 버킷스튜디오와 인바이오젠이 발행하는 유상증자에 최대주주로 자리한 강지연 대표가 100% 참여하면서 책임경영 강화에 나선다. 19일 버킷스튜디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일 타법인 증권취득자금 목적으로 최대주주인 이니셜1호투자조합을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니셜1호투자조합은 이번 유증으로 버킷스튜디오 신주 486만6180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날 인바이오젠 역시 최대주주인 버킷스튜디오를 대상으로 약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총 931만6771주 신주가 발행되며 버킷스튜디오가 100% 인수한다. 증자 후, 인바이오젠에 대한 버킷스튜디오 지분율을 32.41%에서 41.49%로 늘어나게 된다. 지배구조상 버킷스튜디오의 최대주주는 이니셜1호투자조합이며, 인바이오젠의 최대주주는 버킷스튜디오다. 현재 강지연 대표는 버킷스튜디오와 인바이오젠의 대표이사로 자리하고 있으며 양사의 지배구조 최상단에 자리하고 있는 이니셜1호 투자조합 대표 자리에도 겸임하고 있다. 즉, 강지연 대표를 최정점으로 이니셜1호투자조합→버킷스튜디오→인바이오젠→비덴트→빗썸까지 연결돼 있는 구조다. 홍보실장 김성권 이사는 "강지연 대표는 이니셜1호투자조합과 버킷스튜디오를 통해 유상증자에 100% 참여하면서 본인이 이끄는 버킷스튜디오와 인바이오젠의 지분을 확대하게 됐다"며 "이는 지배력 강화와 책임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버킷스튜디오는 최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과 총 120억원을 출자해 메타버스·NFT·블록체인·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빗썸라이브'를 출범했다. 관련사업부가 교보타워사거리 버킷스튜디오 신사옥에 모두 입주해 내년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일 버킷스튜디오가 공시한 대규모 전환사채(CB)발행에 기관투자자인 토러스투자자문(토러스1호조합)이 참여해 플랫폼 사업 성공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인바이오젠 역시 국내 키오스크 사업 분야의 선두주자로 맘스터치·죠스떡볶이·CGV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에 제품을 납품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전체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키오스크 사업서 국내 점유율 1등을 굳히고 있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의 대규모 투자로 기업간 지배구조 안정성이 더욱 강화됐다"며 "이를 계기로 버킷스튜디오는 빗썸라이브 신사업 추진에 더욱 적극 나서고, 인바이오젠은 키오스크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1-19 11:09:01[파이낸셜뉴스] 인바이오젠 유상증자에 최대주주 버킷스튜디오가 100% 참여하면서 주가가 강세다. 1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인바이오젠은 전날보다 400원(10.51%) 오른 4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회사는 지난 18일 최대주주인 버킷스튜디오를 대상으로 약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발행가액은 3220원으로 총 931만6771주의 전환우선주가 발행된다. 증자 후 버킷스튜디오의 인바이오젠 지분율은 기존 32.41%에서 41.49%로 늘어난다. 회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인바이오젠 측은 "유상증자에 최대주주가 100% 참여하면서 책임경영체제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11-19 09:3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