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삼일회계법인이 개발한 특정사업소득자의 연말정산 서비스를 간소화하는 솔루션의 마케팅을 위해 HR분야 전문기업인 뉴젠피앤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뉴젠피앤피는 인사 및 급여관리 솔루션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HR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특정사업소득자 대상 연말정산 서비스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고, 양사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결합해 시장 내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정사업소득자란 소득세법상 보험모집인, 방문판매원, 음료배달원 등 특정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소득자를 뜻한다. 이번 솔루션에는 특정사업소득자의 연말정산 과정을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모바일기능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대응 기능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사업소득자들이 이전보다 간편하게 세무 신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일회계법인은 이번 솔루션을 자체 서비스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중소형 회계법인들이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고자 할 때도 솔루션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승호 삼일회계법인 금융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특정사업소득자들의 연말정산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솔루션은 삼일회계법인의 고객뿐만 아니라, 중소회계법인에게도 제공하여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발전하는 AI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하여 보다 효율적인 세무 처리를 돕고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9-13 14:45:26[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YK는 기업 비리 및 경제범죄 전문가로 꼽히는 나찬기(사법연수원 28기)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을 신임 대표변호사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나 대표는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9년 창원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2010년부터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공정거래위원회 법무보좌관 파견 근무), 부산지검 외사부장,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장, 대검찰청 감찰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 부장검사(조사2부 부장검사 겸직), 대전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2019년 8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으로 재직했으며 이후 검찰을 떠나 법무법인 인월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검사 재직 중이던 2012년 카이스트에서 지식재산권 관련 석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나 대표는 검사 시절 전자기업 사주 배임 사건, 중앙회 이사장 배임 사건, 당비 대납 사건, 조선회사 배임 사건, 방위산업 비리 사건, 노조 불법파업 사건, 배우 이정재 배임 의혹 사건 등 굵직한 기업 관련 사건을 수사했다. 변호사로서도 채용비리, 코인거래소 대표 사기, 대학교 총장 사학비리, 인수합병 관련 배임, 제3자 뇌물 수수 등 경영 비리, 건설업체의 공정거래법 위반, 기술 유출 등 다양한 사건을 성공적으로 변론해 왔다. 나 대표는 "검찰에서 20년 이상 다양한 사건을 처리한 경험이 일반 시민들에게도 보편적으로 제공돼야 한다는 것이 변호사로서의 소신"이라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9-09 14:39:19[파이낸셜뉴스] 기획재정부가 27일 발표한 2025년 국세 수입 전망에 따르면 내년 국세 수입은 382조4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예산(367조3000억원)보다 15조1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주요 세목별로 소득세가 올해보다 2조2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임금 상승과 취업자 증가에 따라 내년 근로 소득세는 64조7310억원 걷힐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주요 대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법인세와 배당 소득세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세수 결손의 원인으로 꼽히는 법인세는 내년에는 88조5013억원 걷혀 올해보다 14%(10조8364억)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 들어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등 수출과 기업 실적이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전망되서다. 아울러 내년 배당소득세도 4조6757억원로 올해보다 19.8% 늘어날 것으로 내다 봤다. 민간 소비 증가, 수입 확대 등에 따라 내년도 부가가치세는 6조6133억원 늘어난 88조201억원 걷힐 것으로 기재부는 내다봤다. 세율 인하로 증권거래세는 올해보다 덜 걷힐 것으로 예상됐다. 증권 거래세는 3조8454억원으로 올해(5조3829억원)보다 28.6% 감소할 전망이다. 증권거래세란 거래 과정에서 이익이 발생했는 지와 무관하게 주식, 지분의 양도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올해 세율은 0.18%로, 내년엔 0.15%로 인하될 예정이다. 종합부동산세는 올해보다 소폭 늘어난 4조1215억원이 걷힐 것으로 예상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8-26 13:15:21[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YK는 판사 출신의 오충진(사법연수원 23기) 대표변호사, 박찬호(29기) 대표변호사(부산 분사무소), 정병실(30기)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충진 대표는 서울중앙지법과 대전지법, 청주지법에서 판사로 근무했으며, 서울고법과 특허법원에서 고법판사로 재직했다. 특히 특허법원에서 3년간 근무하며 다수의 특허, 상표, 디자인 관련 사건을 처리한 경험이 있다. 부산지법에서는 영장 전담 부장판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2010년 13년간의 판사 생활을 마치고 법무법인 광장의 지적재산권팀에 합류해 다국적 제약회사의 의약 특허 관련 침해소송 및 무효소송, IT 및 화학 관련 특허침해소송, 저작권 침해소송, 부정경쟁금지, 영업비밀 침해소송 등 사건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YK는 오 대표 영입을 계기로 현재 운영 중인 IP팀을 IP센터(가칭)로 내달께 확대·개편할 계획이다. 박찬호 대표는 YK 부산 분사무소에 합류한다. 부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박 대표는 2000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수원지법에서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창원지법을 거쳐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부산지법과 부산고법에서 고법판사로 재직했다. 2017년 판사 퇴임 후 KBS 대선방송 자문변호사와 울산시 고문변호사, 부산MBC 감사, 부산시 행심위 위원을 역임했다. 부산 지하차도 침수 사건, 건설사 전 대표 횡령 사건, 부산도시공사 계약금 및 중도금 반환 소송 등 다양한 송무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정병실 변호사는 2001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전주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인천지법, 서울남부지법, 서울중앙지법 등을 거쳤다. 인천지법에서는 2005년부터 2년간 파산부에 근무하며 대우자동차, 영창악기 등 법인회생·파산 사건을 담당하기도 했다. 특히 대법원에서 2014년부터 3년간 법원 내 '엘리트 코스'로 불리는 재판연구관(민사조)으로 재직했다. 이후 2020년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법복을 벗은 뒤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대기업 건설사가 경기주택도시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소송,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년퇴직자 연차수당 지급 청구 소송, 국립대학 교수와 대학산학협력단이 제기한 연구비환수처분 소송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공수처 1호 사건으로 알려진 전 부장검사 뇌물수수 기소 사건도 맡은 바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8-22 10:43:12[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법인입출금통장에 2.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NH더퍼스트기업통장’ 출시 기념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벤트 대상은 지난 8월 1일부터 NH더퍼스트기업통장 상품을 가입한 법인고객이다. 해당 이벤트는 농협은행 기존 거래조건에 따라 2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농협은행 입출금 통장을 미보유(1년이내)한 법인 80개사에는 스타일러(1개), 공기청정기(4개), 커피머신(15개), 어깨 마사지기(25개), 농협 쌀 기프트카드(35개)를 제공한다. 농협은행 입출금 통장을 기보유한 법인 40개사에는 공기청정기(1개), 커피머신(4개), 어깨 마사지기(15개), 농협 쌀 기프트카드(20개사)를 제공한다. 상품 가입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10월 중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을 실시할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14 15:35:08[파이낸셜뉴스] 미 대선이 약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경제정책 기조가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한국 경제계의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민주 '법인세 28%' VS 공화 '포괄 감세'한국경제인협회는 13일 미 공화당과 민주당의 2024년 대통령선거 정강(정책방향)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정책에서 양당이 큰 온도 차를 보였다면서 정부와 경제계가 함께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산업 정책의 경우 민주당은 법인세 인상과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자 중심 정책을, 공화당은 규제 완화와 감세, 기술혁신 장려 등에 각각 방점을 두고 있다. 최근 한국 기업들의 미국 현지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법인세 인상·인하 여부는 국내 기업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행 21%의 법인세율이 내년 말 일몰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은 법인세율을 28%까지 높일 것이라 정강에 명시하고 있다. 공화당은 정강 상 구체적인 수치 제시 없이 포괄적인 감세 의지만을 공표하고 있으며, 지난달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언론과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15%까지 감세를 목표로, 최소한 20%까지 낮추겠다는 의지를 구체적으로 밝힌 바 있다. 에너지 정책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기조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분야다. 민주당은 ‘청정에너지 확대, 석유 지배력 축소’를 모토로 청정에너지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에너지 효율 기준 강화, 미국산 저탄소 자재 사용 의무화 등 환경 기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린뉴딜 프로젝트에서는 2만명 이상의 고용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반면 공화당은 '석유, 천연가스, 원자력 등 모든 에너지 생산 증대'를 주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너지 관련 규제를 전면 해제하면서 원전에 대한 규제도 완화할 방침이다. 환경 기준을 강화하는 민주당과 달리 공화당은 에너지 생산 허가 절차도 간소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공화당 정강에는 청정에너지 개발 촉진이 포함됐으나 이번에는 전혀 언급되지 않은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한경협은 언급했다. 또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에 대한 공화당 정강 상 직접적 언급은 없으나 바이든의 전기차 관련 의무 조치 무효화를 직접 언급, 전기차 육성 정책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다만 IRA 보조금의 완전한 철폐는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다수당을 차지해야 가능한 시나리오로 의회 선거 결과도 함께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 '청정에너지' VS 공화 '석유·가스·원자력'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 내 에너지 사업의 분야별 희비가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 민주당의 경우 청정에너지 망을 중심으로, 공화당은 원자력 및 전통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에너지 관련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우리 기업들도 관련 기회 포착을 위해 미국 대선의 추이와 결과를 면밀하게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한경협은 지적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모두 정강 상 대중국 정책에 대한 강경 기조를 채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세부 전략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은 ‘위험 완화' 노선을 통한 대중 관계의 안정성 유지를, 공화당은 ‘중국으로부터의 전략적 독립’을 천명했다. 민주당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핵심광물, 철강, 전기차, 배터리 등 분야에서 대중제재를 확실히 하되, ‘완전한 분리’ 대신, 필요 시 새로운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반면 공화당은 최혜국대우 지위 철회, 중국산 필수 재화(전자제품, 철강, 의약품) 수입 단계적 중단, 중국인의 미 부동산 및 기업(산업) 구매 금지, 중국산 차량 수입 금지 등 무역·투자 분야에서 강력한 제재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트럼프의 대선 공약 중 하나로 알려진 중국산 제품에 대한 60% 관세 부과는 공화당 정강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핵심첨단기술 분야, 공급망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국 견제, 공화당은 중국에 대한 배타적 무역·투자 제재의 과감한 실행을 공표한 것이라고 한경협은 설명했다. 한경협은 공화당은 정강 상 첨단 분야에 대한 대중 정책을 언급하지는 않았다면서, 첨단기술, 필수 재화 관련 미국 진출 기업은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무역·통상 분야에서는 공화당이 다양하고 강력한 무역 정책을 제시한 반면 민주당은 별도 정책기조를 내놓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13 13:42:07[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가 베트남 대표 종합 정보기술(IT) 기업 VNG와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합작법인(JV) ‘NCV GAMES’를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엔씨와 VNG는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VNG캠퍼스에서 협약식을 갖고 합작법인 ‘NCV GAMES’를 출범했다. 협약식에는 엔씨 김택진 대표, VNG 리홍민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2004년 설립된 VNG는 베트남 국민 모바일 메신저 앱 ‘잘로(Zalo)’를 개발 및 운영하는 종합 인터넷 기업이다. 베트남 최초의 유니콘 기업으로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 부문 모두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온라인 게임 △Zalo & AI △전자결제 △디지털 비즈니스 등이다. 합작법인 파트너인 VNGGames는 베트남의 1위 게임 기업으로 동남아 전역에 글로벌 인기 게임을 포함한 130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VNG의 게임 자회사로 2004년 설립된 이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중심으로 퍼블리싱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쌓아왔다. 현재 아시아권 주요 10개 도시에 11개의 게임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신설 법인 NCV GAMES는 엔씨 지식재산권(IP)의 동남아시아 지역 서비스와 운영을 담당한다. 올해 하반기 중 리니지2M 출시를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에 엔씨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VNG가 동남아 시장에서 확보한 역량과 전문성을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택진 엔씨 대표는 "VNG는 게임 외에도 메신저, 페이먼트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동남아 6개국 시장과 현지 이용자들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게임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엔씨 게임과 연결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NCV GAMES는 엔씨가 동남아 시장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선보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홍민 VNG 대표는 “엔씨의 풍부한 게임 개발 기술과 VNGGames의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게이머들에게 블록버스터급 게임을 제공할 준비를 갖췄다”며 “지난 2006년 3D게임 리니지2를 경험했던 설렘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언젠가 저런 게임을 베트남에도 출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오늘 협업을 통해 그 목표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07 10:54:35[파이낸셜뉴스] 오는 9월2일까지 12월 결산법인 51만7000개는 법인세 중간예납 신고·납부를 해야 한다. 다만 집중 호우 피해 기업 등은 납부기한이 2개월 연장된다. 31일 국세청은 이같은 내용의 12월 결산법인 법인세 중간예납을 안내했다. 법인세 중간예납은 직전 사업연도 산출세액의 50%를 납부하거나 상반기 사업실적을 결산해 신고·납부할 수 있다. 이번 중간예납 대상기간은 올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다. 신고 대상 법인은 지난해 대비 1000여개 감소한 51만7000개다. 신고대상법인은 8월1일부터 홈택스 및 모바일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고를 할 수 있다. 미리채움 서비스도 제공된다. 납부 세액이 1000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납부기한 다음 날부터 1개월, 중소기업은 2개월까지 분할납부할 수 있다. 집중 호우 피해 기업, 수출 중소기업 등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부기한 직권연장 등 세정지원도 실시한다. 국세청은 "집중 호우 피해 기업,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기는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9월2일에서 11월4일로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집중 호우 피해 기업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명단을 수집하고 수출 중기는 수출 비중, 매출 감소 등을 감안해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7-31 10:47:11[파이낸셜뉴스] 우크라 재건 테마주들이 급등하면서 관련 테마주로 거론되는 아이톡시도 강세다. 22일 오후 2시 42분 현재 아이톡시는 전일 대비 53원(+3.27%) 상승한 1676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양측이 지난 19일 밝혔다. 트럼프와 젤렌스키의 대화는 두 사람이 양국 정상으로 통화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졌다. 이같은 소식에 이날 장 초반부터 현대에버다임, 삼부토건 등 관련 우크라 재건주들이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우크라 재건 신사업을 영위하는 아이톡시에도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아이톡시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한국기업 최초로 지난해 10월 수도 키이우에 현지합작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현지에서 국방부 조달청과 3개월간 긴밀한 계약 협상을 벌인 주역은 전직 공무원 출신으로 구성된 합작법인 ‘ITOXI UA’의 임직원들이다. 지난해부터 대형 입찰 정보 및 경쟁사 정보 등을 발 빠르게 확인해 아이톡시 본사와 긴밀히 협의한 끝에 한국기업 최초로 국방부 조달청에 픽업트럭 공식 조달업체로 선정됐다. 현지 합작법인 대표이사인 ‘로만 그리고리신’은 오데사 주정부의 수석국장 출신으로 지난12일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의 한-우크라이나 비즈니스 협의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아이톡시는 이번 조달청 픽업트럭 공급협약 이외에도 한국상품 상설전시관 (Korea Pavilion) 프로젝트, 이동형학교 (Modular School) 프로젝트 등을 현지 경제부 및 교육부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서도 우크라이나 지원·재건 사업이 회사의 가장 큰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 사는 게임 부문 외에 헬스케어·커머스 부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지원·재건 사업을 위해 국내 기업에선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아이톡시 우크라이나 JV(합작법인)를 설립했다"며 "우크라이나 조달청은 픽업트럭 구매 의사를 밝히고 있는데, 회사가 메인 딜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년간 3만대를 주문한 것으로 파악되며, 통상 국내 픽업트럭의 수출 단가가 약 2만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1차 물량 1000대 수출 시 약 267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하는데, 이는 아이톡스의 연간 매출액 수준"이라며 "계약대로 성사된다면 픽업트럭으로만 연 1만대 공급으로 1년에 약 26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발생하기 때문에 상당한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22 14:43:17법무법인 창천(공동대표 김종훈, 윤제선 변호사) 은 이번 달 초, 자사의 김성중 변호사(변호사시험 9회)가 그동안의 공로와 업무 전문성을 인정받아 파트너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창천에 따르면 김성중 변호사는 지난 2020년 창천 입사 이후 송무 및 기업 금융 자문, 그리고 부동산 및 정비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바 있다. 김 변호사는 송무 분야에서는 공사대금청구소송, 분양계약금반환청구소송, 상가건물임대차보증금 반환청구소송, 재건축, 재개발조합 학교용지부담금 취소소송 등 다양한 사안을 성공적으로 대리했다. 기업・금융자문 분야에서는 우정사업본부 자문, IT/스타트업 자문, 암호화폐 거래소∙발행사∙ 운용사 자문, 개인정보보호법 자문, 저작권법 자문 등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또한 부동산 및 정비분야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그는 동 법무법인의 윤제선 대표변호사, 이준섭 변호사, 김지연 변호사와 함께 도시정비팀의 일원으로서 조합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단계별 원스톱 종합 법률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부동산 명도(인도)소송 대리인으로 활약하여 승소에 기여하기도 했다. 김성중 변호사는 2005년 충주고등학교를 졸업한후 2013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2020년에는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하고 같은 해 9회 변호사시험을 합격하며 창천에 입사한 바 있다. 윤제선 법무법인 창천 대표변호사는 “김성중 변호사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업무 전문성과 의뢰인의 호평을 인정받아 빠르게 파트너로 승진할 수 있었다” 면서 “젊고, 유망한 변호사들이 다채롭게 재능을 꽃 피울 수 있도록 경영에 집중하겠다” 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창천은 대형로펌∙공공기관에서 조세, 건설/부동산, 가상자산, 금융, M&A, 민∙형사 송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입증한 젊은 3040 변호사들로 구성된 법무법인이다. 2017년 창업 첫 해부터 고객이 겪는 다양한 법률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다수의 변호사들이 각 고객별 최적의 팀을 구성하여 긴밀히 협업하는 ‘원팀 솔루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2024-07-04 1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