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에서 벚꽃 개화일을 관측하기 시작한 뒤 올해 역대 2번째로 일찍 벚꽃이 피었다. 올해 서울 벚꽃 개화일은 평년보다 14일 이르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 벚꽃이 개화했다. 기상청은 서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앞 왕벚나무 한 가지에 꽃이 세 송이 이상 활짝 피면 서울에 벚꽃이 개화했다고 발표한다. 이 왕벚나무는 수령이 63년 정도로 키는 약 8m이고 사람 가슴 높이에서 측정하는 흉고지름은 58m 정도인 아름드리나무다. 서울에서 벚꽃이 가장 일찍 개화한 해는 2021년으로 3월 24일에 개화한 것으로 기록됐다. 올해 서울 벚꽃은 작년보다 열흘 앞서 피었다. 2월과 3월 고기압 영향 속에 맑고 포근한 날이 이어진 영향이다. 2월 평균기온과 일조시간은 각각 2.3도와 198.2시간으로 평년 2월 평균기온과 일조시간에 견줘 1.7도 높고 28.9시간 길었다. 3월은 24일까지 평균기온이 9.4도로 평년 같은 기간 평균기온보다 3.9도 높았고 일조시간은 170.8시간으로 평년 치보다 20.5시간 길었다. 서울 벚꽃 명소로 유명한 영등포구 여의도동 윤중로 벚꽃길 벚꽃은 아직 공식적으로 피지 않았다. 기상청은 2000년부터 윤중로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하고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에 해당하는 벚나무에 벚꽃이 피면 윤중로에 벚꽃이 폈다고 발표하고 있다. 한편, 전국 곳곳에서 평년보다 이르게 벚꽃이 개화하고 만발하고 있다. 기상청은 개화 이후 나무 80%에 꽃이 피면 '꽃이 만발했다'라고 본다. 기상청 계절관측 자료를 보면 16일 포항을 시작으로 부산(19일), 울릉도(20일), 대구·창원(21일), 제주·전주·울산·대전(22일), 청주·여수·광주·안동(23일), 서귀포(24일) 등에 벚꽃이 공식적으로 개화했다. 이 중 포항(21일)과 울릉도·울산(24일)은 이미 벚꽃이 만발했다고 기록됐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3-25 16:06:41[파이낸셜뉴스] 기상청은 서울 벚꽃이 4일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관측 이래 가장 빨랐던 지난해(3월24일)보다 11일 늦고 평년(4월8일)보다 4일 빠른 개화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의 왕벚나무가 기준이다. 올해 벚꽃 개화가 늦어진 것은 3월 평균기온이 7.7도로 2021년(9.0도)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다만 평년(6.1도)에 비해 1.6도 높았다. 기상청은 "지난 1922년부터 2022년까지 자료를 분석한 결과, 3월 평균기온은 상승하고 벚꽃 개화일은 빨라지는 경향이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식물의 개화는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4-04 18:01:25개화 시기가 늦어지면서 서울 여의도 벚꽃길 개방 날짜가 예정보다 일주일 연기됐다. 영등포구는 당초 내일부터 10일까지로 예정했던 여의도 윤중로 일대 벚꽃길 개방 일정을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로 변경했다.이에 따라 서강대교 남단에서 여의2교 북단까지의 여의서로 1.7km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 일정도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로 늦춰졌다. 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kbs@fnnews.com 김범석 기자
2022-04-03 15:34:17【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은 경기도내에서 벚꽃 개화시기가 가장 늦다. 매년 벚꽃 개화시기를 놓친 많은 수도권 시민이 벚꽃 나들이를 오곤 한다. 절정기 벚꽃을 보려면 개화 정도 확인이 가장 중요하다. 3월 말, 4월이면 군청 민원실, 당직실, 읍면으로 개화 여부를 문의하는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 가평군은 그래서 관내 벚꽃 명소의 개화 현황을 매일 블로그에 업데이트한다. 가평군은 블로그에서 가평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명소-먹거리 정보를 전달해 방문자가 월 평균 8만명을 넘어서 작년에는 관련 포털에서 인플루언서로 지정되기도 했다. 군정 영상을 송출하던 영상채널에도 변화를 줬다. 뉴스 형식이 주는 딱딱한 이미지는 독자 관심을 끌기에 한계가 있다. 가평군은 시정을 보다 흥미롭게 전달하고자 3분에서 5분 사이 재미있는 영상을 자체 제작해 송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시정 소식지도 달라졌다. 올해 2월부터 모바일 소식지도 발행한다. 내용도 군정 소식과 지역 이슈 전달은 물론 가평군민 이야기를 담으면서 열독률이 높아졌다. 정진숙 군정홍보팀장은 27일 “군민과 소통을 위해 큰 예산을 들여 검증되지 않은 사업에 대한 시도가 아니라 기존 방식을 보다 섬세한 감성으로 담아내 소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가평군 변화를 눈여겨 봐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27 22:04:17[파이낸셜뉴스] 서울의 벚꽃이 24일 개화했다고 기상청이 25일 공식 발표했다. 1922년 서울 벚꽃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빠르다. 기상청은 "올해 서울 벚꽃 개화는 관측 이래 역대 가장 빨랐던 지난해(3월 27일)보다 3일, 평년(4월 10일)보다 17일 빠른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벚꽃이 빨리 개화한 이유는 2~3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일조시간도 평년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서울 종로구 송월길 52)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서울의 대표적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의 기준이 되는 관측목은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1-03-25 17:07:43올해 벚꽃은 다음 달 22일 제주를 시작으로 점차 북상해 오는 4월 4일 서울에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기상관측기업 ‘153웨더’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3~4일 빠를 것이라 밝혔다. 2월 상순 후반에 한차례 한파가 있었으나 2월 하순으로 갈수록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벚꽃 개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3월 중하순경에는 한두 차례 꽃샘추위가 있겠으나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올해 벚꽃 개화는 제주 3월 22일을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3일~28일, 중부지방은 4월 2일~7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7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벚꽃축제 등이 열리는 주요 군락지의 예상 개화일은 진해 여좌천 3월 23일,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3월 24일, 경부 보문관광단지 3월 28일, 여의도 윤중로 4월 3일로 나타났다. 하지만 벚꽃이 절정을 맞으려면 일주일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는 3월 29일 이후, 남부지방은 3월 31일~4월 4일, 중부지방은 4월 7일~14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은 4월 4일 개화하여 4월 12일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벚꽃 #윤중로 #진해벚꽃 #보문단지 #하동벚꽃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19-02-21 10:23:15에어서울이 봄나들이 여행객을 위해 일본 취항지의 벚꽃 개화 시기를 공개했다. 에어서울은 벚꽃놀이 시즌을 맞아 운항하고 있는 일본 취항지의 벚꽃 개화 정보를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에서 가장 빨리 벚꽃을 볼 수 있는 지역은 구마모토현의 구마모토성이다. 일본 3대 성 중의 하나인 구마모토성은 '일본 벚꽃 명소 100선'에 드는 곳이다. 3월 말부터 구마모토성 공원에 심어진 약 800그루의 벚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후지산과 태평양 연안을 끼고 있는 시즈오카 역시 4월 초까지 꽃놀이 여행객들의 방문이 이어진다. 시즈오카 중심부에 위치한 구릉 '니혼다이라'의 벚꽃은 일본 관광지 100선에서 1위로 선정되는 등 후지산과 함께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승지다. 이외에도 동경과 오사카는 물론, 요나고의 마쓰에성 공원과 다마쓰쿠리 온천, 다카마쓰의 리쓰린 공원, 히로시마의 평화기념공원, 미야지마 등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일본 인기 명소의 벚꽃이 만개할 예정이다. 한편, 에어서울은 인천~히로시마 노선 항공권을 제공하는 공짜 항공권 프로모션 3탄을 진행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8-03-07 08:49:30▲ 사진=방송 캡처서울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8일 정도 빨라졌다. 2일 기상청은 서울의 벚꽃이 개화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울 벚꽃 개화 시기는 지난해보다는 1일 당겨졌고 평년보다는 8일 빠르다. 서울 대표 벚꽃 군락단지인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벚꽃도 2일 폈다. 기상청은 지난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 일대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해 개화를 관측하고 있다. 보통 벚꽃은 개화 후 일주일 정도 후 만개한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오는 7~8일 중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leemh@fnnews.com 이민희 기자
2016-04-02 20:11:21▲ 사진=네이버TV캐스트 캡쳐봄꽃 개화 시기가 공개됐다. 서울에서 오는 27일 개나리가 개화하며, 오는 4월 6일에는 벚꽃이 개화할 예정이다. 13일에는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부산에서는 개나리 16일, 벚꽃은 26일이다. 제주도 서귀포에서는 개나리가 15일, 벚꽃은 23일 핀다. 이는 평년보다 하루 이틀 정도 빨라진 정도다. 광주에는 개나리가 19일, 벚꽃은 29일에 개화해 평년보다 4일이나 빨리 필 예정이다. /leemh@fnnews.com
2016-03-22 11:18:14▲ 서울 벚꽃 오늘 개화서울 벚꽃 오늘 개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11일에는 절정을 이뤄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는 벚꽃 개화가 공식 관측됐다고 전했다. 관측소에서 정한 표준목을 기준으로 했으며, 지난해보다 6일 늦고 평년(1981~2010년) 보다는 7일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개화'의 기준을 대표 나뭇가지 한 묶음의 꽃봉오리에서 세 송이 이상 완전히 꽃이 피었을 때를 가지고 판단한다. 이에 따라 개화 후 만개까지는 일주일가량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오는 10~11일께 벚꽃이 절정을 이뤄 흩날리는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한편 올해 들어 우리나라에서 첫 벚꽃이 핀 지역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제주 서귀포이며 지난달 25일 개화가 관측됐다. 평년에 비해서는 하루 늦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4-03 23: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