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 14일 제출했다. 이번 신청서 제출로 경제자유구역 유치를 위한 고양시 행보가 더욱 본격화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 경제산업 발전은 경기북부 인근 지역까지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며, 경기도 균형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며 “반드시 고양시에 새로운 경제지도를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산업시설, 기업, 대학 등 자족시설 인프라 유치에 제한을 받아왔다. 게다가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농업진흥구역 등 각종 규제로 경기도에서 인구가 2번째로 많은 도시인데도 내실 있는 성장은 이뤄지지 않은 채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다. 특히 중첩규제로 인해 기업 유치에는 난항을 겪으며 제조업이 아니라 도-소매업 중심 산업구조가 형성됐다. 경기남부와 비교했을 때 대비되는 지역발전 저해요소는 결국 고양시 GRDP를 경기도에서 7위, 1인당 GRDP는 26위라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최근 4년간 GRDP 연평균 증가율도 경기남부는 4.46%, 북부는 3.50%로 그 격차는 점점 심화됐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동환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꺼내들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세금 지원 및 각종 규제 완화, 경영활동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가능하여 기업 유치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 이동환 시장은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와 함게 국내기업과 연계한 시너지도 발휘해 새로운 경제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에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고양시를 포함해 파주, 김포, 은평, 강서 등 고양시 인접 도시 시민에게 일자리 제공을, 기업에는 우수한 인적자원 공급이란 상생효과를 얻게 된다는 예측이다. 고양시 인접 서울-경기지역 연계인구는 약 450만명에 이른다. 고양시는 또한 경기북부 접경지역과 수도권 핵심도시들을 잇는 교통과 산업 요충지 역할을 수행헤 경기북부 전반적인 산업경제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접수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연구용역 대상지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어 1차 대상지를 선정한다. 고양시는 1차 대상지에 선정되면 내년 초 경기도와 공동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내년 말 경기도지사가 산업자원부에 경기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20 07:18:49#. 메트로시티 부산과 울산의 신흥 베드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남 양산 상북면에 '고향의 봄'이라는 스토리가 있는 미니신도시급 아파트 대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뢰와 무차입경영'의 상징인 신태양건설은 경남 양산 상북면에 힐링과 '고향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2523세대 규모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 아파트 대단지를 완성하기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경남 양산 상북면 석계리 57의 1 일대에 신태양건설이 시행하고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고품격 브랜드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은 지난해 1단지 1368세대를 완판한 데 이어 다음달 2단지 1155세대 분양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상태다.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아파트 2단지는 총 9개동 지하 2층~최고 29층 규모로 건축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294세대 △59B㎡ 100세대 △59B-1㎡ 1세대 △84A㎡ 538세대 △84B㎡ 222세대다. 지난해 완판돼 현재 기반작업에 이어 지상공사에 들어간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 1단지에 이어 이번에 분양에 들어가는 2단지까지 합치면 총 2500세대 넘는 미니신도시급 아파트 대단지가 탄생하게 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에 '고향의봄 아파트'라는 또 다른 애칭이 붙은 것은 조성 중인 부지가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이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동요 '고향의 봄'을 작사한 아동문학가 이원수가 태어난 고향이다. 시행사인 신태양건설 측은 '고향의 봄' 이원수가 태어나 동요의 모태가 된 바로 그 땅, 그 흙으로 지어진다는 이야깃거리와 스토리텔링에 걸맞은 동남권 최고의 힐링아파트를 짓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는 세심함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신태양건설 관계자는 "부산과 울산지역 최고 배후 주거벨트에 지어지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의 경우 입주민들에게 전원생활을 보장한다는 목표하에 모든 것이 설계·시공되고 있다"면서 "주부들의 위한 알파룸 마련과 캠핑장 배치, 야외 골프그린 퍼팅장 조성, '고향의 봄' 시구처럼 복숭아꽃, 살구꽃이 만발하고 치톤피드 편백나무 숲길을 거닐며 힐링과 샹그릴라 향수를 느끼는 둥지 같은 힐링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의 경우 1단지에 이어 2단지도 최근 건축 자재비와 시공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부산·울산·경남에서 가장 '착한 가격'으로 책정,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 꿈을 실현시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고심했다"고 밝혔다.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 1, 2차 대단지에 밀양댐 1급수 수돗물이 공급된다는 점도 힐링아파트라는 명성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시행사 측은 전했다. 신태양건설 측은 대단지 브랜드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 들어서는 경남 양산 상북면 일대는 경부고속도로 구서동 톨게이트에서 10분대 거리에 있는 교통요충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부산에서 양산까지 운행되고 있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현재 건설 중인 양산도시철도(부산 노포~양산 북정)와도 가까운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경남 양산 상북면 일대는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을 확정, 고시해 최대 수혜지로도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부산 노포~양산 웅산~울산 KTX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는 총길이 49.9㎞ 노선으로 트램(도로상의 부설한 레일 위를 주행하는 전차) 방식이 도입된다. 김해 진영~양산 물금역~울산KTX를 잇는 광역철도는 57.7㎞ 노선으로 2개 모두 완공되면 이 일대는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교통 중심지로 변모하게 된다. 신태양건설 관계자는 "양산시 상북면 일대에 조성 중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일상과 직장의 조화를 생각한 워라밸 중산층 아파트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면서 "부산·울산지역 최적의 베드타운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 대단지에는 '고향의봄' 공원을 중심으로 탁 트인 중앙광장, 단풍정원, 참나무숲 쉼터, 가든쉼터, 야외 골프 퍼팅장, 물놀이장, 야외 캠핑장 등 특화 테마시설들로 채워진다. 아파트 단지 커뮤니티 시설에는 양산 최초로 적용되는 영어 도서관을 비롯해 독서실, 피트니스, 스파, 골프연습장, 영화관, 키즈카페·맘스라운지, 카페테리아·멀티라운지도 들어설 계획이다. 입주민을 위한 호텔급 조식서비스, 인공지능 기반의 카카오홈 IoT 시스템, 보안 강화를 위한 각종 시스템이 제공된다고 시행사 측은 밝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2단지는 조경 면적이 전체 단지의 30% 넘게 설계됐다. 넓은 중앙광장은 바람길을 형성해 주고 지상 주차장이 없는 '공원 같은 단지'를 표방하고 있다. 신태양건설 관계자는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아파트 단지의 경우 괴테작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속 정원과 매우 흡사한 환경을 가진 보금자리도 마련한다"고 전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입주민들은 내원사 계곡과 천성산 홍룡사 자연휴양림도 지척에 있어 정원처럼 찾을 수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 아파트 대단지 주변에는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즐비하다. 축구장과 족구장 등을 갖춘 상북스포츠파크는 이미 준공됐다. 상북면 석계리 옛 상북문화의집 자리에는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2915㎡의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과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3000㎡의 소규모 체육시설과 수영장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도 자리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1, 2단지 시행사인 신태양건설은 1995년 부산을 기반으로 설립되어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종합건설사다. 사회불평등, 빈곤 등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소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을 둔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기업이다. ESG의 기본개념인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했다. 설립 이듬해부터 현재까지 흑자경영을 이루어냈고, 지금까지도 무차입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내실경영으로 지역 기반의 건설사들 사이에서는 보기 드물게 기업 신용평가 A+ 등급을 인증받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10-06 18:33:28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입어 대도시 부산과 울산의 신흥 베드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산 상북면 일대에 고품격 아파트 대단지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이 이달 초 분양에 들어간 총 1368가구 규모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순위권에 청약접수가 모두 마무리됐다.이 아파트는 오는 26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서류접수를 한다. 정당계약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20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한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이 완료된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대단지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라는 매력에다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과 무제한 전매라는 투자 호재까지 겹쳤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57-1 일원에 전용 84㎡, 59㎡ 규모로 총 10개동, 지하 2층~최고 30층 규모로 건립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경부고속도로 구서동 부산톨게이트와 부분개통된 울산~함양고속도로 서울주IC에서 10분대 도달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창원~김해 진영~물금~북정~상북~KTX울산역~울산 무거동으로 연결하는 부·울·경 순환 광역철도 건설까지 사실상 포함되면서 주민들의 여망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시행사인 신태양건설(회장 박상호)이 최근 아파트가 들어서는 바로 옆에 2단지 대규모 아파트 부지까지 확보를 완료하고 이르면 9~10월께 분양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산 상북면 일대가 인구 1만명 넘게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 일대는 다른 건설업체도 아파트 조성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대규모 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프리미엄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서는 양산 상북면 일대는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이 잇따라 구축되면서 '부동산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대도시 부산과 울산에서 고속도로와 국도를 통해 쉽게 접근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이다. 삼성SDI 등 양산의 크고 작은 기업과 석계 첨단 친환경 산업단지 종사자들은 물론 부산·울산지역 젊은 맞벌이 부부, 퇴직자 등이 선호하는 최적의 '워라밸·힐링 신흥 주거지'로 꼽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개발 호재에 따른 투자가치도 어느 곳보다 높은 곳이다. 아파트 단지에서 5㎞ 남짓한 거리에 있는 양산시 북정역과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노포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양산선'도 오는 2024년 개통된다. 동남권 광역도시철도망으로 5~10분대에 도달하는 KTX울산역과 KTX진영역, 부산·울산·경남 창원을 순환할 수 있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까지 발표되면서 직접적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양산시가 인근 덕계와 연결되는 터널 조성사업까지 계획하고 있는 곳이다. 양산 상북면 일대에는 수영장을 갖춘 종합복지관, 다목적 체육관과 상북스포츠파크 건립(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석계 어린이공원, 대석천 생태하천공원복원사업, 천성산 산림복지단지 공원 등이 들어서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로 시작되는 동요를 지은 아동문학가 이원수가 태어난 바로 그 땅, 그 흙으로 지어진다는 점에서 '고향의봄 아파트'라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애칭'까지 붙어 있다. 낙동강 하구 물이 아닌 맑은 1급수 밀양댐 물을 식수로 제공한다는 점도 건강을 생각하는 실수요자에게 매력을 더해주고 있다. 시원한 계곡의 대명사 '내원사' '통도사', 자연휴양림으로 유명한 천성산 '홍룡사', 배냇골도 가까이 두고 있는 친환경 입지적 여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5-23 18:16:38[파이낸셜뉴스]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입어 대도시 부산과 울산의 신흥 베드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산 상북면 일대에 고품격 아파트 대단지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이 이달 초 분양에 들어간 총 1368가구 규모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면서 순위권에 청약접수를 모두 마무리됐다. 이 아파트는 오는 26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정당계약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20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하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이 완료된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의 경우 대단지 프리미엄 아파트단지라는 매력에다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과 무제한 전매라는 투자 호재까지 겹쳤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이라고 밝혔다.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57-1 일원에 전용 84㎡, 59㎡ 규모로 총 10개동, 지하 2층~최고 30층 규모로 건립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경부고속도로 구서동 부산톨게이트와 부분 개통된 울산~함양고속도로 서울주IC에서 10분대 도달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창원~김해 진영~물금~북정~상북~KTX울산역~울산 무거동으로 연결하는 부·울·경 순환 광역철도 건설까지 사실상 포함되면서 주민들의 여망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시행사인 (주)신태양건설(회장 박상호)이 최근 아파트가 들어서는 바로 옆에 2단지 대규모 아파트 부지까지 확보를 완료하고 이르면 9~10월께 분양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산 상북면 일대가 인구 1만명이 넘게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 일대는 다른 건설업체도 아파트 조성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대규모 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프리미엄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서는 양산 상북면 일대는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이 잇따라 구축되면서 '부동산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대도시 부산과 울산에서 고속도로와 국도를 통해 쉽게 접근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이다. 삼성SDI 등 양산의 크고 작은 기업과 석계 첨단 친환경 산업단지 종사자들은 물론 부산·울산지역 젊은 맞벌이 부부, 퇴직자 등이 선호하는 최적의 '워라밸·힐링 신흥 주거지'로 꼽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개발 호재에 따른 투자가치도 어느 곳보다 높은 곳이다. 아파트 단지에서 5km 남짓한 거리에 있는 양산시 북정역과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노포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양산선'도 오는 2024년 개통된다. 동남권 광역도시철도망으로 5~10분대에 도달하는 KTX울산역과 KTX진영역, 부산·울산·경남 창원을 순환할 수 있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까지 발표되면서 직접적인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양산시가 인근 덕계와 연결되는 터널 조성사업까지 계획하고 있는 곳이다. 양산 상북면 일대에는 수영장을 갖춘 종합복지관, 다목적 체육관과 상북스포츠파크 건립(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석계 어린이공원, 대석천 생태하천공원복원사업, 천성산 산림복지단지 공원 등이 들어서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로 시작되는 동요를 지은 아동문학가 이원수가 태어난 바로 그 땅, 그 흙으로 지어진다는 점에서 '고향의봄 아파트'라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애칭'까지 붙어 있다. 낙동강 하구물이 아닌 맑은 1급수 밀양댐물을 식수로 제공한다는 점도 건강을 생각하는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을 더해주고 있다. 시원한 계곡의 대명사 '내원사' '통도사', 자연휴양림으로 유명한 천성산 '홍룡사', 배냇골도 가까이 두고 있는 친환경 입지적 여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5-23 09:31:21【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 경제지도가 올해 크게 바뀐다. 일산테크노밸리를 비롯해 킨텍스 제3전시장, CJ라이브시티,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 등 대형 자족시설이 올해 줄줄이 착공한다. 이들 자족시설은 고양시 미래 100년을 책임질 먹거리다. 그동안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베드타운이란 오명도 벗겨줄 뜀틀이기도 하다. 이들 자족시설은 3기 창릉신도시 건설과 함께 병행된다. 구도심 개발도 활발하다. 국비 지원으로 뉴딜사업이 5곳이나 진행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이 도시재생에 애정이 남다른 결과다. 철도지도 역시 새로 쓴다. 경의선, 3호선 두개만 있던 고양에 고양선 신설 등 광역철도가 6~7개로 늘어난다. 고양시가 이제 특례시란 몸통에 자족시설과 철도교통망을 양 날개를 달고 제2 도약기에 들어섰다. 이재준 시장은 정치인보다 뼈 속 깊은 행정가로 불린다. ‘사람 중심’ ‘정의 실현’을 시정목표로 잡은 실사구시형 목민가적 정치가다. 그래서 창릉신도시 유치로 촉발된 고양시 개조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란 분석이 많다. 이재준 시장 본인도 인터뷰에서 “좀 더 다른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형건설에 이권 개입을 경계한 말로 들린다. 국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98년 노무현 전 대통령 국회의원 후보시절 비서로 그는 정치에 입문했다. 8~9대 경기도의원 시절에는 ‘조례 제조기’ ‘개미’로 불렸다. 8년간 도민 현장과 도서관, 의원실을 오가며 발의한 조례와 결의안이 130건을 넘어서다. 당시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이런 의정활동에 감동해 야당 도의원인 그에게만은 지사실을 365일 열어놓았다. - 특례시로 지정됐다. 준비는 잘 되어가나, “고양시가 인구 100만 대도시로 진입한지 6년 만에 특례시로 지정됐다. 내년 1월 시민 소망과 염원이 담겨있는 특례시가 출범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총동원해 준비하고 있다. 4개 특례시(고양 수원 용인 창원)가 맞춤형 권한을 발굴하고 사무 이양을 준비하기 위해 협의회를 올해 1월 결성했다.” - 특례시 장점과 특성은 무엇인가. “인구 108만 고양시나 10만, 20만 도시가 권한-제도-재정 등이 동일하게 적용됐는데, 이런 불균형이 해소된다. 다만 특례시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 사무 이양 등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나 경기도나 고양시는 권한 침범이 아니라 윈-윈 하는 동반자 관계가 필요하다. 대형 자족시설 강화에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과 재정 권한까지 이양되면 한반도 평화경제 중심 도시로 우뚝 서게 된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행정 미래와 지방자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 - 특례시민이 누릴 혜택은 무엇인가. “행정과 재정 권한이 확대되는 만큼 시민 중심 시정에 예산 투자를 확대할 수 있다. 고양시민 비로소 역차별에서 벗어나 다양한 맞춤형 행정서비스와 사업을 제공받게 된다.” - 서울시 혐오시설이 고양에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서울시 기피시설이 가장 많이 들어선 곳이 바로 고양이다. 서울시립승화원이 1970년, 서울시립묘지 1963년, 난지물재생센터 1987년, 음식폐기물 처리시설 1996년에 각각 들어섰다. 이로 인한 피해는 엄청나다. 정부는 서울 위주 개발정책을 펴면서 시설관리가 편하다는 이유로 고양시 같은 위성도시에 기피시설을 설치해 왔다. 주변 도시를 서울 하부기관으로 바라보는 그릇된 관행과 오직 서울시민만을 위한 고급 도시를 만들겠다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 낳은 결과물이다. 서울시는 더 이상 이런 역사를 애써 외면하지 말고, 고양 소재 기피시설에 대한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개선에 나서야 한다.” -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은 이 문제를 어찌 바라보나. “현재 정당별 후보가 확정되지 않아 아직 정확한 의사표현은 듣지 못했다. 조만간 서울시장 후보가 정당별로 결정되면 후보자들을 직접 만나 ‘앞으로 고양에 서울시 기피시설 신설은 물론 증설도 불가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고, 기존 혐오시설 개선문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생각이다.” - 기피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해법은 무엇인가. “간단하다. 서울시가 필요한 기피시설은 서울에 설치해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현재 고양에 설치된 시설은 서울시 소재 시설처럼 주인의식을 갖고 철저하게 관리하면 된다. 그러면 교통지옥으로 불리는 차량정체나 악취로 인한 고양시민 민원은 사그라지고, 고양은 서울시 빨래터라는 자조 섞인 비아냥도 사라질 것이다.” - 도시 자족기능 강화는 잘 돼가고 있나. “고양에는 자족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다. 그나마 있던 공장도 고양시가 이전 촉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갔다. 그러다 보니 서울에 노동력을 공급하는 노동기지창과 같은 역할이나 하면서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다. 이제 달라진다. 일산지역 약 100평 규모의 자족시설용지에 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CJ라이브시티와 같은 굵직굵직한 자족시설이 정부 인허가를 얻어내고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 고양시가 베드타운 오명에서 벗어나는 것인가. “베드타운 탈출구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먹거리를 자체 해결하는 자족시설 강화밖에 없다. 때문에 대형 자족시설은 정말 소중한 보물 같은 존재다. 이외에도 일자리와 도시재생을 동시에 잡을 성사 혁신지구, 오금동 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 20만㎡ 규모의 고양방송영상문화단지, 드론앵커센터와 수도권 서북부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도 고양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자족시설이다.” - 3기 창릉신도시 유치로 고양시가 무척 시끄러웠다. “창릉신도시가 발표되자 일부 일산주민이 거세게 반발해 무척 속상했다. 광역교통망 구축, 훼손지 복구사업비 확보, 자족시설 확보 등은 3기 신도시 유치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가시적 성과들이 조금씩 나오면서 오해는 이제 많이 풀렸다. 3만8000호가 들어서는 창릉 3기 신도시에는 판교 2배가 넘는 40만평의 자족시설이 들어선다. 여기서 10분 거리인 상암동은 이미 임대료가 초고가라 더 이상 콘텐츠나 방송 관련 기업이 들어가기 어렵다. 반면 일산테크노밸리나 방송영상밸리는 15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다. 기업 유치에는 최적지가 아닐 수 없다.” -광역교통 대책 수립과 진척 상황은 어떤가. “창릉지구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정차한다. 이로써 고양에는 GTX-A가 대곡역 킨텍스역 창릉역 등 3곳에 서게 된다. 한 도시에 GTX 역을 3개나 설치하는 곳은 고양시가 유일하다. 이외에도 고양선 신설과 지하철 3, 5, 7, 9호선 환승으로 고양과 서울은 더욱 촘촘히 연결된다. 수도권 전철 서해선은 대곡역을 거쳐 일산역까지 연장되고, 의정부와 고양을 잇는 추억의 교외선도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경의선과 3호선 2개 철도만 있던 고양에 6~7개 철도가 생기는 것이다.” -고양선이 일산역까지 연결되는데, 신설은 어떻게 가능했나. “창릉 신도시 유치가 낳은 결과다. 고양선은 당초 GTX-A노선 대곡역과 연결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창릉역 신설로 서울 새절역에서 서부선과 환승해 GTX 창릉역-3호선 화정역-고양시청으로 연결된다. 특히 고양선은 식사역까지 신교통수단인 ‘트램’이 깔린다.” -도시재생도 무척 활발한데 실태는 어떤가. “고양시 하면 ‘정부 뉴딜사업이 제일 많은 곳(5곳)’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설명보다는 ‘도시재생에 애착이 너무도 많은 시장이 고양시에 있다’로 봐주면 좋겠다. 작년에는 능곡역 리모델링, 토당문화플랫폼 조성, 원당 마을안길 개선사업 등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성사혁신지구와 화전지역 드론앵커센터 건립과 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 창릉신도시 유치로 1기 신도시 일산주민의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 “고양시 균형발전특별회계를 설치, 운용하면 매년 250억원에서 300억원의 예산 확보가 가능하다. 이 예산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토대를 마련하고 일산지역 경쟁력도 강화하는, 도시재생 마중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신 고양청사 신축은 잘 진행되고 있나. “현 청사는 1983년 건립돼 40여개 부서가 시청 주변에 산재해 시민 불편이 크다. 결국 작년 5월 주교 제1공영주차장 일원 4만㎡ 규모의 신청사 부지를 선정했다. 건축비용은 약 2500억원 정도 예상하고, 오는 2025년 말 준공이 목표다. 외국인이 인천공항에 내리면 ‘아, 고양시청사 한 번 들렀다 가야겠다’ 생각이 들 수 있는. 그런 청사로 만들겠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2-22 00:17:46[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수·동(해운대·수영구·동래구)'에 살지 못할 바에야 인근 양산으로 간다." 부산과 울산지역 아파트값 급상승에 따라 경남 양산 상북면 일대가 신흥 베드타운(Bed Town)으로 떠올랐다. 양산 가운데서도 개발이 거의 끝난 물금 신도시쪽보다 부산·울산과 가까운 동쪽의 사송, 북정, 상북면 일대가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중이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남 양산시 북정, 상북면 일대는 김해 대동인터체인지(IC)를 기점으로 고속도로 교통난이 심해지는 물금 신도시쪽과는 달리 사통팔달 교통망까지 구축되고 있어 '개발 호재'가 겹치는 곳이다. 현재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종점 노포역에서 사송, 양산시청, 양산종합운동장(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환승)을 지나 북정동까지 이어지는 연장 공사가 한창이다. 여기에 부산 기장군과 경남 진영을 연결하는 '부산외곽순환도로'에 이어 이달 초 울산에서 밀양 배냇골 청정지역까지 20분만에 주파하는 '함양~울산고속도로' 밀양~울산구간이 부분 개통됐다. 통도사인터체인지 부근에 램프가 설치돼 주목받는 양산 상북지역의 경우 부산, 울산 어느 곳에서나 3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는 교통요지로 꼽힌다. 여기다 경남 김해와 양산, 울산, 부산을 잇는 '동남권 광역순환철도' 건설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윤영석 의원(국민의힘·경남 양산갑)은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정책국, 경남도청 관계자와 함께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동남권 광역순환철도 건설 추진을 집중 논의했다.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계획 중인 동남권 광역순환철도 사업은 김해 진영~경부선 양산 물금~북정~울산 신복~동해선 태화강~부산 부전~김해 장유~진영을 잇는 총 연장 186㎞ 규모로 2조2880억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신설이 추진되는 구간은 김해 진영~경부선 양산 물금역~양산 상·하북~KTX 울산역~신복교차로~태화강역이다. 태화강역~부산 부전역 구간은 기존 노선이며 부산 부전역~장유~진영 구간은 내년 2월 준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과 울산, 창원이 조정대상으로 지정되는 정부의 부동산 거래 규제 정책도 실수요 예비청약자들을 인근 양산으로 눈을 돌리는게 하는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직 비규제지역으로 분류된 경남 양산의 경우 투자자들이 이미 몇 주 전부터 발빠르게 매물을 싹쓸이해 '부르는 게 값'일 정도다. 부산을 비롯한 울산, 창원지역 대부분이 조정대상으로 묶인 데 따른 '풍선효과로 양산 대방노블랜드 8차 로얄카운티(84㎡)는 지난 10월만 해도 매매가격이 3억~4억원대였지만 이달 들어 1층이 5억8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호재 속에 부산에 본사를 둔 중견 건설업체 신태양건설(회장 박상호)이 경남 양산 상북지역에 1368세대 대단지 '고향의 봄 아파트' 분양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고향의 봄 아파트'가 지어질 부지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이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고향의 봄'을 지은 아동문학가 이원수가 태어난 고향이라는 스토리텔링까지 더해지는 곳이다. 박 회장은 "'고향의 봄' 싯구처럼 복숭아꽃, 살구꽃이 만발하고 치톤피드 편백나무 숲길을 거닐며 힐링과 샹그릴라 향수를 느끼는 둥지같은 힐링 아파트로 정성을 다해 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축을 위한 인허가 절차 등을 모두 마무리한 상태인 '고향의 봄 아파트'는 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손잡고 내년 2월께 분양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는 '고향의 봄' 싯구 그대로 복숭아꽃과 살구꽃, 진달래가 만발하도록 아름답고 행복한 조경에다 주변에 치톤피트를 생성하는 편백나무를 심어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낙동강 하구물이 아닌 청정 1급수 밀양댐물을 끌어와 식수로 제공한다는 점도 힐링을 꿈꾸는 실거주자와 예비청약자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신태양건설의 '고향의 봄 아파트'는 시원한 계곡의 대명사인 '내원사'와 자연휴양림으로 유명한 천성산 '홍룡사', 청정 '배냇골'도 10분 거리에 두고 있다. 조망권과 동간의 거리를 최대한 배려한 L자형 주동 배치와 남향을 중심으로 한 우수한 일조권, 동서를 가로지르는 통경축 설계됐다는 점도 눈에 띈다. 힐링 공간이 될 '고향의 봄 테마공원'도 단지 가운데 배치된다. 아파트 단지에는 중형마트와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캠핑장, 맘스라운지, 키즈카페, 카페테리아, 실내골프연습장, 영어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지게 된다. '고향의 봄 아파트'가 들어서는 양산 상북지역에는 축구장과 테니스장, 족구장 등을 갖춘 상북스포츠파크도 지난 22일 준공됐다. 이어 배드민턴장과 배구장, 농구장, 탁구장, 수영장을 갖춘 종합체육관도 내년 말까지 개관될 예정으로 있어 주거는 물론 체육활동, '힐링의 명소'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0-12-23 11:11:48[파이낸셜뉴스] 메트로시티 부산의 새로운 베드타운(Bed Town)으로 각광받고 있는 양산 상북면에 '고향의 봄'이라는 스토리가 있는 고품격 힐링 아파트가 들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뢰와 무차입경영' 상징인 신태양건설(회장 박상호)은 경남 양산 상북면에 행복이 넘치고 '고향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1368세대 대단지 힐링아파트를 분양하기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자리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이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고향의 봄'을 지은 아동문학가 이원수가 태어난 고향이다. 신태양건설 박 회장은 "'고향의 봄' 싯구처럼 복숭아꽃, 살구꽃이 만발하고 치톤피드 편백나무 숲길을 거닐며 힐링과 샹그릴라 향수를 느끼는 둥지같은 힐링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족들의 건강을 최우선시 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주거 커뮤니티로 건설될 신태양건설 힐링 대단지아파트는 그리움이 우물처럼 깊게 배인 '고향의 봄' 동요의 모태가 된 바로 그 땅, 그 흙으로 지어진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박 회장은 "얘깃거리가 넘치는 '고향의 봄 힐링 아파트' 분양 소식이 전파되자 예비청약자들과 심지어 지역사회 시민단체까지 지금껏 추구하고 꿈꿔 온 '진정한 보금자리'로 여겨진다"면서 "격려와 기대감을 전해오고 있다"고 반응을 들려줬다. 현재 건축을 위한 인허가 절차 등을 모두 마무리하고 국내 굴지의 브랜드 건설사와 시공 계약을 앞두고 있는 이 아파트 이름에도 '고향의 봄'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신태양건설이 시행하는 '고향의 봄 아파트'가 들어설 경남 양산 북부지역인 상북면 일대는 포화상태에 이른 양산신도시와 물금면 일대와는 달리 입주민들의 건강과 힐링을 생각하는 섬세함이 돋보인다. '고향의 봄 아파트'는 '고향의 봄' 싯구 그대로 복숭아꽃과 살구꽃, 진달래가 만발하도록 아름답고 행복한 조경으로 꾸며진다. 아파트 주변에는 치톤피트를 생성하는 편백나무를 심어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무엇보다 낙동강 하구물이 아닌 청정 1급수 밀양댐물을 끌어와 식수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힐링을 꿈꾸는 실거주자와 예비청약자들의 마음을 벌써부터 사로잡고 있다. 양산 사송지구에 이어 주목받고 있는 신태양건설의 '고향의 봄 아파트'는 시원한 계곡의 대명사인 '내원사'와 자연휴양림으로 유명한 천성산 '홍룡사'를 가까운 정원처럼 찾을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신태양건설이 양산 북부에 최초로 선보이는 이 고품격 대단지 아파트는 조망권과 동간의 거리를 최대한 배려한 L자형 주동 배치와 남향을 중심으로 한 우수한 일조권, 동서를 가로지르는 통경축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가운데에 '고향의 봄 테마공원' 등이 있는 중앙광장도 조성해 바람길을 형성, 쾌적함과 개방감이 극대화되도록 배치된다. 아파트 단지에는 중형마트와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캠핑장, 맘스라운지, 키즈카페, 카페테리아, 실내골프연습장, 영어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게 된다. 단지 인근 5~10분 거리에 양산컨트리클럽, 양산동원로얄컨트리클럽, 통도컨트리클럽, 보라컨트리클럽, 다이아몬드 컨트리클럽, 골드그린, 영남알프스골프파크 등 유명한 회원제, 퍼블릭 골프장이 있다. 이 때문에 신태양건설은 아파트 단지 야외에 복숭아와 살구꽃이 만발한 '고향의 봄 테마공원'은 물론 편백나무 공원, 야외운동시설, 골프 퍼팅장, 산책로, 단지 내 시냇물 공원, 어린이 놀이터 등 자연과 함께 하는 특화된 조경 계획을 마련했다. 실제 거주 입주민이 선호하는 전면 4베이 판상형 세대를 약 69% 구성하고, 주차장을 대부분 지하화해 조경면적 확대와 단지 공원화에 중점을 뒀다. 인테리어 마감재인 창호 바닥재, 가구, 벽지 등도 최고급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 고품격 힐링 아파트의 위상에 맞게 건축하기로 했다. '고향의 봄 아파트'가 들어설 상북면 일대에는 수영장을 갖춘 종합복지관, 석계 어린이공원, 대석천 생태하천공원복원사업, 천성산 산림복지단지 공원 등 주변 편의시설 조성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상북스포츠파크는 축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부대시설 등으로 올해 연말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와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상북스포츠파크, 상북면 행정복지센터가 인접해 있어 시설 집적화에 따른 주민 편의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교통여건 또한 인근 사송지구보다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부산, 울산 접근이 쉽다. 신태양건설 측은 고속도로 양산인터체인지(IC)와 5분 거리로 부산 금정, 동래지역을 약 15~20분이면 접근할 수 있는 최고의 베드타운 입지를 갖추고 있다면서 KTX울산역과도 가까워 철도를 이용한 수도권 출장 등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과 가까운 경남 양산지역의 경우 동남권 도시 가운데 가장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곳으로 상주 인구가 35만명을 훌쩍 넘어 조만간 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양산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성장성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양산시에도 주거지 개발이 추가로 필요한 만큼 현재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지만 교통개발 호재가 많은 양산 북부지역의 개발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산시가 석계1산업단지 부지를 주거용도로 바꾼 것도 상북면을 신흥주거지로 개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신태양건설이 시행하는 '고향의 봄 아파트'가 신주거지 형성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개발 호재 가운데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노포역과 양산시 북정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양산선'이 착공돼 오는 2024년 개통된다. 양산 북정역에서 KTX울산역, 울산 무거동 신복로터리를 트램(노면전차) 또는 경전철로 연결하는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논의, 추진되고 있어 상북면 일대가 최대의 교통 수혜지로 급부상되고 있다는 점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과 함께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부산~양산~울산을 연결하는 순환전철망 건설도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 양산시와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광역철도 노선(양산역~신기~북정~상북~하북(통도사)~삼성SDI(하이테크 밸리)~KTX울산역~울산과학기술대학교~굴화, 41.2km)에 기존의 무인경전철(AGT) 대신 트램 투입을 추진하고 나선 것은 경제성(B/C·비용 대비 편익)을 올려 국토교통부가 시행 중인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 계획과 광역교통 시행 계획 재정비 용역에 반영시키기 위한 것이다. 양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노선이 이에 반영되면 사업비 70%를 국비로 지원받아 착공할 수 있어 실현 가능성을 매우 높여주고 있다. '고향의 봄 힐링 아파트'가 들어서는 양산 상북면의 경우 현재 5개 시외버스 노선이 연결돼 사통팔달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국도 35호선 우회도로까지 건설돼 접근성을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시행사인 신태양건설 측은 입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더하기 위해 트램이나 전철망이 짜여질 때까지 20여대의 셔틀버스도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예술혼이 담긴 건축물 브랜드로 알려진 신태양건설은 1995년 부산에서 설립돼 내실경영을 해온 견실한 우량 건설사다. 책임 있는 준공과 성실한 사후 관리를 통해 탄탄한 신뢰를 생명으로 하고 있다. 신태양건설이 완성한 건축물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예술적인 건축 스타일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건축물로 해운대 동백섬에 건설돼 부산의 랜드마크가 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장 '누리마루 APEC하우스' 공동 시공을 비롯해 '부산다운 건축 대상'을 수상한 '아미산 전망대', '화명동 엘가'와 2014년 분양한 독특한 외관의 '해운대 베르나움' 등을 꼽을 수 있다. 부산 화명동에 위치한 주상복합주택 '레지던스 엘가'는 도시형 생활주택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입면으로 꾸며졌다. 감성을 녹여낸 집을 짓기 위해 알파벳 엘(L)자와 집 가(家)를 합친 이른바 L자형으로 건축됐다. 똑같이 주어진 사각의 공간에 주거 공간을 L자 모양으로 배치하고 남은 공간을 테라스로 처리해 경관미를 더했다. ■ '시 쓰는 건축 최고경영자' 박상호 회장은 누구인가 스페인 근대 건축가 '앤서니 가우디'를 존경한다는 박상호 신태양건설 회장(사진)은 2006년 열린시학 신인작품상을 받으며 등단해 '시를 쓰는 건축 최고경영자'로 유명하다. 박 회장은 14일 "건축과 시의 경우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창조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면서 "건축물을 지을 때마다 자연과 인간이 공생할 방안을 찾고 실현하려고 고민한다"고 강조했다. 신태양건설이 '건설명가'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한 삶보다 가치있는 삶을 추구한다'는 박 회장의 경영철학이 그대로 묻어난다. 박 회장은 문학을 사랑하는 문인으로 '동백섬 인어공주(1집)', '내 영혼을 흔드는 그대여(2집)', '피안의 도정(3집)' 등 3편의 시집을 펴냈다. 이상향을 찾는 여정을 그린 장편시 '피안의 도정'은 박 회장이 20대에 시작해 장장 40여년이 걸려 작품을 완성했다. 유성호 평론가(한양대 국문과 교수)는 "300매가 넘는 장시(長詩) '피안의 도정'(고요한 아침, 2016) 안에 설정된 '시인'이라는 캐릭터가 단계적으로 수행해가는 깨달음과 변해(辨解)의 과정을 일종의 '극시(劇詩)'형식을 빌려 형상화한 창의적인 미학적 결실"이라고 문학적 소견을 피력했다. 박 회장의 시 세계에 대해 극적 구성을 통해 찾아가는 '행복의 존재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구에서 태어나 명문 경남고를 거쳐 부산대 의대 진학했지만 가정 형편 등으로 중도에 의학도 길을 접고 사업가로 방향을 튼 박 회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기부천사'로도 정평이 나 있다. 박 회장은 가난으로 힘들었던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사회공헌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4년 모교 부산대에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KBS시청자네트워크 공동대표를 역임하는 등 공동모금회와 여러 사회단체에 37억원을 기부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도 2004년 골수성 백혈병 어린이 치료비 기부로부터 2007년 사회 배려 청소년 성금 전달, 사랑의 징검다리, 2011년부터 사랑의 열매 기부 등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이런 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2010년에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부산시민으로는 세 번째 회원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0-07-14 13:27:59[파이낸셜뉴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이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고향의 봄'은 한국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익숙한 동요입니다. 아동문학가 이원수가 쓴 '고향의 봄' 싯구처럼 복숭아꽃, 살구꽃이 만발하고 치톤피드 편백나무 숲길을 거닐며 힐링과 샹그릴라 향수를 느끼는 둥지같은 힐링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신뢰와 무차입경영'의 상징인 신태양건설(회장 박상호)이 메트로시티 부산의 새로운 주거 베드타운(Bed Town)으로 각광받고 있는 경남 양산에 '고향의 향수'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힐링아파트 1368세대 대단지 분양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주목받고 있다. 가족들의 건강을 최우선시 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주거 커뮤니티로 건설될 신태양건설 힐링 대단지아파트는 그리움이 우물처럼 깊게 배인 '고향의 봄' 동요를 지은 이원수 아동문학가가 태어난 바로 그 땅, 그 흙으로 지어진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시공 계약을 앞두고 있는 이 아파트 이름에도 '고향의 봄'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신태양건설이 시행하는 '고향의 봄 아파트'가 들어설 경남 양산 북부지역인 상북면 일대는 포화상태에 이른 양산신도시와 물금면 일대와는 달리 입주민들의 건강과 힐링을 생각하는 섬세함이 돋보인다. 스페인 근대 건축가 '앤서니 가우디'를 존경한다는 박 회장은 지난 2006년 열린시학 신인작품상을 받으면서 등단한 시를 쓰는 최고경영자로 잘 알려져 있다. 건축물을 지을 때마다 자연과 인간이 공생할 방안을 찾고 실현하려고 고민한다는 박 회장은 12일 "건축과 시의 경우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창조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향의 봄 아파트'는 아동문학가 이원수가 쓴 '고향의 봄' 싯구 그대로 복숭아꽃과 살구꽃, 진달래가 만발하도록 아름답게 조경을 꾸미게 된다. 아파트 주변에는 치톤피트를 생성하는 편백나무를 심어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무엇보다 낙동강 하구물이 아닌 청정 1급수 밀양댐물을 끌어와 식수로 제공한다는 점도 입주를 원하는 예비청약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양산 사송지구에 이어 주목받고 있는 신태양건설의 '고향의 봄 아파트'는 시원한 계곡의 대명사인 '내원사'와 자연휴양림으로 유명한 천성산 '홍룡사'를 가까운 정원처럼 찾을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신태양건설이 양산 북부에 최초로 선보이는 고품격 대단지아파트는 조망권과 동간의 거리를 최대한 배려한 L자형 주동 배치와 남향을 중심으로 한 우수한 일조권, 동서를 가로지르는 통경축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가운데에 '고향의 봄 테마공원' 등이 있는 중앙광장도 조성해 바람길을 형성, 쾌적함과 개방감이 극대화되도록 꾸며진다. 아파트 단지에는 중형마트와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캠핑장, 맘스라운지, 키즈카페, 카페테리아, 실내골프연습장, 영어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게 된다. 신태양건설의 '고향의 봄 아파트'의 경우 5~10분 거리에 양산컨트리클럽, 양산동원로얄컨트리클럽, 통도컨트리클럽, 보라컨트리클럽, 다이아몬드 컨트리클럽, 골드그린, 영남알프스골프파크 등 유명한 회원제, 퍼블릭 골프장이 있다. 이 때문에 신태양건설은 아파트 단지 야외에 복숭아와 살구꽃이 만발한 '고향의 봄 테마공원'은 물론 편백나무 공원, 야외운동시설, 골프 퍼팅장, 산책로, 단지 내 시냇물 공원, 어린이 놀이터 등 자연과 함께 하는 특화된 조경 계획을 마련했다. 실제 거주 입주민이 선호하는 전면 4베이 판상형 세대를 약 69% 구성하고, 주차장을 대부분 지하화해 조경면적 확대와 단지 공원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신태양건설 측은 인테리어 마감재인 창호 바닥재, 가구, 벽지 등도 최고급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 고품격 힐링 아파트의 위상에 맞게 건축하기로 했다. '고향의 봄 아파트'가 들어설 상북면 일대에는 수영장을 갖춘 종합복지관, 다목적 체육관과 상북스포츠파크 건립, 석계 어린이공원, 대석천 생태하천공원복원사업, 천성산 산림복지단지 공원 등 주변 편의시설 조성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교통여건 또한 인근 사송지구보다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부산, 울산 접근이 쉽다는 점이다. 신태양건설 측은 고속도로 양산인터체인지(IC)와 5분 거리로 부산 금정, 동래지역을 약 15~20분이면 접근할 수 있는 최고의 베드타운 입지를 갖추고 있다면서 KTX울산역과도 가까워 철도를 이용한 수도권 출장 등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과 가까운 경남 양산지역의 경우 동남권 도시 가운데 가장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곳으로 상주 인구가 35만명을 훌쩍 넘어 조만간 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양산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성장성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양산시에도 주거지 개발이 추가로 필요한 만큼 현재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지만 교통개발 호재가 많은 양산 북부지역의 개발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산시가 석계1산업단지 부지를 주거용도로 바꾼 것도 상북면을 신흥주거지로 개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신태양건설이 시행하는 '고향의 봄 아파트'가 신주거지 형성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주요 개발 호재 가운데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노포역과 양산시 북정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양산선'이 착공돼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인데다 양산 북정역에서 KTX울산역, 울산 무거동 신복로터리를 트램(노면전차) 또는 경전철로 연결하는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논의, 추진되고 있어 상북면 일대가 최대의 교통 수혜지로 급부상되고 있다는 점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과 함께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부산~양산~울산을 연결하는 순환전철망 건설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경남 양산시와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광역철도 노선(양산역~신기~북정~상북~하북(통도사)~삼성SDI(하이테크 밸리)~KTX울산역~울산과학기술대학교~굴화, 41.2km)에 기존의 무인경전철(AGT) 대신 트램 투입을 추진하고 나선 것은 경제성(B/C·비용 대비 편익)을 올려 국토교통부가 시행 중인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 계획과 광역교통 시행 계획 재정비 용역에 반영시키기 위한 것이다. 양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노선이 이에 반영되면 사업비 70%를 국비로 지원받아 착공할 수 있어 실현 가능성을 매우 높여주고 있다. 예술혼이 담긴 건축물 브랜드로 알려진 신태양건설은 1995년 부산에서 설립돼 내실경영을 해온 견실한 우량 건설사다. 책임 있는 준공과 성실한 사후 관리를 통해 탄탄한 신뢰를 생명으로 하고 있다. 신태양건설이 완성한 건축물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예술적인 건축 스타일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부산의 랜드마크가 된 '누리마루 APEC하우스'와 2011년 '부산다운 건축 대상' 수상작인 '아미산 전망대', 2014년 분양한 독특한 외관의 '해운대 베르나움' 등이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0-07-12 13:27:49최근 대기업 본사, 공장, 연구단지 등이 위치한 자족형 도시 내 새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이들 지역은 주거 이외에도 해당 지역 안에서 일과 생활 모두 누릴 수 있어 입주민의 주거만족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판교신도시는 기존 베드타운형 신도시와는 달리 SK케미칼, 포스코ICT, 현대중공업 R&D 등 대기업이 밀집한 판교테크노밸리가 함께 조성된 대표적인 자족형 도시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해당 지역 내 위치한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 105㎡는 지난 1년 동안 평균 매매 시세가 16억6000만원에서 18억2500만원으로 1억6500만원 상승했다.분양시장에서도 대기업을 품은 자족형 도시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는 SK하이닉스, LG화학, LS산전 등 대기업이 입주한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인접해 있다. 이 단지는 정당 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을 통해 80%가 넘는 초기 계약률을 보인데 이어 선착순 계약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전 가구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지방의 대표적인 자족형 도시로 손꼽히는 울산 동구 내 새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신영은 오는 5월 울산 동구 서부동 일원에 '울산 지웰시티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바로 맞은편 현대중공업이 자리하고 있는데다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울산공장 등도 차량으로 2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단지에서 서부초, 녹수초, 현대중, 현대청운중, 현대고, 현대청운고 등의 학교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울산동부도서관, 학원가 등도 인접해 있다. 현대백화점(울산동구점), 울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현대예술관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2016년 울산대교가 개통되면서 울산 시내로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다. 단지 인근으로 방어진순환도로, 봉수로, 염포로, 염포산터널 등을 통해 울산 동구 및 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지난 1992년에 입주한 울산 동구 서부동의 서부현대패밀리(3027가구) 이후 약 30년 만에 공급되는 울산 최대 규모의 단지인 만큼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울산시 최초로 미니카약물놀이터가 단지마다 조성된다. 실내체육관에는 클라이밍시설이 마련되고 각 단지 중앙부에는 풋살장도 들어선다.한편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총 2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59~107㎡ 총 26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울산 동구 일산동 945번지 테라스파크 B동 201호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인근에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김민기 기자
2020-04-26 17:06:14[파이낸셜뉴스]경기 고양시는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갑,을,병,정 4개 지역구를 모두 진보진영이 석권한 곳이다. 고양병은 1기 신도시인 ‘일산’을 중심으로 19·20대 총선에서 연이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승리를 안겼다. 특히 고양은 부동산문제와 학군과 연동된 교육문제에 민감한 지역이다. 다만 인근 창릉지구가 제3기신도시로 지정되면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놓고 지역표심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는 점이 변수다. 역시 인근 고양정이 지역구로 불출마를 선언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주도의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가 4.15총선 민심의 향배에 어떻게 녹아들 지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홍정민 “집값하락 우려 지울 것” 6일 오후 2시, 고양병·정 관할구역인 일산1·2동이 맞닿아 있는 일산시장 사거리에는 민주당 소속 선거운동원들과 지지자, 주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주요 격전지로 꼽히는 두 선거구에 이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합동 지원유세에 나선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시민들은 이른 시간부터 자리를 지켰다. 첫 국회입성에 도전하는 홍정민 후보는 “전략공천된 후보를 반기기 쉽지 않은데, 모두 불평없이 받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반드시 ‘일산벨트’를 지켜야 한다는 각오가 남다르게 든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유세 등 모든 게 낯선 홍 후보의 얼굴에는 긴장한 기색이 다소 역력했지만 이내 ‘경제통’답게 경제공약을 설명할 때는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였다. 홍 후보는 “판교 등과 비교해 집값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들리는 이유는 ‘자족도시’가 안됐기 때문”이라며 “경제연구소에서 기업을 연구하고, 직접 창업도 해봤기에 기업들과 신규창업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킨텍스제3전시장 등이 조성을 앞두고 있는데, 문제는 어느 기업을 유치하느냐 여부다”며 “제가 잘 아는 분야인 만큼 고양병을 자족도시로 만들어 일자리 창출 기업을 많이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루 휴가를 내 일부러 연설을 듣기 위해 왔다는 택시기사 임모씨(52)는 “코로나19 사태로 다들 집에만 있다 보니 경제고 행정이고 모든 게 다 뒤죽박죽이다”며 “이럴 때일수록 여당을 밀어줘 정부에 힘을 모아 이번 사태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베드타운’ 전락, 일산” 백마역 출근길부터 일산동구 성아공원, 이마트풍산점 사거리, 일산동 하늘마을주공4단지까지, 김영환 미래통합당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유세포인트 동선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5선에 도전하는 거물급 인사지만 지역구인 경기 안산 상록구를 떠나 지난달 고양시에 첫 발을 내딛었다. 김 후보는 고양시의 고질적인 인프라 부족,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임을 부각시켰다. 그는 “고양시는 재정자립도가 35%밖에 되지 않고 중앙정부로부터 교부금을 받아야 시를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분당이 신분당선을 짓는 동안 일산은 베드타운이 돼 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양시가 발전할 수 있는 활로를 찾으려면 정부를 설득하고 싸워야 하는데 제가 적합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시에 25년간 거주해온 최모씨(57)는 “과거에는 일산 같은 경우 집값이 높은 편에 속해 자부심이 있었다”면서도 “어느 순간부터 분당 집값이 계속 오를 동안 일산 집값은 정체됐다.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5선의원쯤 돼야 정부나 다른 의원들에 밀리지 않고 시를 위한 정책을 펼 수 있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고양시 중산동에 거주하는 이모 씨(43)는 “국회 미용실에서 일할 때 후보님 머리를 해 드린 적이 있다”며 “상당히 인자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이용안 기자
2020-04-06 15:4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