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라이프 포워드(Life forward)‘라는 새로운 기업 클레임과 브랜드 색상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개편은 본사,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인체의약품 및 동물약품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베링거인겔하임의 존재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주요 변화는 기업 클레임을 새롭게 선포하고, 브랜드 색상을 변경했다는 점이다. 기업 로고와 사명, 제품 브랜드명 등은 변화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된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새로운 클레임인 '라이프 포워드'는 '다음 세대를 위한 삶의 변화'라는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베링거인겔하임 임직원 모두가 주체적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진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브랜드 색상은 녹색으로 변경됐다. 여러 문화권에서 '희망'과 '건강'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색상이자, 베링거인겔하임의 핵심 이념인 '긍정의 정신'을 함께 표현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2024년을 ‘전환의 해‘로 삼고, 새로운 브랜드 요소를 오는 11월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 대외협력부 총괄 메다드 쇤메커스는 “베링거인겔하임은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서 전세계 보건·의료 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140년 간 쌓아온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 세대를 위해 기여할 준비가 됐다“며 "새로운 클레임인 '라이프 포워드‘는 미래를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겠다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의지와 책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대외협력부 총괄 김민자 이사는 "이번 개편을 통해 베링거인겔하임이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성이 보다 명확히 전달되길 바란다“며 "베링거인겔하임은 새로운 클레임과 핵심 이념에 기반하여 사람과 동물의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1-09 09:52:09[파이낸셜뉴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질환 관리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1991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병연맹(IDF)이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 임직원들이 당뇨병 합병증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이를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OX 퀴즈쇼 “베링거인겔하임의 당뇨병 찐천재를 찾아라”로 시작됐다. 행사를 통해 당뇨병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임직원들이 공유했다. 퀴즈쇼 외에도 임직원들이 당뇨병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당뇨식을 체험해보며 평소 환자들의 식단 관리 노력에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그리고 현장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합병증 관리를 위한 ‘ABCDE’ 수칙에 대해 알리는 사진 행사도 진행했다. ABCDE에서 A는 당화혈색소(A1c) 관리를 의미하며, B는 혈압(Blood Pressure) 관리, C는 콜레스테롤 (Cholesterol) 관리, D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를 위한 약물치료(Drug), E는 운동 및 식이요법(Exercise regularly, Eat healthily)을 의미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마케팅 총괄인 황인화 전무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합병증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2형 당뇨병 및 심혈관대사질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당뇨병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11-15 14:50:46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7월 1일부로 마틴 커콜을 신임 사장 겸 인체의약품 총책임자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마틴 커콜 신임 사장은 2006년 베링거인겔하임에 합류 이후 약 15년간 다양한 직책과 사업부를 거치며 제약업계에서 깊고 넓은 전문성을 쌓아왔다. 그는 아르헨티나 산안드레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ESADE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6년 베링거인겔하임 멕시코 지사에 중추신경계(CNS)와 비뇨기 브랜드 매니저로 합류했다. 마틴 커콜 사장은 독일 본사 재임기간 동안 당뇨사업부의 국제 얼라이언스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당뇨치료제의 글로벌 출시를 이끄는 등 베링거인겔하임의 성장에 성공적으로 기여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8년까지 베링거인겔하임 스페인 지사에서 프라이머리 케어, 스페셜티 케어, 디지털 마케팅 부서를 총괄하는 인체의약품 마케팅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오스트리아 지사로 거처를 옮긴 후 인체의약품 리전 경영 책임자 역할을 수행하고 2019년 총괄사장 및 인체의약품 총책임자로 임명된 바 있다. 마틴 커콜 신임 사장은 "그 동안 베링거인겔하임에서 근무하면서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들려오는 성과와 성장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업 비전인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를 바탕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에 효과적인 신약과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환자와 동물 건강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석근 기자
2021-07-01 17:28:50[파이낸셜뉴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7월 1일부로 마틴 커콜을 신임 사장 겸 인체의약품 총책임자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마틴 커콜 신임 사장은 2006년 베링거인겔하임에 합류 이후 약 15년간 다양한 직책과 사업부를 거치며 제약업계에서 깊고 넓은 전문성을 쌓아왔다. 그는 아르헨티나 산안드레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ESADE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6년 베링거인겔하임 멕시코 지사에 중추신경계(CNS)와 비뇨기 브랜드 매니저로 합류했다. 마틴 커콜 사장은 독일 본사 재임기간 동안 당뇨사업부의 국제 얼라이언스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당뇨치료제의 글로벌 출시를 이끄는 등 베링거인겔하임의 성장에 성공적으로 기여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8년까지 베링거인겔하임 스페인 지사에서 프라이머리 케어, 스페셜티 케어, 디지털 마케팅 부서를 총괄하는 인체의약품 마케팅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오스트리아 지사로 거처를 옮긴 후 인체의약품 리전 경영 책임자 역할을 수행하고 2019년 총괄사장 및 인체의약품 총책임자로 임명된 바 있다. 마틴 커콜 신임 사장은 "그 동안 베링거인겔하임에서 근무하면서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들려오는 성과와 성장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업 비전인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를 바탕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에 효과적인 신약과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환자와 동물 건강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7-01 09:22:13[파이낸셜뉴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5일 'Future of Work @ BI'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자사의 사무실을 스마트 오피스로 전환,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Future of Work @ BI'는 최근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가 보편화되고 디지털 툴 사용의 가속화로 변화하는 근무 방식을 인지해 베링거인겔하임 본사에서 새롭게 론칭한 이니셔티브이다. 본사의 변화를 적극 수용하여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새 사무실은 임직원들이 공간의 제약을 넘어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사무실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으며, 임직원과 베링거인겔하임 동남아시아 지역 임원진이 함께 참석해 새로운 변화에 대한 의미를 나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사무실을 더 이상 의무화된 업무 공간이 아닌 협력과 혁신의 공간으로 변화시키고자 다양한 미팅룸, 이노베이션 존, 콰이어트 존, 리트리트 존,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디지털 룸, 전직원 타운홀을 개최할 수 있는 넓은 라운지, 안마 의자를 갖춘 힐링 룸 등 다양한 업무 및 웰빙 공간을 추가해 업무 성격과 개인 선호도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 변화를 위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재택근무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 미팅 등에 필요한 디지털 툴과 솔루션 사용을 가속화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 스테판 월터는 "임직원의 건강과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업문화를 중점적으로 고려한 새 사무실은 직접적인 대면 만남 및 디지털 업무 환경의 장점을 모두 제공하고 임직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업무 방식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4-07 09:55:18[파이낸셜뉴스] 베링거인겔하임은 기업 인재 정책 우수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관인 우수고용협회로부터 한국 외 아시아 6개 국가(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서 2021년 최우수 고용 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전체서 2년 연속 최우수 고용 기업 인증을 받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로컬 시장 및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최초로 글로벌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올해 우수고용협회으로부터 글로벌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 세계 16개에 불과하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아태지역 24개국 출신의 2천여명으로 구성된 역동적인 인재 풀을 바탕으로 포용과 성장의 문화를 지향하는 능동적이고 총체적인 인사 접근법으로 인정을 받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코로나19로 영향을 받는 직원들의 급여 및 고용 보호책을 실행하고 원활한 재택 근무 전환을 지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 스테판 월터(Stephen Walter)는 "앞으로 임직원의 건강과 웰빙을 고려한 새로운 사무실 오픈, 유연근무제 강화, 그리고 헬스케어 산업 내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화를 적극 수용하기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변화하는 업무 환경과 기업 문화에 알맞은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우수고용협회에서 운영하는 해당 인증 프로그램은 인사 우수관행 조사 참여 및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수여된다. 설문 조사는 인재 전략, 근무 환경, 인재 획득, 학습, 웰빙, 다양성 및 포용성이라는 HR 6개 부문에서 20개 주제로 구성됐다. 우수고용협회는 5개 대륙, 120개 국가 1600여개 기업에 대해 인증 및 선정을 실시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1-25 15:10:08[파이낸셜뉴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2019년 7월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한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BBT-877의 권리를 모두 반환받기로 9일 양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반환으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BBT-877의 모든 권리를 다시 확보하게 되며 베링거인겔하임의 지난 1년 4개월간의 개발 자료를 이어받아 이후 단계를 이끌게 된다. 지난 해 수령한 계약금 및 중도금(약 4500만 유로)을 비롯해 임상 시료의 생산 협력 등에 따라 발생한 매출은 반환 의무가 없다. 또 그동안 베링거인겔하임의 주도로 진행한 개발 자료, 실험 데이터 및 임상 시료들은 모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로 반환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들의 어려움과 신약 개발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이를 위해 BBT-877의 후속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반환을 통해 지난 1년여 간 베링거인겔하임에서 독자 진행한 개발 자료들을 분석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과 긴밀히 협의해 향후 후기 임상 개시를 위한 계획 등을 구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번 반환이 BBT-877의 잠재적 독성 우려에 관한 베링거인겔하임의 내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결정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자체적으로 보충 연구와 추가 자료 분석을 통해서 후기 임상 개시를 위한 준비 및 미국 FDA와의 C타입 미팅(Type C meeting)을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진행할 계획이다. C타입 미팅은 임상시험의 책임 주체(Sponsor)의 요청에 의해 진행되는 비정례 성격의 회의로, 통상적으로 회의 신청부터 진행까지 약 75일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면 회의보다는 전화 혹은 서면 형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오는 2021년 1분기 경 C타입 미팅을 마무리하고, 후속개발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11-09 21:06:04[파이낸셜뉴스]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이 ‘2020 최우수 고용 기업 (Top Employer)’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최우수 고용 기업’은 기업 인재 정책 우수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관인 우수고용협회 (Top Employer Institute)가 수여하는 인증이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및 베트남 등 베링거인겔하임 동남아시아 및 한국 지역의 7개국이 동시에 이번 ‘2020 최우수 고용 기업’에 선정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동남아시아 및 한국 지역에서 24개 국적을 가진 2000명 이상 인재 풀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회사의 보상 정책 강화, 일과 생활의 균형 장려를 위한 근무 유연성 강화, 임직원들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다양한 역량 개발 프로그램 구축 등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제라트 맥케나 베링거인겔하임 동남아시아 및 한국 지역 총괄 사장은 “베링거인겔하임 동남아시아 및 한국 지역의 모든 국가가 동시에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큰 영광이며, 이는 지역 내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고용협회는 전 세계 1500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인재 정책을 평가해 인증하고 있다. 인증을 원하는 기업은 인재 전략, 학습 및 계발, 복리후생, 기업 문화 및 리더십 양성 등 10개의 핵심 인재 관리 분야에 걸쳐 600개 인재 관리 정책을 살펴보는 종합 심사를 거쳐야 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19-12-10 15:22:54[파이낸셜뉴스]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지난 12일 ‘세계 당뇨병의 날 (World Diabetes Day, WDD)’을 기념해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한 ‘푸른빛 점등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푸른빛 점등식’에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스테판 월터 대표이사, 한국릴리 알베르토 리바 대표이사 외에도 대한당뇨병학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한국당뇨협회,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당뇨병 극복 희망을 기원했다. 대한당뇨병학회 박경수 이사장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은 “대한당뇨병학회는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는 것과 더불어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있어 가족들의 협조와 지지가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링거인겔하임 스테판 월터 대표이사는 “당뇨병 환자의 50% 이상은 심혈관계 질환에 의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당뇨병 및 합병증 관리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릴리 알베르토 리바 대표이사는 “당뇨병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세계적인 행사인 ‘푸른빛 점등식’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심혈관대사질환의 공중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의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당뇨병의 날’은 증가하는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세계보건기구 (WHO)와 국제당뇨병연맹 (IDF)가 지난 1991년 공동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푸른빛 점등식’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매년 전세계 116개국 이상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각국을 대표하는 유명한 건물 조명을 일제히 점등하는 범세계적인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19-11-13 10:09:57#OBJECT0# 유한양행이 건당 1조원이 넘는 기술수출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1일 베링거인겔하임과 계약금 4000만달러(462억원), 최대 마일스톤 지급액(기술료) 8억3000만달러(9586억원) 등 총 1조원이 넘는 비알콜성 간질환(NASH) 치료를 위한 혁신신약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계약에 따라 순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도 추가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심혈관대사질환 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과 함께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이어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물질은 바이오업체인 제넥신의 롱-액팅(HyFc) 기술이 접목된 융합단백질"이라며 "바이오 의약품 관련 타사와의 첫번째 사업 협력일 뿐 아니라 NASH를 치료 목적으로 하는 국내 최초 바이오 의약품 기술수출 사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번 개발은 비알콜성 지방간염 및 관련 간질환 치료를 위한 GLP-1과 FGF21의 활성을 갖는 이중작용제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것이다. NASH는 흔히 간 내 지방의 축적에 의해 시작되며 염증으로 발전해 최종적으로는 다수의 환자에게 간섬유증과 간경변을 초래한다. 특히 이 질환은 비만 환자와 당뇨병 환자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지만 현재 치료법이 없다. 베링거인겔하임은 NASH의 특징 하나만을 표적화하는 방법으로 중증의 NASH 환자에서 완화 효과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지방증, 염증 및 섬유증이라는 NASH의 3가지 핵심 요인을 모두 표적화하는 차세대 치료방법 개발을 위한 포괄적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전임상연구 결과, 내장에서 생성된 호르몬인 GLP-1과 FGF21이 결합하는 경우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GLP1R/FGF21R 이중작용제는 지방간염 해소 및 직접적 항섬유화 효과를 발생시킴으로써 간세포 손상과 간 염증을 감소시키며, 신약물질 후보로서 베링거인겔하임의 NASH 관련 R&D 포트폴리오를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혁신사업 담당 이사인 미헬 페레 박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베링거인겔하임은 NASH 환자를 위한 차세대 치료방법에 한 단계 더 가까워지게 됐다"고 말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오랜 기간 동안 심혈관대사질환 환자를 위한 약물 연구개발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혈전색전성 질환, 제2형 당뇨병, 급성심근경색증, 고혈압 및 심장-신장 위험 감소를 위한 다양한 시판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심혈관대사질환 파이프라인은 제2형 당뇨병 및 항응고제의 수준을 넘어 당뇨병의 폐해 및 비만과 같은 기여 요인 치료를 위한 혁신 신약들로 확대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한국에서 베링거인겔하임의 심혈관계 질환 및 대사성 질환 제품과 관련, 오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유한양행은 지난해 7월 이후 올해까지 4차례에 걸쳐 기술수출을 이뤄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7월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사(LLC)와 단계별 고정기술료 2억1815만달러(2519억원) 규모의 퇴행성디스크질환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YH14618) 기술수출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11월에는 얀센 바이오텍과 최대 규모의 기술 수출인 1조5000억원 규모의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신약물질인 레이저티닙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수출은 계약금 5000만 달러(577억원), 최대 기술료 12억 5500만달러(1조4495억원)이다. 올해 1월에는 미국 길리어드와 계약금 1500만달러(173억원), 최대 기술료 7억 7000만달러(8893억원) 등 총 9000억원 규모의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SH) 치료제 기술수출을 진행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9-07-01 09: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