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하는 베스트핀이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쓱페이(SSG페이)’ 앱에 담비 서비스 연동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연동은 쓱페이 앱에서 ‘금융 카테고리 배너’를 클릭하면 담비 웹으로 직접 연결되는 방식이다. 고객들은 담비 웹에서 다양한 금융사의 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손쉽게 비교하고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쓱페이를 통해 유입된 대출 비교 고객들에게는 쓱머니 1000원 쿠폰이 지급되며, 해당 이벤트는 3개월간 진행된다. 베스트핀에 따르면 현재 ‘쓱페이(SSG페이)’의 회원 수는 1000만명에 달하며 간편결제는 물론 신용점수 관리, 오픈뱅킹, 해외송금, 카드, 보험, 예적금 및 대출을 아우르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담비는 쓱페이와 손잡고 담보대출 고객 접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베스트핀 주은영 대표는 “이번 쓱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담보대출 접점 기회를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금융 소비자들이 담비를 통해 자신에 최적화된 대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13 13:54:04[파이낸셜뉴스] 핀테크 스타트업 베스트핀이 자사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 앱을 전면 리뉴얼했다고 6일 밝혔다. 담비는 주택담보대출에 특화된 핀테크 서비스로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담보대출, 전월세대출, 사업자대출, 신용대출 관련 상품의 금리 및 한도를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다. 베스트핀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사용자경험(UX) 및 사용자환경(UI)을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대출 비교부터 신청까지 이어지는 복잡한 절차를 대폭 축소한 데 이어 대출 비교 시 고객이 선택하는 항목도 필수항목 중심으로 정리했다. 아울러 개인의 신용점수 조회 이력과 변동내역 등 신용점수와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도 담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향후에는 신용정보 관리에 필요한 카드 발급 현황, 연체 및 보증 이력 등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베스트핀은 앱 리뉴얼을 기념해 신규 및 기존 고객 대상으로 리뷰 작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담비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리뉴얼 관련 리뷰를 작성하면 3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3000원권을 증정한다. 베스트핀 주은영 대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많은 고객분들이 담비에서 더 쉽고 간편하게 다양한 대출을 비교, 이용하며 금융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담비는 앞으로도 고객에 최적화된 금융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06 15:50:17[파이낸셜뉴스]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하는 베스트핀이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금융위원회가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해 기획한 박람회로 오는 30일부터 9월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라는 주제 하에 정책설명회부터 전시관, 세미나,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담비’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핀테크 산업 활성화 및 혁신에 뜻을 보태고, 방문객에 유익한 금융 경험과 폭넓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담비 부스에 방문해 생소할 수 있는 담보대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앱 사용 방법까지 쉽게 배울 수 있다. 실제로 대출을 고려 중인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관련 컨설팅까지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최근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대출모집인 연계 온·오프라인 주담대 비교 견적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며, 금융소비자들이 대출 선택권을 어떻게 새롭게 강화할 수 있는지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최근 리뉴얼 완료한 담비 앱을 다운받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회원가입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네이버페이,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경품을 증정한다. 주은영 대표는 “이번 행사로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담보대출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진전을 확인하고, 담비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8-29 16:22:36[파이낸셜뉴스]부동산R114는 베스트핀㈜과 ‘전략적 사업 제휴 및 양사 공동 이익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1월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R114와 베스트핀은 각사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파트너십은 베스트핀의 ‘담비’ 서비스를 기초로 하며,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부동산R114에 제공한다. 대출비교 플랫폼인 ‘담비’는 주택담보대출에 특화된 핀테크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최적화된 금리 한도를 확인하고 대출 신청 절차를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다. 부동산R114는 지난 2000년 이후 축적해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재개발, 재건축 등 주거용 데이터 정보는 물론 상가, 상권, 오피스 등 상업용 DB 등 부동산시장 분석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을 통해 부동산R114 플랫폼 이용 고객들은 기존 부동산 서비스 이외 대출 등 금융 분야까지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베스트핀의 ‘담비’ 이용자 역시 대출 서비스를 포함해 부동산R114에서 제공하는 부동산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향후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가 결합되면 한층 개선된 서비스 제공은 물론, 부동산 시장 고객들의 편의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R114 남형규 상무는 "베스트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부동산 서비스뿐 아니라 대출 관련 서비스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스트핀 주은영 대표는 “부동산R114와의 제휴를 통해 부동산 및 대출 시장에서 차별화된 데이터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담비는 핀테크로 출발해 향후 관련 프롭테크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첫 플랫폼이다. 이번 제휴를 첫 시작으로 담비가 선보일 행보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11-30 13:25:19[파이낸셜뉴스]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중인 베스트핀은 지노바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베스트핀은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는 있는 핀테크 기업이다. 지난 10일 ‘담비’ 플랫폼을 출시했다. 담비는 주담대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대출 비교 선택 기회를 확장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담비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금리와 한도를 확인하고 대출까지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다. 김태원 지노바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오프라인 담보대출 판매대리 중개업 경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주은영 대표가 온라인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주담대 시장도 빠르게 온라인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과정에서 담비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담비는 주택담보대출에 특화된 서비스로서 담비만의 금융 전문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5일 온라인 대출판매대리∙중개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투자금은 담비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추가 기술개발 및 우수 인재 영입에 쓰일 예정이며, 향후 프롭테크 분야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은영 베스트핀 대표는 “금소법 시행 후 첫 온라인 판매대리중개업으로 인정받은 담비는 담보대출시장에서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No.1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담비를 통해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비는 SC제일은행,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과 제휴를 마쳤으며, 주요 시중은행 및 보험 사 등과도 협약을 앞두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1-23 10:39:11[파이낸셜뉴스] 부동산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개발하고 있는 베스트핀은 DGB대구은행과 `디지털 담보대출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담비를 선보이는 베스트핀은 최근 SC제일은행, BNK부산은행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DGB대구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품 라인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담비 이용자들은 주택담보대출에 있어 보다 폭넓은 선택권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DGB대구은행은 자사 앱 `IM뱅크`를 리뉴얼하고 대형 플랫폼과 제휴를 맺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담비와 제휴해 `DGB무방문 전세자금대출상품`을 시작으로 제휴상품과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담비 플랫폼은 기존 주담대 서비스가 지닌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했다.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 신청을 완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출상담사 방문을 신청해 대출을 완료할 수도 있다.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담비를 통해 금리 비교부터 실행까지 원하는 장소에서 쉽고 간편하게 대출을 마칠 수 있다. 담비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베스트핀은 지난 7월 금융감독원에 금융소비자보호법 중 `온라인 대출성 금융상품 판매대리중개업` 등록을 정식 신청했다. 현재 심사 진행 중으로, 정식등록이 완료되면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대환대출 플랫폼에 참여할 자격을 부여받는다. 주은영 베스트핀 대표는 “빅테크가 사회 전반적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회사는 담보대출 분야의 전문성을 특화해 선보이고자 한다”며 “다양한 시중은행과 지속적인 업무협약 및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간편하고 실질적인 대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1-09-11 03:52:22마다솜이 '가을의 여왕' 김수지와 제주 맞대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마다솜이 3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을 정복했다. 마다솜은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7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해 총 15언더파 201타로 김수지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2차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최근 우승을 차지했던 챔피언들이 정면으로 맞붙는 경기였다. 하루에만 11언더파를 몰아치며 윤이나를 꺾고 올 시즌 최다타수 차이 우승을 차지했던 마다솜과 가을만 되면 골프 여제로 변모하는 김수지의 승부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한치도 물러섬이 없었다. 운명의 18번 홀부터 마다솜과 김수지의 '티키타카'가 시작됐다. 18번홀(파5) 두번째 샷이 거의 똑같은 위치에 떨어졌다. 홀 컵에서 62~66m 떨어진 위치였다. 마다솜은 세번째 샷이 홀컵 가까이에 붙었다. 버디 찬스를 잡아낸 것이다. 김수지 또한 62m 떨어진 거리에서 58도 웨지로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 김수지의 어프로치는 백스핀이 먹으며 2.9m 오르막 라이의 버디퍼팅이었다. 퍼팅 싸움으로 우승이 갈리게 된 것이다. 마다솜은 평균 퍼팅 31위, 김수지는 평균 퍼팅이 올 시즌 82위였다. 하지만 마다솜의 버디퍼트가 짧았고, 김수지의 버디퍼트는 핀에 맞고 흘러 나오며 갤러리들의 아쉬운 탄성이 터졌다. 결국, 운명이 두 선수의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김수지는 지난 2022년 1번 연장전에서 패배한 기록이 전부였고, 마다솜은 2023년 OK금융그룹 웃맨 오픈 연장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승부는 2차 연장전에서 갈렸다. 2차 연장전에서는 마다솜과 김수지가 모두 페어웨이로 티샷을 보냈다. 세컷샷을 김수지는 페어웨이에 안착시켰고, 마다솜의 공은 깊은 러프에 빠졌다. 하지만 세번째 샷에서 명암이 엇갈렸다. 마다솜은 러프에서 샷을 했지만, 2.4m 내리막 근접거리까지 공을 보내며 버디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김수지의 공은 의도치않게 강력한 백스핀이 걸리며 홀컵에서 약 5m까지 떨어졌다. 버디를 기록하기에는 너무 멀어진 상황. 김수지는 결국 파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마다솜의 마지막 퍼팅이 홀컵으로 빨려들어가며 승부는 2차 연장에서 마무리됐다. 마다솜은 통산 3번의 연장전 중 2번의 연장전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연장전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마다솜은 지난 9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하루에 11언더파를 작렬하며 무려 9타차 우승을 달성한 기억이 있다. 2위에 9타 앞선 우승은 이 부문 역대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마다솜은 불과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우승을 하게 되며 공동 다승왕까지 노려볼 수 있는 위치에 우뚝 섰다. 마다솜은 경기 후 "마지막 퍼팅 라이는 많이 없었지만 거리가 좀 있어서 세게 쳤는데 마지막에 스피드가 줄어들면서 들어갔다"며 "연장전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떨리지 않아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과거 2번의 연장전이 꽤 많은 경험이 됐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KLPGA는 이예원, 박현경, 박지영, 배소현이 3승씩을 기록하고 있고 노승희, 마다솜이 2승으로 그 뒤를 따르게 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1-03 18:28:48[파이낸셜뉴스] 마다솜이 '가을의 여왕' 김수지와 제주 맞대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마다솜이 3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을 정복했다. 마다솜은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7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해 총 15언더파 201타로 김수지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2차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최근 우승을 차지했던 챔피언들이 정면으로 맞붙는 경기였다. 하루에만 11언더파를 몰아치며 윤이나를 꺾고 올 시즌 최다타수 차이 우승을 차지했던 마다솜과 가을만 되면 골프 여제로 변모하는 김수지의 승부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한치도 물러섬이 없었다. 운명의 18번 홀부터 마다솜과 김수지의 '티키타카'가 시작됐다. 18번홀(파5) 두번째 샷이 거의 똑같은 위치에 떨어졌다. 홀 컵에서 62~66m 떨어진 위치였다. 마다솜은 세번째 샷이 홀컵 가까이에 붙었다. 버디 찬스를 잡아낸 것이다. 김수지 또한 62m 떨어진 거리에서 58도 웨지로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 김수지의 어프로치는 백스핀이 먹으며 2.9m 오르막 라이의 버디퍼팅이었다. 퍼팅 싸움으로 우승이 갈리게 된 것이다. 마다솜은 평균 퍼팅 31위, 김수지는 평균 퍼팅이 올 시즌 82위였다. 하지만 마다솜의 버디퍼트가 짧았고, 김수지의 버디퍼트는 핀에 맞고 흘러 나오며 갤러리들의 아쉬운 탄성을 터졌다. 결국, 운명이 두 선수의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김수지는 지난 2022년 1번 연장전에서 패배한 기록이 전부였고, 마다솜은 2023년 OK금융그룹 웃맨 오픈 연장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승부는 2차 연장전에서 갈렸다. 2차 연장전에서는 마다솜과 김수지가 모두 페어웨이로 티샷을 보냈다. 세컷샷을 김수지는 페어웨이에 안착시켰고, 마다솜의 공은 깊은 러프에 빠졌다. 하지만 세번째 샷에서 명암이 엇갈렸다. 마다솜은 러프에서 샷을 했지만, 2.4m 내리막 근접거리까지 공을 보내며 버디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김수지의 공은 의도치않게 강력한 백스핀이 걸리며 홀컵에서 약 5m까지 떨어졌다. 버디를 기록하기에는 너무 멀어진 상황. 김수지는 결국 파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마다솜의 마지막 퍼팅이 홀컵으로 빨려들어가며 승부는 2차 연장에서 마무리됐다. 마다솜은 통산 3번의 연장전 중 2번의 연장전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연장전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마다솜은 지난 9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하루에 11언더파를 작렬하며 무려 9타차 우승을 달성한 기억이 있다. 2위에 9타 앞선 우승은 이 부문 역대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마다솜은 불과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우승을 하게 되며 공동 다승왕까지 노려볼 수 있는 위치에 우뚝 섰다. 마다솜은 경기 후 "마지막 퍼팅 라이는 많이 없었지만 거리가 좀 있어서 세게 쳤는데 마지막에 스피드가 줄어들면서 들어갔다"며 "연장전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떨리지 않아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과거 2번의 연장전이 꽤 많은 경험이 됐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KLPGA는 이예원, 박현경, 박지영, 배소현이 3승씩을 기록하고 있고 노승희, 마다솜이 2승으로 그 뒤를 따르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홍현지·문정민·한진선이 14언더파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12언더파 단독 선두로 챔피언조에서 출발했던 임희정은 마지막날 5오버파를 기록하는 부진 끝에 공동 27위로 마무리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1-03 16:31:38지난 6월 론칭한 신규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키치캐치(KITSCH CATCH)가 론칭 한 달 만인 지난 1일 올리브영과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오는 8월 1일부터 국내 대표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키치캐치의 다채로운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키치캐치는 이번 입점을 기점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을 꾸준히 확장해 더 많은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키치캐치는 이번 올리브영 입점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8월 1일에는 올리브영 온라인몰 오늘의 특가 이벤트를 통해 페스티브 아이라이너를 단 하루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키치캐치 X 올리브영’ 론칭 기념 기획전도 마련된다. 8월 1일부터 12일까지는 키치캐치 전 제품을 25% 할인 판매하며, 8월 1일부터 28일까지는 키치캐치 제품 구매 시 유니크한 리무버블 스티커를 선물한다. 키치캐치는 컬러 테마파크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획일화된 기준에 순응하지 않고 독보적인 컬러 바이브를 통해 나만의 무드를 완성하는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이다. 키치캐치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페스티브 아이라이너’와 ‘치키 컬러 밤’을 필두로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키치캐치의 베스트셀러인 페스티브 아이라이너는 폭 넓은 컬러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마일드 블랙, 모던 브라운, 소다블루, 잼 핑크, 세이지 옐로우, 베이비 오렌지 총 6컬러로 구성되어 피부 톤과 그날의 스타일링에 맞춰 다채롭게 활용 가능하다. 통통 튀는 키치한 컬러 무드를 강조할 수 있는 선명한 페인팅 발색으로, 섬세하게 아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워터프루프 임상을 받은 밀착 픽싱 아이라이너로 유수분이 많은 환경에서도 지속력이 강해 고온다습한 여름 휴가철 메이크업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롱래스팅 아이라이너뿐 아니라 바디 타투로도 활용 가능한 멀티 유즈 라이너이다. 저자극 임상을 받은 알코올 프리 제품인 만큼, 더욱 안심할 수 있다. 키치캐치의 또 다른 대표 제품인 치키 컬러 밤은 매트하고 블러한 립과 보습 립밤의 장점만을 모아 만든 키치캐치 오리지널 포뮬러로 탄생했다. 맑으면서도 매트한 제형을 구현해 립앤치크로 활용하기도 적당하다. 걸리시한 로지 모브 컬러의 ‘해피니스’, 키치 감성에 아이코닉함을 더한 마젠타 핑크 컬러의 ‘조이’, 경쾌한 네온 코럴 컬러의 ‘졸리’, 러블리한 감성의 플라워 코럴 컬러의 ‘딜라이트’, 네온 컬러의 키치 오렌지 컬러의 ‘플레이풀’, 따뜻한 컴핀 오렌지 컬러의 ‘블리스’, 산뜻하면서도 강렬한 브리지 레즈 컬러의 ‘플레저’, 세련된 무드의 레디시 브라운 컬러인 ‘글리’ 총 8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키치캐치 관계자는 “론칭 한달 만에 키치캐치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제품력을 인정받아 올리브영에 입점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키치캐치만의 바이브를 담은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겠다”고 전했다.
2024-07-31 09:59:36바이오아라가 '동충하초(학명 코디셉스)'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국내 코디셉스 시장의 원료 75%를 공급중인 바이오아라는 항암신약개발 및 동충하초의 특별한 성분인 코디세핀 증대 기술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다. 김효정 바이오아라 대표 (사진)는 6월 30일 "국내 약용동충하초의 90%를 생산보급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동충하초 전문 연구개발(R&D)기업"이라며 "약용작물전용 바이오스마트팜을 개발, 보급해 동충하초의 종주국인 중국과 더불어 베트남, 미국에 완제품과 원료를 수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동충하초의 효능을 직접 경험한 사람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회사 설립 3개월 만에 암으로 중환자실에서 투병을 했다. 그는 "항암에 효과가 있다는 동충하초를 나에게 먼저 임상실험을 했다"며 "여기서 나가면 항암제 개발 연구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했다"고 털어놨다. ■코디세핀 함량, 中 동충하초 180배 바이오아라 제품은 세계 최대 코디세핀 함량을 가지고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실제 바이오아라만 사용할 수 있는 고유보유 품종인 '동충하초 아라301'는 코디세핀 함량이 9000mg/kg에 이른다. 그는 "이 제품은 중국산 제품의 코디세핀 함량 50mg/kg보다 180배나 많다"며 "이 때문에 동충하초 종주국인 중국에도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는 글로벌 넘버원 프리미엄 동충하초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바이오아라는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항암 유효성분을 가진 동충하초 품종개발 및 양산에 성공해 경희대 한의대와 항암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9년 상하이국제식품박람회에서 SIAL혁신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3년 한의약진흥원장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2024년 사우디푸드쇼에서 베스트웰니스상을 수상하는 등 쾌거를 이뤄냈다. 또 세계적인 동충하초 혁신 건강식품 '본초위'는 용량, 맛의 현지화를 통해 미국, 두바이, 중국 등에서 높은 선호도와 경쟁력을 확인하며 수출 중이다. ■바이오 스마트팜으로 대량생산특히 바이오아라는 스마트팜을 통해 동충하초 대량 생산의 길을 열고 있다. 김 대표는 "종균과 재배법 보완을 위해 무인스마트팜 재배를 시도했다"며 "기존 스마트팜이 항온 항습 정도만 가능한 수준이므로 정보통신과학부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동충하초 재배노하우를 담은 전자동 바이오스마트팜을 직접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서울 구로구 본사에 위치한 스마트팜은 스스로 움직이며 온도와 습도를 맞추고 있었다. 이 스마트팜의 현재 월 7t의 생산 시설 능력을 오는 2026년 5배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생육 환경 인공지능(AI) 딥러닝을 통한 자율제어로 안전하고 균일한 제약, 건강식품용 약용동충하초를 재배하는 3세대 바이오스마트팜"이라며 "무농약, GAP, ISO9001 인증된 바이오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동충하초는 중금속과 세균에 안정적이고 고부가 천연물 신약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서울경제진흥원 등 정부기관들이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개발자 출신이고 동충하초 연구개발에 욕심이 커 연구개발에 방해받지 않으려고 어떤 투자도 받지 않았다"며 "대신 여러 정부기관들이 우리의 피나는 땀과 노력을 좋게 봐줘 많은 도움을 줬다. 그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오늘도 신명나게 뛰고 있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6-30 18: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