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과 베트남 하이퐁항을 정기 기항하는 컨테이너 신규 항로 서비스(KTH Service)가 개설되면서 15일 1820 TEU급(총 톤수 1만7943t) 에버 체이스트(Ever Chaste)호가 울산항에 첫 입항했다.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신규 서비스 운항선사는 에버그린코리아로, 선박 3척을 투입해 주 1회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UNCT)에 기항할 예정이다. 신규 개설 항로 기항지는 하카타~울산~부산~광양~칭다오~타이페이~가오슝~하이퐁이다. 이번 신규 항로 유치로 울산항에서는 연간 약 2만4000 TEU의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순요 UPA 운영부사장은 “울산항과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신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라며 “선사와 화주를 대상으로 한 포트세일즈를 강화해 울산항 컨테이너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와 물동량 창출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은 올해 페낭항(완하이라인즈 KSS Service), 닝보항(흥아라인 BNX Service) 및 하이퐁항(에버그린코리아 KTH Service)에 기항하는 3개의 신규 항로가 열렸다. 이에 따라 6월 기준 동남아·중국·일본 등 인트라아시아 권역 내 37개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운영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6-15 15:55: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외국적 선사인 CNC(프랑스 국적)·RCL(태국 국적)·PIL(싱가포르 국적)의 뉴 차이나 익스프레스3(NCX3) 서비스가 5일 인천항에서 공동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NCX3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 태국 등을 거쳐 베트남으로 향한다. 2500TEU급(1TEU는 6m 컨테이너 1개) 선박 4척이 투입되고 연간 5만TEU 이상의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 항차로 에이피엘 카이로(APL CAIRO)호가 5일 오전 7시 인천 신항 선광 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입항했다. 상세 기항지는 인천-중국 칭다오-상해-태국 람차방-베트남 호치민-중국 톈진신강-다롄-인천이다. NCX3 서비스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5번째 컨테이너 항로이며 인천과 태국·베트남 간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는 총 29개가 늘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태국·베트남향 서비스 증가로 인천항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수도권 화주·포워더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05 15:17:5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 이하 UPA)가 울산-다낭-하이퐁을 잇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를 유치해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새로 개설된 KCV(KOREA-CHINA-VIETNAM) 서비스는 대만선사 에버그린의 1200TEU급 선박 3척을 투입해 주 1회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UNCT)을 통해 울산항에 입항하며, 부산-울산-광양-홍콩-세코우-다낭-하이퐁 순으로 기항한다. 베트남은 울산항 물동량 4위의 교역국으로 금년 1분기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은 약 1만6000TEU로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13.4%를 처리하고 있다. 이번 동남아 신규 서비스 개설로 울산항과 베트남 간 컨테이너 서비스는 총 15개로 늘어나, 울산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PA 정창규 운영부사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주력 산업의 회복과 울산항 물동량 개선을 위해 기항차수 증대 및 항로 다각화는 필수적”이라며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신규항로를 적극 유치해 지역기업의 해운물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4-20 16:51:57인천항을 기점으로 북중국, 베트남을 오가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9일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부두에 신규 CV1 서비스에 투입된 완하이(WANHAI) 소속 완하이305호가 첫 입항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개설된 CV1(China-Vietnam) 서비스는 칭따오∼상하이∼홍콩∼셰코우∼다낭∼호치민∼셰코우∼홍콩∼인천을 잇는 컨테이너 정기노선이다. 지난 10일 중국 대련을 출발해 29일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첫 입항한 완하이 소속 완하이305호를 시작으로 완하이 2척(2500TEU), 인터아시아(2500TEU) 1척 등 2500TEU급의 컨테이너 선박 총 3척이 투입돼 주 1항차 주기로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서비스 개설로 화주들의 공‘컨’ 반납 효율성이 높아질뿐 아니라 호치민~인천간 선복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주들의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규 선박 투입으로 선복량 확대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베트남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기준 31만TEU(1TEU는 6m 길이 컨테이너 1개)로 인천항 물동량 기여도 2위 국가이며, 칭따오, 상하이 등 북중국 기항지 역시 중국 항만 내 컨테이너 물동량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 CV1 노선 신규 개설에 따라 총 48개 정기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의 CV1 신규 서비스 운영이 이른 시일 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수출입 화주 및 경인지역 포워더를 대상으로 노선을 적극 홍보하고,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4-30 15:06:58국적선사가 결성한 한국해운연합(KSP)이 베트남(한-하이퐁) 항로에서 선박 2척 철수하는 내용을 담은 3차 구조조정(안)을 확정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선주협회는 KSP선사들이 지난 6일 베트남(한-하이퐁)항로에서 선박 2척을 철수하는 3차 구조조정안에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KSP 선사들은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3개 항로(한-일 항로·한-태국 항로·한-인도네시아 항로)에 대한 구조조정을 결정한 바 있다. 베트남(한-하이퐁)항로는 기존에 13개 항로중 1개 항로를 폐지하면서 앞으로는 12개 항로만 서비스하게 된다. KSP 간사를 맡고 있는 흥아해운 이환구 부사장은 "베트남(한-하이퐁)항로는 그간 지속적으로 구조조정 필요성이 제기된 항로로서, 추가 구조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SP선사들은 앞으로도 베트남 하이퐁 항로 등 구조조정이 필요한 항로에 대해 선박 대형화 등을 통한 항로 합리화를 추진하고, 제3국간 항로 등 신규 항로도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선사들 간 협력을 통한 항로 합리화가 우리 해운업을 되살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후에도 선사들의 자발적인 협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8-03-07 14:05:17인천항만공사는 남성해운과 동진상선, 범주해운, 팬오션, 천경해운 5개 선사가 공동으로 정기 컨테이너 노선인 태국·베트남 서비스(TVX)를 신규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TVX 서비스의 노선은 인천-광양-부산-호치민-람차방-방콕-람차방-호치민-인천이며 주 1항차로 서비스된다. 기존 인천항의 NTX(인천-평택-광양-부산-호치민-람차방-방콕-람차방-호치민-인천) 서비스와 노선은 동일하지만, NTX 서비스는 인천항 주말 입항, TVX 서비스는 주중 입항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또 5개 선사의 TVX 노선 공동운항을 통해 운항비용 절감과 동시에 노선이 추가되는 이점이 있다. TVX 서비스에 투입되는 컨테이너 선박인 스타십 페가수스(1800TEU급)호는 16일 새벽 인천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첫 입항했다. 한편 인천항의 정기항로수는 이번 TVX항로를 포함 총 49개의 서비스를 갖추게 됐다. 동남아행 항로는 주당 27회 기항하며, 항로수는 총 27개가 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신규 서비스를 비롯한 인천항의 컨테이너 서비스들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8-16 14:08:27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을 기점으로 남중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를 추가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인천항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부두에 흥아해운 소속 흥아 싱가포르호가 접안했다. 흥아 싱가포르호는 흥아해운이 이날부터 인천항에서 시작한 HPS2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에 투입되는 2척의 2000TEU급 선박 중 첫번째 배로, 인천항을 기점으로 부산-홍콩-베트남 하이퐁을 거쳐 중국 세코우를 경유한 뒤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노선을 운항한다. 같은 회사 소속 흥아 마닐라호와 함께 앞으로 ICT를 통해 대한민국 수도권과 베트남을 잇는 정기 노선 서비스를 주 1회 주기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첫 항차 때는 컨테이너 약 600개(TEU)를 내린 뒤 400개를 싣고 13일 다음 기항지로 향했다. 인천항만공사는 HPS2 항로 추가로 인천항과 베트남, 인천항과 아시아 권역 내 서비스 네트워크와 서비스 역량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38회의 서비스를 통해 약 3만8000TEU, 2017년(52회)에는 약 5만2000TEU의 물동량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4-13 10:11:53현대상선은 기존 아시아∼미주 서안 항로에 베트남 호찌민을 추가해 베트남∼미주 서안 첫 직기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상선이 속한 제휴그룹인 TNWA(The New World Alliance, 현대상선·APL·MOL)는 오는 6월 4일부터 아시아와 미주 서안의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PSX 항로와 PS1 항로에 베트남 호찌민을 추가한다. 이에 따라 PSX 항로 이용 시 호찌민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16일, PS1 항로는 호찌민에서 시애틀까지 15일이 소요된다. 이를 위해 TNWA는 PSX 항로에 5200TEU(길이 6m 컨테이너 1개 단위)급 컨테이너선 1척을 추가, 총 6척의 5200TEU급 컨테이너선으로 주간 정요일 서비스 기항지에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기항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PS1 항로에는 3850TEU급 1척을 추가 투입, 3850TEU급 컨테이너선 총 7척이 주간 정요일 서비스로 운항된다. 현대상선 측은 “아시아∼미주 서안 항로에 베트남을 추가한 것은 꾸준히 성장 중인 베트남 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기존 피더선 서비스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핵심 전략 지역에서의 영업 범위를 계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
2009-05-21 22:32:19현대상선은 기존 아시아∼미주 서안 항로에 베트남 호찌민을 추가해 베트남∼미주 서안 첫 직기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상선이 속한 제휴그룹인 TNWA(The New World Alliance, 현대상선·APL·MOL)는 오는 6월 4일부터 아시아와 미주 서안의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PSX 항로와 PS1 항로에 베트남 호찌민을 추가한다. 이에 따라 PSX 항로 이용 시 호찌민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16일, PS1 항로는 호찌민에서 시애틀까지 15일이 소요된다. 이를 위해 TNWA는 PSX 항로에 5200TEU(길이 6m 컨테이너 1개 단위)급 컨테이너선 1척을 추가, 총 6척의 5200TEU급 컨테이너선으로 주간 정요일 서비스 기항지에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기항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PS1 항로에는 3850TEU급 1척을 추가 투입, 3850TEU급 컨테이너선 총 7척이 주간 정요일 서비스로 운항된다. 현대상선 측은 “아시아∼미주 서안 항로에 베트남을 추가한 것은 꾸준히 성장 중인 베트남 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기존 피더선 서비스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핵심 전략 지역에서의 영업 범위를 계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
2009-05-21 17:39: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CNC Line(아시아 서비스를 전문으로 운영하는 대만 국적 선사. 세계 4위 선사)이 인천항에서 CSECP2(China-South East asia-China-Philippines) 서비스와 흥아라인의 IHP2(Incheon Haiphong Express 2)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서비스 CSECP2에 투입된 마운트 니콜슨호는 20일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첫 입항했으며, 1700TEU(1TEU 20피트(약 6미터) 규격의 컨테이너 1박스)급 선박 5척, 1900TEU급 선박 1척을 투입해 주 1회 기항할 예정이다. 또 IHP2 서비스에 투입된 란타우 브릿지호는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8.20일 첫 입항했으며, 1000TEU급 선박을 2척 투입해 주 1회 기항할 예정이다. CSECP2 서비스 노선은 인천항을 기점으로 상해-닝보-람차방-방콕-람차방-마닐라-홍콩-셔커우-바탕가스-세부-카가얀 데 오로-다바오-셔커우-홍콩-인천 순으로 운영되며, IHP2 서비스 노선은 부산-인천-홍콩-하이퐁-홍콩-부산을 기항한다. 이번 동남아 신규 서비스 개설로 인천항과 태국 간 컨테이너 서비스는 10개로 늘어났다. 특히 CSECP2는 태국과 필리핀을 동시에 기항하는 서비스로 동남아권 물동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CMA-CGM의 자회사인 CNC Line의 인천항과 동남아 간 신규 서비스는 인천항 서비스와 CMA-CGM이 운영하는 여러 항로들을 연계해 수도권 소재 수출 화주들의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CSECP2, IHP2 서비스는 올해 들어 인천항에서 신규로 개설된 4, 5번째 컨테이너 항로이며, 이로써 인천항의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는 카페리 항로 10개를 포함 총 62개로 늘어났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동남아시아 서비스 증가로 인천항의 경쟁력 증대와 수도권 화주·포워더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며, 새롭게 개설되는 항로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20 14:3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