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부토건은 벨류코퍼레이션과 경산 물류창고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089억8140만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30.52%에 해당하는 규모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04 10:05:55[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과 코퍼레이션파트너십펀드(코파펀드)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코파펀드는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M&A)이나 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연기금 등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해 협업하는 구조의 펀드다. 코파펀드의 구조를 통해 재무적 투자자(FI)는 수익 안정성을 확보하고, 전략적 투자자(SI)는 핵심 자산 확보 및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우건설은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과 총 4억 달러 규모(각사 2억 달러씩)의 투자 자금을 조성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베트남 등 해외에서 물류(콜드체인), 친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프라 관련 유망 기업 및 우량 자산에 공동투자를 진행해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베트남 내 물류(콜드체인) 사업을 신사업 중점 분야로 선정하고 부지개발, 시공 및 운영 등 산업 내 전체 벨류체인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신규 사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벨류체인을 구축하고 신사업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로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2-03-28 16:49:51[파이낸셜뉴스] 테이스티나인은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전략적인 브랜딩을 위해 박세열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CSO를 맡게 된 박세열 본부장은 오리온 외식사업본부장, MP그룹 사업본부장, YG푸즈 사업본부장, 오티디코퍼레이션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거치며 폭넓은 분야의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테이스티나인은 박 본부장을 통해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경험하고 검색, 구매할 수 있는 옴니채널 환경을 전략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박 본부장은 기업 철학과 방향성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우수 인재 지속 영입, 전략적 조직 개편, 브랜드 및 사업의 벨류체인 확보에 필요한 프로세스와 인프라 구축 등에 힘쓸 예정이다. 테이스티나인 홍주열 대표는 "앞으로 테이스티나인은 이번 박세열 최고전략책임자 영입을 통해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 확장과 실행을 통해 프리미엄 레디밀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기업 성장을 견인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6-11 09:39:13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멀티 브랜드 빌더 기업 ‘글루업’(대표이사 박경준)이 최근 UTC인베스트먼트, IBK금융그룹 등의 기관투자자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Series 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글루업은 2018년 9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R&D와 브랜드 마케팅에 특화된 기업이다. 특히, 식음료 섹터에서 온오프라인 브랜드를 빠르게 런칭 및 스케일업 시켜 글로벌 K-FOOD 브랜드로 만들어내는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글루업은 자회사들과 함께 전 세계 200여개 이상의 오프라인 브랜드 매장과 식품 HMR, 헬스케어 건기식 브랜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매 지속성을 보유한 매스티지(Masstige, 대중적인 고급화) 브랜드들을 글로벌로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글루업은 이번 투자금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6개 국가(미국,호주,중국,일본,태국,베트남)에 진출해있는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만랩(1OOOOLAB)’과 K-BBQ 브랜드 ‘숙달(SOOKDAL)’ 등의 K-FOOD 브랜드들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 하고 프리미엄 육가공 HMR 브랜드인 ‘탐육’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바이오틱스 브랜드 ‘피피바이오’ 등의 B2C 브랜드들의 국내외 유통판매 비중을 확대하여 카테고리 1위 브랜드로 도약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을 실행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 A 투자에 신선식품 배송업체 '마켓컬리', 공유주방 ‘위쿡’, 리테일 공유 플랫폼기업 ‘OTD코퍼레이션’등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온오프라인 유통 스타트업에 투자한 대상그룹 계열사인 UTC인베스트먼트와 41개 펀드를 통해 1조 3,9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하여 청년창업·일자리창출·문화콘텐츠 등의 민간투자 영역의 투자시장을 선도중인 IBK금융그룹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강학 UTC인베스트먼트 VC운용본부장은 "그간 우리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온라인 신선배송, 리테일 공간혁신, 식품 제조유통, 공유주방, 결재(VAN)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UTC가 ‘글루업’의 벨류 애드 측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며 “급성장 하고 있는 K-FOOD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지표와 브랜드 밸류(Vaulue)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았다”고 투자 배경을 전했다. 박경준 글루업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들의 카테고리 1등 브랜드로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R&D 역량과 인프라를 고도화하여 K-FOOD에 특화된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글루업’은 오는 2022년 IPO를 목표로 주관사 선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2019-12-20 14:40:42현대종합상사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주력사업의 변화와 핵심가치의 재정립을 통해 새로운 40년, '준비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종합상사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현대종합상사 전·현직 임직원들과 국내외 주요 관계사 경영진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9월 30일 밝혔다. 현대종합상사는 이날 행사에서 국내 대기업 제품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해외 각 지역의 유망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오거나이징하는 글로벌 복합기업으로 거듭나기로 했다. 또한 벨류 체인 확대를 통한 신사업 개발, 인수합병(M&A)과 수익 중심 투자전문 기업 지향 등 중장기 내실성장 전략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현대종합상사는 작년 하반기부터 회사의 새 핵심가치 재정립 프로젝트를 진행, '가치 있는 변화 - Respectable Transformation'을 핵심 슬로건으로 하는 3대 핵심가치를 제정했고 아울러 새로운 40년을 넘어 100년을 지속하는 '준비된 100년 기업'의 비전을 마련해 이를 견실히 실현해 가기로 했다. 현대종합상사는 1976년 설립돼 옛 현대그룹의 수출입 창구 역할을 하는 회사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종합무역상사로 성장해 왔다. 지난 2000년에는 국내 단일기업 최초로 250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2010년 이후 사업별 전문화를 추진해 자원개발, 무역, 비무역 부문으로 핵심사업을 재편했고 2015년 10월에는 신설법인으로 지주회사격인 현대씨앤에프를 설립했다. 이후 자원개발 부문은 무역 부문인 종합상사와 합병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현대종합상사와 현대씨앤에프가 현대중공업 계열에서 분리해 새로운 독립경영 그룹이 탄생했다. 현대종합상사는 새로 탄생한 독립그룹 명칭을 현대종합상사의 기존 영문 명칭 '현대코퍼레이션'을 취해 '현대코퍼레이션 그룹'으로 정하고 29일 현대종합상사 창립 40주년이자 새로운 독립그룹 출범 원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진 것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춘림 전 회장 등 현대종합상사 퇴직 임직원 40여명을 비롯해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등 국내 비즈니스 관계사 및 금융계 인사, 고객사 경영진들이 다수 참석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16-09-30 09:5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