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테크놀러지는 변익성·강희준 각자대표에서 변익성·전영진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29일 공시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8-06-29 13:34:12[파이낸셜뉴스] 전웅 리튬포어스 대표는 29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최대주주 리튬인사이트는 리튬 사업에 대한 이력이나 전문성이 전혀 없는 이사진 선임을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했다”며 “리튬 사업의 난항과 주주가치 훼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리튬포어스는 다음달 20일 서울 강남구 대화빌딩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변희조, 김동석, 박상진, 심재영 등의 이사를 선임한다. 전 대표는 “변익성 전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리튬 사업을 위해 리튬인사이트 최대주주 지위와 전폭적인 지원을 제게 약속했다”며 “하지만 변 전 대표의 작고 직후 유가족들은 리튬인사이트가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전환 청구하며 최대주주 지위에 오르고, 바로 임시주총을 소집해 신규 이사를 선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권 장악 후 이번에도 같은 방법으로 임시주총을 열고 리튬에 대한 전문성이 없는 이사진을 선임하려고 한다”며 “각자대표를 맡고 있는 변재석 대표의 결재 거부로 새만금 공장 건설을 위한 자금 집행이 이뤄지지 않는 등 리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막는 우려할만한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 대표에 따르면 변재석 대표의 반대로 해외 염호 프로젝트 추진 현황에 대한 내용도 리튬포어스 홈페이지에 게시되지 않고 있다. 또 리튬인사이트가 보유한 리튬포어스 주식 600만주를 상속세 연부연납 납세 담보로 제공했는데, 유가족이 개인적으로 부담해야 할 상속세 납세를 위해 회사 재산을 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표 취임 후 성공적인 리튬 사업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과 헌신을 다해왔지만 회사의 경영권 변동을 시도하는 임시주총 소집은 심히 우려스럽다”며 “경영권 변동으로 리튬 사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주분들의 소중한 자산에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걱정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리튬 사업이 방향을 잃고 표류하지 않도록 현재 경영진에게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리튬포어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일수화물(LiOH∙H2O) 초도품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또 지난해 9월 조달청에서 대여한 배터리급 탄산리튬 290t을 자체 제조 및 상환해 조달청이 최초로 국내산 탄산리튬을 비축하게끔 했다. 일본 리튬2차전지 음극재 제조사에 본격적으로 수출하는 등 리튬 사업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전 대표는 “독보적인 리튬추출기술인 씨유엘엑스(CULX)를 기반으로 각국의 염호 광업권자와 공동으로 염호를 개발하는 사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튀르키예와 볼리비아에서 염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29 09:48:00코스닥 상장사 WI(더블유아이)가 세계적인 프리미엄 위스키 '윈저'브랜드를 품에 안았다. 향후 윈저 브랜드를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WI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베이사이드PE가 조성하는 하일랜드에쿼티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PEF)의 주요 LP로 출자하는 안과 제16회차 전화사채 조달금액 사용목적 변경을 결의했다. WI가 출자하는 PEF는 국내 위스키 시장 최대 업체인 디아지오코리아와 세계적인 위스키 명가 디아지오가 보유한 윈저 브랜드를 인수하는 투자와 연결된 건이다. '하일랜드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지분 99.5%(800만주 규모)를 800억원에 인수하는 전략적투자자(SI)로 나서 윈저 경영에 본격 나서는 것이다. 하일랜드 1호 사모투자합자회사는 국내 사모펀드 베이사이드PE가 윈저를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베이사이드PE는 이달 초 메티스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 디아지오코리아가 분할 설립할 윈저 브랜드를 2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베이사이드PE 박찬영 상무는 "선순위 인수금융은 하나금융그룹이 참여하며 중순위는 기관 전문형사모펀드를 통해 모집이 완료됐다"면서 "WI의 공시를 통해 인수자금 조달이 최종 확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아지오코리아의 윈저사업 부분은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제약에도 불구하고 EBITDA 300억 이상을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리오프닝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WI는 향후 재원까지 마련해 윈저를 기반으로 신사업 확장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명변경도 현재 검토중이다. WI 관계자는 "윈저 브랜드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특히 주류 문화가 발달한 동남아 지역 해외로 적극 윈저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라며 "추후 관련 사업 시너지를 높힐 사명변경도 검토중인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WI는 지난 3월 말 최대주주인 변익성 대표와 코럴핑크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해 관련 재원을 마련했다. 또 오는 7월 4일 납입 예정인 8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까지 예정된 상태다. 사실상 증자와 CB 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재원 규모만 1300억 원에 달해 자금 용도와 관련 그간 IB업계에선 지속적인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19 18:31:12[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WI(더블유아이)가 세계적인 프리미엄 위스키 ‘윈저’브랜드를 품에 안았다. 향후 윈저 브랜드를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WI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베이사이드PE가 조성하는 하일랜드에쿼티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PEF)의 주요 LP로 출자하는 안과 제 16회차 전화사채 조달금액 사용목적 변경을 결의했다. WI가 출자하는 PEF는 국내 위스키 시장 최대 업체인 디아지오코리아와 세계적인 위스키 명가 디아지오가 보유한 윈저 브랜드를 인수하는 투자와 연결된 건이다. ‘하일랜드 제 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지분 99.5%(800만주 규모)를 800억원에 인수 하는 전략적 투자자(SI)로 나서 윈저 경영에 본격 나서는 것이다. 하일랜드 1호 사모투자합자회사는 국내 사모펀드 베이사이드PE가 윈저를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SPC)다. 베이사이드PE는 이달 초 메티스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 디아지오코리아가 분할 설립 할 윈저 브랜드를 2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베이사이드PE 박찬영 상무는 “선순위 인수금융은 하나금융그룹이 참여하며 중순위는 기관 전문형사모펀드를 통해 모집이 완료됐다"면서 "WI의 공시를 통해 인수자금 조달이 최종 확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아지오코리아의 윈저사업 부분은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제약에도 불구하고 EBITDA 300억 이상을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리오프닝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WI는 향후 재원까지 마련해 윈저를 기반으로 신사업 확장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명변경도 현재 검토중이다. WI 관계자는 “윈저 브랜드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특히 주류 문화가 발달한 동남아 지역 해외로 적극 윈저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라며 “추후 관련 사업 시너지를 높힐 사명변경도 검토중인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WI는 지난 3월 말 최대주주인 변익성 대표와 코럴핑크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해 관련 재원을 마련했다. 또 오는 7월 4일 납입 예정인 8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까지 예정 된 상태다. 사실상 증자와 CB 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재원 규모만 1300억 원에 달해 자금 용도와 관련 그간 IB업계에선 지속적인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19 09:22:16[파이낸셜뉴스] 더블유아이의 최대주주인 변익성 더블유아이 대표이사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주식 10만600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특수관계인인 신은숙씨가 장내 매수한 수량까지 합하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총 14만5600주에 해당하는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변익성 대표는 추가 지분 취득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신규 사업인 IP 라이선스 사업과 유전자 치료제 및 동결보호제 관련 바이오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더블유아이는 지난해 2월 위드모바일과 합병 후 유명 캐릭터 및 브랜드를 활용한 IP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 프렌즈’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4.8%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다. 이번달부터는 온라인 스토어 ‘위드샵’을 통해 판매 중인 ‘펭수’ 모바일 액세서리 제품 판매가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등 올해 실적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변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주가가 회사의 성장성 대비 과도하게 하락됐다고 판단돼 추가 지분 매입을 진행했다”며 “최대주주를 포함한 경영진은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지분 매입도 고려 중으로 주식 매입을 통해 책임 경영과 주가 부양 및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3-24 08:4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