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은행이 ‘장금이 결연 및 금융보완관 위촉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은호 광주은행 부행장(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조종래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 황인협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장, 손승기 남광주시장 상인회장 및 광주·전남 주요 상인회장들이 참석했다. ‘장금이 결연’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며 전통시장과 금융기관이 연대해 민생금융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는 결연 활동이다. ‘금융보안관 위촉식’도 함께 진행했다. 금융보안관으로 위촉된 5명의 광주·전남 주요 전통시장(남광주시장·말바우시장·대인시장·순천 웃장·목포 자유시장) 상인회장들은 전통시장 내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 예방 및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범죄 예방 관련 교육 및 금융상담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겠다”며 “소상공인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전통시장과 광주은행에 함께 성장하는 상생금융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9-23 14:35:06부산시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생하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과 방문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행정복지센터에 안전보안관을 배치한다. 시는 25일 오후 상수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전문인력인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배치 사업은 최근 읍면동에서 발생하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과 방문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노인일자리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인적 안전망 사업이다. 시, 구·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시니어클럽)의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안전보안관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곳당 2명씩 배치된다. 하루 최대 3시간, 한달 60시간 범위에서 행정복지센터 민원 안내와 각종 안전요원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해운대구, 북구, 강서구 등 3개구에 44명을 배치했으며, 이달에는 강서구 내 미배치 동에 12명을 추가로 배치했다. 시는 내년에 대상 구를 넓혀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참여자 대부분은 퇴직 경찰 등 직무 관련 경력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군과 협업해 가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4-07-25 18:56:49[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생하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과 방문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행정복지센터에 안전보안관을 배치한다. 시는 25일 오후 상수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전문인력인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사업 참여 수행기관 담당자, 사업 참여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사업 소개, 악성민원 응대 매뉴얼 교육,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배치 사업은 최근 읍면동에서 발생하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과 방문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노인일자리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인적 안전망 사업이다. 시, 구·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시니어클럽)의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안전보안관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곳당 2명씩 배치된다. 하루 최대 3시간, 한달 60시간 범위에서 행정복지센터 민원 안내와 각종 안전요원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해운대구, 북구, 강서구 등 3개구에 44명을 배치했으며, 이달에는 강서구 내 미배치 동에 12명을 추가로 배치했다. 시는 내년에 대상 구를 넓혀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참여자 대부분은 퇴직 경찰 등 직무 관련 경력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군과 협업해 가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25 09:23:44공항철도 보안관인 척 순찰을 돌며 취업사기까지 벌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업무방해, 절도, 야간건조물침입,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공문서위조, 위조공문서행사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 공항철도 보안관으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9월 계약기간이 끝나 퇴사할 당시 사원증을 위조하고 보안관 제복과 무전기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한달여동안 홍대입구역에서 훔친 물건을 이용해 현직 보안관 행세를 하며 순찰하기도 했다. 또 지인에게 보안관 취업을 알선해주겠다면서 위조 임명장과 제복을 나눠주고 임용됐다고 거짓말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공항철도 열차 운전실에 무단 침입해 동영상 촬영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A씨를 입건한 뒤 지난 2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로 넘길 계획이다. 노유정 기자
2024-04-09 18:25:20[파이낸셜뉴스] 공항철도 보안관인 척 순찰을 돌며 취업사기까지 벌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업무방해, 절도, 야간건조물침입,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공문서위조, 위조공문서행사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 공항철도 보안관으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9월 계약기간이 끝나 퇴사할 당시 사원증을 위조하고 보안관 제복과 무전기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한달여동안 홍대입구역에서 훔친 물건을 이용해 현직 보안관 행세를 하며 순찰하기도 했다. 또 지인에게 보안관 취업을 알선해주겠다면서 위조 임명장과 제복을 나눠주고 임용됐다고 거짓말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공항철도 열차 운전실에 무단 침입해 동영상 촬영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A씨를 입건한 뒤 지난 2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로 넘길 계획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4-09 14:50:45[파이낸셜뉴스]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1일부터 행정복지센터에 안전보완관을 배치해 운영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악성 민원인 대응을 위해 민원실 안전가림막 설치, 휴대용 활영장비 착용 등을 시행했으나 효과가 미미한 편이었다. 이에 지난해 반송2동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한 안전보안관의 배치 결과, 공무원과 주민 만족도가 높아 구의 18개 동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안전보안관은 평소에는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 안내, 복사·팩스 서비스등 간단한 민원 서비스를 처리하고 민원인이 발생하면 중재에 나선다. 구는 이번 안전보안관 배치를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진행해 국·시비를 지원받아 구 예산도 절감했다고 전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2024-02-21 10:16:08불법 주정차된 차를 단속하는 동네 보안관이 등장한다. 오늘(27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09회에는 20대 여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불법 주정차된 차를 단속하는데 이걸 계속 해야 할지 고민이 되어 왔다"라고 운을 뗀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고민 많겠다. 단속하면 욕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을 것", "방해하는 사람 때문에 힘들겠다"라며 의뢰인의 고충을 이해한다. 보살들이 당연하게 의뢰인을 불법 주정차된 차를 단속하는 공무하는 사람으로 착각하자, 제작진은 황급히 "직업이 아니라 자발적 신고"라고 알린다. 그제야 이수근은 "그럼 동네 보안관이네"라며 감탄한다. 의뢰인은 퇴근 후 동네 한 바퀴를 돌며 불법 주정차된 차를 신고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불법 주정차 핫플레이스" 사진을 공개한다. 충격적인 장면에 이수근은 "여기 횡단보도를 건너가려면 트럭 문을 열고 통과해야 가능한데? 말이 안 된다"라며 황당해하고, 서장훈은 "코미디다. 정말 이게 주차한 거냐. 이 차는 들어서 내팽개치고 싶다"라며 헛웃음만 짓는다. 다만 계속해서 단속을 해도 될지 고민하는 의뢰인에게 서장훈은 "방금 말한 건 조금 위험하다. 이런 차는 찍지 말아야 한다"라며 조심해야 할 행동들을 짚어줬다는 후문이다. 정의감이 가득한 의뢰인의 이야기와 불법 주정차된 차를 쉽게 신고하는 방법 등 유용한 정보가 공개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9회는 오늘(27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3-03-27 12:17:21【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재개발·재건축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대형공사장 안전보안관'을 운영한다. 6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대형공사장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에서 재개발·재건축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대부분 시민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곳에서 진행되는 만큼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지역 안전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공사장 인근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2023년 상반기 대형공사장 안전보안관은 6월 30일까지 오전, 오후, 야간 총 12개 조로 나누어 대형공사장 등하교 안전 지도와 시민 안전보행로 확보 등을 관리 점검한다. 또 공사 차량 안전 운행 유도, 공사장 안전펜스 등 점검, 공사장 주변의 소음, 진동, 먼지 발생 시 신고, 야간 이주 현장 빈집 순찰·안전 관리 등 업무를 수행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2-06 13:30:56[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당역 역무원 살해사건’과 관련해 “서울 지하철을 더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역무원과 지하철 보안관에게 사법권을 부여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대의 젊은 역무원이 근무 중 살해당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이 사건은 공공시설인 지하철역에서 근무자가 살해된 사건인 동시에, 스토킹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위해를 당하는 걸 막지 못한 사건”이라고 규정하며 “10년 이상 논의만 이어져 온 역무원과 지하철 보안관에게 사법권을 부여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스토킹 피해자가 안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하겠다”며 “서울시가 한 달 전 발표한 ‘스토킹 피해자 보호·지원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오 시장이 밝힌 스토킹 피해자 보호 및 지원 대책에는 △스토킹 피해자가 안전하게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전국 최초로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 3개소 운영 △스토킹 피해자의 신변안전을 위해 거주지에 CCTV 설치 △전문 상담사와 연결된 핫라인 창구 개설 △출·퇴근길 동행서비스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오 시장은 마지막으로 “이번에 김지향 의원의 대표발의로 ‘서울특별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만들어졌다”며 “조례안이 하루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수습기자
2022-09-16 13:52:41서울시민의 밤길 안전을 위해 출범한 '안심마을보안관' 제도가 성과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해당 제도가 연착륙에 성공했다고 판단,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4월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안심마을보안관은 출범 이후 110일 동안 총 1371건의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주민들의 치안만족도 역시 안심마을보안관 활동 이전보다 23%p(56.3%→79.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심마을보안관은 1인 가구 등 서울시민의 안전한 밤길 귀가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도입됐다. 전직 경찰과 무술 유단자 등으로 구성된 63명의 안심마을보안관은 노란색 모자를 쓰고 2인 1조로 동네를 순찰한다. 현재 총 63명의 보안관이 강서구 화곡본동, 관악구 서원동, 광진구 화양동, 동대문구 제기동 일대 등 1인 가구 밀집 주거취약구역 15곳에서 활동 중이다. 보안관 중에는 전직 경찰이 8명이고, 군 간부 출신도 2명 포함됐다. 태권도·유도·검도 등 무술 유단자도 14명 포함됐다. 이들은 오후 9시부터 새벽 2시30분까지 늦은 시간에 주로 지킴이 활동에 나선다. 목적은 명확하다. 혼자 귀가하는 주민과 동행하거나 안전 사고 예방 활동에 집중한다. 또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건축 공사장의 적치물이나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구역을 발견해 조치하는 것도 안심마을보안관의 임무다. 이 밖에도 길을 잃고 헤매는 어르신의 집을 찾아주거나, 술에 취해 길에서 자고 있는 주취자를 지구대에 인계하기도 한다. 서울시민의 만족도도 높다.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에 대한 서울시민의 만족도는 9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직접적으로 안심마을보안관의 도움을 받지 않았더라도 심리적 안정을 제공한다고 답한 비율도 92.1%에 달했다. 이 같은 안심마을보안관 제도의 연착륙에 힘입어 시는 지난 1차 추경을 통해 8억63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당초 본 예산으론 15개소에서 4개월 동안만 사업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안정적으로 사업을 실시하게 될 전망이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08-10 17:5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