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수는 외부 업체와의 협업 과정에서 안전하게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급망 데이터 보안 플랫폼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를 업데이트한다고 7일 밝혔다.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는 공급망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면서 협업 편의성을 높이는 클라우드 서비스(SaaS)다. 국정원 인증을 받은 암호화 모듈로 파일을 보호하고, 파일을 공유한 후에도 사용자별로 세밀하게 권한을 제어할 수 있어 강력한 보안을 자랑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드롭박스(Dropbox) 등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이 강화될 전망이다. 드롭박스 문서를 랩소디 에코의 워크크룹으로 가져오거나 워크그룹 문서를 드롭박스로 간편하게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 아웃룩(Outlook)의 애드인(add-in) 기능을 활용해 메일 수신자가 포함된 랩소디 에코 워크그룹을 생성하거나 메일에 있는 문서를 워크크룹에 공유할 수도 있다. 강봉호 파수 서비스사업 본부장은 “최근 수년간 공급망을 노린 보안 사고가 급증하면서 외부 협력사와의 협업 보안에 대한 기업의 투자 우선순위가 높아지고 있다”며 “파수의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는 별도 인프라 없이 빠르게 도입 가능한 SaaS 형태로, 보안 수준이 낮은 중소형 협력사까지 보호 범위 확장이 가능해 공급망 전체의 보안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2025-07-07 11:04:13포티넷코리아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통합 보안 플랫폼 '레이스워크 포티CNAPP'를 업데이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이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쉽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데이트된 레이스워크 포티CNAPP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개발부터 운영까지의 모든 단계에서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실시간 클라우드트레일 알림 기능을 통해 AWS 사용자 활동 모니터링 경고 시간을 24시간에서 15분 미만으로 대폭 단축했다. 클라우드트레일은 AWS 계정의 모든 활동을 추적하는 서비스로, 이번 개선으로 손상된 자격 증명이나 비정상적인 API 동작을 거의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보안 그래프를 보여주는 익스플로러는 공격 경로뿐 아니라 기업 내부의 주요 시스템과 데이터 간 연결 구조를 시각화해서 위협을 더 쉽게 분석할 수 있다. 에이전트리스 윈도 스캐닝 기능은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도 모든 클라우드 환경의 윈도 워크로드에서 취약점을 찾아낼 수 있으며, 플릿 관리 기능으로 대규모 환경에서도 에이전트 상태를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포티넷은 웹 애플리케이션과 API 보안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도 확대했다. 실제 운영 중인 웹 애플리케이션의 취약점을 점검하는 동적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DAST, Dynamic Application Security Testing), 웹사이트 속도를 높이고 DDoS 공격을 방어하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24시간 보안 관제 서비스(SOC-as-a-Service)를 포함하는 새로운 서비스 번들을 도입했다. 또한 알려지지 않은 신종 위협까지 찾아내는 AI 기반 제로데이 위협 탐지·분석·복구 기능을 추가했다. 포티넷은 이와 함께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했다.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봇 관리, API 보안, DDoS 방어를 통합한 WAAP 솔루션인 포티앱섹 클라우드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구글 워크스페이스, 슬랙, 팀즈 등의 이메일과 협업 도구를 보호하는 포티메일 워크스페이스 시큐리티가 새롭게 출시됐다. 또한 분산 클라우드 인프라에 최적화된 AI 기반 위협 탐지 솔루션인 포티NDR 클라우드와 복잡한 환경을 위한 로그 관리 및 사고 대응 솔루션인 포티SIEM도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된다. 특히 포티넷은 AWS 보안 사고 대응 전문화를 획득해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포티넷 사고 대응 서비스도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며 AWS 네이티브 도구 및 포티가드 위협 인텔리전스와의 긴밀하게 통합돼 전문가 지원을 제공한다. 포티넷은 '포티플렉스'도 선보인다. 일일 사용량 기반 과금 방식으로 신속한 배포와 탄력적인 확장이 가능하며 기업이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고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포티넷은 단일 기능에만 초점을 맞춘 포인트 제품 대신, 애플리케이션·네트워크·사용자 계층 전반에 걸친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WAAP, NDR(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 SIEM(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 CNAPP(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 워크스페이스 보안 등을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하며 기업이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도 클라우드 보안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니라브 샤 포티넷 제품·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은 "포티넷은 고객의 안전한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더 많은 서비스를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하고 레이스워크 포티CNAPP와 포티앱섹 클라우드 같은 선도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강화함으로써 조직이 모든 클라우드 워크로드,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엣지를 그 어느 때보다 쉽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24 15:44:14[파이낸셜뉴스] 롯데이노베이트가 롯데캐피탈에 금융권의 엄격한 보안 기준을 충족한 구축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5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7일 롯데이노베이트에 따르면 이번 구축형 ‘아이멤버’는 금융권의 망분리 환경 및 보안을 중요하게 여기는 산업군을 위해 내부망에 직접 구축해 외부 인터넷과 차단된 환경에서도 생성형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롯데이노베이트의 ‘아이멤버’ 플랫폼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다양한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온 것과는 차별화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플랫폼 구축에 앞서 금융위원회의 금융분야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다. 또 AI 챗봇서비스 보안성 체크리스트를 통해 보안적인 측면을 한층 강화했다. 롯데캐피탈에 구축된 '아이멤버'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구현해 보안성이 뛰어나면서 다양한 업무 지원 기능이 탑재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모델 '아이멤버 Chat'이 적용됐다. 단순 생성형 AI 제공을 넘어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 적용된 챗봇 기능도 함께 제공해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해준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이번 금융권 AI 플랫폼 구축을 바탕으로 통신, 공공 등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산업군을 대상으로 사내 자체 구축형(On-Premise) AI 서비스 공급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며 “이미 제공 중인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고객사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07 11:06:41[파이낸셜뉴스] 한울소재과학이 글로벌 양자암호통신(QKD) 선도 기업인 이스라엘 HEQA 및 미국 양자내성암호(PQC) 전문기업 QX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초 양자암호 보안관제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국내 주요 통신사 및 연구기관과의 실증·공급 협력도 속도를 내며 상용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일 한울소재과학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24년 9월부터 HEQA, QXC 등 글로벌 양자 보안기술 업체들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공급망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에는 HEQA와 국내 QKD 장비 판매에 대한 3자 파트너 협약을 마무리하고 실증과 수요처 협상을 병행 중이다. 또 미국 QXC와는 PQC 솔루션의 국내 유통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도 5월 체결 목표로 논의 중이다. 현재 초안 검토와 수정보완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금융권과 통신권 컨퍼런스 등에서의 데모 시연도 계획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QKD와 PQC는 기존 RSA 기반 암호체계의 붕괴 가능성에 대비한 차세대 보안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한울소재과학은 양자 통신 장비와 암호 솔루션을 통합한 보안관제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실증하고 상용화하는 구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양자 보안기술은 국제적으로도 각국 정부와 빅테크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전략 기술이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는 PQC 표준화를 2024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연합은 QKD 기반 통신망을 각 회원국에 배포하는 ‘유로 QCI’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번 협업이 단기 수익성보다는 국방, 금융, 공공 네트워크에서의 양자보안 플랫폼 상용화 기반이라는 점에서 중장기 가치가 크다"고 분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02 09:10:23[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옵스나우는 자사의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옵스나우 시큐리티'를 ‘CNAPP'로 업그레이드했다고 28일 밝혔다. CNAPP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보호하는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이다. 보안 관리부터 위협 탐지와 대응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복잡해지는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통합적이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CSPM 기능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리소스의 설정 오류 및 정책 위반 여부를 진단·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워크로드 실행 단계의 취약점, 과도한 권한 설정, 사용자 권한 간 상호작용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적인 환경의 경우에는 CSPM 단독 사용만으로 모든 조치를 취하기 어려웠다. 이에 옵스나우는 옵스나우 시큐리티에 CWPP에 이어 CIEM 기능을 탑재하며, 보안 대상과 범위를 클라우드 전 주기로 확장하며 ‘진정한 CNAPP’로 재정비했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CVE 및 IAM 권한 위험 탐지, 그리고 위협 간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톡식 콤비네이션' 진단까지 지원함으로써 단일 플랫폼 내에서 복합적인 보안 위협에 대한 선제적이며 자동화된 대응이 가능해졌다.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2022년부터 국내 주요 대기업의 전사 표준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실제 환경에서의 안정성과 정책 대응에 대한 유연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향후에는 DSPM 기능을 추가, 개인 식별 정보(PII) 검출 등 데이터 보안까지 대응 범위를 확장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업그레이드에 맞춰 구독 체계도 새롭게 개편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4-28 16:09:28엑스게이트는 지난 4일 씨플랫폼과 총판 계약 체결 협약식을 갖고 보안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엑스게이트 김한용 공공·채널사업 본부장과 씨플랫폼 배근태 플랫폼사업본부 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총판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방화벽(NGFW), 가상사설망(VPN) 등 ‘AXGATE UTM’ 시리즈를 비롯해, 침입방지시스템(IPS), SSL암복호화, 통합보안관리시스템(TMS)등을 씨플랫폼 영업망을 통해 공급한다. △공공 △지자체 △국방 △금융 △일반기업 등 조달 시장을 제외한 전 분야에 납품되며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내부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씨플랫폼 배근태 플랫폼 사업본부 본부장은 “최근 네트워크 보안 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며 VPN, 방화벽과 같은 필수 보안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엑스게이트는 강력한 기술력과 안정성을 갖춘 국내 대표 네트워크 보안 기업으로, 씨플랫폼의 파트너 네트워크 및 보안 시장 경험을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엑스게이트 김태화 부사장은 “씨플랫폼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및 보안 분야에서 다양한 IT 솔루션을 공급하는 전문 기업”이라며, “전국 약 1000여개의 리셀러 파트너 네트워크를 보유한 만큼 엑스게이트와 함께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엑스게이트는 연구 기술 개발인력이 전체 60%를 차지하는 기술 집약적 기업으로, 더 좋은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및 컨설팅, 마케팅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07 14:13:46파수가 지난 20~2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엑시토 사이버 시큐리티 서밋 2025’에 참가해 제로트러스트 데이터 보안을 위한 차세대 데이터 보안 플랫폼 전략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엑시토 서밋은 필리핀을 포함, 태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행사다. 특히 필리핀은 사이버 보안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이번 행사에는 필리핀 정부 고위 관계자 및 대형 은행 및 에너지 기업 등의 CIO, CISO 등이 함께 참여해 최신 사이버 보안 전략을 공유하고 안전하고 유연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파수는 이번 행사에서 전세계 데이터 보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파수의 데이터 보안 플랫폼을 선 뵀다. 파수의 데이터 보안 플랫폼은 제로 트러스트 원칙에 기반해 다수의 데이터 보호 및 관리 솔루션에 걸쳐 고유의 식별코드, 일관된 정책과 연계된 로그로 데이터 통합 관리한다. 특히 민감한 데이터의 모든 생애주기에서 실시간으로 식별, 분류, 암호화, 관리,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보다 복잡해지는 컴플라이언스에 대응하고 보안 사각지대를 제거한다. 파수의 플래그십 솔루션인 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과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FDR)' 등이 포함된다. ‘파수 DSPM’은 제로트러스트 데이터 보안과 함께 최근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시장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DSPM(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을 위한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 솔루션이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에 흩어진 데이터의 보안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하고 취약점에 대응하거나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관리되지 않는 다크·섀도우 데이터를 포함해 개인정보 등 컴플라이언스 데이터를 자동 검출하고 분류할 수 있어 민감정보 관리에 용이하다.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손종곤 파수 상무는 “필리핀의 기업 및 기관들은 다른 아세안 국가 중에서도 특히 급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 중인 동시에 정부의 개인정보보호법도 더욱 강화되는 추세로, 민감 데이터 보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파수는 각 지역의 특성과 고객의 니즈에 기반한 적극적인 맞춤형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3-24 10:29:18파수가 외부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Wrapsody eCo)'에 편의성을 더한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랩소디 에코는 협업 과정에서 사용 편의성은 높이면서 문서 중요도에 따라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수의 랩소디 에코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외부 협업을 위한 플랫폼이다. 모든 중요 문서는 암호화된 채 공유되며 구성원별로 세밀하게 권한을 제어할 수 있고 이를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회수할 수 있다. 문서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문서 열람시 자동으로 최신 버전으로 동기화해 업무 효율성도 뛰어나다. 문서 공유나 채팅 등 모든 협업 이력과 채팅 이력을 워크그룹 중심으로 제공하며, 'AI어시스턴트' 기능으로 여러 문서를 한 번에 비교하거나 요약, 정보 검색, 번역 등이 가능하다. 신규 버전의 랩소디 에코는 사용성은 개선하고 보안은 강화했다. 기밀 정보 등이 포함되지 않은 파일은 링크로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수신자는 별도 회원 가입이나 인증 등의 절차 없이 링크 클릭만으로 온라인상에서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공유시 다운로드, 편집 등의 가능 여부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어 공유는 간편하게 하면서도 무분별한 문서 사용은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워크그룹 생성도 보다 간편해졌으며 새롭게 제공되는 가상 문서관리 공간을 통해 사용자 개개인의 문서관리 편의성과 효율성도 높였다. 보안이 필요한 문서는 워크그룹 단위로도 추가 보안 설정이 가능하다. 기존 파일별, 사용자별 권한 설정 외에도 새롭게 워크그룹 단위로 문서 접근 횟수나 열람 기간 등을 일괄 설정할 수 있어 더 쉽게 안전한 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구자윤 기자
2024-11-13 18:59:05[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안운영 플랫폼 전문 기업 ‘로그프레소'와 클라우드 통합보안관제(SIEM) 공동 사업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판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강석종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제품책임자(CPO),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업의 전통적인 정보기술(IT) 인프라가 클라우드로 점차 확장됨에 따라 기업이 관리해야 하는 주요 정보 자산이 온프레미스 인프라부터 클라우드, 업무용 랩톱까지 다양한 환경으로 파편화됐다. 양사는 이러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정보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통합된 가시성을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클라우드 SIEM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로그프레소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클라우드 SIEM 서비스 개발을 마쳤고 이번 협약을 필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로그프레소는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된 보안 운영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을 정확히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향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로그프레소가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SIEM 서비스를 필두로 미국, 일본,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높은 성능과 보안성을 갖춘 클라우드 SIEM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기술 고도화에 매진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해야 한다”며 “로그프레소는 카카오클라우드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클라우드 SIEM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석종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PO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SIEM 서비스를 선보인 로그프레소와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게 됐다”며 “카카오클라우드는 기업 및 기관이 더욱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의 솔루션 및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강력한 보안을 갖춘 클라우드 제품군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29 10:20:34메가존클라우드가 자체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인 ‘스페이스원'에 ‘클라우드 보안 관리(CSPM)’ 서비스를 추가해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 상황과 위험 요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CSPM(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은 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쉽고 빠르게 보안 설정을 파악해 클라우드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안 대시보드 △히스토리 관리 △컴플라이언스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보안 대시보드는 각종 성능 지표 수치를 시각 데이터로 표시해 인프라 운영자가 아니더라도 보안 이슈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복잡하게 연결된 가상 리소스들로 이뤄진 클라우드 내의 모든 자산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안 정책을 충족시키도록 구성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시보드는 사용자 편의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보안 관리자는 컴플라이언스 구성 검사 및 모니터링 결과 등 원하는 보안 지표를 차트와 그래픽 요소를 통해 신속하고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작업 이력 탐색이 가능한 클라우드 히스토리 관리 기능은 클라우드 리소스 변경 내역이나 자산 내역, 출처 등 보안 운영에 대한 이슈 확인을 돕는다. 이를 통해 장애 발생 시 누가, 언제, 어떤 변경을 가했는지 등 보안 이슈의 원인을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SPM은 보안 진단 솔루션인 프라울러, 메가존 자회사 린아레나의 ‘D-CLO’ 등을 지원해 국내외 다양한 규제 기관별 정책에 따라 컴플라이언스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위반할 수 있는 보안상 취약점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어 컴플라이언스 점검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CSPM은 클라우드 자산 외에도 다양한 솔루션을 연동할 수 있는 플러그인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돼 기업에 최적화된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클라우드 보안 등 관리 플랫폼의 기능 강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페이스원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최고의 CMP 지위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09 10:4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