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장안전지원센터와 함께 지자체 공연・공연장 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10일 서울, 11일에는 대전에서 '공연 안전관리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연 안전제도 등을 교육하고 공연장 운영자가 지자체에 신고하는 재해대처계획 검토방안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는다. 공연장 방화막 관련 세부사항 및 공연장 안전정보시스템 사용법도 안내한다. 문체부는 최근 공연 주최자, 운영자, 지자체 등 수요자별 '공연 관객 안전관리 점검항목'을 제작해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교육 등에 활용하고 있다. 점검항목에는 재해대처계획을 검토할 때 필요한 필수항목을 비롯해 공연 수용인원 산출에 참고할 수 있는 지침과 예시를 담았다. 이번 설명회에서도 이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고, 공연법상 공연자와 공연예술 작업자가 안전한 창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각종 사항과 중대사고 보고의무 등을 알린다. 재해대처계획 신고범위와 시기, 관할 지자체 관리사항, 안전관리비 사용 용도, 안전관리 조직구성, 안전교육 기준과 규정 위반에 대한 제재도 설명한다. 특히 지난 7월 서울 성동구에서 발생한 '보일러룸 서울 2024' 공연 중단 사건을 계기로 공연장 외 공연에 대한 군중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드러남에 따라, 공연과 연계된 군중 관리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연 안전제도에 대한 지자체 담당자들의 이해와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공연장안전지원센터를 비롯해 지자체, 민간 등과 공연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0 08:19:15[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서울 성수동 음악공연에 인파가 몰려 중단된 일과 관련해 성동구가 주최사를 ‘무신고 주류판매'로 고발했다. 6일 성동구는 주최사가 신고 없이 제조과정이 있는 주류(칵테일)을 판매했다며 서울시 민생사법경찰을 통해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28일 음악공연 '보일러룸 서울 2024'에 인파가 몰리면서 오전 1시께 안전상 이유로 공연이 중단됐다. 유명 DJ가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공연장 3층으로 많은 관람객이 통로(계단)로 이동하려고 몰리면서 당시 5명이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주최사가 성동구에 신고한 재해대처계획에 따르면 객석(스탠딩) 면적은 1층과 3층을 더해 총 2645㎡이며 신고서상 예상 관객은 4000명으로 1인당 점용 면적은 0.66㎡였다. 유료 티켓은 3957매 팔렸다. 현재 공연장 면적에 따른 입석 수용 인원의 경우 별다른 기준이 없는 상태다. 한편 문체부는 앞서 지난 1일 '보일러룸 서울 2024' 공연 중단과 관련해 현장 의견을 듣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성동소방서 관계자와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장,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공연안전지원센터장 등 공연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07 08:50:59[파이낸셜뉴스] 귀뚜라미홀딩스가 지주사 전환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난방, 냉방, 에너지 계열사들의 매출이 고른 성장세를 보인 덕으로 분석된다. 17일 귀뚜라미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2024억원, 영업이익 3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43% 성장한 수치이며, 지난 2019년 11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3년 연속이다. 지난해 실적 호조는 귀뚜라미그룹 내 주력 사업인 난방, 냉방, 에너지 계열사들의 매출이 고른 성장세를 보인 덕분이다. 난방 계열사인 귀뚜라미는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 ‘거꾸로 ECO 콘덴싱 L11 가스보일러’ 등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친환경 가스보일러와 난방매트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끌고 있는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냉방 계열사 3사 중에 귀뚜라미범양냉방은 반도체 공장의 냉동공조 장비, 발전소용 냉각탑, 냉동창고용 냉동기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했으며, 신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공장의 공기조화 시스템과 2차 전지 제작 환경에 필수적인 드라이룸 및 클린룸 시스템 공급 확대가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 센추리는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과 함께 급성장한 ‘콜드체인 시스템(냉장ㆍ냉동 제품의 저온 유통 시스템)’에 주목해 수주를 적극 확대했다. 또한, 서울 구로구, 금천구, 양천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귀뚜라미에너지는 선제적 안전관리와 고객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귀뚜라미홀딩스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각 사업 회사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경기 악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기술과 품질혁신을 지원하며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으로서 내실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는 보일러 사업을 통해 지난 2001년 매출 3천억 원을 기록한 이후 냉방, 공기조화, 에너지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보일러 전문업체를 넘어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04-17 16:22:18[파이낸셜뉴스] "내집 마련, 절호의 기회를 잡아라." 부산·울산지역 신흥 베드타운으로 주목받는 양산시 상북면 일대 분양되는 대단지 프리미엄 아파트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구서동 부산톨게이트와 부분 개통된 울산~함양고속도로 서울주IC에서 10분대 도달하는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이 구축된 데 이어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창원~김해 진영~물금~북정~상북~KTX울산역~울산 무거동으로 연결하는 부·울·경 순환 광역철도 건설까지 사실상 포함됐기 때문이다. 신용등급 A-에서 A0로까지 상향된 무차입·신뢰경영 상징인 (주)신태양건설(회장 박상호)·(주)고향의봄이 시행하고 두산건설(주)이 시공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가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두산건설은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57-1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동 총 1368가구로 조성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을 이달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37가구, △59㎡B 158가구, △59㎡C 179가구, △84㎡A 526가구, △84㎡B 84가구, △84㎡C 84가구다. 탄탄한 자금력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차입없이 시행하고, 해운대 국내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을 지어 엄청난 프리미엄을 형성시킨 두산건설이 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두산건설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짓는 아파트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을 정도로 프리미엄 형성과 함께 명성도 높다. ■ 사통팔달 교통 호재 겹친 '부동산 핫플레이스'로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프리미엄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서는 양산 상북면 일대는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이 잇따라 구축되면서 '부동산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이다. 경부고속도로 구서동 부산톨게이트와 울산~함양고속도로 서울주IC에서 10분대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삼성SDI 등 양산에 있는 크고 작은 기업 직원들이나 부산·울산지역 젊은 맞벌이 부부, 퇴직자 등이 선호하는 최적의 '워라밸·힐링 신흥 주거지'로 꼽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인근의 양산시 북정역과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노포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양산선'도 오는 2024년 개통된다. 여기에 광역도시철도망으로 5~10분대에 도달하는 KTX울산역과 KTX진영역, 부산·울산·경남 창원을 순환할 수 있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까지 발표되면서 직접적인 수혜지로 높은 투자가치까지 더해주고 있다. ■ '착한 분양가'에 대출 용이하고 무제한 전매까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데도 내집 마련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의 욕구에 맞는 '착한 가격'으로 책정했다. 지상 2층부터 지상 30층까지 공동주택이 배치되는 이 아파트 분양가는 지상 2층이 평당(3.3㎡) 778만원, 지상 29~30층이 평균 900만원대로 급등하는 아파트 시세에 비하면 파격적이다. 아직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묶이지 않은 곳이라 부동산 담보대출이 용이하고 무제한 전매까지 허용된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어느 곳보다 높다. 부동산 비규제지역인데다 지방광역시에도 해당되지 않아 대출자격 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데다가 취득세, 양도세 같은 세금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환금성이 매우 뛰어나 투자 매력을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 '워라밸 힐링아파트' 품격에 맞는 '호텔식 조식 뷔페' 운영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로 시작되는 동요를 지은 아동문학가 이원수가 태어난 바로 그 땅, 그 흙으로 지어진다는 점에서 '고향의봄 아파트'라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애칭'까지 붙어 있다. 아파트 뜰에 '문학의 향기'가 흐르고 이에 걸맞게 조경에도 신경을 쏟아 복숭아꽃, 살구꽃이 만발하고 피톤치드 편백나무 숲길을 거닐 수 있도록 조성한다. 주 5일 근무제 정착에 이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이상적인 '워라밸(Work-life balance) 힐링 아파트'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높은 관심도를 보이는 젊은 맞벌이 부부와 퇴직자 등 입주민들을 위해 상가 2층에 호텔급 조식 뷔페까지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국내 대표 종합식품기업 '아워홈'과 위탁 운영계약을 체결했다. ■ 낙동강 하구물가 아닌 1급수 밀양댐물 식수 '매력'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의 경우 낙동강 하구물이 아닌 맑은 1급수 밀양댐물을 식수로 제공한다는 점도 건강을 생각하는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을 더해주고 있다. '힐링 아파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입주민들이 선호하는 전면 4베이 판상형 세대를 69% 구성하고, 주차장 대부분을 지하화해 단지 전체를 공원화한 점도 돋보인다. 조망권과 동간의 거리를 최대한 배려한 L자형 주동 배치와 남향 중심의 우수한 일조권, 동서를 가로지르는 통경축 설계로 바람길을 형성, 쾌적함을 극대화한 것도 눈에 띈다. 아파트 단지에 들어설 피트니스센터, 야외 물놀이장, 캠핑장, 맘스라운지, 키즈카페, 카페테리아, 영어도서관, 독서실, 영화관람실, 사우나 등과 같은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춰진다. 야외 천연잔디 골프 퍼팅장과 실내 골프연습장까지 만들어진다. 시원한 계곡의 대명사 '내원사' '통도사', 자연휴양림으로 유명한 천성산 '홍룡사', 배냇골도 가까이 두고 있다. 양산 상북면 일대에는 수영장을 갖춘 종합복지관, 다목적 체육관과 상북스포츠파크 건립(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석계 어린이공원, 대석천 생태하천공원복원사업, 천성산 산림복지단지 공원 등이 조성됐거나 추진 중이다. ■ 최첨단 인공지능(AI) 탑재한 '편리하고 똑똑한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총망라한 '똑똑한 아파트'로 편리함을 더해준다. 스마트 홈시스템을 통해 카카오홈 사물인터넷 연동으로 가전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치한다. 안면인식·지문·손금이나 카드없이 휴대폰 어플로 공동 현관 문을 열어 엘리베이트를 이용하고 안방과 거실· 침실 전등과 온도조절기 네트워크 스위치도 휴대폰으로 컨트롤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지하 주차장의 경우도 200만 화소 고화질 CCTV와 번호판 인식 주차관제, 주차알림시스템이 적용된다. 아파트 내부는 특화 빌트인과 친환경 에코시스템으로 시공된다. 고급시트 패널이 적용된 거실 벽면과 대형 아트월, 워크인 드레스룸, 다용도 팬트리, 안방 시스템장, 주방 TV, 부부 욕실, 하이브리드 인덕션, 복합광파오븐, 신발 살균기, LG 스타일러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에너지 1등급 친환경 보일러와 LOW-E 복층유리, 절수형 패달, 천장형 공기 청정기(옵션), 빗물 이용 시스템, 각방 난방제어 시스템 등 친환경 에코시스템이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가 조성되는 양산 상북면 일대의 경우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구축과 무제한 전매라는 투자 호재까지 겹친 '부동산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라면서 "'착한 분양가' 책정으로 향후 투자가치까지 더해져 조기 완판이 기대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오픈을 앞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20번지에 위치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5-02 08:5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