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링(Kering)과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는 루이스 트로터(Louise Trotter)를 브랜드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브랜드의 창의적 여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루이스 트로터는 2025년 1월 말 보테가 베네타에 합류할 예정으로, 까르뱅(Carven)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쌓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녀는 일상에서 영감을 얻는 능력과 섬세한 장인정신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보테가 베네타에서도 이러한 철학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보테가 베네타 CEO 레오 롱고네(Leo Rongone)는 “루이스 트로터를 하우스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녀의 세련된 시각은 보테가 베네타의 유산을 기리는 동시에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브랜드 비전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3년간 브랜드에 선망과 정서적 울림을 불어넣어준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그의 성공을 기원했다. 케어링 그룹 브랜드 개발 부문 부사장 프란체스카 발레티니(Francesca Bellettini) 역시 “루이스는 보테가 베네타의 대담한 창의성과 장인정신을 이어갈 적임자”라며 “그녀의 신선한 시각과 풍부한 경험은 마티유 블라지가 이끈 창의적 여정을 계속해서 발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이스 트로터는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하우스의 예술성과 혁신의 유산에 깊은 영감을 받았으며, 시대를 초월하는 비전을 이어가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2-13 15:58:23보테가 베네타가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보테가 포 보테가스(BOTTEGA FOR BOTTEGAS)’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 캠페인은 브랜드의 뿌리인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과 그 인근의 전통 공예 문화를 재조명하고, 지역 공방들과 협력하여 이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세계에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1년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공방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이 캠페인은 매년 연말 시즌에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베네치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여섯 개의 공방이 참여해, 각각의 독창적 작품과 전통을 알릴 예정이다. 보테가 베네타는 이들의 작품을 브랜드 웹사이트, 광고 채널, 뉴스레터, 매장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소개하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베네치아와 인근 지역을 대표하는 여섯 공방은 각기 다른 소재와 기술을 기반으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폰데리아 아티스티카 발레제는 1913년에 설립된 베네치아의 마지막 파운드리로, 황동과 청동을 사용한 전통 사형주조 기법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공방은 클래식한 문손잡이, 샹들리에, 베네치아 특유의 오브제 등 섬세한 금속 작품을 선보인다. 시뇨르 블룸은 목재 직소 퍼즐을 제작하는 공방으로, 베네치아 건축과 자연물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을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이곳의 모든 퍼즐은 직접 손으로 그려지고 채색되며, 독창성과 기술력이 돋보인다. 라구나~B는 1994년 설립된 유리 공방으로, 현대적 감각과 실험적인 접근 방식으로 무라노 유리 공예를 재해석하고 있다. 이곳은 전통 유리 제작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혁신적인 패턴과 형태를 통해 유리 공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브루노 아마디는 자연을 주제로 한 유리 작품을 제작하며, 불가사리, 나비, 도마뱀과 같은 생명체를 생생하게 표현한다. 그는 유리막대를 다루는 섬세한 기술력과 자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웨이브 무라노 글라스는 2017년 설립된 비교적 신생 공방으로, 무라노섬의 전통을 현대적 기술과 접목해 고급스러운 가구 및 조명 오브제를 제작한다. 커스텀 디자인과 브랜드와의 협업으로도 유명하다. 모디아노는 1868년 설립된 역사 깊은 공방으로, 트럼프 카드와 타로 카드 제작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베네치아와 트리에스테 지역의 공방 중에서도 전통 수작업 방식을 유지하며, 종이 공예의 정수를 보여준다. 보테가 베네타 브랜드명 자체가 ‘베네치아 장인의 공방’을 의미하듯,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가 가진 정체성과 장인 정신을 재확인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보테가 베네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강조하며, 전통 공예가 가진 가치를 세계 무대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4-12-09 09:33:25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가 오상욱 선수와 함께 지큐 코리아(GQ KOREA) 12월 호 커버와 화보를 장식했다. 오상욱이 착용한 의상은 보테가 베네타의 25 봄 컬렉션으로, 하우스의 시그니처 코드와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한 공예적 디테일이 살아있어 모던하면서도 웨어러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레더 베스트부터 인타르시아 자수 니트까지 다채로운 무드를 자아내는 이번 컬렉션 룩을 오상욱만의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와 어우러져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공개된 화보 속 오상욱은 깅엄 체크 패턴의 테일러드 수트에 하우스의 로고가 돋보이는 캐시미어 스카프를 스타일링하거나, 인트레치아토 수공기법으로 완성된 블루종에 벨벳 타이를 매치하는 등 컬렉션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물리네 울 니트 집업과 데님 셋업을 착용한 오상욱은 겟어웨이 여행 가방에 기댄 포즈로 마치 여행을 떠날 준비를 마친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보테가 베네타와 오상욱이 함께한 화보는 지큐 코리아 12월 호와 웹사이트, 소셜미디어에서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24-11-21 14:48:43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가 24 서머 솔스티스(Summer Solstice 24)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며, 서울의 상징적인 여름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야외 수영장을 하우스의 시그니처 수공 기법인 풀라드 인트레치오(Foulard Intreccio) 패턴으로 물들였다. 보테가 베네타는 이번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과의 협업으로 진행한 야외 수영장 테이크오버(Takeover)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24 서머 솔스티스 컬렉션에 담긴 여름의 도심과 해안을 잇는 ‘이동(Going Places)’의 내러티브를 전달하고, 도심 속 일탈을 꿈꾸며 호텔을 찾은 이들에게 감각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영장 바닥에 설치된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이미지는 자유롭고도 희망찬 여행인 오디세이(Odyssey)의 의미를 담고 있는 컬렉션의 주요 컬러인 튤립 컬러를 반영하였다. 붉은빛의 튤립 컬러는 햇살 가득한 날들과 활기를 반영하여 에너제틱한 여름의 정신을 표현하였으며, 가죽 소재 페투체를 수작업으로만 엮어내어 가죽 고유의 질감 및 입체감이 돋보이는 풀라드 인트레치오 패턴은 하우스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장인 정신에 기반한 역동적인 공예성을 오롯이 보여준다. 이번 여름, 창의성과 수공예 기법의 정수를 보여주는 보테가 베네타와의 만남으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야외 수영장은 기존에 선보여 왔던 이미지와는 색다른 신선한 여름의 즐거움을 더한다. 보테가 베네타의 테이크오버 크리에이티브를 만나볼 수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야외 수영장은 오는 9월 22일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호텔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03 14:15:33이탈리안 럭셔리 패션브랜드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가 배우 김다미와 함께 하퍼스 바자 12월호 디지털 커버와 화보를 장식했다. 김다미가 착용한 의상은 보테가베네타의 2024 봄 컬렉션으로, 이탈리아에서 16세기부터 18세기까지 발달했던 이탈리아 전통 희극인 코메디아 델라르테(Commedia dell’arte)에서 영감받은 컬렉션이다. 희극안의 다양한 모티브를 활용하여 독특한 디테일과 과장된 실루엣이 특징인 이번 컬렉션은 김다미의 오묘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개된 커버 속 김다미는 이브닝 무드가 돋보이는 러블리한 오프숄더 블랙드레스부터 시크하게 비스코스 스트라이프 셔츠에 아이코닉한 인트레치아토 위빙 디테일의 스몰 E/W 에메랄드 그린 안디아모백을 매치하는 등 컬렉션 룩을 다채로운 공간 안에서 매력적으로 소화해냈다. 특히, 전통과 현대적 미학을 재해석한 미니 사르딘백을 핑크벨벳 드레스와 사이하이 부츠를 함께 매치하며 과감한 스타일링도 연출했다. 이번 보테가베네타와 김다미가 함께한 화보는 하퍼스 바자 12월호와 웹사이트, 소셜미디어 그리고 보테가베네타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서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23-12-05 15:22:21[파이낸셜뉴스] 연말을 앞두고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가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1일 명품업계와 조선비즈 등에 따르면 보테가베네타는 오는 3일 '코블백'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5~7% 인상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일부 가방과 액세서리 등의 가격을 올린 지 6개월 만이다. 보테가베네타는 지난 5월 대표 상품인 '카세트 벨트 백' 가격을 254만원에서 281만원으로 11% 인상했다. 이번 인상은 지난 5월 가격이 오르지 않은 제품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상폭은 제품별로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보테가베네타 관계자는 조선비즈와의 인터뷰에서 "소재별로 가격 인상폭이 다르게 적용될 것"이라며 "카세트 백 등의 아이코닉 라인은 이번 인상 조치에서는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보테가베네타는 가방뿐만 아니라 남성 지갑 등 액세서리도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올 하반기에도 명품 브랜드들의 줄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명품 그룹들의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명품 브랜드들은 가격 인상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은 최근 국내에서 신발 등 일부 제품군의 가격을 올렸다. 샤넬은 발레리나 플랫 슈즈를 기존 137만원에서 139만9000원으로 2.1% 인상했다. 샤넬이 일부 제품군 가격 인상에 나서자 업계에서는 조만간 핸드백 등의 가격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연말·연시는 선물 수요가 많아 명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성수기로 불리는데, 연말을 앞두고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이러한 명품 브랜드들의 잇단 가격 인상은 성수기에 가격을 올려 특수를 노리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 인상을 이어가자 가격 인상 전 명품을 사두려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연말을 앞두고 명품 줄인상이 이어지면서 서울 시내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 명품 매장뿐 만 아니라 '민트급(신품에 준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명품 리셀 상품)'을 전문 판매하는 캉카스백화점 등에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1-01 10:47:35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는 WINTER 2023 컬렉션 쇼에서 선보인 실용적인 디자인의 ‘제멜리(GEMELLI)’ 백을 출시한다. 제멜리는 이탈리아어로 쌍둥이를 뜻하며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지퍼형 하프 문 형태의 서로 닮은 작고, 큰 듀얼 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드러운 나파 가죽을 수공예의 인트레치아토 위빙 기법으로 제작하고, 패디드 파이핑으로 마감하여 라운드 쉐입의 디자인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준다. 또한, 하우스의 시그니처인 ‘놋’ 디테일로 듀얼 컴파트먼트를 연결하여 우아한 매력을 더하였다. 탈부착이 가능한 튜뷸러(tubular) 숄더 스트랩으로 착용감과 실용성을 더하였으며, 이뿐 아니라 작은 컴파트먼트를 어깨로 올려서 착용하거나 클러치 형태 등 여러 가지 스타일로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제멜리’ 백은 미디움과 라지, 두 사이즈로, 미디움은 블랙과 트래버틴, 라지는 폰단트와 화이트로 선보인다. 한편, 10월 26일에 공개된 새로운 제멜리 백의 익스클루시브 캠페인에는 보테가 베네타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서기가 참여했다. 배우 줄리안 무어는 일상에서 제멜리 백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3-10-31 16:04:12강서경 작가의 개인전 《강서경: 버들 북 꾀꼬리 Suki Seokyeong Kang: Willow Drum Oriole》가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의 후원으로 리움미술관에서 지난 9월 7일부터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이자 신작 영상의 제목인 <버들 북 꾀꼬리>는 전통 가곡 이수대엽(二數大葉)의 <버들은>을 참조한 것으로, 마치 실을 짜듯 버드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꾀꼬리의 움직임과 소리를 풍경의 직조로 읽어내던 선인들의 비유를 가져온다. 이를 통해 작가는 시각, 촉각, 청각 그리고 시·공간적 차원의 경험을 아우르는 작업의 특징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강서경 작가는 우리를 둘러싼 다른 이들의 존재와 움직임을 인지하고 더불어 관계 맺는 ‘진정한 풍경’에 대해 고민한다. 그는 "이번 전시<버들 북 꾀꼬리>는 풍경의 개념을 모든 방향에서 확장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수천, 수만 마리의 꾀꼬리가 드넓은 산이 펼쳐진 풍경 속을 함께 또 각자 날아다니는 상상을 해보았다"고 전시의 영감을 설명한다. 리움미술관은 "강서경 작가의 이번 전시는 미술관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헤쳐 모인 각각의 작품들이 서로 연결되고 상호작용하는 연대의 서사를 펼친다. 작가는 이를 통해 나, 너, 우리가 불균형과 갈등을 끊임없이 조율하며 온전한 서로를 이뤄가는 장(場)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시를 소개한다. 한편, 지난 9월 5일 진행되었던 전시 오프닝 나이트에서는 보테가 베네타의 후원으로 작가가 공간적 서사와 사회 속 개인의 영역에 대한 탐구를 시각화하여 구상한 일종의 퍼포먼스인 ‘액티베이션(Activation)’을 선보였다. 이에 보테가 베네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는 강서경 작가의 작품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보테가 베네타가 이런 훌륭한 현대미술 작가를 후원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영광이다”며 소감을 전해왔다. 보테가 베네타가 후원하는 《강서경: 버들 북 꾀꼬리 Suki Seokyeong Kang: Willow Drum Oriole》 전시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리움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9-08 11:27:39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가 방탄소년단 RM과 함께 보그 6월 호 커버와 화보를 장식했다. RM이 착용한 의상은 보테가 베네타가 이번 화보를 통해 처음 선보인 2023 프리폴 컬렉션으로, RM이 가진 은은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와 완벽히 어우러져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개된 커버 속 RM은 조용한 힘이 느껴지는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인트레치아토 위빙 팬츠부터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타임리스한 수트를 편안한 울 스웨터와 매칭하는 등 컬렉션 룩을 아름다운 한국의 멋이 돋보이는 장소에서 매력적으로 소화해 냈다. RM은 지난 2월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에 보테가 베네타 패션쇼 참석, 4월에 공개된 브랜드의 2023 여름 컬렉션 캠페인 모델이 된 데 이어 이번 단독 커버와 화보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보테가 베네타와 RM이 함께한 화보는 보그 6월 호와 웹사이트, 소셜미디어에서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23-05-12 11:04:09[파이낸셜뉴스]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에 럭셔리 브랜드 팝업 전용 공간 '더 크라운'이 베일을 벗었다. 더 크라운에 팝업 매장을 여는 첫 주인공은 '보테가 베네타'로 오는 19일까지 올 시즌 새로운 컨셉을 담은 다채로운 신상품을 선보인다. 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가 익스클루시브 팝업 및 리뉴얼 매장을 선보인다. 보테가 베네타는 최근 몇 년 간 상징 컬러인 '보테가 그린'을 활용해 선보인 가방, 지갑 등이 MZ 세대 등이 젊은 세대의 이목을 끌며, 감각적인 명품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실제 보테가 베네타는 지난 해 롯데백화점의 명품 상품군 내에서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브랜드 중 하나다. 특히 에비뉴엘 잠실점에 위치한 보테가 베네타 매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에비뉴엘 잠실점에 입점한 지 9주년을 맞아 특별한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팝업'과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약 5개월에 걸쳐 리뉴얼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팝업 매장은 에비뉴엘 더 크라운에 마련됐다. 지난 3일 공개한 더 크라운은 지하 1층 광장에 있던 왕관 조형물을 대체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의 상품과 트렌드를 한발 앞서 보여주기 위해 조성한 럭셔리 팝업 전용 공간이다. 보테가 베네타의 봄철 이른 휴가 및 여행지에서 어울릴 만한 구두, 가방 등이 포함된 '2023 써머 리조트 컬렉션' 상품을 단독 론칭하고,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이자 산업 디자이너인 가에타노 페세의 한정판 'COMESTAI 의자'도 판매한다. 한편 지난 7일 리뉴얼 오픈한 보테가 베네타는 국내 최초로 전 상품군을 갖춘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슈즈 등 주력 상품의 라인을 보강하고 기존에는 없었던 라이프스타일 상품군까지 갖춘다. 펫, 스포츠, 홈 액세서리 아이템을 포함한 라이프스타일상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한다. 이밖에 카세트 백, 까바 백 등 기존 스테디셀링 아이템과 함께 올 봄과 여름을 겨냥한 패션, 액세서리 상품도 대거 선보인다. 조형주 롯데백화점 럭셔리 부문장은 "최고급 쇼핑공간인 에비뉴엘 잠실점의 위상을 감안해 보테가 베네타 매장의 리뉴얼과 팝업 역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간 구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의 최고급 매장을 선보여 프리미엄 쇼핑 문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3-09 08:3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