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대학교가 복학 신청을 하지 않은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제적 예정 통보서를 발송하기로 했다가 28일 보류를 결정했다. 의대 학생 전원이 이날까지 복학 신청을 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되었기 때문이다. 울산대는 지난 26일까지 의대 재학생 복학 신청을 받았다. 그러나 마감일까지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이 있어 울산대는 이들에게 제적 예정 통보서를 발송할 예정이었다. 울산대 관계자는 "학교 측에서 파악한 결과 학생 전원이 복학할 의사가 있다고 확인돼 일단은 제적 예정 통보를 보류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울산대는 최대한 많은 의대 재학생이 복귀할 수 있도록 개강일을 31일로 미뤘다. 학생들과는 대화를 통해 계속해서 복귀를 설득해왔다고 울산대는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3-28 15:12:59[파이낸셜뉴스] 복귀 마감 시한까지 등록하지 않은 의대생들에 대한 본격적인 제적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의대생들의 동요가 커지고 있다. 고려대, 미등록 학생들에게 제적 예정 통보서 27일 의료계와 교육계 등에 따르면 오는 28일 최종 제적 처분을 앞두고 지난 25일 오후부터 제적·복학 관련 면담 신청을 받기 시작한 고려대는 하루 만에 215명의 학생이 면담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25일 고려대 의대 전 학생 대표 5명이 "더 이상 불필요한 시선 없이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자유를 충분히 보장받아야 한다"며 복귀 의대생들의 자유의사가 존중받아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문이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앞서 21일 등록을 마감한 고려대 의대는 미등록 학생들에게 제적 예정 통보서를 발송했으나 아직 제적 처리를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대는 다수의 교수를 투입해 학생이 원할 경우 면담을 진행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 제적 처리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연세대는 '등록 휴학' 전환 공지 연세대 의대 학생 비상시국대응위원회는 전날 올해 1학기 휴학 방식을 '등록 휴학'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이를 공지했다. 연세대 의대는 지난 21일 등록을 마감하고 28일 미등록생 제적 처리를 앞두고 있다. 등록은 마감됐지만 학생 복귀가 절실한 만큼 복학 관련 상담이 이어지고 있으며 등록금 납부 기한도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재영 연세대 의과대학장은 최근 일부 지도교수에게 학생들의 복귀를 최대한 설득하고, 복귀 의사가 없는 학생은 등록 후 휴학을 하도록 권유할 것을 부탁하는 유인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이 등록 후 휴학 방침을 밝힌 만큼 28일 전에 제적 예정자들의 추가 등록이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진단된다. 한편 27일 복귀 마감을 앞두고 서울대 의대 학생회는 전날 밤부터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등록 여부와 관련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마감되는 투표 결과에 따라 서울대도 '투쟁 방식'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27 07:15:44[파이낸셜뉴스] 경북대는 복귀 마감 시한인 지난 21일까지 복학 신청을 하지 않은 의대생들에게 제적 예정 통보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경북대는 이달 중순 복학하지 않은 의대생들에게 미복학 제적 예고 가정 통신문을 보낸 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3-25 10:38:55[파이낸셜뉴스] 지난 21일 복귀 등록을 마감한 고려대·경북대 등에서 절반 가량이 복귀했다는 목소리가 나오며 의료계가 '집안 단속'에 나섰다. 교육부는 의대생 개인의 선택을 가로막는 겁박행위를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등 엄정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23일 교육부는 온라인 상에서 복학 신청자를 압박한 혐의로 고려대 의대 학생단체 일부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려대 의대 학생단체 소속 학생들은 지난 22일 학생들이 모여있는 온라인 채팅방에 ‘등록금 미납 실명 인증’을 요구하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교육부는 ‘의대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접수된 사례를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는 의과대학이 있는 40개 대학의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의 지침에 따라 지난 21일 휴학계를 반려하고 1학기 등록을 마감했다. 의대에서는 3월 말까지 복귀 관련 통계를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다만 절반 수준의 높은 복귀율이 점쳐지며 미복귀 학생들의 휴학 독려도 거세지는 상황이다. 학생단체 소속 학생들은 온라인에서 '등록금 미납 인증'을 요구하며 재차 휴학을 요구하고 나섰다. 복귀 학생은 21일까지 등록금을 납부하고 26일까지 복학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21일과 26일 과정 중 한 가지라도 진행하지 않을 경우 등록은 무효가 된다. 학생단체 소속 학생으로 추정되는 A씨는 단체 대화방에서 “등록 마감 기한을 앞두고 진위를 확인할 수 없는 여러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학교의 일인데 스스로가 모르고 있다면 답답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내지 않았는지 여부를 물었다고 한다. 교육부는 “개인의 학습권은 어떠한 경우에도 다른 사람에 의해 침해받지 않아야 할 헌법상 보장된 개인의 고유 권리”라며 “향후에도 학생들의 수업 복귀를 방해하는 모든 학습권 침해행위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3-23 14:08:12[파이낸셜뉴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해 휴학했다가 새학기에 복학한 의과대학 학생들을 압박한 의혹을 받는 의대생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경찰에 따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과 형법상 모욕 혐의로 의대생 2명을 이날 불구속 송치했다. 의대 수업 참여를 방해할 목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복학한 학생을 공개적으로 비난·모욕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대학생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과 연세대 등 일부 대학 학내 게시판 등에는 최근 수업에 복귀한 의대생들의 인적 사항을 특정해 조롱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왔다. 관련해 교육부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온라인상의 집단 괴롭힘 행위에 대해 엄정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3-21 11:53:43[파이낸셜뉴스] 병무청이 군 입영과 관련 휴·복학 등 신청이 가능한 디지털 블록체인 기반 'e-병무지갑'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병무청에 따르면 현재 대학·은행 등 26개 민간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대민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군 입영과 관련 휴·복학 신청 온라인 서비스와 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 등 병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무청은 "e-병무지갑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을 현재 23곳에서 내년에 44곳으로 확대한다"며 "대학 학사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신한은행 학사지원 플랫폼 '헤이영 캠퍼스'를 통해서도 관련 서비스를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병무청은 또 "e-병무지갑으로 연간 8만여건의 전자문서가 발급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절감된 사회·경제적 효과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16억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장병내일준비적금' 온라인 가입률은 전년동기 대비 17%, 다른 기관 제출용 전자증명서 발급은 10.4%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이행에 따른 실질적 혜택을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e-병무지갑과 민간서비스의 연계를 지속 확대하고, 병무청을 대표하는 대민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e-병무지갑은 작년 2월부터 블록체인 기반의 개인 맞춤형 병무 민원 서비스로써 운영을 시작했다. 서비스 운영 초기에 연계 기관은 4곳에 불과했다. e-병무지갑을 통해 발급한 각종 전자문서는 연계 민간기관에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12-27 14:12:31[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이 인공지능(AI) 등이 접목된 스토리(웹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이 지난달 24일 특허청에 '툰필터(ToonFilter)' '웹툰미(WebtoonMe)'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향후 AI 기술을 접목해 일반 사진에 웹툰 필터를 씌우거나 독자가 직접 웹툰 속에 들어가 스토리에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웹툰 등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24일 특허청에 '툰필터(ToonFilter)'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표의 지정상품으로는 '사진리터칭업', '디지털 포토처리업', '이미지 처리용 컴퓨터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이용자를 위한 재미있는 이벤트성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웹툰이 AI를 활용한 새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AI 기술을 접목해 일반 사진에 웹툰 필터를 씌우는 등 서비스가 예상된다. 네이버웹툰은 같은 날 '웹툰미(WebtoonMe)' 상표권도 출원했다. '웹툰미'는 올해 초 네이버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공개된 기술로, 딥러닝(심화학습)을 활용해 사진, 영상을 실시간으로 웹툰 화풍으로 바꿔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웹툰미를 활용하면 사진 속 인물을 '여신강림'이나 '복학왕' 등 인기 웹툰 내 캐릭터 모습으로 구현해낼 수 있다. 향후 독자가 직접 웹툰 속에 들어가 스토리에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웹툰 등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도 활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네이버웹툰의 AI 활용은 이미 전방위에서 이뤄지고 있다. 콘텐츠 관련 AI 서비스를 집중 연구하는 '웹툰 AI'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AI 연구자들이 창작을 돕는 기술부터 저작권 보호 기술에 이르기까지 웹툰 생태계를 위한 기술을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다. 창작 활동 측면에서 지난 2021년 네이버는 '웹툰 AI 페인터'를 선보였다. 창작자가 원하는 곳에 색을 골라 터치하면 AI가 자동으로 색을 입혀주는 서비스다. 스케치 맥락에 맞게 자동으로 색을 입혀줘 제작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불법 복제 감지에도 AI가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사용자 식별 정보를 삽입해 최초 불법 유출자를 식별하고 차단하는 기술인 '툰레이더' 시스템을 연구개발했다. 툰레이더가 주요 작품의 불법 유통을 지연시켜 보호한 저작물의 권리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 시 연간 최소 2000억원에 이른다. 한편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도 최근 AI를 콘텐츠 창작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한 만큼, 기술 활용은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지난달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AI 활용에 대해) 내부적으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창작자들의 창작 활동에서도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구자윤 기자
2023-05-01 13:27:46[파이낸셜뉴스] 웹툰작가 기안84가 연재 중인 작품 ‘복학왕’에서 다시 한 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이번에는 등장인물의 머리가 깨지는 장면이 포함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를 뜻하는 ‘대깨문’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웹툰업계에 따르면 기안84는 지난 26일 네이버 웹툰 홈페이지를 통해 ‘복학왕’의 새 에피소드 ‘입주’ 편을 공개했다. 해당 편의 주인공은 집을 구하고자 하루도 쉬지 않고 음식배달 등을 해 월 500만원을 번다는 설정이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1억원 넘게 오른 모습에 주인공이 좌절하고, 노동 의욕 세포가 죽으면서 머리가 도로에 부딪혀 깨지는 장면이 등장한다. 외에도 “지옥은 죽어서 가는 게 아니라 집 없는 현실이 지옥" "청약 같은 건 당첨을 바라는 게 희망고문" 등의 대사도 담겼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일부 누리꾼들은 ‘대깨문’을 연상시킨다며 정치를 끌고 오지 말라고 비판하지만, 다른 누리꾼들은 ‘정치 풍자도 표현의 자유’라는 취지로 기안84를 응원하고 있다. 기안84의 부동산 비판은 꾸준히 있었다. 앞서 ‘복학왕’ 326화 ‘청약 대회 마무리’편에서 아파트 청약을 위해 체력장을 하고 아슬아슬하게 사다리를 오르는 장면이 포함됏다. 실제 집을 얻기 위한 청약경쟁을 풍자한 것이다. 한 인물은 사다리를 오르며 “좋은 집 살고 싶은게 죽을 죄냐”고 물었고 이에 다른 인물이 “정신차려. 착하다고 해서 누가 집을 주지 않는다. 세상은 원래 전쟁이다. 땅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라고 답하는 내용이 나온다. jihwan@fnnews.com 김지환 인턴기자
2021-01-28 07:31:10[파이낸셜뉴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들 앞에서 "복학생 심정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당 복귀 심정을 밝혔다. 이 전 총리가 의원들을 대상으로 당 복귀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행사 시작 전부터 동료 의원들을 찾아 다니며 손을 잡고 악수를 나눴다. 22일 이 전 총리는 서울 임정로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당 '제21대 총선 입후보자 교육연수'에 참석해 "총리 재임은 2년 7개월 13일이었지만 중앙당을 떠난 것은 6년이 훨씬 넘었다"면서 "낯설지 않은데 어딘가 낯선 것 같다"며 당 복귀 소회를 밝혔다. 이어 "복학생 심정으로 열심히 잘 하겠다"며 "여러분도 조금 나이 먹은 복학생 하나 왔다 받아 주시고 동급생으로 여겨 주면 고맙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21대 총선에 출마가 예정된 전현직 민주당 의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전 총리 발언을 들으며 중간중간 박수를 치며 격려했다. 한편 이인영 원내대표는 총선 출마 예정자들에게 '겸손한 자세'와 '민생정치'를 강조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거치며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입법을 완수했지만 민생입법 과제가 아직 남아있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는 민생중심으로 총선에 임했으면 한다"면서 "우리의 손을 기다리고 있고 정성을 기다리던 수 많은 민생입법을 다 처리하지 못했다. 민생에 몰두할 시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4월 총선 승리를 촛불시민혁명 완수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규정하며 "공정과 혁신, 미래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우자"고 주장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0-01-22 14:07:10대구보건대가 복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학 생활적응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보건대 학생진로개발센터는 11일까지 5일간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BACK TO SCHOOL 복학생 대학 적응프로그램' 사전검사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주로 군 복무로 2년 이상 휴학 후 복학하는 학생 9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MBTI성격유형검사, 학습동기 및 시간관리, 직업흥미검사 등 4가지 검사를 받았으며, 앞으로 전개 될 대학생활에 대해 전문가와 심도 깊은 상담을 나눴다. 호텔외식산업학부 1학년 2학기에 복학예정인 권종구씨는 "검사와 상담을 통해 학교생활과 수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부 재학생들에게도 관심을 받았다. 안경광학과 3학년 박재훈씨는 "지난해 복학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면서 "학과와 적성이 잘 맞는다는 결과가 나와 앞으로 진로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학생진로개발센터는 사전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달 18일 참여 학생들을 위한 결과 해석 및 활용 특강을 실시하고 장학 포인트를 부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박정애 상담사는 "참가 학생 대부분이 대학생활의 적응을 넘어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면서 "복학생들과 재학생들의 공동체 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7-08-10 14: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