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금리 영향 등으로 자동차 내수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서도 볼보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올해 1~2월 국내 시장에서 192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수치이자 BMW, 메르세데스 벤츠에 이어 국내 수입차 3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2월만 놓고 보면 작년과 비교해 16.2% 늘어난 961대를 팔았다. 2월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유의미한 성장률을 기록한 수입차 브랜드는 사실상 볼보자동차가 유일하다. 고금리 영향 등이 장기화되면서 올해 들어 전체 수입 승용차 판매는 작년과 비교해 22.5% 줄어든 2만9320대에 머물렀지만 볼보자동차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패밀리카로 인기가 높은 SUV 라인업인 XC60과 XC90이 판매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5831대가 판매되며 국내 수입 SUV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한 XC60과 플래그십 SUV XC90은 올해 2월까지의 전체 판매 가운데 58%에 달하는 1113대(XC60 901대, XC90 212대)가 신규등록 돼 볼보자동차의 꾸준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수입차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혀 온 내비게이션 시스템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현지화에 적극 나선 것도 판매 증가에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볼보자동차는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또 2024년식부터는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5년 무상 LTE 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화하는 스마트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3-25 16:11:32[파이낸셜뉴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시스템을 탑재한 2023년식 XC9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2023년식 XC90은 한국 시장을 위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년 간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 탑재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음성을 통해△TMAP 내비게이션 △전화 및 문자 발송 △FLO 음악 탐색△차량 공조장치 제어 △정보 탐색 △NUGU 스마트홈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으로 차량 잠금 및 해제 등 디지털 키 기능을 하는 '볼보 카스 앱'도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위해 사전에 차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실내 공기를 재순환시키는 프리 클리닝 및 공기청화 기능과 차량 탑승 전 운전자가 설정한 온도에 맞춰 차량 온도를 조절하는 프리 컨디셔닝 기능이 추가됐다.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72.3 kg∙m)과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B6(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2.8 kg∙m) 모델로 구성된다. T8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은 1회 완전 충전 시 최대 53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72.3 kg∙m의 주행 성능을 갖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3초만에 도달한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8580만~1억1470만원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2-08-24 10:22:05볼보자동차가 친환경 하이브리드차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전 모델 보다 성능은 개선하면서도 가격은 낮추는 등 고객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판매량의 50%를 전기차, 나머지를 하이브리드차로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미 한국에선 전 세계 최초로 디젤 모델 판매를 중단했고, 대신 하이브리드차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솔린 기반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B6 엔진을 장착한 XC90, S90, V90, XC60를 출시했다. 이 중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C90 B6(사진)는 최고출력은 300마력, 최대토크 42.8㎏m의 성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7초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첨단 안전 기술 집약체인 인텔리 세이프를 비롯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도로 위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자가 선호하는 조향 특성을 쉽게 조정할 수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제공한다. 특히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를 위해 XC90 B6 AWD 인스크립션의 가격은 기존 T6모델 대비 260만원 가량 낮은 9290만원으로 책정했다. 볼보자동차의 B6 차량 모두 2종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돼 공영주차장 및 공항주차장 할인,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도 받을 수 있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볼보가 자랑하는 첨단 안전기술은 XC90 B6를 비롯 전 모델에 제공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03-14 17:36:43[파이낸셜뉴스] 볼보자동차가 친환경 하이브리드차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전 모델 보다 성능은 개선하면서도 가격은 낮추는 등 고객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판매량의 50%를 전기차, 나머지를 하이브리드차로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미 한국에선 전 세계 최초로 디젤 모델 판매를 중단했고, 대신 하이브리드차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솔린 기반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B6 엔진을 장착한 XC90, S90, V90, XC60를 출시했다. 이 중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C90 B6는 최고출력은 300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성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7초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첨단 안전 기술 집약체인 인텔리 세이프를 비롯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도로 위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자가 선호하는 조향 특성을 쉽게 조정할 수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제공한다. 특히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를 위해 XC90 B6 AWD 인스크립션의 가격은 기존 T6모델 대비 260만원 가량 낮은 9290만원으로 책정했다. 볼보자동차의 B6 차량 모두 2종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돼 공영주차장 및 공항주차장 할인,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도 받을 수 있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볼보가 자랑하는 첨단 안전기술은 XC90 B6를 비롯 전 모델에 제공한다. △앞 차와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시속 140km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 감지 및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에 조향 지원까지 갖춘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의 최신 능동형 안전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03-14 00:13:04[파이낸셜뉴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tvN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에 플래그십 SUV XC90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tvN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는 국내에 체류한지 1년 미만인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정과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한옥 체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인기 예능 시리즈 '윤식당'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맛과 문화를 알려온 제작진과 출연진은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을 반영해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정취를 알리고자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XC90은 '윤스테이'를 찾은 외국인들을 한옥으로 안내하는 이동수단이자, 출연진들이 한옥 밖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유일한 장소로 등장해 집중을 모으고 있다. 특히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청정 전남' 구례의 매력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반영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T8 모델을 지원하고 있다.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까지 고려한 차세대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 1회 충전시 최대 30km까지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차종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스웨디시 럭셔리가 지향하는 가치는 더 오랜시간, 더 많은 이들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자 여유라 할 수 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XC90이 선사하는 새로운 힐링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 XC90은 현대적 감성으로 해석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탑승자를 고려한 실내 디자인 및 공간구성,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최고 사양의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갖춘 플래그십 SUV다. 특히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해 차는 물론 자전거 주행자 및 큰 동물과의 사고 위험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시티 세이프티와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 등 첨단 인텔리세이프 시스템이 전 트림에 기본 장착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2-20 09:32:47[파이낸셜뉴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새로운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라인업의 주요사양을 공개하고 예약 판매에 나선다. 대상 차종은 XC90, S90, 크로스컨트리(V90)로 구성된 플래그십 모델 90 클러스터와 베스트셀링 모델 XC60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B6 엔진은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기존 T6 엔진을 대체하는 가솔린 기반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엔진으로 제동 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를 회수해 가솔린 엔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연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더불어 민첩한 엔진 반응을 이끌어 정지 상태에서 더욱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제공한다. 또 저 마찰 엔진 기술과 혁신적인 엔진 관리 시스템, 커먼 레일 직분사 및 통합된 전기 충전기, 터보 기술의 조합은 모든 속도에서 엔진의 출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B6엔진의 최고출력은 300마력(5400 rpm), 최대토크는 42.8kgm(2100~4800rp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6.2~6.7초(모델에 따라 상이)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도로 위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운전자가 선호하는 조향 특성을 쉽게 조정할 수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제공해 주행 능력과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볼보자동차의 첨단 안전 기술 집약체인 '인텔리 세이프'를 전 모델 기본 제공한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 감지 및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에 조향 지원까지 갖춘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의 최신 능동형 안전 시스템 등이 포함돼 있다. 또 2021년식 모델부터 적용된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케어 키나 초 미세먼지까지 모니터링하여 정화시켜주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능 역시 기본 제공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새로운 B6 엔진은 성능과 효율, 거기에 환경 친화적인 소비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볼보자동차가 제시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도로의 안전에서 더 나아가 지구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볼보자동차의 철학이 담긴 B6 라인업을 통해 스웨디시 럭셔리의 진화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시판 중인 전 차종의 하이브리드 라인업 구축을 완성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친환경 파워트레인 보급 확대를 위해 B6 모델의 판매가를 기존 T6 모델 대비 260만~440만원 가량 낮췄다. XC90 B6 AWD 인스크립션은 기존 T6모델 대비 260만원 가량 낮은 9290만원(인스크립션)에, XC60 B6 AWD 인스크립션은 기존 모델 대비 440만원 인하된 7100만원에 판매된다. 이 밖에도 △크로스컨트리(V90) B6 AWD 프로 7920만원 △S90 B6 AWD 인스크립션 7090만원(모두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으로 책정됐다. 이와함께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의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B6 차량 모두 2종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됨에 따라 공영 주차장, 공항 주차장 할인, 남산 1, 3 호터널 등 혼잡통행료 면제(지자체별 상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라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 B5 엔진이 탑재된 XC60의 가격도 공개됐다. 휠 사이즈(18인치·19인치) 및 인테리어 마감,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 등의 차이에 따라 모멘텀(6090만원)과 인스크립션(6700만원)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이번에 공개된 B6 모델들과 XC60 B5 는 오는 4월경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2-16 10:05:29[파이낸셜뉴스]볼보자동차코리아는 13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 10에서 플래그십 SUV, XC90 및 스웨디시 다이내믹 SUV, XC60의 T8 R-Design 한정판 에디션을 공개하고 시판에 나섰다. R-Design은 지난 2014년에 선보인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트림 레벨 전략에 따라 인스크립션과 더불어 스웨디시 럭셔리를 완성하는 최상위 레벨 중 하나다. 역동적인 성능에서 영감을 얻은 스포티한 실루엣과 디테일링,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응답성과 제어성능을 특징으로 한다. 적극적인 운전과 독창적이면서 주관이 뚜렷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설계됐다. 새롭게 출시되는 XC90과 XC60 T8 R-Design 에디션은 △대담한 디자인 디테일 △운전자를 위한 첨단 편의사양 △총 40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PHEV 파워트레인 △안전의 노하우가 집약된 인텔리세이프 등을 갖춘 한정판 모델이다. 특히 친환경 전동화 파워트레인 보급 확대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면서, 인스크립션 대비 약 1000만원 이상 낮은 9290만원(XC90 R-Design) 및 7100만원(XC60 R-Design)으로 판매가를 책정했다. (부가세 포함 /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 R-Design 에디션의 외관 및 내부는 역동적인 성능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디테일이 반영됐다. 전면부는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와 더불어 R-Design 전용 메쉬 그릴과 블랙 하이글로시 데코를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부는 블랙 하이글로시 처리된 사이드 미러 커버와 윈도우 데코, 루프레일과 더불어 대담하면서 기술적인 실루엣을 선보이는 20인치(XC60 R-Design) 또는 22인치(XC90 R-Design) 블랙 다이아몬트 컷 알로이 휠이 탑재된다. 외관 색상은 브라이트 실버, 오스뮴 그레이, 썬더 그레이 메탈릭을 옵션으로 제공하며, XC60 R-Design에디션는 버스팅 블루 메탈릭을 독점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R-Design 에디션의 실내는 메탈 메쉬 데코 인레이로 마감처리된 대시보드 및 센터콘솔로 현대적인 감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운전의 재미를 고무시키는 R-Design 전용 레더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페달이 탑재된다. 특히 조절 가능한 시트 쿠션 확장 기능을 갖춘 레더와 직물 또는 누벅 혼합의 R-Design 전용 시트는 도로의 모든 비틀림과 회전에서도 탁월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도로 표시 정보를 제공하는 12.3 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9인치 터치 스크린 센서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 설정된 일정한 간격으로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주행이 가능한 첨단 운전자 보조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 역시 기본으로 갖췄다. XC90 및 XC60 R-Design 에디션은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윈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스포츠 섀시 및 사륜구동(AWD) 시스템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윈 엔진은 수퍼차저와 터보차저가 결합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65 kW 전기모터, 11.8 kWh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이다. 최고 출력 총 405마력(가솔린 엔진 318마력+모터 87마력), 최대 토크 40.8kg?m(2,200-5,400rp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XC90 R-Design 30km, XC60 R-Design 33km이다. 여기에 코너링 시 즉각적인 핸들링과 롤 감소를 위해 보다 견고한 스프링과 댐퍼 설정을 갖춘 첨단 스포츠 섀시와 함께 4륜 구동(Constant AWD), Eco 주행(Pure), 평상시 주행(Hybrid), 자신이 선호하는 주행 특성(Individual), 스포츠 주행(Power), 비포장 도로(Off Road) 등 총 6가지 주행 모드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셀럭터까지 탑재된다. R-Design 에디션은 볼보의 안전 철학이 반영된 첨단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가 표준 안전 장비로 제공된다. 전면 글라스 상단에 위치한 ADAS를 기반으로 도로 위 사고를 유발하는 광범위한 잠재적 시나리오를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 운전 보조 기술이다. 조향 지원이 포함된 시티 세이프티는 도로 위 차량과 사이클리스트, 보행자 및 큰 동물을 식별하여 사고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자동 제동 기능 및 충돌 회피 시스템을 통해 충돌을 피하거나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도로 이탈 완화 기능'과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등 첨단 안전 기술이 모두 기본 장착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보다 많은 분들이 볼보의 새로운 친환경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가격에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한정판 모델을 준비했다"며 "T8 R-Design 에디션 모델을 통해 필 환경 시대에 볼보가 제시하는 새로운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XC90·XC60 T8 R-Design 한정판 에디션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국 27개 볼보자동차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9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0-08-13 09:49:01[파이낸셜뉴스] 2.5t 화물차와 정면 충돌하고도 일가족을 별다른 부상없이 지킨 볼보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안전한 차'의 대명사로 알려진 볼보가 이번 사고로 다시 한번 명성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2일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가족이 역주행하던 화물차와 정면 충돌하고도 경상에 그쳤다는 뉴스 이후 전시장으로 구매문의가 급증했다"면서 "판매 차량들이 대부분 대기가 있는데 XC90의 경우 2개월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사는 무릎이 골절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박지윤씨 가족은 스스로 내려서 근처 병원에서 간단하게 검사만 받고 서울로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모든 차가 이럴수 있다고는 말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볼보 차의 안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볼보의 인기 SUV인 XC90은 '교통사고 사망·중상자 0명'을 목표로 하는 볼보의 비전에 가장 근접한 차다. 2018년 영국의 조사기관 대첨리서치는 지난 16년간 차량사고에서 볼보 XC90 운전자·승객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조사를 발표하기도 했다. 2002년 출시된 XC90는 2003~2014년 모델까지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G등급을 받고 있다. 특히 1세대 XC90 역시 최근 강화된 안전 테스트를 통과하고 있다고. XC90에는 도로 이탈 사고시에 발생할 수 있는 흉추와 요추 부상을 방지·완화 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도로이탈 보호 시스템을 적용했다. 도로에서 이탈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운전자를 재빠르게 시트에 최대한 밀착시켜 부상을 최소화 해주는 기술이다. 안전벨트에 빠른 압력을 줘 탑승자의 상체를 충돌이 일어나는 반대 방향으로 고정해주는 동시에 좌석에 장착된 에너지 흡수 장치가 도로 이탈로 인한 차량 추돌 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흡수해 준다. 긴급제동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 기술은 앞차와 보행자, 자전거 뿐만 아니라 대형 동물과 교차로 진입시 반대편 차량에서 직진하는 차량과의 추돌 위험까지 감지한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볼보는 1970년부터 별도의 교통사고 조사팀을 꾸려 교통사고 케이스를 분석해 신차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볼보 오너들 사이에서는 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가족처럼 사고 이후에도 별다른 부상이 없었다는 얘기들이 흔하다"고 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0-08-02 12:46:35[파이낸셜뉴스] 대형SUV중에서 '볼보 XC90'이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차로 꼽혔다. SK엔카닷컴은 등록된 인기 수입 대형 SUV 10종의 잔존가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잔존가치 조사 대상은 벤츠 GLE, BMW X5, 볼보 XC90,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렉서스 RX450h, 지프 그랜드 체로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포드 익스플로러, 포르쉐 카이엔, 혼다 파일럿(가나다순)의 2017년식 4WD 모델이다. 10종 모델의 평균 잔존가치는 57.9%다. 조사 대상 가운데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모델은 볼보 XC90으로 71.5%의 잔존가치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SUV인 렉서스 RX450h의 잔존가치는 65.9%로 두번째로 높았다. 세번째로 높은 모델은 벤츠 GLE로 잔존가치는 62.5%다. BMW X5의 잔존가치도 60.2%로 평균보다 높았다. 수입차 중 잔존가치가 높은 모델은 신차시장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모델들이라고 SK엔카닷컴 측은 설명했다. 미국 브랜드 대형 SUV의 잔존가치는 모두 평균보다 낮았다. 포드 익스플로러와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잔존가치는 각각 54.6%, 49.1%다. 일본 브랜드 혼다 파일럿의 잔존가치도 52.6%로 평균보다 낮았다. 신차가가 1억이 넘는 고가 모델의 잔존가치도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의 잔존가치가 56.0%, 포르쉐 카이엔이 54.9%,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52.1%다. SK엔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1억이 넘는 고가 모델은 거래량이 많지 않아 잔존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라며 "올해도 GV80을 시작으로 대형 SUV의 출시가 이어지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점차 높아져 중고 대형 SUV 거래도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0-03-04 10:10:29[파이낸셜뉴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90( 사진)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신형 XC90은 완성도 높은 차체 배율과 공간구성 및 안전성이 강화된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전장 4950㎜, 전폭 1960㎜, 전고 1770㎜의 차체비율을 갖췄다. 내부에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9인치 터치 스크린 센서스와 실내공기청정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4인승과 7인승 모델과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이 반영된 가솔린·디젤·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트림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8030만~1억378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9-10-01 14:3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