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결제성자금을 부산은행 계좌로 신규 입금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급여, 연금, 가맹점 부산은행으로 시작해, 봄’ 이벤트를 오는 5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결제성자금 대상은 △급여 △4대연금(국민연금,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가맹점결제대금이다. 이벤트 참여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로봇청소기(1명) △다이슨 공기청정기(1명) △신세계상품권 5만원(3명) △에어부산 라운지 이용권 2매(50명) △스타벅스아메리카노(300명)를 증정할 계획이다. 단, 23년 12월부터 24년 2월 말까지 입금실적이 있는 고객은 추첨 대상에서 제외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3-11 11:49:39[파이낸셜뉴스] 블랙야크가 브랜드 모델 배우 손석구와 함께 2024년 첫 번째 봄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자연을 마주하며 벅차오르는 감동의 순간, '야크 모먼트'를 담은 영상을 통해서다. 15일 블랙야크에 따르면 봄을 맞아 블랙야크와 손석구가 함께한 첫 번째 봄 캠페인 영상은 24 SS 시즌 새롭게 돌아온 'AWC 자켓' 시리즈를 중심으로 선보인다. 캠페인 영상은 산에서 숨을 고르는 손석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산길을 오르며 가쁜 숨을 몰아쉬고, 거친 바람에도 자켓의 후드를 쓰며 거침없이 위를 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침내 산 정상에 다다랐을 때 눈 앞에 펼쳐진 절경에 빠져들고, '바람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벅차오르다'라는 손석구의 나지막한 음성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움직임으로 인해 발생하는 열기와 땀, 습기는 밖으로 내보내고 쾌적함만 남기는 블랙야크의 뛰어난 기술력과 함께 자연을 적극적으로 마주하고 다양한 '야크 모먼트'를 경험하길 바란다는 블랙야크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상 속에서 손석구는 'AWC 자켓' 시리즈의 바람막이 '나노AWC 자켓'과 '미드레이어AWC자켓'을 함께 착용했다. 레이어링 시스템에 특화된 'AWC 자켓' 시리즈는 블랙야크의 스테디셀러로, 날씨와 기온의 변화가 잦은 봄철 아웃도어 활동에서 입을 수 있도록 방수와 투습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갖췄다. 특히 나노AWC 자켓은 나노쉴드를 적용해 매우 뛰어난 통기성과 투습 기능, 쾌적한 착용감으로 봄철 마운티니어링에 최적화된 등산 자켓이다. 국내에서 블랙야크가 독점으로 사용하고 있는 기능성 소재 나노쉴드는 매우 작은 구멍의 나노 멤브레인 필름을 적용해 탁월한 투습력을 갖췄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2-15 09:56:30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공격을 저지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예상됐던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시작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한 것으로 서방 언론들은 보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 대규모 공격 저지" 5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언론들은 우크라이나 남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시도했던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타스통신과 RT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인 이고르 코나셴코프 중장이 이날 아침 일찍 공개한 동영상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의 제23과 31기계화 여단이 남부 도네츠크의 5개 방어가 취약한 지역을 돌파하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투 결과 우크라이나군 25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전차 16대와 기계화 보병 전투 차량 3대, 장갑차 21대를 잃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에 "적이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으며 아무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 3일 볼리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장기간 계획했던 반격을 할 준비가 돼 있으며 군은 수개월 더 기다릴 수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공격이 반격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주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도시에 대한 포격과 드론 공격을 늘렸다. ■재탈환 작전 시작 여부는 불분명 그러나 영국 BBC방송은 러시아가 주장하는 우크라이나군 공격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재탈환 작전이 시작됐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러시아 국방부가 지난 4일 아침에 시작됐다는 우크라군의 도네츠크 공격 사실을 왜 5일 아침까지 기다렸다가 발표한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예상되는 반격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정부는 추측하는 것이 적에게 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시작을 알리는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군사적 교착상태를 끝내고 일부 빼앗긴 영토를 되찾음으로써 서방 우방국들에게 러시아의 전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큰 부담을 안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리들은 지난해 2월 침공으로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와 2014년 강제합병된 크름반도를 되찾기 위한 봄철 대반격 준비를 수개월동안 언급해왔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정부에 반대하는 민병대 조직들이 우크라이나 국경에 인접한 러시아 벨고로드에서 러시아군 병사 2명을 생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지역의 해방(LRL)으로 불리는 이들은 러시아 자원 봉사단(RDK)과 공동 성명을 내고 러시아군의 생포 사실을 공개했다. 두 단체는 러시아군 병사들을 돌려주는 조건으로 벨고로드 정부 관리들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주지사가 등장하지 않자 포로들을 우크라이나 정부에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인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진 이 단체는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생겼으며 최근 수주동안 볼고로드에서 두 차례 공격을 감행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보도했다. 이 단체들은 우크라이나군과 협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정부는 무관하다며 부인해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군과 반러 민병대의 벨고로드 공격은 러시아군의 분산을 노리기 위한 작전으로도 분석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3-06-05 18:20:35[파이낸셜뉴스]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공격을 저지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예상됐던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시작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한 것으로 서방 언론들은 보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 대규모 공격 저지" 5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언론들은 우크라이나 남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시도했던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타스통신과 RT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인 이고르 코나셴코프 중장이 이날 아침 일찍 공개한 동영상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의 제23과 31기계화 여단이 남부 도네츠크의 5개 방어가 취약한 지역을 돌파하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투 결과 우크라이나군 25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전차 16대와 기계화 보병 전투 차량 3대, 장갑차 21대를 잃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에 “적이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으며 아무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 3일 볼리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장기간 계획했던 반격을 할 준비가 돼 있으며 군은 수개월 더 기다릴 수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공격이 반격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주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도시에 대한 포격과 드론 공격을 늘렸다. 우크라 정부 공식 논평은 없어 그러나 영국 BBC방송은 아직 우크라이나 정부의 공식 논평이 없고 러시아가 주장하는 우크라이나군 공격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재탈환 작전이 시작됐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러시아 국방부가 지난 4일 아침에 시작됐다는 우크라군의 도네츠크 공격 사실을 왜 5일 아침까지 기다렸다가 발표한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예상되는 반격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정부는 추측하는 것이 적에게 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시작을 알리는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군사적 교착상태를 끝내고 일부 빼앗긴 영토를 되찾음으로써 서방 우방국들에게 러시아의 전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큰 부담을 안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리들은 지난해 2월 침공으로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와 2014년 강제합병된 크름반도를 되찾기 위한 봄철 대반격 준비를 수개월동안 언급해왔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정부에 반대하는 민병대 조직들이 우크라이나 국경에 인접한 러시아 벨고로드에서 러시아군 병사 2명을 생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지역의 해방(LRL)으로 불리는 이들은 러시아 자원 봉사단(RDK)과 공동 성명을 내고 러시아군의 생포 사실을 공개했다. 두 단체는 러시아군 병사들을 돌려주는 조건으로 벨고로드 정부 관리들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주지사가 등장하지 않자 포로들을 우크라이나 정부에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인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진 이 단체는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생겼으며 최근 수주동안 볼고로드에서 두 차례 공격을 감행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보도했다. 이 단체들은 우크라이나군과 협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정부는 무관하다며 부인해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군과 반러 민병대의 벨고로드 공격은 러시아군의 분산을 노리기 위한 작전으로도 분석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3-06-05 11:00:49[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이 명동 상권 활성화를 위한 '명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내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명동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서다. 서울시와 함께 기획한 이번 '명동 페스티벌 2023'은 볼거리는 물론이고 게임하듯 즐기며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2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명동 페스티벌 2023은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명동 일대에서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유통업계에서 유일하게 명동 행사 주최에 나서 축제를 주도한다. 명동 관광특구의 중심에 자리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관광이 점차 자유로워지며 동남아, 일본 등지의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실제 롯데백화점 본점은 올해 1~3월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9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명동 상권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명동 거리는 '예술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국내 유명 아티스트 '그라플렉스(Grafflex)'와 손잡고 명동 일대에 그래픽을 입힌다. 본점의 영플라자를 시작으로 명동 예술극장까지 약 200미터의 거리에는 대규모 바닥화를 선보이고, 거리 주변을 캐릭터와 아트워크 등으로 개성 있게 연출한다. 명동 페스티벌의 전용 캐릭터 '미응이'의 익살스런 모습도 명동의 거리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볼거리 외에 '참여할 거리'도 풍성하다. 행사 시작 첫날부터 행사 종료일인 5월 7일까지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션을 해결한 후 투어를 완료하면 본점 영플라자 옥상공원에서 선착순으로 리워드 굿즈를 증정한다. 상생을 위해 기획된 페스티벌인 만큼 명동 상권과 연계한 '함께 할 거리'도 알차게 준비했다. 명동 상권의 상인회와 함께 선착순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스티벌 기간 중 백화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명동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40여 개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지정 상점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행사 안내소에서 '경품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5월 3일에는 명동길에 일대에서 플로깅을 통해 쓰레기를 주워 오는 시민들에게 친환경 굿즈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영플라자 1층 카페 커넥티드에서는 지난 겨울 용평 스키장에서 열어 큰 화제를 모았던 팝업스토어 '롯백양조'가 명동 페스티벌의 테마를 담아 다시 찾아온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영플라자 옥상공원에는 이벤트 존을 조성해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명동 상권은 K-문화 바람을 타고 내국인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국내 최대의 글로벌 관광 특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서울시와 손잡고 명동 상권의 부흥을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가 명동 상인들에게 봄을 부르는 희망의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4-25 11:14:24【파이낸셜뉴스 양구=김기섭 기자】 대한민국 최북단 강원도 양구에서 풍부한 섬유질을 자랑하는 곰취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3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중순부터 일부 농가에서 봄나물인 곰취 수확을 시작해 이달초 출하를 시작했으며 5월 말까지 출하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양구 곰취는 인터넷 쇼핑몰, 대형마트 등에서 1㎏ 한 상자에 1만2000~1만3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양구에서 60여농가가 23ha에서 210t을 생산해 25억여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구 곰취는 1990년대 초반부터 동면 팔랑리를 중심으로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서늘한 고산지대에서 큰 일교차 속에서 재배돼 향이 진하고 잎이 두껍지 않고 부드러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지역 소득증대에 효자 작목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단백질, 니아신,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A와 C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곰취는 고도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들기름에 볶아 먹으면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해지며 섬유질이 풍부해 변통 효과를 좋게 하고 열량이 낮아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이 많이 포함돼 항암효과가 있고 혈액순환 개선과 기침, 천식, 요통이나 관절통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구군은 안전한 먹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곰취를 재배하는 농가 20여 곳의 토양과 작물에 대해 중금속 오염도와 잔류농약을 조사했으며 그 결과 토양 환경과 토양의 중금속 함량이 토양오염 우려 기준 이내의 안전 토양으로 조사돼 양구 곰취 나물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한편 양구군은 곰취를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매년 5월 곰취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5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양구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용근 양구군 생태산림과장은 "양구 곰취의 고품질화, 농가 소득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곰취 재배 농가에 대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식탁에서 향긋하고 부드러운 곰취로 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4-03 09:27:30[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은 지난 26일부터 '봄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봄학기 문화센터는 오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된다. 이번 봄학기 테마는 '녹는 점(Melting Point)'이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시기의 계절적 의미와 함께 문화센터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이 잠시나마 녹아 내리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땅이 녹는 계절 '봄의 정취'라는 테마 아래 '코티지 코어(Cottagecore·복잡한 도시를 떠나 소박한 자연의 삶을 추구)' 트렌드에 맞춘 클래스를 준비했다. 대표 강좌로는 우리땅에서 자란 제철 농산물로 쿠킹 클래스와 워크숍을 진행하는 '뿌리온더플레이트'의 이윤서 셰프와 함께 '매크로비오틱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 매크로비오틱은 제철음식을 뿌리부터 껍질까지 통째로 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미쉐린 한식 1호 셰프인 '유현수 셰프의 쿠킹클래스'는 제주의 봄을 가득 담은 생 톳과 생 고사리 등 '제주 무릉외갓집의 농수산물 꾸러미'를 활용한 제철 메뉴를 선보인다. 또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등장한 소비 트렌드 '팸잼'에 맞춰 반려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강좌도 기획했다. 분재분야 1호 김문근 명인의 '분재가 주는 소소한 행복'은 계절별로 변화하는 분재 생활을 통한 풍요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또 '댕댕이와 함께하는 도그요가&도그 마사지' 강좌에서는 윤정원 한국애견요가협회 협회장이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도그 요가를 통해 반려견과 교감을 나누는 법을 소개한다. 봄학기 강좌에는 와인이나 위스키, 전통주와 관련된 강좌도 마련했다. '와인소셜 도산에서 즐기는 블라인드 와인 테이스팅 코스'는 와인 복합 문화 공간 '와인소셜'의 테이스팅룸에서 품종, 원산지 등 정보 없이 오롯이 와인맛에 집중해 자신의 취향을 찾는 시간을 선물한다. 또 북촌에 자리잡은 '전통주갤러리'에서 5월의 추천 전통주들을 다양한 다과와 함께 즐기는 '5월 봄 세시주 클래스'도 준비했다. 봄학기 접수는 롯데문화센터 인터넷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점포 내 문화센터 데스크를 통한 방문 접수도 할 수 있다. 롯데문화센터는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되며, 고객들의 안전 및 방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1-26 16:43:27[제주=좌승훈 기자] 전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제주도, 제주도의회 등 124개 기관과 단체로 구성된 4·3특별법 개정 쟁취 공동행동은 5일 오전 10시 제주시 관덕정 광장에서 제주4·3특별법 개정 도민보고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함께 만든 4.3특별법, 참된 봄의 시작이다'를 주제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4·3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정된 4·3특별법 내용과 성과를 소개하고 축하 공연도 진행했다. 본 행사에 앞서 원 지사와 좌 의장, 이 교육감은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희생자 위령탑을 찾아 희생영령에 대한 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3-05 10:38:45【도쿄=조은효 특파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1일 춘계 예제대(제사)가 시작된 야스쿠니신사에 '내각 총리 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공물을 봉납했다. 공물은 마사카키라는 신사 제단 좌우에 세우는 나무 판이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13년 12월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찾은 바 있으나 중국,한국 등 주변국의 강한 반발과 미국의 우려섞인 반응이 나온 직후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매년 봄과 가을 제사 때 공물을 보내는 것으로 대신해 왔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과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 등 아베 내각 각료들도 이날 공물을 봉납했다. 교도통신은 오는 22일까지인 춘계 예대제 기간에도 아베 총리의 직접 참배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 일본 정치권의 참배도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초당파 의원 연맹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올해 춘계 예대제 때는 코로나 확산을 이유로 집단 참배를 하지 않기로 했다. 1981년에 출범한 이 모임은 매년 춘·추계 예대제와 8월 태평양전쟁 종전 기념일에 맞춰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왔다. 한편, 야스쿠니신사는 일본이 일으킨 크고 작은 전쟁에서 숨진 사람들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로,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6000여명이 합사돼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0-04-21 14:40:26【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의 자연에 진심을 담은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인 '오설록'이 올해로 브랜드 탄생 40주년을 맞는다. 오설록은 '화장품 한류'를 이끄는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인 '장원' 서성환 선대 회장이 한국 고유의 전통 차(茶) 문화를 부흥시키기 위해 1979년 서귀포시 도순동 황무지에 녹차밭 가꾸기 사업을 시작한 후, 오늘날까지 '제주와의 소중한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서성환 선대 회장의 신념과 노력으로 제주도와 첫 인연을 맺은 아모레퍼시픽은 1980~1990년대를 거쳐 서광·돌송이·한남에 이르는 10만평(330만5800㎡) 규모의 오설록 유기농 차밭을 일궈냈다. 이는 중국의 황산, 일본의 후지산과 함께 세계 3대 녹차 산지로 손꼽힌다.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재배 방식으로 녹차를 재배해 '제주 녹차'가 세계적인 녹차 브랜드로 자리 잡는 데 한몫했다.오는 5월 1일~5일에는 제주 오설록 서광차밭 일대에서 제12회 오설록 햇차 페스티벌이 마련된다. 오설록 햇차 페스티벌은 한국의 차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차와 제주가 선사하는 진정한 쉼의 가치를 전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 미세먼지에는 녹차가 최고40번째 봄, 제주로부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의 햇차 페스티벌은 브랜드 탄생 40주년을 맞아 아모레퍼시픽이 이어온 제주와의 소중한 인연을 관람객들과 함께 '담고', '듣고', '느끼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오설록 햇차 페스티벌 현장에는 오설록 티 뮤지엄의 녹차잔 조형물, 대형 오프레도(오설록 티 아이스 쉐이크) 조형물, 트릭아트 포토존이 마련되며,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사진으로 행사 현장을 '담고' 40주년 기념 텀블러와 함께 올해 수확한 햇차로 세작을 받을 수 있다. 5월 3일~5일에는 매일 오후 4시부터 오설록 티 뮤지엄 광장 무대에서 꽃잠 프로젝트, 정승환·요조 등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티토크와 뮤직 콘서트를 '듣는' 시간이 이어진다.이번 행사 기간 동안 오설록 티 뮤지엄을 방문하면, 올해 청명(淸明)후 맑은 날 제주 유기농 오설록 차밭에서 자란 새순을 채엽해 만든 햇차를 만나볼 수 있다.특히 녹차 성분은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하는 효능이 커 최근 미세먼지를 이겨내는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08년 하버드 의대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과 테아닌 성분을 3개월간 섭취하면 호흡기계 질병과 독감이 30% 이상 감소하고, 중금속과 납은 50∼70%, 카드뮴은 40% 이상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차 재배의 중심, 제주오설록은 지난 10일부터 올해 첫 햇차 수확을 시작했다. 햇차는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 이후 맑은 날만 골라 제주 오설록 차밭에서 자란 새순을 하나하나 채엽해 만든다. 올해 햇차는 다른 해보다 향미와 더 진하다. 춥고 길었던 겨울 날씨와는 대조적으로 유독 따뜻했던 3월의 기온을 바탕으로 맹아(萌芽, 싹을 틔우는 것)가 일찍 시작됐는데, 보통 수확 직전 며칠 동안의 날씨가 추워질 경우 차나무의 향미 성분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오설록 제주 차밭은 화산섬이라는 특수한 자연조건 외에도 생육이 까다로운 차나무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 흙, 물, 빛, 바람, 안개의 다섯 가지 요소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설록 관계자는 "제주 차밭의 환경에 사람이 할 수 있는 과학과 정성을 더해 제주에만 허락된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으며, 싱그러운 제주의 기운을 담은 다양한 녹차 제품들을 고객들의 기호에 맞게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04-28 17:3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