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출하량이 늘며 배추 안정세를 찾은 배추 가격이 여름철 재해가 예상되며 본격적인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여름배추 주산지인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을 방문하여 여름배추 작황을 점검하고 생산농가 격려에 나섰다. 배추 가격은 겨울배추 작황부진으로 4월에 평년비 62%까지 뛰어올랐다가 6월 들어 봄배추의 본격 출하로 다시 전·평년비 각각 24%, 10% 하락세로 전환했다. 공급측 타격을 겪은 여타 채소류도 노지 봄채소들이 나오며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4월 대비 도매가격은 양배추 50.2%, 대파 26.4%, 양파 23.4% 하락했다. 다만 여름철 재해로 생산량이 줄어들 경우 다시 큰 폭의 가격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여름철 고온과 호우로 이미 단위면적당 생산량 감소를 겪은 고랭지 배추 농가들이 평년 대비 5% 가량 재배면적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송 장관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중인 고랭지 배추·무 생산성 제고를 위한 토양 개량 및 생육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유실에 대비하여 배수로 정비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 장관은 "농업인들의 노력 덕분에 봄배추는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어서 소비자 부담이 낮아지고 있지만, 여름철은 폭염, 폭우 등으로 배추 재배가 어려운 시기"라며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과 합동으로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6-17 18:28:12[파이낸셜뉴스] 봄철 출하량이 늘며 배추 안정세를 찾은 배추 가격이 여름철 재해가 예상되며 본격적인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여름배추 주산지인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을 방문하여 여름배추 작황을 점검하고 생산농가 격려에 나섰다. 배추 가격은 겨울배추 작황부진으로 4월에 평년비 62%까지 뛰어올랐다가 6월 들어 봄배추의 본격 출하로 다시 전·평년비 각각 24%, 10% 하락세로 전환했다. 공급측 타격을 겪은 여타 채소류도 노지 봄채소들이 나오며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4월 대비 도매가격은 양배추 50.2%, 대파 26.4%, 양파 23.4% 하락했다. 다만 여름철 재해로 생산량이 줄어들 경우 다시 큰 폭의 가격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여름철 고온과 호우로 이미 단위면적당 생산량 감소를 겪은 고랭지 배추 농가들이 평년 대비 5% 가량 재배면적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송 장관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중인 고랭지 배추·무 생산성 제고를 위한 토양 개량 및 생육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유실에 대비하여 배수로 정비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 장관은 "농업인들의 노력 덕분에 봄배추는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어서 소비자 부담이 낮아지고 있지만, 여름철은 폭염, 폭우 등으로 배추 재배가 어려운 시기"라며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과 합동으로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6-17 10:32:22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봄배추 사전 정부 수매로 여름철 배추 수급 불안 대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7월부터 9월까지는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에 의한 가격 급등락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인 데다 올해 여름 배추의 경우 재배 의향 면적이 지난해보다 4.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정부와 공사는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평년 기준 6월 수확기에 수매하던 것을 올해는 5월 생육기에 사전 수매해 비축 물량을 사전 확보키로 했다. 5월 생육기 중에 6000t을 사전 수매하고, 추후 수급 상황을 보며 추가 수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자들에게도 정부 비축 규모를 미리 공유함으로써 하절기까지 안정적인 배추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봄배추의 사전 수매 실시로 비축 물량의 조기 확보는 물론, 생산자들에게는 정부 비축계획의 사전 공유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며 "정부는 소비자물가 안정과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수급안정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5-14 17:57:50[파이낸셜뉴스] 골프웨어 브랜드 르꼬끄골프(Le Coq Sportif Golf)가 2024년 봄여름 시즌을 맞아 신제품을 선보인다. 르꼬끄골프의 상반기 첫번째 캠페인 '데이 드림'도 함께 공개했다. 11일 르꼬끄골프를 전개하는 데상트코리아에 따르면 2024년 봄여름 라인업은 청량감 넘치는 컬러와 레터링 로고, 컬러 블록, 스트라이프, 스트링 등 섬세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레드, 블루, 망고, 민트 등 높은 채도의 컬러를 사용해 활기찬 에너지를 강조했고, 몸을 조이지 않는 실루엣,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디자인으로 자연스러움을 살렸다. 주력 제품은 여성용 원피스와 남성용 피케셔츠이다. 원피스는 무더운 여름, 단 한 벌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하기에 무척 유용하다. 피케셔츠는 땀 흡수와 통풍이 잘 되는 섬유 '피케'로 만든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클래식한 멋에 기능성을 더해 스포츠 웨어로 각광받고 있다. 여성용 주력 제품인 '반집업 플리츠 원피스'는 라이트 블루 컬러가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과 허리까지 연결된 지퍼 디자인이 스포티한 멋을 선사한다. '경량 아웃포켓 홑겹 점퍼'도 원피스와 동일한 라이트 블루 컬러이다. 밑단 스트링을 조일 수도 있어 다양한 실루엣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남성용 '피케 셔츠'는 르꼬끄골프의 주력 제품인 '99피케셔츠'를 필두로 다양한 소재, 컬러로 선보인다. 가장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필드는 물론, 일상에서도 간편히 착용하기 좋다. 이번 캠페인에 등장하는 피케셔츠, 원피스, 경량 점퍼, 볼캡 등 2024 봄여름 신제품은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11 10:18:01[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최근 봄·가을에 발생하는 최저 전력수요에 대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과거 여름·겨울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대응하던 것을 넘어 전기를 적게 사용하는 것에도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탄소중립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사용이 늘면서 발전원 구성의 변화에 따른 것이다. 특히 전기는 공급이 수요와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발전기 연쇄 고장, 정전 발생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사전방지를 위해 최저 전력수요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기는 넘쳐도, 부족해도 문제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안정적 전기공급은 특정 주파수(국내 정격치: 60Hz) 실시간 유지가 관건이다. 가정용·상업용·산업용 부하(전기수요)가 발전소에서 생산된 발전량(공급)보다 낮을 경우 주파수 상승하며, 부하가 높을 경우 주파수는 하락하게 된다. 주파수가 정격치인 60헤르츠(Hz)를 크게 벗어나게 되면, 발전기 연쇄 고장 등으로 전력계통이 불안정해지고, 정전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최근에는 봄 가을철 발생하는 저 전력수요에 대응한다는 점이 2020년대 이전과 달라진 점이다. 2020년 이전까지는 동·하계 냉난방 수요 증가에 대비한 공급이 중요한 이슈였다. 2020년 이전까지 정부는 경제성장, 인구 증가 등에 따라 매년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맞춰 필요한 적정 발전량을 산출하고, 이에 따른 발전설비를 확충하는 데 목표를 뒀다. 특히 2011년 발생했던 9.15 대정전 사태는 정부가 전력공급 확대에 중점을 뒀던 이유였다. 당시 하반기 전력수급 기간이 끝난 산업부와 한전은 겨울철을 대비해 발전기를 정비중이었다. 하지만 전국적 이상기후로 9월에 무더위가 발생하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했고, 예비전력이 400만㎾ 이하로 떨어지면서 지역별 순환단전에 들어가기도 했었다. 반면 최근에는 봄, 가을 전력수요 감소에도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늘어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량 때문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전력 수요 대비 공급 초과를 이유로 태양광 발전을 강제로 중단시켰다. 전력 과잉 생산시 송·배전망이 이를 감당하지 못해 대정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춘·추계 전력수급 계획으로 공급과잉 최소화 봄·가을철 전기사용량(소비)는 냉·난방부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여름·겨울철의 65% 수준까지 하락하고 있다. 특히 올해 봄에는 지난해 봄에 기록한 39.5GW보다 하락한 37.3GW까지 하락할 것으로 산업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당국은 2024년 봄철 전력계통 안정화 대책을 수립해 올 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3월23일~6월2일, 총 72일)을 작년보다 1주일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선제적으로 전력계통 안정화 조치를 이행한 후 계통 안정화를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는 출력제어를 검토·시행할 계획이다. 사전에 마련한 안정화 조치로는 △원전 4기 등 주요 발전기 정비 일정 조정 △미세먼지 저감을 고려한 석탄단지 운영 최소화 △공공기관 자가용 태양광 운영 최소화 △수요자원(DR) 활용 등이 있다. 산업부는 자연스럽게 전력 공급량을 줄이고 수요량을 늘려 전국의 전력수급 불균형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계통 불안정성이 심화할 경우에는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불안정 원인을 검토하여 출력제어에 들어간다. 출력제어가 상대적으로 쉽고 연료비가 높은 유연성 전원(석탄·LNG)을 먼저 출력제어하고, 그래도 출력제어가 필요한 경우에는 원전과 연료전지, 바이오, 태양광, 풍력 등 모든 발전원이 출력제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3-19 17:01:37[파이낸셜뉴스] 현대홈쇼핑이 봄·여름(SS) 시즌을 맞아 패션 신규 아이템을 대거 선보인다. 19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최근 화려함보다 단순하고 절제된 패션 스타일을 가리키는 '미니멀룩'이 떠오르고 있다. 이에 현대홈쇼핑은 트렌드에 맞는 단독 라이선스 브랜드를 늘리고 기존 브랜드도 아이템 라인업을 확대한다. 신규 단독 라이선스 브랜드 '시슬리'와 '프리마클라쎄' 등을 포함해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SS 패션 판매 방송을 시작한다. 먼저 현대홈쇼핑 패션 특화 프로그램 '서아랑의 쇼핑라이브(아쇼라)'를 통해 20일 시슬리 론칭 방송이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선 현대홈쇼핑이 시슬리와 협업해 단독으로 기획한 가디건 세트, 롱 사파리 점퍼 등 신상품 9종을 소개한다. 시슬리는 모던한 분위기와 캐주얼한 디자인이 가미된 세련된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다음 달 5일 시작하는 '프리마클라쎄' 론칭 방송에서는 린넨 자켓, 팬츠, 직수입 핸드백 등을 선보인다. 프리마클라쎄는 1991년 설립된 유명 이탈리아 브랜드로 현대홈쇼핑은 프리마클라쎄의 독점 라이선스와 수입권을 확보해 작년 초부터 상품 기획 협업에 들어갔다. 지오맵 시그니처 디자인과 프리미엄 품질을 강조한 실크 블라우스가 이번 시즌 대표 단독 상품이다. 현대홈쇼핑의 기존 단독 라이선스 브랜드인 '고비', 자체브랜드(PB) '라씨엔토', 고급 소재를 적용한 한섬 '모델', 프리미엄 플리츠 브랜드 '에바큐브' 등 다양해지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신상품도 대거 선보인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봄 시즌을 맞아 독점 라이선스 브랜드를 새로 론칭하고 자체 브랜드도 품목 확대와 고급 소재로 차별화했다"며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며 패션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19 09:37:03알펜인터네셔널(대표 조인국)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 피엘라벤 코리아(이하 피엘라벤)가 2024년 봄/여름철 제품을 담은 컬렉션을 공개했다. 피엘라벤은 1960년대부터 유행에 맞는 제품이 아닌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기능과 내구성을 가진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다. 또한 환경을 위해 유해 화학 물질 사용과 동물 학대, 자원 집약적 재료의 사용을 거부하며, 자연에서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번에 공개한 2024 봄/여름 시즌 컬렉션은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나 쾌적함을 유지하고, 강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했다. 2024 봄/여름 대표 아이템 중 아비스코 트레일 셔츠는 이번 시즌에 선보인 남성용 트레킹 기능성 셔츠로 피엘라벤의 대표 원단 G-1000 에어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했다. G-1000 에어 스트레치 원단은 G-1000 원단 중 가장 가볍고 통기성이 좋으면서 스트레치가 적용돼 편안한 움직임을 제공한다. 남성용 아우터 외에도 하이코스트 윈드 후디 자켓을 이번 시즌에 여성용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하이코스트 윈드 후디 자켓은 100% 재생 폴리에스터를 사용해 가볍고 빠른 건조 기능이 뛰어난 제품이다. 멀티풀 포켓을 사용해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며, 특이 자체 수납이 가능한 주머니가 내장되어 있어 패킹하기 좋다. 바지는 좀 더 가볍고 편한 남성용 트레킹 트라우저로 구성했다. 아비스코 트레일 스트레치 트라우저는 과격한 움직임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주기 위해 스트레치 원단을 적용했고, 스트레치는 이중 직조 방식을 적용해서 내구성을 높였다. 허리 부분은 착용감과 조절이 편하도록 밴드 처리되어 있고, 포켓 지퍼는 방수에 용이하도록 라미네이트 지퍼를 사용했다. 아비스코 하이킹 트라우저는 여성용 제품으로 가볍고 편안하며 더운 날씨 착용하기 좋다. 아비스코 하이킹 트라우저는 G-1000 에어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통기성이 좋으며, 허리는 신축성 있는 허리밴드와 조절할 수 있는 디테일이 더해졌다. 한편, 피엘라벤의 2024 봄/여름 시즌 컬렉션 제품은 오는 5일부터 순차적으로 발매할 예정이며, 피엘라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03-04 14:17:40[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열고 LBL, 바이브리짓, 조르쥬레쉬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여름 신상품을 선보인다. 19일 롯데홈쇼핑이 최근 3년간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매년 2월 20일을 전후로 봄 패션 신상품 주문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20일부터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을 열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 50여종을 선보인다. 올해 봄·여름 패션 방향성을 '미니멀룩'으로 설정하고, 고급 소재를 통한 절제된 세련미, 차분한 색채를 기반으로 플라워 패턴과 올해의 컬러 '블루'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내놓는다. 특집전은 멀티채널 전략으로 TV와 라이브커머스, SNS 등 채널별 고객 특성에 맞는 브랜드와 구성으로 선보이는 통합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구매 횟수와 금액에 따라 최대 15% 적립금을 지급하고,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명품브랜드 '프라다'와 '미우미우'의 가방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출시 2년 차를 맞은 '바이브리짓'은 최근 배우 진기주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는 등 롯데홈쇼핑이 가장 공들이는 브랜드다. 오는 24일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L.SHOW)'에서 '믹스 앤 매치 페미닌 캐주얼'을 콘셉트로 오피스룩과 평상복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풀코디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드머니룩'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은 LBL은 실크, 엔셀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한 라인업을 확대했다. 20일 실크와 캐시미어만을 활용한 베스트 가디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최초의 단독 브랜드 '조르쥬레쉬'는 21일부터 트렌치코트와 니트 등 간절기 필수 아이템을 선보인다. 폴앤조, 안나수이 등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세련된 미니멀룩부터 화려한 플라워룩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 채널별 특성에 맞게 선보이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 전문 채널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2-19 14:46:09[파이낸셜뉴스] 신학기를 앞두고 키즈 패션 브랜드들이 봄·여름(SS)시즌 화보를 속속 내놓고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새 학기와 봄 소풍 시즌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자유롭고 활동적인 모습이 대세를 이룬다. 5일 네파 키즈는 24SS 시즌을 맞아신학기·봄 피크닉 화보를 공개했다. 신학기를 맞아 선보인 이번 화보는 '네키 럭키! 슈퍼 럭키!(NEKI Lucky! SUPER Lucky!)'를 컨셉으로 아이들에게 새학기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럭키(Lucky) 그래픽 메시지를 담은 대형 주사위, 사다리 등을 활용해 유니크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아이들이 친구들과 자유롭게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담아냈다. 트렌디한 그래픽 디자인과 컬러가 돋보이는 자켓, 베스트, 맨투맨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은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나 간절기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네키 보머 자켓'과 네크 카라로 단정한 무드를 연출한 맨투맨과 속바지 일체형으로 활동성을 높인 플레어 스커트로 구성된 '럭키 스커트 셋업'이다. 봄 시즌을 겨냥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버터샵'의 피크닉 라인인 피크피크(PikPik)'와 '스프링 피크닉(Spring Picnic)'을 테마로 한 콜라보레이션 제품도 공개했다. 화보에서 봄의 산뜻함을 담은 라이트 그린 컬러를 배경으로 꽃다발 풍선과 달달한 간식들을 소품으로 사용해 보기만 해도 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은 감성을 연출했다. 블랙야크 키즈도 24년 봄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키즈룩을 제안했다. 이번 시즌 블랙야크 키즈가 새로 선보인 '프리즘 라이트'는 블랙야크 키즈만의 아웃도어 기능성과 액티브한 무드를 담은 키즈 운동화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프리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프리즘'은 2021년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며 '프리즘S', '프리즘 아이언' 등 탄탄한 라인업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무게는 더 가볍게, 착화감은 더 편안하게 디자인된 '프리즘 라이트'는 시그니처인 오로라 빛을 닮은 프리즘 포인트를 갑피에 무재봉 공법으로 적용, 경량성을 높여 스타일은 물론 실용성을 갖췄다. 아이들이 신발을 신고 벗기 쉽도록 보아핏 시스템을 적용해 편의성까지 높였다. 블랙야크 키즈는 '프리즘 라이트'를 비롯해 스쿨 룩, 여행 룩 등으로 활용하기 좋은 트렌디하고 캐주얼한 무드의 새로운 컬렉션을 담은 2024 봄 화보도 함께 공개했다. 화보는 학교 안에서 펼쳐지는 에너제틱한 순간을 담았다. 아이들은 실내 액티비티와 럭비 경기를 즐기고, 락커 룸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기도 하며 유쾌한 순간을 맞이한다. 또 다른 화보컷에서는 아이들이 서로를 축하하는 시상식을 열기도 하는 등 액티브한 스토리를 풀어냈다. 봄철 입기 좋은 캐주얼 무드의 바시티 자켓, 방풍 자켓 등 아우터부터 스웻셔츠, 조거팬츠, 플리츠 스커트 등으로 센스 있는 룩이 소개됐다. 여기에 버킷햇, 캡, 운동화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매치하며 등교할 때는 물론 가족 모임이나 외출, 여행을 갈 때에도 입기 좋은 코디를 제안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학기를 앞두고 공개된 봄 컬렉션 제품은 아이와 조카들의 신학기 선물로도, 다가오는 명절의 설빔으로도 제격일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2-05 13:53:42[파이낸셜뉴스] 이브자리가 봄·여름 시즌 침구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5일 이브자리에 따르면 봄·여름 신제품은 항균과 소취, 흡수력, 경량성 등이 우수한 한지, 모달 등 식물성 섬유 기반 자연소재를 주원료로 했다. 이를 통해 기온이 높아지는 봄·여름에도 쾌적한 수면환경을 조성하고 숙면을 돕는다는 전략이다. 또 색과 패턴을 최소화한 절제된 스타일에 디테일을 가미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계절감을 반영해 화사한 스타일을 적용한 침구도 출시해 원하는 데로 선택할 수 있다. 이브자리가 공개한 침구 3종은 지난해 12월 품평수주회를 대체해 열린 전국민 라이브쇼에서 대리점주와 소비자에 가장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단순한 디자인의 '니케', '포시즌'과 화려함을 강조한 '디오르'로 구성된다. 니케는 닥나무를 원료로 만든 한지섬유 침구다. 항균성, 소취성이 우수하고 피부 자극이 덜하다. 가벼우면서 수분을 흡수하고 건조하는 기능이 우수해 산뜻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차분한 단색 배경에 사선 방향 스트라이프 패턴을 가미해 단순하면서도 침실에 세련된 멋을 더해준다. 포시즌은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모달과 면을 혼방한 섬유로 덮었을 때 촉감이 포근하고 땀을 빠르게 흡수한다. 하얀색 바탕에 이불 가장자리를 따라 프레임 형태 프린트로 장식한 고급스러운 호텔식 디자인 침구다. 디오르는 포시즌과 마찬가지로 면모달 소재 제품이다. 봄의 싱그러운 풍경을 수채화로 그린 듯한 플라워 패턴으로 표현했다. 또 로즈핑크와 그린 등 다채로운 색채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고현주 이브자리 디자인연구소 부소장은 "자연소재를 활용해 건강한 수면을 도우면서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고급스러운 침실로 꾸밀 수 있는 올해 첫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고려한 자연소재 침구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2-05 08:5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