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손님이 먹던 국물을 육수통에 부은 뒤 다시 육수통에서 국물을 퍼내 다시 제공한 부산 유명 식당 측이 결국 고개숙여 사죄했다. 이 식당은 어제(19일)부터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수십 년 동안 영업한 부산 맛집인데다 '안심식당'이어서 비난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오늘 20일 국물 재탕(토렴) 신고 글과 사진이 올라왔던 보배드림을 살펴보면 문제를 일으킨 식당 명의로 사과 글이 올라와 있다. 해당식당은 "먼저 이번 일로 상심하셨을 많은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지적으로 저희 식당의 잘못된 부분을 인지하고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식당측은 "저희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고객 여러분의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위생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더욱 안전하고 믿음이 가는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며 개선될 때까지 영업을 중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식당 측은 또 "(위생 문제)에 대한 조사 요청이 올 경우 성실히 임하겠다"라고도 했다. 이와 관련, 부산 중구청은 어제(19일) 오후 해당 식당을 찾아가 현장 조사를 벌였다. 조사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글 작성자 주장이 사실인 것을 확인했다. 구청은 해당 식당에 영업정지 15일 행정처분을 내리고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형사 고발할 예정이다. 한편, 식당측의 사과에도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냉하다. 성의 없이 짧은 사과문이라는 이유에서다. 한 누리꾼은 "영업정지 15일 행정 처분은 너무 약한 것 아닌가"고 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4-20 14:16:32부산시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핵심 3대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실천하는 '안심식당' 1500곳을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3대 과제는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음식점 내에서 실천 가능한 방역 원칙으로 정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안심식당을 지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덜어 먹는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인 접시, 집게, 국자 등 물품을 지원하며 안심식당임을 알리는 스티커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2020-07-16 18:39:09[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핵심 3대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실천하는 ‘안심식당’ 1500곳을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3대 과제는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음식점 내에서 실천 가능한 방역 원칙으로 정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안심식당을 지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관내 음식점이 구·군 환경위생과로 안심식당 지정을 신청하면 구·군에서는 3대 과제와 그 외 요구 조건 등을 실천하고 있는지 현장 확인을 거쳐 안심식당으로 선정한다. 위생 등급제 지정업소와 모범음식점은 별도 신청 없이 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을 거쳐 지정될 수 있다. 시는 덜어 먹는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인 접시, 집게, 국자 등 물품을 지원하며 안심식당임을 알리는 스티커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16개 구군과 함께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스스로 생활 방역 음식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범시민 음식문화개선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0-07-16 10:28:08부산시가 일반·휴게음식점 2000여곳에 외국어메뉴판을 지원한다. 시는 '부산형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 대상업소 396곳을 1차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4일부터 3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된 음식점 469곳 가운데 위생 등급제, 모범음식점, 안심식당, 부산의 맛, 미쉐린 선정업소,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식품 정책사업 참여 음식점을 고려해 1차 대상업소를 선정했다. 선정 업체에는 메뉴명, 음식 사진 등 정보 확인을 거쳐 제작한 외국어메뉴판이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외국어메뉴판은 책자형, 큐알(QR)코드형 등 2가지 형태로 구성된다. 신청단계에서 영업자가 선택할 수 있다.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번역지원은 추가로 선택 가능하다. 또 기존 메뉴판 지원사업은 메뉴 또는 가격 등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수정이 어려웠지만 이번 사업은 영업자가 손쉽게 음식점 정보를 변경할 수 있는 온라인플랫폼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는 일반·휴게음식점 200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단일 사업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라고 시는 설명했다. 2차는 접수를 마감해 현재 선정 작업을 하고 있다. 3차 선정을 위한 접수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외국어메뉴판 지원을 희망하는 음식점은 오는 9월 30일까지 구·군 담당부서 및 관련기관으로 방문 또는 온라인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이 평소 외국인 손님을 맞이할 때 소통에 부담을 느꼈던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4-08-28 18:46:15[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일반·휴게음식점 2000여곳에 외국어메뉴판을 지원한다. 시는 '부산형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 대상업소 396곳을 1차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4일부터 3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된 음식점 469곳 가운데 위생 등급제, 모범음식점, 안심식당, 부산의 맛, 미쉐린 선정업소,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식품 정책사업 참여 음식점을 고려해 1차 대상업소를 선정했다. 선정 업체에는 메뉴명, 음식 사진 등 정보 확인을 거쳐 제작한 외국어메뉴판이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외국어메뉴판은 책자형, 큐알(QR)코드형 등 2가지 형태로 구성된다. 신청단계에서 영업자가 선택할 수 있다.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번역지원은 추가로 선택 가능하다. 또 기존의 메뉴판 지원사업은 메뉴 또는 가격 등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수정이 어려웠지만 이번 사업은 영업자가 손쉽게 음식점 정보를 변경할 수 있는 온라인플랫폼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는 일반·휴게음식점 200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단일 사업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라고 시는 설명했다. 2차는 접수를 마감해 현재 선정 작업을 하고 있다. 3차 선정을 위한 접수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외국어메뉴판 지원을 희망하는 음식점은 오는 9월 30일까지 구·군 담당부서 및 관련기관으로 방문 또는 온라인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이 평소 외국인 손님을 맞이할 때 소통에 부담을 느꼈던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28 09:01:15"맛있는 한우 고기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를 최고로 높여 골퍼들은 물론 가족단위 단골고객들에겐 '숨은 기장 맛집'으로 통해요." 부산 기장군 일광읍 화전2길에 위치한 '나들목 한우 식육식당'을 두고 하는 말이다. 아시아드컨트리클럽, 베이사이드컨트리클럽, 스톤게이트컨트리클럽 등 부산 기장에 있는 유명 골프장과 10분 남짓한 거리에 있는 맛집이다. 이 때문에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가성비 최고 한우식당'으로 입소문이 나 있을 정도다. 기장 나들목 한우 식육식당은 1인분 100g 기준 한우꽃등심 1만8000원, 한우갈비살 2만원, 한우 안심 2만1000원, 한우살치살 2만5000원 등으로 품질이 뛰어난 한우 고기를 제공하고 있다. 식사 메뉴는 한우얼큰탕(육개장), 갈비탕, 한우 육회 비빔밥, 한우 깍두기 볶음밥, 냉면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골프를 즐기고 한우 고기도 많이 찾지만 무엇보다 '한우얼큰탕'으로 이름 붙인 육개장 맛이 일품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10년 전포동 카페거리에 제일 먼저 들어가 '웨어하우스'라는 파스타 가게를 내면서 외식업에 뛰어든 이 식당 이병곤 사장은 '기장 한우 식육식당'을 찾는 단골고객들이 맛있다는 한우얼큰탕을 특화시킨 식당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동래중학교 맞은편에 문을 연 이 식당 간판은 육개장을 풀어서 지은 '여섯개장'으로 내걸었다.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치고 난 후 반드시 찾는다는 해운대에 사는 박모씨(53)는 "싱싱한 한우를 원재료로 만든 한우얼큰탕을 먹을 때마다 쌓인 피로까지 씻어내리는 기분이 들 정도의 맛을 느낀다"면서 "풍부한 한우 고기에다 쫄깃한 식감을 더해주는 야채를 골고루 가미한 것이 다시 찾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식당에서 판매하는 한우 고기는 경남 김해 주촌 도축장에서 경매를 직접 통하는 방식으로 원가를 줄여 공급받고 있다고 한다. 이 사장은 7일 "고급 음식으로 알려진 한우를 보다 저렴하게 일반인들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하고 싶다는 생각도 식당을 열게 된 또 하나의 이유"라면서 "4인 가족이 10만원 정도에 먹을 수 있도록 이윤을 대폭 낮췄다"고 강조했다. 8인실 룸 2개와 6인실 방갈로 2개를 포함해 50~60명까지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이 식당은 충분한 주차면적에다 천연잔디 위에 그네의자까지 만들어 설치한 넓은 정원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로 찾으면 더욱 만족감을 더해준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07 18:23:42[파이낸셜뉴스] "맛있는 한우 소고기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를 최고로 높여 골퍼들은 물론 가족단위 단골고객들에겐 '숨은 기장 맛집'으로 통해요." 부산 기장군 일광읍 화전2길에 위치한 '나들목 한우 식육식당'을 일컬어 하는 말이다. 아시아드컨트리클럽, 베이사이드컨트리클럽, 스톤게이트컨트리클럽 등 부산 기장에 있는 유명 골프장과 10분 남짓한 거리에 있는 맛집이다. 이 때문에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가성비 최고 한우식당'으로 입소문이 나 있을 정도다. 기장 나들목 한우 식육식당의 경우 1인분 100g 기준 한우꽃등심 1만8000원, 한우갈비살 2만원, 한우 안심 2만1000원, 한우살치살 2만5000원 등으로 품질이 뛰어난 한우고기를 제공하고 있다. 식사 메뉴는 한우얼큰탕(육개장), 갈비탕, 한우 육회 비빔밥, 한우 깍두기 볶음밥, 냉면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골프운동을 즐기고 한우고기도 많이 찾지만 무엇보다 '한우얼큰탕'으로 이름 붙인 육개장 맛이 일품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10년 전포동 카페거리에 제일 먼저 들어가 '웨어하우스'라는 파스타 가게를 내면서 외식업에 뛰어든 이 식당 이병곤 사장은 '기장 한우 식육식당'을 찾는 단골고객들이 맛있다는 한우얼큰탕을 특화시킨 식당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동래중학교 맞은편에 문을 연 이 식당 간판은 육개장을 풀어서 지은 '여섯개장'으로 내걸었다.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치고 난 후 반드시 찾는다는 해운대에 사는 박모씨(남·53)는 "싱싱한 한우를 원재료로 만든 한우얼큰탕을 먹을 때마다 쌓인 피로까지 씻어내리는 기분이 들 정도의 맛을 느낀다"면서 "풍부한 한우고기에다 쫄깃한 식감을 더해주는 야채를 골고루 가미한 것이 다시 찾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식당에서 판매하는 한우고기는 경남 김해 주촌 도축장에서 경매를 직접 받는 방식으로 원가를 줄여 공급받고 있다고 한다. 이 사장은 7일 "고급 음식으로 알려진 한우를 보다 저렴하게 일반인들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시키고 싶다는 생각도 식당을 열게 된 또 하나의 이유"라면서 "4인 가족이 10만원 정도에서 먹을 수 있도록 이윤을 대폭 낮췄다"고 강조했다. 8인실 룸 2개와 6인실 방갈로 2개를 포함해 50~60명까지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이 식당의 경우 충분한 주차면적에다 천연잔디 위에 그네의자까지 만들어 설치한 넓은 정원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로 찾으면 더욱 만족감을 더해준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06 19:29:35[파이낸셜뉴스] 부산 공공택시 플랫폼 ‘동백택시’가 고객 친화 수준을 높였다. 이 플랫폼은 코나아이 4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모빌리티 서비스 상품이다. 17일 코나아이에 따르면 모빌리티 자회사 코나모빌리티와 함께 최근 동백택시 애플리케이션을 리뉴얼 했다. 대고객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지난 2021년 12월 출시된 동백택시는 부산 지역사랑상품권 동백전 기반 택시호출 서비스를 선보이며 일평균 호출 7000건, 가입택시는 부산 전체 90%가 넘는 2만1500여대를 돌파했다. 이번에 새단장을 마친 동백택시는 브랜드 아디덴티티(BI), 사용자환경(UI)을 등 디자인 개편뿐만 아니라 호출 탑승 후 실시간 운행 경로를 가족(지인)에게 공유 가능한 ‘실시간 안심 공유’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코나모빌리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술과 통합 관제 기술을 적용해 배차성공률을 높이고 최적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사앱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우선 이날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동백택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호텔 이용권, 애플워치SE, 명품 카드지갑, 에어팟 맥스, 영양제,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한다. 시간대별 호출 데이터 기준 총 113명을 선정한다. 또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는 택시 가스 충전소, 택시 기사 쉼터, 기사 식당 등에서 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한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사은품과 전단지를 배부하여 동백택시 서비스 개선사항을 알리고 기사들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동백택시 관계자는 “동백택시는 동백전 앱을 통한 편리한 호출과 동백전 결제 시 7% 캐시백 등 혜택이 많다”며 “부산 시민의 안전한 택시 서비스 이용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기능을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7-17 09:29:29부산시가 최근 오염수 방류 관련 안전성 논란으로 시민들의 수산물 기피현상과 소비위축이 우려되자 7~8월 두달간 '꼼꼼촘촘 수산물 안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외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휴가철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시기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지역수산물의 안심소비를 위해서다. 시는 '부산수산물 꼼꼼하게 검사하고 촘촘하게 감시합니다. 안심하고 드세요'를 메인 슬로건으로 해 가용한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를 최대한 활용하고 각계각층의 유관기관·시민단체 등과도 적극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꼼꼼검사 촘촘감시'를 제목으로 하는 메인 홍보 포스터를 만들어 공공기관에 직접 배부했다. 메인 홍보 포스터는 부산 바다의 청정함과 부산 수산물의 깨끗한 이미지를 푸른색과 흰색으로 표현하고 있다. 물고기 꼬리부분의 시 심벌마크 태그는 시가 수산물 안전을 책임지고 관리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수산물 방사능 검사 등 5가지 안전성 검사내용과 실제 검사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담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공공기관 누리집, SNS, 옥외전광판, 교통시설물 광고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도 이를 홍보한다. 포스터 이미지는 현수막, 식당 테이블 세팅지, 스티커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배부해 식당 등 관련 업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토록 했다. 아울러 포스터·현수막 등은 실물로도 제작해 수산물시장, 식당가, 다중밀집장소 등에 게시한다. 시 누리집 메인화면에는 해양수산 안전검사 바로가기, 수산물 안전홍보 동영상, 안심 신호등, 정책배너를 설치하고, 해양수산 안전검사 정보제공을 위한 신규 페이지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수산물 안전검사 운영체계, 정부 방사능 검사결과 일일브리핑 및 보도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전달한다. 다양한 시민단체, 관련기관 등과의 홍보 협업과 함께 시민단체 주관 '전문가 초청 대시민 토론회'를 열고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시식회, 직거래장터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이런 행사과정은 시 유튜브, 바다TV, SNS 등을 통해서도 확산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 유도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건강과 먹거리에 불안해하지 않도록 유통단계별 수산물 방사능 검사·감시를 지속 강화해 꼼꼼한 검사와 촘촘한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수입수산물 유통이력관리 품목을 17개에서 21개로 확대하고 음식점 원산지 의무표시품목을 15개에서 20개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부산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게 365일 최첨단장비를 활용해 꼼꼼하게 검사할 뿐 아니라 주기적이고 촘촘하게 감시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지역 수산업계가 위축되지 않고 상생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현명한 소비에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7-02 19:41:1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최근 오염수 방류 관련 안전성 논란으로 시민들의 수산물 기피 현상과 소비위축이 우려되자 7~8월 두달 간 '꼼꼼촘촘 수산물 안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외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휴가철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시기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지역수산물의 안심 소비를 위해서다. 시는 ‘부산수산물 꼼꼼하게 검사하고 촘촘하게 감시합니다. 안심하고 드세요’를 메인 슬로건으로 해 가용한 온·오프라인 홍보 매체를 최대한 활용하고 각계각층의 유관기관·시민단체 등과도 적극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꼼꼼검사 촘촘감시'를 제목으로 하는 메인 홍보 포스터를 만들어 공공기관에 직접 배부했다. 메인 홍보 포스터는 부산 바다의 청정함과 부산 수산물의 깨끗한 이미지를 푸른색과 흰색으로 표현하고 있다. 물고기 꼬리 부분의 시 심벌마크 태그는 시가 수산물안전을 책임지고 관리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수산물 방사능 검사 등 5가지 안전성 검사 내용과 실제 검사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큐알(QR)코드를 담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공공기관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옥외전광판, 교통시설물 광고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도 이를 홍보한다. 포스터 이미지는 현수막, 식당 테이블 세팅지, 스티커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배부해 식당 등 관련 업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토록 했다. 아울러 포스터·현수막 등은 실물로도 제작해 수산물 시장, 식당가, 다중 밀집 장소 등에 게시한다. 시 누리집 메인화면에는 해양수산 안전 검사 바로가기, 수산물 안전 홍보 동영상, 안심 신호등, 정책배너를 설치하고, 해양수산 안전 검사 정보 제공을 위한 신규페이지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수산물 안전검사 운영체계, 정부 방사능 검사결과 일일 브리핑 및 보도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전달한다. 다양한 시민단체, 관련 기관 등과의 홍보 협업과 함께 시민단체 주관 '전문가 초청 대시민 토론회'를 열고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시식회, 직거래장터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이런 행사과정은 시 유튜브, 바다TV,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서도 확산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 유도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건강과 먹거리에 불안해하지 않도록 유통 단계별 수산물 방사능 검사·감시를 지속 강화해 꼼꼼한 검사와 촘촘한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수입수산물 유통이력관리 품목을 17개에서 21개로 확대하고 음식점 원산지 의무표시 품목을 15개에서 20개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부산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게 365일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꼼꼼하게 검사할 뿐 아니라, 주기적이고 촘촘하게 감시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지역 수산업계가 위축되지 않고 상생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현명한 소비에 힘을 모아 달라”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7-02 14:28:19